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오늘날씨 예보] 전국 연휴 끝 출근길 감기 조심…오후 비 오는 곳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수요일인 4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초반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가 5∼20㎜, 경기북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영서 중·남부, 충청권이 5㎜ 내외, 전북은 5㎜ 미만이다. 경북북서 내륙은 밤부터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높은 산지에는 싸락우박이 내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6.1도, 수원 12.5도, 춘천 12.6도, 강릉 16.2도, 청주 13.3도, 대전 11.5도, 전주 13.7도, 광주 13.3도, 제주 19.8도, 대구 14.0도, 부산 18.2도, 울산 15.2도, 창원 14.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hg3to8@ekn.kr가을 산책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수크령 길을 따라 걷고 있다.연합뉴스

홍성지역 유기농특산물 한자리에...유기농 축제 7일 개막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이자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 홍성군이 오는 10월 8일 홍동면 문당마을 홍성 환경농업교육관 일원에서 유기농업 가을걷이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홍성군 친환경 농업협회(대표 정상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벼 베기와 탈곡 체험, 방아 찧기, 고구마 수확, 논 생물 관찰, 새끼꼬기,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우마차 타기, 어반 스케치 등의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유기농업 홍보관, 일소 전통 논갈이 시연, 짚풀공예 시연, 토종 씨앗 전시 및 나눔, 논밭 스팟 공연 등 전시마당과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 쌀 빵·쌀과자 체험, 친환경 먹거리 등의 장터 마당이 열린다. 특히 친 환경 축제답게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텀블러, 물컵, 장바구니, 돗자리, 수정 등 개인용품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축제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잎’을 나눠주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선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을 결의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소비자에게는 유기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환경위기 시대의 대안 농업인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정상진 홍성군 친환경 농업협회 회장은"홍성군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축제를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친환경 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홍성군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 생산자, 소비자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3일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 가을걷이 나눔축제 개최)

보령해경, 밀입국 추정 선박 해상 추격전 ‘중국이 22명’ 검거

보령해경은 3일 밀입국 추정 중국인 2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은 육상으로 도주해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했다. 현재까지 감염병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에 대한 여죄를 캐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방영구 서장은 이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22명 모두 신병을 확보해 입감 조치한 상태며, 이들의 밀입국 경위와 목적 등에 대한 수사에 중점을 두는 한편 바다에 떨어진 핸드폰을 확보함에 따라 과학수사팀과 협조해 단서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미식별 선박이 육상으로 정박한 것이 아닌 해상에서 내려주고 구명조끼 또는 구명환 등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당초 군 고성능 장비로 확인한 인원이 22명에 구명환 등이 22개로 추가 인원 역시 조사를 통해 확실히 밝힐 것"이라면서 "우선 유관기관 합동 조사 결과 대공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보령해경은 3일 01시 53분께 보령시 신흑동 남서방 해상에서 도주 중인 미확인 선박을 포착하고 군과 협력해 해당 선박에 대한 추격전을 펼쳤다. 해당 미확인 선박은 7시 40분께 우리 해역을 벗어나 중국 해경 국에 검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KakaoTalk_20231003_174010381_01 보령해경이 3일 브리핑을 통해 검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는 내년도 ‘첨단기술기반 지역혁신 선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혁신적으로 리딩한다고 밝혔다. 첨단기술기반 지역혁신 선도 신규사업은 ①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②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③생활 및 재난 안전 ④스마트 행정혁신 등 4대 분야 22개 사업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 단기 또는 중장기로 진행되며 국비 건의사업 12개, 자체사업 10개로 경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필요한 경우 용역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내년부터 국책사업화해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의 정책에 적시성 있게 대응하고자 연구원, 교수 등 과학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2050경북과학산업포럼’을 운영해 상시 소통 채널로 정부 동향 파악과 신규 과제 기획, 예타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AI 기반 영남권 제조산업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용수 관리 실증 플랫폼 구축 △철강 금속 디지털 전환 실증 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제조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융복합 기술개발 분야는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 △로봇 활용 스마트 과수 인공수분 자동화 기술개발 △지능형 스마트팜 기술 융합 기업지원 △AI 기술 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생활 및 재난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시티 조성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디지털 안전망 확충 △시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4개 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한 ICT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스마트 행정혁신 분야는 △경상북도 초거대 AI 행정 활용 챗경북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방시대 디지털 도지사실 구축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으로 단순하면서 반복적이며 정형화된 업무는 특화된 행정 시스템으로 대신 처리하게 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올 초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전 세계 이목을 끈 것과 같이 미래는 기술의 혁신적 진보로 더욱 지능화된 사회로 변모할 것이다"라며,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획기적인 신규사업을 지속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도민이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출범...유망기업 유치 총력

