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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수사 잇단 허탕에 ‘검수원복’ 탄력받나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은 경찰의 마약 수사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확보에 잇따라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경찰은 마약 수사권 확보 이후 본격적인 관련 수사의 신호탄으로 최근 이선균·지드래곤 권씨의 마약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하지만 경찰이 마약 수사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이들의 지명도만 믿고 구체적인 단서 없이 의욕만 앞세워 섣부르게 수사하다가 낭패를 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이 이들 수사에서 정확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해 이처럼 수사 난관에 봉착하면서 마약 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권을 검찰에 되돌리는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귀)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지드래곤 권씨의 모발과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씨는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권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이선균씨도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다리털 정밀검사에서도 "감정 불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마약을 줬다. 그게 마약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47)씨 등의 마약 혐의를 포착했다.그러나 경찰이 확실한 물증 없이 유흥업소 여성 A(29)의 증언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뚜렷한 단서 없이 무리한 수사를 강행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의욕이 앞선 경찰이 유명인의 이름만으로 수사를 밀어붙인 ‘예고된 실패’라는 것이다.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마약 단순 투약 수사를 검찰도 담당할 수 있도록 ‘검수원복’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마약 관련해 경찰과 검찰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현재 소위 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 이후로 검찰은 마약 단순 투약 수사권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량 거래하는 정도만 잡는다"며 "상식적으로 단순 투약부터 망선을 치고 올라가서 잡는 것인데, 그 부분 구멍이 뚫렸다. 경찰이 대단히 노력하지만, 검경이 같이했을 때 보다야 성과가 적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런 단순 투약을 검찰의 직접 수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분야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 (단순 투약 부분 수사권) 복원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윤 청장은 "의원의 질의와 법무부 장관의 답변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동조했다.한 장관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전박탈)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공포된 검수완박 법안으로 인해 검찰의 수사권은 기존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및 경찰관련 범죄)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로 축소됐다.검찰의 마약수사권도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가액 500만원 이상의 마약류 밀수 범죄만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법무부가 지난해 9월 검찰청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약류 유통 관련 범죄’를 ‘경제범죄’로 정의해 가액의 제한 없이 밀수와 유통 범죄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했지만 마약 소지와 보관, 투약 등 범죄는 여전히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에서 빠져있다.실제로 검수완박 이후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관세청의 마약 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501건, 493kg 상당의 마약류가 국경 반입 단계에서 적발·단속됐다. 마약 밀수 건당 적발 중량(3분기 기준)은 올해가 985g으로 2020년(229g), 지난해(680g)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마약 범죄의 수법도 점차 조직화·지능화하는 상황에서 경찰 수사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경찰이 마약 수사권을 이관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본 뒤 검수원복을 논의하는 것도 늦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마약만 별도로 관리하는 독립적인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국내 마약 단속 권한은 경찰·검찰·해양경찰·관세청 등으로 분산된 형태이기 때문에 수사를 할 때마다 공조를 요청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ysh@ekn.kr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이준석 대항마?…與, 李 신당창당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정부 ‘스타장관’으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여권 내에서 ‘이준석 신당’을 견제할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이 전 대표가 윤 정부와 당을 압박하면서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을 다지는 분위기를 만들자 국민의힘에서는 한 장관을 견제구로 내세우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이 한 장관을 앞세워 이준석 전 대표가 선점한 당 쇄신·세대교체 등을 이끌도록 해 이 전 대표 신당 추진에 대한 ‘바람 빼기’에 본격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한 장관은 최근 전국 지역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한 장관의 역할론을 암시하는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한 장관은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의견은 많을 수 있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상태다.한 장관은 21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시스템인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 참석했다.한 장관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한 장관의 문법이 여의도 문법과 다르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여의도에서 300명만 공유하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며 "나는 나머지 5000만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했다. 한 장관측은 대구·대전 방문과 관련 법무부 현안 관련 관례적인 지역 순회 방문이라며 정치행보란 관측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이날 대전 방문에서도 지난 대구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현지 유권자들과 기념 사진 촬영 등 사실상 정치행보를 했다. 한 장관은 오는 24일에는 울산도 방문할 계획이다.정치적 발언도 거침 없이 쏟아냈다. 지난 17일에는 강력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대구스마일센터’와 달성 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고 했다. 그는 "대구 시민들이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고 말했다.