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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청송서 ‘농촌일손돕기’ 활동

경상북도의회는 2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청송군 현동면 소재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과 수확 방법을 설명 듣고 약 3000평에 이르는 과수원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효광, 임기진 청송지역 도의원도 현장을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사과수확에 동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과수 농가 등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작물 관계없이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농가들마다 일손부족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촌 일손돕기 경북도의회는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제공-경북도의회)

중기부, 英 반도체 Arm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영국의 글로벌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손잡고 모빌리티·로봇 분야 국내 기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중기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르네 하스 Arm 대표와 회동을 갖고 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과 공동 기술개발(R&D),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분야 협력 등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전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SDV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SDV 관련 국내 부품·소프트웨어 기업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이번 Arm과 기술 협력은 국내 관련 중소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한다. 중기부는 이장관과 Arm 대표간 만남으로 모빌리티·AI(인공지능) 로봇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를 중심으로 전개할 오픈이노베이션과 공동 R&D에 Arm 파트너사를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르네 하스 대표는 "Arm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오랜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공지능·데이터센터·자동차·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스타트업 및 디자인 서비스 기업들이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보다 전문화된 사회인프라시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 장관도 "국내에 반도체 분야의 개발에 매진하는 수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있고, 모빌리티·모바일·로봇·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컴퓨팅능력과 고도의 반도체 설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Arm과 협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rm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중기부와 함께 총 18개 국내 팹리스(반도체 전문기업)와 스타트업에게 자사의 특허기술을 비용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kys@ekn.kr중기부 Arm 협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르네 하스 대표와 만나 양자간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겨울 다가오는데…백화점, 침구·패딩 할인행사 가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가을 찬바람이 불자 백화점업계가 월동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구스·양모 등 프리미엄 소재 침구류를 비롯해 패딩과 겨울아동복 등을 행사 제품으로 내놓고 월동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70여 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등 프리미엄 아우터부터 K2, 노스페이스, 스노우피크 등 애슬레져 대표 아우터까지 다양한 브랜드 패딩들이다. 또한, 27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겨울맞이 ‘구스&울 페어’를 연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엘르 등 10개 인기 침구 브랜드와 함께 총 15개 단독상품 등 매년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구스 침구를 50~8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엘르와 호주산 프리미엄 울 100%로 만든 ‘더 리얼 울 패드’는 퀸 사이즈 기준 20만원대에 판매돼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는 브랜드별 ‘베게 솜’, ‘대형 이불 세탁망’ 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행사 매 주말(10월 27~29일, 11월 3~5일, 11월 10~12일)에는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구스이불, 겨울 아동복 등 겨울상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겨울 아동복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결제 금액의 7%를 H.포인트로 돌려주는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는 랄프로렌칠드런, 펜디키즈, 밍크뮤, 베이비케어, 봉쁘앙, 봉통, 에뜨와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충청점은 11월 12일까지 5층에서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구스굿스 페어’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헝가리 코지네스트 ‘플로 구스 차렵’, 더하우스 ‘라이트 구스 차렵’, 스위스 바세티 ‘다우니 화이트 에디션 구스솜’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각 점포에서 ‘구스 대전’에 돌입한다. 