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내일날씨 예보] 전국 ‘우산 필수’ 금요일…길면 주말 초입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남부지방에서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16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 10∼60㎜, 서해 5도 지역 5∼20㎜다.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전라 해안 지역에, 15일 강원 영동에 시간당 20∼40㎜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5) △ 인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2∼26)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5)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0∼25)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4)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6)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6)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5)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7)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9)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7)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8)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2∼27)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9) △ 제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5∼31) hg3to8@ekn.kr거리를 적시는 가을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가을비에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쇼핑몰 하나 없는 어처구니"...尹 광주광역시 직격?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찾아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염두에 둔 비판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BIFC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광역시를 겨냥한 듯 "지역에 변변한 쇼핑몰 하나 짓지 못한 어처구니 없는 정치적 상황을 더 이상 국민들께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돼야 한다"며 "그래야 영남과 호남이 함께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교육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지역의 산업과 연계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의 산업단지에 주거 시설과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별로 거점을 육성하고 1000개 이상의 디지털 기업이 집적되는 디지털혁신지구를 다섯개 이상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가 곧 기회"라며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더욱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5대 전략으로는 △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 일자리를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가 제시됐다. 이어 9대 정책으로는 △ 지방 첨단전략 산업 육성 △ 지방 신산업 생태계 조성 △ 매력 있는 농어촌 조성 △ 지역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 지방 킬러규제 일괄 해소 △ 지방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이 거론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 등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업 대표, 청년 농·어업인,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이뤄졌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지방 4대 협의회장, 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 등 관계부처 장·차관, 국민의힘 지도부 등도 토론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지역인재 양성-정주’의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이주호 교육부 장관), "지역혁신펀드 1조원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업의 지방투자 전단계를 전방위적으로 돕겠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의견이 나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토론을 마치면서 "지방의 불균형은 우리의 고속 성장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예산을 단순히 나눠주는 식이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가 지방에 거점을 만드는 것은 수산업 육성 측면에서 어초를 떨어뜨리는 것과 똑같다"며 정부가 정보와 자본 조달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회발전특구의 핵심은 세제 혜택"이라며 "기재부도 장사를 좀 하자. 기업을 키워서 더 많은 세금을 좀 벌자"라고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직후 BIFC 63층 전망대에 올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인 부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hg3to8@ekn.kr지방자치단체장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연합뉴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신흥국·선진국 입장차, 한국은 어느 쪽?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러시아 침공으로 빚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서방 선진국들과 신흥 경제국들 사이 입장차가 선명한 모양새다.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하는 반면, 신흥국들은 이른바 ‘줄타기’를 하며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다. 국내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규탄 목소리에 여야 온도차가 극명한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진영이 신흥국 지지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신흥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보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서방은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 통과를 여러 차례 이끌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최근 몇 달간 러시아를 공개 비난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약화하고 있다는 게 일선 외교관들의 진단이다. 러시아에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러시아 지도부를 겨냥한 국제 재판소를 만들자는 우크라이나 세력들 제안에 많은 신흥국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이달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 성명이 일부 G20 회원국 간 균열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성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직접적으로 규탄하는 내용이 빠진 채 채택됐다. WSJ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에 동참한 개발도상국도 거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중립적인 제3국을 통한 무역으로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는 것도 미국과 동맹국들에 여전히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간 인도를 비롯해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거대 신흥 경제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6개국을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WSJ은 브릭스의 회원국 확대를 두고 "여러 해에 걸쳐 영향을 미칠 국제정치 개편"이라고 짚었다. 