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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현대차와 수소 관련 협력방안 논의"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제품 전동화·무인화 기술 개발과 관련 현대자동차와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이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HD현대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세대 제품 기술 개발을) 혼자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사장은 "전동화에 대한 기술을 2030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라며 "상용화 제품은 늦어도 2030년 개발하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은 늦어도 2050년까지 구현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상용화 일정의 변동 가능성에 대해 말하며 "외부 요인이 많다. 여기 들어가는 기술들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며 "안전 관련 기술 관련 문제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장에 숙련된 작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스마트 기술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사장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소 장비 개발 로드맵은 있다"면서도 "수소가 현재 전기보다 비싼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 장비들은 차량보다 크고 필요로 하는 힘도 많다. 배터리만 가지고 해결 안 된다"며 "더 큰 에너지 얻는 에너지원을 수소로 생각하는데 나중에 활용 비중이 몇 퍼센트가 될지는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D현대는 올해 CES에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300평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했다.HD현대는 전시의 핵심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에서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의 청사진을 구현하도록 했다.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HD현대 미디어 사전 부스투어 현장에서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CES 2024] 슈퍼널, 차세대 AAM 기체 ‘S-A2’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기체’(right product at the right time)를 선보인다는 전략은 앞으로도 이어갈 것입니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현대차그룹의 A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체다. 지난 2020년 CES에서 현대차그룹이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년만에 새로 공개된 모델이다.슈퍼널은 CES 2024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실제 크기의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 Vertiport)를 연상시키는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슈퍼널의 AAM 탑승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대형 LED 스크린 앞 360도로 회전하도록 전시된 S-A2 기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LA) 상공을 누비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동시에 전시장에 마련된 컨트롤 룸에서는 AAM이 이륙해서 착륙하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 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슈퍼널은 또 LA 시내를 표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메가시티(Megacity)에서 AAM 네트워크가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작동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구성했다.슈퍼널이 새로 공개한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기체는 총 8개의 로터(Rotor)가 장착된 주 날개와 슈퍼널 로고를 본뜬 V자 꼬리 날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든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져있다.이 기체에는 ‘틸트 로터’(Tilt-Rotor) 추진 방식이 적용된다. 회전 날개인 로터가 상황에 따라 상하 90도로 꺾이는 구조를 통해 이착륙 시에는 양력을 얻기 위해 로터가 수직 방향을 향하다가 순항 시에는 전방을 향해 부드럽게 전환된다.슈퍼널은 S-A2 기체가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A2는 상용화 시 도심 내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이다.슈퍼널은 새로운 AAM 기체의 안전성을 가장 강조했다. S-A2 기체의 로터와 배터리 제어기, 전력 분배 시스템, 비행 제어 컴퓨터 등 모든 주요 장치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다중화 설계가 적용된다.더욱이 슈퍼널은 S-A2가 상용화되는 2028년까지 야간 및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계기와 관제 지시에 따라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상용 항공업계와 동등한 수준의 엄격한 비행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벤 다이어천 슈퍼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S-A2 기체는 100개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출발해 얻어낸 종합적인 공학분석의 산물"이라며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은 언제나 탑승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슈퍼널은 미래항공 모빌리티의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부문과의 전방위적인 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PE시스템 개발 역량과 자동화 생산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최첨단의 기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우수한 충방전 성능과 경량화, 안전성을 두루 갖춘 AAM용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슈퍼널 연구개발(R&D) 부문과 현대모비스가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슈퍼널은 또 AAM 기체 이륙 전 안전 점검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하는 등 그룹사 로보틱스 기술과 항공 모빌리티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스팟은 현재 기아 오토랜드 광명, HMGICS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시설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품질 검사 및 안전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다.신재원 CEO는 "첨단 항공 모빌티리 생태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은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전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슈퍼널 부스에서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겸 슈퍼널 CEO가 차세대 기체 ‘S-A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슈퍼널 부스 전경. 사진=여헌우 기자.‘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슈퍼널 부스 전경. 사진=여헌우 기자.현대차그룹 슈퍼널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공개했다.현대차그룹 슈퍼널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공개했다.현대차그룹 슈퍼널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공개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글로벌 친환경 연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석유정제공정 내 친환경 정제원료 투입 허용 등을 골자로 한다. 친환경 연료를 바이오연료·재생합성연료 등으로 명시하는 것도 포함됐다. 친환경 연료의 개발·이용·보급 확대 및 원료 확보 등에 대한 정부 지원도 담겼다. 정부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수요 확대 등을 토대로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업계가 그간 우려를 제기했던 법·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민간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전문가 등과 협의해 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도 준비할 계획이다. 관계부처와 함께 친환경 연료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개정안은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라며 "공포 6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산업부 로고

