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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은 의심? ‘따로 계산’ 논란 계속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다음 달이면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을 단행한 지 1년이 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득 중심 부과’ 건보료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9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에 들어가 지역가입자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되는 보험료를 낮췄다.지역가입자 주택·토지 등 재산의 경우 재산 수준에 따라 500만∼1350만원 차등 공제하던 데서 5000만원 일괄 공제 방식으로 바꿨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지역가입자 자동차 보험료는 그간 1600cc 이상 등에 부과하던 것을 잔존가액 4000만원 이상 자동차에만 매기는 쪽으로 변경했다. 이에 보험료 부과 대상 자동차는 기존 179만대에서 12만대로 대폭 줄었다.그간 역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지역가입자 소득보험료는 등급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해 직장가입자처럼 소득 일정 비율(2023년 기준 7.09%)을 보험료로 부과한다.다만 이런 2단계 개편에도 불구하고, 지역가입자 소득, 재산에 대한 건보료 부과 비중은 변화가 크지 않았다.지난해 9월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은 소득 55.75%, 재산(주택·토지·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 42.48%, 전월세 1.44%, 자동차 0.38% 등이었다.소득 부과 비중은 기존 51.96%에서 2단계 개편 후 3.79%p 증가에 그쳤다. 반대로 소득 외 재산에 부과하는 비중은 총 44.25%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높았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직장·지역 이원화라는 건보료 부과 체계 기본 골격을 지적하고 있다.현재 직장가입자에는 소득(월급 외 소득 포함)에만 보험료율에 따른 건보료를 물린다. 그러나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전월세 포함)과 자동차에도 건보료를 부과한다.주된 이유는 법인 소속 직장인 등에 대한 소득파악률은 비교적 정확하지만, 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들이 주축이 된 지역가입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소득 자체와 소득 활동의 결과물인 재산까지 산정 기준으로 쓰는 것이다. 다만 이런 기준은 사실상 지역가입자들이 소득을 ‘과소 신고’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다. 이에 성실하게 소득을 신고한 지역가입자 가운데서는 동일 소득을 가진 직장가입자 보다 무거운 건보료 부담을 지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지역 가입자는 부모와 자녀 등 세대 구성원 모두 실직 상태더라도 부동산·차량 및 전·월세 보증금 보유에 따른 건보료를 내야 한다. 실제 일가족이 반지하 월세 단칸방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송파 세 모녀 사건’ 때도 이들 가족은 마지막 건보료로 4만 9000원을 납부했다. 반면 직장가입자는 부모가 수억원대 재산을 보유하더라도 부모 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 직장가입자는 이미 사용자(직장)와 보험료를 나눠 내는 데다, 가족 보험료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것이다.이런 혜택을 얻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 취업 등으로 직장 가입자 지위를 허위 취득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적발되고 있다. 물론 이에 따른 건보 재정 부담은 지역 가입자도 나눠 진다. 건보 공단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건보 적용 대상 인구는 직장가입자 38.3%, 피부양자 33.2%, 지역가입자 28.6%로 나뉜다. 건보 재정을 재원별로 분리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실제적으로는 지역가입자들도 직장가입자들의 피부양자 보험료 부담을 나눠 감당하는 셈이다. 또 이미 각종 복지 제도가 소득·재산 추계에서 고용된 노동자와 자영업자를 나누지 않는 상황이지만, 유독 건보료만 이를 구분하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문심명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가입자의 소득이 대부분 드러나는 상황에서 재산에 건보료를 매기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재산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종국적으로는 폐지하는 쪽으로 로드맵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 일환으로 현재 5000만원인 지역가입자 재산공제를 확대하고 전월세는 건보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일부 전문가는 그나마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세와 달리 월세는 ‘비용’인데 이를 전세로 환산해 보험료를 매기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문 조사관은 이를 반영해 월세 건보료만이라도 먼저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나아가 자동차는 생활필수품과 다름없는 데다 전 세계에서 건보료를 부과하는 사례가 없으므로 부과 대상에서 전면 제외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hg3to8@ekn.kr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 상인(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연합뉴스

