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미국주식] 또, 또 밀린 뉴욕증시…테슬라·아마존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다시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8.00p(1.14%) 하락한 3만 3618.8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1p(1.47%) 내린 4273.5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71p(1.57%) 떨어진 1만 3063.61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종가는 올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에서 마감, 나스닥지수도 6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국채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 미 연방정부 셧다운 위험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4.5%를 넘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날도 장 중 한때 4.56%를 기록,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계속 경고해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7% 금리를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다이먼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는 금리가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금리 7%에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는 점도 금리 상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앞서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가 이전 전망보다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들은 미국 달러화 가치도 끌어올리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106.17 근방에서 거래됐다. 무디스가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인 셧다운이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미 정치권의 갈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 악화와 국가 채무 부담, 거버넌스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달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AAA→AA+)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3.0으로 전달 108.7에서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05.5도 밑돌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계절 조정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8.7% 감소한 연율 67만 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73만 9000채보다 줄어든 것으로 시장 예상 69만 5000채도 밑돌았다. 미국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7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9%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관련주가 3% 이상 하락했고,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관련주가 각각 2%, 1% 이상 떨어졌다. 이날은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유럽연합(EU)이 시행키로 한 중국산 전기차 반(反)보조금 조사에서 테슬라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1%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17개주 법무부 장관이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했다. 리비안 주가는 베어드가 리비안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목표가를 30달러로 제시하고, 낙관적인 3분기 차량 인도 전망을 내놓으면서 5% 이상 올랐다. 식품 도매업체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즈 주가는 회사가 회계 4분기에 손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27% 이상 폭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전략가는 CNBC에 "투자자들은 채권금리의 상승이 연준과 주식시장, 경제, 달러 가치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며 "명확함이 부족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기로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사장은 마켓워치에 금리 인상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시장 약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달러화의 전고점 돌파, 유가 급등에 따른 수익 압박, 시장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등에 따른 "더 지속적인 충격에도 직면해있다"고 경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81.0%, 0.25%p 인상 가능성은 19.0%를 기록했다.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62.5%, 0.25%p 인상 가능성은 33.2%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4p(12.07%) 오른 18.94였다. hg3to8@ekn.krCOMMONWEALTH BANK-TESLA/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 로고.로이터/연합뉴스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회의 파주서 개최…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6일 파주시에서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정책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비전과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또한 추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DMZ(비무장지대)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서 건의한 ‘경기도 DMZ 평화열차 사업 지속 추진’과 ‘도라산 평화공원 전시관 등 관리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는 북부 10개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오후석 부지사와 세-군 부단체장들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최근 국내외 기업활동 여건 및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청취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천 한탄강과 메밀꽃 그리고 자전거여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9월16일부터 10월29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메밀꽃과 함께하는 자전거여행’을 운영한다. 생태경관단지 30만㎡(약 8만 평)에 포천시는 다양한 가을꽃을 식재해 포천시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천시형 생태경관단지를 조성했다. 한탄강 메밀꽃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이 운영되는 동안 풍성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재즈 밴드, 싱어송 라이터, 보컬리스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흐르는 음악과 함께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다발 만들기, 꽃차 시음회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이 운영돼 포천 한탄강 매력을 샅샅이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상반기 봄꽃정원에서 시범 운영했던 가족형 전기자전거를 정식으로 운영한다. 운영 대수도 20대에서 62대로 추가했다.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1시간 기준 일반 관광객은 2만원, 포천시민은 1만원이며, 이용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탄강 메밀꽃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이 펼쳐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는 한탄강 댐으로 인한 홍수터를 활용하고, 수몰지역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시작됐다. 생태경관단지에 정원을 조성해 관내 정원 작가를 발굴하고, 관광산업으로 확장해 마을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태경관단지에는 지역작가 공공정원이 리뉴얼돼 색다른 정원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27일 "엿새로 늘어난 추석연휴와 함께 10월까지 진행하는 한탄강 메밀꽃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의 생태경관단지에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유롭게 한탄강 자연경관의 가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 한탄강은 2020년 7월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됐다. 이와 함께 민선8기 포천시는 포천 한탄강에 문화-관광-생태 인프라를 활용해 ‘제2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의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 한탄강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했으며,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지방정원)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는 앞으로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5월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해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고 생태도시로 전환을 위해 ‘관광 및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한 순천시-포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탄강에 포천시는 평화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힐링문화관광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kkjoo0912@ekn.kr포천시 ‘한탄강 메밀꽃과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포스터 포천시 ‘한탄강 메밀꽃과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사진제공=포천시

