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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가는 민주당 다수의석 국회…자문위 요구 김남국 제명안 부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0일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결국 부결시켰다.윤리특위는 자체 구성한 위원회 자문위원회의 김남국 의원 제명 권고를 받고 지난 22일 소위원회 열어 제명안을 심사한 뒤 처리하려 했으나 돌연 처리를 연기한 뒤 이날 부결시킨 것이다.정치권은 이를 놓고 윤리특위가 더불어민주당 우위의 국회 의석분포를 외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김남국 의원의 친정 정당으로 원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 노력의 결과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았다. 윤리특위는 30일 제1소위원회를 열고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3표, 반대 3표로 과반 이상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소위는 여야 의원 각 3명씩 동수로 구성돼 있고 가결 처리를 위해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는데 3명의 민주당 의원이 모두 부결 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됐다.제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기명 표결 결과 위원 6명 중) 찬성 3표, 반대 3표가 나오면서 제명안은 부결됐다"라고 밝혔다. 소위는 여야 의원 각 3명씩 동수로 구성돼있고 가결 처리를 위해서는 6명 중 4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한다.징계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나 정황상 민주당 의원 3명이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유력하다.윤리위 야당 간사인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 특성상 제명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 또 다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의혹 등) 더 중대한 사건에 대해서도 제명을 하지 않았다"며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인 권리를 포기한 부분도 있다(고려됐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민주당이 전원 부결표를 던졌냐’는 질문에 "비공개 (투표)라 알 수 없다"고 밝혔다.이양수 위원장은 "무기명 비밀투표이기에 알 수 없지만 (민주당의 반대표로) 추정해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우려해 원내지도부 합의에 따라 (김 의원의) 제명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윤리특위는 지난 22일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직전 김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표결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당초 민주당은 김 의원 제명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김 의원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기류가 변한 것이다. 민주당은 김 의원의 징계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낮춘 안을 제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불출마선언이 제명을 피할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출석정지 징계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윤리자문위)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윤리자문위가 권고한 제명안이 부결된 것은, 김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야는 직전 소위(22일)에서 김 의원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개회 30분 전 갑자기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자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제안에 따라 표결을 이날로 연기한 바 있다. ysh@ekn.kr30일 국회에서 이양수 위원장 주재로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표결에 들어간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부결됐다. 연합뉴스

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측이 2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벤처펀드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이해 상충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됐다.방 후보자는 벤처펀드 보유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 검토를 받았다면서도 오해가 없도록 펀드를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3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방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76억79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방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3억2400만원), 예금 47억1791만원 등과 함께 배우자 명의의 ‘이차전지 벤처투자조합(벤처펀드)’ 출자지분 2억원을 신고했다.해당 펀드의 총출자 약정 금액은 48억5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방 후보자 배우자의 지분은 약 4%다. 투자는 방 후보자가 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21년 12월 현 정부 출범 이전에 이뤄졌다.방 후보자의 펀드 보유 건을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방 후보자가 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에도 이차전지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되는 벤처펀드를 보유한다면 직무상 이해 상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부 장관은 이차전지를 포함한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방 후보자 배우자가 가입한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A사는 지난 6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토교통 혁신 분야’에서 한국벤처투자가 관리하는 모태펀드 150억원 출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2018년 이후 7차례 모태펀드의 출자 대상이 됐다.또 A사가 운용하는 10개 안팎의 벤처펀드들이 지분을 투자한 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등 분야의 스타트업 가운데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대상이 된 회사들도 있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벤처투자조합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수단"이라며 "후보자가 고위 공직을 거치는 동안 가족이 정부 출연 및 국고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이해 상충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적어도 방 후보자가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있었을 때라도 이를 처분했었어야 마땅하다"며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에게 이 문제를 따져 묻겠다"고 했다.