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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한국 철수…대안으로 떠오른 네이버 ‘치지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운영난을 이유로 내년 2월 27일 한국 사업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주목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트위치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트위치가 밝힌 운영난의 이유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망 사용료다. 앞서 트위치는 비용절감을 위해 최대 화질을 720p로 조정하는 조치를 취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트위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19일 치지직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후 내년 정식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 대상으로 치지직의 사내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clip20231206160612 네이버 CI.

BMW, 전국 전시장서 럭셔리 클래스 모델 시승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전국 BMW 공식 전시장에서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4개 BMW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 행사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및 i7,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폭넓게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행사는 오는 10일 일산과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15일 순천·대치 전시장 △16일 전주·삼성 전시장 △17일 광주·용산 전시장 △22일 천안·한남 전시장 등에서 매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전시장 별로 마련된 다양한 시승 코스를 통해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체험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전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시향 및 미니어처 향수 증정, 이니셜을 각인한 나만의 가죽 슈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시승 행사 참가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각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kji01@ekn.krbmw BMW 코리아는 내년 1월21일까지 뉴 7시리즈 및 i7,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시승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제네시스 GV60, 중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준중형 전기 SUV ‘GV60’가 ‘2024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며,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ELETRE), 지리자동차 갤럭시 L7(Galaxy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60가 전시돼 있다.

"동네 PC방, 이스포츠 시설로"…한국e스포츠협회, 신규 시설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년 신규 이스포츠 시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에 도입된 ‘이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은 지역의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이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생활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초 경기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되면 2년 동안 이스포츠 기초 경기시설로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이스포츠 시설 현판과 함께 인플루언서 방문 지원, 부가 콘텐츠 촬영 등 시설 홍보를 지원받고, 협회로부터 이스포츠 대회 운영 교육, 이스포츠 전문 심판 파견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협회 및 시도e스포츠협회는 지역 대회 개최 시에 이스포츠 시설을 대회 장소로 먼저 검토한다. 현재 이스포츠 시설은 93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스포츠 시설은 신청한 PC방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자격은 △이스포츠 종목 게임물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보유 △대회진행 좌석 및 중계 시설 등 대회 진행에 적합한 환경구축 여부 △최근 3년간 이스포츠 대회 실적(최소 연 2~3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확보 등이다. 이스포츠 시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2년 이후에는 갱신 심사를 통해 시설 유지 여부를 다시 심사하게 된다. 자세한 신청 조건은 이스포츠 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포츠 시설 신규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 혹은 이스포츠 시설 홈페이지에서 시설지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 및 우편으로 모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우편의 경우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서류제출까지 완료한 시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2022년 지정된 시설 또한 갱신 심의를 위한 자료를 동 기간 내에 제출해야한다.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갱신 심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 및 우편으로 모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hsjung@ekn.kr[이미지]2024년 신규 이스포츠 시설 모집 2024년 신규 이스포츠 시설 모집.

메타버스 플랫폼 젭, ‘지브리 헌정 앨범 발매 기념 메타버스 공간’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은 일본 대형 레코드사 빅터 엔터테인먼트의 ‘지브리를 노래하다(GHIBLI WO UTAU)’ 앨범 발매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브리를 노래하다’는 스튜디오 지브리를 헌정하기 위해 빅터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앨범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장식한 수많은 명곡 중 12곡이 빅터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어 앨범에 수록되었다. 젭은 ‘지브리를 노래하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창의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했다. 지난 1일 공개한 메타버스 공간에는 앨범 수록곡은 물론, 참여 아티스트의 소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젭은 단순한 가상 공간 제공을 넘어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 깊이 호흡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일에는 앨범 프로듀서 타케베 사토시가 진행하는 특별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이 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앨범의 제작 과정과 아티스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캣과 네이버제트의 합작사 ‘젭’이 운영하는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은 최대 15만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강점을 내세우며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0만명, 누적 이용자 830만명을 돌파했다. 또 싱글 사인 온(SSO), 데이터 대시보드 등 엔터프라이즈용 기능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와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hsjung@ekn.kr지브리 지브리를 노래하다.

