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재준 수원시장 “공공조직 틀 깬 정책, 예술디자인 학도에 신선한 자극 되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공공조직의 틀을 깬 정책들이 예술디자인 학도들에게도 참신한 자극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입니다. 예술디자인대학 학생들에게 도움 될만한 강연을 해달라는 청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갔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모처럼 서게 된 강단에서 던진 화두는 '창의적 사고와 인재'"라고 하면서 “ 이야기하다 문득 앞을 보니 몇몇 '인재'들이 눈을 감은 채 연신 고개를 끄덕입니다. 제 목소리가 많이 푸근했나 봅니다, ··"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정조대왕의 개혁에서 발원한 수원화성 이야기를 비롯해 민원 공간을 혁신한 새빛민원실, 발상의 전환으로 이룬 도심 속 수원수목원,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 111CM, 세계가 주목하는 행궁동 도시재생까지 우리 시 창의 사례를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졸강에 함께해 준 우리 학생들 모두 눈부신 창의 인재로 우뚝 서길 축원한다"며 “짧은 순간이나마 여러분 청춘의 페이지 한구석에 담길 수 있어 가없이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새벽시장 등 장터”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안성시 직거래장터는 '농민에게는 적정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농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의 새벽시장 등 장터'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드디어 2024년 안성 농민 새벽시장이 문을 열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백성초등학교 부근에서 열린다"며 “겨우내 보고 싶었던 농민과 소비자들이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는 모습을 보니 새벽시장은 농산물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미나리, 상추, 두릅, 도라지, 아욱, 열무, 얼갈이, 파, 부추, 토마토, 쑥, 민들레 … 봄을 품은 신선한 야채가 바로 보약"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안성시에는 새벽시장과 함께 공도 진사리 금요장터, 공도 주말장터가 있다"고 알린 뒤 “많이 이용해주세요"라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공유학교로 모여 관심분야 배울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모든 교육을 학교만의 힘으로 감당하기란 어렵다"며 “학교의 여건이 안 되더라도, 경기공유학교로 모여 관심있는 분야를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공유학교의 장점을 사례를 들어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지역사회 전문가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받고, 배운 것을 전 세계 학생들과 교류하는 일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그렇게 경기 광주형 문화예술공유학교 '광주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와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심포니밴드'의 합동 공연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아리랑 변주곡을 들으니 '음악은 통역이 필요 없는 언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중 유정복, “중국 청두에서 인천 반응 뜨겁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인구 2100만 중국의 역사•문화•경제도시이자 팬다의 고향인 청두에서의 인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시에 대한 중국의 현지 반응을 이같이 언급하면서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청두 EXPO(원예박람회)와 세계 우호 도시포럼에서 중국 각 언론매체의 인천을 집중 조명하는 취재 열기를 보며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느끼게 된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중국 국가서열 5위인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 참석한 원예박람회에서는 인천 정원을 살펴보고 기념식수도 했으며 국제 우호 도시시장 포럼에서는 인천의 탄소 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왕펑차오(王鳳朝) 청두시장과의 만찬 회동 후 스샤오린(施小琳) 당서기와의 개별 회담도 하고 앞으로 수준을 높여 우호 협력 증진하기로 했다"고 방중 성과를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평화가 곧 민생...경기도가 더 큰 평화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아 “평화가 곧 민생"이라며 “경기도가 더 평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작금의 경색과 대결의 남북관계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4.27판문점 선언 6주년"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평화와 민생을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가치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서태지와 아이들의 를 떠올려본다"며 “6년 전 남북의 두 정상이 공동선언문 채택을 위해 이동하던 순간에 판문점에 울려 퍼졌던 노래"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라고 하면서 “6년 전 우리의 꿈이 바래가고 있는 것 같지만, 평화의 걸음은 멈춰서는 안 된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직격랬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6일 “경기도는 앞장서서 더 큰 평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정치와 군사적 평화의 단계를 넘어서 계층, 생태, 기후, 세대 간 평화의 길을 만드는 길을 경기도가 앞장서 걷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의 꿈이 안타깝게도 바래지고 있다. 민주주의의 꿈은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심히 위협받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6년 전 4·27 판문점선언 때 저는 경제부총리로 대단히 기뻤고, 아주 감동스러웠다"며 “왜 그런가 하는 것을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평화가 경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민생과 경제는 무능한 정부로 인해서 위협받고 있다"고 성토한뒤 “또 하나의 꿈인 우리의 평화의 꿈은 어떻습니까? 대북 정책의 큰 꿈은 지금 빛을 바래가고 있고, 군사적 충돌에 대한 관리 수준을 또는 그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깊게 우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은)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꿈을 다시 만들고 그 실천을 위해서 함께 매진할 때"라면서 “저부터 먼저 솔선할 수 있게 하겠고 경기도가 다르게 해보도록 하겠다. 신 한반도 시대 꿈의 비전, 경기도가 앞장서서 구상하고 만드는 데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포커스] 5월 양주시, 축제! 축제! 축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어린이날대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주드론봇페스티벌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들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해 즐거움이 넘친다. 