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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에티오피아 현지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디마구란다 초등학교 미니과학센터(수도 아디스아바바 외곽 30km) 구축 이후 두 번째 현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관은 2022년부터 에티오피아 농촌 지역의 작은 초등학교(디마 구란다)에 미니 과학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2월 개소식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하반기 현지 교육은 과학관 연구원 및 과학강사 직접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실험에 기반한 과학수업 연수 등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과연계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되 △인체와 호흡 △현미경과 세포 △물질의 구조 △기자재 활용법 등 현지 교사들이 희망하는 필수 기초과학 주제를 우선으로 실험?실습 중심의 기자재와 교사지도안을 제작했다. 특히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었지만 사용방법을 몰라 쓰지 못했던 현미경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 1대를 더 구입하여 교사, 학생 및 인근 교육대학의 학생들도 함께 연수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처음 현미경을 접한 교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프레파라트를 관찰하며 흥미롭고, 진지하게 임했다. 과학담당 교사 샤우레이는 "대학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국립부산과학관 덕분에 많이 얻고 있다"며 "지원해주고 있는 다양한 배움의 경험들은 한국에서 대학교 하나를 설립하는 정도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일간의 연수 일정에 함께 참여했던 세베타 교육대학의 알라모 교수 역시 "과학은 이론과 실험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부산과학관의 지속적인 지원은 단순한 과학교육이 아니라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에티오피아 과학나눔사업에 뜻을 같이 하며 올해 교육프로그램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KBSI는 청소년 과학체험 대표 브랜드 프로그램 ‘주니어닥터’에서 활용중인 인체장기 및 기관모형 등 과학체험 키트 3종, 500여개를 제공해 현지 교사와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현지 연수 및 교육에는 오로미아주 교육청 및 교사 10명과 학생 126명이 참여했으며, 학년별 방과후 교실, 오픈클래스, 성과발표회 등의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기자재 및 물품 제공, 온라인 교사 연수 등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12월까지 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을 실시한다. 과학관은 앞으로도 지역민 대상 과학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인근의 교육대학을 활용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 대상 과학나눔교육은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르완다에서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르완다는 2021년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된 원격 해외나눔교육을 계기로 과학 재료, 기자재 등을 제공하며 현지 교사 연수, 학생 시범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국내 과학관 중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문화 및 교육을 전파하는 선두 주자로서, 향후 세계 각지에 K-과학기술문화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에티오피아 현지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에티오피아 초등 미니과학센터에서 연수기념촬영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삼양그룹,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삼양그룹이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SIRF) 2023’을 개최했다. 이는 한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삼양홀딩스는 올해부터 과제별로 전시했던 기존의 방식을 연구소별 테마에 따른 세부과제 전시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학·식품·의약바이오·바이오융합연구소와 패키징 테크센터 및 KCI 테크센터 등 6개 연구소에서 12개 테마를 정하고 진행 중인 과제를 소개했다. 이들은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반도체 소재 분야 경쟁력 확보 △당류 저감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건강기능식품 분야 글로벌 솔루션 리더 도약 △항암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mRNA 치료제 다각화를 위한 SENS 개발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조직이 신설된 바이오융합연구소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한 스페셜티 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신기술과 이를 통한 신소재 개발 과제를 다뤘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스페셜티 R&D 고도화를 통한 미래 비전 현실화, 스마트 R&D 기반의 기술 조기 사업화, 글로벌 연구 경쟁력 제고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R&D 혁신"이라며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우수 연구과제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삼양홀딩스 8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3’에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LE 쿠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를 9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먼저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외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다이아몬드 그릴, 크롬 트림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AMG 프론트 에이프런, 블랙 인서트가 장착된 디퓨저 모양의 AMG 리어 에이프런 등의 AMG 라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4개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멀티빔 LED 헤드램프, 두 개의 바(bar) 형태의 라이트 시그넷이 적용된 리어램프 등도 적용됐다. 실내에는 이번 더 뉴 GLE 전 라인업에 적용된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탑재로 보다 섬세하고 편리한 차량 조작 기능성과 함께 스포티한 시각적 효과까지 살렸다. 더불어 중앙 및 측면 송풍구 또한 이전 모델의 검은색 테두리 형태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인테리어의 요소를 계승한 크롬 형식으로 새롭게 마감해 더욱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나파 가죽 색상 조합, S-클래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제공된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52 마력(ps), 40.8 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M254)과 최고 출력 100 kW, 최대 토크 440 Nm (44.9 kg·m)의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새로운 전기 모터는 차량이 출발 시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9G-TRONIC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고밀도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 31.2 kW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국내 기준 최대 67 km에 달한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에 탑재된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주행 경로에 적합한 전기 주행 모드를 제안한다. 