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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악화’ 광동제약, 제약 아닌 음료로 위기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최근 수년간 수익성 악화를 겪어온 광동제약이 본업인 제약보다 부업인 식음료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식음료보다 고수익인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식음료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미국 과수농업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내년 1월부터 국내 ‘썬키스트’ 브랜드 제품의 개발, 생산, 유통,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 썬키스트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글로벌 과일·음료 브랜드인 만큼, 광동제약은 국내 판권 독점과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썬키스트가 매출 효자 노릇을 하는 ‘제2의 비타500’, ‘제2의 제주삼다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광동제약은 창립 초기부터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 전문의약품보다는 천연물을 활용한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1년 출시한 비타500, 2006년 출시한 옥수수수염차, 2012년 유통을 시작한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식음료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2013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창업주 2세’ 최성원 부회장은 ‘제약’보다 ‘식음료’에 주력하는 전략을 더욱 분명히 했다. 덕분에 2016년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지금까지 매년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매출 1조 4300억원을 기록,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과 함께 국내 전통 제약사 매출 1조 클럽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을 보면, 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른 2013년 444억원 이후 2015년 509억원을 정점으로 줄곧 300억~400억원대에 머물며 500억원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20년 466억원, 2021년 449억원, 지난해 382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에는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7%로, 유한양행 2.0%보다 높지만 녹십자 4.8%, 종근당 7.4%, 대웅제약 7.5%, 한미약품 11.9%에 못 미쳤다. 이는 수익률이 높은 신약보다 경쟁이 치열해 마케팅비용 등 지출이 큰 음료 제품의 비중이 크고, 삼다수 등 자체 제품이 아닌 타사 상품의 비중도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광동제약은 식음료 매출 비중이 60%에 육박하고(삼다수 34.8%, 비타500 13.5%, 옥수수수염차 5.6%, 헛개차 5.2%),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1.6%에 그쳤다. 의약품 매출 비중이 60∼80%를 차지하고 R&D 투자 비중이 10% 안팎인 경쟁 제약사들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에 광동제약은 영업이익 277억원을 기록해 8년만에 영업이익 500억원대 재진입이 기대되지만, 이는 의약품보다 비타500 매출 증가와 가격 인상, 판매관리비 감소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는 최 부회장이 CEO에 오른 이후 지난 10년간 음료사업 마케팅을 강화해 온 반면 이렇다 할 신약 개발 성과는 없는 만큼, 앞으로도 비 제약 사업 확대로 수익을 늘리는 고육책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다른 일부 업계는 광동제약이 최근 비만 치료제 ‘KD101’ 임상 2상을 완료하는 등 신약 개발에도 진척을 보이고 있어 썬키스트 등 식음료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면 R&D 투자를 확대하고 제약사로서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h0054@ekn.kr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사진=광동제약광동제약 ‘비타500 제로’ 르세라핌 팝아트 한정판 제품 이미지. 사진=광동제약

중기중앙회,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의 2030년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과 함께 중소기업계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중기중앙회와 나눔재단의 올해 마지막 전국순회 콘서트(4회차)로 부산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진성원, 바리톤 문정현, 트로트 가수 정미애 등이 출연해 유명 클래식 음악과 영화 주제가를 들려주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771만 중소기업을 대표해 ‘2030부산엑스포’의 유치를 기원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소상공인들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kys@ekn.kr중기중앙회 부산엑스포 유치 콘서트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에서 출연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튀김도 배달도 로봇으로…교촌치킨, 자동화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교촌치킨의 교촌에프앤비가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을 서두르며 실적 혹한기 탈피에 힘쏟고 있다.원가 상승·인력난 등 경영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튀김 로봇과 무인 주문기, 자율주행 배달로봇 등 시스템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시켜 수익 개선을 이루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조리 로봇 도입해 가맹점 부담 완화 31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최근 협동로봇 전문업체 두산로보틱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조리 로봇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내 경기 오산 본사 연구개발(R&D)에 튀김로봇을 설치하고 향후 전국 단위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튀김 바구니 6개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조리 로봇으로 한 시간에 최대 닭 24개를 튀길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이 같은 장점으로 교촌은 오는 4분기 가맹점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매장 내 로봇 도입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교촌이 협동 로봇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교촌은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손잡고 조리 로봇 개발에 나선 뒤 올 초부터 경기 남양주시 소재 다산신도시1호점 등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교촌이 푸드테크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운영 효율성 때문이다. 