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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혁신위원장 "당에 꼭 필요한 쓴 약 조제…李·朴전대통령 만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6일 혁신위 운영 방향과 관련해 "꼭 먹어야 할 쓴 약을 조제해 여러분이 아주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바른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원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병원에서 내가 의사여서 약을 조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의사인 인 위원장이 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병원에서 질병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해주는 것에 빗댄 것이다.이어 "내가 확실히 약속한 것은 아마 일주일이 지나면 우리 당에서도 걱정을 많이 할 것"이라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다.혁신위가 공천 문제도 다룰지에 대해 "집은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내 책임은 국민의힘이 바른 기초를 다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고 공천 이런 것까지 내가 앞서나가진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공천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은 고민할 수 있지만 구체적 공천에 관해선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 위원장은 "내 기본 원칙은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고 그다음엔 소통, 희생"이라며 "앞으로 우리 정치 풍토가 희생을 각오해야 혁신된다"라고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선 "농담으로 이야기한 것이지 낙동강을 비하한 건 아니다"라고 거듭 설명했다.해당 발언이 ‘영남 중진 물갈이론’으로 해석되면서 당 안팎에 파문을 불러오자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인 위원장은 "저는 원래 남 이야기를 잘 안 듣는다. 성격이 그렇다. 걱정할 것 없다. 소신껏 살아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속한) 병원에 내가 징계받았느냐, 함부로 행동했느냐(를 묻는) 공문을 보냈더라"며 "내가 굉장히 흠잡을 것이 많지만, 본질을 흐려선 안 되고 내 집안이나 나에 관한 것이 중점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미리 선포한다"며 "내가 실수를 많이 하는데 나는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 계획을 밝혔던 인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뵈려고 하고 대구에 가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언제일지 모르지만) 만나겠다"고 말했다.claudia@ekn.kr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오세영 기자

전국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세…서울은 23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 또한 1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은 0.07% 올랐다. 지방은 0.0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08% 상승하면서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 및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11%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14%)와 중구(+0.12%)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15%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13% 오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6%→+0.24%)과 지방(+0.05%→+0.03%) 또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18%→+0.18%)은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지역 위주로 신혼부부 등 임차수요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풀이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속해있는 서북권이 0.26% 상승했다. 특히 서대문구(+0.32%)와 은평구(+0.26%)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대문구는 남가좌·북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는 수색·진관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33% 상승했던 경기 전세 가격은 0.31%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화성시(0.91%)는 석우·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고양 덕양구(0.56%)는 화정·행신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51%)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하남시(0.51%)는 선·망월동 등 미사강변도시 위주로, 용인 기흥구(0.49%)는 교통환경 양호한 동백·신갈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45%)는 월피·사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026151250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현대글로비스, 2조5000억원 투자 ‘친환경 자동차선’ 12척 확보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단위 선박 투자를 결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조4922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LNG Dual Fuel) 추진엔진 자동차선 12척을 확보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 선박은 글로벌 자동차선 시장에 통용되는 소형차 기준으로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급이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이번 투자가 중장기 선대 운영 안정화를 추구하고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박 투자는 이사회 결의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투자 만료 선박의 인도 예정시점(2027년 9월)에서 총 투자기간(20년)이 경과한 2047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LNG 이중연료 선박은 기존 선박의 주된 연료인 벙커씨유와 친환경 연료로 꼽히는 LNG를 모두 쓸 수 있는 배다. 현 시점 기준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투자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해운 분야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한다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채택했다. 탄소집약지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퇴출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 선박 확대 등 관련 투자를 늘려 2050년보다 5년 빠른 2045년(Scope1,2 기준)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글로비스CI 현대글로비스CI

