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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청사운영사업 만족도 높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1층 냉난벙 효율 개선 공사'가 원주시청 청사 내 운영 사업 중 가장 크게 만족하는 사업으로 직원들은 평가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사 내부 사이트를 이용해 시청사 운영만족도에 관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했다. '최근 시청사 운영사업 중 가장 만족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253명 중 44%가 '1층 냉난벙 효율 개선 공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월 냉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1층 로비에 유리칸막이를 설치하는 냉난방 효율 개선 공사를 실시해 시민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화장실 시설 개선, 암막 커튼 설치, 로비 음악회, 로비갤러리, 프리마켓 및 각종 전시, 포토존 설치 순으로 답했다. 시청사 운영·관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1층 근무를 오래 했던 한 직원은 “겨울이면 추위에 늘 떨어야 했다. 수년간 꽃을 피우지 않던 화초도 지난해 꽃을 피웠을 정도다.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져 존중받는 기분이 들어 일에 더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건의된 주차문제 개선, 로비운영 개선, 통화부스 설치 등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할 방침이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시청의 모든 장소를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분양가 싼 공공분양 노려라…올해 1만7000가구 공급

올해 전국에서 공공분양 물량 1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공급했거나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25개 단지, 1만7572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12곳, 7032가구 △서울 5곳, 2762가구 △인천 3곳, 2679가구 △대전 1곳, 1782가구 △부산 1곳, 1055곳 △충북 1곳, 934가구 △전남 1곳, 931가구 △강원 1곳, 397가구 순이다. 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최신 평면, 특화 설계, 고급 커뮤니티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공공분양은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 받아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비중이 민영주택 대비 높은 비율로 공급되며,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비 청약 자격 요건의 범위가 더욱 넓어 다양한 수요자의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공급유형의 소득 기준이 상향됐다.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기존의 911만3233원에서 980만6313원(신혼부부 특별공급∙잔여공급∙맞벌이 기준)으로 소득 범위가 확대되어 수요자들의 기회가 더욱 커졌다. 실제로 최근 공급된 공공분양 주택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건이 접수돼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또 올해 3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공공분양 단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경우 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98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의 경우 높은 수준의 아파트 품질을 기대할 수 있어 상품성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그만큼 청약 자격이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총보수 0.08%로 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총보수를 연 0.08%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총보수를 연 0.29%에서 0.08%로 인하한다. 국내 상장된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저 수준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 리츠 ETF이자,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리츠 ETF다. 18일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3,784억원이다. 최근 1년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리츠 ETF로 자리잡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총보수 인하를 결정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 들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실물 부동산대출 금리가 하락 안정화되고 있고, 리츠 배당 확대 법안 통과 등 시장 호재가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맥쿼리인프라, SK리츠 등 국내 상장된 우량한 리츠에 선별 투자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해당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의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초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ETF로, 소액으로 부동산이나 인프라 시장에 손쉽게 투자하고 꾸준한 인컴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연 6%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2023년 누적분배율은 6.94%로, 국내 상장된 전체 월배당 ETF 중 4위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커버드콜 전략 상품을 제외하면 1위다. 한유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략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리츠 시장 회복 기대감과 월배당 ETF의 인기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총보수를 인하하게 됐고, 앞으로 더욱 수수료 부담 없이 연금 계좌 등을 통해 장기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국민연금,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베어링·우리·트러스톤’ 선정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과정 등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군 크레딧’ 군복무 기간만큼 국민연금 산정 기간 확대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군 크레딧' 기간을 확대하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게 되는 만큼 연금 수령액이 커진다. 국고 100%로 운영되는 군 크레딧은 현재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육군 18개월·해군 20개월·공군 21개월 등 전체 현역 복무 기간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작년 10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민연금법(18조)이 개정되면 시행할 수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두 부처 모두 군 크레딧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취업했을 때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호봉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행법은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군 복무기간을 근무경력에 포함할지 여부를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다. 채용시 군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가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결론 난 만큼, 병역의 의무를 다해도 딱히 직장생활에 인센티브가 없는 셈이다. 참전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유공 인정 기준은 재정립한다.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국지전이나 위험한 작전에 참전한 군인들은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보훈대상으로 인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국방부와 논의해 오는 6월 중으로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동일한 작전 참여자라도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경우에만 보훈 대상이 된다. 보훈병원에서 먼 거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탁병원은 연말까지 916개소로 늘어난다.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라면 누구나 보훈병원, 군병원, 경찰병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국가보훈대상자가 외로움에 시달리다가 숨지지 않도록 고독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를 설치해 상이를 입은 유공자의 사회 복귀도 도울 예정이다. 보훈부는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책임과 존중,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 대한 기억을 통해 국가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H2KOREA,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접수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H2KOREA)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산업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포상인 '2024년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추천을 오는 30일 18시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개인,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상 대상은 수소경제·수소에너지분야 기술개발·보급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을 훈격에 따라 포상한다. 