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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시는 14일부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제18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가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 사가 참가해 250개 부스 전시 규모로 진행되며,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및 금속·화학,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는 베어링 형상의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관내 베어링 기업들의 협조로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등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서 영주시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국토부로부터 지정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및 영주시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도 함께 홍보함으로써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지난 8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향후 첨단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이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산업전 참가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964억 원, 면적 118만㎡ 규모로 조성되며,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제부품소재산업전 영주시 홍보관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영주시 홍보관에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교육청,내년 예산안 5조4541억원 편성

경북교육청은 5조454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5조9229억 원)보다 4688억 원(7.9%)이 줄어든 규모다.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 교부금이 5714억 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어려운 여건에도 경북교육청은 부족한 재원은 자체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1323억 원을 투입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내년도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특히 학교 기본 운영비, 무상급식비,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저소득층 졸업앨범비, 교육 급여,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복지 예산은 전년 수준으로 편성했다. 이번 본예산 편성 방향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강화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꿈을 키우는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경북 미래 학교, 경북 희망학교 등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등에 299억 원,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무상급식 식품비, 늘봄학교 프로그램,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등에 5016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 혁신 지원,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구축 등에 372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그린스마트 스쿨,수학교육 활성화,융합 인재교육,글로벌 현장학습,학교 신증설 등에 3654억 원이 편성됐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긴급하지 않은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업무추진비 부서별 15% 감액, 국외연수 최소화, 외부 자문단 운영 등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 지원과 아이들의 교육활동에는 아낌없이 투자했다"라며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교육 여건 조성에 차질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내년 예산안 5조4541억원 편성 최선지 국장이 내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제13회 ‘사랑의 김치페어’ 나눔 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유관기관 등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 65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CEO) 40명과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다. 총 5만킬로그램(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 곳에 전달되었다.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시작, 13번째를 맞았다. 참여인원과 기부김장의 양도 매년 증가하며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각 금융투자회사·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한홍 의원(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종민 의원(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기부행사를 격려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오늘 행사가 작지만 우리 업계가 사회적 나눔에 기여하고 앞으로 결속하여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투자업계는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된 김치처럼, 우리 금융투자업계도 우리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유관기관 등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가 65% "최근 국회 입법 활동 ‘기업 규제 완화’ 도움 안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근 국회 입법 활동이 ‘기업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전문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문가 20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최근 규제혁신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5%는 이 같이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최근 국회 입법 활동에 대해 ‘기업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64.5%로 가장 높았고,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8.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7.5%로 집계됐다. 킬러규제 개선 등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규제혁신 법안들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최근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5.5%,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54.5%로 나타났다. 긍정적 평가 이유로는 ‘시장경제 활성화라는 규제혁신 목표 설정’, ‘규제혁신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라는 응답이 많았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중장기 계획과 세부 내용의 구체성 부족’, ‘산발적 추진으로 부처간 유기적 연계 미흡’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응답자의 49.5%가 우리나라 기업규제 수준이 ‘경쟁국(미국, 중국, 일본) 보다 높다’고 답했다. 그 외 ‘경쟁국과 유사하다’는 응답은 38.5%, ‘경쟁국보다 낮다’는 응답은 12.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45.5%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규제로 ‘근로시간 등 노동 및 고용 규제’를 지적했다. 그 외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규제’라는 응답이 29.0%, ‘상속세 등 세제 규제’라는 응답이 28.5%, ‘수도권 정비 등 입지 규제’라는 응답이 22.0%, ‘화학물질 등 환경 규제’라는 응답이 20.5%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2.5%가 역대 정부에서 규제혁신이 실패한 이유로 ‘기득권 세력의 규제혁신 반대’를 지목했다. 또 ‘규제혁신을 기업 특혜로 오인하고 반기업 정서가 확산돼서’라는 응답이 39.5%, ‘공무원의 칸막이식 행정과 책임 전가’라는 응답이 35.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8.0%는 규제혁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로 ‘의원입법안에 대한 규제영향분석제 도입’을 꼽았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에 대한 공무원 면책제도’라는 응답이 46.0%, ‘규제일몰제 확대 적용’이라는 응답이 41.5%, ‘공무원의 규제개선 성과 평가 및 보상 강화’라는 응답이 39.0%로 나타났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절반에 가까운 전문가들이 지적할 정도로 우리나라 기업규제 수준은 주요 경쟁국에 비해 높아 투자 메리트를 낮추고 있다"며 "1%대 저성장의 늪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 기업이 손쉽고 빠르게 투자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당수 전문가들이 글로벌 수준에 맞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노동규제를 지적한 만큼 강도 높은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최근 국회 입법 활동에 대한 평가 최근 국회 입법 활동에 대한 평가 역대 정부의 규제혁신 실패 이유 역대 정부의 규제혁신 실패 이유