먼저 운전자가 시동을 걸면 ‘전기(ELECTRIC)’ 모드가 기본으로 설정되며, 해당 모드에서는 차량이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게 되며 최고 시속 1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 전기 모터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될 때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배터리 홀드(BATTERY HOLD)’ 모드는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여,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하이브리드(HYBRID)’ 모드에서는 주행 경로에 따라 전기 모터 및 가솔린 엔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또 최신 버전의 오프로드 주행 모드도 전기 주행 모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 작동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회생 단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D 오토(D Auto) 모드는 에너지 회생을 최적의 수준으로 자동 조절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에 탑재된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8년/16만 km (선도래 기준)의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차량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출시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6종의 더 뉴 GLE 및 GLE 쿠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특히 새로운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는 넉넉한 전기 주행 거리는 일상 주행은 물론, 완벽한 주행 성능 및 스타일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즐기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의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

전주 한옥마을 올해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올해 전북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동통신 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1062만8878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04만명)에 비해 75%가량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153만3천615명이 다녀간 5월이 가장 많았으며, 관광객이 가장 적었던 2월에도 109만6천787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 방문한 외국인은 3만8106명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7천975명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주시는 지난 한 달 내내 ‘전주페스타 2023’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 만큼 올해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1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1953 전주별시 재현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를 열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체험할 프로그램을 늘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연합뉴스

샛별 vs 노장, 렛츠런파크 부경 제16회 국제신문배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명마 배출의 산실인 제16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G3, 1400m, 3세이상, 5억)가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2006년 특별경주로 신설되어 2011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된 후 많은 명마를 배출한 국제신문배는 올해도 중단거리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주는 3세 이상 경주조건으로 시행되는 올해 마지막 1400m 오픈경주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신문배에 출전 등록을 마친 경주마는 총 16마리로 출전마들의 평균 연령은 5.8세에 달한다. 경주마 평균 은퇴연령이 5~6세인 것을 감안하면 마생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대상경주에서 트로피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장마들이 최후의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원정 온 10두와 부경마 6두가 치열한 승부를 선사할 이번 경주에서 주목할 만한 마필을 소개한다. ■ [서울] 어마어마(6세, 수, 레이팅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58.3%, 복승률 70.8%) 이번 경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마필은 단연 디펜딩 챔피언 ‘어마어마’를 꼽을 수 있다. 어마어마는 지난해 국제신문배 우승마이면서 1200m 대상경주 SBS스포츠스프린트, 부산일보배, 코리아스프린트에서 3개의 트로피를 보유하여 출전마 중 가장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작년 국제신문배 이후로는 1200m 거리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했으며, 특히 올해 9월 열린 국제무대 코리아스프린트(G1,1200m)에서는 2위 ‘벌마의스타’에 이어 5위로 들어오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일조했다. ■ [부경] 쏜살(7세, 수, 레이팅135,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승률 37.1%, 복승률 51.4%) 부산의 ‘쏜살’ 또한 눈에 띄는 마필이다. 쏜쌀은 지난 6월 열린 서울마주협회장배(G3, 1200m)에서 짜릿한 추입으로 우승을 거뒀다. 결승 직전 간발의 차로 6세마인 라온퍼스트와 어마어마를 제치며 노장 투혼을 제대로 보여줬다. 쏜살은 올해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했으며 9월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8위, 5월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3위, 작년 국제신문배에서는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1400m 경주기록 1분23초8(포화15%주로)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최근 기록을 보유하며 아직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 [부경] 벌마의스타(4세, 수, 레이팅114,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31.3%, 복승률 56.3%) 9월 열린 코리아스프린트에서 2위를 기록한 ‘벌마의스타’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단승식 배당률 기준 인기 7위였던 벌마의스타는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일본 출전마 리메이크에 우승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경주내용은 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계기가 됐다. 5월에 있었던 SBS스포츠스프린트 경주 역시 빠른 속도로 전개되었으나, 벌마의스타는 안정적인 출발로 선두를 유지하며 ‘라온더파이터’, ‘어마어마’와 박빙을 보였다. 