[기고] "포천시 안보희생 70년 기회발전특구로 보상을"

백영현 포천시장 오는 10월1일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 낮 없이 헌신하는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수도권 동북부에 자리잡은 포천시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군단(5·6군단)이 주둔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 규모 미군 영평사격장, 다락대사격장 등 주요 사격장 면적만 1530만평(50.5㎢)에 달합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4곳의 군 항공작전기지도 있습니다. 포천시는 군부대가 밀집한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군이 핵심적으로 활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격장이 모여있는 특수성으로 인해 지금도 포천시민들은 소음을 비롯한 다양한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해외 방산 수출 증가율 1위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하며 전 세계에 K-방산의 우수함을 알렸습니다. 그 배경에는 포천시의 숨은 역할이 지대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9월1일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에 둥지를 틀게 되자 많은 우려도 있었지만 우리 시는 이를 계기로 국방혁신 4.0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했습니다. 저출생 문제로 사회 각 분야에서 우려 목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국방 분야도 피할 수 없으며 병력감소 문제를 무인체계 전력화로 대체하는 방안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드론을 포함한 UAM이 그 중 하나입니다. 국가안보 핵심적인 요충지인 포천시는 국방혁신 4.0의 드론 및 UAM의 선도적인 메카로 도약할 최적의 장소입니다. 포천시는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전국 최다 5개소)이며, 소형 군용드론의 실 운용 부대가 밀집해 있는 경기북부의 지리적 장점과 군용드론의 시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시험장이 소재해 타 도시와는 다르게 인증·시험·훈련을 동시에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국방혁신 4.0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안전기술원이 상용 드론의 인증센터 역할을 한다면 포천시에 군용 드론의 인증·표준화 센터를 건립해 첨단 드론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국방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합니다. 우리 포천시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드론 교육훈련시설의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IT와 연계한 첨단 민관군 드론종합교육센터를 조성해 전국 교육시설 교관부터 민관군 드론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포천시는 각종 군사시설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경쟁력 있는 산업기반이 부재하고, 낙후된 군사도시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적극 협조한 결과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군은 서로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는 갈등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군 정책과 연계한 민관군 상생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포천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첨단 드론 방위산업이야말로 전국 최초의 민군상생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 14일 지방시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천명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미래를 위한 성공 투자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 포천시는 대한민국의 신성장 엔진이 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포천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드립니다. 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연휴 직전 출근길도 ‘우산’ 챙겨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북에 낮까지, 충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그 밖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5㎜ 내외, 경기 동부, 강원 영서는 28일 새벽까지 5∼10㎜다. 대전·세종·충남, 충북(충북 북부 28일까지), 대구·경북(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은 5㎜ 내외,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5∼40㎜ 비가 예보됐다. 전북은 5㎜ 미만, 전남권과 경남 서부에는 오전까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19.9도, 수원 20.3도, 춘천 18.8도, 강릉 19.8도, 청주 21.3도, 대전 20.7도, 전주 21.8도, 광주 21.6도, 제주 23.9도, 대구 21.1도, 부산 22.6도, 울산 20.7도, 창원 2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아침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그치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hg3to8@ekn.kr빨간우산, 파란우산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걷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구속 위기서 벗어났다…검찰 수사 제동·정치 후폭풍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이 대표 신병을 확보해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이뤄진 각종 비리행위 의혹을 밝히는 검찰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2년간 이 대표를 전방위로 압박해온 검찰의 수사권 남용논란 등 정치권 후폭풍도 거세질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 나타날 내년 총선의 민심 향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검찰은 두 차례 구속영장 청구 끝에 민주당의 ‘방탄국회’ 시도를 뚫고 영장심사 기회를 얻어냈지만, 법원에 이 대표 구속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지난 2월16일 ‘대장동 사건’과 ‘성남FC 사건’으로 청구한 첫 번째 구속영장은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자동 기각됐다.검찰은 7개월여 만인 이달 18일 백현동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을 묶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지난 21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전날 법원의 영장심사가 열렸다.유 부장판사는 우선 위증교사 혐의를 제외한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유 부장판사는 백현동 사건에 대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지위, 관련 결재 문건,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기는 한다"고 밝혔다.다만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한 현시점에서 사실관계 내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고 있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핵심 관련자인 이화영의 진술을 비롯한 현재까지 관련 자료에 의할 때 피의자의 인식이나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검찰의 증거인멸 우려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및 백현동 개발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확보된 인적·물적 자료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선 "이화영의 진술과 관련해 피의자의 주변 인물에 의한 부적절한 개입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있기는 하다"고 지적했다.