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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한국형 아이언돔, 北 장사정포 막는 방패 될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으로 국내에서도 북한 미사일 방어 역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도 3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들여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를 개발하고 있다.그러나 저렴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까삼 로켓’ 등을 앞세운 하마스의 대량 포격으로 이스라엘 방공망이 뚫리면서 아이언돔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로켓 격추 등을 위해 2011년 도입한 아이언돔은 단일 물체를 향해 2발의 값비싼 미사일을 발사하는 특징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 대해 700발 가량을 격추했다는 점을 들어 요격률이 78%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유효슈팅’을 막은 것만 계산했다는 점에서 과대평가로 봐야한다. 로켓은 축구공과 달리 골대로 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아이언돔에 의존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영토의 크기가 다르다. 이스라엘의 면적은 2만2072k㎡로 수도권과 충청도를 합친 것보다 작다.마주한 군사력의 체급은 더욱 차이가 난다. 양측 자료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수천발의 로켓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간 것은 이례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반면 북한은 수도권을 향해 300문 가량의 장사정포를 배치했다. 단순 계산으로는 시간당 1만6000발에 달하는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78% 요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1분 마다 60발 가량의 포탄이 서울·경기·인천을 덮치는 셈이다.LAMD 전력화 목표가 2029년으로 미뤄진 것도 문제다. 정부가 2026년으로 앞당기려고 했으나 달성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형 아이언돔이 국가적·군사적 주요 시설 방어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은 사실상 일반 국민 보호를 내려놓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도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간인 피해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물론 북한이 장사정포만 발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언돔 도입으로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일 필요는 있다. K-방산의 측면으로 봐도 다른 국가가 갖추지 않은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할 수 있다.하지만 북한 도발 방지에 대해서는 △발사 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비행 중인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피격시 상대를 초토화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체계를 전체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근본적인 솔루션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KF-21 보라매 등으로 노후화된 항공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고 K-9A2와 차세대 주력전차(MBT) 등 한층 성능이 개선된 지상군 무기체계로 응징 능력을 향상시키는 우리 군이 되길 기대한다.spero1225@ekn.kr나광호 산업부 기자

경북도,

경상북도는 19일 한우의 도시 상주시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두(선형심사평가 78두, 고급육 품평 33두)의 우량 한우가 출품됐고, 지난 8월 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됐다. 부분별 출품기준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경산우1부(1산이상, 36개월령 미만) △경산우2부(2산이상, 48개월령 미만) △경산우3부(2산이상, 48개월령 이상) △고급육(거세우) 그간 도에서는 한우수정란이식사업(2007년~)을 시작으로 암소능력검정사업(2013년~), 한우개량번식단지육성(2017년~2019년), 한우유전체분석사업(2021년~) 등 한우 개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지역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가파르게 상승시켜 지난 2005년 41.8% 수준에 머물렀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지난해 79.0%를 달성해 국내 한우 고급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상반기 통계청 기준 경상북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78만 6000두로 전국 353만 6000두의 22%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 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기 불황과 소고기 수입 증가, 축산환경관리규제 변화 등으로 현재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품종 개량 지원과 함께 가축 유전체 분석·축산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북 축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 한우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한우 고급육 출현율 경북한우 고급육 출현율(제공-경북도) 경북 한우 경진대회 경북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이상민 행안장관,울릉군 낙석사고 현장 찾아 "재발방지 방안 강구" 당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을 방문해 낙석사고 현장 등을 확인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최근 발생한 낙석사고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해 해안경계와 민방위 비상대비 태세를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이상민 장관은 울릉도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발생한 거북바위 낙석사고 현장을 찾는다. 거북바위 낙석사고 현장은 평소에도 캠핑을 위한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곳으로 향후 추가적인 낙석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철저히 점검해 낙석 위험구역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 다음으로 울릉도 일주도로 구간 내 위치한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한다.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암반비탈면에서 발생하는 낙석 등의 위험이 있어 2015년 12월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 9월 24일 일주도로 구간에 산사태가 발생해 9일 동안 도로가 통제됐다. 피해복구 현황과 향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항구복구 완료 전 또 다른 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한다. 이 장관은 여름철 호우 등은 종료됐지만 현재 임시로 응급 복구만 되어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등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 또한,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위험상황 발생 시 교통 통제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한다. 