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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그룹 활동 재개 “컨디션 회복 완료..11월 1일 스케줄에 복귀”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오는 11월부터 활동에 복귀한다. 26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김채원은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했다"라며 "다음 주부터 스케줄 참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오는 11월 1일부터 스케줄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 중 어지럼 증세가 이어져 병원을 방문했고,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에 소견에 따라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르세라핌은 지난 16일부터 김채원을 제외한 4인 체제로 활동 중이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김채원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11월부터 활동을 재개한다.쏘스뮤직

신성이엔지, 반도체 대전서 클린룸장비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제조 공간인 클린룸 주요 장비를 선보인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 대전(SEDEX2023)’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클린룸 주요 장비인 ‘FFU’를 국산화했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고청정공간을 말한다. 전시회에서는 FFU외에도 △기류 연동 시스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장비(V-master) △핸디형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두 공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FAB 내 고청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장비들이다. 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클린룸과 더불어 이차전지 드라이룸제습 장비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첨단사업에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관련 산업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onhee4544@ekn.krclip20231026124810 지난해 열린 제24회 반도체 대전(SEDEX 2022)‘에 참가한 신성이엔지 부스 모습. 신성이엔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규제개선 이끌어 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 건의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는 앞으로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시공할 수 있게 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하남시는 기업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적극행정을 전개했다. 각종 중첩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올해 3~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기업 고충을 전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규제개혁 필요성을 적극 설파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조정실과 조정 회의를 통해 6월 규제개선을 수용하는 내용의 규제개선책을 발표했다. 하남시는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업체의 자체 생산제품 시공이 가능해져 생산원가 및 추가 사무실 임대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자도 공장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제품 설치 및 AS 서비스를 보장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6일 "이번 규제개선은 올해 7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과 함께 하남시 적극행정이 도출해낸 전국적 규제완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남시는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3기 교산신도시 공업물량 배정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과 면담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규제완화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7월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그린벨트 해제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팝 공연장-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한 바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삼성,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경영 투명성 제고·소통 강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SDI와 삼성SDS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뽑아 적절한 균형과 견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삼성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것은 거버넌스 체제를 재편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현재 국내 상법상 비(非)금융권 기업에는 의무화 돼있지 않지만 삼성은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자 선제적으로 제도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기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에 더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정착 및 거버넌스 체제 재편을 위한 2가지 ‘표준 모델’을 주요 계열사에 접목하게 됐다. 이사회 권한 강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에는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등 8개사는 이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현재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지 않은 삼성 계열사들도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해당 분야 경험이 많고 식견을 두루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사외이사들이 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경영진이 참여하지 않는 별도의 사외이사 모임도 수시로 개최 중이다. 이 밖에도 삼성은 지난 2020년 ‘삼성준법 감시위원회’를 출범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의 준법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포토뉴스] 김경일 파주시장, GTX-A 공사현장 방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운정GTX역사 내 정거장과 차량기지 공사현장을 25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정거장과 차량기지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GTX-A노선 건설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 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운정GTX역사 내 정거장은 승강장 형태를 갖췄으며, 차량 일부가 임시로 문산 차량기지에 입고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연다산동 차량기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음이 실감된다"며 "파주의 새로운 도약을 가져올 변화의 시작인만큼 GTX-A 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관계자에게 주문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GTX-A노선은 △2024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같은 