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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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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무슨 일?”…두 달 만에 7만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0 18:10
FINANCE-CRYPTOCURRENCY/BITMEX

▲비트코인(사진=로이터/연합)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7만달러를 돌파했다.


20일 글로발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오후 6시 8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11.30% 급등한 7만1660.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6월 1일 이후 최고치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8.89% 뛴 2284.18달러를 기록 중이고 바이낸스(6.48%), 리플(14.97%), 솔라나(12.98%), 하이퍼리퀴드(26.26%)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비트코인 등의 상승세는 미국 정부의 장기 국채 매입 계획이 공개된 이후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과 맞물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이 장기물 국채를 되사들이기로 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급락했고 달러화 가치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위험자산은 대체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소식 이후 이미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27억달러 규모의 숏(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대규모 강제청산에 내몰린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코인베이스 글로벌, 페이워드, 블록체인닷컴 그룹 홀딩스 등 가상자산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한 것도 가격 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 통과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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