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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기대작 ‘별이되어라2’, 내년 1분기 출시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연내 출시를 예고했던 하이브IM의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사 플린트)이 내년 1분기로 출시를 연기했다. 개발사는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콘텐츠 완성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8일 하이브IM에 따르면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게임의 개선 방향성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플린트는 지난 10월 진행한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게임의 개발 방향을 신속히 조정하고 콘텐츠 개선에 주력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게임의 종합적인 개편 동향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피드백을 제공한 전투 시스템 수정에 대한 내용에 집중했다. 먼저 타격 피드백을 개선하기 위하여 게임 캐릭터의 선제 모션과 딜레이 속도를 대폭 수정했다. 조작 피드백에 있어서도 전력 질주와 회피의 반응성 및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지점, 회피 시 가속과 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수정하여 보다 빠르고 즉각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위해 조작 방식 개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액션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동 컨트롤의 재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던전 파밍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오토 플레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아이템 파밍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오토 플레이 중에도 캐릭터 변경을 통한 전략적 스킬 사용의 즐거움과 전투 상황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맵의 레벨 디자인을 변경 중이며, 몬스터 AI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높은 긴장감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체 던전 플레이 타임 대폭 축소 △아이템 자동 습득 가능 △폭주하는 별의 힘 개선 △오토 타깃팅 개선 △최적의 카메라 시점 변경 및 카메라 워킹 수정을 통해 몰입도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이용자분들께 완벽에 가까운 버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내년 1분기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린트는 이번 개편 사항에 머무르지 않고 추가적인 향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정 및 개선 내용을 계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hsjung@ekn.kr베다의기사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현대차 ‘美 관료 출신’ 성 김 전 대사 자문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 김 전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성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할 계획이다.성 김 전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통상 패러다임의 변화, 기후·환경·에너지 이슈 등 불확실성이 고조된 경영환경에서 현대차는 성 김 전 대사의 합류가 신시장 진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주요 경영 현안을 풀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글로벌 동향 분석, 전략적 협력 모색 등 그룹의 싱크탱크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오랜 공직 생활로 체득한 ‘글로벌 스탠다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전수해 현대차그룹의 대외 네트워킹 역량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성 김 전 대사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로 공직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외교관으로 이직한 이후 현재까지 외교관의 길을 걸어왔다.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으다. 2006년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대북 특사로 활동하면서 ‘한국통’으로 입지를 다졌다.이후 김 전 대사가 2011년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할 당시, 한미 수교 이후 첫 한국계 대사로 주목받았다. 임기 중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2014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한·일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맡은 가운데 2018년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측 실무회담 대표단을 이끄는 등 미국의 한반도 및 동아시아 외교 최일선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yes@ekn.kr성 김 전 대사

원스토어, 청소년보호 유공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가 ‘2023년 청소년보호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보호 유공 표창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에 협력한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상 청소년 유해매체환경 자율규제 협력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공적을 쌓은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진다. 원스토어는 △청소년 유해정보앱의 청소년 접근 원천차단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앱 심사정책 운용 △청소년 유해정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민관 협조 △우수한 청소년보호 교육 운용 노력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 단체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스토어는 앱 이용등급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매월 유해 앱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청소년 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원스토어는 지난 2019년부터 모든 소개팅·채팅앱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적용하고 성인인증을 통해 청소년 접근을 제한해왔다. 당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적용하지 않은 채팅·소개팅앱 사업자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해당 상품 등급을 변경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서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보도자료 이미지 - 2] 원스토어 대표 이미지 원스토어 CI.

넥슨,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8일 넥슨이 신규 팀 기반 1인칭 총쏘기게임(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글로벌 시장에 깜짝 출시했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자유로운 폭파 매커니즘을 통해 한계 없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PC(Steam), 엑스박스(Xbox) 시리즈 XlS, 플레이스테이션5에서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PC 플랫폼에서도 게임패드를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 체형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 무기, 가젯이 다른 캐릭터 3종, ‘모나코’, ‘서울’, ‘라스베이거스(VEGAS)’ 등 세계 명소를 기반으로 제작한 4종의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를 확보하고 지키는 ‘토너먼트’, 9명이 부담 없이 플레이하는 ‘퀵 캐쉬’,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이 가장 많이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모드 등을 제공한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환상의 도시, 복싱의 메카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를 만나볼 수 있고, 이번 맵 역시 전장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또, 가상세계에서 게임쇼를 펼치는 ‘더 파이널스’ 세계관의 비밀과 관련한 첫 번째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꾸미는 코스튬 시스템도 제공하며, 팬더, 발레리나 등 독특한 콘셉트의 스킨도 장착할 수 있다. 또, 정식 출시를 기념해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96개의 다채로운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였다. 구스타브 틸레비(Gustav Tilleby) 엠바크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더 파이널스’는 배틀로얄, 전술 FPS 등 기존 슈팅게임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슈팅게임"이라며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더 파이널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개발진은 이용자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hsjung@ekn.kr더 파이널스_글로벌 정식 론칭 더 파이널스.