그러나 결승선 200m 앞두고 걸음이 무뎌져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벌마의스타는 올해 4세로 출전마 중 어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전성기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외에도 2020년과 2022년 1200m 경주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모르피스(서울 8세, 거, 레이팅130,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24.4%, 복승률 40.0%)’와 작년 국제신문배에서 3위를 기록한 ‘대망의길([부산] 6세, 수, 레이팅125, 허필도 마주, 김길중 조교사, 승률 20.5%, 복승률 43.2%)’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마필이다. 작년 국제신문배에서 ‘어마어마’와 박빙을 벌이며 상당히 좋은 경주력을 보여준 ‘대한질주([서울] 5세, 수, 레이팅121,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42.9%, 복승률 61.9%)’ 역시 지켜봐도 좋을 듯하다. 9월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6위를 기록했으며 1400m 경주에는 8번 출전하여 1등 6회, 2등 2회로 복승률 100%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경주에도 선전이 기대된다. semin3824@ekn.kr샛별 vs 노장, 렛츠런파크 부경 제16회 국제신문배 개최 어마어마(2022년 국제신문배 우승 순간, 5번마) 질주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샛별 vs 노장, 렛츠런파크 부경 제16회 국제신문배 개최 부경의 노장 쏜살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SC그룹, SC제일은행 본점서 이사회..."한국은 전략적 중요시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한국에 대해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SC그룹은 여전히 한국 시장 투자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SC그룹 호세 비냘스 이사회 의장과 빌 윈터스 회장을 포함한 SC그룹 이사진은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SC그룹 이사회를 개최했다. SC그룹 이사진과 경영진은 평소 진출해 있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번갈아 이사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현지 방문을 통해 경영 현장을 지원하며 고객 및 현지 임직원들과도 소통해왔다. SC그룹 이사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는 한국이 SC그룹 내 전략적 핵심시장이자 수많은 무역과 투자의 통로에 있어 아시아의 핵심 허브(hub)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방한한 SC그룹 이사진과 경영진은 SC그룹 이사회 참석 외에도 ▲주요 고객 방문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 참여 ▲여성 청년 창업가 글로벌 성장 포럼인 ‘Women in Entrepreneurship’ 워크샵 참석 ▲ 차세대 SC제일은행 리더들과의 만남 등 SC제일은행 비즈니스를 돕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대내외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달 8일에는 이번에 방한한 이사진과 경영진을 포함해 전 세계 SC그룹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방식의 ‘SC그룹 글로벌 타운홀’이 SC제일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타운홀은 SC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그룹의 경영 현황 및 전략적 우선순위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SC그룹 글로벌 타운홀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세 비냘스 의장은 "SC그룹은 1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131개 국적의 8만6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세계 53개 시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SC그룹은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고자 노력함은 물론, ‘here for good’ 브랜드 약속에 기반해 고객, 기업, 지역 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SC그룹이 한국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빌 윈터스 회장은 "한국은 SC그룹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그룹 전체 수익의 7%를 차지하는 수익 기여도 5위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SC그룹은 여전히 한국 시장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C그룹은 한국 시장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비즈니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단지 약속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진출한 지역의 발전과 번영 도모’라는 SC그룹의 비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전세계 S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한 타운홀 환영사에서 "한국은 빠르게 성장해왔고 무한한 잠재력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SC제일은행은 한국에서 기업 금융과 소매금융 모두를 영위하는 유일한 국제적 은행으로, 로컬 브랜드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SC 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SC그룹 연말 글로벌 타운홀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가운데)이 호세 비냘스 SC그룹 이사회 의장(박 행장 왼쪽)과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박 행장 오른쪽)을 포함한 SC그룹 이사진 및 경영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ㄴㅊ 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SC그룹 연말 글로벌 타운홀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가운데), 호세 비냘스 SC그룹 이사회 의장(박 행장 왼쪽),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박 행장 오른쪽) 및 SC그룹 이사진 및 경영진들이 SC제일은행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PA,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K-사다리’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9일 고소작업이 잦은 협력업체 3개 사에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2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K-사다리는 사다리를 이용한 고소작업 도중 발생하는 추락 및 전도(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리나라 작업환경에 맞게 개발한 이동형 사다리이다. K-사다리는 회전형 상부 난간, 손잡이 겸용 중간 난간, 접이식 작업발판으로 구성돼 추락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작업공간 바닥의 지형·지물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전도방지용 지지대)를 장착해 전도 저항성을 기존 이동형 사다리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사다리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약 2만명, 숨진 근로자는 176명에 이른다. BPA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K-사다리 지원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엄기용 BPA 재난안전실장은 "사다리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K-사다리 개발소식을 접하고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며, "근로자들이 사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K-사다리’ 지원 ‘K-사다리’ 작업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영탁 안동 콘서트, 팬들 성원에 시야제한석까지 풀었다

