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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는 서비스 엔지니어 5500여명 중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경연의 장이다. 1986년 전자제품 AS 업계 최초 시행 후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수리 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 9개 종목에 500여명이 참여했다. ‘수리 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 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30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엔지니어 350여명이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가전제품은 ‘한 번의 출장서비스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점검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정해진 시간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복수의 제품을 순서대로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 점검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분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수리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을 토대로 연구가 진행돼 실효성이 높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3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8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을 추가로 받았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상무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 향상을 선도해 왔다. 새로운 기술, 혁신 제품 도입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서 경연하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을 포함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 △금융DX △스마트팩토리 △ERP 등 디지털전환(DX)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했다. LG CNS는 이를 통해 IT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DX전문기업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기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무 신규 선임 (5명) ▲박경훈 :금융/공공사업부, 은행/증권사업담당 ▲신재훈 : 화학/전지사업부, 전지사업담당 ▲유기웅 :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 ▲허재호 : Entrue Consulting장 ▲진경선 : ERP Innovation 프로젝트담당 ◇ 계열사 전입 (3명) ▲한민기 : 화학/전지사업부장 (現 LG화학 업무혁신총괄 전무) ▲최성훈 :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現 LG에너지솔루션 업무혁신센터장 상무) ▲한광택 : 정도경영담당 (現 D&O 정도경영담당 상무) ◇ 외부 영입 (2명) ▲최규웅 :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유통/물류사업담당 상무 ▲진요한 : D&A사업부, 인공지능(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 상무 sojin@ekn.k

동원·하림, HMM 인수 본입찰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HMM 인수를 놓고 맞붙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삼성증권은 이날 본입찰을 진행했다. 하림그룹은 JKL파트너스와 손잡고,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자회사 동원로엑스를 앞세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이번 매각 대상 주식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보통주 3억9879만156주(57.9%)다. HMM 주가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합한 인수 대금은 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HMM의 인수자는 다음달 초를 전후로 정해질 예정이지만 산은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유찰이 될 가능성도 있다.spero1225@ekn.krHMM의 컨테이너선

LG디스플레이, 신임 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한 2024년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사장은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과 정보기술(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고객의 핵심 니즈 및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왔다.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신임 최고경영자 선임과 관련,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사장은 전례없이 어려운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하에서도 OLED와 수주형 사업 확대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퇴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미래 준비를 위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 경영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 투입 효율화 및 운전 자본 최적화로 재무 구조 개선에 기여한 김성현 전무(최고재무책임자, CFO)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베트남법인의 생산 운영 시스템 및 품질 관리 역량 고도화와 현지 인력 조기 육성을 통해 생산 역량을 제고한 석명수 상무(베트남단지장)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밖에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용 패널 성능 및 신뢰성 제고로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최낙봉 상무, OLED TV의 원가 혁신을 위한 차별화 핵심 재료 및 신사업·신기술 핵심 소재 개발로 미래 기술을 준비해 온 곽태형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6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23_160828057_01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신임 CEO.

라인게임즈, 조동현 전 넥슨코리아 본부장 COO로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인게임즈가 23일 조동현 전 넥슨코리아 본부장을 라인게임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동현 신임 COO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해 경영 중인 게임 사업 전문가다. 슈퍼어썸은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도림 with NAVER WEBTOON’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조동현 COO는 연말 출시를 예고한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P) 신작을 비롯해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와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역할과 함께 슈퍼어썸 대표직도 겸하게 된다. 최근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합류하며 사업 전략과 기술 분야에 임원을 갖춘 라인게임즈는 이번에 게임사업을 총괄할 조동현 COO까지 영입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갖췄다. 기존 박성민 대표, 신권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새롭게 영입된 세 명의 임원까지 총 다섯 명의 임원진은 게임 영역의 외연을 확장하는 혁신적이고 신선한 사업 전략을 구상해 라인게임즈의 폭넓은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조동현 신임 COO는 "오랜 기간 쌓아온 게임 서비스 및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라인게임즈를 성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게임의 영역이 미치지 못했던 곳까지 외연을 확장해 많은 게이머가 우리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는 "김태환 부사장, 윤주현 CTO, 조동현 COO까지 탁월한 역량을 갖춘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라인게임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라인게임즈의 게임이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라인게임즈_사진자료] 라인게임즈 조동현 신임 COO 사진 조동현 라인게임즈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

