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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만 지진이 이럴 줄은...모로코 강진 피해 왜 컸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00명 넘는 지진 사망자를 낳은 모로코 강진이 지진 강도가 비교적 낮다고 인식되던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BBC는 이번 규모 6.8 지진이 120여년 만에 최대 규모였다며, 강진 대비 소홀이 피해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전날 오후 11시 11분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은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산맥 지역으로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이다. BBC는 이 진앙을 중심으로 반경 500㎞ 이내 1900년 이후 진도 6.0 이상의 지진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전했다.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 명 인명을 앗아간 지진 규모도 당시 5.8로 기록됐다. BBC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충돌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이번 지진이 아틀라스산맥을 계속 밀어 올리는 힘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강력한 지진 활동 대부분은 지중해 동쪽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 쪽에서 이뤄진다며 모로코는 그런 지역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진에 대한 제한적인 기억과 생소함이 미흡한 대비로 귀결됐다"고 덧붙였다. 역사적으로 지진이 흔치 않아 지진 대비가 소홀했고 더 큰 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영국 오픈유니버시티의 데이비드 로서리 교수도 일간지 가디언에 이번 지진이 1900년 이래 가장 강력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당국이나 주민 모두 이런 지진에 잘 대비했을 것 같지 않다. 현대적인 건물이라 할지라도 이런 큰 지진을 견딘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서리 교수는 "앞으로 지진으로 흔들린 건물 이외에 산사태가 많은 인명을 앗아갈 가능성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빌 맥과이어 명예교수도 이 신문에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파괴적인 지진이 드문 곳에서는 지각의 흔들림을 견딜 만큼 튼튼하게 건물을 짓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이며 그 때문에 많은 건물이 무너져 인명피해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날 지진이 강타한 지역 건물들이 내진 설계는커녕 지진에 취약한 진흙 벽돌집이 많아 피해가 컸다고 진단했다. 맥과이어 명예교수는 "최종적인 인명 피해가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른 큰 지진과 마찬가지로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고 이는 더 많은 인명 피해와 구조 작업의 지장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모로코 국영방송에 따르면, 10일까지 강진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각각 2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가운데 중태가 1404명인 데다 추가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g3to8@ekn.krMOROCCO-QUAKE 모로코 왕실 소속 군인들이 지진 잔해 속에 남은 사상자들을 수습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반도체 경쟁력 놓고 신경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AI)의 성장으로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향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양사는 HBM 반도체 점유율을 두고도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HBM 시장 규모가 지난해 11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51억7700만달러(6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36%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HBM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양산 품질 등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40%, 마이크론이 10%로 뒤를 이었다.다만 삼성전자는 트렌드포스의 HBM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는 사내 소통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HBM 제품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50% 이상"이라고 말하며 트렌드포스의 조사 결과와는 달리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위라는 것을 돌려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쟁사에 대한 언급이나 지적은 자제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자사 HBM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HBM 반도체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2021년 4세대인 HBM3를 선보이며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지난달에는 5세대인 HBM3E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HBM3E는 AI용 메모리의 필수 사양인 속도는 물론,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 초당 데이터 처리용량은 최대 1.15TB(테라바이트)로,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을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들어가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역시 HBM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3를 독점 공급 받아온 엔비디아에 HBM3 샘플을 보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와 함께 HBM 시장에서 최대 고객사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MD에 HBM3는 물론 GPU용 첨단패키징 서비스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 설계와 생산부터 2.5D 첨단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턴키(일괄 생산) 생산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 패키징 기술은 향후 파운드리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AMD로부터 HBM3 최종 품질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돼 4분기부터 HBM3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로도 HBM3 신규 공급이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EE칼럼] 에너지공기업 정상화,정부 순환출자 해소부터

