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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밑에 지하실이" 엔화 ETF 역대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일본 엔화가 예상치를 벗어난 추가 약세를 보이자 엔선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일본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수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고금리 정책 및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 장기화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일본 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BOJ가 곧 통화정책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엔화는 수년간 1달러당 110엔 내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2021년부터 상승을 시작, 작년 하반기 미국 긴축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급격히 약세를 띠었다. 올해 초에는 127.78엔을 기록한 후 6월경 140엔대에 들어섰으며, 이달 5일부터 150원대를 상회하기 시작한 것이다. 통상 100엔당 1000원대로 인식되던 원·엔 환율 역시 6월 중 90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가 이달 들어 860원대로 급락, 이날 869원대에 거래됐다.이에 국내 유일 엔화 연계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수익률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일본엔선물 ETF는 이날 8375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최근 6개월 새 12.44% 하락한 수치다. 연초 대비로는 9.17%가량 떨어졌으며, 엔화 가치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가 많이 몰렸던 6월 말(8800원) 대비로는 약 5% 하락한 수준이다.TIGER 일본엔선물 ETF는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원·엔 선물에 주로 투자한다. 엔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고 별도의 환전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엔화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주로 선택한다.이같은 엔화 약세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되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진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긴축 정책에 반하는 BOJ의 양적완화 정책이 길어지고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대로 유지하자 엔화 가치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다.일본엔선물 ETF 외 일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ETF들의 수익률도 저조하다. 지난 9월 1일 상장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의 경우 상장일 대비 이날까지 수익률이 -1.85%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라 주목받는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의 성장성과 더불어 저평가된 엔화에 따른 환차익까지 노리고 출시된 상품인데, 대표 종목인 신에츠화학이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4% 상승한 것과 달리 엔화 약세 때문에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일학개미(일본 주식 투자자)’들도 상당한 손해를 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금투업계 전문가들은 곧 엔화 가치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결국 BOJ의 통화 정책에 엔화 가치의 향방이 달린 상황에서, 현재 일본 내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정책 수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운용팀 매니저는 "최근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8개월 연속으로 2%를 웃도는 등 향후 YCC 정책 수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근래 엔선물 ETF의 부진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YCC 정책 외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원화 강세라는 이유도 있었다"고 밝혔다.suc@ekn.kr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사진=로이터/연합)

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이익 220억원…전년비 56.8%↓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33억원·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영업이익은 56.8%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요 침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산업자재부문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업황 회복이 지연된 영향을 받았다. 자회사 코오롱플라스틱도 생산설비 보수를 진행했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도료용 페놀수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필름·전자재표부문은 IT 분야 수요 위축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생산 가동률 조정으로 3분기 연속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패션부문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런칭 투자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하락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는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 완료 및 패션 성수기를 맞아 안정적인 성장 가시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코오롱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5G 중용량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 KB Liiv M(KB리브모바일)은 LGU+망 5G 무제한 31GB+(월 4만900원), 5G 무제한 50GB+(월 4만2400원) 총 2종의 5G 중용량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리브모바일은 그동안 5G 요금제로 고용량 데이터 무제한과 저용량 데이터 요금제만 제공했다. 이번 중용량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KB리브모바일은 연말까지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월 2200원, KB국민은행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월 4400원을 할인한다. 최대로 할인받을 경우 월 3만4300원에서 3만5800원의 가격으로 5G망을 이용할 수 있다.