해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운정~동탄 전 구간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25일 GTX-A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문산차량기지에 임시 입고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사진제공=파주시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동서발전, 충남도청,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부 등 30개 유관기관·기업에서 7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전파를 위해 재난안전전용통신망(PS-LTE)을 활용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터빈 블레이드 손상에 따른 대형 화재·폭발·붕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전사 재난대책본부 가동 및 초동대응 △유관기관 합동 위기관리기구 구축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대응·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종합훈련을 진행하며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올해는 인근 지역 중·고등·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훈련평가단의 참관으로 훈련내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높여야한다"면서, "지자체, 재난관리책임기관, 민간이 협업하는 범국가적인 종합훈련을 통해 전력생산 본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26120659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터빈동 대형 화재를 가정한 화재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금감원·금투협, 자산운용사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26일 ‘자산운용사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지난 4월 자산운용사,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 개정 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TF를 통해 가이드라인 개정과 의결권 행사,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최종 개정안을 확정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TF 구성 당시 추진 배경으로 현행 가이드라인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당시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6년 6월 개정 이후 최신 이슈가 반영되지 못했고 일부 조항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원칙만을 제시하는 등 자산운용사가 실제 의결권 행사 시 참고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에 개정안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의 실무적 효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정안은 △일반원칙 신설 △실무중심 편제 개편 △법규와 권고사항 구분 △사례 보완 및 현행화 △용어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일반원칙을 신설해 의결권 행사를 비롯해 공시 관련 정책, 의사결정 체계·절차 등 내부통제에 관한 모범기준을 제시했다. 또 현행 가이드라인 내 비효율적으로 구분돼있던 지배구조, 자본구조 등의 안건을 편제방식을 기업공시서식에서 정한 주주총회 소집공고 상 안건 기재순서에 따라 실무중심으로 개편했다. 주주가치 등 추상적 개념을 바탕으로 한 원칙적 판단기준에 대해서는 고려가능한 판단요소나 사례를 추가해 의미를 명확화했다. 최근 개정 이후 환경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ESG 최신 사례 등도 추가하고 ESG평가지표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행 법령이나 기업관행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나 중복되는 조항은 삭제하거나 통합했으며 의미가 모호한 표현도 명확하게 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결의에 필요한 의결권수’라는 표현은 ‘의결정족수로, ’법정주식수‘는 ’발행주식수‘로 바뀐다. 금감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실무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제고를 목표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공시 실태분석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TF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가이드라인 개정안 가이드라인 개정안의 주요 내용. 금융투자협회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26일 ‘자산운용사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취소’ 승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24일 성매매집결지 측에서 파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결정취소청구의 소 등’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파주시는 올해 1호 결재로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수립 후 사전 절차를 거쳐 5월9일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고자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와 같은 신속한 준비의 결실로 조례 시행 후 9월21일 세 번째 지원자까지 탄생해, 현재 탈성매매와 자활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조례는 성매매피해자가 오랜 세월 성적 착취와 폭력 등에 고통 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새로운 터전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탈성매매가 확인되면 자립지원금도 지원한다. 그런데 일부 성매매집결지 관련자가 파주시의 집결지 정비계획을 방해할 목적으로 해당 조례 위법성을 주장하며 올해 5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파주시는 7월7일 조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승소에 이어 10월24일 이번 조례안 결정 취소소송에서도 승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자활지원 조례를 통해 앞서 집결지를 폐쇄해왔던 타 지자체보다 1년을 더한 2년간 지원을 결정한 이유는, 성매매피해자의 인권 보장을 최우선에 두고 살펴본 결과 오랜 세월 성착취로 노출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 삶을 살아가려면 1년 기간은 너무나 짧은 기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지지함은 물론 51만 파주시민과 함께 성매매피해자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준비가 돼있다"며 "하루빨리 그 힘든 굴레를 떨쳐내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파주시로 손을 내밀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매매피해자 등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원 지원금 외에도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모두 지원받게 된다. 다만 신청기간은 한시적으로 내년 12월31일 모두 종료되며 신청된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현대차 반사이익?...중고차사업 넘긴 현대캐피탈, 수익성 의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사업에 손을 떼며 이후 나타낼 실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업을 직접 운영할 때와는 달라지게 되는 수익 구조와 갈수록 가중되는 조달 금리 부담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 '큰 형'이 가져간 중고차 사업…현대캐피탈 수익구조에 '변화'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 올해 남은 두 달여 기간 동안 5000대를 파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는 등 업계 진입자로서 출발을 알린 상태다. 