일반적으로 순환출자라고 하면 재벌기업들이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쓴다. A기업이 B기업, B기업이 C기업, C기업이 A기업의 지분율을 확보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소유하는 방식이다. 적은 자금을 이용해 편법적으로 계열사 간에 꼬리물기 식으로 지분을 확보해 결과적으로 개별 기업 단위로는 실제 투자규모를 뛰어넘는 지분율을 변칙적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대다수 재벌기업들은 이런 식으로 계열사들을 통제해왔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정부와 에너지공기업간에 순환출자라는 해괴한 일이 존재한다. 정부가 대기업들처럼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도 아니고. 정부는 누구의 소유도 될 수 없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순환출자 방식을 활용할 수 없는 구조인데도 말이다. 최근 결산 기준으로, 대한민국 정부(기획재정부)는 산업은행의 지분 91.2%를 보유하며 독보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다. 이 산업은행은 한국전력 주식 32.9%을 보유하고,여기에 기획재정부가 18.2%를 추가보유해 과반수(51%) 지분을 갖고 한국전력을 좌지우지한다. 더 나아가 한국전력은 한국가스공사 지분을 20.47% 나 보유하며 계열사와 같은 지배구조를 형성하고있다. 한국가스공사도 여기에다 기획재정부(26.15%), 국민연금공단(7.56%) 지분을 포함해 정부 지분이 54.18%로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피라미드식 지주회사 소유구조가 기획재정부-산업은행-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 순으로 사실상의 순환출자 구조로 형성돼 있는 것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전기와 가스요금으로 정권을 교체할 만한 강력한 표심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주목해봐야 한다. 전기와 가스요금 통제 혹은 하락은 정부의 정권 유지와 재창출을 이끄는 데 기여하고,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은 정권 교체 위기를 일으킬 만한 위력을 가졌다.정권의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게 한전과 가스공사의 요금 통제와 적자 재무구조라고 생각해보면 된다. 즉 정부가 한전과 가스공사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한전과 가스공사는 정부의 정치적 지분을 일부 소유하는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어낸다.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와 가스요금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펴 정권을 창출, 즉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정부를 장악할 수 있다면 순환출자나 다름없다. 정부는 순환출자를 규제할 공정거래위원장 임면권도 갖고 있으니 매우 강력한 순환출자구조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리를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수 있을까? 최근 튀르키에 대선에서 당선된 에르도안 대통령이 가스 가격 전면 무료를 선언한 사례나, 볼리비아의 우고 차베스가 휘발유와 생필품, 무상교육, 무상의료, 저가주택 공급을 제공한 사례는 모두 지지율 향상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한국에서도 정치인들이 감히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을 입에 올릴 수 없는 이유다. 굳이 여당의 역할을 하는 기간 내에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필요가 없다. 더구나 그런 총대를 멜 필요성이 이전 정권에서 왔다고 하면 더 억울할 것이다. 이전 정부 귀책사유로 비난받는 한전공대 출자 혹은 경직된 전기료로 대규모 적자 논란을 겪는 한국전력을 두고, 현 정부가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이유다. 한국전력의 막대한 누적적자로 인해 주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아예 나머지 49%에 해당하는 지분을 정부가 인수해 완전 국영화시켜 달라며 상장폐지 운동까지 벌어진다. 어차피 지분구조 상 정부가 경영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일하는 리더십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해 국내 도시가스 사업자와 발전회사에 공급한다. 그런데 국제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공공요금 인상 제약 등으로 한전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순환출자는 소유 구조와 경영권에 차이가 생기므로 시장경제의 대원칙인 투명경영과 자기책임성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투자자금이 적어도 되는 만큼 당연히 오너 입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분 맞물림 구조이겠으나, 민간부문에선 이미 IMF 이후 총수 일가가 일부 지분만으로 대기업 전체 집단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지분 1% 마법’으로 비판받으며 금지된 지 오래다. 정부와 에너지공기업이 이 같은 경영 원칙을 어기면서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에너지정책을 펼치지 못하는 건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유종민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오늘날씨 예보] 전국 일요일도 늦더위…서울 아침 기온은 22도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오는 11일까지 5㎜ 내외 비 소식이 예보됐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지역에는 예상 강수량 5㎜ 내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3.1도, 수원 20.2도, 춘천 20.2도, 강릉 18.6도, 청주 21.8도, 대전 20.0도, 전주 21.8도, 광주 22.3도, 제주 21.7도, 대구 18.2도, 부산 21.6도, 울산 18.8도, 창원 20.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푸른 하늘에 던지는 종이비행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힘차게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2023 기후경영대상] 안산시, 안산정수장 RE100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산시는 안산정수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태양광 발전소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을 운영했다. IT 기술을 이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소 여러 곳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안산정수장 침전지상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주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가지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로 설치했다. 안산시는 해당 태양광 발전소를 전국 최초로 환경부 주관으로 설치한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라고 설명했다. 안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소는 상하수도시설에서 놀고 있는 땅인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한 태양광 발전소로 평가받았다. 안산시는 RE100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해 2030년까지 사용전력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점차 확대해 2035년 70%, 2040년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후 RE100 사업을 다른 공공기관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수질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물관리사업에 지난 2020년부터 총 131억4900만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를 인정받아 국가정책참여와 고도정수처리시설설치 및 환경경영인증 ‘ISO14001’를 획득했다. 안산시는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페트병을 종이팩으로 만든 ‘상록수’를 개발해 공공행사에 활용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wonhee4544@ekn.kr인터뷰 사진2 이민근 안산시장 시마크2 안산시 로고. 안산시청 전경2 안산시청 전경.