나들이하기 좋은 5월, 가족-친구-연인 발걸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양주 옥정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맛보고, 회암사지에서 양주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에어쇼에 흠뻑 빠져들면 녹음방초 5월은 자연스럽게 6월에 자리를 내줄 판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7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명실상부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국내 최대 드론축제인 드론봇 페스티벌이 이곳 양주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인생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5월 양주에서 다양한 축제를 통해 힐링에 한껏 빠져보시라"고 권했다. 옥정호수공원은 5월5일 어린이를 세상이 된다.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선 오전 10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선보인다. 양주소방서는 119소방안전체험을, 양주경찰서는 교통안전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한다.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전통부채 만들기', 양주시보건소는 '열려라 마음캡슐, 뽑아라 마음건강퀴즈', '알록달록 플레이콘 팽이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놀이체험으로 종이모자 만들기', '편백놀이', '야구교실', '가족과 함께 친환경 텀블러 가방 만들기', '지구환경보호 바람개비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야외행사장 환경체험놀이에선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잔디마당에는 챌린지바운스, 놀이바운스, 스포츠바운스 등 에어바운스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지구의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어린이들 그림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2024년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1부는 줄넘기 축하공연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24명 어린이에게 모범어린이 표창과 그림대회 시상이 진행된다. 2부는 통합오케스트라, 버블쇼, 댄스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연주로 열리는 통합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5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4년 제7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개최된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해 양주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임금 어가행렬 도착 전날인 10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 임금을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임금 호위무사 진법(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슬로건인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주제로 한 대붓 퍼포먼스, 국악 비보잉 공연이 이어지며, 퓨전국악밴드인 '그라나다'가 전야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원종 걸기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축제 관전 포인트는 단연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이다. 어가행렬에는 250여명이 참여하며, 태조 이성계 역할은 시민 공모로 선발됐다. 시가지 어가행렬은 11일 오후 2시 회암천 참수물교(율정초 인근)에서 출발해 옥정호수공원을 거쳐 옥정호수스포츠센터에서 종료된다. 신명 넘치는 취타 연주와 연희패 공연, 행렬 중간 펼쳐지는 양주목 유생들의 격쟁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에 흥을 더한다. 이후 저녁에 양주 회암사지 축제장에서 어가행렬이 이어진다. 회암사지로 행차한 태조 이성계를 양주목사가 환영하는 '양주목사 환영마당'과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김시원과 국악그룹 타고의 개막공연', 예원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미디어 융-복합 주제공연 '태조의 발원, 꽃비가 되어 내리다'가 토요일 행사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축제에는 왕실공예, 세시풍속, 세계유산 알기, 북방병영체험 등 30여개 전통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 기회와 체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적을 활용한 주-야간 해설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회암사지 포레스티벌, 천보산에서 즐기는 숲체험, 이익주 교수의 역사 토크콘서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여말선초 한복을 재해석한 'K-한복 패션쇼', 폐막공연인 양주시립예술단의 '힐링 콘서트', 현역가왕에서 활약 중인 양주시 홍보대사 '마이진' 특별공연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세부사항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공식 누리집(yangju-hoeamsaji.kr)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yangju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5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축제에는 6만 이상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한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양주시장배 민간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드래그, 팝드론배틀 경연 3종목이 시행되며, 지상작전사령관배 군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배틀, 대대급UAV,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드론, 드론촬영 경연 등 6종목이 실시된다. 24일 개막식과 함께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전개할 예정이며, 특공무술 시범,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5일 관-군 합동 특별공연이 있으며 공연 직후에는 300대 군집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가 10분간 펼쳐지며 광적면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해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경기북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는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날짜별 행사 종료시각이 달라 5월24일은 18시, 25일은 20시, 26일은 16시까지이니 방문할 때 유의가 필요하다. 군부대 개방행사 특성상 관람객은 개인별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신분증이 없는 미취학아동 등은 보호자 동반 아래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인플레 3개월 연속 ‘3%대’ 이어졌나…산업생산 등도 주목

