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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부지사, UCLG 아태지부 총회서 지방외교 펼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3~15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아태지부 총회에 이사회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주제 발표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은 자치단체 간 정책공유 및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2004년 지방자치단체연합과 세계도시연맹의 통합으로 신설된 기구다. 현재 총 140개국의 24만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지방정부의 UN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북도가 속해 있는 아시아·태평앙 지부는 총 22개국 19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정부 연합으로 이뤄져 있다. 김학홍 부지사는 13일 UCLG 아태지부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부스를 참관했다. 이어 7만여 개의 점포들이 모인 중국 최대 도매시장인 이우시장을 둘러보고 세계 최대의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 중 하나인 트리나 솔라 본사를 찾아 생산설비를 견학해 이들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또 14일에는 UCLG 총회 개막식과 포럼에 참석하는 등 각국의 지자체 대표들과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와 상호협력을 논의하며 지방외교를 펼쳤다. 특히, 집행부 회의에서 "경북이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U city project,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광역 비자 등 경상북도만의 특색있는 지방시대 관련 정책에 대해 발표해 참가 지자체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경북도는 17개국 28개 단체(‘23.10월 기준)와 자매결연 등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가 및 발표를 통해 많은 지자체에서 경상북도와 우호 교류에 대한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국가의 지자체장을 만나면서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화된 지방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가 해외에서도 지방외교를 선도해 해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학홍 부지사 UCLG총회 주제발표 김학홍 부지사가 UCLG총회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시흥시,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30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3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 전문 인력자원과 시흥캠퍼스가 가진 지역기반을 활용한 시흥형 특화교육이다. 올해는 미래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교육,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학습장애 및 이주배경학생 대상 교육, 청소년 꿈의 길라잡이가 되는 과학영재 및 대학 진로 멘토링 등 10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 공유회 1부는 지난 3년간 성과 데이터를 토대로 한 교육협력사업 종합발표와 2023년 사업별 성과와 교육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다양한 시흥교육 관계자들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흥이 묻고, 서울대가 답하다’로 이어진다. 2부는 △1년간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하며 기록화한 성과 포스터 전시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학생들이 실험 및 탐구 결과를 발표한 ‘사사과정 R&E 발표’ △서울대 학부생에게 관심 있는 악기를 교습 받는 음악 멘토링 ‘오픈클래스’ △서울대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을 제공하는 ‘미래로!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 등이 운영된다. 시흥시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토대로, 시흥시와 서울대가 함께 만들어낼 교육협력사업의 미래 도약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3년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는 링크(m.site.naver.com/1fr8V)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하면 된다.kkjoo0912@ekn.kr‘2023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 포스터 ‘2023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 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단독] 오너경영 전환 메가마트, 면접 앞두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그룹 유통 계열사 메가마트가 최근 하반기 신입사원 면접을 앞두고 돌연 채용 전형을 중단했다. 채용 중단 배경으로 몇 년 간 이어진 실적 부진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신규고용 동결 등 ‘긴축경영’으로 풀이되지만, 다음 카페 등 오픈형 커뮤니니티에선 회사를 비판하거나 동정하는 내용의 상반된 반응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23년 대졸공채 전형을 진행하던 메가마트는 서류전형 합격 뒤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면접 전형을 기다리고 있던 입사 지원자들에게 채용 취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부 이슈로 모집 취소"…차후 전형서 서류절차 면제 약속메가마트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폐사의 2023년 하반기 대졸공채 모집이 내·외부 경영이슈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통보하고, "취업난 속에서 힘들게 지금의 순간을 견디고 있을 지원자분에게 이런 메일을 드리게 돼 매우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이어 "이번 채용이 취소됐으나 지원자님께서 다음 채용에도 지원해 주신다면 현재까지 진행된 전형부터 이어 실시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차후 채용 전형에서 서류전형 면제를 배려하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메가마트의 갑작스런 대졸공채 채용 중단을 놓고 실적 부진에 따른 ‘허리띠 