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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업황부진·원가상승에 고전…중국 양회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철강업계를 덮친 ‘찬바람’이 계속될 전망이다.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산업연구원(KIET)이 국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1분기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철강 업종의 전망은 밝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산업 시황·매출 BSI는 각각 88과 91로 나타났다. 내수·수출·설비 가동률·경상이익·자금사정 모두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보다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시황이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갖고 있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열연강판 등 일부 제품의 국내 유통가격을 올렸다. 그러나 이는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철광석값은 지난 12일 기준 t당 136.8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달러 이상 하락한 수치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유연탄값도 92달러선으로 형성되는 등 지난해 여름 가격대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중국 현지 부동산 부진 장기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일일 조강생산량이 170만t를 밑도는 등 중순 대비 10% 이상, 철강재 재고(1236만t)가 15% 이상 줄어든 것도 국내 철강업계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철근의 경우 글로벌 시장 내 신규 수요 부족을 비롯한 난관에 직면한 상황이다. 업계는 오는 3월 예정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주목하는 모양새다. 내수 부진 등을 타개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금리 인하 △신흥국 성장 △자동차용 판재류 수출 확대 등의 긍정적 요소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산업용 전기요금은 올 상반기 동결될 전망이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전력공사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상승이 필요하지만, 최근 잇따른 인상에 따른 산업현장의 고충도 무시할 수 없다는 논리다. 업계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의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중으로, 엔저현상을 등에 업은 일본산 제품의 국내 유입도 고민거리"라며 "미국 대선을 비롯한 정치 이슈 및 글로벌 경기 침체를 비롯한 이슈가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사진=연합뉴스)

‘쿠키런: 킹덤’ 중국서도 떴다…반전 나선 데브시스터즈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최근 시장 동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여겨지는 중국에서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지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여전한 지식재산권(IP)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흥행을 무기로 올해 본격적인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쿠키런: 킹덤’, 中 앱스토어에서만 한달에 100억 넘게 벌 듯 15일 중국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치마이(Qimai)’에 따르면 ‘쿠키런 : 킹덤’은 이날 기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일평균 33만4390달러(4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쿠키런: 킹덤’이 지난달 28일 현지에 출시돼 아직 첫달 수입이 완전히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첫달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100억원의 수익은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 수익까지 고려하면 ‘쿠키런:킹덤’을 통한 현지 매출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치마이 집계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 기준 ‘쿠키런: 킹덤’의 매출순위는 출시 초반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현재는 28위를 기록 중이다. ‘쿠키런:킹덤’은 시장점유율 1위인 화웨이 앱갤러리에서 이날 기준 5위, 비보 앱스토어에서 43위를 기록하고 있다. ◇ 장기흥행이 목표…‘쿠킹덤’ 뒷심 보여줄까 최근 업계에선 중국 시장이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이 많았다. 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판호) 발급이 재개됐지만, 시장 경쟁이 과거보다 훨씬 치열해진 데다 시장 트렌드도 예상보다 더 많이 바뀌어 과거와 같은 히트작을 만들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실제 몇몇 국내 기업들은 판호를 발급받아 현지 시장에 게임을 내놨지만, 초반 흥행을 장기간 끌어가진 못했다. 데브시스터즈 입장에서는 ‘쿠키런 : 킹덤’의 이 기세를 장기간 끌어가는 게 주요 과제다. 올해 흑자전환 여부는 ‘쿠키런: 킹덤’의 장기 흥행 여부에 달렸다는 평가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54% 감소한 1233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361억원에 달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실적 악화로 인원감축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다행히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쿠키런’의 지식재산권(IP) 파워가 현지에서도 워낙 확고한 데다, ‘쿠키런 :킹덤’은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러 차례 ‘역주행 신화’를 쓰는 등 ‘뒷심’도 훌륭했다는 평가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킹덤’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진 많은 현지 유저와, 원작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성 및 디테일한 현지화 콘텐츠 덕분에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며 "흥행을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hsjung@ekn.kr쿠키런:킹덤.‘쿠키런: 킹덤’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일평균 매출. (자료=치마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5G 28㎓ 대역 주파수를 활용할 ‘제4이통사’에 도전한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가칭)·마이모바일(가칭) 등 3개 법인이 모두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주파수 입찰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파수 경매에서 최고 입찰가를 써낸 법인이 제4이통사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지만, 후보 법인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주파수 할당 신청 법인을 대상으로 경매규칙 설명회를 열고, 오는 25일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 과거 기업들의 재정 능력 부족으로 출범이 무산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신청 법인 모두 적격 판정을 받으며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이는 2019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기간통신사업자 진입규제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완화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허가제 때와 달리 법인의 재정 능력 등은 이번 심사 요건에서 제외됐다.결과적으로 세 후보 모두 입찰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서 재무적 부담은 더 확대됐다. 막대한 망 구축 운영비 투자에 앞서 주파수 입찰 경쟁을 위한 지출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주파수 할당 경매는 오름 입찰방식으로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더 높은 가격을 부른 기업이 해당 라운드의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최저 입찰가가 기존 3분의 1 수준인 742억원으로 낮아져 초기 부담은 줄었으나, 경매는 나머지 2개 법인이 포기할 때까지 진행되며 라운드마다 경매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최종 낙찰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문제는 이 같은 비용 투자를 신청 법인들이 버텨낼 수 있는지 여부다. 만약 최고가 주파수 입찰에 성공하더라도 망 구축·운영비 등 막대한 자금을 지속 투자하지 못해 중도 하차한다면 정부의 수천억원대 지원금도 공중분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제4이통사에 세액공제를 비롯해 최대 4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4이통사로 선정된 사업자가 시장 안착에 실패할 경우 수천억원 규모 정책금융 회수는 불가능해지는 셈이다.곽은경 자유기업원 사무총장은 논평을 통해 "제4이통사가 시장에서 실패하면 시장 퇴출 과정에서 발생할 막대한 구조조정 비용까지 모든 부담은 결국 국민 혈세와 소비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업계 안팎에선 지속해서 후보 기업들의 재무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후보 중 유일한 상장사인 세종텔레콤은 2022년 50억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5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분기 기준 231억원에 불과하다. 앞서 김형진 세종텔레콤은 회장이 "경매에서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주파수 입찰은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자본총계는 -1657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합류, 자금 8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무능력 측면에선 앞서 있다는 평가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은 전국망 구축을 위해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sojin@ekn.kr

