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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배 파주시의원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22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구조 변화로 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파주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생산활동 중에 발생하는 농업작업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대상 △예방 지원 사업 및 교육 △안전보건 전문인력 △재정 지원 △지도-감독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손형배 의원은 "파주시 거주 농업인에게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재해에 대한 지원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본 조례 제정으로 농업인 안전과 보건 증진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6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北에 일방 파기 당하다 尹이 처음 깬 남북합의, 민주는 "정부가 갈등 부추겨"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정부가 북한 군사위성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면서, 한국 정부 사상 처음으로 남북합의 이행 중단을 먼저 선언하게 됐다. 다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발하며 정부를 비판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71년 남북 당국 간 최초로 체결된 ‘적십자 예비회담 진행 절차에 관한 합의서’ 이후 현재까지 문서로 채택된 남북 합의는 총 258건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합의만 해놓고 이행되지 않는 등 이미 사문화됐거나 북한 측 일방적 파기에도 남측만 계속 이행하고 있다. 가령 1992년 채택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며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한국만 계속 지키고 있다. 이에 보수 진영 등 일각에서는 한국의 핵 보유에 대한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은 남북합의에 5회 이상 ‘폐기’, ‘무효화’, ‘백지화’ 등을 공식 선언했고 김여정이 직접 여러 차례 파기 가능성을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은 2009년 1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을 통해 ‘정치군사적 대결 상태 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 무효화’를 선언했다. 2013년 3월엔 조평통이 ‘남북 간 불가침 합의’ 전면폐기 성명을 냈다. 두 차례 모두 이명박·박근혜 정부 등 보수 정부 시절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번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이전까진 남북 합의에 대해 폐기, 파기, 백지화, 효력 정지 등 어떤 형태로든 이행 중단을 공식 선언한 적이 없었다. 정부가 역대 정부 ‘최초’라는 부담을 무릅쓰고 효력 정지에 나선 것은 군사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공중정찰 복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이번에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그 기간을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로 정했다. 여기에는 북한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다만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9·19 합의를 이끌었던 민주당에서는 정부의 효력 정지가 우리 국민에게 부담과 손해라는 주장을 피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선거 상황이 나빠지면 혹시 과거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도발을 유도하거나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정부의 공작 가능성을 우려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9·19 합의는 장거리 로켓 발사와 별개로 접경지역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더욱 유지,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면서 북한에 도발의 빌미만 주고 남북 갈등을 부추기는 선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hg3to8@ekn.kr흰 머리 난 김정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주장하는 북한의 김정은이 환하게 웃고 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0만원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경기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포천 집중호우 때 적십자에서 많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회비가 1호라고 하니 영광이고 이를 계기로 활발한 모금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도내 재난구호,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개인은 연말 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세액공제가 되고 개인사업자는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하며 법인은 소득금액의 50% 범위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sih31@ekn.krclip20231122200557 22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주민투표 결정을 재차 촉구하면서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그간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로 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별 순회 설명회와 숙의공론조사,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 건의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 했다. 중앙정부에 내달 중순까지 주민투표에 대한 가부 결정을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저희가 진행해 왔던 모든 것을 봤을 때 정부가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하며 거부하거나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989년도에 처음 (북부특별자치도) 얘기가 나와서 민선 8기까지 오는 길은 어떻게 보면 전인미답의 길을 온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든 저희 시나리오로 대응하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도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부가 주민투표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 지방의회 의견수렴이라든지 국회특별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며 "저희가 지방의회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데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보다 민주적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추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활동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지난해 12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장) 등 11명으로 출범해 현재는 24명이 각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종 공동위원장은 "위기는 기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돼야 하고 그것이 북부특별자치도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북부에는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DMZ가 있다. 