[2023 기후경영대상](심사평) "그린에너지 사업 확대·친환경 경영체제 구축 등 인상적"

제8회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시상으로 공모를 통해 신기후체제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고, 기후경영 실천전략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기업, 기관, 공기업 등 총 9개 기관이 응모를 했다. 심사결과 외교부장관상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환경부장관상에는 안산시, 그리드위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선정했다. 외교부장관상에 선정된 한국농어촌공사는 이상기후에 대응을 위한 식량안보와 K-농업 해외기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식량위기 대응을 위해 쌀 중심 생산기반에서 탈피하고, 쌀 이외의 곡물자급 등 역할 확대와 농어촌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강화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K-농업 해외기반 확대라는 전략적 초점에 맞춘 식량주권 기반 강화, 그린에너지사업의 확대 등을 실현했다.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안산시는 태양광발전소를 안산정수장 침전시상부에 설치해 국내 최초로 환경부 주관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구축, 상하수도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산시켰다. 안산정수장을 2040년 한국형 RE100 사업 추진을 목표로 2030년까지 RE100 30% 달성, 2035년까지 7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재 질의 병입을 친환경 종이팩으로 교체하여 수돗물을 안산시 공공행사에 음용수로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퇴출 및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로부터 안산시의 안정적 수량과 수질 위협을 탈피하고자 스마트물관리사업에 2020년부터 고도정수시설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131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ISO14001을 획득 친환경 경영체제를 인정받고 있다.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그리드위즈는 ‘Health the Earth, 누구나 깨끗한 에너지를 누리는 세상’을 만들자는 미션으로 에너지 데이터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에 기여하며 클린에너지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20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스카이블루 전기차 충전기 1만대를 보급했다. 스카이블루란 참여자가 환경보호에 기여하면서 요금 절약 효과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충전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전력거래소에서 충전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력감축 요청이 오면 그 시간대에 충전하는 충전기의 충전 전력을 낮추거나 충전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추고, 고객에게 감축한 만큼의 정산금을 지급하는 점이다. 이용자는 월별 최대 19% 이상의 요금 절약 효과를 얻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선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우리나라 전력의 28%를 생산하는 발전공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외에 21기의 수력발전소와 16기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 간의 공존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양수발전소 건설과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하고 있으며 신규 양수발전 3개소(영동, 홍천, 포천) 건설사업, 노후 수력발전소에 대한 현대화 사업 30MW 수차 국산화, 수력관제센터 및 통합 원격 운영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에너지효율화지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자금 융자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탄소 고배출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지속가능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우리나라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개별기업 단위의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산업단지 단위의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스마트에너지플렛폼 구축 사업을 기획 발굴했다.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통해 수집되는 에너지데이터를 개별기업에서 산업단지 규모로 확대하여 업종별, 공정별, 설비별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산단 전체로 고효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끝으로 2023년 기후경영대상에 응모에 참여해주신 많은 기업과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조용성 고려대 교수(한국환경경제학회 학회장).

