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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에 도착해 리무진에서 내리는 김정은.타스/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에게 자신의 검정 리무진 ‘아우루스’(Aurus)를 보여줬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 차를 외부에서 둘러본 뒤, 푸틴 대통령이 앉는 뒷좌석에 직접 앉아 승차감을 테스트했다. 또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차 이름은 아우루스"라며 차의 특징을 설명해줬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푸틴 대통령의 리무진 탑승 제의에 김 위원장이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다른 아우루스 차량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이 아우루스의 세단, 리무진 모델을 모두 볼 수 있게 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러시아 최초 고급 차량 브랜드다.
이 차량은 지난 2018년 5월 푸틴 대통령 취임식에도 등장했고, 외국 정상들에 의전용으로도 제공된 바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전용 아우루스는 무게가 7t에 달하는 ‘장갑차’로 알려졌다.
또 폭탄과 화학무기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고 차량이 물에 빠져도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도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미 대통령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을 직접 보여준 적이 있다.
김정은은 러북 정상회담이 열린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인근 역에 전용 열차로 도착한 뒤 북한에서 가져온 마이바흐 차량을 타고 회담장에 왔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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