그동안 교촌은 붓으로 양념을 일일이 바르는 수작업 방식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그만큼 인력이 많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조리 로봇 확대로 제조 시간을 줄이고, 인건비 등 가맹점 부담을 완화한다는 복안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조리 로봇 실사용에 따른 생산성과 경제성, 가맹점 만족도 등을 여러 요인들을 분석해 향후 도입 가맹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실적 부진의 늪…수익성 개선 필요업계는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교촌이 실적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통상 수익성이 나빠지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올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 인상 자제를 강조하면서 그마저도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지난 4월 제품 값 조정에 나선 교촌은 무리한 가격 인상이라며 소비자 비판에 직면했다.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에 이르는 인상폭으로 한 마리·부분육 주요 메뉴 모두 3000원씩 올렸다. 여론이 악화되자 할인 행사를 펼쳤지만 고객 이탈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뒤따랐다.특히, 교촌은 지난해 경쟁사인 bhc에 1위 자리까지 내준 상황이라 경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 들어서도 교촌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하락세를 걷고 있다. 상반기 연결기준 교촌에프앤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6% 줄어든 22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1억원으로 4.2% 감소했다.이에 비용 절감으로 방향성을 틀고 교촌은 실적 하락세를 뒤집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초에는 IT(정보 기술)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신사업부문과 디지털혁신부문을 통합한 신성장전략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최근에는 고객 편의성 증대와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KT와 테이블 무인 주문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30일까지 자율주행 로봇 제조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내 구역에 한정해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교촌은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용화 시 인건비 절감과 배달 인력난 해소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실증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가맹점 적용 가능성을 따져본다는 계획이다.inahohc@ekn.kr경기 남양주시 소재 교촌치킨 다산신도시1호점에 도입된 협동 조리 로봇이 튀김, 성형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겨울시즌이 와인 성수기"…유통업계 11월 와인대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여름에 맥주가 가장 잘 팔린다면, 와인은? 봄·가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가 와인의 성수기다. 일년 중 보통 찬 기운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초겨울과 연말연시가 겹친 겨울철에 와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따라서, 백화점·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 등 유통기업들은 이같은 와인 성수기를 겨냥해 앞다퉈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와인 실적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모두 동절기 와인 마케팅에 달려들고 있는 가운데 특히 편의점 4사가 ‘와인 대전’에 진심이다.GS25는 11월 1일부터 GS25 전국 1000여 개 점포(주류 강화점)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그랜드장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샤또 뿌이게라우, 브라운브라더스 아티스트 레이블(단독), 군트럼 리슬링 등 희귀 인기 와인을 판매한다.CU도 아멜리아 파크의 트렐리스 까버네 멜롯(2만4900원)과 트렐리스 소비뇽 블랑 세미용(24900원) 신규 와인 2종을 선보이고, 출시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KB페이로 결제하면 와인 한 병을 20% 할인한 1만9920원에 판매한다.세븐일레븐 역시 11월 한 달간 화이트 와인 6종을 선보이는 기획전 ‘얼죽화(얼어 죽어도 화이트와인)’를 기획했다. 얼죽화는 매년 가을·겨울에 즐기기 좋은 화이트와인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2021년 시작해 인기를 끌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번 시즌 대표 상품은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이며, 도그포인트 섹션94 쇼비뇽블랑,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파스칼부샤드 부르고뉴 샤도네이, 펄리셔 쇼비뇽블랑, 아톰 샤도네이를 함께 판다.이마트24의 경우, 11월 ‘이달의 주류’로 선정한 와인 11종을 최대 50% 할인 제품은 비벨로 로쏘 스위트,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꼬모 와인메이커스셀렉션, 몬테스 클래식, 몬테스 알파, 디스트릭트 스택스립레드, 밀라칼라, 몬테스 알파엠 등이다.이처럼 최근 와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는 이유는 편의점의 와인 매출이 11월부터 급증한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계절별 와인 매출 비중을 보면, 여름(6~8월)이 20%로 사계절 중 가장 낮다. 반면에 겨울(12~2월)은 31%로 가장 와인 매출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는 가을(9~11월 25%), 봄(3~5월 24%)이 순이다.이마트24도 월별 와인 매출 지수(100 기준 이상 매출 증가)를 살펴보면 3~10월 100 이하를 기록하다가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 동안엔 매월 100 이상을 나타냈다.편의점 못지 않게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와인 행사를 펼친다. 11월 와인대전에 참가한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와인 17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이퍼 하이직 퀴베 브뤼(프랑스, 6만9000원)’, ‘카사노 바 디 니타르디 키안티 클라시코(이탈리아, 4만5000원)’, ‘잉글눅 1882 카베르네 소비뇽(미국, 7만6000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숍 보틀벙커는 11월 2~12일 열리는 롯데그룹 통합 쇼핑행사 ‘롯데 레드페스티벌’에서 와인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에는 맥주, 선선한 가을 이후에는 와인이 잘 나간다"며 "동절기가 일년 중 와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올해도 와인 마케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pr9028@ekn.kr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를 찾은 소비자가 이달의 와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그래픽=김베티 기자