재송)경북도,포항에

경상북도가 포항의 첨단국가산업특화단지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1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경북도, 포항시, 경북 소재 산·학·연·관 기관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기술 초격차 선도도시 포항 POBATT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포항시·이차전지 선도기업·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이차전지가 선정된 후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회 건의, 이차전지 국제포럼, KDB산업은행과의 금융지원 업무협약 등을 연이어 추진하며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경북도가 가진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투자기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 차세대 R&D 기획,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t을 생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원료·소재 대량생산기지 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서 글로벌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각종 정책사업과 2027년까지 14조 원의 이차전지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특화단지 지정까지 쉼 없이 정책적 뒷받침을 해왔다. 특히 지난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이차전지 투자기업의 공장 조기 착공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의 행정절차 패스트트랙이 결정되면서 투자기업이 공장을 조기 착공할 수 있게 됐다. 그 배경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국가산단 입주 업종 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와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더불어 지난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대통령 건의가 있었다. 경북도는 특화단지 신속 추진단에 행정·정책 역량을 집중해 특화단지의 건실한 조성으로 이차전지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정왕모 LG에너지솔루션 상무의 ‘LG에너지솔루션의 소재 및 배터리 기술’ 주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을 통해 본 글로벌 배터리 전망’ 주제로 노르웨이 배터리협회 대표 팔 룬데(Pal Runde), 모로우 배터리 부사장 안드레아스 마이어(Morrow Andreas Maie)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한국의 배터리 업계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건국대 최원창 교수, KAIST 정훈기 박사가 이차전지 산업을 전망했다. MERYS 박주영 대표, 포스코퓨처엠 홍정진 실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정호일, 성일하이텍 이진욱 전무가 ‘차세대 양극재 기술과 리사이클링 시장전망’을 주제로 차세대 이차전지 R&D 방향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 이후 경북 포항이 강점을 가진 리사이클링 분야 고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에 대한 중국의 수출규제를 보듯 이차전지는 경제 산업적 측면의 가치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의 전략적 자산"이라며, "경북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이차전지 특화단지 신속 추진단 경상북도가 포항의 첨단국가산업특화단지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제공-경북도)

김성주 민주당 의원 "은행권 횡재세 법안 발의...기후금융도 제도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초과이윤을 거두게 된 시중은행들이 그 이익을 사회적으로 환수하는 내용의 소위 횡재세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회적 기여라는 것은 제도를 통해 가장 바람직한 성과를 내기 때문에 기후금융도 국회가 입법을 통해 제도화해야 금융사들이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회사의 기후금융 방향과 노동조합의 대응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기업과 은행, 금융사의 사회적 의무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막대한 초과이윤을 거두게 된 시중은행 등이 그 이익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환수해 고금리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울 것인지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소위 횡재세라는 법안을 올해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당론 법안"이라며 "은행에 초과이익이 발생했을 때 그 중 일부를 자발적인 기여금, 상생금융 기여금으로 징수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직접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상생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정부가 은행의 팔을 비틀어 은행들이 일정한 비용을 내도록 했고, 은행권의 지원도 직접적인 지원이 아닌 간접적인 지원이 주를 이뤘다"며 "해당 법안은 국회 입법을 통해 (상생금융을) 제도화하는 시도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사회적 기여는 제도화를 통해서 할 때 가장 바람직한 성과를 낸다"며 "기후금융도 국회가 입법을 통해 제도화해야 금융사들이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대해서도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사 가운데 ESG 경영 및 기후공시를 체계적으로 하는 곳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일부에 불과했고, 나머지 금융사는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며 "공시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금융부문은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산업군은 아니지만, 투자를 통해 자산 배분 기능을 담당하고 산업재편이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의 기후위기에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ys106@ekn.kr

