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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캐나다와 국내·외 원전정비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캐나다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키넥트릭스(Kinectrics, CEO David Harris)와 국내·외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용 장비개발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전KPS는 최근 캐나다 중수형 원자로에 대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춘 키넥트릭스와 국내·외 중수로 정비용 장비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전KPS와 키넥트릭스는 국내 중수형 원자로 정비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외사업 현장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서에는 △중수형 원자로 정비를 위한 장비 설계, 제작 및 시험 △정비를 위한 공정설계 등 엔지니어링 △개발된 장비를 활용한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협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홍연 사장은 "키넥트릭스는 캐나다에 30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7개 국가에 지사를 운영하는 등 중수형 원전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현장 시공 능력을 갖춘 한전KPS와의 시너지로 해외 중수로 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향후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0907131102 김홍연(왼쪽)한전KPS사장과 David Harris KinectricsCEO가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 시너지 강화 및 원전 수출 확대 기여를 위한 사업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 6기 폐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주력 사업인 석탄화력발전소 6기를 폐지한다. 2035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5년 대비 90% 이상 감축한다. 동서발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중장기 전사 미세먼지 감축계획’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설계 수명에 도달하는 석탄발전소 6기를 폐지한다. 동서발전은 석탄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발전으로 대체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소 전소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규 발전설비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촉매 신기술로 발전소 가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90% 이상을 저감한다. 동서발전은 "석탄발전소·LNG발전소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 농도를 줄이기 위해 환경설비 성능을 개선했다"며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석탄 발전소를 정지하고 발전출력을 낮추는 등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을 67%(4천390t) 감축했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0907130909 동서발전 중장기 전사 미세먼지 감축계획.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22일개막…키워드 ‘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 과천축제는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축제 이름을 변경했다. 명칭을 바꾼 이유는 ‘과천축제’가 명확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갖고 축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초 거리예술축제로 시작한 과천축제 명성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해 포용성, 확장성 그리고 축제 완성도를 높이는데 치중한다. 작년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광장집중형 축제 원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023년 축제 키워드는 ‘터’이다. 과천시민 품으로 돌아올 잔디광장의 상징성과 시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 ‘터’서 소통한다는 ‘터’의 의미 등 다양한 의미로 시민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한 축제 명칭 변경과 함께 친근한 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표 캐릭터 ‘지팝이(G-PAF)‘를 리뉴얼 개발했다. 지팝이는 기존 과천축제 광대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했으며 심플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태어났다. 리뉴얼된 캐릭터 이름은 변경된 축제명의 영문 약자인 GPAF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며 POP이란 톡톡 튀는 이미지도 연상돼 ‘지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다. 올해도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이 무대 주인공이 되는 ‘시한잔(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은 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통키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는 ‘시한잔’ 프로그램을 메인 무대로 옮겨 시민예술가들이 진정으로 무대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진행된 기획인학교 교육을 거쳐 배출된 ‘시민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그런, 축제런’, ‘과천아, 초록해’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시민으로 구성된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합창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선보인다. 플리마켓은 과천시민회관 1층 입구에서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지속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사고팔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간다.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개-폐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개그맨 정범균 사회로 진행되며 놀라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터(Surprise & Fun)’를 주제로 ‘터놓고 놀자’ 컨셉트다. 개막 주제공연은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화단(化壇)-꽃과 불의 터’ 에어리얼 서커스 공연으로 축제 키워드 ‘터’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한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비보잉팀 갬블러크루의 브레이킹 댄스와 가수 노라조 공연이 펼쳐지며 대한민국 한류 1세대이자 디제잉 레전드 ‘DJ KOO(구준엽)’의 EDM 공연이 축제 첫날을 장식한다. 폐막식은 아나운서 손범수 사회로 진행되며 ‘행복 나눔 터(Community & Pride)’를 주제로 ‘이제는 우리 터’ 콘셉트다. 타악 퍼포먼스 팀 울림블로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가 품격 있는 궁중무용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감동적인 합창 공연도 이어지고 대한민국 최고 발라드 가수 성시경 공연과 불꽃드론쇼로 3일간 축제를 마무리한다. 폐막식에 앞서 작년 시민에게 호평을 받았던 ‘분필로’가 진행된다. 