동원F&B, 참치·내수 의존 벗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지난해 말 ‘김성용 호(號)’ 돛을 단 동원F&B가 내실 다지기와 외연 확장의 두 마리 토끼사냥을 위해 달음박질하고 있다.참치캔 제품 중심의 내수 시장 의존을 탈피해 해외 매출 비중을 키우고 신사업을 키워 지속성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다.◇해외 사업 키운다…"매출 비중 20% 목표"지난해 ‘매출 4조 클럽’에 입성한 동원F&B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줄어드는 내실 없는 성장을 거두면서 수익성 회복에 나섰다. 가장 눈 여겨 보는 부분은 글로벌 사업이다. 동원F&B는 지난해 전체 매출(4조236억원) 중 한국(3조9131억원) 비중만 약 97%로 내수 의존이 극심하다. 미국(310억원)과 일본(336억원), 기타국가(459억원)를 합산해도 3% 수준이다.이에 오는 2026년까지 동원F&B는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 없이 한국적인 맛을 강점으로 참치와 김, 가정간편식(HMR) 등의 스테디셀러 상품 위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조미김 브랜드인 ‘양반김’이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9년부터 수출길에 오른 양반김은 현재 일본·미국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1월~9월 판매액만 전년 동기 15%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내 판매액 목표인 4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불린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사업에 그대로 전략을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유럽 등 해외 기업과 접촉하며 대상을 물색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미국 가공참치 기업 스타키스트를 활용해 시너지 창출도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동원F&B 관계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 투자에 속도낼 계획"이라며 "미국 내 유통 경로를 보유한 스타키스트를 플랫폼 삼아 미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체식품·건기식·디저트 신사업 육성 동원F&B이 매진하는 또 다른 과제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다. 2000년 동원산업의 식품사업본부에서 분할돼 출범한 동원F&B는 당시 참치 통조림을 취급하는 일반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어획량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 참치사업의 의존도를 낮춰야 된다는 지적을 계속 받았다.따라서, 활발한 기업인수합병(M&A) 전략을 구사해 동원데어리푸드, 동원홈푸드, 동원팜스 등의 자회사를 갖추며 일반식품 부문부터 조미유통 부문, 사료 부문, 온라인 사업부문으로 사업 폭도 넓혔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인 조미유통 부문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만 9846억원으로 일반식품(8868억원) 부문을 넘어섰다.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든 동원F&B는 기세에 힘입어 올 들어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체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디저트 사업 등이 대표 사례다.실제로 동원F&B는 지난 3월 식물성 브랜드 ‘마이플랜트’를 출시하고 식물성 참치·만두·캔 햄 등을 줄줄이 선보인 데 이어, 올 6월 건기식 시장에 진출한 지 약 21년 만에 첫 건기식 온라인 몰 ‘웰프’를 열며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에는 자체 가공유 브랜드 ‘덴마크’ 인지도를 활용한 디저트 사업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아이스크림 ‘덴마크 초코초코콘’을 시작으로 외부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며 디저트 사업을 새 먹거리로 키우고, 한류 열풍을 고려해 향후 신제품 수출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inahohc@ekn.kr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F&B 사옥 전경. 사진=동원그룹

올해 K-스타트업 대상 라이온로보틱스·알데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에서 사족로봇 ‘라이보’를 개발한 라이온로보틱스, 현실감 높은 수술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개발사인 알데바가 올해 왕중왕(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31일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왕중왕전(대상) 리그를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 6187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30개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이 가운데 20개 팀이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왕중왕(대상) 영예는 라이온로보틱스·알데바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트루픽셀(저가의 고해상도 LiDAR 센서 제조) △유니컨(커넥터와 케이블을 대체하는 초고속 초소형 반도체 커넥티비티 기업) △프렘투(연속 합금 전주도금 기술 적용 차세대 배터리용 집전체 기술 보유)가 나란히 수상했다. 우수상은 △링크플릭스(인체에 무해한 고기능성 천연 고분자 생분해 접착제 제조기술) △토트(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무인 자동화 솔루션 개발) △애니웨어(생성AI 원천기술 및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용 비전 AI 시스템 개발) 등이 차지했다. 이날 수상팀 선정작업을 맡은 대회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플랫폼 산업 관련 스타트업이 두각을 드러내며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딥테크와 바이오 등 다양한 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해 시장에 현존하는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은 총 15억원의 상금과 후속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부터 시작돼 매년 평균 5800개 기업, 올해는 61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 창업 경진 대회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지난해까지 누적 수상한 101개 기업들이 매출 2940억을 만들어냈고 올해 6월 기준 238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에 가시적 역할을 해낸 만큼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도 선배들의 길을 이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kys@ekn.kr도전 K-스타트업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조교수가 ‘라이온로보틱스’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임산부 직원에 요가·전담간호사 지원하는 기업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친화 경영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여성 인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예비맘 케어제도’를 선보인데 이어 임산부 직원 간 출산·육아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모임 ‘설레임’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예비맘 모임 ‘설레임’서 임신·출산 고민 공유…요가교실로 힐링 충전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본사 인근 더파크호텔 요가룸에서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요가 클래스’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운영 중인 사내 임산부 모임 ‘설레임’의 모임행사였다. ‘설레임’은 롯데홈쇼핑에서 예비맘으로서 고충과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 소통 창구 기능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요가 클래스에 참가해 편안한 명상과 임신부 요가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임산부 직원은 "바쁜 업무 시간 중에 잠시라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레임은 매월 정기 간담회 또는 식사 모임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회사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케어 제도’ 관련 의견과 제안사항도 적극 내놓기도 한다. 