행정안전부는 항구복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올 여름 기록한 역대 최고 강도의 장마와 같이 기후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급경사지와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위험징후가 보이면 선제적 출입 통제와 즉시 상황전파, 인근 주민대피 등을 신속히 조치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일에는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점검한다. 울릉도는 대형 여객선 입항과 울릉공항 개항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피시설확충과 빠른 경보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경보사이렌, 재난문자와 음성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빨리 민방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비상시 국민 생명보호와 불안해소를 위해 주민대피가 용이한 학교에 대피시설을 확충해, 2024년까지 울릉군 전체 주민(8천 9백여 명) 대피 수용률을 35%(3천1백여 명)에서 60%(5천4백여 명)로 상향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장관은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해안경계 현황을 청취하고 도서 지역의 특수한 근무여건 속에서 해양영토 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울릉경비대 대원들을 격려한다. 1996년에 창설된 울릉경비대는 울릉도 및 독도 해안경비를 담당하며, 70여 명의 경찰관들이 상황관제 및 해안초소 경비, 순찰 등을 통해 비상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완공을 앞둔 울릉소방서 신설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확인한다. 울릉도에서는 최근 10년 동안(‘13년~’22년) 930여 건의 구조출동과 6340여 건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울릉도 소방관서는 포항남부소방서에서 관할하는 울릉119안전센터가 유일하다. 2026년 울릉소방서로 승격되어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 등이 보강돼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공항은 도서지역 주민 응급구호 지원과 방문객 교통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섬 지역 최초로 건설되는 소형공항으로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민방위 경보 장비의 점검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도서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보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행정안전부 장관 울릉도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릉도를 방문 했다.(제공-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 장관 울릉도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해안경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제공-행정안전부)

경상북도의회,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상북도의회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9일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안동의료원장 후보자로 인사청문이 요청된 이국현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30여 년간 근무한 마취통증의학과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 중 한 명이며, 현재 용인시에 소재한 다보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9월 25일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제정돼 도지사가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9개의 출자·출연기관 등 총 11개 기관의 대표자를 임명할 경우,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조례가 제정된 이래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 추천 3명의 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가 안동의료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특히 위원들은 의사와 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 수급과 장기근속 방안, 만성적자 해소와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책,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안전망 구축 계획 등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안동의료원 이전의 타당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도 했다. 이국현 후보자는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최상의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핵심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는 한편, 고객유치와 대외활동에도 힘을 쏟아 안동의료원을 지역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최태림 위원장은 "안동의료원은 경북북부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안동의료원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후보자도 의료원장으로 임명되면 안동의료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직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20일 본회의 보고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경상북도의회는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반성’ 첫 언급 尹 대통령 달라질까…인사·소통·정책 변화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이후 처음으로 ‘반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가 달라질지 주목된다.정치권에선 특히 그간 비판의 표적이었던 윤 대통령의 인사 및 소통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당정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단식 후 23일 당무에 복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행보 등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그간 ‘반국가세력’ 등 표현을 사용하며 행보와 메시지 전달의 초점을 이념적 선명화에 둔 것으로 지적됐다. 윤 대통령은 보궐선거 직후 지난 일주일간 공개 일정을 자제하며 ‘민생’과 ‘소통’을 화두로 한 메시지를 발신해오고 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연찬회나 각종 안보 관련 단체 행사에서 ‘선명한 이념’을 언급하면서 전임 정부와 야권 등을 겨냥한 날 선 발언들을 이어왔던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최근 여당의 보궐 선거 패배와 함께 정치권 일각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0%대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연말 쯤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전망과 함께 당정관계 재편까지 예고되면서 윤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정운영 방식에 변화를 불러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말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나부터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며 참모진에게 이같이 지시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여당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연일 ‘민심’을 경청하고 ‘민생’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내는 것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진다.