로보락, 신세계·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보락(Roborock)은 신세계·롯데 등 국내 백화점 3곳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로보락은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연 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러 지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로보락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대전 Art & Science(아트앤사이언스) 1층에서 10월21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8층)은 오는 10월10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5층)에서는 이달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각 팝업스토어에서는 로보락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ro Ultra(S8 프로 울트라) △로보락 S7 Max Ultra(S7 맥스 울트라)를 비롯해 △로보락 S8 Plus(S8 플러스) △로보락 S8 △로보락 Q7 Max Plus(Q7 맥스 플러스) △로보락 Q7 Max(Q7 맥스) 등 총 9종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백화점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로보락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내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꾸준히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로보락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이미지. 로보락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이미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글로벌 미래인재와 여름 캠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2~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인 및 외국인 장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연사 특강, 체육활동 및 문화체험, 그리고 장학생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우리나라 장학생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7개국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미래산업, 경영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장학 프로젝트다. 사람을 중요시한 인재 등용과 기본에 충실한 품질경영의 가치를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에 담아, 잠재력있는 더 많은 인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의 석박사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2021년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을 발표해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5년간(2021년~2025년)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yes@ekn.kr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2023 장학생 여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최태원 "구성원 ‘스피크 아웃’이 ‘딥 체인지’ 시작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뜻하는 ‘스피크 아웃’(Speak-Out)을 꼽았다.최 회장은 지난 24일 구성원들과 함께한 대화로 ‘제7회 SK 이천포럼 2023’을 마무리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스피크 아웃’이 경영 혁신의 출발점이자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스피크 아웃’은 최태원 회장이 2019년 구성원들과 ‘100번의 행복토크’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당부했던 말이다.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올바른 혁신의 방향을 찾을 수 있고,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 증진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의 생각이다.최 회장은 "이천포럼 등을 통해 구성원이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파악해 10월에 여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의 경영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또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회사도 과거의 성장 공식이 통하지 않고, 개인의 성장 방법도 정해진 답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제는 성장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주어진 일을 잘 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일을 찾아 하는 사람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최 회장은 이밖에 포럼의 한 주제인 ‘커스터머 스토리’(Customer Story)에 대해 "고객은 계속 관계를 이어갈 스토리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떠나버린다"며 "탄소제로 제품이 비싸도 ‘가치’ 때문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이제는 물건이 아니라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최 회장은 최근 해외에 머물며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다 23일 귀국했다. 21일부터 나흘간 열린 올해 이천포럼은 △일하는 방식 혁신 △구성원 미래역량 확보 △평가와 보상 △커스터머 스토리(Customer Story)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이사회-구성원 소통 제고 등을 다뤘다.SK그룹을 대표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경영진 학습 포럼 형태로 출발했으나, 코로나 시기에 언택트 방식이 더해지면서 구성원들도 참여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확장됐다.