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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국내 최초 유럽 인증기관 폴란드에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유럽 CE마크를 직접 부여하는 인증기관을 현지에 설립했다. 한국이 해외에 만든 첫 종합인증기관이다. KTR은 2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 글로벌 종합 인증기관(법인명 GCB, Global Certification Body)를 설립하고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 GCB는 KTR과 폴란드 인증컨설팅 기관인 MDR Regulator(MDRR)가 합자해 설립한 기관이다. KTR이 대주주이며 이사장은 김현철 KTR 원장이, 대표이사는 아담 소반카(Adam Sobantka) MDRR 이사가 맡는다. 또 신창훈 부대표이사를 포함해 8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3년 후 33명 이상으로 인원을 늘린다. ◇ CE인증 직접 제공해 기업 부담 경감 유럽 시장에서 제품이 유통 및 판매되려면 CE인증은 필수적이다. EU 규정에 따라 CE인증을 수행하는 인증기관(NB, Notified Body)는 반드시 유럽 내에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국내 시험인증 기관들은 유럽 내 NB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간접적으로 CE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의료기기의 경우, 유럽 NB 기관들은 지역 내 기업 및 기존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CE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유럽 이외 기업이나 신규 고객들은 CE인증 획득에 더욱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KTR이 설립한 GCB는 CE 인증기관 위상을 갖추고 우리 기업들에게 CE마크를 직접 부여하게 된다. 수출 기업들의 언어장벽과 중복시험을 비롯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 순차적으로 전 분야 CE인증권한 취득 GCB는 설립 이후 순차적으로 CE인증 각 분야에 대한 인증권한을 취득해 나가며 종합 인증기관으로 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GCB는 먼저 6개월 이내에 기계 분야 CE인증권한을 획득하고, 전기전자,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탄소중립,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의 분야로 인증범위를 확대해 종합 인증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CB는 국내 최다 KOLAS(한국인정기구) 지정 범위를 갖고 있는 KTR의 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CE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화학환경 소재부품 토목건축 의료바이오 전기전자 기간산업 탄소중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최다 항목 시험인증 지정을 받고 있다. ◇ 유럽내 기업 지원, 의료기기, 탄소중립 등 주력 GCB는 특히 유럽내 공장설립 인허가 솔루션 제공과 의료기기 인증, 탄소중립, 자동차부품 및 소프트웨어 인증 등의 사업을 주력 추진한다. 먼저 GCB는 유럽내 공장 설립에 필요한 기계 설비와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인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유럽 직접 진출을 지원한다. 폴란드를 비롯해 헝가리 등 인접국은 이차전지 현지공장을 비롯해 최근 자동차 벤더 부품기업 등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유럽 내 현지 시험평가 및 인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도 하다. GCB는 또 유럽 의료기기 CE 인증(CE MDR)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 내 의료기기 인증기관은 40여 곳에 불과하다. 때문에 현재 국내 CE 인증 희망 의료기기 제조사 500여 곳 가운데 40여개 정도만 CE MDR 인증을 받고 있을 정도다. 2021년 유럽 의료기기 규제 강화 이후 더욱 심한 인증 병목 현상을 보이고 있다. GCB는 글로벌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의 전주기 환경평가와 유럽 배터리법 규제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럽에서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에 대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련 강제지침 및 규정을 만들어 이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배터리의 원활한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해 지속가능한 배터리법 도입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GCB는 이같은 유럽 내 기후변화, 탄소중립 규제 대응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 GCB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등의 인증까지 지정범위를 확대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의 유럽 소프트웨어 산업 진출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GCB는 국내 소프트웨어 인증(GS 인증과 CC인증)을 비롯해 인공지능 시스템 등 첨단 소프트웨어 인증평가가 가능한 판교 KTR 소프트웨어센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 "5년내 글로벌 종합 인증기관 자립" GCB 이사장인 김현철 KTR 원장은 "GCB는 우리 시험인증기관이 투자해 설립한 첫 글로벌 종합 인증기관이라는 의미를 넘어 의료기기 탄소중립 이차전지 등 주력 사업 분야의 유럽 수출 지원 교두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GCB는 2027년까지 의료기기 CE MDR 기관지정을 완료하고, 2032년까지 GCB에서만 500억원, GCB 업무관련 KTR 신규매출과 도합 1400억원 이상의 누적매출을 기록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인증기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사진#0현판식11 김현철(오른쪽 첫번째) KTR 원장이 폴란드에 대한민국 해외 설립 1호 인증기관 GCB(Global Certification Body)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GCB로고