롯데홈쇼핑은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는 ‘예비맘 케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예비맘 케어 내용으로 △임신 직원에 축하선물 전달 △간식 구매 바우처 매월 제공 △임신 기간 동안 본사 건물에 무료 주차권 제공 △하루 2시간 단축근무 △상시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의 사내 상주 등이 있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근속 5년 이상)을 위해 난임 시술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난임 시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3개월까지 휴직이 가능한 ‘난임휴직 제도’도 눈길을 끈다. 또한, 법정 육아휴직 기간 1년에 1년 추가로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돌보기 위한 최대 1년 휴직제도 도입 △2021년부터 임직원 보육수당 적용 자녀 연령을 5∼6세에서 1~6세로 확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모든 직원 대상으로 하루 2시간(최대 1년) 단축근무 선택시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자녀의 아침 등하교를 돕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업무 시간 이후에는 자동으로 PC가 꺼지도록 하는 ‘PC 오프제’, 일주일에 2번 가족과 함께하는 ‘홈데이 조기퇴근’ 등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워라밸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이처럼 여성친화정책을 강조하는 이유는 타 기업에 비해 여성 직원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올해 10월 기준 57%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며, 최근 5년간 채용된 신입사원의 여성 비율은 58%에 이른다. 전체 간부 직원(책임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42%이며, 지난해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41%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남녀 근로자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산하·투자 기관과 1000명 이상 민간기업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비율 평균은 38%, 여성관리자는 약 22%였던 점을 고려하면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과 간부 비율은 월등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HR부문장은 "능력 있는 여성 인재들이 출산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문장은 "앞으로도 여성 인재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통해 경단녀 재취업 지원도 열심 롯데홈쇼핑은 경력단절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생일자리’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을 선발해 100만원의 교육 수당과 홈쇼핑 직무교육, 유통 현장학습, 해외 유통 기업 연수 등을 지원한다. 파트너사에는 약 3개월간 채용 지원금을 지급해 인건비(대졸 신입 공채 기준)의 80% 이상 지원하고, 맞춤형 여성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패션·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총 7기까지 수료생 318명 가운데 21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한 사례가 이어졌고, 근무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롯데홈쇼핑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인근 더파크호텔 요가룸에서 롯데홈쇼핑 사내 임산부 모임 설레임의 ‘예비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요가 클래스’의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방중 김동연,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기대"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으며 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라에서 "랴오닝성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불과 1시간 3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다름없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 관광교류회를 계기로 도와 랴오닝성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5천 년 역사 유산을 모두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역사가 어우러진 곳"이라며 "랴오닝성 관광객들의 한국과 경기도 방문을 기대하며 오늘 공동교류회가 앞으로 또 다른 30년을 기약하는 상호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은 "관광산업이야말로 다른 산업과 다르게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분야로 랴오닝성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랴오닝성도 관광자원이 많다. 3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경기도와의 협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관광교류회에 앞서 랴오닝성 현지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가장 오래된 우정을 유지한 지역"이라며 "관광을 비롯해 교역과 투자, 인적교류 등 경제에 우선을 둔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한다"며 "30년 우정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소개했다. 관광교류회에 참가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위형민 부장은 "중국이 개방되고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시기에 좋은 관광홍보 행사가 열렸다"면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방한 중국인은 103만 857명으로 이 가운데 도 방문객은 22만 1634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3만 9660명, 2022년 4만 4882명에 비해 큰 폭의 향상이지만 코로나19 직전인 60만 2302명에 비하면 1/3수준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자동화 기업인 시아순(SIASUN)을 방문해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 현황을 참관하고 양 지역 관련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아순 관계자는 4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시아순은 1300여 건에 이르는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 자동화, 의료용, 반도체용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후 "시설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30일 저녁 방중 첫 일정으로 선양 현지에 진출한 POSCO-CLPC,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8개 한국 기업 대표를 만나 한·중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31일 랴오닝성 지도부와 면담 예정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건의해 달라며 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자임했다. 