민심에서 동떨어진 국정 운영을 피하려면 정책을 직접 다루는 자신과 참모들부터 민생 현장에 발을 딛고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주문인 셈이다.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회의하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참모들에게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선거 다음 날인 12일에는 "선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대통령실 명의 입장이 나왔고 13일에는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첫 보선 관련 언급이 전해졌다.연말 개각은 물론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 등의 인사도 예고돼 있다.대통령실측은 다음달 초 개각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인적 쇄신 문제는 지금은 할 수도 없다"며 "국감 기간이고 또 있으면 예결위라 지금 개각할 시점은 아니다. 그런 것 지나고 좀 보자"고 말했다.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안 등 다양한 여론 수렴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이후 중단된 기자회견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정 관계도 변화될 모양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윤 대통령과 2시간 가량의 깜짝 오찬 회동을 진행하면서 "앞으로 당이 더 주도적으로 민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앞장서 이끌겠다"고 말했다.또 당 지도부는 그동안 비공개·비정기로 열렸던 고위 당정회의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위 당정회의 참석자와 형식 등에도 다소 변화를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당 지도부, 비서실장 이하 대통령실 참모, 회의 의제와 관련된 장관급 각료들이 참석하는 게 관례였다. 당정관계 변화로 참석자 범위가 확대될지 등이 주목된다.민생 챙기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서 서민과 청년층의 어려움을 보듬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당 정책위는 정부 예산안을 ‘리빌딩’(re-building) 수준으로 수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을 화두로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긴축재정 기조에 맞게 총액은 유지하면서 우선순위를 적극 재조정해 불요불급한 항목은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 예산으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또 윤 대통령의 지시로 대폭 삭감됐던 연구개발(R&D) 사업 예산도 꼭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복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는 "앞으로 윤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과 입법부 소통에 더 집중할 것 같다"며 "실제 민심을 얻기 위한 국민들 소통 그리고 행정부 수장으로서 입법부 핵심이 되는 국회의장, 부의장, 원내대표들과의 관계 구축에 신경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또 "개각의 경우 정치권 안팎으로 실제 장관 후보자들의 평가와 심사를 진행하는 비서실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하지만 인적 쇄신과 소통 개혁보다 중요한 건 정책 쇄신"이라고 꼬집었다.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아인,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19일 연합뉴스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가 이날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44차례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 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또 올해 1월 미국에서 공범인 지인 최 모(32) 씨 등 4명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고, 타인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유아인이 투약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5월, 검찰은 9월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청구했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PYH2023052421210001300_P4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사진은 5월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는 모습.연합뉴스

"제2형 중증당뇨병 환자도 인슐린펌프 치료 지원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중증 합병증에 걸린 당뇨병환자만이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해서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야 한다."인슐린펌프로 치료를 받는 당뇨병환자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인슐린펌프협회·이사장 황규선)는 19일 "인슐린펌프를 1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것은 헌법상의 권리인 평등권을 위배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항의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인슐린펌프협회는 지난 18일 오전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 정문 앞에서 회원들이 나서 시위를 벌였다. 오는 25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종합국정감사 현장에서도 항의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협회가 시위에 나선 이유는 현재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비 절감과 함께 치료 효과도 높은 반면, 제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경증이나 중증을 불문하고 인슐린펌프 치료를 자비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황규선 이사장은 "인슐린펌프는 1형 당뇨병 환자는 물론이고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필수적"이라며 "보건복지부가 2형 당뇨병환자들에게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않는다면 1만명 회원들과 함께 향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등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시위,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2% 정도를 차지하는데, 선천적인 원인이 대부분이어서 소아당뇨라고도 부른다. 이에 비해 후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등으로 인해 혈당 관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제2형 당뇨병이다.