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3만 KB포인트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리브모바일 전용 앱 가입, 통신비 자동납부, KB스타뱅킹 최초 신규, 국민지갑 최초신규, 예적금 1만원 이상 등의 조건에 맞으면 조건별로 1만 KB포인트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다양한 요금제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이번 5G 중용량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이번 요금제로 고객님들이 KB리브모바일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가계통신비도 절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위워크 파산 소식’에 글로벌 리츠株도 암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미국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의 파산 신청 소식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요 리츠 주가가 올 들어 20%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주요 국내 상장 리츠의 올해 주가 등락률 종목명(시가총액 순) 등락률(%) SK리츠 -26.1 제이알글로벌리츠 -24.8 롯데리츠 -24.2 ESR켄달스퀘어리츠 -16.8 신한알파리츠 -9.3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1.7 삼성FN리츠* 2.9 한화리츠* 12.6 KB스타리츠 -21.7 미래에셋글로벌리츠 -34.3 기간: 2023년 1월2일~11월8일(오후 2시 기준)*상장일 기준(삼성FN리츠 4월, 한화리츠 3월 상장)자료=한국거래소 ◇고금리·부동산 침체에 하락 국면 지속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리츠 종목을 담은 KRX 리츠 TOP10 지수는 올 들어 12.5% 하락했다.해당 지수 구성종목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SK리츠가 하락률 26.1%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롯데리츠(-24.2%), ESR켄달스퀘어리츠(-16.8%), 신한알파리츠(-9.3%), KB스타리츠(-21.7%)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3월과 4월 상장한 한화리츠(12.6%)와 삼성FN리츠(2.9%)는 상장 시점 대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외 물류센터나 오피스 등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리츠의 하락률은 더 두드러졌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자(子)리츠인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를 통해 페덱스 그라운드, 아마존에 투자하고 있는데 올 들어 주가가 34.3% 떨어졌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 복합시설과 미국 뉴욕의 오피스 건물에 투자하고 있는 제이알글로벌리츠도 올해 하락률이 24.8%로 집계됐다.◇위워크 파산 신청에 글로벌 시장 우려 증폭국내 주요 상장 리츠의 주가가 올 초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데는 고금리 상황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전 세계 부동산 시장 위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고금리 여파가 이어지면서 SK리츠나 롯데리츠 같은 대기업 리츠의 하락세가 가팔랐다. 대기업 리츠의 경우 그룹 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자금 조달의 수단으로 활용되는데 이러한 특징이 고금리 상황에서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최근 미국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의 경영난이 불거지면서 글로벌 리츠 시장에 위기감을 높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2010년 설립된 위워크는 상업용 건물 전체를 임차해 기업 또는 개인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2016년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투자하면서 대표적인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손꼽혔다. 국내에서도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에서 1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하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을 겪었다. 이후 계속된 적자로 결국 수백억달러의 부채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파산설이 불거졌고 위워크 주가는 올 들어 9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금리와 경기둔화 영향으로 향후 2~3년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와 가격 하락은 상업용 모기지 시장의 부실 우려를 키우고 있고 상업용 모기지 중 31%가 올해 말부터 대출 만기가 집중되어 있어 리파이낸싱율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giryeong@ekn.kr미국을 비롯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국내 상장 리츠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픽사베이

‘파주 동문 센트럴파크’ 오는 10일 그랜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파주 동문 센트럴파크’가 오는 10일 그랜드 오픈 예정 소식을 알렸다.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공동주택 A-1BL 일원에 캠프하우즈1블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추진 중인 ‘파주 동문 센트럴파크’는 연면적 199,034.72㎡, 대지면적 56,525.00㎡의 1,357세대(예정)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및 4Bay, 복층형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일조권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공간 효율성과 개방감을 높인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하 통로로 연결해 편리한 이동 동선까지 갖춘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서울과 근접한 입지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통일로선 삼송~금청 지하철 연장 계획 사업확정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GTX-A(예정) 운정~서울역 등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파주 LCD일반산업단지, LG디스플레이 확장, 상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조성사업 등 인근 산업단지 등도 위치했다. 주변 인프라도 주목을 받는다. 일산신도시 및 운정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신도시 생활권으로 주요 관공서 및 스타필드 고양,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중심상권 조성 계획으로 향후 단지 앞 인프라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봉일천 초•중•고교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군들도 밀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 및 초교 설립 예정으로 ‘초품아’ 아파트 학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또한 단지 인근으로 공여지 캠프하우즈 테마공원 개발을 비롯해 수변공원, 공릉생태관광지, 파주 삼릉 등이 있다.