가수 영탁의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스월드’를 향한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영탁은 11일과 12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의 시야제한석을 관람석으로 전환했다. 사실 시야제한석은 공연 구조에 따라 관람이 다소 불편한 좌석이어서 판매를 하지 않기도 하지만 팬들이 성원이 뜨거울 경우 상황에 따라 오픈되기도 한다. 이에 영탁은 지난 8일 시야제한석 한정으로 티켓을 추가로 판매했으며 더 많은 팬들의 관람이 가능해졌다. 영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치며 전국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 8월을 시작으로 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며 12월 대전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트로트 가수 영탁이 팬들 성원에 전국투어 콘서트 ‘탁스월드’ 안동 공연 시야제한석을 풀었다.탁스튜디오

"상식" 강조 이준석 ‘안철수의 길’ 걷나…與 "탈락자들 공천 맛집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신당이 창당될 경우 어떤 정치적 기반을 갖게 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 전 대표 본인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9일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조건부마냥 시한을 정해 놓고 그냥 그때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언제든지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 과정은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씀드렸다"며 "결국 12월 말 정도가 넘으면 저는 다른 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세간에서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 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국민의힘의 변화를 바란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구체적인 신당 기반과 관련해선 "아마 신당이 생긴다면 가장 어려운 과제가 기성 정당의 가장 아성을 깨는 그런 게 아닐까 싶어서 당연히 영남 출마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영남 신당설을 열어뒀다. 그러면서 신당이 영남에서 충분한 지지를 확보할 경우 "더 어려운 과제를 찾아갈 수도 있다"며 "보수 계열 신당으로서 광주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다만 자신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등 진보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제가 거짓말하겠는가? 소통을 하고 있다"고 거듭 긍정했다. 그는 "결국에는 이념적인 스펙트럼으로 우리는 ‘보수당이에요, 우리는 진보당이에요’ 이런 시대가 아닌 것 같은 게 최근에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일만 본다 하더라도 결국 보수당이 할 만한 일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신당이 진보와 보수 등 이념 구분에서 벗어날 것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거듭 "상식적인 사람들이 모일 수 있으면 좋겠고 상식적인 판단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노회찬 의원님의 정의당 정도 하고도 당연히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국민의힘에서 노동, 환경,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고 반대로 민주당에도 한미동맹이나 여러 가지 경제적 자유 이런 것을 존중할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게 없기 때문에 극한 대립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전 대표는 "천안함이나 아니면 5.18 같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을 더한다든지 이런 사람들 빼놓고는 사상의 자유는 있어야 된다"며 "다른 의견은 무조건 배척해서 내쫓아야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정치가 더 다양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꼭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 전 대표가 가능성을 열어둔 ‘영남 기반’과 ‘탈이념적 중도 신당’이라는 키워드를 종합하면 과거 ‘호남 기반 중도신당’이었던 안철수 의원 국민의당 사례와도 유사하다. 안 의원 역시 정계에 입문하면서부터 "보수와 진보를 나누기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에서 판단해야한다"며 "굳이 묻는다면 나는 상식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국민의힘 공격 역시 주로 과거 사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그분께서 만드실 신당이라고 하는 것이 잘못하면 우리 당 공천 떨어지신 분이나 또 민주당 공천 떨어지신 분이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공천 맛집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성일종 의원 역시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신당이라고 하게 되면 정말 형극의 길이 될 것"이라며 "신당이 성공한 케이스는 지역을 아주 확실한 지역을 기반을 두거나 아니면 대권주자로서의 부동의 위치를 갖고 있는 두 가지 조건이었을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경우는 신당 만든다는 게 굉장히 어렵고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결국 대권주자급인 안 의원이 호남 기반을 획득했던 사례와 현재 이 전 대표의 상황은 다르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수도권의 윤상현 의원 역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신당으로 성공한 예가 거의 없다. 우리 보수당에서 뛰쳐나가면서 신당만 성공한 경우가 있나, 결국에는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는가"라며 "명분이나 실리나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g3to8@ekn.kr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 - 2023-10-13T091729.732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연합뉴스

[포토뉴스] 파주시 리비교 정식개통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11월7일, 파주시 리비교가 정식 개통되며 파평면과 진동면을 잇는 민간인통제구역(이하 민통구역)의 새로운 문이 열렸다. 리비교는 6.25전쟁 정전 직후 미군이 건설했으나 2016년부터 안전문제로 출입이 통제됐다. 이번 전면 재가설 공사를 통해 시민에게 다시 돌아왔다. 파주시와 관할부대는 긴밀한 협력 아래 민통구역에 주민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리비교 개통으로 구축했다. 이는 군-관 협력 모범사례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리비교는 통일대교-전진교와 함께 민통구역에 진입할 수 있는 주요 연결 교량으로, 임진강을 넘어 민북 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관광자원화 계획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기꺼이 감내한 지역주민과 관할부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놓인 교량이 임진강으로 단절된 민통구역 우회거리를 줄여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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