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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제104회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럭비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인천광역시 대표로 이번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 참가해 결승에서 경북 대표(포스코이앤씨)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선 인천(현대글로비스)을 비롯해 경기(경희대학교), 경남(경남럭비OB), 경북(포스코이앤씨), 광주(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대구(국군체육부대), 부산(부산대학교), 서울(연세대학교), 전남(한국전력공사), 전북(원광대학교), 충남(단국대학교), 충북(충북선발) 등 총 12개 지역 팀들이 경쟁했다. 19일 전라남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치열한 경기 끝에 포스코이앤씨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지난 2015년 국내 비인기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창단됐다.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2026년까지 2나노 전장 솔루션 양산 준비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장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 선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2나노미터 전장 솔루션 양산 준비를 오는 2026년 완료하고 차세대 eMRAM(내장형 MRAM)과 8인치 BCD 공정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메카 유럽 독일 뮌헨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첨단 공정 로드맵과 전장 등 응용처별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LPDDR5X, GDDR7, UFS 3.1, AutoSSD 등 차량용 시장에 최적화된 고성능ㆍ저전력ㆍ고신뢰성의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을 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3나노 양산에 성공했다. GAA는 트랜지스터의 게이트와 채널이 닿는 면을 4개로 늘린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기술을 통해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를 뛰어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현재 2나노 양산 속도를 올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3나노 대량 양산을 건너뛰고 곧바로 2나노 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 2나노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26년 2나노 전장 솔루션 양산 준비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MRAM은 빠른 읽기와 쓰기 속도를 기반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 가능한 전장용 차세대 핵심 메모리 반도체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28나노 FD-SOI 공정 기반 eMRAM을 탑재한 제품을 양산한 바 있으며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AEC-Q100 Grade 1에 맞춰 핀펫(FinFET) 공정 기반 14나노 eMRAM을 개발 중이다. 또한 오는 2026년 8나노, 2027년 5나노까지 eMRAM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8나노 eMRAM의 경우, 이전 14나노 대비 집적도 30%, 속도 33%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인치 BCD 공정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현재 양산중인 130나노 전장 BCD 공정을 오는 2025년 90나노까지 확대해 90나노 전장 BCD 공정은 130나노 대비 약 20% 칩 면적 감소가 기대된다. 아울러 DTI 기술을 활용해 전장향 솔루션에 적용되는 고전압을 기존 70볼트에서 120볼트로 높일 예정이며 130나노 BCD 공정에 120볼트를 적용한 공정설계키트(PDK)를 오는 2025년 제공할 계획이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이날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최적화된 공정을 적기에 개발해 자율주행 단계별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전력반도체, MCU 등을 고객 요구에 맞춰 양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1019 삼성, 독일 'IAA 2023'에서 첨단 전장 기술 대거 선보여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의 모습. 삼성전자 3나노 웨이퍼 지난해 6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세계 최초 GAA가 적용된 3나노 공정으로 양산된 웨이퍼를 선보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배터리팩 공급처↑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트럭용 배터리팩 개발로 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올해 약 53만대에서 2030년 215만5100대 수준으로 확대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에 대한 공급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상용차용 배터리팩은 일반 도로 주행뿐 아니라 여러 가혹한 운전 환경을 견디는 내구성과 안정성 및 높은 출력이 요구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모듈화와 팩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해 가볍고 작은 부피의 차량용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다. 국제 기능 안전 표준(ISO 26262)에 따른 최고 수준의 등급 ‘ASIL-C Level’의 안전기술도 적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체개발 배터리팩을 1.7t급 전기 굴착기에 탑자했다. 지난해부터 △상용차 △건설기계 △발전기용 수소전소 엔진도 개발하고 있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자체생산 배터리팩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을 개척했다"며 "배터리팩 적용 차량 범위를 확대하고 신흥국 등으로 공급처를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타타대우 HD현대인프라코어의 배터리팩이 탑재될 예정인 타타대우상용차 준중형 트럭