이에 대해 기업인들은 선양에서 매년 열리는 ‘한국주간(한국 week)행사’가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된다며 도의 지원과 참여를 제안했다. 랴오닝성은 2002년부터 매년 ‘선양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며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려는 랴오닝성의 의지가 충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면서 "랴오닝성은 상징적인 곳으로 의미가 크고 중국의 다른 자매결연·우호협력 성에도 영향이 갈 것이며 한국주간행사 등에 대해서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74540 3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이 참석한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31174647 3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과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3117491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진 시아순대표와 기념품 교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3117504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0일 오스템임플란트, 선양 목제품, 쿠첸 선양, POSCO-CLPC, 천서전자,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선양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과 만나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 눈부신 활약 돋보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골프 꿈나무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삼천리 아카데미’ 선수들의 활약상이 주목 받고 있다.삼천리 아카데미 소속 서교림 선수는 25~28일까지 열린 ‘2023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7년 만에 한국의 단체전 우승을 이끌고, 개인전에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삼천리 아카데미 소속 유현조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에서 마지막 날 후반에만 버디 6개를 몰아넣는 등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삼천리에 따르면 서교림 선수는 지난해 카카오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전국체전 우승, 국가대표 선발 등 차세대 골프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국가대표로서 출전한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로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탄력적인 스윙 구사와 파워풀하고 빠른 스윙 스피드로 인한 비거리가 최대 강점인 유현조 선수는 지난해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 대회, 대보 하우스디오픈 아마추어 부문, 스포츠조선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 상승세를 보여주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특히 작년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정규투어 추천 자격으로 출전한 KB금융그룹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아마추어 부문 1위를 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개인의 실력 발휘는 물론 팀의 활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두 10대 선수는 모두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이다.삼천리 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꿈나무 선발전을 개최하며 실력과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를 선발해 양성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은 감독과 코치의 세심한 관리 및 지도, 동계 훈련, 체력 강화 훈련, 멘탈 트레이닝 등 풍부한 지원을 받으며 프로골퍼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이러한 꾸준하고 체계적인 꿈나무 육성을 바탕으로 현재 서교림, 유현조 선수를 비롯한 소속 선수들이 국내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우승을 거두며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삼천리는 2015년부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대회에 필요한 경비전액과 대회기간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실질적인도움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삼천리는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앞장서며 아마추어 선수들의 실력 도모와 활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youns@ekn.kr삼천리 아카데미 서교림 선수.

한국가스연맹-호주가스산업신탁(AGIT), 정보·인적 교류 협력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연맹(회장 최연혜)은 지난 19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가스산업신탁(AGIT)과 양 기관 간 정보와 인적교류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연맹이 해외 기관과 맺는 첫 MoU로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도모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는데 동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호주 가스산업 종사자들에게 더 긴밀하고 직접적인 교류의 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각 국의 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가스연맹(IGU) 정회원으로 국제 가스산업의 목소리를 주도하는 국제가스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가스연맹은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자원 안보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자원 안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국가의 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과 양자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회원사 혜택 확대와 자원 안보 대응에 조력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MoU를 체결하여 가스산업의 국제협력을 위한 포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youns@ekn.kr222 Andrew Garnett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오른쪽)이 호주가스산업신탁과 지난 19일 협력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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