항공업계, 친환경 연료로 날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연료 도입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가 발생한 가운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의무화·세액공제 등이 도입되면서 SAF 공급망 확보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이는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넘게 줄일 수 있다. 2025년부터 SAF가 의무화되는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여러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SAF 사용 의무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EU에서는 내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SAF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고 미국에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SAF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2년 2월 국내 최초로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했다. 같은해 9월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를 우선 공급 받기로 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도 SAF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항공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글로벌에너지 기업 ‘쉘(Shell)’과 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들은 SAF를 도입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CC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SAF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공급부터 보관, 이용 등 공급망 구축이 안돼있는 상황"이라며 "유럽부터 규제를 하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공급망 구축이 급한 문제이지만 중단거리 노선 위주의 LCC는 2~3년 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i01@ekn.kr대한항공 보잉787-9 (10)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2)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결함타이어 조기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약 270만대의 자동차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표준서비스 범위 중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타이어 상태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제품을 2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배송 및 장착비 무료) 제품 4본 이상 구매시 코어플러스 세차권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2/4본 이상 구매시 2/4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공단 소속의 전국 59개 검사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및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홍보영상, 타이어 제품 가이드 북 등 안전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체결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공단을 통해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동시에 안전과 타이어가 직결되는 중요성을 인지하여 타이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금호타이어_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오롱그룹, 희망나눔 성금 7억원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코오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2008년부터 성금 기부를 진행 중으로, 이 가운데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단장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한 곳의 놀이터를 개선 중이다.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등 8곳을 새로 조성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헬로 드림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리뉴얼도 단행했다. 신은주 코오롱 상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코오롱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왼쪽부터) 홍상진 코오롱 CSR사무국 수석,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2척 수주…310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순항하고 있다.1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는 중동 소재 선사가 발주한 것으로, 계약 규모는 3101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2027년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23억8000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연간 목표(135억달러)의 17.7%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5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10척 등이 포함됐다.spero1225@ekn.kr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 경제리더 100인 들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오는 19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 부회장이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신 부회장은 WEF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앤디 제시 아마존 CEO·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신 부회장은 지난해 국내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요 고객들과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바스프·볼보·코카콜라·SAP를 비롯한 12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기후 리더 연합 등에도 참여한다.신 부회장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진이 2850억을 투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문을 열었다. 택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경유지 수 최소화에 따른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도 이뤄질 전망이다.15일 ㈜한진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대전종합물류단지에 위치한 이곳은 5만9541m² 부지에 연면적 14만9110m²(축구장 20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이다.한진택배의 박스 처리량은 일일 120만개에서 288만개로 늘어났다. 전국 택배 물량이 대전에 집결한 뒤 흩어지는 방식(허브 앤 스포크) 배송 체계도 강화됐다.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입고되는 택배의 분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스마트 기술도 적용됐다. 상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판독해주는 3D 자동 스캐너 등의 설비도 갖췄다.물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특정 구간에 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량을 분산시켜주는 밸런싱 시스템을 도입하고 파손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별도 분류하는 것도 특징이다.㈜한진은 동서울 허브 터미널을 메가 허브 터미널로 구축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전국 각 거점 지역 택배터미널 신축·확장 추진 및 서브 터미널 자동화 설비 도입에 2021년부터 5년간 5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택배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한진 관계자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구축으로 전국 택배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핵심 물류거점으로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조감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유력…美·日만 남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C의 기업결합이 공식 발표되면 양사의 합병 절차는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두게 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C는 집행위원단 회의를 거쳐 다음달 중 합병에 대한 승인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반독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C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담은 결정문 초안이 마련되면 유관 총국 의견 수렴, 27개 회원국 경쟁당국 자문 등을 거쳐 집행위원단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앞서 EC는 다음 달 14일까지 심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다. kji01@ekn.kr202310110100046190002286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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