브릭스 회원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며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리처드 고원 유엔국장은 WSJ에 많은 비(非)서방 국가들이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계산’(triangulate)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명확하게 어느 편에 서지 않은 채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도 이런 줄타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과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더욱 선명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뉜다. 이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 "윤석열 정부의 경직된 대북정책과 균형을 잃은 외교정책이 가져온 패착"이라며 "국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외면하고 역사성을 상실하면서까지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목표에만 열중했던 외교 행태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4년 5개월 만에 북러 정상이 만나도록 만든 일등 공신은 윤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정상외교 석상에서 러시아를 공개적으로 자극해 러시아를 북한에 급속하게 경도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제 민주당식의 순진하고 이기적인 국제 안보 위기에서 벗어나 냉정하고 보편적인 관점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와 북한의 안보 위협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는 전 세계의 질서와 평화 유지를 위해 자유,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이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압도적인 국방력, 한미일 삼각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그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굳건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정부 외교정책을 비판하는 민주당 공세에 "조폭끼리 불법 무기 거래로 시민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들을 제지할 생각을 하기는커녕 ‘왜 조폭을 자극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했나’라며 조폭 편을 드는 것과 대체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박했다. hg3to8@ekn.krIndia Saudi Arabia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무하메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포옹하는 모습(기사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AP/연합뉴스

러 푸틴 ‘타볼래?’하자 北 김정은 ‘행복’? 어떤 차길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게 직접 소개한 러시아산 고급차가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에게 자신의 검정 리무진 ‘아우루스’(Aurus)를 보여줬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 차를 외부에서 둘러본 뒤, 푸틴 대통령이 앉는 뒷좌석에 직접 앉아 승차감을 테스트했다. 또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차 이름은 아우루스"라며 차의 특징을 설명해줬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푸틴 대통령의 리무진 탑승 제의에 김 위원장이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다른 아우루스 차량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이 아우루스의 세단, 리무진 모델을 모두 볼 수 있게 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러시아 최초 고급 차량 브랜드다. 이 차량은 지난 2018년 5월 푸틴 대통령 취임식에도 등장했고, 외국 정상들에 의전용으로도 제공된 바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전용 아우루스는 무게가 7t에 달하는 ‘장갑차’로 알려졌다. 또 폭탄과 화학무기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고 차량이 물에 빠져도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도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미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을 직접 보여준 적이 있다. 김정은은 러북 정상회담이 열린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인근 역에 전용 열차로 도착한 뒤 북한에서 가져온 마이바흐 차량을 타고 회담장에 왔다. hg3to8@ekn.krclip20230914190153 회담장에 도착해 리무진에서 내리는 김정은.타스/연합뉴스

금융위 "특판 예적금 광고, 기본금리까지 명확하게 표기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앞으로 금융사들이 특판 예적금 광고시 기본금리까지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일부 특판 예적금 상품은 고객들이 달성하기 어려운 우대금리 조건을 부과하면서 최고금리만 과도하게 강조하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예금성 상품 금리 관련 광고시 준수 필요사항을 안내했다. 이는 지난 4월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안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일부 은행에 대한 현장점검과 은행권, 저축은행권 업계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금융상품판매업자는 예금성 상품 광고시 최고금리를 강조해 광고하는 경우, 기본금리도 같이 표시해야 한다. 금융소비자가 이자율의 범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최고금리 및 기본금리를 광고위치, 글씨 크기, 굵기, 색상 등에 있어 균형 있게 표기해야 한다. 또한 금융상품 계약에 따라 제공되는 설명서는 물론, 광고시에도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 우대금리 지급조건에 대해 각 항목별로 구체적 요건을 기재함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우대금리 조건 충족 가능성을 사전에 명확하게 판단하고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사들이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경우에는 광고에 당첨확률 등을 제시해야 한다. 추첨뿐 아니라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경우, 금융소비자가 지급조건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정보를 광고 시에 함께 제공해야 한다. 이는 일부 은행이 특판 예적금 설계시에 추첨 이벤트를 통해 우대금리를 지급하면서, ‘매 회차별 10계좌 추첨’ 등의 정보만 제공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사들이 예적금 상품을 광고할 때 만기시 수취 이자에 대한 정보도 충분하게 알려야 한다. 현재 예적금 상품은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약정이율과 이자산식만 기재하고 있어, 금융 이해도가 부족한 소비자의 경우 만기시 수취이자 계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납입금액, 계약기간, 적용금리 등 상품 구조에 따라 수취 이자에 관한 정보를 자율적으로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해당 내용은 은행, 저축은행, 신협 등이 준비과정을 거쳐 예금성 상품 광고시 자율적으로 우선 실시한다. 금융위는 "필요사항은 업계 협의를 통해 향후 ‘금융광고규제 가이드라인’ 개정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융위 앞으로 금융상품판매업자는 예금성 상품 광고시 최고금리를 강조해 광고하는 경우, 기본금리도 같이 표시해야 한다. (자료=금융위)

