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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16일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 1200여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게 된다. 기존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 신호 정보를 모빌리티 기업에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올해 5월 경찰청에서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 신호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표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간 신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 교통 데이터와 융복합해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상호 협업해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첨단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기아는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력을 결합,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교통 신호 데이터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길 안내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운전자가 교통 신호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모빌리티의 혁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전제된 기술의 상용화"라며 "민간과 공공이 서로의 벽을 허물어 데이터를 공유하고 융복합해, 기술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경찰청은 법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민 일상 속에 미래 모빌리티가 안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운전자들의 교통편의성과 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민-관 데이터의 융복합 및 기술 고도화 협업 체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확보된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 향상은 물론, 교통 안전 증진에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ekn.kr1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미래 모빌리 1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용화 현대차·기아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자동차기업 부문 8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3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다.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에 올랐다. 외자기업 2위, 전체 기업 순위 역시 3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했다. 올해도 이를 활용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중국 내 주요 법인을 진단했다.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15년 간 내몽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초원 복원, 숲 조성 및 친환경 농촌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현대그린존 시즌 3’을 운영 중이다. 올해 8월에는 공익 초원 및 공익 숲 기증식,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민박 준공식을 열고 공익 숲 방풍 고정 작업, 풀씨 파종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또 지난 2020년 베이징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중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낙후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교보재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후원, 뇌성마비 어린이 여름 캠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오랜 기간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온 결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중국 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현대차그룹이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현대차그룹이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민박’ 전경.

그린카,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 1년만에 가입자 17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린카는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Greenpass)’ 서비스 출시 1년만에 누적 가입자 수 17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패스 전체 구독자의 약 70%는 20대 소비자로 파악됐다. 30대 이상 소비자도 전체의 약 30%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그린패스 이용자 100만건 이상의 사용 패턴 데이터 분석 결과 심야 7000원 정액 쿠폰 사용 건의 경우 사용 지역이 서울, 경기, 인천, 세종시에 집중됐다. 특히 해당 심야 정액 쿠폰으로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30대 이상의 비율이 평균 58%가 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그린카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응답하고자 지난 9월 전국 주요 공항 및 KTX 역사에 청결과 안전이 강화된 새로운 클린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그린패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한층 더 고객의 일상에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es@ekn.kr그린카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 1주년 관련 인포그래픽. 그린카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 1주년 관련 인포그래픽.

유영상 “SK 성장전략 AI 중심으로 재편…새 시대엔 ‘협력’이 필수”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SK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자강’과 ‘협력’이 제시됐다. 인공지능(AI)을 통해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으로 AI 생태계 구축의 프론티어(frontier)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 SK 테크서밋, 집안행사에서 글로벌 행사로 판 키웠다 16일 유영상 SK ICT 위원회 위원장 겸 SK텔레콤 사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SK 테크 서밋’에서 "SK는 새로운 변화에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AI 중심으로 성장전략을 재편하려고 한다"며 "SK ICT 패밀리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전세계 AI 기술을 리딩하는 글로벌 빅테크 컴퍼니 등 K-얼라이언스를 확대해 AI 생태계 확장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SK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행사를 그룹사가 운영하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개최하며 내부 행사로 진행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전시 참여 멤버 범위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기존에는 패밀리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번 행사의 주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로 잡고 전체 전시 발표의 60% 이상을 AI에 할애했다. 유 위원장은 "올해 테크서밋은 글로벌 SK 테크서밋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집단지성을 교류하고 진정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SKT "빅테크와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 만들겠다" 유 위원장의 개회사 이후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사업부 담당을 비롯해 앤트로픽,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몰로코(Moloc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기업, K-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등의 스피치가 이어졌다. 정석근 담당은 "SKT와 유사한 통신사를 모으고, 또 우리 그룹이 가진 자산을 모아 외연을 넓히는 것이 우리의 주요한 전략"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의 류수정 대표가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최초 공개했다. ‘X330’은 타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약 2배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면서 전력 효율도 1.3배 우수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식 출시된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에이닷엑스 LLM을 축으로 AI를 활용한 일상과 산업 혁신 전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에이닷 슬립과 에이닷 TV 등 일상과 연결된 차별화된 AI를 체험할 수도 있다. SK테크서밋은 17일까지 진행된다. hsjung@ekn.kr유영상 SK ICT 위원회 위원장 겸 SK텔레콤 사장이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SK 테크 서밋’에서 유영상 SK ICT 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지스타2023] 김택진 엔씨 대표 "새로운 도전해봤다…이용자 반응 궁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3’의 엔씨소프트 BTC 부스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김 대표가 행사장에 등장하자 순식간에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김 대표는 엔씨 부스 내 마련된 단상에 올라 8년만의 지스타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새벽에 직접 나와 빠진 것 살피면서 최선을 다해 마련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것은 없을까 걱정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시다시피 엔씨가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들을 들고 왔는데 게이머 분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궁금하다"며 "이번 지스타 끝날 때까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리겠다. 엔씨 부스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는 데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한 게이머들과의 소통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의견 주시면 엔씨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 무려 7종의 출품작을 들고 나왔다. 엔씨의 대표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 외에도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을 시연대에 올린다. 또 △실시간대규모전략시뮬레이션(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김 대표는 "이번에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들고 나온 이유는 한국 게임 산업이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데, 이중 엔씨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예를 들어 ‘LLL’이 콘솔시장을 겨냥한 것처럼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BSS나 배틀크러쉬로는 캐주얼한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스타에 출품은 8년만이지만, 그동안 많은 게임을 만들고 부수고 또 다시 만들면서 오랜 세월 다듬었다"며 "세월이 흐르면서 게임 시장에도 새로운 세대가 유입되고 있다. 엔씨는 바뀌는 트렌드를 반영해 어떻게 하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것인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스타 관람객들에겐 "올해 지스타에 재미있는 작품들 많다. 다들 지스타에 오셔서 우리 게임산업의 노력을 흥미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엔씨 부스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16_112347905_02 김택진 엔씨 대표가 16일 오전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 엔씨 부스에 깜짝 등장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두산, 전동화·AI 기술력 앞세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를 앞두고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는 스마트 시티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동급 디젤 모델 대비 부품 개수가 절반 수준이고 유압작동유를 비롯한 오일류 양이 96% 줄었다.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순간 모터 회전력(토크)의 경우 동급 디젤 모델의 3배에 달한다.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작업 상황에 맞게 출력도 조절할 수 있다. 1회 충전시 최대 6시간 가동할 수 있고 소음·진동도 줄었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는 코딩 없이 협동로봇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용기 및 캔 등을 분류하고 내용물을 제거한 뒤 지정된 휴지통으로 옮긴다. 두산로보틱스는 비전 센서 등으로 구성된 ‘비전 인식기술’ 없이 협동로봇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로 물체를 집으면서 강도에 따른 전류값과 크기를 비롯한 차이를 측정·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체 모양과 재질 학습이 이어질수록 정교한 분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물류·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확장 적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는 GPT 기반 협동로봇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면서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내년 1월 9~12일 열리는 ‘CES 2024’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TX’·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오른쪽)

