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롯데정보통신 EVSIS, 인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EVSIS가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ODA)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며 동남아 충전시장에 진출한다. 20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EVSIS는 지난달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산업통상 협력개발지원사업 인도네시아 충전시스템 및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달부터 인도네시아 공공기관, 국영주유소, 복합충전소 등 14개소에 초급속, 완속 충전기와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EVSIS가 공급하는 초급속 충전기는 인도네시아 기후를 고려해 고온 손상방지 기술, 침수 센서 등을 적용했다. 완속충전기는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22kW 충전기로 EVSIS만 보유하고 있는 모델이며 국내 완속충전기보다 3배 빠른 충전속도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규격의 완속충전기는 단상 220V에 맞게 개발된 5핀의 Type1(J1772) 커플러를 사용하는데 반해, 유럽 규격의 완속충전기는 3상 400V에 맞게 개발된 7핀의 Type2 커플러를 사용해 충전효율을 높였다. 또한 EVSIS는 충전기 설치와 플랫폼 운영프로그램,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양질의 인프라 및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회사인 롯데정보통신 인도네시아 법인과 충전기 설치,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여 인도네시아 충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2024년을 북미,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 원년의 해로 삼아 새로운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각 나라에 특화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충전편의성을 제고하고 EVSIS의 기술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인도네시아ODA 충전기 이미지 인도네시아ODA 충전기.

LG전자 "일회용컵 대신 마이컵으로 깨끗한 텀블러 사용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쉽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이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LG전자가 실천하는 ESG(환경·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이다.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가 올 11월 발표한 ‘재사용이 미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84억개의 일회용컵이 버려진다.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한국에서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연간 25만톤 넘게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 자란 나무 1130만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고, 내연기관차 9만20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LG 마이컵은 스마트폰에 ‘마이컵’ 앱을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텀블러 세척기다. 마이컵이 설치된 곳을 방문한 고객은 세척기 상단의 문을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텀블러 세척기는 고객 상황에 맞는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고객은 ‘꼼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2가지 코스 모두 약 65도의 고온수로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디스플레이에는 ‘세척중’, ‘세척완료’ 등 제품 동작 상태가 표시된다. 세척이 완료되면 푸쉬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텀블러 내ㆍ외부를 동시에 세척하도록 다방향 세척날개도 적용됐다.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제품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관리를 위한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품 개발에 반영키 위해 카페, 사무실, 대학교 등에서 마이컵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타벅스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광화문교보문고, 창원대로DT)에서 실제 사용하며 제품을 테스트 하고 있다. LG전자는 마이컵을 2024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마이컵 보급으로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시키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2] LGE_텀블러세척기 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에 마이컵이 설치된 모습.

폴스타, 온라인 액세서리 구매 플랫폼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온라인에서 폴스타 차량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엑스트라 샵(Extra Shop)’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스트라 샵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차량의 기능이나 디자인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폴스타의 순정 액세서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샵이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기간에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온라인 액세서리 구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DTC(Direct To Customer)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엑스트라 샵에서 구매 가능한 품목은 △스웨디시 골드 밸브 캡을 비롯해 △플로어 매트 △트렁크 매트 △머드 플랩 △로드 캐리어 △가정용 충전 케이블 등 총 여섯 가지이다. △와이퍼 블레이드와 △오토 삭는 이달 내 구매 가능 물품에 추가될 예정이다. 주문 시 고객이 입력한 배송지로 직접 배송되며 설치 지침을 참고하거나 필요시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액세서리를 직접 설치 및 적용할 수 있다. 내년 1분기 중 도입 예정인 전동 토우바(Electric towbar)의 경우, 주문 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입고 일정 조율 및 개별 안내를 통해 전동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향후 지속적인 품목 확대 노력과 더불어 엑스트라 샵 전용 제품 도입도 검토 중이다. kji01@ekn.kr[이미지] 폴스타 액세서리 반 전동 토우바가 장착된 폴스타 2 폴스타2에 반 전동 토우바가 장착돼 있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 완료…공정위 심사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20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기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병렬 구조에서 동국홀딩스 산하 직렬 구조로 전환했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말 이사회와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 6월 1일 3개사로 인적분할했다. 이후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승장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한 뒤 공정위에 전환 신고서를 제출했다.동국홀딩스는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주력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도 모색한다.spero1225@ekn.kr동국제강그룹 본사

