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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887㎖ 대용량 트렌타 인기에 "상시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월부터 1리터(ℓ)에 가까운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상시 판매한다. 트렌타의 887㎖ 용량은 벤티(591㎖)보다 1.5배 많다. 3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용량 음료가 인기를 얻는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7월 20일 아시아권 최초로 국내에 한정판매로 선보인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이달부터 상시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트렌타 사이즈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한 지 75일째인 이달 2일까지 누적 150만 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겨울철에도 트렌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트렌타 사이즈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이는 음료군은 △콜드 브루(6900원)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7900원) 등 3종이다. 트렌타 사이즈는 지난 2011년 1월 미국 스타벅스에서 첫 등장한 초대형 컵으로 한동안 일부 매장에서 시범운영되다 10년 뒤인 2021년 미국 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스타벅스 트렌타 음료 10월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상시판매되는 887㎖ 대용량 트렌타 사이즈 음료. 사진=스타벅스코리아

국감 시즌 돌아왔다…검찰권남용·금융사고·에너지정치화 등 쟁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추석 연휴 이후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0일부터 17일간 열린다.3일 국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마다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들과 출석할 피감기관 증인 명단, 일반증인, 참고인 등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거셀 전망이다.법사위는 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검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관할한다. 오는 10일 대법원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감사가 예정됐다. 법사위 감사 대상 기관은 총 80곳이다.이번 법사위 국감은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게다가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만큼 여야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야당인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정치적 수사라며 공세를 펼치고 여당은 이 대표 관련 의혹에 집중 공격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법원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터라 여야의 공방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금융권 관련으로는 은행권 내부통제와 가계부채 급증 문제, 라임펀드 등 이슈가 다뤄질 전망이다.금융권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한 질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또 가계부채 문제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올해 8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하며 1년11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라임 등 펀드 손실 사태도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달 금감원의 발표 이후 이복현 금감원장과 야당 사이 대립각이 형성된 상태다.정무위는 금융위원회(11일), 금융감독원(17일),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공기관(23일), 예금보험공사·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24일), 종합감사(27일)의 일정으로 국정감사를 예정하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들의 증인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관할하는 피감기관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해서는 전 정부와 현 정부간 차별화 된 정책들을 중심으로 여야가 대치할 전망이다.특히 수출부진 및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 부채상황 해결책, 태양광비리 및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를 둘러싼 신재생 에너지 정책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정책 생태계 전반을 둘러싼 책임 공방도 예상된다.문재인 전 정부에서는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중심이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환경노동위원회 국감은 고용노동부(1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부 소속기관(17일), 고용부 산하기관(23일), 종합감사(26일) 등으로 진행된다.환노위에서는 ‘주 최대 69시간’ 개편안으로 논란을 빚은 근로시간 개편 추진에 대한 여야 공방이 있을 전망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임금체불 문제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올해는 어느 때보다 건설사 등 대표이사(CEO)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노위 여야 의원들은 이강섭 샤니 대표, 마창민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대표,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등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기업의 CEO를 국감 증인으로 줄줄이 채택했다.올해 국감 증인도 관심을 받는다. 올해 국감에서는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부터 아이돌 출신들 등 다양한 증인들이 소환될 예정이다.보건복지위원회는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를 보유한 달콤나라앨리스의 김소향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설탕 과소비 논란과 길거리 위생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갈 예정이다.또 복지위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남 씨에겐 마약 재활 정책을 물을 계획이다.산자위 국감에서는 건설, IT, 플랫폼, 유통 등 각 산업 분야 대표자들도 증인으로 채택됐다.호반건설의 ‘벌떼 입찰’과 관련해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가, 국가산업단지 부지 매입 문제와 관련해선 서재희 방림 대표가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대형마트 종사자의 휴식권 문제와 관련해 정민정 마트산업노조 위원장이,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방안 등과 관련해선 하정우 네이버 AI 연구소장 등이 각각 참고인 명단에 올랐다.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율 문제와 관련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함윤식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네카오’도 빼 놓을 수 없다.김주관 네이버 CIC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가품 유통 관련 문제로 증인 명단에 올랐다.문태식 카카오VX 대표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카카오의 손자회사로 스크린골프 관련 사업을 하는 카카오VX는 최근 중소기업의 기술 및 아이디어 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claudia@ekn.kr국회 본회의. 연합뉴스