졸라매기’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업계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상 비용 절감을 선언한 기업들이 인력 효율화를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만큼 회사가 일부 부서의 신규 고용을 동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실제로 지난해 신동익 부회장의 복귀와 함께 메가마트가 23년 만에 오너 체제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 부회장은 지난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았으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신춘호 회장의 방침에 따라 직에서 내려와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해 6월 대표이사로 돌아왔으나, 취임 첫 해인 지난해 메가마트는 20여년 만에 가장 작은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기준 메가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5048억원)보다 10.8% 감소했다. 1999년(3328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었고, 영업이익도 6년 연속 적자였다.◇회사 "불가피한 조치"에 누리꾼들 ‘억울하다, 너무 어려운가보다, 차라리 진행하지 말지’ 다양한 반응그나마 적자 폭을 좁힌 것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2017년 영업손실 21억원에서 2021년 148억원 적자로 악화됐으나 지난해에 절반 수준인 적자 70억원으로 개선시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신 부회장의 복귀와 함께 메가마트가 효율화 작업에 힘 쏟으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적자 폭 축소는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과 인프라 투자, 인건비 등을 최소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별도 기준 2021년 1607억원이었던 메가마트의 판매·관리비(판관비)는 지난해 1469억원까지 줄었다. 특히, 판관비 가운데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급여를 포함해 퇴직급여·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도 지난해 497억원으로 전년(559억원)보다 약 11% 감소했다.메가마트의 직원 수 감소도 적자 개선에 작용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1173명이었던 메가마트 직원 수는 지난해 11월 1057명에 이어 올해 9월 970명 수준으로 줄었다.농심 메가마트 관계자는 "비용 절감 측면이라고 확언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인 경영 상황을 반영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직원 공개채용 전형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원자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한편, 메가마트의 채용 취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음 카페 등 오픈형 커뮤니티에 입사 지원자로 알려진 A씨가 "일주일 전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는데 갑자기 공채 취소돼 억울하다"의 댓글과 함께 "차라리 면접 진행을 하지 말지" 등 회사 비판 글이 올라왔다.반대로 "면접 직전 취소면 회사가 너무 어려운가보다", "소리소문 없이 안 뽑는 곳도 많은데 공개적으로 고지라도 해주네" 등 기업 입장을 동정 또는 두둔하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inahohc@ekn.kr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전경. 사진=메가마트 홈페이지 캡처

쉬고 있는 청년 57%, 경력개발 위해 준비 중인 이직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 중 57%는 구직 의욕을 갖고 경력 개발을 위해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쉬었음 청년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쉬고 있는 이들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정책연구원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쉬었음’ 청년 45명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결과다. 심층 면접 대상자는 18∼29세 청년 282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됐다. 조사 결과 ‘쉬었음’ 청년은 직장경험 여부(취업준비/이직형), 적극적인 구직 의지가 있는지(소극/적극형) 등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이중 직장경험이 있고 구직 의욕도 높은 이직-적극형이 57%로 과반을 차지했다. 직장경험은 있지만 구직 의욕이 낮은 이직-소극형(21%)은 두 번째로 많았다. 직장경험이 없고 구직의욕도 낮은 취준-소극형은 14%, 직장 경험은 없지만 구직 의욕이 높은 취준-적극형은 8%를 차지했다. 심층 면접 대상은 아니었지만 질병·장애, 가족 돌봄 등으로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취약형도 쉬었음 청년 유형 중 하나로 포함됐다. 청년 실업률이 높았던 과거에는 취업에 거듭 실패해 구직 활동을 중단하는 ‘쉬었음’ 청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직 과정의 ‘쉬었음’이 많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정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쉬었음’ 청년 중 74.6%는 직장 경험이 있고 66.4%는 구체적인 구직 계획도 있었다. ‘쉬었음’ 청년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32.5%), ‘다음 일 준비를 위해’(23.9%) 쉰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23만5000명)이 여성(17만9000명)보다 더 많았고 올해 1∼9월에는 여성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은 20대 후반이 20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18만1000명), 10대 후반(3만1000명) 등 순이었다. 올해에는 20대 초반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 학력은 고졸 이하(25만6000명)가 대졸 이상(9만7000명)보다 많았지만 올해 1∼9월에는 대졸 이상이 2만8천명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정부는 경력 개발을 위한 긍정적 ‘쉬었음’보다는 직장 내 갈등에 따른 퇴사자나 퇴사 이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쉬었음’ 청년을 상대로 정책 지원을 할 계획이다. 허수진 기재부 청년정책과장은 "쉬었음 기간이 길어지면 고용가능성이나 고용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잠재성장률도 저하될 수 있다"며 "모든 쉬었음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성에 맞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xkjh@ekn.kr중소기업체 근로자 이직률 상승 (PG) 중소기업체 근로자 이직률 상승 (PG). 연합뉴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주요 사업 현장 찾아 의정활동