세계의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곳이고 평화올림픽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력,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본인 직역 분야에서의 간담회·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석해 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위원회에 앞서 열린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도 정부에 내달 중순까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22202500 22일 오전 경기도청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2202705 22일 오전 경기도청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성종 민관합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멈춤’ 전황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 휴전 공식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개건 47일째 일시 휴전에 들어가면서 장기적 휴전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단 합의 상 휴전 기간은 ‘나흘’이다. 그러나 인질 10명이 추가 석방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늘리는 ‘인센티브’도 합의에 포함돼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이런 방식대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약 240명 중 휴전 나흘간 석방될 인질 50명을 제외한 나머지 약 190명을 하루 10명씩 풀어준다고 가정하면 휴전 기간은 19일 정도 더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의 휴전이 2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한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도 "이번 합의는 모든 인질을 데려오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 외교부가 "석방되는 인질의 수는 합의 이행 후반 단계에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낙관적 견해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인질 추가 석방과 휴전 연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그 사이 국제사회가 장기 휴전을 위해 움직일 시간도 벌게 된다. 인질 석방을 원하는 이스라엘과 휴전을 원하는 하마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만큼 이번 합의가 연장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스라엘 정계는 최소한 80명을 석방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고 하마스는 의심할 바 없이 휴전 기간 연장을 위한 희망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인질 석방을 위해 휴전이 연장돼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무장세력 전열 재정비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가자지구 공중 정찰 활동을 상당 부분 포기한 것도 긍정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합의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다만 비관론도 만만치는 않다. 중동 내 분쟁에서 일시 휴전을 합의했다가 상호 불신으로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많은 탓이다. 생사를 건 팽팽한 긴장 속 일시 휴전은 단 한 발의 총성으로도 깨질 수 있다. 중동 분쟁 휴전 협상은 당사자 간 직접 소통이 아니라 이번처럼 제3자 중재로 이뤄지곤 한다. 이런 특성 탓에 합의 내용 해석이 다른 경우도 허다해 상대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교전이 재개되기도 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합의 역시 당사자가 아닌 무장세력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등이 휴전 기간 도발을 감행할 경우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스카이뉴스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휴전 유지책임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PIJ 등 다른 세력이 휴전을 깨더라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비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마스 소탕 없이 종전은 없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안 승인 여부를 두고 연 각료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북부 지상을 대부분 장악한 데 이어 남부 진격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군도 휴전 기간 철수하지 않고 가자지구에 계속 주둔할 방침이다. 미국 고위 당국자 역시 이번 합의가 장기 휴전 시작으로 해석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교전 중지에) 기한이 정해져 있다"며 신중하게 답했다. hg3to8@ekn.krISRAEL-PALESTINIANS/ 가자지구 남쪽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갈등으로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우산 확인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목요일인 23일까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한때 비가 내리겠다. 22일 늦은 밤에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23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는 전남 서해안과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도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간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는 곳에 따라 0.1㎝ 미만 눈이 날리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동부(22일 늦은 밤부터)와 서해 5도(22일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22일 늦은 밤부터) 5㎜ 미만,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충청권, 전북 1㎜ 안팎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강원 영서·전남은 오전에, 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9∼13)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0∼12) △ 수원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9∼14)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눈] (8∼13)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15∼17) △ 청주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12∼16) △ 대전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11∼16) △ 세종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0∼16) △ 전주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2∼16)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18)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8∼19) △ 부산 : [흐림, 맑음] (14∼2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1∼21) △ 창원 : [흐림, 맑음] (12∼20) △ 제주 : [흐림, 구름많음] (16∼20) hg3to8@ekn.kr우산들고 뛰는 수험생 부산 해운대구에서 한 학생이 우산을 들고 뛰고 있다.연합뉴스