[2023 기후경영대상] 한국농어촌공사, 지속가능한 농어촌 마련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은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농어촌공사는 해마다 ESG 경영 추진 전략을 수립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ESG 주요 전략으로는 저탄소에너지사업의 확대,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을 선도, 환경보존 및 녹색경영으로 펼치고 있다.농업과 농촌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동안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실증사업으로 에너지효율향상 패시브건축물 리모델링 및 신축 개원, 농업생산·가옥·유통시설에 유휴부지에 자기소비용 재생에너지발전시설 설치, 농촌의 낙후시설에 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진행했다.기후위기로 닥칠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7개의 전력목표로 △식량주권 강화 △풍요로운 물복지 △고객중심 농지플랫폼 구축 △활기찬 농어촌 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경영실천 재구성 △식량위기에 대응을 위해 기존 쌀 중심 생산 기반에서 탈피 △쌀 이외 곡물자급 등으로 세웠다. 여기에 더해 농어촌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및 유휴부지·시설물을 활용한 에너지 개발로 농어촌의 물복지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정책을 마련했다.해외사업으로는 ‘K-농업 해외기반 확대’라는 전략을 세워 식량주권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농어촌공사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농어촌 공간재생과 같은 농어촌의 당면 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wonhee4544@ekn.kr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한국농어촌공사 로고.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공모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외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경기 안산시와 전력수요관리업체 (주)그리즈위즈가 각각 뽑혔습니다.에너지경제신문은 지난달 진행한 공모전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수상기관 소개 11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을 발굴해 시상합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youns@ekn.kr ■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수상기업 및 기관 구분 외교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기업 및 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 안산시청(주)그리드위즈

[2023 기후경영대상] 한국수력원자력, 친환경 양수발전소 대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양수발전소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국내 전력의 28%를 생산하는 한수원은 25기의 원자력발전소, 21기의 수력발전소, 16기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 저탄소 사회 넷제로 실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이다. 특히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의 공존과 우리나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양수발전소 건설과 확대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후경영활동을 시행중에 있다.한수원은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사업확대 및 가속성의 필요성에 따라 수력발전의 현대화 및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태양광, 풍력, 양수발전소를 활용한 신재생발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규양수발전 3개소(영동, 홍천, 포천) 건설사업, 노후 수력발전소에 대한 현대화 사업 30MW 수차 국산화, 정부과제 수주, 수력관제센터 및 통합 원격 운영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음. 특히 양수발전은 우리나라 계통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규 발전소 건설에 최초로 설치 예정인 차세대 수차발전기는 발전기 회전속도 조절이 가능한 가변속 모델이 적용되며 이로써 기존 양수발전소 대비 발전운전 범위가 약 20% 확대되며 양수 운전 시 약 30% 범위의 출력조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jjs@ekn.kr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한국수력원자력 로고.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2023 기후경영대상] 산업단지공단,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대표이사 이상훈)이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너지효율화지원 △탄소중립자금 융자 등 다각화된 지원사업 △데이터기반 에너지고효율 산업단지 조성 △탄소중립 설비 구축 △R&D 기업투자유치 △저탄소고효율 설비구축 노력을 인정받았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에너지효율화지원, 신재생에너지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자금 융자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다소비, 탄소고배출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지속 가능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우리나라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있다. 공단은 개별기업 단위의 에너지효율화를 넘어 산업단지 단위의 에너지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스마트에너지플렛폼 구축 사업을 기획 발굴했다. 본 사업은 에너지관리시스템(FEMS)를 통해 수집되는 에너지데이터를 개별기업에서 산업단지규모로 확대하여 업종별, 공정별, 설비별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산단 전체로 고효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공단은 또 최적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설계, CCUS. 이차전지, 에너지전환등 선도프로젝트 31건을 선정하여, 총 1500억 규모의 대출신행을 했다. 그 결과 약 1.6조원 규모의 탄소중립 기업 투자를 유발함. 아울러 저탄소, 고효율 공동활용설비 및 서비스인프라구축으로 산업단지 온실가스 연간 3900톤을 감축했다.jjs@ekn.kr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표이사.한국산업단지공단 로고.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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