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젠 공매도까지…먹구름 짙어지는 美 상업용 부동산 시장

미국·유럽 등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국내 금융사들의 손실 규모가 3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업용 부동산과 연관된 자산을 대상으로 공매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자산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간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15.2%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우려를 촉발한 뉴욕커뮤니티은행(NYCB), 도이체방크 등 은행들이 투자 손실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늘리자 투자자들이 최근 들어 더욱 요동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NYCB는 이달 초 분기 배당금을 앞서 예고한 주당 5센트에서 1센트로 추가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손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NYCB의 주당 배당금은 16센트였다. NYCB는 지난 1월 31일 실적 발표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로 작년 4분기 예상치 못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잇따라 강등하자 현재 NYCB 주가는 연초대비 66% 가까이 폭락한 상황이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자금회수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글로벌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달 유럽 부동산과 관련한 펀드에서 13억 유로(약 1조 88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까지만 해도 자금 회수 규모는 2500만 유로(약 360억원)에 불과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인 'Real Estate Fund International'의 경우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지난해 손실율이 22%로 나타났다. 이에 투자자들은 작년 말까지 운용사에게 펀드의 약 23% 지분 매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과 연관된 자산들을 대상으로 공매도에도 나서고 있다. S&P 글로벌은 부동산투자신탁(REIT) 관련주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되고 있는 주식이라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NYCB의 경우 현재 공매도 비중이 전체 주식 대비 13% 가량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1월엔 이 비중이 3%에 불과했다. 상업용 부동산 업황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이와 연관된 주식들에 대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장기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공매도 배경엔 부동산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국 금리인하 시점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금리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부동산 섹터에 공매도 중인 폴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다니엘 맥나마라 창업자는 “투자자들은 제로 금리 시대가 오지 않고 오피스 섹터 또한 영구적으로 바꼈다는 점을 마침내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시장은 6~7회 금리인하를 예상했었지만 이는 결국 환상에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부동산 시장 전망이 암울하자 이에 투자한 국내 금융사들의 손실이 쉽게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총 5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총 투자액 대비 수익률은 지난달 기준 -5.9%(-3조3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시승기] 아우디 Q7, 카리스마 뽐내는 짐승 SUV

도로 위에서 유독 존재감을 뽐내는 차들이 있다. 단순히 크기가 커서는 아니다. 매력적인 얼굴을 지니면서도 인지도 높은 브랜드 로고를 달고 있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딱 어울리는 차가 아우디 Q7이다.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혁신 이미지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가 더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를 시승했다. 근육질에 남성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잡는다. 차는 분명 크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65mm, 전폭 1970mm, 전고 1745mm, 축거 2996mm다. X5보다 길이가 130mm 긴 정도다. Q8보다도 더 클 정도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전형적인 SUV를 떠올리게 한다. 대신 아우디 로고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인상이 대폭 강화됐다. 크롬 장식이 적재적소에 사용됐다. 전체적으로 직선이 강조됐지만 헤드램프나 그릴 모양 등을 세심하게 다듬어 지루하지 않게 했다. 시트포지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시야가 뻥 뚫린 느낌에 시트를 조절하면 편안한 착좌감까지 제공했다. 실내에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갔는데, 고급스러운 재질이라 오히려 눈을 편안하게 해줬다. 머리 위 공간은 넉넉하다 못해 남는 수준이다. 3열 시트를 쉽고 접고 펼 수 있어 용도에 따라 트렁크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곳곳에 적재공간이 마련돼 만족스러웠다. 물병이나 작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리를 여러군데 준비했다. 고급스러운 시트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운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3.0 디젤 엔진을 품고 있다.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6.1초다.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카리스마가 넘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강력한데 부드럽다. 치고나가는 맛이 있는데 묵직하다. 공차중량이 2.4t이 넘는데 이를 빠르게 이끌다보니 힘이 남아돈다는 기분이다. 초반 가속감이 기대 이상이었다. 콰트로 시스템과 적절히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초기 가속감을 보여준다. 고속에서는 안정적이다. 세단을 몰 때와 비슷하게 차체가 바닥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하체는 편안한 설정이다.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도 충격이 내부로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덕분에 1·2열 승객 모두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1인치 기준 공인복합연비는 11.0km/L를 기록했다. 실제 주행 중에는 12~13km/L 이상까지 실연비가 올라갔다. 특히 흐름이 원활한 고속도로 등을 정속주행하면 효율성이 훨씬 빠르게 개선됐다. 디젤 SUV인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의 경우 단점보다는 확실히 장점이 많다는 분석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매우 부드럽게 동작했다. 앞차와 거리를 잘 조절해주는데 갑자기 상황이 바뀌더라도 허둥대는 모습이 없었다. 오히려 효율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속도를 끌어올려 운전자를 충실히 보조해줬다. 360도 화면을 모두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시스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다. 아우디 Q7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짐승같은 힘을 보여주면서도 승객들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다. 아우디 Q7의 가격은 1억240만~1억215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권재 오산시장, LH에 “오산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확충 건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3일 “오산시와 LH가 언제든 함께 만나고 소통하고 협조하고 협력해 오산 맞춤형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교통문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하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제가 LH 이한준 사장님과 LH 관계자들을 지속해서 만나는 이유는 LH가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입안 및 설계, 시행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LH 사장님, LH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세교 2·3지구의 광역도로망 확충과 세교3지구 원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두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입안 초기부터 오산 맞춤형 도로교통망 계획을 반영해 오산 전체의 교통편의 향상과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며 “어제 분당 LH경기본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오산IC의 입체화 및 추가 진출로 개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와의 직접연결을 건의 했는데 이는 오산IC에서 세교 2·3지구 방향과 동부대로, 국도 1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로 이 도로들의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 “화성에서 안성을 동서로 잇는 (가칭)반도체고속도로의 세교3지구와의 연결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해줄 것도 건의했다"며 “(가칭)반도체고속도로는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등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오산의 동서연결 교통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LH 이한준 사장께서 오산IC와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자문용역을 신속 추진해 해법을 찾아보고 반도체고속도로 연결도 적극 검토하겠다 하시니 큰 힘이 됐다"며 “별도로 간담회 이후 세교3지구에 속한 원주민들의 대표성을 가진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항상 오산지역 개발 현안에 큰 관심을 두시는 LH 이한준 사장님을 비롯한 LH 관계자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정부 “3월 농축산물 가격 줄줄이 하락…낙폭 확대될 것”