안동시의회는 13일 제244회 임시회 폐회 중 경제도시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이틀에 걸쳐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점검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에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13일 주요 방문지는 △임하 노지스마트팜 △남후농공단지 △백조공원 △청소년수련원(하아그린파크) △하수종말처리장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천연색소산업화센터 및 농산물가공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 8개소다. 위원들은 폐쇄된 백조공원과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 중인 야구장의 적극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요청했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틀차에는 △북후마특구 △온혜1리 돈사 △한국문화테마파크 △부포리~의촌 공사 현장 △도산대교(부포리) 예정지 △행정선 탑승(선성수상길 녹조현장, 통수로, 쇠제비갈매기 인공모래섬) 8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회는 도산면 온혜1리 돈사 허가 변경 관련 현장을 찾아 민원 해소방안을 주문했고, 선성수상길 녹조 현장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정복순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안동시 현안사업들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제공-안동시의회)

경기도, 도내 분쟁 정비구역에 법률·회계 등 전문가 파견

경기도가 15일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분쟁이 발생하는 정비구역 현장에 법률·회계 등 전문가를 파견해 정비 과정에 대한 자문과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정비사업, 조정, 건설·토목, 법률, 회계, 행정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 약 30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도는 재개발·재정비 조합을 대상으로 각 시에서 매월 1일부터 분쟁 현황 등을 파악해 전문가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매월 15일까지 도에 요청하면 사전에 위촉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할 계획으로 이달 중으로 전문가를 위촉해 이르면 내달부터 정비구역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파견이 이뤄지는 경우는 △증액 요구가 계약서 범위를 벗어난 경우 △계약서 해석 등 조합과 시공자 간 이견이 발생한 경우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조합이 시공자를 해지하거나 해지를 요구한 경우 △공사비 증액 관련 조합 임원의 해임 총회를 예고하거나 소집을 통지한 경우 △시공자의 공사중단 등 유치권 행사를 예고하거나 행사한 경우 등이며 공사계약 등과 관련해 정비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파견된다. 전문가 파견을 요청할 경우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조합은 현안과 관련한 계약서, 도면, 공사비 검증 결과 등 세부 자료를 준비해야 하며 시는 파견 기한 종료 후 전문가 활동 보고서 및 분쟁 중재회의 결과를 도에 제출해야 한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분쟁으로 도심 내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조합원과 일반분양자의 재산 피해가 우려돼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파견하기로 했다"며 "공사비 검증이 필요한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함으로써 분쟁 조정, 중재 등 화합의 장이 마련돼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5081703 경기도청 전경 사잔제공=경기도

‘세계 최초 태권도학과’ 경희대 태권도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태권도학과가 설립 40주년을 맞이했다. 경희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1983년 4년제 대학으로는 세계 최초로 신설돼 태권도 위상 고취 및 태권도 학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희대 태권도학과는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태권도학과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태권도학과 40주년 기념행사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와 태권도학과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경희대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송종국 체육대학 학장과 국기원 이동섭 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 태권도 유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1983년 4년제 대학 세계 최초로 설립된 이후 태권도학과는 몸과 마음, 사상과 정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특유의 학술적 전통을 이어왔다. 태권도학과의 성장과 발전은 교수님, 재학생, 동문이 모두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과거와 아름다운 미래가 공존하는 태권도학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태권도학과 4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태권도학과 동문이 준비한 태권도 공연이 진행됐다. 태권도학과 40주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경희 태권도인을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태권도학과 1기생 및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30명이 선정됐다. 학과 발전 공로에 감사하기 위한 공로패 증정도 있었다. 태권도학과 출신 재학생 메달리스트에게는 특별의복이 제공됐다. 