지난 15일에는 한 장관의 배우자인 진은정 씨(대검 공안부장 출신으로 1999년 조폐공사노조 파업유도 의혹 사건에 휘말렸던 진형구 전 대전고검 검사장의 딸)가 서울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을 통해 한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계 안팎으로는 대통령실이 한 장관의 후임자 검증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특히 이 전 대표가 연일 지도부와 각을 세우며 세 불리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한 장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12월 27일까지 (국정 기조에) 큰 변화가 없으면 신당"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온라인을 통한 지지자 연락망을 구축해 사실상 창당 발기인을 모집하는 등 창당 움직임도 구체화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이름과 성별, 거주지, 휴대전화 번호, e메일 주소 등을 수집하는 온라인 신청 링크를 올렸다.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지지자 연락망 구축에는 2일간 3만5000명이 넘게 참여했다.이 전 대표가 이처럼 신당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 장관의 등판이 어떤 효과를 낼지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한 상황이다.국민의힘 주류는 한 장관의 정계 내 인기가 올라갈수록 ‘이준석 신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다. 여권 내에서도 한 장관의 출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뒤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과 관련해 "한 장관이 가지고 있는 많은 훌륭한 자질이 대한민국을 위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대변인을 역임한 유상범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70% 정도 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 장관이 어느 지역구에 가서 출마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다"며 "비례든 아니든 간에 총선에서 역할을 한다면 훨씬 더 큰 비중의 역할을 맡기는 것을 당 지도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환영한다. 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굉장히 신선하고 너무 좋은 분"이라며 "아주 합리적인 분이다. 젊지만 내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이 전 대표는 이 같은 당내 기대심리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협력할 수 있는 ‘동지’ 가능성을 언급하는가 하면 ‘긁지 않은 복권’이라며 궁금증도 나타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여의도 렉카’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당에 개혁적으로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메시지를 보여준다면 하태경, 이준석, 한동훈이 동지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앞서 17일에는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법조의 커리어에서 보면 최정점에 있는 분이고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는 긁지 않은 복권 같은 존재"라며 "한 장관도 이제 매력적인 정치 캐릭터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서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claudia@ekn.kr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어능력 등 사회통합프로그램 CBT 평가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 차에서 내리며 지지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로보틱스, 시총 4조원 육박…로봇주 부활 신호탄 되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최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정부의 로봇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로봇 관련주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88%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5거래일째 상승하며 전날 최고가(종가 기준)인 5만85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에는 장중 6만700원까지 오르며 6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이달에만 60%가 올랐으며 공모가(2만6000원)와 비교하면 129.2%가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전날 외국인은 두산로보틱스를 19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역시 115억73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전날 5200만원 순매도했던 기관 역시 이날 48억원어치 순매수로 돌아섰다.주가 상승세에 시가총액도 3조8633억원으로 늘어났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이자 코스닥 내 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총 3조2428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이밖에 로보로보도 전일 대비 1.04% 상승한 4845원에 마감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0.12%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17%가 넘게 상승하는 등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5일 기업공개(IPO) 대어로 불리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2만6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6만7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달 27일에는 최저 수준인 3만2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하락세를 보여온 로봇주가 다시 반등세에 접어든 것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 시행 기대감의 영향이 크다. 기존에 로봇은 단독으로 실외를 다닐 수 없었고 실외 이동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지난 17일부터 실외에서 로봇이 배달과 순찰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됐으며 단독으로 실외 이동도 가능해졌다.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산업의 일환으로 로봇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산이 자회사로 두산로보틱스를 설립한 것을 비롯해 HD현대가 산업용 로봇시장 1위 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를, 한화가 로봇사업 관련 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아울러 내년에 열리는 CES를 앞두고 지난 15일 발표된 ‘CES 혁신상’ 인공지능 부문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재활용 분리수거 솔루션인 ‘오스카 더 소터’가 수상한 점도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주 매수세로 이어졌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2021년 누적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3분기 적자가 확대되긴 했으나 지난해 13개로 확대했던 제품 라인업을 오는 2026년까지 17개로 확대하는 등 외형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giryeong@ekn.kr두산로보틱스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최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사진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 시리즈. 두산로보틱스