행사에는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앤스티치, 더하우스 등 인기 침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 알레르망 시베리아 구스 차렵이불, 코지네스트 마르셀 구스 차렵이불, 앤스티치 로하 구스 차렵이불 등이 선보인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구스이불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구스 침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주말의 시네마 천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개봉 전부터 화제몰이를 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25일 개봉한 가운데 ‘용감한 시민’·‘30일’ 등 국내영화도 인기를 이어가면서 주말 극장가에 관객들 발걸음이 분주해 질 전망이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매출액 점유율의 71.4%를 차지하며 개봉 하루만에 25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인 ‘마히토’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떠난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의 안내를 따라 이세계의 문을 통과해 겪는 모험을 그려낸 이야기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작인 ‘원령공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같이 반전주의와 삶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아내 일각에서는 거장의 작품다운 걸작이라 칭송받는 반면, 난해한 예술영화에 가깝고 주인공의 아버지가 군수공장의 사장인 등 국내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설정이 존재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실제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CGV 기준 영화를 평가하는 에그지수가 첫날부터 수직 하락해 26일 66%를 기록했으나, 워낙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흥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통쾌하고 짜릿한 영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은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용감한 시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감한 시민’은 조용히 살기로 한 선생 ‘소시민’(신혜선)의 반 학생 ‘한수감’(이준영)이 무자비한 학교폭력을 일삼자, ‘소시민’이 정의의 사도 ‘고양이 가면’으로 변신해 저지한다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통쾌한 권선징악의 맛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해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30일’도 여전히 흥행을 이어갈 태세다. ‘30일’은 헤어지기로 결심한 연인인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가 사고를 당해 갑작스레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내용의 로맨스코미디다. 지난 9월 추석 간판작들을 넘어서고 흥행대열에 올라선 이후 강력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관객 수를 더욱 늘리는 저력을 과시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11월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들도 본격 홍보에 나서며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톡 투 미’가 1일 개봉 예정이다. ‘톡 투 미’는 잘린 손 모양의 석고상을 잡고 빙의 의식을 행하는 SNS상의 챌린지(유행 동영상 제작 및 참여)를 따라한 10대들이 빙의 제한 시간 90초라는 금기를 어기자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그려냈다.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만큼, 로튼토마토의 토마토 지수 95%를 기록한 데 이어 배급사인 A24의 역대 공포영화인 ‘미드소마’, ‘유전’보다도 높은 평점을 받는 데 성공해 관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개봉 이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속편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전 시리즈의 약 65년 전 이야기를 다룬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15일 개봉 예정으로,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에 멘토로 참여한 ‘스노우’가 12구역의 소녀인 ‘루시 그레이’의 우승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초창기 ‘헝거게임’을 주제로 하는 만큼, 더욱 야만적이고 잔인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또한, 한국 영화로는 ‘아수라’와 ‘감기’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민주화 운동 과정을 그려낸 ‘서울의 봄‘이 준비됐다. ’서울의 봄‘에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이 담겼다. 연기력이 보장된 스타 배우인 황정민과 정우성이 각각 쿠데타를 일으키는 사령관과 이를 말리려는 군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된다.kys@ekn.kr주말의 시네마천국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용감한 시민’, ‘30일’ 영화 포스터.

경북도,산하 경제기관 임직원과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 개최

경북도는 26일 산격동 대구청사(舊 공관)에서 道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모여 2024년 지역 경제전망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제3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2024년 경제전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기관별로 주요 현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기관에서 제안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과 주요국 긴축기조, 전쟁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해질 가능성에 따라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으로 일자리 여건이 부진하고 소비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수출은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 시군의 산업구조와 경제환경 등 특성에 맞는 꾸러미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경북세일페스타’정책 대상의 확대를 제안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道와 산하기관이 중심이 되어 메뉴판식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무역업계의 자금 사정 악화를 늦추기 위해 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업체당 통합 한도 내에서 중복 보증 및 보증 간 이동을 허용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이 철강, 기계, 전자 등에 대해 운영하고 있는 강제 품질인증제도인 ‘BIS인증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지원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라는 4高 현상에다 중국의 경제침체, 국제 무력 분쟁 등으로 당분간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생경제가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道와 경제기관 간에 신속한 정보공유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행복경제 정책회의 개최 경북도는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토종 아웃도어 첫 50돌 코오롱스포츠, 중국 찍고 북미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고성장을 이룬 저력으로 미래 50년을 위한 출발점에 선 코오롱스포츠가 북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6일 서울 용산 복합문화공간 레이어20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5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출시 50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으로 북미 공략 카드를 공개했다. 