하지만 "피의자가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단정할 만한 자료는 부족한 점, 이화영의 기존 수사기관 진술에 임의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 진술의 변화는 결국 진술 신빙성 여부의 판단 영역인 점, 별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피의자의 상황, 피의자가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년 4월∼2017년 2월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전례 없는 특혜를 몰아줘 1356억원의 이익을 독차지하게 하고, 사업에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이 대표가 자신의 성남시장 선거를 물심양면 도와준 ‘선거 브로커’ 김인섭(구속기소) 씨에게 보답하고자 그의 청탁에 따라 각종 인허가권을 행사해준 ‘권력형 지역토착비리 사건’이라는 것이 검찰 시각이다.이 대표는 경기도지사였던 2019∼2020년 이화영(구속기소)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구속기소)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자신의 방북 비용 등 총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북한에 대납하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는다.대권이란 정치적 꿈을 위해 그룹 사업 확장을 노리던 김 전 회장을 ‘해결사’로 활용했다는 것이 검찰 주장이다.2018년 12월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적용했다.국가 의전 서열 8위인 제1야당 대표가 법원의 영장심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이 대표는 장기간 이어오던 단식을 24일 만에 중단하고 영장심사에 지팡이를 짚은 채 출석해 검찰의 주장을 직접 반박하고 과도한 검찰권 행사에 억울함을 피력했다.9시간 넘는 심문을 마친 뒤 다시 7시간 동안 고심을 거듭한 끝에 유 부장판사는 이 대표 측의 불구속 수사 주장을 받아들였다.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이 대표는 회복 치료를 받던 녹색병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극적으로 구속을 피한 이 대표는 당내 리더십을 회복하고 검찰을 향해 ‘정치 보복을 위해 검찰권을 남용했다’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반면 검찰은 수사 정당성에 큰 타격을 입고 수사 계획을 전면 재수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남아있는 관련 수사도 동력을 잃고 한동안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검찰은 일단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한 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이 대표에 대한 수사 방향을 다시 세울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구속 기각’ 이재명, 간신히 생환…‘상처뿐인 판정승’?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수사 난타’에 반격을 성공시켰다. 다만 법원이 범죄 혐의 부족 보다는 방어권 보장을 강조하면서 ‘상처뿐인 1승’ 성격이 짙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원은 27일 백현동 개발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청구된 이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지난 18일 검찰은 백현동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김성태(구속기소)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이 대표로서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에서 잠정적이나마 ‘판정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영장 기각의 의미가 작지 않다.다만 법원이 이 대표 혐의를 일부 인정한 부분까지 나오면서 ‘논란의 씨앗’은 보다 분명하게 심어졌다.이날 법원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도 백현동 의혹에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위증교사 혐의에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하기도 했다.여기에 아직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도 여러 건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범죄 소명’ 판단이 이뤄질 공산도 커졌다. 정치적으로도 거듭된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에 따른 ‘방탄 논란’으로 주장 명분이 다소 퇴색됐다.한편,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는 약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대선을 반년가량 앞둔 2021년 9월 제기된 대장동 의혹이 발단이었다. 이 대표가 민간업자에 천문학적 이익을 몰아준 특혜의 몸통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치열했던 대선 속에 흐지부지되는 듯했던 수사는 정권교체 후 수사팀이 재정비되면서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과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 등이 입장을 바꿔 이 대표를 꼭짓점으로 지목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이 대표를 소환 조사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묶어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당시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이 대표는 첫 위기를 넘겼다. 영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없이 자동 기각됐다.이후 검찰은 3월 이 대표를 4895억원대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업자들에게 211억원대 부당이득을 줬다는 내용의 위례신도시 의혹, 기업들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33억원대 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의 성남FC 의혹도 포함했다.이 대표는 이에 앞서 대선 후보 시절 방송 인터뷰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지난해 9월 불구속기소됐다.대장동으로 구속을 받아내지 못한 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의혹과 함께 제기된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과 더불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2라운드’ 준비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관련 사건을 이송받은 뒤 민간업자들을 잇달아 구속한 끝에 이 대표까지 다다랐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는 해외 도피 중이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올해 초 국내에 송환돼 수사에 협조하면서 급진전했다.검찰은 지난달 백현동 의혹으로 한 차례, 이달 대북송금 의혹으로 두 차례 이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이 대표는 앞서 대장동·성남FC 사건 수사를 포함해 총 6차례 검찰에 출석했다. 소환조사를 전후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이 대표는 병원에 실려 간 날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서를 받았다.이번에는 체포동의안 부결 호소에도 당내 ‘반란표’가 속출하면서 영장심사 법정에 서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9시간 넘는 심문 끝에 법원으로부터 이날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받아냈다.hg3to8@ekn.kr법원 나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추석 연휴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공단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석 연휴 기간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공단 시설물을 시민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전경

연세대 미래캠퍼스, 지역 청소년들과 에버랜드 문화체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머레이봉사단은 지난 23일 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재학생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함께 문화체험 멘토링으로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연세머레이봉사단은 매년 한국장학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150여명의 멘토를 선발해 원주시 및 주변 시군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초·중등학생들의 학습지원과 진로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의 유대감 형성 및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 마련을 위해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자체예산을 투입해 진행했다. 이날 명륜초등학교 등 4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멘토와 멘티는 일대일 멘토링으로 에버랜드 내 다양한 놀이시설과 사파리월드, 한가위 기념 퍼레이드 등에 함께 참여했다. 백동현(보건행정학부 2학년) 멘토는 "평소 초등학교 안에서만 멘토링을 진행할 수밖에 없어 멘토와 멘티 모두 야외 특별활동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이번 대학의 지원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멘티들과 특별하고 즐거운 멘토링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ess003@ekn.kr연세대 미래캠퍼스, 에버랜드 문화체험 멘토링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머레이봉사단은 지난 23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게 에버랜드 문화체험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진=연세대 미래캠퍼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