그 결과 구성원들의 참여는 2017년 300명에서 2020년 9000명, 2022년 1만7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15개의 사전학습 과정당 평균 수천명이 함께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천포럼에서 모인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딥 체인지’ 실천 가속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직별로 최적의 방안을 디자인해 적극 실행에 나서겠다"고 전했다.yes@ekn.kr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3’에서 구성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이천 SKMS연구소에서 ‘이천포럼 2023’에 참가한 구성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최다 청약접수 건수 Top4 중 3곳이 ‘강동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에서 청약접수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 상위 4곳 중 3곳이 강동구에 공급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중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접수된 단지는 지난 2021년 9월 분양한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로 13만1447명이 몰렸다. 이어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2020.12월 분양)’ 11만 7035건,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2003.5월 분양)’ 9만 7279건,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2021.3월 분양)’ 7만 3769건 순으로 기록돼 상위 4개 단지 중 3곳이 강동구에서 나왔다. 이와 같은 서울 강동구의 인기는 여러 정비사업 등 개발이 속속 진행되며 ‘강남 4구’에 걸맞은 위상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강일지구 등 택지지구 조성을 비롯해 최근에는 강동구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노후된 주택이 많아 주거지역으로서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천호역 일대에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강동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다.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능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곳이다. 천호2구역 188가구 아파트가 이미 지난해 7월 입주했으며, 동측에는 1구역 1263가구 단지가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위로는 천호3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535가구가 9월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천호역 인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주거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강동구의 대표 상권인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6개의 촉진구역, 1개의 정비구역, 4개의 존치관리구역 등 총 11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 중이며, 이 중 천호4구역(공동주택 670가구)과 성내3구역(공동주택 160가구), 성내5구역(공동주택 407가구)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들 개발이 완료되면 낙후된 천호동의 이미지를 벗고 ‘제2의 잠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동구는 다양한 정비사업 등 호재에 힘입어 집값도 상승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는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하던 매매가격지수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중 최근 2개월(5~6월) 상승한 지역은 강남4구와 용산구, 노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규제지역은 노원구와 강동구 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동구는 강일지구 등 택지지구 공급을 비롯해 최근 천호 일대 정비사업까지 이어지면서 강남3구와 견줄 서울 대표 주거중심지로 주목받아 청약시장에서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 강남4구 중 강동구만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청약 메리트가 더욱 커진 만큼 올해 공급될 강동구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2023081701000882300042621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에서 청약접수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 상위 4곳 중 3곳이 강동구에 공급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픽사베이

올해 전용 59㎡ 1순위 경쟁률 13.64대 1…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접수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23년(1월~8월 18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은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기준)을 조사한 결과 2023년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64대 1(일반공급 5797가구·1순위 청약자 7만9045명)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동일면적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14.63대 1·일반공급 1만5237가구·1순위 청약자 22만2903명)에 이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다.이는 1인 가구 및 2·3인 가구 증가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은 줄어든 점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2·3인 거주인수는 607만5045명으로 전체 거주인수의 절반 격인 49.5%에 이른다. 이는 2019년(48%), 2020년(48.56%), 2021년(49.09%)에 이어 연속 오름세를 보인 수치다.