이같은 북미 진출 전략은 지난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주력한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악재를 겪으면서도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거둔데 따른 코오롱스포츠 해외사업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코오롱스포츠는 남극의 강추위도 견딜 수 있는 피복을 상품화한 패딩 ‘안타티카’, 국내 첫 IT(정보기술) 융합형 상품 ‘라이프텍’ 재킷 등을 제작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백패킹 분야를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 전개할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관련 연구·개발(R&D) 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단계다. 북미 자연환경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는 데다, 시장 카테고리별로 톱티어 기업이 다수 포진된 점에서 틈새를 노리고 있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상무는 "북미 시장에서 연구·개발은 빠른 실패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부분부터 투자해야 한다고 보며 가장 무게를 두는 것은 소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카테고리인 백 패킹 분야를 놓고 코오롱스포츠는 소재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 북미 시장에는 경량 텐트·경량 등산스틱·경량 백팩 등을 하나의 브랜드화해 포괄적으로 선보이는 사례가 없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더해 경량화된 의류부터 신발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 못지 않게 코오롱스포츠는 제품력 강화 관점에서 국내 시장에도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친환경 소재 사용률만 약 50%에 이른다. 이는 ‘인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한다’는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이 배경에 깔려 있다. 한경애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의 첫 단계는 품질 좋은 옷을 만드는 것"이라며 "상품 사용 주기를 늘리기 위해 한번 구매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을 최우선 과제로 코오롱스포츠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순환 패션’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꺼내든 것이 ‘모노 머티리얼(mono-material)‘ 상품이다. 단일 소재로 만든 상품을 의미하며, 복잡한 해섬(解纖) 단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섬은 폐의류를 재활용하기 위해 소재 단위로 분해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실제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나일론 소재만 사용한 패딩 다운 등 모노 머티리얼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내년 봄·여름(SS) 시즌에는 해당 상품 수를 최대 14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새 상품 출시에 앞서 현재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레이어20에서 ‘에버그린 에너지(EVERGREEN ENERGY)’를 주제로 출시 50주년 기념 전시를 연다. 50주년 한정판 에디션을 포함해 브랜드 역사를 담은 상품 등을 구경할 수 있고, 전나무 숲길도 체험할 수 있다. inahohc@ekn.kr코오롱스포츠 2 26일 서울 용산구 레이어20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코오롱스포츠 코오롱FnC 관계자가 26일 코오롱스포츠 50주년 특별 에디션인 ‘2023년 가을·겨울(FW)시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포토] 완도 약산청년연합회 "태양광 이격거리 축소 입법 철회"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 약산청년연합회와 약산청년투쟁위원회가 완도군의 태양광 이격거리를 대폭 축소하는 입법에 대해 "군민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며 5만 군민 생존권을 짓밟는 입법이라고 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 입법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8월 31일 완도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이는 기존 태양광 이격거리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에너지_이정진 26일 완도군 약산청년연합회와 약산청년투쟁위원회가 완도군의 태양광 이격거리를 대폭 축소하는 입법에 대해 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 입법 철회를 촉구하는 현수막. 제공=이정진 기자

"예비 신혼부부, 혼수는 예식 5개월 전·식사는 2개월 전부터"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의 혼수 준비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식사 대접은 2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결혼 시즌을 맞아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과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결혼 관련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최근 1년 결혼식장에서 30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회원의 음식점, 가구, 가전 관련 업종 매출 및 해외 매출 등을 살펴봤다. 축의금 관련 설문은 KB국민카드 고객패널‘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KB국민카드 회원의 가구, 가전, 음식점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금액을 결혼식 당월부터 12개월 전까지의(13개월 간) 매출금액에서 차지하는 월별 비중 추이로 분석해 결혼 준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혼수(가구, 가전 업종 매출)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인사나 결혼식 초대 등이 목적인 음식점 업종 매출은 결혼식 2개월 전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가구 업종 매출 분석 결과, 결혼식 이전 4개월 부터 혼수 준비를 위한 가구를 본격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매출 비중을 보면 결혼식 전 12개월부터 결혼식 전 5개월 전까지는 4~7%로 비중이 점차 증가하다가, 4개월 전 10%, 3개월 전 12%, 2개월 전 16%, 1개월 전 14%, 결혼 당월 7%로 결혼 4개월 전부터 결혼 당월까지의 이용금액 비중이 전체 13개월 동안 가구 업종 이용금액의 59%를 차지했다.