[추석 이후 증시 대전망] 中부동산발 디폴드 우려 ‘미미’…단기 강달러 불가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추석 이후에도 해소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중국 비구이위안(碧桂園)발 디폴트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반도체 반등 시점은 4분기, 금리 인하 시점은 경기 상황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中, 글로벌 경제 시스템 리스트 전이 가능성↓…성장률 하락 불가피"3일 에너지경제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인(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에게 추석 이후 국내외 증시·환율·금리 상황 등 관련 질문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비구이위안 등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감이 글로벌 경제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경제가 과거의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체질 변화 중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의 부동산 위기는 과거 일부 기업의 재무구조가 문제가 됐던 것과 달리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둔화가 근본적 문제"라며 "다만 자유시장경제와 비교해 정부의 강한 통제력과 높은 저축률, 부채 국내 보유 비중 등을 감안할 때 리만사태와 같은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정책당국의 경기 부양의지는 높지 않으나,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한 관리능력은 충분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 또한 아직 크지 않아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과다 부채와 주택 공급 과잉 해소 과정에서 중국 성장률이 3~4% 수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株 4분기부터 본격 반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주목’국내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연초부터 반도체에 대한 얘기는 꾸준히 나왔으나, 엔비디아발(發) 투자 훈풍도 국내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 시즌을 중심으로 반등 기회를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3분기와 4분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반도체 업체의 이익이 개선되는 구간"이라면서 "4분기는 D램(RAM) 계약가 상승 등 전통적인 사이클 회복 증거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도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공급 축소에 의한 수급 개선과 재고 건전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고,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상승 사이클의 기울기는 가파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4분기 DRAM, 낸드(NAND) 가격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달러 강세 지속…추가 금리인상 보단 인하 시기 지연 ‘주목’추석연휴 이후에도 국가 간 차별화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리서치센터장들은 금리 향방에 대해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 보다는 최대한 인하를 늦추는 통화정책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여타 주요국과의 경기 격차로 단기 강달러가 불가피하다"며 "내년은 추가 금리인상보다는 금리인하폭 축소 및 금리인하 시기 지연이 문제인데,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현재~내년말 금리인하 50bp로 제시(중앙값)했기 때문에 향후 경기에 따라 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재 금리가 제약적이라는 사실을 7차례 강조한 만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 연은에 따르면 초과저축 가운데 약 90%가 사용됐고 9월 중 약 90%가 고갈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연내는 힘들지만, 내년 말 금리 인하 가능성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yhn7704@ekn.kr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추석 이후에도 해소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은 미국 달러화.