한편 국회 산자위는 다음 달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계획이다.여야는 이 같은 일정에 합의하고 다음 달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claudia@ekn.kr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 日 오염수 용어 변경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류한 오염수 용어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이날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하기로 했다. 한석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의 "우리도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후쿠시마 용어 문제 정부에서 짚고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다는 것이 핵폭탄과 같다는 논리는 전혀 안 맞는다"며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서 처리된 오염수가 방류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1998년 IMF의 지원을 받았는데 수십 년 동안 IMF사태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건 IMF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다"라며 "오히려 IMF가 지원을 해서 외환위기를 해결했는데 지금도 IMF 사태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이야기하는 ALPS(다핵종제거설비)라는 과정을 거쳐서 처리된 오염수. 이것이 과학적으로 맞는 표현이다"고 부연했다. 한 총리는 "어떻게 할지 정부에서 검토를 좀 해볼 것.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처리수 이런 입장도 나와서 혼재돼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분명한 것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단언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관련 용어는) 이제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저쪽(일본)에서 오염된 걸 처리해 방류하는 거니까 오염 처리수 사태라 불러야 할 것"이라며 "오염 처리수가 IAEA에서 쓰는 공식 용어"라고 부연했다. 당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도 이날 ‘수협·급식업계 간 수산물소비 상생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용어는) 오염 처리수가 맞는다"며 "정치 공세를 위해 오염수라 부르고, 핵 폐수라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정부나 당 차원에서 용어를 제대로 정리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위원장인 내가 썼으니까 이미 우리는(당은) 공식화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 총리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오염수 용어변경과 관련 설전을 벌였다. 위 의원이 오염수 용어를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영향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한 총리의 답변에 대해 "지금 우리 정부는 일본 도쿄 전력의 입"이라고 쏘아 붙이자 한 총리는 "어떻게 정부가 얘기하는데 일본 도쿄 전력의 입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냐. 예의가 없다"고 반박했다. ysh@ekn.kr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AI로 재편하라"… 칸 라이언즈 X 서울, 9월20일 개막

챗GPT와 달리(DALL·E)의 등장으로 AI(인공지능)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가 AI와 함께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와 씨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페스티벌을 열고 ‘리셋 위드 AI(Reset With AI)’를 주제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포시즌스에서 개막하는 첫째 날인 20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테마로 칸 라이언즈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회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축사로 포문을 연다. 투발루 정부의 ‘더 퍼스트 디지털 네이션’(The First Digital Nation) 캠페인으로 올해 칸 라이언즈 최고상인 티타늄 그랑프리를 수상한 더 몽키스(The Monkeys, Part of Accenture Song)의 휴 먼로(Hugh Munro) CSO가 무대에 선다. 먼로 CSO는 50년에서 100년 후 완전히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되는 투발루를 보존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국가를 만들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와이든 앤 케네디 (Wieden+Kennedy)의 요스케 스즈키 APAC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AI와 크리에이티비티에 관한 와이든 앤 케네디의 포부를 밝힌다.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풀무원의 김현중 부사장과 하나은행의 디지털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성웅 부서장과 박준석 팀장,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코리아의 지원규 대표가 각각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 광고대행사 옴니콤(Omnicom) 그룹사의 한국 대표들과 함께하는 대담도 진행된다. ‘브랜드를 위한 신중한 커뮤니케이션(Precision Communication)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대담에는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옴니콤미디어그룹의 양희윤 대표, 케첨코리아의 김준경 대표,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최승호 부대표가 토론에 나선다.이 밖에도 메타(Meta)의 박계리 에이전시 파트너와 LG유플러스의 김희진 whynot IMC 1팀장등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21일에는 무대를 씨네큐브로 옮겨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3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한국의 영 크리에이터들이 행사의 문을 연다.전세계 영 크리에이터들이 겨루는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Young Lions Competitions, 이하 YLC)에서 올해 미디어 부문 골드를 수상한 대홍기획의 김현·송서율 아트디렉터, 마케터 부문 브론즈를 수상한 SK텔레콤의 류샤론·박하은 매니저가 수상 소감과 함께 프랑스 칸 현지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칸 라이언즈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상을 받은 AB인베브(AB InBev)의 알렉산더 람브레트(Alexander Lambrecht) 동아시아 (East Asia)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AB인베브와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특별 무대로 이어진다. 