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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PICVERSE, 한국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브와 맞손

주식회사 X2B(대표 박수현)는 신규 출시 예정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앱, 피카버스(PICAVERSE)와 한국 콘텐츠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식회사 케이브(대표 박제상)와 지난 14일 협약(MOU)을 체결했다. X2B와 케이브는 상호 유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아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K-POP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피카버스는 X2B에서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은 물론 소셜 네트워킹, 그리고 기부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창작자들은 간편하게 작품을 공유하고 유통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더 널리 알릴 수 있으며, 메시지, 댓글 등을 통한 소통과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여 창작과 소통, 기부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80여개국에 동시에 출시해 한류 콘텐츠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케이브의 K-POP 콘텐츠를 유치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즐기고 후원할 수 있는 모바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한류 콘텐츠 소비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K-POP, K-DRAMA와 같은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 콘텐츠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게 되면서 기존의 플랫폼이 아닌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확산과 유통에 보다 편한 환경을 조성하게 됨에 따라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X2B 박수현 대표는 “피카버스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한류 문화 콘텐츠를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유통과 소비 생태계를 새롭게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 세계에 동시에 런칭을 할 예정인 피카버스는 IT 기술 지원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K-콘텐츠 유통 사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브 박제상 대표는 “케이브가 보유하거나 앞으로 만들어 나갈 다양한 K-POP 콘텐츠를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제공해줄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이 필요한 시점에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콘텐츠 유통을 보다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K-POP 콘텐츠 팬들을 위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해외 팬들을 위한 특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尹, 의사들 만나 “단계적 증원 너무 늦어…정부 믿고 대화 나와 달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한 달째 맞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학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아산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며 “증원을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다면 좋겠지만 정치적 리스크 때문에 역대 정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해 너무 늦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이런 진통을 겪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의사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의료 질 저하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마시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고 직접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개선이 필요한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사와 간호사 여러분들께서 의견을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필수 의료 분야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병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필수·중증 의료 분야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한 차례 늘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정책지원 수가를 앞으로는 더 상향해 초진은 물론 재진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 배석한 참모진에게 “제대 후 전임의로 병원에 복귀 예정인 군의관들은 제대 전이라도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안을 즉시 강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필수 의료와 중증 진료 분야는 국가 안보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쓰는 재정을 아까워해서는 안 되듯이, 국민 생명을 위해서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환자 진료에 대해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병원을 방문한 것은 정부가 지난 2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 개혁 정책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는 당초 예정된 시간의 2배가 넘는 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의료진들은 필수 분야 의료인력 확충,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통해 필수 분야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 소아 진료 분야 적자 구조의 근본적 개선 ▲ 어린이 특성에 맞는 소아외과 중증도 평가 기준 마련 ▲ 고위험 임산부 증가에 따른 고위험 분만 수가 현실화 ▲ 태아 진료센터 지원 ▲ 간호사 업무 범위의 제도적 명확화 등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이제환 진료부원장, 박수성 기획조정실장, 고태성 어린이병원장 등 의료진과 한덕수 국무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수행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병원 소아 혈액 종양 병동에 있는 병원학교도 방문했다. 병원학교는 환아들이 치료로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으로, 윤 대통령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뇌종양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한 환아의 병실에 들어가 아이와 '주먹 인사'를 나누고, 아이 어머니에게 “힘내시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커머스, 신상품·로컬 셀러 모시기 ‘알리 효과’?