[신간도서] 2024 한국경제 대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경제 한파의 끝에 봄은 올 것인가?" "펜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는 불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경제전문가 34인이 내년 한국경제를 전망한 책이 나왔다. 복잡한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까지 한데 아우르는 책을 만들었다. 다음해를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경제 이슈를 담은 ‘2024 한국경제 대전망’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매서운 경제 한파가 휘몰아쳤던 올해가 저물어가지만 내년에도 체감 온도는 더 춥게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은 끝이 보이지 않고 언제 다시 낮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꺾여 버린 저금리 시대가 쉽게 돌아올 것 같지도 않다. 현재 세계 경제 질서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다 그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며 다양한 변수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쉽지 않은 국내외 여건 속에서 위험요소를 줄이며 위기를 타개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4 한국경제 대전망’은 내년 한국경제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세 가지 포인트로 금리와 물가, 미중 갈등과 중국의 회복, 반도체를 꼽았다. 내년 한국경제는 한국의 물가를 통화정책 목표인 2%대로 안정시키는 것이 주요한 과제다. 해소될 길이 보이지 않는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경제가 얼마나 회복할 것인가도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다. 더불어 올해 한국 반도체산업이 왜 계속 하락해왔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함께 반도체의 회복이 왜 한국경제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인가 등 세심하게 분석하고 있다. 미국 피터슨경제연구소의 애덤 포센 소장은 앞서 "2020년대는 세계가 점차 더 블록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예상대로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미중 갈등 등으로 인해 새로운 지정학 시대가 도래했다.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며 전통적인 경제학만으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게 됐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전략적 국제협력, 동맹관계, 지정학적 변수 등을 고려하는 지경학 통찰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다.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돌아가는 세계 질서의 변화에 맞서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스탠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한국경제에도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다. 반도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이 큰 산업인 만큼 수출 수요자인 글로벌 시장이 우리 경제 회복 속도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올해까지 부진을 이어오던 반도체시장이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가 반도체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일본이 공격적으로 반도체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한국 정부와 기업도 세계 시장과의 경쟁에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러-우 전쟁의 장기화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 실적을 급격히 증대시켰다. 러-우 전쟁이라는 특수한 이슈로 인한 증가인 만큼 안보 불안이 해소되거나 각국에서 자국의 방위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하면 내년 이후 한국 방산 수출 실적의 전망은 불확실할 수 있다. 방위산업에 관한 육성 및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 전기차시장의 급성장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 역시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으며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업체들 간의 협력과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한국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챗(Chat)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관한 올해의 열풍이 내년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통과해야 할 장애물들이 많지만 생성형 AI 시장에 전 세계의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생성형 AI 기술이 부정적인 영향에 집중하기보다 이것을 기회의 창으로 활용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새로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야 한다. 책은 28편의 글이 주제에 따라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글로벌 산업 환경의 변화, 국내 자산시장과 K-산업의 전망, 정책 환경의 변화, 그리고 세계 경제 및 한국경제의 동향과 전망을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내년 미국의 대선으로 인한 미국의 정책 변화,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라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산업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세계 경제 흐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읽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2024 한국경제 대전망 저자 : 류덕현·이근 외 경제추격연구소 편저 발행처 : 21세기북스 yes@ekn.kr[신간도서] 2024 한국경제 대전망 [신간도서] 2024 한국경제 대전망

SOC예산, 중앙·지방정부 모두 비중 하락…집행저조로 불용액도 발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SOC 및 시설사업 예·결산 비중 지속 감소한 가운데 집행저조로 불용액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일 ‘SOC 및 시설사업 재정집행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SOC 및 시설사업 재정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불용액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건설투자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의 중앙정부 SOC 분야 예·결산 금액은 큰 변화가 없으나, 물가 변동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축소되어 공공 건설사업 환경이 더 어려워졌다. SOC 예·결산액은 낮은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전체 예·결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하락goT다. 건산연에 따르면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예산의 비중은 2010년 25.2%에서 2023년 32.2%로, 교육예산은 2010년 13.1%에서 2023년 15.1%로 상승한 반면, SOC 예산은 2010년 8.6%에서 2023년 3.9%로 하락했다. 특히 SOC 예·결산 중 실질적으로 건설산업에 직접적인 투자 효과를 가져오는 시설사업비(건설비+건설보상비)는 금액의 감소와 더불어 비중은 지속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지방정부는 SOC 분야 예·결산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와 동일하게 전체 예·결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정부의 SOC 예산액은 2021년 41조1000억원에서 2022년 68조6000억원으로 증가하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하락(20.8%->14.2%)했다. 또한 전체 예결산에서 차지하는 시설사업비의 비중 역시 하락해 지역 건설산업 역시 위축되고 있다. 한편, 중앙정부의 불용액은 2010~2022년 동안 연평균 28조3000억원이 발생했으며, SOC 분야는 1조2000억원, 시설사업비는 9000억원이 발생했다. SOC 분야 불용액의 30%가 시설사업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불용액의 34%가 시설사업비에서 발생했다. 지방정부는 불용액 자료의 구축이 어려움에 따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예·결산 차액(결산액-예산액)을 분석했으며, 분석결과 SOC 분야의 예·결산 차액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예·결산 총액에서 SOC 분야 및 시설사업비 예·결산이 차지하는 비중의 지속적 하락과 불용액 발생은 현재 공공부문 건설투자 효과의 실효성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엄근용 연구위원은 "SOC는 시설물의 노후화, 기후환경 변화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성장률 제고하기 위해 여전히 투자가 필요한 곳이 많다. 하지만 SOC 분야는 정부가 대상과 규모를 어느 정도 삭감 및 축소 조정이 용이한 특성 때문에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건설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의 예산 집행에도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어 실효성 개선을 통한 건설투자 효과의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건산영 ㄴㅇ 지방정부 분야별 결산액 비중의 연도별 추세(2010년~2021년). 건산연