제일기획의 이시섭 프로와 대홍기획의 강태호 본부장, 틱톡(TikTok)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차수연 마케팅 매니저, 성수동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더현대서울에도 입점한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의 김재원 대표 등 대한민국 크리에이티비 산업의 신흥 강자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폐막일인 22일에는 올 칸 라이언즈에서 글래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일기획의 황성필 프로가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 철학과 칸 라이언즈 수상 비결에 관한 비밀을 공개한다. 대한민국이 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2009년 제일기획(‘홈플러스’)의 첫 수상 이후 사상 두 번째다.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제일기획의 이예훈 상무와 융폰마트한강의 빌염 CCO, 더워터멜론의 오형균 ECD도 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와 칸 라이언즈 수상작의 인사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와이든 앤 케네디(Wieden+Kennedy)의 APAC 지사장인 요스케 스즈키 회장의 강연도 한국 마케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톡톡 튀는 크리에이티비티로 공공기관 유튜브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을 비롯해 틀을 깬 크리에이티비티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돌고래유괴단의 이주형 감독, 스튜디오좋의 남우리 CD, 아이디엇의 이승재 대표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또 올해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주요 세미나들을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한다. 칸 라이언즈 어워드 각 부문 수상작과 케이스 필름도 21일과 22일 각 90분씩 상영한다.행사가 열리는 씨네큐브 중앙홀에서는 인쇄·출판, 아웃도어, 디자인 등 부문별 수상작 하이라이트를 전시한다.‘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날 열리는 SDGs 포럼 20일(포시즌스 호텔) 1일권 30만 원,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21-22일(씨네큐브) 1일권 각 30만 원, 사흘 전일권은 60만 원이다. 학생은 1일 5만 원. 연사 라인업 및 세부 프로그램 등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솔미 기자 bsm@ekn.kr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포시즌스와 씨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서울 2023’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포스터.(왼쪽위부터 시계방향)대홍기획 김현,송서율 아트디렉터, SK텔레콤 박하은,류샤론 매니저, 포인트오브뷰 김재원 대표, AB인베브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 대홍기획 강태호 본부장,제일기획 이시섭 프로.(왼쪽위부터 시계방향)제일기획 이예훈 상무, 융폰마트한강 빌염 CCO, 제일기획 황성필 프로, 돌고래유괴단 이주형 감독, 스튜디오좋 남우리 CD,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올림플래닛, ‘엘리펙스 서밋 2023’ 9월 21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림플래닛이 다음달 21일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엘리펙스 서밋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메타버스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서밋은 ‘메타버스, 이제 성장을 위한 답이 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당신을 위한 첫번째 메타버스 쇼케이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엘리펙스 서밋은 메타버스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엘리펙스 서밋 2023에서는 올림플래닛의 인공지능(AI) 엘리펙스 소개 및 국내 유수 기업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메타버스 갤러리, 팝업스토어, 글로벌 쇼룸 사례 등 다양한 세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구체적인 연사 라인업은 내달 초 공개된다. 신승호 올림플래닛 CBO는 "코로나 이후 이어진 경기 불황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엘리펙스 서밋 2023 주제를 선정했다"며 "엘리펙스 서밋 2023을 통해 효과적인 메타버스 활용 방법을 나누고 소통하며 업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리펙스 서밋 2023은 오프라인 및 사전 신청자 대상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 신청은 9월부터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sojin@ekn.kr보도자료용 이미지 02 올림플래닛이 다음달 21일 코엑스 및 온라인을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엘리펙스 서밋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정보. 읽기보다 보며 듣는다" 10개 증권사 유튜브 구독자 600만 시대 눈앞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유튜브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증권사들도 앞다퉈 유튜브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면서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누적 구독자 수가 500만을 돌파, 6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총 571만95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조회수는 6억8691만1157회에 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삼성 팝(Samsung POP)’의 구독자 수는 142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함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영상으로 만든 소프트 콘텐츠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투자정보 콘텐츠에 MZ 타깃의 소프트 콘텐츠를 더하면서 삼성증권 유튜브를 구독하는 연령대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초까지 34세 미만의 구독자가 전체 구독자의 21.8%를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 33.5%로 대폭 늘었다. 또 키움증권이 운영중인 ‘채널K’의 구독자 수는 141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국내 주식 이슈를 다루는 수요라이브와 투자공부방 스터디움을 신설했다. 또한 인기콘텐츠인 투자종목상담소와 미국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룩인 뉴욕에 현지 커뮤니티 소식 등을 리뷰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해온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35만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월 1월 창업자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 직접 출연해 주요산업 트렌드와 전망,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등 다양한 주제로 회사 애널리스트들과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박현주 회장이 직접 출연해 투자철학을 공유한 이후 구독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이 구독자 수 77만4000명으로 뒤를 이었고, KB증권의 깨비증권 마블TV 구독자 수가 23만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존(15만5000명), 신한투자증권 알파TV(14만2000명), 하나증권 하나TV(10만8000명), 대신증권 대신TV(8만700명), 메리츠증권 메리츠온(4만9800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뷰 기준으로는 삼성증권이 1억6141만회로 가장 많고 신한투자증권이 1억5840만회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미래에셋은 1억4856만회를 기록하는 등 이들 세 개 채널이 1억뷰를 돌파했다. 