관심 있는 수소 종사자, 기업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H2KOREA 정책지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포상에 대한 접수는 30일 18시까지 접수 완료된 신청분에 한해 포상 후보자로서, H2KOREA 자체심사, 공개검증, 산업통상자원부 공적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포상 수여는 11월 1일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시행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정부, 기후위기대응에 452조 녹색자금 금융지원…민간과 맞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5대 시중은행이 민관 합동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2030년까지 452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탄소중립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수출주도의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돼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장과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례 없는 기후변화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정부, 정책금융기관, 은행이 협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마를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2030년까지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연평균 자금 공급량은 지난 5년 평균인 연 36조원 대비 연 60조원으로 67% 확대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이 약 8597만톤(t)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30년까지 국가 감축목표의 29.5% 수준이다. 태양광, 풍력,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증설을 위해 KB, 신한, 우리, 하나, NH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이 9조원을 출자해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하고, 정책금융기관들은 14조원의 후순위대출을 공급한다. 정부는 20%를 출자하는 산업은행의 위험흡수 역할을 감안해 위험가중치를 현행 400%에서 100%로 인하, 펀드 출자 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부담을 경감,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증설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 188조원 중 자체 조달분을 제외한 160조원을 조성하기 위한 모험자본의 일부를 공급, 연기금이나 보험사, 공제회들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현행 9.2%에서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대로 2030년 21.6%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 밖에 민관 합동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탄소포집, 수소에너지, 온실가스 고정, 친환경패키징 등 기후기술 분야에 9조원을 투자한다. 기후기술 분야는 향후 연평균 24.5%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한 분야지만, 초기 경제성이 부족해 개발이 더딘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기후기술 산업분야에서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최대 3년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출자해 2030년까지 3조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를 조성하고, 혁신성장펀드에서 5조원을, 성장사다리펀드에서 1조원을 각각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기후금융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은행이 여신에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내 금융권과 공동으로 녹색여신 관리지침을 만들고, 국내 금융권의 기후 리스크 관리 강화도 지원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경연 “수소 비축 검토해야…전담기관 석유公 제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수소가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청정수소 거의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수소 비축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석유공사를 수소안보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비축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19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김재경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비축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50년 청정수소 수요가 연간 약 2740만~2790만톤에 달한다"며 “하지만 2030년 이전에 국내 공급이 가능한 청정수소 물량은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의 약 54만톤 정도 되는 등 나머지는 모두 수입에 의존해야 할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아질 해외 의존도를 감안한다면 수소·암모니아에 대해서도 기존 석유나 천연가스 등 화석에너지와 유사 또는 동일 선상의 '안보' 대상으로 간주해 대비하는 것이 요구된다"며 “단기적 공급 차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정책수단이며, 국가경제 운용에 필수 자원 안보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안보정책 수단인 수소·암모니아 비축을 위한 정책 마련이 현시점에서 가장 선행적으로 검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2월 제정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서도 수소는 핵심자원으로 지정돼 있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소에 대해 비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석유, 천연가스처럼 비축의무를 실행할 실무 담당 공공기관이 필요하다며, 이에 한국석유공사를 수소안보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석유공사에 일정 비축의무를 맡기도록 하는 것을 제안했다. 석유공사는 이미 원유 및 석유제품 비축의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수소 비축에도 큰 연관이 있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액체화 또는 다른 화합물로 만들어야 한다. 액체화하려면 섭씨 영하 253도까지 낮춰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 비용이 든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수소(H)와 질소(N) 화합물인 암모니아(NH3)가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의 액화온도는 영하 33.4도이다. 이는 LPG프로판의 영하 42도보다 낮아 프로판 저장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에서는 프로판 저장시설을 암모니아 저장시설로 변환해 활용하고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제4차 석유비축계획(제2차 조정)에 따라 2025년 이후 최소한 약 100만배럴 규모의 프로판 저장공동 비축시설 잉여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수소·암모니아의 비축규모는 민간사업자의 경우 각 사업자들의 일평균 내수판매량(자가소비량 포함)을, 정부(수소안보전담기관)의 경우에는 국가 전체 일평균 소비량을 유량 기준으로 석유·가스 등 통상적 관행에 따라 일평균 기준유량 대비 60일분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비용부담 능력 등을 고려해 60일분을 4등분 해 15일분씩 단계적으로 점진적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암모니아는 유독성을 갖고 있는 점이 난관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암모니아 유독성을 감안해 더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시설 구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 등 사회적 또는 주민 수용성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가 풀어 가야 할 숙제"라고 진단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대신증권, 국내·해외주식 거래 지원금 이벤트 진행

대신증권은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주식은 일간 5억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20명을 추첨해 6만원의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으로 300억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50만원을 제공한다. 해외주식은 일간 1억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50명을 추첨해 거래지원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누적 50억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30만원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 HTS 및 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뒤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거래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지원금도 받고 성공적인 주식투자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검사ㆍ점검기준 세미나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최신 전기안전 기준과 지식 공유 및 전기산업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 컨벤션센터에서'2024 KESC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달라진 전기설비 안전에 관한 최신 기준을 공유하고 전기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1년 첫 세미나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공사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전기설비 검사와 점검 기준(KESC) 및 전기안전관리법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발표, 2부는 최신 전기안전 기술동향에 대한 세미나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사 정책관련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피뢰설비, 무정전전원장치(UPS) 검사제도 도입 등 전기안전관리법 주요 개정사항과 옥외 H형 주상설비의 시설기준 등 기준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승연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기술세미나에서는 △LVDC(직류배전) 보호 및 안전기술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리튬배터리의 화재 안전 △낙뢰특성과 외부 LPS(선형 전원공급장치) 적용 등 전기산업계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대한 최신 기준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기설비 검사·점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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