안동시가 3일 안동의 날을 기해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담 조직인 ‘안동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전격 출범했다.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정부‘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응해 기업 유치를 통한 안동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안동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광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관계인, 유관기관 임원, 연구기관 및 교수, 법조계, 시의원 등 24명이 위원회로 구성됐다. 앞으로 투자유치 시책발굴,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자문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이희범 공동위원장은 "지자체마다 사활을 건 기업 유치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국가산단 최종 선정, 2차 공공기관 이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실질적 성과가 있는 투자유치를 위해 위원들의 역량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인센티브, 인력양성 등 투자기반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위원회와 함께 투자유치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특화산업인 백신·헴프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더욱 집적화·고도화하고, 물산업 등 미래산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중앙선 복선전철로 수도권 1시간대, 대구경북신공항과 30분대 등 가까워진 교통인프라를 통해 청년 문화 중심의 정주권을 확충해 나가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환경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세금 감면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에 도전하고, 헴프 특구 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특구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초격차의 첨단 바이오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분야) 지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위원회 운영근거 마련, 지원대상 사업 확대, 인센티브 상향 등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전격 출범 안동시는 ‘투자유치자문위원회’ 를 전격 출범 시켰다.(제공-안동시)

[K-스타트업의 도약 54] 스콘 "생동감 있는 버튜버, 한국도 제작 가능"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카메라를 포함한 특수장비로 행동이나 표정을 대신 표현해 주는 캐릭터를 구현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버튜버(버추얼+유튜버)’라 부른다. 스콘은 최근 애니메이션·게임 같은 서브컬쳐에서 인기를 끄는 버튜버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특색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는 서비스 ‘미츄’를 지원하는 창업기업이다. 기준수 스콘 대표는 "버추얼 캐릭터를 이용하면 얼굴 공개를 원하지 않는 제작자도 방송을 시작할 수 있고, 아직 팬덤 형성이 확인되지 않은 가상 인간과 달리 기존 서브컬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작 중인 버추얼 캐릭터는 게임 플랫폼의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움직임을 포착한 후 실시간 대응하는 방식으로, 한 번 캐릭터를 제작하면 캐릭터를 연기할 사람이 핸드폰 등의 간단한 장비만 구비한 채 콘텐츠를 계속 생산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령, 연기자가 노래 영상을 올릴 경우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를 하듯 다양한 시점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댄스도 장비를 구비한 채 춤을 추면 바로 영상으로 구현된다고 기 대표는 설명했다.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모델링을 지원하는 것도 스콘의 장점이다. 대부분의 버추얼 회사들은 개인별 특성에 맞춘 캐릭터 제작을 하지 않아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어렵지만, 스콘은 계약 시 개인별 캐릭터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지원해 생동감 있는 구현이 가능하다. 기 대표는 "개인마다 눈 크기와 표정 변화 정도 등의 얼굴 기반 데이터가 전부 달라 기술을 일괄 적용하면 어색한 부분이 생긴다"면서 "스콘은 캐릭터 제작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이같은 단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 캐릭터의 인기 트렌드를 분석하고, 연기할 사람에 맞춰 콘셉트와 색, 원화 작업 모델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연기자가 인기를 얻기 쉽다는 장점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스콘만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초기에는 서비스 미츄의 가격대가 높아 버튜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신규 제작자들이 주로 이용했으나, 지금은 중대형급 국내 버튜버들로부터 모델링 업그레이드 의뢰가 오는 등 국내시장에서 대중화 움직임이 시작한 상태라고 기 대표는 전했다. 스콘은 현재 약 17~18명의 소속 버튜버와 계약했고, 연말까지 3~4명과 추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 대표는 "연말에 소속 버튜버들과 함께 릴레이 콘서트를 진행해 ‘버추얼 그룹’을 공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K-POP 콘셉트의 버추얼 걸그룹과 K-POP 밴드그룹을 표방하는 보이그룹을 추가로 선보이고, MBC 등의 지상파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는 목표다. 현재 스콘은 개인 제작자뿐 아니라 B2B(기업과의 거래) 관련 버추얼 캐릭터 시장에서도 선두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끈 삼양식품의 ‘빙그레우스’ 3D 제작과 라이브 솔루션을 지원했고, 대교·코트라·삼성증권 등의 다양한 회사와도 협업한 실적도 있다. 특히, 넷마블·액토즈소프트 등 게임회사와도 협업을 진행 중인 스콘은 게임 내 캐릭터를 3D로 구현하거나 게임 운영자가 직접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게임업계의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기 대표는 "3D 모델링 기술을 통한 일본 버튜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부터 해외 본격 진출을 시작해 일본부터 호주·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영미권 국가로 진출할 것"이라고 글로벌사업 포부를 드러냈다. 일본·호주 국적의 버튜버들과는 이미 계약을 완료해 이달부터 해당 국가에서 방송을 시작한 만큼 해외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 대표는 "B2B 캐릭터 사업과 버추얼 그룹 및 아이돌 그룹 조성에서 그치지 않고, 버추얼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통한 게임을 개발해 2차산업 수익모델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kys@ekn.kr스콘에서 제작한 기준수 대표의 자체 캐릭터. 사진=스콘 스콘에서 제작한 기준수 대표의 자체 캐릭터. 사진=스콘 스콘 소속 버튜버 단체 이미지.사진=스콘 스콘 소속 버튜버 단체 이미지.사진=스콘 K-스타트업 미니컷