중학생 딸 폰 압수에 격분한 30대 엄마, 수업 중 교사에 던지고 욕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자녀 휴대전화를 수거했다는 이유로 수업 중 교사에 휴대전화를 던진 3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주 부장검사)는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딸이 다니는 경기도 한 공립 중학교를 찾아가 수업 중이던 담임 교사 B씨에게 욕설하고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던진 물건에 맞지 않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자녀는 학칙을 어기고 수업 시작 전 휴대전화를 내지 않았다가 B씨에게 전화기를 수거당했다. 이에 친구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A씨에게 압수 사실을 알렸고, A씨가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당국은 수사 기관에 A씨를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hg3to8@ekn.krclip20231122195646 수원지검 평택지청.연합뉴스

‘한-영 비즈니스 포럼’ 개최···이재용·정의선·구광모·신동빈 총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과 영국 경제계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인프라 제3국 협력 △청정에너지 등 녹색투자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영국 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22일 오전(현지시간) 런던에서 ‘한-영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년만에 성사된 대한민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이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양국 경제인과 정부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대기업 대표가 함께했다. 영국측에서도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제이콥 스타우숄름 Rio Tinto CEO, 조나단 콜 Corio CEO 등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은 양국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미 베이드녹 기업통상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영국의 주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시작될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양국 무역·투자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2021년 발효된 한-영 FTA가 양국 교역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양국 통상관계가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브렉시트 이후 영국 경제의 탈 유럽연합(EU)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한-영 FTA 개선 협상은 공급망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오늘의 자리가 양국 경제계가 앞으로 빛나는 또 다른 14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을 계기로 포럼에 앞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총 3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 기업 25개사, 영국 기업 33개사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 하에 에너지·원전·신산업·건설·플랜트·방산·금융·바이오·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국 협력 유망 분야로 꼽히는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5건의 MOU가 체결됐다. GS칼텍스는 Mura Technology, KBR과 함께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설계와 운영 최적화 협업에 대한 업무협약계열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영국의 베르단트 비드코와 배터리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원전 분야에서도 8건의 협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이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한전원자력원료·한국전력기술 등도 영국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분야에서도 양국의 향후 사업 협력이 기대된다. yes@ekn.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첫번째 줄 오른쪽), 구광모 LG회장(첫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첫번째 줄 오른쪽), 구광모 LG회장(첫번째 줄 왼쪽 두번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두번째 줄 오른쪽부터), 조현준 효성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22일(현지시간)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영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편의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들이 최근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유지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합성어)에 반하는 ‘용량 업(up), 가격 다운(down)’의 역주행 상품을 잇따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제조 및 유통 기업들이 제품 용량은 늘리면서도 가격을 인하 또는 유지하는 사례는 좀체 드물다. 그럼에도 편의점들이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출시 정책을 구사하는 이유는 전국의 수많은 점포를 기반으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한 데다, 고물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만족) 상품을 선호하는 불황형 소비 확산에 가격을 크게 낮춘 자체 브랜드(PB) 상품업상품이 기존 NB(제조사 브랜드)과 견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제조사를 상대로 한 ‘바잉파워(구매력)’가 커졌기 때문이다.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날 물가안정 콘셉트로 기획한 PB 용기면 ‘유어스면왕’(면왕)을 출시했다. 