‘탈 리니지’ 성공?…엔씨 ‘TL’에 거는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 최대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그간 대형 신작 부재와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으로 실적 악화를 거듭한 엔씨가 이번 신작 출시로 반등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 실적부진 지속…‘TL’ 흥행 절실한 엔씨엔씨는 7일 오후 8시 신작 PC·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는 국내 서비스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아마존게임즈의 퍼블리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C를 시작으로 향후 콘솔 버전도 지원한다.‘TL’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 PC MMORPG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엔씨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트리플A급 신규 지식재산권(IP) 신작이다. 국내 게임시장의 PC 대작 가뭄에 시달린 마니아층부터 리니지 시리즈 팬들까지 TL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엔씨 역시 지속적인 매출 하락을 반등시킬 흥행작이 절실한 상황으로, ‘TL’의 성공 여부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앞서 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6% 감소했다.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엔씨의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5590억원)의 3분의 1 수준인 1556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 3년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엔씨의 올해 연매출 전망치는 1조8000억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실적 하락은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매출 감소가 주원인으로 꼽힌다.지속적인 매출 하락분을 상쇄하기 위해선 ‘TL’이 최소 연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대형 흥행작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엔씨의 연 매출은 8000억원을 상회했다. ◇ 목표는 글로벌…"장르·플랫폼 다변화"다행인 것은 ‘TL’이 지난 5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폭 반영한 시스템으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느낌을 준다는 지적을 받은 자동전투 시스템을 삭제했으며, 무빙어택을 도입해 직접 조작하는 전투의 재미를 살렸다. 또 비즈니스 모델(BM)의 완화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BM은 확률형 아이템이 완전히 배제됐다.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성장 패스’와 특별 임무를 수행하고 얻는 ‘배틀 패스’ 중심으로 설계된 유료 상품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TL에는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고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조합해 나만의 전투방식을 만들 수 있다. 강화 레벨은 다른 장비에 그대로 전승할 수 있으며, 장비 파괴나 강화 수치 하락이 없어 이용자의 부담을 낮춘 점도 글로벌 흥행에 긍정적이다.이러한 기대감은 사전 캐릭터 생성 단계서 드러났다. 지난 3일까지 진행한 TL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 최초 5개 서버는 조기 마감됐으며, 추가로 11개 서버가 증설됐고 이 역시 마감됐다. 최종 20만개 이상의 캐릭터가 사전 생성된 셈이다.엔씨는 TL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신작들을 선보여 ‘엔씨=리니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엔씨가 개발 중인 신작은 △슈팅 ‘LLL’(PC·콘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모바일·PC·콘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모바일·PC) 등이다.sojin@ekn.kr엔씨소프트는 7일 오후 8시 신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쓰론 앤 리버티’ 이미지.(위부터) 슈팅게임 ‘LLL’, 대전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BBS’ 이미지.

비리 얼룩진 카카오의 ‘서울아레나’…착공식은 예정대로 연다는데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내부 비리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서울아레나’가 예정대로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는 일단 계획대로 오는 14일로 예정된 착공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대표출자자인 카카오는 이 행사에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한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오는 14일 오후 서울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부지에서 열린다. 현재 창동 인근에는 착공식을 예고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여진 상태로, 서울시는 VIP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석한다"며 "다른 VIP분들께도 이번 주 안에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아레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사업시행 및 준공 후 30년 간의 운영은 카카오가 대표출자자로 참여한 (주)서울아레나가 맡는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의 ‘간판’급 건설프로젝트이지만, 현재 카카오는 착공식에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프로젝트의 ‘얼굴’로 참여한 임원들이 사퇴했거나 각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서다. 앞서 설립 협약식에는 당시 카카오 대표이사였던 남궁훈 전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으나, 현재 남궁 대표는 사퇴했고 김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배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현재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홍은택 대표는 김범수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 측은 "카카오로부터 착공식에 홍은택 대표가 참석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확정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착공식 참석자를 묻는 질문에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카카오는 서울아레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은 서울아레나와 안산 데이터센터 등의 공사 업체 선정에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부동산 개발 총괄 부서인 자산개발실 부사장은 조사 시작과 함께 직무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원 등 일부 직원은 시공사 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취지의 글을 내부망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서울아레나 등의 건설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며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서울아레나 조감도.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 14명 교체…승계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롯데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는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전무는 롯데지주가 신설하는 미래성장실을 이끌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한다. 바이오·헬스케어를 비롯한 신사업 관리 및 추가적인 성장 동력 발굴 임무를 맡은 셈이다.신 전무는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 및 롯데파이낸셜 대표 등을 역임하며 재무 역량을 끌어올렸다. 롯데케미칼 동경지사에서도 사업기회를 모색했다.롯데그룹은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외부 전문가 영입 가속화 △글로벌 역량·여성 리더십 강화 등을 이번 인사의 포인트로 꼽았다. 실제로 8명에 달하는 60대 계열사 대표가 퇴진했다. 이를 포함해 14개 계열사의 대표가 교체됐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 롯데케미칼타이탄 인수와 미국 에탄크래커 공장 신설 및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를 비롯한 화학사업을 주도했던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한다.김 부회장의 뒤는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사장)이 맡는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2020년부터 인수합병(M&A)과 미래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롯데케미칼에서는 기획부문장을 지냈다.식품군에서는 이영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그는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과 식품군 포트폴리오 개선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인사로 불린다.고수찬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고정욱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정준호 롯데백화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대표의 합류로 40대 대표는 3명으로 늘어났다. 신민욱 롯데GFR 대표와 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등 6명의 외부 전문가가 대표이사급 임원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가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사장)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부회장)