대상 종가-CJ 비비고, ‘K-김치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포장김치 시장 양대산맥인 대상㈜과 CJ제일제당이 ‘K-김치 자존심’을 내걸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K-컨텐츠 중심의 한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북미·유럽 등 김치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생산능력 강화와 마케팅, 제품력 제고 등 판매 역량을 높이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김치 수출액은 81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7700만 달러)보다 5% 가량 늘었다. 미국 수출액이 20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유럽 수출액은 910만 달러로 3.2% 나란히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치 생산능력 확충…소비 접점 확대도 집중 대상은 주력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내세워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 종가의 김치 수출액만 7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달성하자, 기존의 아시아권 중심에서 벗어나 북미·유럽 등 서구권으로 김치 수출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상은 현재 일본·중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대상 종가 김치의 해외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일본이며, 미국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맛김치다. 미국에서 김치 수요가 늘면서 대상은 지난해 비아시아권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연간 김치 생산능력 2000톤(t) 규모의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추가 확충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식품사업 연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올해 380억원을 투입해 현지 식품업체 ‘럭키푸즈(Lucky Foods)’도 품에 안았다. 럭키푸즈는 2000년 설립된 아시안 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주요 유통채널에 공급중인 ‘서울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대상은 종가와 럭키푸즈를 별도 브랜드로 운영해 영업·유통망을 넓히는데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종가김치의 유럽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 김치 수출물량이 평균 17% 이상 늘어난데 힘입어 내년 폴란드에 생산 공장을 착공해 오는 2030년 연간 3000톤 김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일까지 영국 런던에 종가 첫 팝업 매장도 선보이면서 소비 접점 확대에도 공들이고 있다. 현지 식당과 협업해 김치 타코, 김치 맥앤치즈 누들 등 이색 메뉴를 제공함은 물론 김치 골목·마트 등 포토존을 구성해 현지 젊은 소비자들에게 한국김치와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것이 팝업매장 운영의 목적이다. 대상 관계자는 "2019년부터 미국 종가 김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부와 중부지역의 주요 유통 채널까지 입점 점포를 확대해 수출액도 성장하는 추세"라며 "영국 대표 일간지 ‘더 선(the Sun)’ 등에 종가 팝업 매장이 소개될 만큼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내세워 현지 입맛 잡는다 CJ제일제당은 김치를 수출 전략제품(GSP)의 하나로 선정하고 김치 세계화에 힘 쏟고 있다. 자체 김치 브랜드 ‘비비고 김치’를 앞세워 현재 미국을 포함해 일본·유럽연합(EU)·싱가포르·필리핀 등 여러 나라를 공략하고 있다. 비비고 김치는 북미 지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 기준 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 김치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류 열풍에 따른 인지도 확대와 코로나19 시기에 한인 판매 경로 수요 증가가 동반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고무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의 제품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북미 지역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 소용량 편의형 용기 제품을 리뉴얼한 ‘비비고 단지김치’가 대표 사례다. 발효가스를 제어하고 산소 유입을 방지하는 기능성 용기를 적용해 2주 간의 배송 기간을 거쳐도 현지 가정에서 신선한 상태로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유럽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신제품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비비고 썰은 김치’가 주인공으로, 제품이 배에 선적된 뒤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한 달 동안 푹 익어버리던 단점을 보완했다. 12개월간 상온 보관·유통 시스템을 가동하고, 소용량 파우치로 패키지를 적용해 통상 유리병과 캔에 담긴 수출용 대용량 제품과 차별화시켰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시장 중심으로 주력제품인 비비고 단지김치 수출량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미국 내 7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에 입점한 뒤 이를 기반으로 주요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대상 CJ제일제당 수출 김치 (왼쪽부터) 대상㈜ 종가가 판매하는 수출용 맛김치, CJ제일제당의 수출용 단지김치. 사진=각 사