옵트론텍,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코스닥 상장법인 옵트론텍이 비상장 투자회사 지분을 팔아 20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남겼다. 본업에서는 손실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욋벌이로 짭짤한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옵트론텍, ‘웰랑’ 보통주·BW 매각해 200억원 차익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옵트론텍은 보유 중이던 반도체 팹리스 기업 웰랑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환 뒤 이를 곧바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처분했다.주식으로 전환된 BW의 규모는 총 35억원으로 웰랑 주식 77만7778주로 전환했다. 그리고 옵트론텍은 이 주식을 곧바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리빌딩챔피언제3호 주식회사에 80억원을 받고 처분했다. 이 거래 차익만 45억원이다.이번 거래는 지난 8월 옵트론텍이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맺은 주식 양도 계약의 2차계약으로 진행됐다. 앞서 옵트론텍은 지난 8월 11일 보유 중이던 웰랑의 보통주 전부(186만8812주)를 웰투시인베스트먼트리빌딩챔피언제3호 주식회사에 196억원을 받고 양도한 바 있다. 8월 계약으로 양도한 주식은 지난 상반기 기준 옵트론텍의 반기보고서에 최초취득금액 45억3100만원, 장부가액 61억6800만원으로 기재된 자산이다.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보통주 거래만으로 151억원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두번의 거래로 얻은 투자수익은 총 196억원에 달한다.이번 옵트론텍의 투자금 회수를 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성공한 베팅이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임지윤 대표, 미스터피자 인수 등 ‘M&A’로 이름 알려사실 옵트론텍과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는 수많은 M&A 계약에 이름을 올리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상반기 기준 옵트론텍이 투자 목적으로 출자한 법인수는 37곳에 달한다. 투자시기는 다양하다. 2005년에 출자한 ‘엘앤에스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부터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에 결성한 ‘알파원 알파라이징 투자조합’(창투사)가 있다.옵트론텍과 임 대표가 시장에 가장 이름을 널리 알린 계기는 바로 ‘미스터피자’다. 지난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옛 엠피대산(현 디에스이엔)의 지분을 페리카나로부터 사들인 바 있다. 현재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말 엠피대산에서 물적분할해 별도 회사로 신설된 상태다.이 밖에도 다수의 투자조합은 물론 해성옵틱스, 엔시트론, 웰리브, 에스디옵틱스 등 다수의 상장사와 비상장사에 대한 직접 투자도 진행했다.◇회사 실적은 부진…금투업계 "장사보다 투자 잘하는 곳"한편 임 대표가 단행하는 다양한 투자의 본진 격인 옵트론텍의 실적은 최근 침체기다. 옵트론텍은 삼성전기 등에 광학필터와 프리즘 부품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국내 벤더를 거쳐 테슬라 등 해외 전기자동차 브랜드에서도 옵트론텍의 부품이 쓰인다고 알려졌다.지난 2020년까지는 영업수익을 거두웠지만 2021년부터는 적자로 돌아섰다. 2021년 5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입은 뒤 지난해에는 489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 실적 부진은 해외 사업장의 경쟁 심화와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공급난 등이 원으로 분석된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본업의 경쟁력이 다소 아쉽지만 다양한 투자 활동으로 손실을 상쇄하는 중"이라며 "장사는 못해도 투자는 잘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khc@ekn.kr임지윤 옵트론텍 대표. 사진=옵트론텍

빈대에 웃었다 울었다… 살충제 관련주 롤러코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전국에 빈대가 출몰하면서 살충제 관련주들이 급등 후 하락세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차익 매도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침구류 청소기를 생산하는 기업 주가도 장 초반 급등 후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빈대 관련 테마주가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관성이 크지 않은 종목들이 시장에 관련주로 묶여 전달되면서 상승한 만큼, 종목 선정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빈대 테마주로 전날 10%가 급등했던 동성제약이 이날 7.36% 하락한 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전날 12%가 뛰었던 누도 역시 이날엔 5.64%가 빠졌다. 우정바이오도 3.9% 하락한 2095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반면 인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5300원을, 경남제약도 2.79%뛴 2210원을 각각 기록했다. 살충제와 더불어 침구류 청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신일전자 주가도 장중 1990원까지 뛰었으나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0.75% 내린 185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일전자는 침대와 매트리스 등의 집먼지, 진드기 등을 잡는 UV살균 침구청소기를 판매 중이다. 빈대 테마주의 강세는 정부가 최근 발견되고 있는 빈대들이 그간 사용해온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빈대들의 저항성이 약한 ‘네오티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사용을 허용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이날 주가 하락은 그간 급등세를 나타낸 데다 이들 살충제를 해외에서 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지난 7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대중교통과 보육·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발생 상황을 점검해 발견 즉시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 승인돼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빈대 살충제의 효과가 부족한 만큼, 해외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등 살충제를 조속히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중으로 긴급사용승인 및 변경 승인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합동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는 30여건으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의심 신고는 전국에서 약 35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빈대가 사회문제로 확산되자 정부는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다. 