반면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공급물량은 지난 2015년 5만2855가구(일반공급 기준)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는 3만6048가구를 기록했지만 이후 △2021년 2만7347가구 △2022년 1만5237가구로 줄었다. 올해(1월~8월 18일 기준)는 전년 대비 38.04% 감소한 5797가구에 그친다.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이어 분양가격까지 치솟으면서 진입장벽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1651만6500원으로 전년 동월(1362만9000원) 대비 21.18% 상승했다. 이는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격(1606만4400원) 보다도 높다.여기에 남은 하반기 신규 분양 예정 물량까지 더한다면 전용면적 59㎡ 아파트는 희소성에 기인해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 역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용면적 59㎡ 아파트는 분양가, 취득세, 재산세 등 자금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현재 가격 상승 추세로 지금이 아니면 내 집 마련과 투자의 기회도 더욱 좁혀지는 만큼 전용면적 59㎡가 있는 현재 분양 중인 단지이거나 해당면적이 구성돼 있는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내 집 마련과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zoo1004@ekn.kr올해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해당 면적 아파트 1순위 청약 현황. 리얼투데이

[법률칼럼]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모든 형사사건에 있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그 이유는 경찰이 수사 종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불기소나 기소와 관계없이 경찰 수사를 진행한 후에 모든 기록이 검찰로 넘어가는 것이 절차였다. 그러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발표됨에 따라 이제는 경찰의 수사 단계에서 혐의가 없다고 판단되면 수사가 바로 종결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그만큼 초기에 어떻게 법적으로 대응하는가에 따라 수사가 진척되기도 하고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경찰 조사를 받는 단계부터 형사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일이 아주 흔하다. 이때 보다 효율적으로 조력을 받으려면 입회 전에 먼저 자신이 어떠한 사실로 고소를 당하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고소장을 미리 보려면 정보공개포털에 접속하여 고소장의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해야 한다. 보통 청구한 후 10일 내로 관련 내용에 대해 회신을 받게 되므로, 이후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워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10일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조사 날짜를 잡는 것이 좋다. 의뢰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조사에 소요되는 기간이다. 결론적으로 경찰이 사안에 대해 충분히 조사를 했다고 인지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확답할 수 없다.다만 음주운전처럼 혐의가 명확한 사안이라면 일반적으로 2시간가량 소요된다. 그러나 만약 사안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면 더욱 시간이 늘어나며, 1회에서 2회 정도 조사가 진행되거나 더욱 여러 번에 걸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사개시와 동시에 자신의 사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조사에 나올 만한 예상 질문들을 파악하고 적절한 답변 방향을 의논한 다음에 출석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다수 사람들은 경찰조사를 처음 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어떤 측면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지, 어떤 대응 방법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형사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추후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은 채 조사에 임했다가 일관성 없는 진술을 하는 경우 신뢰를 잃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중간에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면 거짓말을 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자신의 입장에서 불리하지 않게 논리적이면서도 일관되게 진술을 이어가야 한다. 또한 자신의 혐의에 따라 자백을 할 것인지 아니면 부인할 것인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결정이 필수다. 대구 이정훈 변호사4

보드람씨앤알 보드람치킨,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드람치킨이 치맥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의 본고장인 대구를 상징하는 축제로 매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참여하며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노마스크로 열린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은 8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두류시민광장 내 프리미엄 치맥클럽에 마련된 보드람치킨 부스는 대구의 마지막 여름 페스티벌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마지막 휴양지’ 컨셉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보드람치킨은 오리지널 후라이드와 순살 후라이드, 순살 양념을 판매하며 보드람치킨을 구매한 고객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판박이 스티커와 부채 등의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보드람치킨 관계자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 페스티벌이 열리는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 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3월 대구에 처음 매장을 선보이고, 대구 지역 고객분들과 마주하는 자리여서 기대가 크다. 대구, 경북 지역 가맹점을 꾸준히 확장해 고객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5