DL이앤씨, 3분기 누적 매출 5조 6581억원 달성…전년 比 8%↑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5조 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이 예상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중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이다. 3분기 누계 신규수주는 10조 636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수주실적 (7조 4563억원)보다 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플랜트 사업부문은 이번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총 2조 4171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 달에 추가 수주한 부천열병합발전소(3930억원)와 TW바이오매스(2426억원)까지 더하면 총 3조 527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DL이앤씨가 연초에 제시한 3조 5000억원의 플랜트 사업부문 수주 목표의 87% 수준이다. 주택 사업부문 역시,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서 2조 3881억원의 대형 수주를 기록했다. 3분기에만 총 3조 691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택 사업부문의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5조 523억원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 6581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5조 240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42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80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719억원 대비 개선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DL이앤씨의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 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업종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큰 폭으로 확대한 만큼,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다온산업은 목조주택용 열반사단열재 ‘프라임셀’이 외부단열 없이 내부벽체 단열재만으로 중부1지역 단열기준 충족하는 건설시험연구원의 시험기준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중부1지역에서의 주택 단열기준 충족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목조주택의 경우, 단열재만으로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국토교통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목조주택의 스터드를 외벽으로 간주해 추가 단열시공을 요구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열기준 미흡을 이유로 준공을 보류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다온산업의 ‘프라임셀 목조주택용 열반사단열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왔다. 프라임셀 열반사 단열재는 내부 단열시공만으로 국내 전 지역의 단열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다온산업 측에 따르면 프라임셀은 건물의 단열성능을 최적화해 40~5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알루미늄 코팅된 페트 필름과 폴리에스터 섬유로 이루어진 구조로 열의 이동을 차단하며, 열반사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라임셀은 얇고 가벼워 시공이 간편하며,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습기로 인한 단열 성능 저하가 없고, 화재에 강하며 썩지 않는 특성으로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며 건축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다온산업 관계자는 "프라임셀의 혁신적인 특성은 목조주택 건설자와 소유자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제 외부단열을 추가로 시공할 필요 없이,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목조주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다온산업의 목조주택용 열반사단열재 프라임셀 시공모습 다온산업의 목조주택용 열반사단열재 프라임셀 시공모습. 다온산업

클라우드에 울고웃은 구글·MS,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연관돼 더욱 중요성이 높아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의 성장 속도가 차이 났기 때문이다. 이에 MS·구글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를 영위하는 네이버·카카오가 향후 비슷한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MS·구글, 클라우드 매출에 희비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에서 구글(알파벳)의 주가는 전장 대비 5.7% 하락했지만, MS의 주가는 약 3% 상승한 채 마감했다.양사의 주가 향방을 가른 것은 3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었다. MS의 3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235억달러)를 상회하는 243억달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8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투심을 좌우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처럼 시장이 MS·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에 주목한 것은, 2020년대 들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기 시작해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신사업으로 떠오른 생성형 AI의 경우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필요한데, 이 LLM의 기반이 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관리하고 연산하려면 그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이 뒷받침 돼야 한다. 많은 클라우드 고객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막대한 데이터베이스도 중요한 요소다.◇클라우드 앞서는 네이버, 뒤처진 카카오이에 국내 인터넷 기업 네이버·카카오의 클라우스 서비스 역량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양사 모두 MS·구글과 마찬가지로 자체 검색엔진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이들의 주력 사업 부문이었던 광고 매출 성장이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공통점도 있다.이중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단연 네이버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기준 네이버의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하고 있는데, 전년 동기(4.2%)에 비해 확대된 모습이다. 특히 올해 공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의 시너지로 향후 성장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서도 채선주 네이버 대외 ESG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동행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을 따오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중이다.