면왕은 편의점 유사 NB(제조사 상품) 용기면(소컵 기준 용량 86g,가격 990원) 대비 용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1000원 아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GS25는 면과 건더기를 넉넉히 늘리는 방식으로 ‘면왕’ 제품 무게(중량)을 105g까지 키웠다. GS25가 최근 3년간 용량을 늘리면서도 가격은 유지하는 역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을 출시한 것은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이마트24는 이보다 일찍이 역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5일부터 ‘아임e 진지한 풍미, 빠다팝콘’과 ‘꼬깔콘 고소한맛·군옥수수맛’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스테디셀러 스낵의 중량을 24% 늘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끌어올린 상품으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700원이다.역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이 아니어도 편의점들이 제조사들과의 협업 또는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가격을 대폭 낮춘 PB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대표사례로 CU 초저가 PB상품 ‘HEYROO 득템 시리즈’ 중 라면 상품 ‘라면득템’(5입 2400원·판매량 420만개)은 1개당 400원꼴로 CU에서 판매하는 라면사리(500원)보다도 저렴하다. 현재 전체 득템 시리즈 상품 중 ‘핫바’(판매량 730만개)에 이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CU는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라면 제조사 삼양식품에 제조를 맡겼다. 라면 레시피에는 BGF리테일 상품 기획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대중적인 맛의 쇠고기 국물 라면을 만들었다.편의점업계의 역슈링크플레이션 마케팅 진행 배경에는 원재료비 증가에도 정부의 가격억제 압박으로 가격인상이 힘들어진 식음료 업체들이 제품 용량을 줄이고 가격만 유지하면서 슈링크플레이션이 빚어지자 소비자의 불만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물가당국의 통제를 피하고, 가격 인상에 민감한 소비자의 저항을 피하려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기획재정부는 최근 식품·유통사들 사이 확산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에 착수한 상태다.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심리 저하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 상황을 감안해 편의점업계는 가성비 중심 PB 마케팅 차별화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 입장에선 한 상품을 비싸게 만들어 팔건 지, 가성비 상품을 많이 팔아 수익을 채울건 지 기대수익 측면에서 여러 전략을 고민하게 되는데 최근 편의점과 협업해 선보인 가성비 제품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기존 NB상품과 견줘도 손색없을 정도로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제조사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후자의 전략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당분간 편의점의 협업상품 출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24가 이달 15일부터 판매 중인 역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아임e 진지한 풍미, 빠다팝콘’.

녹십자·일동제약, 실적 나빠도 신약투자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실적악화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GC녹십자와 일동제약이 나란히 R&D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약개발의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올해 1~3분기 누적 연구개발(R&D) 지출액이 148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12.2%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R&D 지출액 1443억원, 매출액 대비 비율 11.1%와 비교하면 금액과 비율 모두 증가한 것이다. 상위 5대 제약사를 비교해도 R&D 지출액은 대웅제약(1518억원)에 이어 2위, 매출 대비 비율은 대웅제약(16.8%), 한미약품(1363억원, 12.8%)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양호한 수준이다. 3분기 말 기준 연구개발 인력 수도 총 485명으로 5대 제약사 중간인 3위를 차지했다. GC녹십자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2217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상위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줄었고, 영업이익도 유일하게 줄었다. 이 여파로 GC녹십자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시작했고, 조직의 10%를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들어 1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이례적으로 구조조정까지 단행하고 있음에도 신약개발 투자만큼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 5월 임직원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들어가 임직원 수 16% 가량을 줄인 일동제약은 올해 1~3분기 누적 연구개발 지출액 841억원, 매출액 대비 비율 18.9%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연구개발 지출액 937억원, 매출액 대비 비율 19.4%와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이지만, 여전히 업계 최상위권의 매출 대비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전체 연구개발 투자액도 2021년 이후 3년 연속 10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일동제약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4497억원, 영업손실 51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줄고 영업손실은 늘었다. 이에 따라 간부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단행해 230여명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는 GC녹십자와 일동제약의 실적부진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해 정식허가를 받았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12년 희귀질환 특성상 대규모 환자를 모집해야 하는 임상 3상이 쉽지 않아 추후 임상 3상 실시를 조건으로 헌터라제를 조건부 허가했으며, GC녹십자는 지난 3월 임상 3상을 완료해 11년만에 조건부라는 ‘꼬리표’를 떼는데 성공했다. 또한, GC녹십자는 내년 1분기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13조원 규모의 미국 혈액제제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완화국면에 진입해 헌터라제 수출이 활기를 되찾으면 GC녹십자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일동제약은 이달 초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당뇨병 치료제 ‘IDG16177’,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ID119031166’,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ID120040002’ 등 신약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국내 제약사들이 지속성장을 위해 신약개발 투자를 지속하는 분위기가 정착됐다고 보는 동시에, 창업주 2~3세의 젊은 CEO가 증가하면서 기존 장기근속 관행에서 다른 업종처럼 상시 구조조정 관행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녹십자 일동제약 GC녹십자 본사(왼쪽), 일동제약 본사.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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