웹젠,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웹젠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뮤 모나크(MU MONARCH)’의 정식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뮤 모나크’는 2001년작 PC게임 ‘뮤 온라인’과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원활한 협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의도적으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이 특징으로, 게임 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하고 간편한 UX와 UI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타락한 ‘뮤’ 대륙에 마왕이 부활하면서 더 큰 혼란이 일자 각 지방 영주들이 새로운 제국 건설을 위해 전쟁을 선포하고 마왕을 잠재울 봉인석 조각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게임 이용자는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3종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새로운 제국 건설에 함께할 수 있다. 웹젠은 오늘 출시 전까지 ‘뮤 모나크’의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예비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증정한다. ‘뮤 모나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사전예약 호칭’과 보석 아이템 3종, ‘제자리 부활석‘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해 신청한 회원들은 ‘5000 뮤코인’, ’보석상자‘ 아이템 등을 게임에 접속해 직접 수령할 수 있다.hsjung@ekn.kr뮤모나크 뮤 모나크.

[미리보는지스타④] 올해도 메인스폰서는 ‘위메이드’…대세의 ‘픽’은 ‘레전드오브이미르’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으로, 국내 게임업계를 주름잡는 ‘별(STAR)’들의 참전이 눈길을 모은다. 국내 어떤 게임사들이 어떤 작품으로 지스타를 찾는지 짚어봤다. [편집자주]◇ 전성기 맞은 위메이드…지스타에서 블록체인 게임 트렌드 이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게임업계 트렌드를 진두지휘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부산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지스타에서 선보인 ‘나이트 크로우’는 올해 게임대상 유력한 수상후보로 이름 올린 상황. 대상까지 거머쥘 경우 전성기를 맞이한 위메이드의 위상을 대중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위메이드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연이어 자처하는 배경에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포석이 깔려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했으나, 국내에선 규제 탓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이번 지스타 시연대에 블록체인 버전의 게임을 올리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장현국 대표는 ‘G-CON 2023’ 기조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비전을 알리는 한편 B2B관을 통해 게임 및 블록체인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B2C ‘간판’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야구 게임까지 총 200부스 규모로 꾸려지는 B2C관 위메이드 부스의 ‘간판’ 게임은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최초의 생명체이자 거인 이미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대작이다. 이용자들은 거대한 대륙 ‘이미르’에서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펼쳐지는 여정과 성장에 대한 대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대표 캐릭터들을 모션, 페이셜 캡처 기반으로 제작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의 시연 버전도 소개한다. 라운드스튜디오는 우리나라 대표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스포츠 게임 전문 기업이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쉽게 조작해 실감나는 야구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선수를 획득하고 팀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의 재미까지 겸비했다. 블록체인 버전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유틸리티 토큰 ‘머니볼’을 모아 이를 거버넌스 토큰으로 스테이킹하는 방식이 추가된다. 이 작품은 연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을 통해 글로벌 170개국에서 동시 론칭될 계획이다.hsjung@ekn.kr레전드 오브 이미르.

"절충교역·수출 금융 지원, K-방산 입지 강화 솔루션"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탑티어 수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 상품 개발과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지난 18일 한화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한화그룹 방산 세미나’에서 "잠수함은 중소 해군을 보유한 국가들이 강대국에 필적할 무기 중 가장 경제성이 뛰어나고 파괴력이 높은 전략 무기"라며 "한국은 글로벌 잠수함 시장을 이끌 역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한화오션은 성능과 납기 등 수출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절충교역과 금융 지원 등이 뒷받침되면 수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10년간 글로벌 잠수함 및 수상함 시장 규모는 2430억달러(약 3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잠수함은 △캐나다 60조원(8~12척) △폴란드 5조원(2~3척) △필리핀 3조원(2척) 등의 발주가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3000t급 잠수함을 수출한 실적을 토대로 프랑스·러시아·중국·독일을 비롯한 국가와 경쟁하고 있다. 특히 장보고-Ⅲ 배치2는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디젤 전기추진식 잠수함으로 세계 최초로 탄도미사일(SLBM) 수직 발사체계를 탑재했다. 배터리 크기를 종전 납축 배터리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으나 수명이 늘어난 것도 강점이다. 김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사업지원실장은 "호주 장갑차 교체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은 한국이 국방비 예산이 증가하는 선진 방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드백 수주는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 공급한 것"이라며 "호주 뿐 아니라 유럽 등 선진 방산시장에 진입할 지속가능한 수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발언했다. 권태훈 한화시스템 우주사업팀 부장은 "저궤도 위성통신은 단순 산업 기반을 넘어 국가 안보 및 안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며 "주요 투자사인 원웹의 위성을 활용해 향후 군 네트워크 사업 참여 및 군 위성 통신 솔루션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ero1225@ekn.kr한화 방산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화그룹 방산 세미나’가 열렸다.