현재 국내 제2형 당뇨병환자는 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인슐린펌프 치료를 자비로 부담하느라 월 3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가운데 중증 합병증으로 눈이 멀거나 신장 합병증으로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 다리를 절단할 위험에 처한 환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에 대해서는 인슐린펌프 치료를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인슐린펌프 치료는 환자 개인별로 정확한 인슐린 주입량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환자의 저혈당 발생 빈도를 크게 줄여준다.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어 당뇨병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18일 오전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회원들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인슐린펌프 치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할리스, ‘베이커리 3종’ 출시로 디저트 라인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베이커리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베이커리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새로운 할리스 베이커리 메뉴는 조개 모양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 마들렌과 버터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영국의 대표 디저트 스콘 2종으로 구성됐다. 할리스는 최근 음료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몰 디저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베이커리 메뉴를 기획했다.‘레몬 글라세 마들렌’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들렌을 상큼한 레몬 시럽으로 코팅한 디저트다.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 있는 스콘은 2종류로 선보인다. ‘클래식 버터 스콘’은 버터를 듬뿍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콘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고소하면서도 진한 버터향이 매력 포인트이며, 함께 제공되는 딸기잼을 곁들이면 더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스콘에 초콜릿 청크가 콕콕 박힌 ‘초코칩 콕콕 스콘’은 고소한 버터향과 초콜릿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앞서 할리스는 지난 9월 유럽 연합 인증 제도 AOP(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를 획득한 최상급 버터로 만든 ‘AOP 버터 크루아상’을 출시한 바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AOP 버터 크루아상에 이어, 유럽 정통 디저트의 맛을 충실히 구현한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커피, 차, 등 다양한 음료와 페어링해 할리스 베이커리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할리스는 지난 9월 가을 시즌 메뉴로 ‘보늬밤 치즈 케이크’를 선보였다.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몽블랑’에서 영감을 받은 ‘보늬밤 치즈 케이크’는 국내산 보늬밤을 넣은 치즈 케이크 시트를 사용해 은은한 밤 풍미가 강점이다. ‘보늬밤 치즈 케이크’는 오는 11월 2일까지 전국 할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노사단합 챗GPT 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18일 전 직원 챗GPT 업무활용 교육과 챗GPT도서 배포에 이어 챗GPT를 활용한 노사단합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챗GPT 활용 노사단합 경진대회는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챗GPT를 업무 전반에 반영해 업무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챗GPT를 활용한 그림 맞추기, 구내식당 식단표 짜기, 노사관계·혁신·저출산 등의 단어를 이용한 문장 만들기,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보고서 작성 등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각 부서 대표, 노사 대표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전 직원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이재혁 사장은 "앞으로 챗GPT를 활용한 업무범위가 더 넓어질 것로 예상한다. 노사단합과 업무혁신 차원에서 우리 직원들의 챗GPT를 활용하는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이런 신기술을 이용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경북도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사가 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개발공사, 노사단합 챗GPT 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노사단합 챗GPT 경진대회를 개최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2023’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서울ADEX2023은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로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각국과의 군사외교 및 방산협력의 장으로 최첨단 항공우주, 방산 장비가 총망라됐다. 이날 세미나장2에서 산림항공본부가 주최한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한 ‘유·무인 복합 산불 대응체계 방안’과 산림재해 현장 드론을 활용한 물자 운송‘에 대해 전문가와 방문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산림재난 대응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토크쇼에 참석했다. 이어 F-16·22 및 KF-21 시범 비행을 비롯해 블랙이글스의 박진감 있고 화려한 곡예비행을 관람했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항공기, 무인기, 우주기기 등 최첨단 항공 우주 기기, 무기 체계 실물 및 모형과 관련 장비, 시뮬레이터 그리고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 도심항공교통(UAM) 등 최신 방산 장비 트렌드를 관람했다. 실외전시로는 세계 최첨단 항공기, 최신 전투기, 헬기 및 민간 항공기를 비롯해 군용 차량,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 지상장비를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산실인 KAL의 레거시 존에서는 과거·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윤경돈 회장은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TV나 매체에서만 보다가 실물로 첨단 무기 등 항공우주 및 무기 등을 보니 큰 감동이었다. 특히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확인했고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매일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가지다 실체 안보산업 관람을 하니 큰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ADEX2023 18일 서울 ADEX2023이 열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세미나장에서 열린 산림항공본부 ‘신림 재난 대응 미래 전략’ 토크쇼에 참관 후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ADEX2023, 3 18일 서울 ADEX2023 실내 전시를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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