정부가 농산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 등을 지원해 이달 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전달보다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긴급 가격안정 자금이 지난 18일부터 1500억원 투입돼 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3월 소비자가격 안정 주요 농축산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와 과일류, 축산물 가격이 품목별로 전달 대비 0.3∼27.0% 떨어졌다. 시금치는 이달(1∼21일) 평균 소비자가격이 100g 기준 814원으로 전달(1115원)과 비교해 27.0% 하락했다. 이달 딸기 소비자가격은 100g에 1527원으로 전달보다 23.4% 내렸고, 대파 가격은 1㎏에 3천539원으로 18.1% 떨어졌다. 이 밖에 오이와 애호박 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16.2%, 10.9% 낮아졌다. 파프리카와 깻잎 가격은 9.7%씩 내렸고 청양고추와 적상추 가격은 각각 8.6%, 8.0% 떨어졌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확대하면서 수입 과일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망고와 파인애플 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16.4%, 10.0% 떨어졌고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도 각각 5.1%, 0.7% 내렸다.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는 이달 평균 10개에 2만7천930원으로 전달보다 가격이 0.3% 낮아졌다.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100g에 2220원)이 전달보다 3.8%로 내렸다. 한우 등심은 100g에 9천240원으로 1.0% 하락했고 계란 가격은 특란 기준 30개에 6294원으로 0.3% 떨어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공동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린다. 배, 포도, 키위, 단감, 깻잎, 상추, 양배추, 깐마늘 등 8개 품목이 추가된다. 품목별 지원 단가도 최대 2배 확대한다. 가령, 사과의 지원 단가는 1kg당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높아진다. 농산물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율은 20%에서 30%로 한시 상향된다. 유통업계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40~50%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초도물량 약 2천톤을 20%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수입 과일을 11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수입과일 품목도 24개에서 29개로 늘리면서 4월 중으로 추가 물량이 수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수산물 물가와 관련해선,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이달 말까지 지속하고 오징어 추가 200톤을 도매시장에 직상장하고 민간 오징어 보유물량 200톤 방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주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농·축·수산물 물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가격·수급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빗썸, ‘IPO·신사업’ 위한 인적분할 추진