[추석 이후 증시 대전망] “관망보단 매수를…반도체·배당주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해 국내 증시는 테마주가 주도하는 등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반도체 업종 등 경기민감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반도체 업종 유망…4분기 실적 개선 기대3일 에너지경제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 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자유망업종으로 반도체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이르면 4분기부터 D램과 낸드의 고정거래가격이 2년 만에 동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 기조가 유효하다"며 "추석 이후로는 테마주보다는 대형 가치주나 배당주 위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업종별로 보면 ‘경기민감주’가 다시 선호되며 먼저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우주항공, 엔터레저, 친환경 업종을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한다"며 "경기민감주 가운데 조정에 뒤늦게 동참한 상사, 기계, 조선 등의 업종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반도체 업종 외에 자동차, AI 등도 언급됐다.정연우 대신증권 센터장은 "자동차 업종의 경우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실적 개선세가 유효해 박스권 상단까지 코스피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을 바라보는 중장기 투자자라면 반도체를 비롯한 자동차, 조선 등 주도주를 매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노근창 센터장은 "새로운 기술 혁신 사이클에 따른 AI 수요 기대감도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함께 AI 업종도 유망업종으로 꼽았다.◇배당주 투자 매력 유효…은행·보험주 ‘눈길’전문가들은 배당주와 관련해서는 주가 하락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아진 은행, 보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상훈 본부장은 "배당주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배당 수익률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은행이나 보험 등 금융 배당주는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당 정책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정부 규제라는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노근창 센터장도 배당주 가운데 은행주의 비중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노 센터장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대신 은행 대출 비중을 높이고 있어 은행의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중"이라며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면 내년에도 은행주의 배당 매력도는 유효하다"고 말했다.은행·보험 등 금융주 외에도 대표적인 배당주 중 하나인 통신주도 거론됐다.정연우 센터장은 통신 섹터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정 센터장은 "통신 3사 모두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10%대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가운데 KT는 CEO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6~7%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달러 안정 가능성…"매수 기조 유지할 것"전문가들은 남은 하반기에 주식을 매도할지 고민 중인 투자자들은 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에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국내 증시는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를 무시한 채 글로벌 경제의 파국 가능성을 상정한 언더슈팅 단계에 해당한다"며 "4분기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 ‘괄목상대’에 나설 개연성이 높아 투매보다는 보유가, 관망보다는 매수가 유리하다"고 전망했다.정연우 센터장은 "10월에는 달러 안정세와 함께 중국과 한국으로 모멘텀이 유입되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외국인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코스피 2500선 이하에서는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는 올 하반기 투자유망업종으로 반도체를 꼽았다. 픽사베이2023 추석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추석 이후 증시 대전망] 코스피 2800P 밴드 상단… 반도체·배당주 주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올해 추석 이후 코스피 지수 전망치 밴드로 2400~2800포인트를 제시하고, 투자 유망업종으로 반도체를 꼽았다. 또한 주가가 크게 하락해 배당 매력도가 높아진 금융주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추구 전략도 추천했다. 국내 증시에서 이탈 중인 외국인들의 유입은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 둔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데에 입을 모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코스피 지수는 3.64%(-93.3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9.41%(-87.38포인트)가 빠지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가 뒷걸음질 치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부동산 리스크 등이 이유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추석 이후 코스피 지수 전망치 최하단으로 2400포인트를 제시했다. 최상단은 2800포인트다. 지난달 27일 코스피가 2465.07포인트로 장을 마친 만큼, 이미 바닥권에 머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보다는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금리가 인상될 경우 11월이 아닌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봤다. 반도체 업종의 반등도 곧 이뤄질 것으로 봤다. 특히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개선된 실적이 발표되면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경우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반도체쪽으로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 강달러 현상은 좀처럼 누그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여타 주요국과의 경기 격차로 강달러 현상은 단기적으로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달러화의 약세 전환은 근본적인 경기 개선이 이뤄져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 연말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 방어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어 이는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데에 입을 모았다. 중국 정부의 통제력이 강한 데다 추가적인 방어 조치가 잇달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진한 장이 연출되면서 투자자들의 갖는 가장 큰 궁금증은 내가 가진 주식을 매도해야 할지 여부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매도는 실익이 없다며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3분기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 발표로 인해 외국인들의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2500포인트를 하회할 경우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반도체를 꼽았다. D램(RAM)과 낸드(NAND)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회복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또한 시장에서 소외됐던 호텔과 면세에 대한 관심과, 조선 및 기계 등 산업재에 대해서는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증시 하락과 더불어 배당 시즌이 도래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리서치 센터장들은 은행주를 가장 배당 매력이 높은 업종으로 손꼽았다. 이외에도 보험과 통신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방어주인 데다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매력적이기 때문이다.지난 달 27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포인트(0.09%) 오른 2465.0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봉화군, 매일 아침‘청렴 방송’시작

봉화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업무와 생활 속 청렴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아침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렴 아침방송은 군에서 청렴 테마별로 청렴방송 CD를 제작해 매일 아침 업무시작 전 1분 내외로 방송하고 있으며, 반부패·청렴,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 청탁금지 등과 관련된 일화, 속담, 명언, 사례 등을 주제로 전 직원에게 청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군은 일상 속 경험과 다양한 내용을 직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청렴실천 다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봉화군에서는 반부패·청렴교육,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청렴캠페인,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전파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업무 시작 전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실천해 청렴한 봉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청사 봉화군 청사 전경(제공-봉화군)