분필로는 중앙로가 통제되고 시민이 컬러분필로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어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서울랜드 고적대 아이비마칭밴드, 과천민속예술단의 ‘나무꾼놀이’, 호레이의 ‘호레인 바투카다’ 타악 퍼레이드와 RZ히어로즈의 ‘마블퍼포먼스 코스프레’, 팀클라운의 ‘꿈방울밴드’ 버블 퍼포먼스 등 100여명 출연진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이번 축제 메인 프로그램은 3일간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국악, 크로스오버, 무용, 재즈, 퍼포먼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서커스 등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채워진다. 공모 선정작 27편와 특별초청작이 바로 그것이다. 과천 대표 문화전승 프로그램인 ‘전통줄타기판줄’,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가 올해도 시민과 함께한다. 올해 축제는 작년 큰 호응을 받았던 ‘다회용기’ 사용과 함께 ‘RE100(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한 과천시 유일한 양조장인 ‘과천도가’와 협력해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막걸리’를 출시했다.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협력해 바가지가격 없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7일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기자간담회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7일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기자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과천시 2022년 과천축제 2022년 과천축제. 사진제공=과천시 2022년 과천축제 2022년 과천축제. 사진제공=과천시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 31’ 의왕시 예술단체 공연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3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 31’ 사업을 통해 두 건의 의왕시 예술단체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의 공연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대상 사업은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의 ‘찾아가는 풍류(風流) 렉쳐 콘서트’,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의 ‘호숫길 뮤직 페스타’ 두 건이다.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의 ‘찾아가는 풍류(風流) 렉쳐 콘서트’는 과거 조선시대 선비들의 소통의 장이었던 풍류방의 분위기를 현대에 재현하고자 기획된 음악회로 오는 8일 오후 7시에 한옥카페 청이당에서, 오는 10일 오후 5시에는 청계사에서 개최한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음료를 증정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인화 서울시 문화재위원의 렉쳐와 함께 대금독주 청성곡,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경기잡가 중 집장가, 생소병주 , 호적독주곡 ,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경기향제줄풍류 중 뒷풍류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은 2010년 설립 이후, 정기연주회, 복원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지역의 풍류음악을 복원하고 매년 예술 활동에 헌신하는 국내 학생들과 아시아 지역의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의 ‘호숫길 뮤직 페스타’는 오는 9일 오후 5시 의왕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클래식 음악, 영화음악, 대중음악으로 총 3부로 구성 및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이 음악회의 1부는 클래식, 2부는 영화음악, 3부는 대중음악으로 구성돼 호수를 방문한 시민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및 기획연주 활동을 선보이며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창작과 발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예술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초예술분야인 문학, 시각, 공연, 전통 등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성을 고려해 각 지역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의 문화기반 시설과 마을회관, 북카페, 유휴공간 등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모든예술 31’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시군 중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지역(가평, 남양주, 동두천, 시흥, 안성, 연천, 의왕, 파주)은 재단에서 직접 공모 형태로 예술인과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0건을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7130053 ‘찾아가는 풍류(風流) 렉쳐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clip20230907130144 ‘호숫길 뮤직 페스타’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LG그룹, 스타트업 발굴·지원 ‘슈퍼스타트 데이 2023’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가 7~8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개최한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라는 이름을 거쳐 지난해부터 ‘슈퍼스타트 데이’로 변경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 2023’에는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를 포함해 소부장,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부정투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 각 분야에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올해는 LG가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9곳이 지난 1년 동안 LG와 협업한 성과들을 공유했다.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반려견·반려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우주라컴퍼니’ △최적의 물류 배차·경로 등 이동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이 주요 사례다.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 기업이자 내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머싱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스타트업인 ‘몰로코(Moloco)’의 안익진 대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 미국 블록체인 및 게임 전문 투자사 ‘갤럭시 인터렉티브’의 리차드 김 총괄 파트너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투자 트렌드 등을 공유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SUPERSTART)’는 매년 ‘슈퍼스타트 데이’를 진행하는 것 외에도 전용 업무공간 지원, 법무·마케팅·구매·재무 등 직원 자문단 운영,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PoC)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지금까지 26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여한 인원은 2만 명에 육박한다. yes@ekn.kr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슈퍼스타트데이 20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슈퍼스타트데이 2023’의 참가자들이 스타트업 ‘그린컨티뉴’가 국내에 있는 선인장에서 섬유질을 추출해서 만든 가죽 잠바를 착용해보고 있다.