증권사들은 인기 경제 유튜버와 함께 촬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자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경우 자사 재직 경험이 있는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를 게스트로 초청,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으며 NH투자증권은 웹 예능 형태의 콘텐츠인 영끌로맨스를 통해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증권사 관계자는 "그간 애널리스트가 펜과 종이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해왔다면 현재는 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고 있다"면서 "유튜브 채널 론칭 초창기에는 애널리스트 상당수가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에는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2021년 1월 자사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 출연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 유튜브 채널 갈무리

유·초중고생, 1년 새 10만명 줄었다…19년째 감소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수가 1년 사이 10만명 가까이 줄면서 올해 570만명 선까지 내려앉아 19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치원생이 5% 넘게 줄어 감소 폭이 컸다. 다문화학생은 18만명으로 지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유학생도 18만명이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30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2만906곳, 고등교육기관 1937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유·초·중·고교 학생 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줄었다. 학생 수는 지난 1986년 1031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1990년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에는 600만명대가 무너졌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생은 52만1794명으로 5.6%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초등학생은 260만3929명으로 전년 대비 2.3%, 중학생은 132만6831명으로 1.6% 각각 줄었다. ’황금돼지띠‘로 불린 2007년생의 고교 진학에 따라 고등학생은 127만8269명으로 1.3% 증가했다. 전국 유·초·중·고교 수는 2만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 줄었다. 다만, 유치원이 121곳 감소한 데 비해 초·중·고교는 모두 소폭 늘었다. 전체 유·초·중·고교 교원은 50만8850명으로 전년 대비 0.2%(1057명) 늘었는데 유치원 교원만 전년 대비 1941명 늘었고 초·중·고교 교원 수는 1299명(0.3%)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9.4명, 초등학교 13.3명, 중학교 11.6명, 고등학교 9.8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0.9명)과 초등학교(0.4명), 중학교(0.1명)는 감소했고, 고등학교(0.2명)는 증가했다. 초·중·고교 다문화 학생은 18만1178명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다문화 학생 수는 지난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계속 늘고 있다. 2022학년도 초·중·고교생 학업 중단율은 1.0%(5만2981명)로 전년(0.8%)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대학·전문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의 재적학생(재학생+휴학생+학위취득유예생) 수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고등교육기관 전체 재적학생은 304만2848명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일반대학(1.8%↓)과 전문대학(5.6%↓) 재적학생이 감소했고 대학원 재적학생만 0.8% 증가했다. 한국복지대학교 등이 폐교하면서 고등교육기관 수는 424개교로 한 해 사이 2곳 줄었다. 신입생 충원율(정원 내 모집인원 가운데 정원 내 입학생 비율)은 85.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고 재학생 충원율(모집정지·유보인원을 제외한 정원 대비 재학생 비율)은 101.6%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높아졌다. 고등교육기관 교원 수는 23만2475명으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다만, 전임교원은 8만8165명으로 1.2% 감소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4만4310명으로 1.3% 증가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일반대학이 90.6%, 전문대학이 64.1%로 전년 대비 각각 0.5%포인트와 0.4%포인트 하락했다.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8만1842명으로 전년 대비 9.0%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별 비율을 살펴보면 중국이 37.4%(6만8065명), 베트남이 23.8%(4만3361명)였고 우즈베키스탄·몽골(각 5.7%), 일본(3.2%)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과 교육통계연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xkjh@ekn.kr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 유·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3조원 넘는 매출 예상"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판매 등으로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IT전문 온라인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 외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러한 예상치는 오픈AI가 주주들에 공유했던 매출 예상치 2억 달러(약 2600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전했다.이처럼 향후 1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는 것은 이 회사가 매달 8000만 달러(약 1000억 원)가 넘는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오픈AI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챗GPT의 유료화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매출이 2800만 달러(약 370억 원)에 불과했다.게다가 챗GPT-4 등을 개발하면서 5억4000만 달러(약 71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이 같은 급격한 매출 증가 전망은 미국 월가의 자기자본 투자사(proprietary trading firm)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 등 기업들과 앱 개발자들이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수익 창출 또는 비용 절감 방안을 찾아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휴 등을 통해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용 챗GPT ‘챗GPT 엔트프라이즈’를 출시했다.MS, 구글을 포함해 오픈 AI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 같은 오픈AI의 성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오픈AI는 이런 내용에 대한 로이터통신 등의 확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연합뉴스(사진=로이터/연합)