LG이노텍, 새 CEO에 문혁수 CSO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이노텍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문혁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을 선임했다.LG이노텍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이번 임원인사는 70년대생 CEO를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 체험과 미래준비 역량, 기술·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 LG이노텍은 "문혁수 신임 대표는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 육성되어 왔다"며 "LG이노텍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과 미래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준비된 CEO"라고 설명했다.문 신임 대표는 2009년부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하여,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기술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술적 경쟁우위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극 도입, 제조 경쟁력을 한층 높여왔다. 이러한 전문성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CSO를 맡아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해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주요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의 확고한 세계 1위 입지를 지켜온 오세진 상무,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의 제품 구조 정예화,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역량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유병국 상무,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및 법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추진한 윤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그리고 전자부품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수주 확대에 기여한 김홍필 책임, 베트남법인 생산 체계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성과를 거둔 박홍근 책임, 자성소재 등 소자소재 분야의 미래기술 확보를 주도한 배석 연구위원, 우수 인재영입과 직원 경험 혁신을 위한 인사제도를 구축한 김종국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박지환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를 CFO로 보직 발령했다.■ 신임 CEO 문혁수(文赫洙) 부사장 약력- 생년: 1970년생- 학력: KAIST 화학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 주요 경력· LG전선(現 LS엠트론) 입사(‘98) · LG이노텍 입사(’09)·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실장(‘14)·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상무(’15)· LG이노텍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전무(‘18)·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20)·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22)·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23)hsjung@ekn.kr문혁수 LG이노텍 신임 최고경영자(CEO).

한국타이어, 친환경 미래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정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의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 획득과,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이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획득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등 탄소중립 관련 성과들이 소개됐다. 또 한국타이어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상품개발 내용도 행사에서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에 지속가능한 원료를 확대 적용하고,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 ‘E.서클(E.Circle)’을 기반으로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한 친환경 상품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 중인 국제자동차연맹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사례도 공유됐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표방하는 포뮬러 E 타이어 공급을 위해 원료수급-제조-운송-사용-폐기-재사용 등 전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회 기간 중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인 ’업사이클 롱보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케트놀로지 임직원들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에 참석해 경영전략을 듣고 있다.