인천도시가스-서부발전, 안전진단 협업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정진혁)는 6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연료전지 도시가스 공급망 사고예방 및 안전진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내 연료전지의 천연가스(NG) 공급사를 인천도시가스로 변경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인천도시가스와 서부발전은 이번 안전기술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 공급계통의 안전 확보 및 도시가스 법적관리 수준 향상 등 안전성 제고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사는 연료전지 도시가스 공급망 사고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우 인천도시가스 부사장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시설투자 및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하고 완벽한 가스공급’을 약속한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양사가 더욱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보도자료 사진(9.7) 형남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장(오른쪽)과 이창우 인천도시가스 부사장이 6일 연료전지 도시가스 공급망 안전진단 등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봄감자 생산량 18.1%  증가…재배면적도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가격 상승 및 날씨의 영향으로 봄감자 생산량이 작년보다 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봄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이 35만8022t(톤)으로 1년 전보다 5만4811t(18.1%) 증가했다. 재배 면적도 12.9% 늘었고 10a(아르/10a=1000㎡)당 생산량도 4.6% 증가했다.가뭄 피해가 있었던 작년 대비 양호했던 봄 기후 상황과 감자 가격 상승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시도별로는 경북이 6만91t으로 전체 생산량의 16.8%를 차지했고 충남(15.9%)과 강원(15.1%)이 뒤를 이었다. axkjh@ekn.kr감자 수확 장면.

올 여름, 유독 덮고 비 많이 온다 했더니…역대급 날씨에 "기후변화 실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올해 여름 평균기온은 역대 4위, 장마철 강수량은 역대 3위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올해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 평년(23.7도)보다 1.0도 높았다. 여름철 기온이 올해보다 높았던 해는 과거 51년 중(1973~2023년) 2018년(25.3도), 2013년(25.2도), 1994년(25.1도) 세 해뿐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더웠던 이유로 "지난 6월 하순~7월 상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다"며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할 때 태풍에서 상승한 기류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하면서 기온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게다가 비가 내리는 날에도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불어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분석됐다. 그 결과 올해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은 21.1도로 가장 높았던 2013년 21.5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올해 장마철(6월 25일∼7월 26일) 전국 강수량은 660.2mm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남부지방은 712.3mm의 많은 비가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역대 장마철 전국 강수량 순위 1위는 2006년 704.0mm, 2위는 2020년 701.4mm이다. 올해 여름철 전국 평균 강수량은 1018.5mm로 1973년 이래 다섯 번째로 많았다.역대 여름철 전국 평균 강수량 순위는 1위 2011년 1068.1mm, 2위 1987년 1055.3mm, 3위 2020년 1037.6mm, 4위 1998년 1023.5mm이다.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린 이유로 "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자주 불었고, 북쪽의 상층 기압골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자주 충돌하면서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더욱 강화돼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올해 여름은 장마철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했다"며 "기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 및 분석을 강화하고, 기후분석 정보가 미래 방재 기상정보로서 재해를 예방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앞에 설치된 쿨링포그 아래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올해 여름철 평균기온 추이 (단위: 도) 자료= 기상청

김영섭 KT 대표 "변화와 협력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개방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그것이 미래 통신사업자(TelCO)의 존재이유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7일 김영섭 KT 대표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M360 APAC)’에서 이 같이 말했다. 통신사업자가 미래 디지털 사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변화와 혁신, 그리고 협력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선제 발굴,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KT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반성하고 변화할 때" M360 APAC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려 더 의미가 깊다. KT는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취임한 김 대표의 글로벌 데뷔전이기도 하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 대표는 ‘반성’을 키워드로 발언을 시작했다.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에 ICT 기술의 주도권을 내주게 됐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Telco가 제공하는 연결은 정보기술(IT)을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위에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Telco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정보기술(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디지털 시대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주도권을 쥐기 위해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해야 할 때다. 이제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해야 한다"며 "이에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Telco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개방성과 협력 필수" 김 대표는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6세대 이동통신)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시장 창출 및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 파트너사, 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KT는 32개 통신사와 함께 GSMA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개방형 어플리케이션환경(API) 시장을 열고 있다"며, "AI반도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버티컬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KT는 AI,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내부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고 있다"며, "아울러 국가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AI인재 교육과정인 에이블 스쿨과 국내 대학에 AI 관련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교육), 2Digit(핀테크)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였다.sojin@ekn.krKakaoTalk_20230907_104555523 김영섭 KT 대표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M360 APAC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907_120022339 M360 APAC KT 부스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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