[최태원 25년③] BBC가 미래···‘SK표 혁신’ 계속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태원 체제’ 25년을 맞은 SK그룹은 BBC(배터리, 바이오, 반도체)를 앞세워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최 회장이 ‘통큰 투자’ 결단을 통해 지금까지 결실을 냈지만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맞춤형 전략 수립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앞서 올 2026년까지 국내와 해외에 총 247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중 179조원은 국내에 투입하고,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67조원을 쏟는다는 청사진을 내놨다.최 회장은 BBC에 초점을 맞추고 SK그룹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우선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SK온은 상대적으로 업계 후발주자지만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세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SK온은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북미·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1.7기가와트시(GWh)였던 SK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지난해 말 기준 88GWh로 늘었다. 5년만에 몸집이 50배 커진 셈이다.바이오 분야도 최 회장이 점찍은 SK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다. SK케미칼은 1999년 국산 신약 1호 항암제인 선플라를 개발했고, SK바이오팜은 2015년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독자 개발했다. SK㈜는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을 위해 2017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아일랜드 공장(현 SK바이오텍 아일랜드)을, 2018년에는 미국 CDMO 기업 앰팩을 각각 인수했다.이어 2019년 미국(앰팩)·유럽(SK바이오텍 아일랜드)·한국(SK바이오텍) 생산법인을 통합 운영하는 SK팜테코를 설립했다. 2021년 프랑스 CDMO 이포스케시를 인수해 CGT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반도체는 ‘불황의 터널’을 지나 희망을 빛을 찾아가고 있다. 당장 업황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인공지능(AI) 열풍’ 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칩’(HBM) 등 차세대 제품 기술력이 가장 앞선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도 SK그룹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와 SK E&S는 지난 2021년 수소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인수했다. 작년 8월에는 SK㈜와 SK이노베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에 32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yes@ekn.kr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3’에서 구성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SK온이 미국 완성차 회사 포드,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캐나다 퀘벡에 만드는 양극재 공장 조감도.자료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R&PD 센터 조감도자료사진. SK실트론 직원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 SK하이닉스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 ‘HBM3E’.

[최태원 25년②] "구성원 목소리 내야" SK그룹 목표는 ‘딥 체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취임 25주년을 맞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며 회사 내실 다지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직원과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 회장의 리더십에 SK그룹 조직 문화도 매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폐막한 ‘이천포럼 2023’에서 "딥 체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천포럼은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이다. 최 회장은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뜻하는 ‘스피크 아웃’(speak-out)을 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구성원들과 100여차례 ‘행복 토크’를 진행하며 당부했던 말이기도 하다.최 회장은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회사도 과거의 성장 공식이 통하지 않고, 개인의 성장 방법도 정해진 답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제는 성장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일을 찾아 하는 사람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지난 7월 SK T타워에서 올해 입사한 그룹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최 회장은 "의견이 있을 때는 그냥 말하라"며 "주변 분위기를 해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 의견이 좋은 의견인지 집중하라"고 조언했다.최 회장은 선대회장 시절부터 이어온 ‘회장과의 대화’를 임직원들과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신입 구성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최 회장은 지난 2020년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최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으로 유머와 예능 코드를 가미한 이천포럼 사내홍보영상을 찍기도 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달라진 업무 환경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 화상으로 회의하다 보면 몰입할 방법이 필요하다"며 "계속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 과제"라고 짚었다.딥 체인지와 함께 최 회장이 구성원들에게 강조하는 키워드는 ‘개척자 정신’이다. 그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대처하는 구성원들을 ‘프런티어(개척자)’라 부르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yes@ekn.kr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3’에서 구성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이천 SKMS연구소에서 ‘이천포럼 2023’에 참가한 구성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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