외국인 반도체 집중매수… 삼성전자만 1조8000억 사들인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공매도 전면금지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와중에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월의 52주 신고가 돌파를 눈앞에 뒀고, SK하이닉스도 지난 16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들 주식을 매수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이익 성장은 내년부터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적극 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4%(100원)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46%(600원) 뛴 1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말 6만6900원을 기록한 뒤 이달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8.8%(5900원)가 올랐다. SK하이닉스 역시 11만6000원에서 13.79%(1만6000원)가 뛰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이 이유다.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삼성전자 주식 1조7978억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SK하이닉스는 5425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외국인들은 실적개선 종목 중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개선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69조6561억원, 3조4842억원으로 이는 작년 같은기간 대비 -1.15%, -19.09%가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71조9402억원, 4조8983억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6%, 665.15%가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0조2460억원, -3422억원으로 5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적자폭은 작년 같은 기간 -1조9000억원에 비해 8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내년 1분기의 경우 SK하이닉스는 29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행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이익개선은 우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장 또한 이들 반도체 대장주들에게 있어 호재다. 우선 D램(RAM) 등 메모리 가격의 상승이 긍정적이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모바일 D램 계약 가격이 분기별로 13~1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NAND) 플래시도 같은 분기에 약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업계의 감산에 따라 업계 재고는 하락하고 있다"며 "지속돼 온 전방 재고 조정은 PC, 스마트폰 업계의 재입고 전환과 채용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10월 메모리 고정 가격은 반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메모리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수요처의 인식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해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를 점쳤다.HBM 수요 증가 또한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그래픽 처리 장치(GPU) 업계의 경쟁 지속과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들의 자체 AI 칩에 대한 수요 증가는 HBM 성장세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능력은 1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에도 메모리를 비롯 PC, 스마트폰 등 전반적인 전방 수요 상황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이익 성장의 가시성을 반영한 수준이라 볼 수 없다. 연말로 갈수록 이를 주가에 반영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지난 2년여 간 괴롭혀왔던 업계 내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만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paperkiller@ekn.kr삼성전자.자료=한국거래소자료=한국거래소

KR, 중소선사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선급(KR)이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2023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를 개최한다. 12일 KR에 따르면 이는 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운사업 협의체’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협의체는 KR과 한국해운협회·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부터 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국내 중소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 실무적 대응도 지원한다. KR은 △위험성평가 방법 안내 △선원중대재해 관련 최근 이슈 △관리상 조치 이행 실무 △재해 발생시 사업장 대응 실무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창열 KR 신성장사업단장은 "중소 해운선사들은 위험성평가 및 실무적 준비사항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해운선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마련 뿐 아니라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국선급 ‘2023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 포스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한 보충감사를 끝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의 전 과정을 일선 학교장들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모니터링하도록 함으로써 교육 현장으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7일 본청 감사에서는 지역상생 차원에서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고, 공립 대안학교 설립과 관련한 대책 마련, 기초학력부진 해소 및 학력 증진에 대한 관심 촉구, 학부모교육의 확대 시행, 원거리 통학생 및 기숙사생들에 대한 교통, 급식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과 관련한 형평성 문제 및 인력 관리 대책, 폐교재산의 다양한 활용 방안, 선급금 지급 후 공사 지연에 대한 대책 등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20일 본청 보충감사에서는 자료 제출에 대한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성실히 감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생명사랑센터 및 학생정신건강 관련 전반적 사항, 학교폭력 ‘바로지원!365’의 기능과 역할,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그리고 평생교육 관련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 늘봄학교 필요 인력 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활성화, 목적사업비 불용액 최소화, 사립유치원 회계 에듀파인 정착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관급자재 미사용으로 인한 예산 낭비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으며, 각종 위원회 위원 성비 불균형 대책, 교육공무직원 전보 관련 문제점 개선 방안, 교직원 관사 제공의 형평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시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질의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교육지원청 감사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를 우선 구매할 것을 다시 한번 더 요구했으며, 그린스마트스쿨 및 학교복합시설 등 대규모 학교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 스마트기기의 적극적 활용, 각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특색 사업 추진, 진로·진학교육의 중요성,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보,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른 예방 대책 강구 등을 강조했다. 