빗썸코리아가 22일 공시를 통해 단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로 설립되는 신설법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은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업, 투자사업, 부동산임대업 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존속법인 빗썸코리아는 핵심사업인 기존 거래소 운영을 포함한 신설법인 사업 이외의 부문을 영위한다. 빗썸은 이번 분할 배경으로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등 기타 기존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더욱 투명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력사업인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윈윈 전략'이다. 작년 빗썸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사업을 중심으로 평가받아 IPO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 이외 신규사업은 신설법인을 통해 IPO에 구애받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빗썸은 조직 내 신사업부문을 신설해 이미 신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존속법인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약 6대 4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6월 13일이다. 인적분할인 만큼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교부 받는다. 이번 분할 결정은 5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각 법인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하는 차원으로 각 사업에서 독립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청도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21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로 혈압 및 혈당 수치 검사와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삼시세끼 챙겨 먹기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의지 향상을 위해 건강 미션 성공 시 또는 6개월 서비스 완료 시 어르신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해 더욱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화성산업, 정기 주총서 주당500원 현금 배당결정

2023년 매출액 9,080억, 매출액 전년 대비 40.6% 늘어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화성산업(주)은 22일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화성산업(주)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2023년 매출액은 9,080억원으로, 2022년 매출액 6,457억원보다 4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억원, 192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에 화성산업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하고, 이는 4.5%의 시가배당률을 보이며, 배당금 총액은 45억7400만원이다. 화성산업(주)이종원 회장은 “지난해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저성장이 본격화 되었고 다수 거시경제지표가 악화된 상황이지만, 화성산업은 역대 최대 기성 실적을 기록했으며, 안정적인 수주와 함께 해외사업에 진출에 대한 초석도 마련했다. 올해 역시 '변화와 혁신' 에 대한 가속화를 추진하면서, 자원순환사업, 해외건설사업 등 새로운 건설밸류체인 사업영역에 신규로 진입하는 동시 수익지향 개발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확보와 함께 회사의 내재가치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화성산업은 'HS화성'으로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지난 66년간 회사 가치와 철학, 고객신뢰의 자랑스런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미래가치와 비전을 담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되며,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사명 'HS화성'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롭게 출발 하게 된다. jmson220@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서해수호, 55 용사를 기억합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평화와 안보를 위해 끝없는 파도 위에서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서해수호 55 용사의 넋을 기렸다. 정 시장은 글에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우리 서해를 지키다 순국하신 서해수호 '55 용사'의 헌신을 기리는 날"이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이 사건들의 최전선에 애국심이라는 단어 아래 하나로 뭉친 우리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화성시의 궁평항과 전곡항 등 서해 관광자원이 발전하고, 시민들이 이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서해를 지키는 우리 국군 장병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우리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만큼 선생님도 행복해야...생활지원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학생들만큼 선생님들도 행복해야 한다"며 “선생님들이 행복하면 그 에너지가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히고 “선생님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안성 일죽초에서 두 가지 선물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손에 쥐여준 선물은 보라색 색종이로 접은 꽃과 노란색 들꽃이었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밝은 이유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월 50만원을 내며 자취한다'는 신규 선생님의 주거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안성 관내 아파트를 임차하고, 대덕초 부지 등을 활용한 공동사택을 신축하여 선생님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계열사 출신 독립성 훼손 우려”…교보증권 사외이사 반대 권고 나와

교보증권이 오는 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중효 사외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 가운데 의결권 자문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이에 반대를 권고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하는 '거수기' 역할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총 시즌을 맞아 사외이사 재선임 관련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 19일 이중효 사외이사 후보를 재선임하는 안건에 “계열회사 임직원 출신으로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를 권고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해당 회사 또는 특수관계인 회사 및 계열공익법인 등의 임직원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이중효 후보의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다"고 제시했다. 이중효 후보는 지난 1994년 1월부터 1997년 3월까지 교보증권의 계열사인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고 지난 2016년 3월부터 6년간 교보생명보험의 사외이사, 지난 20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교보증권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 지난 2007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교보그룹의 계열공익법인인 교보교육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외이사 제도는 대주주와 사내 경영진을 감시·견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회사 경영진이 아닌 외부 출신이 사외이사로 영입된다. 하지만 매년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0%를 웃돌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지난 8일까지 주주총회소집공고 보고서를 제출한 1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이 100%인 기업은 163곳(90.1%)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