인천시, 위기임산부에 원스톱 서비스 지원 시작

인천시는 3일 소득 기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에 대한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며 시는 최근 출생 미신고·영유아 유기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위기 임산부를 보호하고 위기아동이 원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논의를 지속해왔다. 보건복지부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를 보면 최근 8년간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위기아동의 수는 전국적으로 2267명이며 그 중 1148명은 지자체에서 확인을 마쳤지만 1119명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시는 그동안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청소년부모 자립지원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운영 등 위기가구의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다양한 사업이 분산돼 있어 통합지원이 어렵고 지원대상자가 임신·출산 사실 노출을 꺼리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웠다. 때문에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득 기준, 미혼·기혼 여부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원스톱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위기임산부 원스톱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위기임산부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미혼모의 출산과 주거를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등 인천의 유일한 출산지원시설(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인천자모원에서 맡는다. 센터는 △24시간 상담부터 △긴급 일시보호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시설·기관 연계 △출산·양육 지원 등 위기 임산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는 상담전화 또는 원스톱지원센터 방문(인천자모원)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익명 상담도 가능하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출산과 비출산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이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원스톱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개선 및 홍보 등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사진제공=인천시 스크린샷 2023-10-03 153537 사진제공=인천시

한일 은행연합회,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 협력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연합회가 일본은행협회와 녹색, 디지털 전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3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디지털화,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 포럼 또는 세미나 개최, △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추진 등을 하기로 했다. 양국 은행협회는 이날 MOU 체결 후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금융청장, 카토 마사히코 일본은행협회장 겸 미즈호은행장, 후쿠토메 아키히로 SMBC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양국 발표자는 녹색전환 및 디지털 전환 현황, 제도,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눴다.김광수 은행연합회는 3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 은행협회 빌딩에서 일본 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좌측)과 카토 마사히코 일본은행협회 회장(우측)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제21회 화이자 의학상 수상자로 지헌영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 등 세 명의 의료인이 선정됐다. 3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1회 화이자 의학상’ 수상자로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기초의학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박덕우 교수(임상의학상), 울산대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김남국 교수(중개의학상) 등 세 명이 선정됐다. 화이자 의학상은 한림원이 주관하고 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지난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당해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지헌영 교수는 세포부착-부유전이(AST) 패러다임을 최초로 확인, 세포부착성 조절인자들의 순환 암세포 형성 및 암 전이에 관한 역할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덕우 교수는 고위험군 환자의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정기 스트레스 기능검사 여부에 따른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 또는 사망률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군간 차이가 크지 않아 정기검사를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임상적 근거를 최초로 제시했다. 기존에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고위험군 환자라면 모두 운동부하 심전도검사, 약물부하 심장초음파검사 등의 스트레스 기능검사를 일괄적으로 받아야 했다. 김남국 교수는 특정질환을 학습하는 대신 정상인의 뇌 CT 데이터를 학습해 질환을 찾아내는 새로운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1회 화이자 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연세대 백양로플라자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하며 과학을 통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의과학자들과 함께 한국의 의학수준을 더욱 높이고 의학적 가능성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왼쪽부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박덕우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김남국 교수. 사진=한국화이자제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