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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인도네시아 플랫폼 업계와 디지털 경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양국 주요 기업 대표 40여 명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 주차 플랫폼 ‘소울파킹’, 여행 플랫폼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만나 디지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울파킹’은 현지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바이 특화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EV(전기 자동차) 충전 등 연계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주차 사업 노하우와 소울파킹의 인도네시아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켓닷컴’은 기차, 항공 등의 교통수단과 숙박, 엔터테인먼트 관련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다. ‘DANA’는 전자결제, 송금, 온라인 쇼핑몰 결제, 요금납부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티켓닷컴 및 DANA와 양국 여행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로밍 서비스 확대, 양국 방문객의 교통 편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류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ASEAN 시장은 인구만 7억명에 달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한국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요충지"라며 "국내에서 독자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모빌리티 인프라의 고도화를 돕고,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905145224 카카오모빌리티 CI.

경기도교육청,  ‘에듀, 테크를 만나다’ 제작 보급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집 ‘에듀, 테크를 만나다’를 제작 보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자료집은 초·중등 학년별, 과목별 교수·학습 사례와 방법, 동영상 튜토리얼(학습 과정, 도구 활용법)을 담았으며 초 4, 중 1, 고 1 대상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 2학기 교수·학습 사례 중심이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학생과 지식을 연결하고 풍성한 교수·학습을 위해 인공지능 등의 기술적 지원을 한다. 자료집은 총 3부로 △1부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목적과 방향 △2부는 학교급별, 5개 교과별·과목별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지도안과 튜토리얼 △3부는 교과별 에듀테크 도구 설명과 사용법을 안내한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 방법과 도구 활용법 동영상은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구체적 수업 장면을 담고 있으며 학교급·과목별·단원별 성취기준과 수준에 맞게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도구, 학습자료, 활동지 등을 공유한다. ‘에듀, 테크를 만나다’ 자료집은 도교육청 누리집 미래교육담당관 통합자료실에 탑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에듀테크 활용 교육 전문가인 현장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교육 사례를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 성장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 사례를 공유해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5145059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KBW 2023’ 열기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3’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특히 메인 컨퍼런스 KBW: IMPACT(임팩트)에선 크립토윈터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부스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KBW 임팩트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임팩트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화려한 연사 라인업에 힘입어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매 티켓이 전량 매진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선 이날 오전 8시부터 입장 등록을 하려는 참가자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세션은 다이너스티홀, 영빈관에서 나눠 진행된다. 연사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온라인 참여) △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 창업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등 국내외 연사 210여명이 참여한다.타이틀 스폰서 위메이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 등도 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시장에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토론 주제로 컴투스 그룹이 추구하는 웹3 비전을 공유하고 자사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경쟁력을 알린다.이날 오전 기조연설에 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를 알리며 "다른 체인의 이용자들도 위믹스로 유입되도록 해 거대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기조연설에 앞서 "칼리버스의 메타버스는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 UGC, 게임 영역에서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확연히 다른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을 통한 현실 세상과 가상현실의 연결과 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기업 빗고(BitGO)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올해 6회째를 맞는 임팩트는 웹3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위메이드, BRV 캐피탈매니지먼트가 함께하며 프리미엄 스폰서로 써클, 토미, 칠리즈, 트론, 롯데그룹 계열사 칼리버스가 함께하고 SK텔레콤이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KBW2023은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외에도 웹3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와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가 각각 7~8일, 9일~10에 예정돼 있다.sojin@ekn.kr‘KBW 2023: 임팩트’ 행사장 전경.위믹스 부스(위)와 칼리버스 부스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산업부, 탄소중립 기술개발 성과 공유…그랜드컨소시엄 출범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기술을 업종 전반에 공유하는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이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업종별 협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 출범식을 열었다.컨소시엄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해 업종 전체에 탄소중립 기술 교류와 성과 확산을 촉진하는 상호협력 체계다.출범식에서는 포스코(철강), LG화학(석유화학), 쌍용 C&E(시멘트), 원익머트리얼즈(반도체) 등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 참여 기업들이 4대 업종별 협회·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출범식에서 "정부도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함께 2030년까지 총사업비의 80% 이상을 실증에 투입해 현장에서 즉각 개발 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탄소중립 분야 신성장·원천기술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세제 및 융자 지원, 규제 개선, 국제 공동연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정부는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업종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9352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업종별 탄소 감축 효과가 높은 ‘직접 배출 감축 기술’을 중심으로 철강 297억원, 석유화학 1858억원, 시멘트 2826억원, 반도체·디스플레이 2571억원 등이 지원된다.wonhee4544@ekn.kr발언하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연합뉴스