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2만5000가구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내년 서울에 아파트 입주물량 2만50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1월을 기준으로 향후 2년 아파트 입주물량을 재산정한 결과, 2024년 2만5000가구, 2025년 6만400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내년 정비사업은 8572가구, 비정비사업은 1만6055가구다. 2025년은 정비사업 4만6302가구, 비정비사업 1만7289가구다. 이러한 규모의 내년 예정 물량은 지난 8월 전망했던 내년도 공급 예측치 2만8317가구(정비 1만2823가구, 비정비 1만5494가구)와 비교해 3193가구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매년 2회(2·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8월에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공개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된다.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대규모 정비사업장의 입주 예정 시기가 조정되는 등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지난 8월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하면 일부 변동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로 조정되는 등 4251가구가 감소했다. 또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당초 2023년 물량에서 2024년으로 연기되는 등 8월 예측과 대비해 총 3193가구가 감소했다. 2025년 입주 예정 물량은 8월 예측한 물량보다 2106가구가 늘었다.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됐으나, 공공주택 5개소 등은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되면서 8월 대비 증가 폭이 결정됐다. 2024년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하지만 2025년 1월에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1만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만64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4년 물량 감소의 어려움은 2025년 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kjh@ekn.kr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서울시

박근혜·안철수 시즌2=정치개혁? 이준석 신당 명분, 천아용인도 ‘삐그덕’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연일 ‘정치 개혁’을 화두로 신당 창당론을 띄우는 가운데, 정작 정치권에서는 ‘정치 공학’적 접근이 주류로 형성되는 모양새다. 친윤계 뿐 아니라 이 전 대표 측근그룹인 ‘천아용인’ 등 비윤계에서도 과거 친박연대(친 박근혜 연대) 모델 등 정치적 유·불리를 기준으로 한 시나리오가 반복적으로 거론되면서다. 결국 양당제 균열 목적 제3정당 보다는 국민의힘 복귀를 전제로 한 의석 확보용 ‘인물·지역 중심 정당’ 모델이 부상하는 셈이다. 비윤계로 꼽히는 하태경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전 대표가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등과 함께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신당 노선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는 굳이 따지면 친박연대 같은 모델"이라며 "우리 당 안에서 혁신의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당 바깥에서 에너지를 만들어서 다시 들어오겠다는 컴백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3지대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판 구조를 바꾸는 거고 이것은 우리 당을 바꾸는 외부사촌이기 때문에 금태섭 쪽이랑 같이 가면 우리 당 안 들어오겠다는 것"이라며 "자기(이 전 대표)가 여태까지 쌓아올린 여러 가지 정치적인 업적들을 다 스스로 허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제3지대 모델에 "(이 전 대표) 개인한테 도움이 안 된다. 지지기반을 완전히 재구축해야 된다"고 평가한 반면, 보수 신당 모델에는 "지금 보수는 이 전 대표에 대한 비판 목소리, 비호감 목소리가 굉장히 커졌는데 어르신들은 언제든지 전략적으로 (이 전 대표와) 손잡을 수 있다"고 했다. 고령층은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 강도가 강해, 중도층 보다 지지 기반으로 삼기 더 유리하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의 허은아 의원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지금 영남 얘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2016년에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했던 방식이 영남에서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당이 대구분들을 우습게보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본다. 이 전 대표는 그런 민심을 강하게 감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6년 국민의당 사례는 지난 20대 총선 직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과 호남 중진들이 뭉쳐 호남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을 더해 총 38석을 확보한 사례를 말한다. 이 전 대표 역시 ‘영남 물갈이’론이 나오는 국민의힘을 상대로 같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또 다른 천아용인 멤버인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역시 지난 10일 CBS 라디오에서 "영남 의원들 같은 경우 정말 불출마를 하거나 무소속 출마하거나 이준석 신당, 영남 신당에 가서 합류해 같이 치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친박계 인사들까지 이준석 신당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영남권은) 창당하게 된다면 국민의힘과 1대1 구도가 될 것"이라고 득실을 분석했다. 김 전 청년최고위원은 또 하 의원과 마찬가지로 "만약 이 전 대표가 창당하게 된다면 2008년 친박연대 모델로 해야 된다"며 "나중에 (신당을) 창당해서 영남에서 의석수를 배출한다고 하더라도 보수 혁신 경쟁을 통해서 다시 또 (국민의힘과) 당 대 당 통합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친박연대’ 모델은 신당이 ‘이준석’ 브랜드와 비윤계 인사들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영남·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한 뒤, 국민의힘으로 복귀해 친윤계와 재차 당내 파워게임에 나서는 시나리오인 셈이다. 다만 이는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와 정의당 소수파에까지 문을 열어둔 이 전 대표 ‘모호성’ 전략은 물론, ‘영남 험지론’과도 정면충돌하는 주장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서 대구에서의 신당 성공 가능성이 적어 비례대표 정당을 목표로 하라는 취지의 홍준표 대구시장 글을 인용, "말씀이 정확하다"며 "신당이 만약 차려진다면 대구에서의 승부를 피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기에 비상한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치 개혁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핵심적인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며 보수 개혁 보다 정치 개혁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전 대표는 자신을 향한 당 화해 손짓의 진정성을 공격, 창당 명분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지만 측근 그룹에서는 이 전 대표가 주류로부터 비대위원장 등의 제의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정정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천아용인 중 1인인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전날 B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에게 공천권을 할애한 당 비상대책위나 선거대책위 위원장직 제안을 (당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통령실 내지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측근이나 주변인들 통해서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직접 나에게 중책을 맡기겠다는 등 말을 쏟아내고 있다 보니 이 (도)의원이 자신이 접한 내용들을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에게 지금까지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이 직접 연락한 바도 없고, 나도 어떤 요구도 한 적도 없고, 나는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 변화 외에는 어떤 것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hg3to8@ekn.kr이준석, 인요한과 일대일 만남 거부 지난 4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부산 경성대학교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하는 모습.연합뉴스