[경륜] ‘가성비 최고’ 원신재-이재림-남태희 돌풍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가격대비 성능 비율’이 좋을 때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을 쓴다. 경륜에서도 ‘인기대비 우승 비율’이 높은 가성비 높은 선수들이 있다. 특선급 원신재(18기), 이재림(25기) 선수와 선발급 남태희(4기) 선수가 대표적인 경우다. 이들 선수는 강자들 사이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최근 성적은 여느 강자들 못잖게 좋고 우승할 때면 항상 꿀배당을 선사하고 있다. 원신재는 올해 내내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6승을 챙기고 있다. 지난달 21일 금요경주에서 믿고 가던 후배 손경수가 앞선에 위치한 이현구 선행을 넘는데 어려움을 겪자 빠른 라인 전환 후 3코너 젖히기를 성공시키며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한때는 슈퍼특선에서 활약했던 성낙송은 원신재와 몸싸움에 밀리며 착외했고 2, 3착은 각각 이현구-김우영이 차지하면서 쌍승 100.1배, 삼쌍승1961.3배 고배당이 덤으로 따라왔다. 원신재는 8일 토요경주에서도 역시 슈퍼특선에서 활약했던 신은섭을 밀착마크한 후 막판 추입을 몰아치면서 신은섭을 잡아냈다. 원신재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빠짐없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순위 5위로 출전했던 6월17일에는 이재림 기습을 3~4코너 젖히기로 넘어서며 우승했고, 인기순위 2위로 출전했던 5월19일에는 최래선과 최병일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며 고전하는 듯싶었으나 막판 외선에서 쭉쭉 뻗어 나오며 자신을 마크한 정상민까지 2착으로 불러들였다. 4월14일에는 황준하 선행을 요령 있게 따라붙은 후 결승선 앞에서 살짝 잡는 노련한 경기운영을 선보였고, 인기순위 꼴찌로 출전했던 황준하도 원신재 배려를 받으면서 2착까지 버틸 수 있었다. 세종팀, 김포팀의 훈련지 대항전이 펼쳐졌던 3월19일에도 인기순위 5위였던 원신재는 김범수의 젖히기를 추입했던 같은 팀 선배 김형완을 다시 결승선 앞에서 추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5월까지 우수급에서 활약하던 이재림은 일취월장하며 새롭게 ‘고배당 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11월27일 신사팀 선배 정현수 선행을 추입하면서 생애 첫 특선급 우승에 성공한 이재림은 올해 5월14일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인기순위 꼴찌를 기록할 만큼 존재감이 없던 이재림은 류재민 선행을 깜짝 3~4코너 젖히기로 넘어서며 김민철을 2착으로 불러들였다. 강축으로 나섰던 곽현명이 3착에 그치면서 쌍승 314.5배, 삼쌍승 1267.4배의 배당이 만들어졌다. 자신감이란 무기를 장착한 이재림은 거침없다. 6월16일에는 이현구 선행을 차분히 추주한 후 여유 있게 잡아냈고, 인기순위 4위로 출전한 지난달 23일에는 신사팀 선배 이태호가 젖히기로 손경수 선행을 넘어서자 뒤를 따라 막판 추입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성낙송이 축으로 나섰던 8월5일에도 3~4코너 젖히기를 작렬시키며 쌍승 96.1배 우승에 입맞춤했다. 이재림은 우승이 아니더라도 강자인 임채빈-정해민-황승호가 출전하는 경주에서도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빠른 상황대처능력을 앞세워 쏙쏙 2착을 따내는 등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팬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1972년생 남태희 시계는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다른 종목 같으면 은퇴를 벌써 하고도 남았을 나이인데 2018년 3월18일 창원에서 우승을 마지막으로 최근 5년간 우승이 없었다. 나이를 감안하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행보를 하던 남태희는 올해 7월 접어들면서 180도 달라졌다. 여름은 씽씽한 젊은 피도 힘겨울 수밖에 없지만 남태희는 연일 폭염 속을 뚫고나가며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돌풍은 7월7일 부산에서 시작됐다. 타종선행에 나섰던 한상헌을 추주하던 남태희는 가차 없이 3~4코너 젖히기 승부수를 띄웠고 당황한 김일권도 맞젖히기로 응수를 해봤으나 역부족이었다. 2착은 남태희를 마크한 52세 임병창, 3착은 임병창을 마크한 51세 신영극이 차지하며 ‘지천명 트리오’가 쌍승 209.8배, 삼쌍승 1117.4배의 배당을 합작해냈다. 광명으로 넘어온 남태희는 23일에도 선배 위엄을 보여줬다. 인기순위 5위로 출전한 남태희는 선행의 칼을 뽑아들었다. 초반 남태희를 전혀 의식하지 않던 우승후보 임지춘이 뒤늦게 젖히기로 넘어서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내선에서 남태희를 따라붙었던 구광규-김세준이 각각 2, 3착을 하며 쌍승 78.7배, 삼쌍승 1760.8배 이변이 연출됐다. 남태희는 7월 2차례 우승이 결코 운이 아님을 입증하며 6일에도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후보로 입소했던 남태희는 전일 낙차사고로 인해 대타로 투입됐고 미원팀 1년 선배 신양우와 협공에 나섰다. 대다수 전문가와 고객은 남태희 선행을 예상했으나 선배와 대결에서도 우승 욕심이 있었던 남태희는 초-중반 이동기 선행을 십분 활용하는 작전을 선택하며 3승째를 수확해 냈다. 경륜 전문가들은 "원신재, 이재림, 남태희 선수는 올해 시즌 우승할 때마다 쌍승 평균배당이 35.7배, 127.3배, 111.1배를 각각 기록할 만큼 가성비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5월부터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이재림과 남태희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 경합 중 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들 경합 중.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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