중국 초저가 온라인몰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시장 공략과 가입자 유치 위해 국내 입점판매자(셀러) 확보에 나서자 국내 온라인몰들도 '셀러 모시기'에 맞불을 놓으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신규 셀러 확보를 위한 수수료 인하·면제 혜택 차원을 넘어 MD(상품기획자)·바이어들 직접 지역을 찾아가 우수 중소브랜드 및 지역 상품을 발굴,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 셀러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 14일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협력사 초청 간담회 '파트너스데이'를 진행, 단계별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 신규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는 앞서 도입한 '셀러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것으로, 월목표 매출 달성 축하금 산정 구간을 기존 100만원 단일 구간에서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등 세 구간으로 세분화했다. 광고 계약 및 광고 정보 수신에 동의한 셀러에게 인공지능(AI) 추천광고, 검색광고(CPC)에 사용할 수 있는 광고비 혜택도 기존과 같이 제공한다. 동시에 SSG닷컴은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소상공인 협력사 발굴 및 육성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미식 크리에이터(Creator)'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식 크리에티어 1호로 전북 전주의 참기름·들기름 생산업체 '유화당'을 선정하고 판매 지원에 나선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기간에 유화당 대표상품 매출이 200%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위메프도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가졌음에도 소비자에 알려지지 않은 중소 브랜드 상품을 직접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최근 선보인 MD실명제 운영의 'MD추천관'이다. MD추천관은 위메프의 베테랑 MD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을 검증한 중소 브랜드 상품을 단독 혜택과 구성으로 준비, 본인 실명을 걸고 추천하는 코너다. 뛰어난 제품성에도 낮은 인지도로 빛을 보지 못한 중소 브랜드사의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온의 경우, 일부 판매자의 판매수수료를 5%로 인하하며 셀러 유입 문턱을 낮췄다. 카메라·게임기·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9%에서 5%로 일괄 인하하며, 모든 판매자에게 조건 없이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온은 연내 해당 카테고리 판매자 수를 현재 수준에서 최대 3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이커머스기업들이 셀러 확보경쟁에 뛰어든 이유는 중국기업 알리가 최근 국내 셀러 모집에 적극 나서며 국내시장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에 대한 견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알리는 지난달 한국상품 판매 채널 '케이베뉴'에 입점하는 모든 판매자들에게 당분간 입점 수수료와 판매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며 국내 기업을 긴장시키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이커머스기업들은 쿠팡 등 일부를 제외하면 수익성이 좋지 못한 상태로 매출 확대와 수익 개선을 위해선 우수 셀러 확보가 필수다. 따라서, 수수료 면제와 입점사 직접 발굴 등 비용 증가 부담에도 신규 셀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커머스 플랫폼 핵심요소의 하나가 판매자와 상품으로, 좋은 판매자들이 플랫폼에 많으면 좋은 상품이 자연스레 따라오고, 여기에 단독 혜택 등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기에 셀러 영입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하츠, 신제품 ‘부띠크 시리즈 라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주방 후드기업 하츠가 하츠 부띠크 라인(BOUTIQUE Line)으로 2023년 후드 라인 아르떼, 로망스, 글라쎄 출시한 후 2024년 부띠크 인덕션과 부띠크 콘센트까지 연이어 출시했다.하츠 부띠크 시리즈의 경우, 소비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기능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특징으로, 화이트 컬러 주방가전 트랜드에 맞춰 한층 높은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컬러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에서 확인할 수 있듯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 구성’을 확보하고 있어 보다 감성적인 키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띠크 후드의 경우, 사용자의 주방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후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아르떼 너비 900mm, 로망스 너비 600mm, 글라쎄 너비 600mm+슬라이드 형식), 누유방지 기름받이 및 필터 세척 주기 알림 등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하츠 전동댐퍼’가 장착되어 있어 공동배관을 통한 세대 간 음식 냄새 역류 현상에서 자유롭다.이와 함께 한국 음식 조리에 최적화된 초고화력 부띠크 인덕션은 ‘하츠 세라믹 인덕션 상판’을 탑재하여 스크래치, 고온, 충격에 강하며, 요리 시 흘러 넘친 음식물은 젖은 행주로 간편하게 닦아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오염과 변색 걱정 없다.특히, 부띠크 후드와 부띠크 인덕션은 하츠 쿡탑 연동 기능 구현으로 인덕션을 켜면 자동으로 후드가 켜지고, 인덕션을 끄면 3분 후 후드가 자동으로 꺼지며 남은 유해물질까지 완벽하게 제거되는 스마트 연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츠 쿡탑 연동 시스템은 주부 및 가족의 건강을 위한 하츠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하츠 ‘부띠크 로망스 후드’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2022년 핀업 디자인 어워드 본상인 ‘핀업 베스트 100’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시혜성 아닌 동반성장 위한 ‘상생금융지수’ 절실”

중소기업계가 은행권에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중소기업의 은행 의존도가 높은 자금시장 상황에서 단순한 시혜성 금융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과 은행이 실질적으로 동반성장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토론회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은행들은 정부의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요구에 부응해 상생금융 전담부서를 신설·강화했고, 올해 초 상생금융을 올해의 경영전략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다. 그럼에도 은행권의 상생금융 움직임을 바라보는 중소기업들의 눈길은 차갑다. 여전히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은 정책금융 위주로 이뤄지고 있고, 은행권의 상생금융은 취약계층 금융소비자나 소상공인에 치우쳐 있어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금융은 까다로운 자격요건 등 활용도가 낮다는 평가이다. 실제로 최근 중기중앙회의 상생금융 실태 의견조사 결과에서, 중소기업들은 현재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상 상생금융 제도에 대해 △잘 모른다 64.3% △알고 있지만 이용하지 않(못)했다 23.3%로 드러난 반면, '이용했다' 응답은 12.3%에 그쳤다. 