또한 감사위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학교 현장을 찾아 모듈러 교실 설치·운영, 과대·과밀학교 및 자유학구제 운영 등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17일 직속기관 감사에서는 교직원 연수 과정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교사 연수를 강조했다. 4개 도서관에 대해서는 지자체 도서관과는 다른 특색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했으며, 폐기대상 도서에 대한 재활용 방안 강구, 도서 구입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 활용, 도서관 희망일자리실무원 등 채용 시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 조회 철저 등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총평을 통해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정책 및 대안에 대해 향후 교육정책에 반드시 반영하고, 경북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글로벌 TV 시장서 삼성도 LG도 1위라는데…사실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글로벌 TV ‘시장 1위’ 타이틀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체 TV 시장 매출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 삼성전자가 ‘복귀’를 선언한 올레드(OLED) TV 영역에서는 LG전자의 지배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TV 시장 1위는 삼성…OLED에서는 LG전자 ‘압도’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29.9%를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동기(27.5%) 대비 2.4%포인트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는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3분기 누적 기준 1629만78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4%다. 반면 OLED 분야에서는 LG전자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203만68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OLED TV 출하량은 약 62만대로, 점유율 17%를 차지했다. ◇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QLED vs. OLED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QLED TV에서, LG전자는 OLED TV에서 위상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네오(Neo) QLED를 앞세운 QLED 제품의 경우 3분기 누적 584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었으며, 2017년 QLED가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 측은 "올해 누적 판매된 QLED TV가 1000만대(1094만대)를 돌파했다"며 "명실공히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기준 점유율(금액) 14.6%로 2위를 기록했다.hsjung@ekn.kr삼성전자 Neo QLED.LG올레드 에보.

대성에너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쪽방 등 8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윤홍식)는 21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올해로 15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여러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절임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는 800여개의 용기에 담겨져 쪽방세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한 회사 임직원들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및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감사하며 오늘 고생하신 60여분의 사랑과 정성이 김장김치와 함께 쪽방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대성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0여 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무더위극복 캠페인 후원 △쪽방상생 프로젝트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ns@ekn.kr2.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사진 대성에너지가 21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LH,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전세임대 수시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최대 거주기간은 신혼Ⅱ 일반 유형 기준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신혼Ⅱ 유자녀 유형은 10년에서 14년으로 연장됐다. 신혼Ⅰ유형에서 다자녀가구로 유형 전환된 경우 최대 1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인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또는 혼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Ⅰ 유형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4500만원, 광역시 1억1000만원, 기타 지역 95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5%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95%)에 대한 금리(연 1∼2%)는 월 임대료로 낸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이 지난 후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후 다자녀가구가 된 경우 유형 전환 후 추가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Ⅱ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 신혼부부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가 신청 대상이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2억4000만원, 광역시 1억6000만원, 기타 지역 1억3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20%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80%)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 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 2회 추가 재계약이 가능하다. 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가구로, 1순위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고 국민임대주택의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5500만원, 광역시 1억2000만원, 기타 지역 1억500만원 한도로 지원되고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2%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98%)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지급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할 수 있다.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LH

배우 박지훈이 이중인격을 연기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박지훈은 극중 두 개의 인격을 지닌 황태자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1일 공개된 스틸 속 박지훈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한 나라의 황태자다운 기품과 수려함, 빛과 어둠을 대표하는 두 인격의 상반된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 수려한 비주얼과 똑똑한 두뇌를 갖춘 사조 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저잣거리 의상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다. 그의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갖고 있지만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정반대의 두 인격을 지닌 한 남자가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첨예한 갈등의 끝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박지훈이 ‘환상연가’를 통해 보여줄 이중인격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2024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박지훈 드라마 ‘환상연가’서 이중인격 황태자를 연기하는 배우 박지훈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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