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1조1196억원…전년비 33.3%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 3분기 매출 18조9610억원·영업이익 1조1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000억원 규모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철강부문은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제품 생산·판매가 줄어들고 판가도 하락하는 등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2차전지소재 사업은 국내·외 입지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중급·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가 가스전 판매량을 늘렸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붕가 광구 광권계약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국내에서 총 2.2GW급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연 24BCF 수준인 호주 세넥스에너지 생산량도 2025년 57BCF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북미와 호주를 비롯한 농업대국에서 곡물 조달 자산을 확보하는 등 식량사업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구동모터코아 생산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멕시코 1공장 건설이 진행 중으로 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폴란드·중국·인도공장을 포함해 2030년 연 700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돌파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센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신규 ‘1조 클럽’ 가입한 SW기업은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메가존·비바리퍼블리카·포스코DX·롯데정보통신 등 4개 기업이 새롭게 매출 1조원 클럽에 진입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전반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SW산업, 매출은 급성장…수익성은?2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SW 천억클럽’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자 간담회를 열어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KOSA는 지난 2013년부터 SW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구간별로 집계하는 SW 천억클럽을 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신규 입성한 4개 사를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조 클럽으로 집계됐다. 조 클럽의 총매출은 75조220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4.2%로 상승했다. 특히 300억클럽 기업 수가 26개 사 늘며 매출도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 골프플랫폼 ‘스마트스코어’(300억→1000억), 게임개발사 ‘시프트업’(100억→500억) 등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SW기업 매출 규모는 127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 부분은 아직 과제로 남았다. 실제 올해 새롭게 조 클럽에 입성한 4개 기업 중 이익을 내는 곳은 포스코DX와 롯데정보통신뿐이다. 메가존은 손실 폭을 줄여나가고 있지만 지난해 103억원의 적자를 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2분기에만 6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조준희 KOSA 협회장은 "클라우드 MSP,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매출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익은 아직 못 내는 상황"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저 등 글로벌 서비스 기반 MSP 사업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WS 등 글로벌 업체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는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MSP 등 국내 기업 간 출혈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조 협회장은 "예를 들어 벤츠의 딜러가 아무리 많아도 적정 차량 소비자가격은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사업자가 늘어난다고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정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산업 내년부터 이익 가시화"그러나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는 산업 성장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컨설팅’ 분야 매출액이 2조 6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9% 대폭 증가했다.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라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조 협회장은 "내년이면 클라우드 관련 산업 성장이 이익으로 가시화할 것"이라며 "답은 글로벌 진출이다. 현재 SW산업이 어렵기도 하지만 부흥을 위한 모멘텀을 맞이한 것도 사실이다. 수출액이 많은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클라우드와 함께 SW산업의 큰 축의 하나인 초거대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그래픽처리장치(GPU) 팜 조성, 글로벌 현지 조인트벤처 육성 및 투자유치, 공공소프트웨어 사스 구독료 체계 정립 등 다방면에서 생태계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sojin@ekn.kr조준희 KOSA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SW 천억클럽’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2023 SW 천억클럽 조사 결과 요약. 자료=KOSA‘2023 SW 천억클럽’ 연도별 매출합계와 기업수. 자료=KOSA

KG 모빌리티, 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U에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내용이 담겼다.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라며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일 대구 엑스코 ‘2023 DIFA’ 행사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 20일 대구 엑스코 ‘2023 DIFA’ 행사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왼쪽)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2의 중동 수출’ 물꼬 텄다…사우디 디지털플랫폼 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중동 수출’의 물꼬를 텄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네이버가 따낸 것. 네이버가 거둔 이번 수확은 네이버뿐만 아니라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표방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수출 1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4일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구축할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도시계획 △홍수예측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도록 한다. 네이버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하며 사우디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사우디 MOMRAH와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사우디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아홉 차례 이상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에 직접 방문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네이버 측은 "사우디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공공 디지털 서비스를 네이버가 직접 구축하고, 나아가 서비스까지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도시·국가 단위의 인프라이자 플랫폼인 만큼,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들을 총망라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본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우리나라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 기회 발굴 및 채널 역할을, 네이버랩스는 첨단 기술의 고도화를,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비즈니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구축할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스타트업이나 전문 기관 등도 활용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다. 국내를 비롯한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 네이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우디 현지 법인 설립 및 중동 지역 클라우드 리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향후 기술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동 지역으로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이 추후 하이퍼클로바X·소버린AI·소버린클라우드 등으로 확대되면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 역시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건설 플랜트 수출로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선배들의 노고와 땀의 가치를 깊이 새기고 있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정보기술(IT)력을 바탕으로 ‘제 2의 중동 수출 붐’을 이끌어 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네이버가 IT 스타트업들의 중동 수출에 대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상희정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부사장)에 상희정 대외협력 전무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개월간 임시 체제로 운영되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석에 상 본부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상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사내·외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본부의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상 