현대차는 중고차로서는 신차의 제조공장으로 여겨지는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를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에 구축했다.현대캐피탈은 현대차와 기아의 보유지분율이 99.8%인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캡티브)다. 현대캐피탈을 이용해 현대차를 구매할 때 저금리를 제공하며 자동차금융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현대차가 인증중고차 사업에 뛰어들기 전 해당 사업은 현대캐피탈이 도맡아 영위했지만 캐피탈업계가 주도해 오던 시장에 초대형 완성차 업체인 ‘큰 형’이 등장하자 지난 7월 관련 사업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인증중고차 판매 플랫폼에서 관련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일각에선 현대차그룹의 인지도와 자금력을 등에 업고 향후 현대캐피탈 중고차금융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업계로부터 그러한 예견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중고차 판매 사업을 영위하던 타 중고차 판매사에게는 현대차의 시장 진입이 위협이 될 수 있으나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의 우위를 점하는 것과 비례하게 현대캐피탈 수익이 늘어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기존에는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가 대부분 현대캐피탈 고객으로 유입됐지만 현대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타 카드사 상품이나 다양한 구매 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서비스에서 현대캐피탈의 금융상품을 추천 할테니 수익 연계성이 있는 것은 맞지만 현대차가 사업을 운영하면 구매수단 다양화로 인해 현대캐피탈이 독점을 하지 못하는 구조가 된다"며 "현대캐피탈 입장에선 기존에 사업을 직접 운영해 단독으로 고객을 확보할 때와는 달리 고객을 나눠가지게 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가 관련 중고차 구매 대출상품을 출시한 점도 이와 같은 부분에서 위협적인 요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4일 중고차 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하며 고객 모집에 나섰다. 차량 번호만으로 금리와 한도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주말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한 점 등 간편한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금리는 기존 캐피탈 업권 자동차 대출 금리에 비해 평균 3~4%이상 저렴한 최저 5.49%(24일 기준)다. 한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인증중고차를 이용하는 구매 고객은 캐피탈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며 "1금융권 이용 시 신용등급 영향이나 금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 1금융 대출상품·경쟁업체에 밀릴 가능성도…재무건전성도 부담중고차금융의 최대 경쟁사인 KB캐피탈도 현대차그룹의 시장 진입에 대비해 중고차 금융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외제차와 중고차 구매 고객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입지를 키운 결과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현대캐피탈의 1분기 신차금융자산은 16조원 가량이지만 중고차자산은 2조6000억원으로 KB캐피탈(2조2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KB캐피탈의 신차금융 자산은 지난 1분기 1조6000억원으로 2년 전보다 4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중고차금융은 15% 성장했다. 최근 캐피탈 업황이 부진 추세인 점은 올 들어 악화 중인 현대캐피탈 실적과 재무건전성 지표에도 좋지 않은 여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8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1% 줄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인 65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각각 2.3%, 6.3%를 나타내 전년 말보다 악화됐다. 금리인상으로 조달 비용 부담 증가와 연체율 관리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도가 떨어지는 고객이 많아질 경우 중고차금융 자산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강한 결속력에 따라 신차 금융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장점이지만 이는 동시에 수익 다각화에서 과제로 읽힐 수 있다. 현대차·기아 신차 판매가 감소할 경우 이 비중이 그대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업계가 우려하는 만큼 현대차가 단숨에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역시 현대캐피탈 수익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인증을 거친 동일한 모델과 스펙을 지닌 A차량이 현재 중고차 판매 업계 1위인 케이카와 대비해 600만원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케이카는 △보유 차량대수의 월등함 △수입차 취급 △오프라인 구매 가능 △현대차에 견주는 품질검사 등을 차별화 된 서비스 전략으로 앞세우고 있다. 케이카 외에도 롯데렌탈, KG모빌리티 등 굵직한 기업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둔 상태다. 한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원하면 높은 가격을 책정한 현대차로 가겠지만 낮은 가격을 우선 조건으로 두는 경우는 타 업체로 향하게 돼 시장이 양분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4일 중고차 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모집에 나섰다.

이민근 안산시장 버스파업 중재행보 ‘시선집중’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하루를 앞두고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뤄내면서 출근대란을 피한 가운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환영 입장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파업이 극적 타결된 직후 이민근 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인해 시민 출퇴근길 불편에 따른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원만한 합의가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재발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52개사 9516대)는 임금인상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책임 이행을 요구하며 이날 첫차부터 노선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안산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상황반 운영 △미참여 업체 노선 출퇴근시간 집중 배차 △무료 전세버스 31대 투입 △버스 정류장에 택시 집중배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아울러 파업 예고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예상되자 버스정류장 인근에 파업예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시민 문자를 발송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25일 경원여객 본사 노조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노조위원장들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중재와 함께 파업 철회를 요청하며 공공재 성격인 대중교통 이동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적극 참여해 만성적인 적자와 지속 발생하는 버스파업에 대비하고 시민 교통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 이민근 안산시장 25일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1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 25일 경원여객 노조위원장들 만나 버스파업 중재.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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