중소기업계는 실물부문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와 같이 금융부문에서 은행권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를 신설해 시혜적 지원을 넘어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을 체계화하자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노용환 서울여대 교수는 “은행의 상생금융 대상이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치우쳐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금융 실적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실물부분에서의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더해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통해 실물·금융·공공부문이 지탱하는 균형적인 경제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교수는 “금융위원회가 은행의 상생금융 실적 등을 평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의 은행이용 체감도 등을 평가해 이를 합산해 매년 상생금융지수를 발표하고, 이를 4대 금융지주부터 시작해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나아가 노 교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기업은 명예에 그치지만, 상생금융지수 우수평가를 받은 은행에게는 공공기관 주거래 금융기관 선정시 우대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다른 발표자 임채운 서강대 교수도 “은행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도록 은행 영업방식을 기존의 단기실적, 담보대출, 이자수익 중심의 '거래금융'에서 기술평가, 지식재산권 등 장기적 관점에서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수립하는 '관계금융'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대다수 패널들이 상생금융지수 도입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은행과 중소기업이 협력사 관계라기보다는 기업과 고객의 관계인 만큼 동반성장지수와 같은 지수를 도입하기 어렵다는 점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금융을 강조하면 대기업, 소상공인 등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 △국제금융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는 점 등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실현을 위해 상생금융지수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은행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중소기업과 은행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계속해서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다이슨, ‘지능형 열제어’ 헤어드라이기 한국서 첫 공개

글로벌 가전테크 기업 다이슨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지능형 열 제어 기능' 헤어드라이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제임스 다이슨 회장이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직접 신제품을 시연할 정도로 다이슨이 얼마나 신제품과 한국시장에 신경쓰고 있는 지를 보여줬다. 다이슨은 18일 서울 성수동 다이슨코리아 팝업매장에서 세계 최초로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소개했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모발과 헤어드라이어가 가까워지면 바람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두피 손상을 줄이는 이른바 '지능형 열 제어 기능' 혁신제품이다. 이날 다이슨 관계자는 “서울은 뷰티 분야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도시 중 하나로, 소비자들의 기술 이해도가 높고 트렌드 반영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서울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다이슨 회장은 “신제품은 최신기술이 집약된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돼 적외선으로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 손상을 방지하는 제품"이라며 장점을 강조했다. 다이슨의 슈퍼소닉 뉴럴은 기존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스타일을 내기 위해서는 바람이 나오는 기기 입구에 머리카락을 눌러 열을 가해야 한다. 그러나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한계를 갖고 있어 다이슨은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면서도 두피 손상이 적은 55도의 온도를 헤어드라이어 이용시간 내내 유지하는 기술력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 슈퍼소닉 뉴럴을 이용했더니 헤어드라이어와 모발 거리에 따라 멀어지면 빨간색, 일정 이상 가까워지면 주황색, 모발에 닿으면 노란색 등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도도 거리와 빛의 색상에 따라 변화해 빨간색은 손을 댔을 때 뜨거웠고, 노란색은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다이슨의 기존 인기상품 '에어스트레이트너' 등은 머리카락을 펴는 기능에 집중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젠틀 드라이 △스무딩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젠틀 등 모두 5개 노즐을 탑재해 컬(곱슬머리)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머리스타일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제품을 시연한 정선우 우선 헤어살롱 원장은 모델 두 명을 대상으로 머리카락이 구불거리도록 하는 C컬펌과 앞머리가 눈썹을 덮지 않도록 하는 댄디컷을 연출했다. 특히 댄디컷의 경우, 정 원장이 남성 모델의 머리카락 앞 부분을 잡고 3~4번 문지르자 빠르게 댄디컷이 완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임스 다이슨 회장은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깊이 해결하려는 집념으로 두피와 모발을 이해하는 새로운 스타일링을 개발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488억원)를 헤어케어 미래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은행, 주담대 금리 또 내렸다…‘가계대출 확대’는 부담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떨어졌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 금리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리가 더 떨어질 지에 대해서는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고 있는 데다, 국내의 가계대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은행들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07~6.949%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지난달 기준 코픽스가 발표된 후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내렸다.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3.62%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p)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11∼5.51%에서 이날 연 4.07∼5.47%로 하락했다. 우리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도 이날 연 4.77∼5.97%로 인하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구체적으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되는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코픽스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대 은행의 혼합(고정 5년)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8~5.789% 수준으로 지난달 말(연 3.45~5.84%)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는 이날 연 3.87~6.349%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4.29~6.29% 수준이다. 이르면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단 미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6월에는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는 데다 감소 폭도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은행의 금리 인하 부담감을 키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0조3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2조원 늘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택담보대출(잔액 860조원)이 4조7000억원 늘었는데,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증가 폭이 크다.