경제계, 화관법·화평법 개정 환영…"합리적 규제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계가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신규 화학물질 제조·수입시 등록 기준이 0.1t에서 1t으로 상향됐다. 정부의 ‘1호 킬러규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화학물질의 유해성·취급량에 따라 차등화된 관리체계를 적용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로의 전환도 기대된다"며 "법 개정만으로 기업들이 규제 개혁의 효과를 체감할 수 없는 만큼, 하위법령 및 고시 개정 등 조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제계도 화학물질 정보 생산·활용 및 화학물질의 적절한 관리의 관점에서 화평·화관법의 취지와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국회

이통3사, 새해 ‘키즈폰’ 경쟁 활활…"성능·학습·안전까지 OK"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T,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신규 키즈폰을 선보이며 새해맞이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9일 LG유플러스는 아동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 A24 모델(SM-A245N-UC2)을 기반으로 한 7번째 U+키즈폰이다.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128GB 내장메모리, 4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춘식이2는 위치 확인 기능과 키즈폰 제어 기능이 강화됐으며, 리워드 등 소통 및 보상 기능이 신규로 추가됐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금융 기능도 지속 제공한다. 아울러 키즈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가 선탑재된다.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며,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블랙 2종이다. 춘식이2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가방, 액정 보호필름, 스마트톡 등 4종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캐릭터 패키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춘식이2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SKT가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KT는 ‘시나모롤 키즈폰’을 각각 선보였다. ‘ZEM폰 포켓몬에디션2’는 5.8인치 HD+ 디스플레이, 3350mAh 배터리, 5000만+5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 6GB RAM과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등 기능을 갖췄다. SOS 등 안심 케어 기능과 학습·금융 습관을 위한 서비스도 ZEM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1만9000원(VAT포함)이며,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꾸밀 수 있는 투명 케이스, 캐릭터 키링과 이니셜 파츠,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나모롤 키즈폰은 △디스플레이 5.8인치 △8.5mm 두께 △162g으로 같은 작은 손에 적합한 크기다. 또 △6GB RAM △KT 안심박스와 연결되는 SOS 버튼 탑재 △IP68등급의 방수/방진 △키즈폰 최초 듀얼카메라·메탈프레임 등이 적용됐다. 색상은 ‘화이트’ 1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32만 100원(VAT포함)이다.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APP) ‘퍼핀’을 탑재한 것이 전작과의 차별점이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을 사용하고, 자녀가 5G주니어(슬림) 요금을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sojin@ekn.krㅁ (위부터 시계방향) LG유플러스 ‘춘식이2’, KT ‘시나모롤 키즈폰’, SKT ‘ZEM폰 포켓몬에디션2’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일명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현실화되고 있다. 대한민국도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과방위와 행안위 법안소위·전체회의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쳤고,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우주항공청은 과기정통부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연구개발(R&D)·산업육성·민군협력·국제협력·기반조성·우주위험 대비 등을 관장한다.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조직의 혁신모델로 추진하기 위함이다.청장은 민간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할 수 있다. 소속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보수체계는 기존 시스템을 초과할 수 있다. 직급에 무관하게 기준액의 150%를 넘는 연봉을 책정하고 이를 인사혁신처장에게 사후 통보하는 방식이다. 필요시 파견과 겸직도 허용된다.청장이 훈령을 통해 본부 소속의 프로젝트 조직을 신속하게 구성·변경·해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산 전용 권한도 부여된다. 국내외 기술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한다는 논리다.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이관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됐다.국가우주위원장은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된다. 위원 수도 16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우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기능도 강화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며 "국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하고 청사를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우주항공청특별법이 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미국이 20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대한민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돌아온 가운데 정치 이슈 등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워싱턴 무역관은 △대통령 선거 △공급망 △대중규제 △프렌드쇼어링 △기후변화 등 미국 5대 통상 이슈를 선정했다.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과 연방 상·하원 의원을 뽑는 선거가 진행된다. 11개 주지사도 선출한다.최근 미국 내 지지율 조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소폭 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한 공화당 내 다른 후보도 압도하고 있다. 10% 수준의 보편적 기본 관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돌아올 경우 대미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려던 배터리업계에게는 악재다. 전통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을 뿐더러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백지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33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를 제외하면 881억원으로 줄어든다. 관련 세액공제액(2099억원) 제외시 SK온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3000억원으로 불어난다.CATL을 비롯한 중국계 기업과의 경쟁 심화에 대해서는 상반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계’에 얽매이지 않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주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는 까닭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이 맞선다.‘아메리카 퍼스트 2.0’ 경제·무역 정책에 힘입어 미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등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철강·알루미늄 협정(GSSA)’도 관심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소중립에 부정적이라는 점은 국내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반면, 보호무역 확대는 수출길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폐기에 대한 관측은 엇갈린다. 