이에 반해 카카오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카카오 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미미하며, 그마저도 적자를 내는 상황이다. 카카오그룹 내에서 AI·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에만 영업손실 1405억원을 기록한 끝에 올해 대표를 교체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는 카카오가 반등의 히든카드로 여겼던 초거대 AI 서비스 ‘코GPT 2.0’의 공개가 늦어지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장이 좋지 않았던 만큼 모두 하락 마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클라우드 서비스 격차가 주가의 차이를 벌릴 것으로 보인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의 기업 사용 증가는 연말~내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관련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한다면 클라우드 성장률을 변동시킬 유인으로는 충분하다"고 밝혔다.suc@ekn.kr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4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감소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공언한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마저 순이익이 역성장했다.26일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43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2조6617억원) 대비 8.3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3조7027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3조3709억원으로 9%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3조3955억원이었다.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순영업수익의 대부분이 이자이익에서 나왔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 증가했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은 작년 3분기 누적 9139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8978억원으로 뒷걸음질쳤다. 3분기 중 유가증권 등 일부 부문에서 손익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었다.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786억원이었다. 이 중 3분기 발생한 대손비용은 2분기 대비 53.1% 줄어든 2608억원이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부실채권(NPL) 비율은 그룹 0.41%, 은행 0.22%였다.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80%, 은행 239%였다. 그룹의 총대출은 30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이 중 기업대출은 168조원으로 1년 전보다 6.5% 늘었지만, 가계대출은 0.7% 감소한 133조원을 기록했다.올해 들어 실적이 부진한 것은 그룹의 맏형인 우리은행마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2조2898억원으로 전년(2조3735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435억원, 세전이익 3조6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57%, 3.3% 줄었다. 특히나 우리금융 전체 순이익(2조4383억원) 가운데 우리은행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93.9%에 달했다. 우리금융지주 전체 실적 가운데 대부분이 우리은행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실제 3분기 연결 순이익을 보면 우리카드는 117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9억원, 우리종합금융은 184억원에 그쳤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1%, 34.8% 감소했고, 우리종금은 무려 73.5% 급감했다.우리금융은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2분기와 같은 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번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우리금융그룹은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SK에코플랜트 주정훈 선수,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태권도 금메달 획득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사 장애인선수단 소속 태권도 선수인 주정훈 선수가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에 아시안패러게임 태권도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고 26일 밝혔다. 주정훈 선수는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샤오산 궈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태권도 남자 K44(한쪽 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가 있는 유형), -80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알리레자 바흐트를 접전 끝에 15-13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로 입장하기도 한 주정훈 선수는 지난 2020 도쿄패럴림픽 K44, -75kg급에서 동메달, 2023 세계파라태권도그랑프리 금메달 등에 이어 이번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K44, -80kg급 금메달까지 따내며 명실상부 장애인 태권도 글로벌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6강부터 8강, 준결승전까지 큰 고비 없이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며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도 이번 주정훈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탰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선수단 운영지원 외에 추가로 이번 아시안패럴림픽을 대비해 선수들에게 특별 훈련 지원금을 지급하며 힘을 보탰고,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안정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 및 대회 참가를 위해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2020년 창단 당시 탁구, 펜싱, 태권도, 사이클 등 4개 종목, 16명이었던 선수단 규모는2023년 현재 10개 종목, 36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선수단에 소속된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중이며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패러게임, 패럴림픽 등 국내외각종 대회 참가 시 별도의 특별 훈련 지원금도 제공한다. 이번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는 주정훈 선수를 비롯해 김태훈, 김태민(이상 태권도), 조은혜(펜싱), 이종구(육상) 등 총 5명의 SK에코플랜트 소속 선수가 대한민국 선수단에 포함돼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이 1년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노력해 금메달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주정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당사 소속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당사 장애인 선수단 소속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선수단 소속 주정훈 선수가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태권도K44,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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