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와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3대 인터넷전문은행 재무담당 임원들을 만나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현재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확대를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 분위기에 따라 금리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자산운용, 올해 연금 펀드 자금 유입 1위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29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운용사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3488억원 중 22%가 넘는 비중으로 운용사 중 1위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투자 니즈에 맞게 반도체, AI,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이머징,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해외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펀드 중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다. 최근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초 이후 355억원이 유입됐다. 삼성 글로벌반도체UH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8.2%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테마형 펀드로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가 있다. 이 펀드는 작년 5월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44.2%의 높은 성과를 보이며 올해에만 연금 계좌로 135억원이 들어왔다.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인도 펀드도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인도중소형FOCUS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47.3%로 인도 주식형 연금 펀드 23개 중 1위를 기록 하고 있으며 올해만 연금 자금 59억원이 들어왔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며 금리 인하시 추가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해외 채권형 상품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UH)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15.9%로 전체 해외 채권형 펀드 중 5위, 신흥국 채권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투자적격 미국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미국투자적격장기채권(UH) 펀드도 같은 기간 8.0%의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이 두 펀드도 연금 계좌로 각각 198억원, 152억원이 유입되며 연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김영훈 삼성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연금 고객의 장기적인 투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해외 주식형, 채권형 펀드 라인업을 보유 중"이라며 “연금에서 장기적인 성과가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우수한 성과 관리와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테마의 펀드를 발굴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대한항공 “에어버스 A350·A321neo 신규 주문, 결정된 바 없다”

대한항공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여객기를 주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행보를 감안하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에 A350 XWB 여객기 20대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는 21일 열리는 이사회 결과에 따라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또 에어버스의 소형 여객기인 A321neo를 추가 주문하는 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31억달러(한화 약 4조1000억원)울 들여 투입해 A321 20대를 추가 주문해 현재까지 총 50대를 계약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A350 주문에 대해 알아본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이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보잉 여객기들의 제작 결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보잉 777X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다수의 항공기를 운용 중인 만큼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미 연방항공청(FAA)의 형식 인증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는 777X는 보잉의 최신형 광동체 항공기로, 세계 최대이자 연료 효율이 높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GE9X 엔진을 양 날개에 하나씩 달게 된다. 한편 A350 XWB는 에어버스가 개발한 장거리용 중대형 광동체 쌍발 여객기로, 최소 2030년까지 출고 시 트렌트 엔진만 달도록 롤스로이스(RR)와 독점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자체 엔진 정비 공장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GE·프랫&휘트니(PW)·CFMI 엔진만 취급해왔다. 하지만 지난 14일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가졌고,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A350에 장착된 트렌트 엔진 정비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대한항공이 해당 기종을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업 부서에 문의한 결과, 현 시점에서는 신규 항공기 도입에 관해서는 확정된 사안이 없고 확인해줄 수도 없다"면서도 “에어버스는 당사의 주요 파트너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최고의 K-POP 페스티벌 ‘유토 페스트 2024’, 4월 21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공연기획 전문회사 유토(UTO)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 최고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K-POP 빅 이벤트인 ‘UTO FEST 2024 in Fukuoka(유토 페스트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토 페스트 2024’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1년 앞두고 한류의 선봉장인 K-POP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아티스트들의 만남의 장으로, 오는 4월 21일,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있는 마린 멧세 후쿠오카 A홀관에서 총 2회(1, 2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유토(UTO)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이미 SM등 한일 최고 소속사의 K-POP 아티스트 10팀을 꾸려 놓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세 아이돌 1팀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UTO FEST를 기획, 제작한 유토(UTO) 엔터테인먼트는 K-POP과 K-Culture로 만드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꾼다는 뜻으로 출발한 글로벌 공연기획회사다. 관계자는 “이번 4월 21일 공연 이외에도 6월과 9월 행사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기획해 문화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분야,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는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켓 오픈 전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창 오픈 D-5인 18일에는 유토페스트 공식 사이트 및 SNS를 통해 ‘UTO FEST 2024 in Fukuoka’ 1회 DAY LIVE(2PM)에 참가할 가수는 누구일까요?‘를 묻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D-3인 20일에는 ‘UTO FEST 2024 in Fukuoka’ 2회 NIGHT LIVE(7PM) 참가할 가수는 누구일까요?‘를 묻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각 회차별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출연자 랜덤 사인 포스터가 선물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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