수입 하이브리드차, 가솔린차 판매량 넘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이 처음으로 가솔린차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과 높은 가격 등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를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판매대수는 99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중 점유율은 2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가솔린차 9933대, 전기차 2471대, 디젤 1524대 팔렸다.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가솔린차 판매량을 앞선 건 2006년 9월 수입 하이브리드차가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차종별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BMW 520 모델이 110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BMW 530 xDrive 643대 △렉서스 ES300h 562대 △볼보 XC60 B5 497대 순이었다.수입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분 건 하이브리드차량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장점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는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 문제로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흐름에 따라 하이브리드차가 양쪽 수요를 흡수한 것이다. 하이브리드차의 장점으로는 전기차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 높은 연비 등이 꼽힌다. 뿐만 아니라 취득세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의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정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결국은 전기차 시대로 향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 등이 해소되면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3% 감소한 2만4740대로 집계됐다. 연말을 맞아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지난달보다는 16.0% 늘어난 수치다.브랜드별 등록 순위(테슬라 제외)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168대로 1위를 유지했다. 7032대를 기록한 BMW를 근소하게 제치고 넉 달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이어 볼보(1640대), 아우디(1392대), 렉서스(1183대), 미니(997대) 순이었다. 다만 올해 1~11월 누적 판매는 BMW가 6만9546대로, 6만8156대의 벤츠를 앞선다.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3092대)로 조사됐다. 이어 BMW 5시리즈(1897대), 벤츠 S클래스(796대), 벤츠 GLE(775대), 볼보 XC60(710대), BMW 7시리즈(636대), BMW X7(587대), 렉서스 ES(562대), 아우디 A6(543대) 등 순이다.kji01@ekn.kr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방산업계, 유럽 이어 중동·아프리카서 판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방산업계가 유럽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판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027년 방산 수출 4강 진입이라는 목표에 다가서기 위함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 등은 오는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EDEX 2023’에 참가했다. 한화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로 이뤄진 ‘자주포 패키지’ △미래형 보병전투차(IFV) 레드백 △K-239 천무 다연장로켓 △155㎜ 포탄 모듈화 장약(MCS) 등을 전시했다. 인근 국가 군·정부 관계자들에게 첨단 방산 솔루션을 현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점도 어필할 계획이다. KAI는 FA-50 경전투기·KF-21 보라매·미래형 비행체(AAV) 등으로 EDEX 데뷔전 라인업을 꾸렸다. KUH-1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에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델도 소개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2호와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저궤도 통신위성 등 우주 분야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KAI는 이집트가 폴란드·말레이시아를 잇는 FA-50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50은 T-50 고등훈련기 기반의 초음속 다목적 경전투기로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과의 호환성도 높다. 지난해 T-50B가 피라미드 위에서 곡예비행도 펼쳤다.LIG넥스원도 EDEX에 처음 참가했다. 부스에는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과 FA-50용 전자주사식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및 현궁 유도미사일 등을 배치했다.현궁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3세대 대전차 유도무기다. 미사일이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로 표적을 추적하는 ‘발사 후 망각’ 방식으로 공격한다. 최근 주목 받은 대전차미사일 ‘재벌린’ 보다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지속적인 역내 분쟁 등으로 무기 도입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이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2017~2021년 기준 이집트의 글로벌 무기 수입 점유율은 3위(5.7%)다. 사우디·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알제리·이스라엘 등을 더하면 28.6%로 높아진다. 국내 기업과도 자주포 패키지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 등의 굵직한 계약이 성사됐다.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가동률과 유지·보수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K-방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른바 ‘입소문’도 무기 도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또다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DEX 2023’ 방산전시회에서 선보인 자주포 패키지이집트 공군 기술부장이 ‘EDEX 2023’ 내 KAI 부스에서 차세대 비행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LIG넥스원이 개발한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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