최신 물가와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다음주 줄줄이 공개된다. 30일에는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가 예정됐다. 최근의 세부적인 실물 동향을 반영하는 지표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3%로 정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상황 속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다만 2월 산업활동지표가 상당폭 호조를 보인 만큼 3월 지표는 일정 부분 조정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2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전월보다 1.3%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업이 미래에 대비해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3% 오르면서 증가 전환했다. 이는 2014년 11월(12.7%) 증가 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 같은 날 나오는 기획재정부의 '3월 국세수입 현황'도 주목된다. 기업들은 지난해 실적을 기초로 3월에 법인세를 신고한다. 기업 수익성이 작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법인세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결산 마감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정부가 대폭 낮춘 눈높이에도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법인세 수입 예상치를 작년보다 26%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날엔 또 한국은행이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을 발표한다. 앞서 2월의 경우 반도체 호조 덕에 수출금액지수와 물량지수가 모두 1년 전보다 3.7%, 3.8% 높아졌다. 각 5개월, 6개월 연속 오름세다. 특히 반도체 관련 수출금액지수는 6년 2개월, 수출물량지수는 1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반대로 수입금액지수는 13.5%나 떨어지면서 교역조건을 반영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9개월 연속 올랐다. 3월까지 수출금액·물량 증가세와 교역조건 개선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다음달 2일에는 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된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연속으로 3.1%를 유지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한 데다, 과일·채소류 가격불안이 이어진 탓에 4월 물가상승률도 3%를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英 연구진 “계단 오르기, 사망 위험 낮춰…일상생활서 실천해야”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2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 등 35~84세 48만479명(여성 53%)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은 운동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대부분 예방할 수 있고 계단 오르기는 실용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라며 이 연구에서 계단 오르기가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았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9%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단 오르기는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패독 박사는 “잠깐의 신체 활동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짧은 시간의 계단 오르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면서 “계단과 엘리베이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계단을 이용하는 게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는 계단을 많이 오를수록 건강 증진 효과도 더 커진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이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먼저 집이나 직장, 주변 등에서 계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유소 기름값 상승 지속…“다음주에도 약한 상승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3원 오른 1708.4원이었다. 주간 단위로는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0.2원 상승한 177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82.5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4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9달러 내린 88.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하락한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내린 101.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에 이어 환율도 함께 하락한 만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값이 5월 둘째 주에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달러에 원화 환율 급등하자…서학개미, 미국 주식 매수 ‘뚝’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조정장세로 미국 주식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결제 규모는 매월 증가해왔다. 1월에는 7억3000만달러, 2월은 14억7000만달러, 3월은 20억9000만달러어치 미국 주식을 순매수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3월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셈이다.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00원까지 치솟으며 원화 가치가 추락하자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 신규 매수에 부담을 느낀 데다, 주도주 엔비디아를 비롯한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추후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원화 가치가 다시 상승하면 달러화 표시 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가 감소해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0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었을 당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이 정상화됐을 때를 생각하지 않고 투자하는 건 상투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한 것도 미국 주식의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다. 이달 초 발표된 미국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늦춰지고 횟수도 줄었다. 특히 이달 중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과 이스라엘의 재보복으로 격화된 중동 위기는 위험선호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9%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7% 내렸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은 1분기 미국 상승장을 주도한 '매그니피센트 7' 주식 가운데 테슬라(순매수 3억1800만달러)와 메타(500만달러)를 제외하고 엔비디아(-1억2500만달러), 알파벳(-6500만달러), 애플(-50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800만달러), 아마존(-1500만달러)은 대거 팔아치웠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19∼25일) 동안 투자자예탁금은 54조∼56조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지난 24일 18조9912억원을 기록해 일시적으로 19조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개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지난 24일 기준 16조7191억원을 기록해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튿날인 25일에는 16조6477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간접투자 상품인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 일주일간 1896억원이 늘었다. 채권형 펀드는 그보다 많은 5119억원이 순유입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