HD현대, AI·자율운항 솔루션 앞세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를 앞두고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HD현대는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인공지능(AI) 기반 머신 어시스턴트 ‘X-에이전트’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 Navi’가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서 융합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은 굴착기 주변의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함으로써 장비·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카메라와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한 융합 기술을 활용해 기존 단일 센서 제품보다 장애물 선별 능력과 거리 측정의 정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X-에이전트는 굴착기·휠로더·트럭 운전자의 장비 숙련도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AI가 장비 정보와 작업 환경 및 계획 등을 판단해 운전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원격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NeuBoat Navi는 ‘NeuBoat’의 AI 인지 및 제어기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그룹을 대표하는 육·해상 미래 기술들이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 사이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사이트솔루션 ‘CES 혁신상’을 받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트 ‘X-에이전트’

[지스타 2023]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부산] 컴투스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 자회사인 컴투스로카의 신현승 대표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비즈니스혁신상(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올 한 해 개발이나 운영, 마케팅, 홍보 등 게임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 대표는 게임 산업 저변 확대와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상을 수상했다.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 대표는 지난 2021년 컴투스 VR 게임 전문 개발사인 컴투스로카 창립 이후 올해 첫 번째 VR 게임 타이틀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VR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다크스워드’는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월 중국 PICO 스토어를 시작으로 6월 메타 퀘스트 스토어와 PICO 글로벌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PICO 글로벌 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메타 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0위권, 유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을 달성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해외 게임쇼인 중국 ‘차이나조이 2023’과 독일 ‘2023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2023’ 등에 참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 커넥트’에 초대되는 등 해외 VR 이용자 및 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신 대표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이 힘든 여정을 같이하고 있는 컴투스로카 임직원분들과 좋은 성과를 내도록 응원해주시는 컴투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대한민국 VR게임 시장에 의미있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게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sojin@ekn.krㅁ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비즈니스혁신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SK쉴더스, 수능 당일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쉴더스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신속하고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쉴더스의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하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호송 경험이 풍부한 경호팀과 지역 교통상황을 잘 알고 있는 ADT캡스 출동대원 등 전문 인력이 주축이 되어 수능 당일 이른 오전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 완료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 이동이 많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호송 차량, 오토바이와 함께 배치했다. 응급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교통 혼잡이나 긴급 상황으로 시험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거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하면, 호송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활동을 펼쳤다. 손정민 ADT캡스 출동대원은 "시험시간에 늦을 뻔했는데 태워 주신 덕분에 시험을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수험생의 말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쌓았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수험생들을 도울 수 있었다는 생각에 만족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정영철 SK쉴더스 운영본부장은 "올해로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K쉴더스의 수능 호송 지원이 이제는 수능 하면 떠오르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활동이 그간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과 구성원의 직무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hsjung@ekn.kr쉴더스 SK쉴더스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을 실시했다.

[CES 2024] 삼성·LG 등 韓 기업 ‘혁신상’ 휩쓸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CES 2024’ 혁신상을 휩쓸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날(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다.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받았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 삼성 헬스도 각각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이 이름을 올렸다.LG전자는 역대 가장 많은 3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8개를 받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성과다.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AV부품·액세서리 △내장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TV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콘텐츠 또한 4개 혁신상을 가져갔다.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클로이 서브봇 등도 영광을 안았다.HD현대는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X-Agent)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아모레 ‘립큐어빔(Lipcure Beam)’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하게 만든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국내 기업들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yes@ekn.kr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이미지.CES 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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