포스코, 中 허베이성에 자동차강판 합작공장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포스코는 19일 중국 허베이성에 현지 업체 하북강철집단과 연산 90만t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합작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지난해 각각 3억 달러씩 총 6억 달러를 투자해 합작법인 ‘하강포항’을 설립하고 지난해 1월 착공을 시작해 45만t 규모의 1기 공장을 준공했다. 이어 하강포항은 포스코가 중국 광둥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t 규모 도금강판 공장인 ‘광동포항’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내년 2기 공장까지 모두 지어지고 나면 하강포항의 생산능력은 연산 135만t 규모가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위용동 하북강철 사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관 대사, 왕정푸 허베이성 성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강포항 합작법인은 2019년 양사가 보유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합작을 추진 해보자는데 뜻을 같이한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강판 설비 준공이라 뜻깊다"며 "미래 친환경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1019 포스코가 짓는 '하강포항' 공장 조감도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에 포스코가 짓는 ‘하강포항’ 공장 조감도.

중국산 배터리, 유럽서 존재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매서운 탓이다. 1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57%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70%에 달했다. 이는 중국산의 점유율이 40% 수준까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2019년 36%에서 최근 2% 안팎까지 추락했다. 특히 CATL은 35%를 넘기는 등 1위 LG엔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파라시스도 1.93%로 파나소닉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BYD·CALB·AESC를 비롯한 다른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삼원계 배터리를 앞세워 BMW·다임러·르노·폭스바겐(VW)을 비롯한 유럽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1~7월 중국의 대유럽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은 147억달러(약 19조9744억원) 규모로 전체의 40%에 달한다. KIEP는 중국 기업들이 NCM523과 NCM622 수준의 배터리로 프리미엄 아래 단계의 차종을 공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망 수직계열화로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도 강점이다. CATL의 경우 업스트림 분야에서 감축한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공급과잉도 유럽향 수출을 늘리는 요소로 꼽힌다.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유럽 완성차 업체가 많고 볼보를 비롯해 중국의 자본이 많이 투입된 기업들도 포진한 것도 언급되고 있다. 국내 업계는 그간 국·내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지 기업들은 수율 향상에 차질을 빚고 있고 중국 기업들도 해외 공장 운영 경험이 부족한 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030년 생산력을 856GWh로 높이는 등 물량공세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미들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기차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을 앞세워 미래 시장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아직 유럽 시장 내 리튬·철·인산(LFP) 배터리의 비중이 크지는 않으나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술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CATL 중국 배터리 기업 CATL 본사.

모니터도 OLED 바람…삼성·LG전자, 시장 정조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23% 증가한 50만8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에는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7.3% 수준에서 올해 32.1%, 내년 54%, 2025년에는 6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패널 제조업체 두 곳이 27인치와 31.5인치 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시장이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OLED 모니터 시장은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6월 49형 크기의 오디세이 OLED G9 2종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11월 내놓은 34형 G8 모델까지 총 3종의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오디세이 OLED G9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OLED G9이 권위 있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통해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OLED 생산공정 고도화를 위해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LG전자는 최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을 내놨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8형 모니터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OLED 게이밍 모니터 2종(45·27형)을 잇달아 선보이며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되며 게이밍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LG디스플레이는 6세대 중소형 OLED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파주 사업장에 3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4년 3월까지로 내년 상반기에 IT용 OLED 패널을 양산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

KT, 선호번호 ‘1만개’ 푼다… 19일부터 응모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를 말한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이 2919: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대리점 혹은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어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8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은 11월 27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선호번호 추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사진] KT 선호번호 응모 이벤트 안내 이미지 KT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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