벤츠, 전기차 충돌 테스트 실시…"높은 수준 안전성 증명"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0월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그룹 차량안전기술센터(TFS)에서 세계 최초로 두 대의 순수전기차를 이용한 공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와 대형 전기 SUV ‘EQS SUV’를 충돌시킨 테스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21년 국내 출시한 ‘EQA’와 올해 초 공개한 ‘EQS SUV’는 각각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및 편의사양을 갖춤과 동시에 수준 높은 안전 기술을 보유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보호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테스트에서 각각 약 2.2톤과 3톤의 무게를 지닌 EQA와 EQS SUV를 충돌시켰는데, 이에 따라 유로NCAP에서 규정하는 1.4톤 트롤리를 이용한 테스트보다 훨씬 강력한 충돌이 발생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철학인 ‘실생활안전성(Real-Life Safety)’을 반영해 유로 NCAP이 제시한 기준(50km/h) 보다 높은 56km/h의 속도에서 차량의 정면이 서로 50% 겹치는 충돌 상황을 설정했다. 이는 추월실패와 같이 도로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으로, 차량의 속도는 실제사고에서 운전자가 충돌이 발생하기 전 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을 고려해 설정됐다. 테스트 후 차량은 겉으로 보기엔 크게 파손됐으나 두 모델의 승객실은 형태가 유지됐다. 또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어 비상 시 탑승자가 스스로 차량에서 내릴 수 있고 응급구조요원이 접근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차량에는 각각 2개의 더미가 탑승했는데 각 더미에 부착된 약 150개의 측정지점을 분석한 결과, 중상 또는 치명적인 부상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 에어백, 안전벨트 등 모든 안전장비가 설계한 대로 작동했으며 이는 수 많은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한 결과가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에서도 적용됨을 보여준 결과다. 또 두 차량에 탑재된 고전압 시스템은 충돌 중에 자동으로 꺼지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단계적 고전압 보호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했다. EQA와 EQS SUV에 탑재된 고전압 시스템은 온도, 전류회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과 오류를 선제적으로 감지한다. 심각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배터리가 분리되며 사고 심각성에 따라 고전압 시스템 차단 조치가 취해진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는 "안전은 메르세데스-벤츠 DNA의 일부이며 모든 도로 사용자에 대한 우리의 핵심 약속 중 하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차량이 구동기술에 관계 없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음이 증명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지역위원회가 설정한 ‘비전제로(Vision Zero)’ 목표를 넘어서는 무사고주행(accident-free driving)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관련된 사고를 제로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kji01@ekn.kr23C0366_060 메르세데스-벤츠의 EQA와 EQS SUV 차량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3C0366_054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내에 2개의 더미가 탑승해있다. 23C0350_002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5G(5세대) 단말 고객도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통신비 완화 정책이 줄줄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데, 이번 정책은 5G 가입자 증가 속도를 더 늦출 가능성이 크다. 업계는 결국 통신보다는 비(非)통신 영역에서 활로를 찾아야 실적을 방어할 수 있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23일 SK텔레콤(SKT)이 5G나 LTE 등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다양한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몇 단계 절차에 따라 유심 기기변경을 하거나, 통신사향(向)이 아닌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다. 개편 이후엔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LTE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이 5G 단말로 기기 변경을 하더라도 별도 절차 없이 기존 LTE 요금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SKT의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KT는 올해 안에 ‘교차 요금제’를 도입한다는 입장으로, LG유플러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교차 요금제’ 도입이 5G 가입자 증가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뜩이나 5G 가입자 수 증가 속도가 둔화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 있던 5G 가입자마저 LTE로 빠져나갈 길이 열리면서 사실상 통신사 실적에도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전체 5G 가입자 수는 3179만5052명으로, 전월 대비 0.91% 증가했다. 월별 5G 가입자 증가율이 1%를 밑돈 건 5G 상용화 이후 처음이다. 다만 통신업계는 애써 침착한 표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당 평균 매출(ARPU) 감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급하게 이루어지진 않을 것 같다"며 "일단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히려 꼼꼼히 따져보면 청년요금제 등은 5G 요금제가 더 가격적으로 유리하다"며 "5G를 쓰던 소비자들이 막상 LTE를 체감하면 못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통신사들은 정부의 요금 인하 요구에 발맞춰 내년 1분기에는 3만원 대 5G 요금제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내년 1분기가 ‘진짜 고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통신사들은 본업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비통신 영역에 힘을 주고 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이 주력 분야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신규 사업에서 실적을 만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sjung@ekn.kr

KAI-방사청, T-50 계열 무전기 성능개량 나서…10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KAI에 따르면 이는 공군의 T-50 고등훈련기와 T-50B 공중곡예기의 무전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997억원 규모다.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은 기존 무전기 도약방식을 차세대 디지털 방식인 ‘공지통신무전기(새턴·SATURN)’으로 변환하고 있다. 현용 무전기에 대해 항재밍과 감처 대응 기능에 대한 보안 취약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방사청도 우리 군 전력을 대상으로 새턴 성능개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로 장착되는 무전기는 LIG넥스원과 협업해 기술협력생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KAI는 연구개발주관기관으로서 △체계통합 △시험평가 △감항인증 △납품을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의 체계개발 및 양산업체로서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군이 요구하는 일정 내에 적기 납품하여 군 작전 운용능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T-50 T-50 고등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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