본부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Rhode Island College)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이후 파슨스(Parsons) 디자인스쿨과 에스모드 파리(ESMOD Paris)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 홍보·마케팅 분야 및 사업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클럽메드(Club Med Korea) 한국 대표 및 삼성카드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 상희정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르노코리아 상희정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다음주 중대 기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 3년간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다음주 중대 기로를 맞는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 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화물 매각이 이뤄지면 기업 결합을 심사 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합병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실패할 경우 양사 합병은 또 다시 미궁에 빠진다.24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양사가 합병했을 경우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화물노선에서 경쟁제한을 우려하고 있다. 결국 EU 집행위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매각하라는 시정안을 요구했다. 양사의 인수·통합 절차에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이 남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양사 합병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업 매각 여부는 아시아나 이사회에서 6명 중 4명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다만 당장 내부 반발부터 만만찮은 상황이다. 전국공공운수노조와 산하 단체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일반노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과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국익이나 국민의 편의,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합병의 목표는 결국 아시아나항공 해체"라고 말했다.노조는 대한항공이 EU와 미국 등 해외 경쟁당국의 요구 조건을 맞추기 위해 화물 사업부를 분리매각 하는 방식 등으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와 인력을 줄이고 공항 이착륙 횟수인 ‘슬롯’을 해외 항공사에 넘길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외 경쟁당국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 이렇게 많은 항공기를 줄이고, 노선과 슬롯을 반납하면서 말뿐인 고용 유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화물사업은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알짜사업’인 만큼 떼어내기 힘든 부분이다. 다만 EU 심사 문턱을 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지라는 게 중론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독자생존을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물사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화물운송으로 74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흑자를 냈지만 영업이익의 60%는 부채를 갚는 데 썼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총 부채는 12조원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 비율은 1741%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내부 우려를 의식해 결합이 성사되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인수하는 측이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결국 기업 결합의 향배는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이 쥐게 됐다. 매각 결정이 날 경우 남은 심사 과정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사회에서 매각안이 통과되면 해당 내용을 EU 집행위에 이달 말까지 곧바로 제출할 계획이다.kji01@ekn.kr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더블 대세 되나…삼성·LG 등 전자 업계 폴더블 ‘열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전자업계에 폴더블(접는) 제품 열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시리즈’에 이어 LG전자는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를 출시했다. 애플 역시 내년 말부터 ‘폴더블 아이패드’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폰의 원조 격인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플립5는 한국 시장에서 사전 판매량 102만대의 신기록을 쓴 데 이어 유럽에서 연간 폴더블폰 판매량이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연간 판매량 1000만대 돌파도 유력하다. 또 지난달 진행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추첨 판매에 약 11만명이 응모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3’ 행사 이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 5년 내로 폴더블폰 판매량이 1억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폴더블폰이 특정 계층과 지역에만 수요가 있는 ‘니치마켓’이었다면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폴더블폰 시장의 확장을 전망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폴더블폰 시장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5배에 달하는 등 급성장이 기대된다. 화웨이, 오포, 아너 등의 중국 업체들도 연이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한국 브랜드 최초로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하게 변환되는 폼팩터에 맞춰 최적의 UI·UX 및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강화했다. LG 그램 폴드는 출고가 499만원의 가격에도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브랜드에서 내놓은 첫 폴더블 노트북인 데다 폴더블폰을 경험한 소비자가 늘면서 대중성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LG전자 뿐만 아니라 HP, 레노버, 에이수스도 폴더블 노트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역시 폴더블 노트북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폴더블 카테고리를 스마트폰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카테고리로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폴더블 노트북 라인업이 다양해짐에 따라 침체된 전체 PC 시장 수요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르면 내년 말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으로 ‘폴더블 아이패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폴더블 시장이 더욱 확장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약 4년 전부터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가능성을 검토하며 개발을 진행해 왔다.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적은 아이패드에 먼저 폴더블 기술을 적용해 시장 반응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거론돼 또 한번의 ‘애플 효과’가 기대된다.LG전자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371억원…전년비 54.6%↓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2858억원·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54.6%·64.7% 감소했다. 이 중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326억원·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 등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9352억원의 매출을 내는 등 3분기 연속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리튬·니켈 등 메탈가격이 하락이 수익성 향상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을 전후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중급·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뿐 아니라 고전압 미드니켈(Mid-Ni)과 망간리치(Mn-Rich) 등의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향 수주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GS칼텍스재단, 의인 5명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칼텍스재단이 따뜻한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사회구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2023년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시상했다. 2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수상자는 △화재 피해 장애인을 구조한 여수 소노캄호텔 직원 남우창씨와 방민태씨 △파도에 휩쓸린 어르신을 구조한 양서우 순천시청 유도팀 선수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구조한 주영찬 여수소방서 생활구조구급팀장 △본인이 소지한 소화기로 다른 선박의 화재를 진화한 김동진 선장 등 5명이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고 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위기의 순간에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해 우리 사회가 정감 있고 온기가 느껴지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GS칼텍스 23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2023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에서 김창수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왼쪽 3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