[KBW 2023] 엑스플라, ‘임팩트’서 존재감 부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XPLA(엑스플라)’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3 기간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하고,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하는 등 웹3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KBW 메인 이벤트 임팩트(IMPACT)에 패널로 참여한다.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토론 주제로 컴투스 그룹이 추구하는 웹3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게임의 오너십이 참여자들에게 주어지고 게임의 시스템이 투명성을 갖추며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진정한 웹3 시대가 도래한다고 의견을 밝힌다. 같은 날 마이클 리 컴투스USA 이사는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되는 ‘웹3 VIP 서밋’에서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XPLA와 IVC(Infinity Ventures Crypto)는 5일 저녁 서울시 중구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전 세계 웹3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웹3 산업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XPLA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포함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 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했다. XPLA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과 함께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sojin@ekn.krA XPLA 로고.

전남도의회,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물관리 조례’ 제정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물관리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최선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주민참여형 물관리 조례안’이 5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최근 빈발하는 홍수와 가뭄 등의 위기 상황으로 물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물관리 분야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조례가 시행되면 전남에서는 주민참여물관리협의회를 통해 물관리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제출, 물관리에 대한 주민의 의견수렴, 물관리 정책의 홍보 활동 등이 이뤄지게 된다. 또 물환경 보전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물환경 보전활동, 연구ㆍ조사활동, 물문화 육성 및 관련 교육 등의 사업을 전남도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최 위원장은 "물관리를 위해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과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참여물관리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이 물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의회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전라남도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물관리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의회_에너지경제 전남도의회.

"제2의 강릉 펜션사고 막는다"…가스안전公, LPG 공급자 안전관리 확인·평가 전담제 본격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제2의 강릉 펜션사고를 막기 위한 액화석유가스(LPG) 확인·평가업무 전담제가 본격 시행된다.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법 개정으로 인해 6만2000여 건의 소규모 LPG 사용시설이 정기검사 대상에서 면제됐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기존 검사인력 일부를 LP가스 공급자 확인·평가업무 전담인력으로 재배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전국 권역별 총 13개 팀으로 구성되는 전담인력은 LP가스를 수요자시설에 공급하는 판매시설 및 충전시설 일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1인에서 2인 1조 평가체계를 변경하고 확인방법, 평가기준 및 LP가스 수요자시설 현장확인 수행방법 개선해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점검표 등 수기 작성된 서류를 확인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장비로 작성된 결과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그간 안전관리규정 준수에 어려움을 느꼈던 LP가스 공급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이번 LP가스 공급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관리 사항 확인·평가 업무 전담제를 통해 취약한 LP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릉 펜션사고 등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가스공급자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제도 시행 효과가 클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21년 추진한 안전지킴이 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공급자의 수요자시설 안전점검 이행률이 전체 5943건 중 21% 수준(1226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특히 LP가스 분야는 여전히 타 가스 대비 높은 사고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자 취급부주의 사고의 경우에는 인적오류가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간의 자율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해 LP가스 사용시설 정기검사 대상 일부는 축소됐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그간 사용시설 겸직, 1인 평가방식 등으로 수행이 어려웠던 수요자시설 현장 확인 업무를 명확히 이행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이번 전담제 시행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LP가스 공급자들이 안전관리규정을 모두 준수하기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속 보완 계획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담제 운영을 통해 공급자가 손쉽게 자료를 증빙하는 방법, 현장에서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 등 관리 감독에 실효성 있는 평가방식으로 지속 보완해나갈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사업자단체에서 개발한 공급자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을 평가 업무에 활용하거나(서류 수기작성 방식 탈피) 수요자 서명이 누락된 안전점검표에 대한 현장확인 실시 등 평가받는 공급자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담제 시행으로 인해 검사 및 평가항목이 현행과 변경되는 것은 없으며, 사업자는 기존처럼 안전관리규정 등을 준수하면 되기 때문에 ‘급하게 제도를 실시한다’의 개념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하반기 시행과정 속에서 사업자들을 위한 충분한 준비과정(계도, 컨설팅 등)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속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youns@ekn.kr111 지난 2020년 발생한 동해 펜션 가스사고 현장.연합뉴스