이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 중인 다자 경제협력체다. 폐기시 보호무역 완화가 발목 잡힐 수 있지만, 아태지역 내 한국의 입지 강화도 모색할 수 있다는 논리다.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비롯한 대중 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호의적인 만큼 국제유가 하락을 비롯한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아이오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네이버·LG유플러스·한컴이 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도 인공지능(AI)이 글로벌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네이버·LG유플러스·한글과컴퓨터(한컴) 등 국내 유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지난 5일 LG유플러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한컴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포티투마루는 투자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후 본격적인 AI 기술 확보 및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포티투마루는 AI 기반 검색 ‘QA42’, 챗봇 ‘챗42’, 광학문자인식(OCR) ‘NL42’ 등의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경량화언어모델(sLLM) ‘LLM42’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RAG42’는 자연어처리를 통해 AI가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포티투마루 솔루션은 각 기업별 도메인 특화가 가능해 답변 정확도를 높인다. 오답을 정답처럼 답변하는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AI 솔루션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다. 이를 무기로 전자, 통신,조선해양, 자동차, 금융, 콜센터, 커머스·리테일, 미디어, 리빙, 법률, 헬스케어 등 전 산업 분야로 플랫폼을 확장한 결과 현재 삼성, LG, SK, 현대기아차, CJ 등 100여개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탠퍼드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기계독해(MRC) 경진대회인 SQuAD2.0 리더보드에서 Google AI팀과 공동 1위, 마이크로소프트 주관 언어 생성 경진대회 ‘GLGE’ 리더보드에서 생성 요약 분야 단독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포티투마루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금융권에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2년만에 LG유플러스, 한컴, 하나증권 등이 함께하는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를 공동주관사로 선정, 기업공개(IPO) 준비도 진행 중이다.올해 포티투마루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글로벌 1위 엔터프라이즈 QA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한컴의 글로벌 전략의 축인 ‘한컴 얼라이언스’에서 참여해 기술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삼성 SDS,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이다.포티투마루 관계자는 "도메인별 특화된 AI 모듈 직접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 원천기술은 각 기업에 즉시 도입해 사용할 수 있는 상용화 AI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며 "AI관련 B2B 사업 추진 기술협력, AI 연구개발(R&D) 등 협력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포티투마루 CI.

소방법 개정에 아파트 관리 앱도 ‘호황’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최근 주거지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가 화재 예방 대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거 형태상 여러 가구가 밀집한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이 많아 정확한 소방 세대 점검이 필수라는 의견이다. 9일 아파트 전용 앱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약 10만 명을 끌어 모았다. 소방 세대 점검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이 개정되면서 관리자 및 입주민이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기간내 점검을 완료하지 않은 입주민은 300만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 관리사무소로부터 점검표를 수령하고 수기로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했던 기존 소방 세대 점검에 불편을 겪는 입주민을 위해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9월 모바일로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는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화설비·경보설비·피난설비·기타설비 등 점검 방법이 구분돼 있으며 글로만 안내된 기존 점검표에서 탈피,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 세부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점검 후 모바일 앱에 등록된 세대별 점검 정보가 실시간으로 관리사무소에 전송돼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팀장은 "우리나라는 여러 가구가 밀집한 주거 형태가 많아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은 우리 집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것"이라며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으로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요금과 난방비·수도세·가스비 등 에너지 소비에 대한 기간 및 면적 별 사용량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고,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모바일 입주민 카드 서비스 및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hsjung@ekn.kr사진이미지_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

"위믹스 기세 매섭네"…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서 주목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글로벌 코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돈버는 게임(P2E) 코인 중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폭발적인 수익률까지 화제를 모으며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 8위로 위믹스를 꼽았다. 코인게코는 위믹스의 P2E 코인 시장 점유율도 4위로 집계했다. 위믹스를 P2E 코인으로 넣을지, NFT 관련 화폐로 넣을지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코인게코 외 코인코덱스(CoinCodex), 크립토닷컴, 크립토 슬레이트 등 다른 플랫폼들도 위믹스의 시장 점유율을 10위권 안쪽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전문은행 ‘시그넘(Sygnum)’은 지난해 12월부터 위믹스가 게임 분야 암호화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도 지난해 위믹스 재상장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위믹스는 지난해 코인원과 코빗,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는데, 위믹스의 거래량 급등에 힘입어 각 거래소들의 시장 점유율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탈중앙화자율조직(DAO)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의 이중구조를 통한 고도화된 토큰경제, 가상자산과 NFT가 결합된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 등을 통해 효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거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전 세계 개발사들의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위메이드는 올해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 연결해주는 ‘팬토큰’(Fan Token)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팬토큰 2.0 △‘시티오브나일’(City of NILE) NFT 메가 콜렉션 발행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 △여러 네트워크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옴니체인 네트워크 우나기(unagi) 등으로 더욱 진보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hsjung@ekn.kr위메이드, 위믹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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