고려대 ‘탄소흡수지도’ 자체제작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 읍·면, 동·리 행정단위까지 탄소 흡수량을 파악할 수 있는 ‘탄소흡수지도(carbon sink map)’ 제작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산림청의 스마트 산림경영 연구개발(R&D)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온 탄소흡수지도는 산림을 통한 탄소 흡수량을 나타내는 지도로, 지자체의 탄소중립 달성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자체 단위의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관리계획을 위해서는 지자체 내 하부 행정구역 단위로 장소 기반의 탄소흡수 측정 공간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통해 광역지자체 수준의 정보만을 제공하고, 최근에 산림 수종에 따른 단위 면적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고려한 지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 여전히 공간적인 탄소흡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기초지자체와 읍·면 및 동·리 수준에서는 산림 생장을 고려해 얼마나 탄소를 흡수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장소 기반의 탄소흡수원 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에서 개발한 탄소흡수지도에는 100m 해상도 기반으로 기초지자체를 넘어 읍·면, 동·리 수준의 탄소 흡수량과 저장량 정보가 담겨져 있다. 이를 활용하면,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산림관리에 따른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탄소중립 계획에 수반되는 탄소흡수원 관리계획을 용이하게 수립할 수 있다. 연구원은 탄소흡수지도 제작을 위해 △수종 분포 △수종별 생장 △임령 △직경 △수고 △밀도 등 공간정보로부터 도출되는 산림 생장 및 탄소 추정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려대 이우균 연구팀은 산림청의 국가산림자원조사(NFI) 자료를 활용해 산림 생장 추정모델을 개발하고, 전국 산림을 헥타르(ha: 100×100m) 단위로 공간 정보화해 최종적으로 ha 단위로 탄소량을 추정할 수 있는 탄소흡수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를 총괄한 이우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겸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은 "지자체별 탄소중립 계획에서 탄소흡수 계획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탄소흡수지도 공개에 이어 GIS(위성항법장치) 공간자료도 요청에 따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려대 탄소흡수지도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이 개발한 ‘탄소흡수지도(carbon sink map)’. 사진=고려대학교 이우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겸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유한양행 학술상에 어수택·정기석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개최한 올해 제45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에서 정기석 한림의대 성심병원 교수(호흡기내과)와 어수택 순천향의대 서울병원 교수(호흡기내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양행은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제45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정기석·어수택 교수 2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두 교수는 모두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기석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장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어수택 교수는 간질성폐질환, 폐섬유화증,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쌓아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이 지난 40여년간 호흡기 분야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유한양행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45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시상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왼쪽부터)가 수상자인 어수택 순천향의대 교수, 정기석 한림의대 교수, 유철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장(서울대병원 교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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