전력시설물 입찰에 발주처 직원까지 공모…설계·감리업체 제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발전소 전·계장 설비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담합한 설계·감리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녹색전기엔지니어링, 그린이엔텍, 석정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가 지난 2016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대구염색공단)이 발주한 발전소 전·계장 설비공사 설계·감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 들러리, 입찰 가격을 사전에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7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지난 2016년 4월 대구염색공단이 발주한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들러리, 입찰가격을 합의·실행했다. 녹색전기는 저가 수주를 방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그린과 석정에 자신의 낙찰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발주처 담당자를 사전에 면담해 3개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현장설명회 직후 석정과 그린이 투찰할 가격이 기재된 견적서를 이들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사전에 합의된 금액대로 투찰해 녹색전기가 최종 낙찰됐다. 녹색전기는 이런 담합을 통해 2억9000만원(입찰률 96.7%)에 전·계장 설비공사 설계·감리 용역을 따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전력시설물 설계·감리 시장에서의 입찰담합을 최초로 적발·제재한 사례로 발주처 임직원과 공모해 저가 수주를 회피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한 사업자와 이에 동조한 경쟁사업자들 간의 담합행위를 제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설계·감리시장의 입찰 담합 근절을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이 담합에 연루된 대구염색공단 임직원 2명을 지난 2021년 4월 기소하면서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지난 2020년 10월 대구염색공단의 신고로 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21년에는 같은 발전소 전·계장 설비 시공 입찰에서 담합한 2개 사업자를 적발해 제재한 바 있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윤 대통령, 5박 7일 아세안·G20 순방 출발···인도네시아·인도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진행한다. 다음 날부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오는 8일(현지시간)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각종 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번영하는 미래와 관련해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과 양자 정상회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 간담회 등을 마친 뒤 11일 새벽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이번 순방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아세안 중시 입장과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재차 촉구하는 한편, 약 2개월 뒤 결정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ysh@ekn.kr인니·인도 순방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권재 오산시장,도시공사 설립 ‘총력전’

민선 8기 오산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지난 4일 열린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됐다. 오산시의회는 이날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 변경 동의안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동의안 △오산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안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 등 4건을 상정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개발사업의 주체권 및 공공성 확보, 개발이익 공공지분율의 최대화를 통한 수익의 지역 내 환원을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절실하기에 해당 회기 중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이 거듭 주장하는 화두는 ‘도시공사 마중물론’이다. 단기적 차원에서는 현물·현금 출자가 필수적이어서 자본잠식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안정기에 접어들면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서 얻는 수익보다 훨씬 큰 이익을 남기게 되고 그 이익이 오롯이 오산시민들을 위해 재투자될 것 이란 게 오산시 도시공사 마중물론의 내용이다. 오산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운암뜰 AI도시개발사업 시작 당시 오산시는 공공기관이란 기준에 묶여 지분을 19.8%밖에 갖지 못했다. 만일 이 당시 공공기관이 아닌, 공기업에 속하는 도시공사가 설립돼 있었더라면 민간 최대 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가 가능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도시공사를 출범시켜 운암뜰 AI도시개발사업의 공공 최대지분을 확보하면 현행 기대수익보다 훨씬 큰 이익을 취할 수도 있다"며 "결국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재투자 비율 역시 체감상 훨씬 커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이미 23개 시군은 도시공사를 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 7개 시군 중에서도 이천시, 가평군을 제외한 5개 시군이 도시공사 전환 추진 중에 있어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와 규모가 비슷한 의왕시, 시흥시의 경우에도 도시공사로 전환해 성공적 운영을 하고 있는 사례도 도시공사 설립에 힘을 싣고 있다. 의왕도시공사의 경우 운암뜰 도시개발프로젝트와 유사한 백운밸리사업 단일사업만으로도 큰 성과를 냈으며, 시흥시의 경우 시흥장현지구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 2년만에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왕도시공사의 경우 운암뜰 도시개발프로젝트와 유사한 백운밸리사업 단일사업만으로도 큰 성과를 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서는 수익성 사업이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사업 등에 국한되지만 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일정의 자본력이 형성되면 다른 지역의 역점사업에도 참여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앞으로 시의 경우 아파트 지구단위 지정, 반도체 소부장 관련 산업단지 조성, 노후화된 원도심 및 아파트 재개발사업, 공공기관 신축 등의 대규모 사업이 산적해 있다. 특히 도시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수익성이 낮아 민간개발사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낮으므로 공공기관인 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LH, GH 등의 거대 도시공사에 우리 지역 개발을 전임하기보다 오산도시공사의 참여로 지역맞춤형 개발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창출하여 지역 내 낙후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시공사가 출범 초기부터 큰 성과를 낼 수는 없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근차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278회 오산시의회 회기 중 도시공사 설립안이 의회의 문턱을 넘느냐 마느냐에 오산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5143829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905143916 운암뜰 AI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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