가전 업종도 결혼식 12개월 전부터 결혼식 6개월 전까지는 이용금액 비중이 5~7%로 비중이 증가하기 시작해, 5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10%, 결혼 당월 7%로 결혼식 5개월 전부터 결혼식 당월까지의 이용금액이 전체 13개월 가전업종 이용금액의 57%를 차지했다.올해 신혼 여행지를 보면 해외가 80%, 국내(제주포함)가 20%로 해외를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역으로는 유럽, 미주 등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해외 지역이 45%, 동남아(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동아시아(일본, 중국, 홍콩, 대만), 기타 아시아(터키, 싱가포르, 몰디브 등) 등 단거리 해외 지역이 35%, 국내는 20%였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회원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58%, 2분기 4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3분기 32%, 4분기 28%로 점점 감소하다가 2023년에는 20%수준으로 줄어들었다.축의금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원을 내고, 친한 사이에는 17만원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촌수를 기준으로 하면, 3촌 이내는 90만원, 4촌 이상은 26만원을 냈다. 축의금 액수를 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결혼식장의 식사값과 동반자 여부로 나타났다.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 ‘식사 값이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동반자 여부와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결혼 전에 식사 대접을 받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한 사람은 34%로 식사대접 여부가 축의금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혼수 준비, 신혼여행 등 결혼 준비를 위한 소비 데이터와 함께 고객패널 설문을 통한 축의금 트렌드를 살펴 보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과 밀접한 소비 데이터 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한 다양한 고객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의 혼수 준비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식사 대접은 2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항신도시 ICT인프라 구축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과 성공적인 공항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형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6개 분야로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활·문화서비스 및 ICT 인프라 분야 △공항신도시 IT 신기술 융합 공간 디자인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분야 △의성 관광 문화단지(의성랜드)에 디지털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 △의성군 관내 학생 대상 AI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 SW 창의 캠프’교육을 의성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함으로써 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도청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정책 기조와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데이터 신기술을 기반으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공항형 스마트 시티에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분야 시스템 구축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항이 건설되면 비즈니스, 물류 첨단산업 생태계가 공항을 중심으로 고도화되어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 허브인 공항경제권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라고 강조하며 "의성 공항신도시에 기업들의 노하우를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인근 의성지역에 약 330만㎡ 규모로 중남부권의 물류·산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 4개 권역이 포함된 공항신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CJ올리브네트웍스 업무협약 경북도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평택항 포럼’ 성료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6일 도내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수도권 관문항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2023년 한 해 해운시장을 분석하고 다가오는 2024년을 전망하는 자리로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관 및 기업, 학계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3개의 주제발표로 평택항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빈으로는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고 평택항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발표구성은 우종균 동명대 교수의 ‘2023년 해운항만 시장여건 분석 및 평택항 대응방안’을 시작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본부장의 ‘2024년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전망’, 성결대 정태원 교수의 ‘평택항 수소 인프라 구축 방안’순으로 진행됐고 종합토론과 장내 질의응답을 통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한종길 회장을 필두로 주제발표자 3명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기열 수요예측센터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형태 박사, 장금상선 임삼섭 상무 등 해운물류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 평택항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젊은 항만, 기회의 평택항을 위한 지혜가 오늘 개최한 포럼에서 논의됐다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이 경기도 항만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170639 경기도 평택항 포럼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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