LG전자, 美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혁신방안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신사업 영역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버니아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을 열었다. LG NOVA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출범 이후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이 한 데 모여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 LG NOVA는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를 위한 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클린테크·몰입형 인공지능(AI)·전동화·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등의 영역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부터 2년 간 총 50여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정 기한을 두고 협업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 개념에서 벗어나 수시로 아이디어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과는 보다 긴밀히 협력하며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 NOVA와 함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NOVA 프라임 펀드 및 LG NOVA의 투자 파트너들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앞서 LG NOVA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8월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을 잡고 기존 2000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함께 만드는 축제를 테마로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가 두드러졌다. 패널 토론·브레인스토밍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세션이 대폭 신설됐다. 초청 연사는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75명으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군의 목소리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는 "LG NOVA는 지난 2년 간 훌륭한 혁신가 커뮤니티와 강력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F.U.N 고객경험을 선사할 참신한 미래 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gore@ekn.kr1026 [사진1] 2023년 LG NOVA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현지시각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에서 LG전자 북미법인 HE고객가치활성화팀 데이비드 박 팀장이 참가한 기업들에게 LG TV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엑스포 응원 ‘LG 엑스포 버스’ 英 런던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그룹은 현지시간 2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 210대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LG의 ‘엑스포 버스’는 런던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런던 시민뿐 아니라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LG는 버스 광고를 통해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영문 알파벳(BUSAN) 속에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해동 용궁사, 다이아몬드타워,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를 담았다. LG는 런던 외에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달 20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인근과 브뤼셀의 대표적 쇼핑거리 ‘뤼 뇌브(Rue Neuve)’ 등에도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브뤼셀 중앙역은 하루 평균 6만 명이 이용하는 브뤼셀의 주요 거점으로, 인근에 브뤼셀 왕궁, 벨기에 왕립미술관 등 벨기에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자리하고 있다. 브뤼셀의 쇼핑메카인 ‘뤼 뇌브’는 금융기업과 출판 단지가 밀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번화가다. LG그룹은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에 6개의 대형 광고를, 프랑스의 대표 유통채널인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프랑스 파리에도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리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가 향후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30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다음달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겠다"며 "LG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세계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지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 "스페인 세비야와 자매결연 등 교류 희망"

경기 용인특례시가 26일 스페인 권역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명의 국제명예자문관을 추가로 위촉하고지난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관은 이태분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Josep Jonas Cortes) NEBEXT 이사다. 시는 지난 6월 권태면(스페인),이정관(미국) 자문관을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한 데 이어 스페인 세비야 등과의 미래산업 교류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에 스페인 권역 담당 자문관 2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태분 국제명예자문관은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이자 유럽한인총연합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 이사를 역임한 그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데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의 부인으로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 국제명예자문관은 스페인은 물론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도시 브랜딩 전문가로 바르셀로나에 있는 컨벤션센터 Fira Barcelona의 사업부 이사를 역임했다. 시는 두 사람 모두 현재 세종시 해외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협력 추진에 대한 노하우를 발휘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국제명예자문관은 앞으로 스페인에서 시를 알리면서 자매결연 체결부터 문화·예술·국제통상 등 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며 임기는 이달 25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2년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현지 사정에 능통한 두 분이 활약해주기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자매결연을 희망한다는 용인시장의 서한문 등 공문서를 보내겠다. 양 도시가 우호 결연을 맺기까지 세비야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태분 자문관은 "플라밍고로 잘 알려진 세비야는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용인특례시의 명예를 걸고 스페인 현지에서 용인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 국제명예자문관은 현지 사정으로 위촉식에 불참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09580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5일 이태분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을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영산강 강변도로

전남도가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해 추진하는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무안 일로읍 현장에서 영산강도로 마지막 구간인 무안 일로∼오룡지구간 도로 개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구간은 총 연장 13.2㎞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도비 1523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이 완성되면 총 연장 52㎞의 영산강 강변도(지방도 825로선)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영산간 강변도로는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기공식1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에서 지난 25일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인 무안 일로∼오룡지구 구간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광주시, ‘우주 최초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 개최

광주광역시가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연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요리,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천인의 밥상’ 대표 메뉴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이 선보인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오는 11월 3~5일 서창한옥문화관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광주김치축제 누리집에서 받는다. 김치축제 30주년 특별 행사로 동네마다 있는 반찬가게 김치고수를 찾는 ‘우리동네 김·반·장(김치 반찬 장인)을 찾아라’가 마련된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는 전년과 같이 광주김치타운에서 3일과 4일 각각 진행한다. 이밖에 김치 마스터 클래스, 김치 원데이 클래스, 김치 엠제트(MZ)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치와 김장에 필요한 양념, 농특산물, 일상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김치마켓’도 운영한다. 한편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에는 883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이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 행사장을 돌며 광주김치요리와 광주대표음식을 먹으며 관람객과 함께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올 김치축제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무시민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며 "젊은 감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열린 젊은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본 -광주김치축제 포스터 제30회 광주김치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광주광역시