태권도학과는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전기금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조성된 발전기금은 교육환경개선, 인재 양성 장학금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태권도학과 초대 학과장이자,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故 김경지 교수의 유가족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희대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7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한균태 총장은 "태권도학과라는 생소한 학문 안정화에 힘 쏟은 김경지 교수님의 노고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공헌에 그치지 않고 40주년 행사에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지 교수의 배우자인 박국자 여사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태권도학과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태권도학과는 특별공로패를 증정하며 故김경지 교수 유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뜻에 공감한 태권도학과 동문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 8월 시작된 발전기금 모금 사업은 3개월 만에 2억 5000만원이 모금됐다. kch0054@ekn.kr경희대 경희대 태권도학과가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졸업생 태권도 공연, 자랑스러운 경희 태권도인 시상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소매업 취업 53개월만에 증가세 전환…바닥 경기, 코로나 이전 회복 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도소매업의 취업자 수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속 감소하다가 5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경기가 바닥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살아나는 신호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에서 7월에 21만1000명까지 줄었다가,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을 기록하며 석 달 연속 늘고 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5월(35만1000명) 이후 최대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취업자가 1만1000명 늘었다. 지난 2019년 5월 1000명 늘어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증가 폭으로는 지난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최대다. 도소매업은 무인화 등 산업 구조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된 바 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6000명), 정보통신업(7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2000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7만7000명 줄었다.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10개월째 감소세다. 전자부품·기계 부문 등에서 제조업 취업자 수가 줄었다. 교육서비스업(-4만4000명)과 부동산업(-2만6000명)에서도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늘며 취업자 수 증가 폭을 주도했다. 30대에서도 11만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8만2000명 감소했다. 청년층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11월부터 월간 기준 1년째 감소세다. 40대에서도 6만9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44만명, 임시근로자가 6만8000명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작년 5월 7만9000명 늘어난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에서 취업자수가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10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69.7%였다. 지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62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지난 1999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가장 적다. 실업률은 0.3%포인트 하락한 2.1%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의 영향이 지속됐다"며 "정보통신 분야에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며 취업자 증가 폭이 9월에 비해 확대됐다"고 말했다. axkjh@ekn.kr청년 취업 희망자 청년 취업 희망자가 채용공고 현황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與혁신위 "지도부, 희생 요구에 무반응…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4일 화상회의를 통해 ‘도덕성·공정’을 주제로 혁신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7일 예정된 현장회의 안건 선정을 위한 사전회의로 진행됐다. 혁신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책 안건을 포함해 의논할 것인지 여부, 공정성의 심화, 도덕성 확보, 청년층에 대한 현장 의사 수렴 방법 등이 논의됐고 당 지도부와 혁신위 사이의 관계 논란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힘 혁신위는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바라는 바를 지향점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의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 지도부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안건을 내지 말고 시간을 주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현장회의에서 4호 혁신안을 발표하지 않고 당 지도부가 혁신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것이다. 혁신위는 지난 3일 ‘희생’을 주제로 한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에서는 열흘이 넘도록 이렇다 할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도덕성 확보 방안으로는 ‘공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과정에서 도덕성 검증을 강화해 음주운전이나 학교폭력, 막말 논란 등에 연루된 인사는 원천 배제하자는 것이다. claudia@ekn.kr생각에 잠긴 인요한 혁신위원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15일부터 청년면접 수당 3차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 ~ 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15일 자정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5080850 ‘2023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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