현대무벡스, 스마트 물류 글로벌 확장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무벡스가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법인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1077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다. 이번 사업에는 타이어 원재료·제조·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물류과정을 통합 운용 및 제어하는 장비와 설비가 일괄 공급된다. 자체 개발한 갠트리로봇과 무인운반차량(AGV) 및 신형 천정궤도이송(EMS) 등의 로봇시스템이 도입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2조원을 들여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및 미국 내 첫 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기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테네시 공장은 2017년 준공 때도 현대엘리베이터(現 현대무벡스) 물류사업부가 물류자동화 구축을 담당했다. 현대무벡스는 중국 링롱과 사이룬의 중국·세르비아·동남아 현장에도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연간 누적 수주가 4000억원에 달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도 달성했다. 2차전지 사업 진출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식음료 △석유화학 △유통 △택배 등의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타이어 스마트 물류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위상에 걸맞게 최대 효율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무벡스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AI 기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는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명칭이다. AI를 ‘아이(child)’로 설정해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무수한 페르소나(children)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아이즈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사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남궁훈 대표를 중심으로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AI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hsjung@ekn.kr아이즈엔터테인먼트_로고_보도자료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로고.

쏘카, 자연어처리 최고 권위 학회 ‘EMNLP 2023’서 우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쏘카가 자사 인공지능(AI)팀의 연구 논문이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 ‘EMNLP 2023’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MNLP는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대회로 꼽힌다. EMNLP에서는 AI 번역, 기계 독해, 번역 등 언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를 다룬다.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EMNLP 2023’에는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등 유수의 AI 기업이 참여했다. 쏘카 AI팀은 지난 7일 열린 MRL(Multilingual Representation Learning) 워크숍에 참가하고 여러 언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언어 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쏘카 AI팀은 ‘소규모 언어 데이터를 활용한 다국어 음성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방법’을 제안, 많은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모델에서 필요한 파라미터만 추출해 새로운 언어 혹은 도메인에서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복권 가설(LTH)이라는 경량화 기법을 이용해 거대 모델에서 타깃으로 삼은 언어에 관련된 파라미터 만을 추출한다. 추출된 파라미터에는 타깃 언어과 관련된 문법적, 고차원의 언어적 특성이 담겨있어 적은 파라미터 만으로도 여러 문제를 풀 수 있다. 나아가 제안한 기법은 도메인에 관련된 지식을 추가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해 LoRA(Low-Rank Adaption)을 이용한다. LoRA 기법을 통해 약 2% 만의 파라미터 만으로 학습이 가능해 적은 양의 연산 자원에도 기존과 유사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쏘카 AI팀은 올해 EMNLP, ICLR 등 유명 국제 학회에서 약 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다양한 AI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쏘카가 오는 2024년 선보일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제품에도 적용돼 음성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절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경호 쏘카 AI 팀장은 "이번 논문이 자연어 학습 모델 연구에 레퍼런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한편 이용자에게는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h2617@ekn.kr쏘카 왼쪽부터 쏘카 AI팀 박경호 팀장, 김현수 매니저, 조충현 매니저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EMNLP 2023’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경북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서비스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SK텔레콤(SKT)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중이다. 실시간 관측 기능 뿐만 아니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 영상과 천문 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협력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밤하늘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SKT는 반딧불이생태공원 내 SKT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해 영양군에 기부 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와 영양군은 원격 천체관측 문화 활성화와 밤하늘 감상에 대한 국민 저변 확대, 우주의 아름다움 전파 등 천문 대중화를 위해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별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 공해 저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우주 과학 교육 캠페인, 천문관측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SKT 영양군 MOU 왼쪽부터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와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 AIX 추진담당이 지난 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 SK T타워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U+, 국내 최초 3년 연속 글로벌 오픈랜 성과공유회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Fall 2023’ 행사에 참여해 오픈랜 기술경쟁력과 국내외 장비제조사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기술 관련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등 국내 장비 제조사, 노키아·델·HPE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함께 △옥외 환경에서 O-RAN 장비 필드 테스트 O-RU 적합성 △프론트홀 상호 호환성 △프론트홀 멀티플렉서 적합성 △ O-Cloud 자동 운영 △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사용 케이스 검증 등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연구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장비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LG U+, 국내 최초 3년 연속 글로벌 오픈랜 성과공유회 참여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플러그페스트에 앞서 오픈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 미래비전 위해 함께 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전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펀 톡’을 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CEO 펀 톡’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아홉번째다. 이날 행사에서 조 사장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그는 "2030 미래비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과 만들어낸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여정을 모두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0 미래비전에는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 사장은 이 외에도 CEO 펀 톡을 주기적으로 열고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과 소통을 해왔다. 그는 "최근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참여해 최고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문화로 자리 잡힌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조 사장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과 디지털전환(DX)의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2024년 전략과제를 설명하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 조직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자도 격려했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전파하기 위해 매년 해당 어워즈를 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올레드 TV 개발팀 △ 구독 가전 Task △ 고객센터의 ‘통합 상담’ 체계 구축팀 △해상 운임 프로세스 고도화 Task 등 4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kth2617@ekn.krLG전자 조주완 사장, ‘CEO F.U.N. Talk’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펀 톡’을 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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