발명진흥회, 베트남 등 5개국에 지식재산권 보호 노하우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베트남 등 5개 개발도상국에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 등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명진흥회는 5개국 지식재산 관련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창출·보호·활용체계 운영 역량강화 사업’ 1차년도 초청연수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요르단, 르완다, 베트남 등 5개국 지식재산 관련 공무원 1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경기 성남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초청국의 지식재산권 역량강화를 목표로 △국별발표 △지식재산 관련 강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및 한국발명진흥회 현장견학 △액션플랜 워크숍 및 수립으로 구성됐다. 초청국 각국의 연수생들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경제발전’, ‘한국의 지식재산(IP) 전략’, ‘IP 사업화 전략 및 사례 연구’, ‘상표 등록 및 활용’ 등의 강의를 통해 지식재산권 관련 노하우를 배우고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국 연수생들은 국별보고 발표를 통해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활용 분야 현황을 공유했으며,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발전 경험과 지식재산권 정책 관련 노하우를 초청국과 적극 공유하길 바란다" 며 "이를 바탕으로 초청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통해 우리 수출 환경에 더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5개국 연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전력거래소, 전력 공급과잉 대비 플러스 DR 사업 확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력거래소가 플러스 수요관리(DR) 사업 확대에 나섰다. 플러스DR이란 전력공급량이 지나치게 많을 때 전기소비자가 전기를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를 말한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SK디앤디(대표 김도현)·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와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를 플러스DR을 현재는 제주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나 육지지역에도 확대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플러스DR의 육지 확대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플러스DR 시범사업과 관련해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 △시범사업 성과 분석 및 홍보 △본사업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상호협력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서 공급과잉 문제를 완화해 가을철 계통 안정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914183308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에서 14일 열린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몽골 진격 K-유통] 한류·선진유통 앞세워

국내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기업들이 최근 ‘K-콘텐츠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 몽골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한 발 앞서 몽골 공략에 나섰던 편의점업체들은 이미 현지 점포 수만 500개를 넘어섰고, 대형마트업체 역시 점포 출점과 상품 수출 형태로 몽골 상륙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사실상 중국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국내 유통기업의 몽골시장 진입은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칭기즈칸 제국의 자부심이 강한 몽골 시장에서 한류 인기를 업고 활약 중인 ‘K-유통’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편의점들이 몽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일찍 몽골에 진출한 한국 편의점 수가 500개를 돌파한데 이어 앞으로 최대 2배 수준으로 더 늘린다는 목표 아래 몽골시장을 누비고 있다. 편의점들이 몽골에서 매장을 늘리려는 움직임은 국내시장에선 편의점업체 간 신규출점 제한 자율규약에 묶여 신규 출점이 제한받고 있기에 해외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몽골 국내 편의점 해외 점포 수 ‘최다’ 국가… 점포 확장 지금도 ‘진행형’ 1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몽골 점포 수를 현재 340개에서 연말까지 380개까지, GS25도 231개에서 오는 2025년까지 500개로 늘린다는 목표이다. 현재 CU와 GS25의 전체 해외점포(GS25 베트남 114개 포함 344개, CU 말레이시아 140개 포함 480개) 수를 감안하면 몽골 점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즉, 몽골이 국내 편의점 해외 점포 수 1위를 차지한다. 이들 편의점의 대부분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해 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6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정도로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국내 편의점 업체들은 2018년부터 이곳에 진출해 이마트와 뚜레쥬르 등 몽골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점포수를 보유한 업태가 됐다. 편의점은 최근 여기서 더 나아가, 수도 외 제2도시로도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CU는 현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의 제 2도시인 다르항(Darkhan)에도 3개의 점포를 개점하면서 울란바토르뿐 아니라 몽골 전역으로 출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GS25도 지역 발전 상황을 감안해 몽골에서 수도 이외 지역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 먹거리 선호하는 몽골인들…식지 않는 ‘K-편의점’ 인기 국내 편의점들이 몽골 점포를 지속적 확대하는 배경에는 현지에서 식지 않는 ‘K-편의점’ 의 인기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몽골에는 현지 기업들이 운영하는 할인점은 생겨나고 있어도, 아직 현지 편의점 브랜드는 없다. 여기에 유목민이 많은 현지 특성상 커피를 비롯해 김밥 등 국내 편의점이 판매하는 한국 간편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국내 편의점 몽골 매장에서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커피’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GET 커피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몽골 CU에서 점포당 하루 평균 200여 잔씩 판매되고 있다. 이는 한국 판매량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몽골 GS25도 CU처럼 점포당 매일 평균 200잔 이상의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뿐만 아니라 김밥과 토스트, 핫도그 등 한국식 간편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도 인기다. 