KT, LG전자·코닝과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 RIS 성능 공동 검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LG전자, 코닝과 함께 6G(6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동작하는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를 개발해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RIS는 투명한 유리나 패널 형태의 전파 반사체를 전파가 통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의 복도나 유리창에 부착해 전파의 도달 범위를 늘리는 기술이다. 전파의 파장 길이를 고려해 설계되므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구조와 소재, 동작 방식이 다르다. KT는 현재 주파수 후보 대역이 논의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LG전자, 코닝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파수 대역별로 다르게 동작하는 RIS의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무선망을 구성하는 표준기술과 장비개발 및 장비 구축 운용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했다. 3사는 6G 주파수 후보 대역으로 관심을 받는 FR3 대역의 8GHz, 15GHz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등에서 유리, 다이오드, 액정 소재 등 다양한 시료로 제작한 RIS를 검증했다. 무선 통신 품질이 약한 복도와 사무실에서 RIS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신호 세기를 비교한 결과, 작게는 4배부터 크게는 60배까지 주파수 대역별로 무선 통신 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15GHz 대역의 RIS는 전력 소모가 없는 투명한 유리 소재로 구성돼 건물 내 다양한 환경에 적용하기 쉽고, 8GHz 대역의 RIS는 반도체 소재로 구성돼 소량의 전력으로 전파의 입사와 반사 방향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KT와 LG전자, 코닝은 다양한 소재의 RIS를 활용하면 주파수 대역에 따라 발생하는 무선 음영 지역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보한 검증 결과는 RIS를 비롯해 6G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 상무는 "6G는 기존 이동통신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용 효율적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RIS 기술로 통신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와의 협력이 RIS 연구개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공동 검증한 RIS 기술은 KT 고객의 무선 네트워크 체감 품질을 높이고 통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KT는 국내외 연구 기관, 제조사와 협업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6G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무선망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1] RIS 공동 검증 서울 서초구의 KT 연구개발센터에서 KT와 LG전자 연구원이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의 성능을 공동 검증하는 모습.

영주시, 영주댐 관광활성화 총력

경북 영주시가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우수사례 지역을 찾아 발품을 팔며 새로운 관광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댐주변 관광자원 개발 우수사례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에는 문화복지국장,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댐주변 관광지 조성 관련 부서장 등 총 28명이 함께한 가운데, 댐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콘텐츠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영주지역 관광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첫날 세계 최초로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시설을 준공, 전력을 생산하여 상용화한 최초의 다목적댐인 합천댐(합천군)을 방문해 금성산, 합천호 둘레길 등의 관련 시설과 댐 인근에 조성된 테마파크와 합천호 회양관광단지 등 레포츠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남강댐(진주)과 진양호 공원을 방문해 진주시청 관계자로부터 댐 운영과 관광지 조성 현황에 대해 듣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현산댐(영천시)을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조성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8월 개통 이후 9월 말까지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체험 현장을 탐방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살폈다. 시는 이번 답사 결과를 토대로 댐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역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댐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이뤄 영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갈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답사는 영주시와 유사한 여건을 가진 지자체에 조성된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학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년 댐이 조성됐다. 주변 문화재 이전 복원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댐 완공 7년 만인 지난 8월에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3개소, 66세대),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댐 주변 우수사례를 답사했다. 영주시는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25~26일 댐 주변 우수사례를 답사했다.(제공-영주시)

10월 기업 체감경기 8개월만에 최저...소비심리 약화 영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10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올해 2월(69)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산업 업황BSI는 6월 76에서 7월 74, 8월 71로 2개월 연속 하락한 뒤 9월 73으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9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낮아졌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하회한다. 10월 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9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은 6포인트 상승했지만 내수기업은 2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발표 등이 해당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달리 화학물질 및 제품, 1차금속은 각각 10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화학물질 및 제품은 에틸렌스프레드 확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 증가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1차금속은 중국의 철강생산 감산 및 부동산 부양책 등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10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 대비 6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1월(7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월간 하락 폭은 2020년 3월(-11포인트)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다음달 전망지수도 69로 전월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경기둔화로 인한 내수침체, 수요 감소 등으로 도소매업 업황이 전월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임대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정보통신업의 경우 게임유저수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은 4포인트 하락했는데, 이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91.8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3.1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제조업 1770곳, 비제조업 1395곳 등 3165개 업체(89.8%)가 응답했다.기업경기 (자료=한국은행)

둘째 출산 앞둔 강소라 "결혼 후 3년 공백 두려웠다"

올 연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배우 강소라가 결혼 후 겪었던 연기 공백에 대한 심적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소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후 처음으로 공백기가 3년 정도 되다 보니 두렵기도 했다"며 "사람들이 나를 찾아줄까, 기억해줄까 고민이 컸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식구가 생기고 가족이 생기고 또 아이가 있다 보니까 감정이 좀 무뎌지더라. 더 사라지고 없어지기 전에 뭔가를 더 빨리해야겠다. 그런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4월 첫 딸을 출산했다. 약 3년 연기 공백기를 보내고 올 1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했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 행복했다. 연기를 하는 일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현장 가는 게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또 "직업 말고도 저한테 소중해진 영역이 생긴 만큼 그 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싶다"며 "제 이름과 작품에 부끄럽지 않게 대중들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스크린샷 2023-10-26 093859 배우 강소라가 2020년 결혼 후 겪었던 연기 공백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았다.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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