금융투자업계관계자는 "그간 시장을 흔들던 테마주들의 경우 다소 악연한 기대감만으로 급등해 주의가 필요했었다"면서 "하지만 빈대 관련주의 경우 실체가 없던 테마가 아닌 빈대 확산이라는 이슈가 확실히 존재하고 있고, 관련 산업 역시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부 종목들의 경우 살충제 관련주라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올랐다"면서 "정부가 도입 예정중인 성분의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기업 등 종목 선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대책본부 첫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우려…"경영활동 위축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한 것에 대해 경제계가 난색을 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9일부터 산업용(을)의 요금을 kWh당 평균 10.6원 올린다.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과 주택용 요금은 동결된다. 한전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부채는 201조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차입금이 급증하면서 일일 이자비용이 118억원에 육박한다. 한전은 낮은 요금으로 인한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구조를 개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동계 전력수급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가격 신호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추광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정부의 산업용 전기요금 두 자릿수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에 높은 인상률을 차등 적용한 결과 올해에는 원가가 더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 전기요금을 역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추 본부장은 "이번 인상으로 그 격차가 더욱 커져 전체 에너지 사용의 비효율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의 고통 분담도 필요하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이미 한계 상황까지 놓인 우리 기업들의 경영활동 위축 심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원가주의에 입각한 가격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산업계도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며, 정책 당국도 발표한 자구노력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pero1225@ekn.kr한전 한전 나주 본사

디셈버앤컴퍼니,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에 대한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부터 공모펀드에 활용 가능한 10개의 알고리즘을 제출했다.디셈버앤컴퍼니가 이번 심사에 제출한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은 핀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자율주행’ 컨셉을 기반으로 한다. 핀트의 인공지능(AI) 투자 전략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기 및 목적에 따라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전격 일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고객 니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만큼 수익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이라는 컨셉을 통해 투자 이해도가 낮은 고객들의 친밀도까지 한층 높여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시대를 빠르게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디셈버앤컴퍼니는 2013년부터 독보적 기술력으로 개인화된 AI투자 주문집행엔진 프레퍼스 (PREFACE, Personalized Runtime Environments For Automated Customizing Engine)를 선보여왔다. 이는 개인의 직접 투자와 핀트 AI를 통한 간접투자를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 계좌에서 하나의 전략만 운용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를 해결했다.2022년 11월 KB증권 마블 앱을 통해 제공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바로 이에 해당하며, 이는 1계좌 1전략의 한계를 극복한 업계 최초의 기술적 진보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독보적 가원장 기술을 토대로 퇴직연금 IRP계좌에서도 전략 변경 및 여러 전략을 한 계좌에 담아내는 기술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고객에 최적화된 핀트만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핀트 앱 고도화를 통해 많은 금융 소비자분들의 투자 고민을 해소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더욱 성장 및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행보를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어게인3’, 시즌 첫 ‘슈퍼 어게인’ 주인공은?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진이 강력 스포일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시즌 첫 슈퍼 어게인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 한 심사위원이 탈락자를 구제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카드인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다. 과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 중 첫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 심사위원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야의 고수조 참가자들의 레전드 무대가 이어진다. 노래로 4대 천왕에 이름을 올린 전설의 로커와 전국 결혼식장을 휩쓴 축가 전문 가수, 마빈 게이가 떠오르는 R&B 가수가 무대에 올라 실력을 드러낸다. OST조의 무대도 공개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본인의 노래가 가장 유명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참가자는 전주만으로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한 발매 후 약 7년 만에 역주행한 애니메이션 OST의 주인공도 등판한다. 야구장, 농구장 등 각종 스포츠에서 사용되며 전 국민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초특급 응원가의 등장에 심사위원석과 대기실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들이 속출하며 역대급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싱어게인3’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3 9일 방송되는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 시즌 첫 슈퍼 어게인의 주인공이 탄생한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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