실제 올해(1~7월) 몽골 CU 상품 매출 순위 톱 10위를 살펴보면 ‘GFT 커피(아메리카노, 1위)’를 비롯해 맥주(2위), 핫도그(5위) 삼각김밥(7위), 샌드위치(9위) 등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현지에서 국내 편의점 먹거리가 인기를 끈 것은 몽골과 한국 양국간 교류 확대로 한국문화에 호감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몽골에서는 돈을 벌거나 또는 학업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인구가 늘고 있고, 몽골 노선 여객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 한국과 몽골 노선 여객수는 18만57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몽골은 한류에 호감이 높고, 상대적으로 제조 및 유통 인프라가 부족해 편의점 성장성이 높은 국가"라며 "앞으로도 국내 편의점의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pr9028@ekn.kr몽골CU 점포 몽골 CU점포를 찾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 상품을 계산하고 있다. GS25 몽골 편의점 GS25 몽골 매장 모델이 현지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강추! 이달의 여행] 올해 가을 단풍관광, 중국 어때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을의 초입인 9월은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단장한 단풍이 시작되는 달이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기고자 여행을 떠나려는 예비 여행객을 위해 노랑풍선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중국 5대 풍경구’를 추천한다. 중국은 기괴하게 솟아 있는 웅장한 봉우리들이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계림’과 무릉도원의 모티브로서 절경을 자랑하는 ‘장가계’,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태항산’, ‘황산’ 등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는 나라로, 단풍철을 맞은 가을 여행에 적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중국을 여행하기 위해 거쳐야 했던 지문채취 절차가 오는 12월까지 한시 중단돼 비자 발급이 간편해진 점도 올해 가을 중국여행의 이점으로 꼽힌다. ◇‘장가계/원가계 5일’ 패키지(최저가 기준 49만 9000원부터) 천문산은 장가계에서 가장 먼저 역사서에 기록된 명산으로, 해발 1517m의 높이를 자랑한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중국 대표 명산인 천문산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봉우리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중국 최초의 국가급 삼림공원이자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인기를 끈 ‘원가계’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중국 10대 용암동굴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굴로, 동굴 속에 또 다른 동굴이 있어 유명한 ‘황룡동굴’도 관람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동굴에서 형성된 기이한 지형물과 함께 아름다운 종유석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십리화랑’과 길 옆에 천여 개의 봉우리가 솟아있는 협곡 ‘금편계곡’ 등의 자연 명소 탐방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국적기인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과 전 일정 VIP 리무진 버스 탑승이 함께 제공돼,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계림+양삭 5일/6일’ 패키지 (최저가 기준 69만 9000원부터) 계림 패키지 관광의 메인코스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강유람’이다. 이와 함께 와족이 살고 있는 소수민족촌으로 지금도 한나라 시대의 고분 유적이 남아 있어 나룻배를 타고 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세외도화원’을 방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이강과 계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복파산에서는 환주동, 시검석, 천불암 등의 불교 유적을 관람 가능하다. 특히, 천불암 안에는 당나라의 마암 불상 200여 존이 있어 인기를 끄는 관광지로 꼽힌다. 이 상품도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국내 항공인 아시아나를 이용해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고 노랑풍선은 소개했다.kys@ekn.kr이달의 여행 중국 원가계 중국 5대 풍경구의 하나인 ‘원가계’ 경관. 사진=노랑풍선 이달의 여행 중국 이강유람 중국의 이강유람. 사진=노랑풍선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산업단지 디지털화·현대화에 주력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올해 법정기념일로 격상된 뒤 처음 열리는 ‘산업단지의 날’을 맞아 국내 산업단지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산업단지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산단공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산경련)와 함께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기념식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과 김기원 산경련 회장 비롯해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정부 관계자,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지난 1964년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일인 9월 14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식이 개최돼 오다가 지난해 11월 관련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기념식부터 최고 포상등급이 기존 철탑산업훈장에서 동탑산업훈장으로 격상됐고, 대통령표창 등 유공자 포상 수도 총 117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은 양재부 신스윈 대표가 수상했고, 대통령 표창은 조덕형 덕성그린텍 대표와 허순우 대영코어텍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전건하 지아이엠텍 대표와 김양곤 화이버옵틱코리아 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60여년간 시대별로 산업단지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산업단지 역사 사진전도 마련됐다. 지난 1964년 설립돼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 산단공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과 지난달 발표한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에 따라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현대화하고 청년이 찾는 산단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산단공은 △디지털전환 △저탄소 △안전강화 △산단공 조직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산업단지 4대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첨단·신산업 중심으로 산단을 재편하고 산업과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를 시작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현재 전국 1274개에 이르며, 총 12만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생산중심의 산업단지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불가피 하다"며 "산단공은 산업단지 현장 지원자로서 정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산단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