영주시, ‘2023 경북 전통음식축제’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세상에서 ‘2023 경북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음식을 통해 연결되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전통음식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테마별 경북 전통음식과 지역의 향토음식 뿐만 아니라 퓨전음식도 함께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종가음식을 기반으로 한 ‘경북한상’, 고조리서 바탕으로 한 ‘전통한상’, 퓨전음식 ‘상상한상’으로 구성된 전시관과 다양한 각각의 음식 체험관도 마련된다. 또한 전문 셰프(신효섭)와 함께 전통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 건강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경품 이벤트, 하늘여행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7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신성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도 함께 흥겨운 무대를 준비 중이며, 날씨에 영향이 없도록 선비세상 내에 있는 컨벤션 홀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내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네이버 폼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열기구 체험은 온라인 접수([오감만족 영주 하늘여행] 열기구 체험권 - 여행대장 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경북 전통음식 축제로 경북 각 지역의 다양한 향토음식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도 영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니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7일에는 풍기 남원천에서 풍기인삼축제와 문수 무섬마을에서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영주를 찾아 다양한 가을 축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전통 음식축제 카드뉴스 영주시는 ‘2023 경북 전통음식축제’ 를 개최 한다.(제공-영주시)

‘202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202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의 대표 지역 콘텐츠 축제이자 경상북도가 선정한 미색축제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역사문화 그리고 무섬마을 특유의 고즈넉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그곳, 무섬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상여행렬 재연을 무섬마을 주민과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무섬마을만의 자연경관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무섬마을 바라보며’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외나무다리 건너편 버드나무 숲에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또, 관광객들이 무섬마을 안팎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해 무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섬이 살아있다 With 스탬프 투어’와 무섬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무섬 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기획한 ‘목공체험’, ‘비즈 팔찌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무섬마을 열린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해 무섬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무섬마을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 전통과 역사가 공존하고 있는 마을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7일에는 풍기 남원천에서 풍기인삼축제와 순흥 선비세상에서 경북전통음식축제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영주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2년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상여행렬 재연 모습 2022년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상여행렬 재연 모습(제공-영주시)

경북잠사곤충사업장, 멸종위기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사업장 내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에서 암컷 6개체를 포함한 총 10개체 이상의 왕은점표범나비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전형적인 동아시아 고유종으로 최근 도시화 등에 따른 서식지 축소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올해 7월 수컷 4개체, 암컷 1개체를 시작으로 8월 암컷 2개체, 9월 암컷 3개체가 지속해서 관찰되고 있다. 이는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에 적합한 기주·흡밀식물 관리 및 자연 친화적 생태원 조성의 성과로 풀이된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021년 환경부에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은점표범나비의 증식·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곤충테마생태원을 활용한 왕은점표범나비 대체서식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테마생태원은 경북도 내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라며,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곤충 종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왕은점표범나비 암컷 왕은점표범나비 암컷(제공-경북도)

정희용 의원 "국립자연휴양림 운영효율화 방안 마련 시급"

산림청에서 운영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간 운영 적자가 매년 반복돼 손실액만 총 1716억 원에 달하는 등,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8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립자연휴양림 운영에 따른 수익은 1075억 9312만 원으로 나타났지만, 인건비와 운영비 등 지출금이 총 1442억 1532만 원으로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도 충당하지 못했으며, 유지보수 등으로 인해 지출되는 사업비 1350억 606만 원을 포함하면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여간의 운영 손실액은 총 1716억 282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운영 적자액은 △2018년 251억 1829만 원에서 △2019년 293억 6108만 원, △2020년 357억 940만 원으로 증가한 후 △2021년 311억 4976만 원, △2022년 242억 1674만 원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8월 기준 260억 7297만 원으로 적자 규모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간 운영 적자액이 485억 6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 211억 5268만 원, △전라북도 209억 4271만 원, △경기도 171억 7901만 원, △전라남도 138억 4866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운영 수익이 발생한 국립자연휴양림은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여간 가장 운영 실적이 저조한 국립자연휴양림은 강원도의 청태산으로 확인됐다. 청태산의 수익금은 37억 224만 원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58억 7137만 원, 사업비 88억 3198만 원 지출로 운영 적자는 110억 11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유명산의 운영 적자액은 84억 7303만 원, 충청남도 희리산 76억 8515만 원, 경상남도 남해편백 76억 259만 원, 경상북도 칠보산 66억 3744만 원 등의 순으로 운영 적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정희용 의원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도 감당하지 못하는 등 지난 5년간의 손실 규모가 막대하다며", "특히, 50여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이 모두 적자로 국민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원은 "국립자연휴양림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수익구조 다양화 및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8월 기준, 국립자연휴양림은 강원도 12개, 경상북도 6개,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5개, 전라남도 4개,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충청북도가 3개, 제주도 2개, 부산시와 울산시, 인천시 1개 등 모두 46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정희용 의원 정희용 의원(제공-정희용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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