LS전선, 동박용 신소재 세계 최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했다.20일 LS전선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용화를 시작, LS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리선은 스크랩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 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수급 문제도 해결해 준다. 결과적으로 큐플레이크를 활용하면 제조 비용 자체가 획기적으로 낮아지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LS전선은 60여 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동박 소재, 희토류,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LS전선 직원이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검사하고 있다.

대한전선, 500억원 들여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대한전선이 500억원을 들여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매입했다.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0일 대한전선은 6200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로, 자항 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의 최신 기능을 갖춘 특수선이다. 한 번에 선적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은 최대 4400톤에 달한다. 매입 가격은 약 500억원이다. 대한전선 측은 "이번 포설선 투자로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시공 역량까지 갖춘 케이블 생산 기업은 소수에 불과해 급성장하는 해상풍력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해저케이블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급이 적은 탓에 포설선 용선 비용의 상승도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포설선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수주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신규 수익원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선이 매입한 선박은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한 CLV(Cable Laying Vessel)이다. CVL는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목적으로 건조된 특수선박으로,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포설선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보다 시공 능력이 월등히 우수하다. 먼저 자체 동력으로 평균 9노트(knot)의 속도까지 운항할 수 있어, 예인선의 견인을 주 동력으로 하는 CLB 대비 케이블 운송 및 시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해저케이블 설치 위치가 멀수록 시공 기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커져, 유럽, 미주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투입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파고에도 안정적이며, 기상 악화에 대한 대응 능력 역시 뛰어나다. 이와 함께 지정한 위치에 선박을 장시간 유지시키는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도 탑재되어 정확한 포설과 안정적인 선박 운용이 가능하다. 대한전선은 최근 계약한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에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포설선 명칭은 내년 1월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이번에 확보한 CLV는 유럽 해상 풍력시장 국제 표준 규격을 충족하는 선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HVDC 케이블과 외부망까지 생산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국내외 영업망 확대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대한전선 CI. 대한전선 CI.

"게임을 더 빠르게"…LG 전자, 콘텐츠 맞춤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전자가 게임, 영화 등 고객이 즐기는 콘텐츠에 맞춰 해상도와 주사율을 최적화하는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연내 LG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최초 공개된다. 2024년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한 대의 제품에서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모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직접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도 모니터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가 앞쪽에 있는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또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기반으로 0.03밀리세컨드(ms) 응답 속도 측정 기준(GtG) 속도를 갖춰 게임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LG전자는 800곡률(R)과 21대 9 화면비, 초고해상도(WQHD) 해상도, 0.03ms GtG 응답속도를 모두 갖춘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도 함께 선보인다. 34형 제품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 2종, 27형 올레드 모니터 1종 등이 함께 출시된다. LG전자는 화면 지연·끊김 없이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0형대, 40형대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30형 제품 3종을 추가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해상도와 주사율을 바꿀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해 신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게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사진] 제품 이미지(좌측 32GS95UE, 우측 39GS95QE) LG전자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CNS, AI·데이터 인재 육성 박차 "학비지원·입사보장"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 CNS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의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모집 전형은 AI와 데이터에 특화된 인재를 고려대와 함께 육성하고 조기 확보하기 위한 LG CNS의 채용 연계형 과정이다. LG CNS는 지난 9월 고려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모집은 전공 무관하며 AI, 데이터 정예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I, 데이터 영역의 연구 경험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앞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석사 학위 취득 시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LG CNS와 고려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커리큘럼은 △데이터과학을 위한 수리적기초와 프로그래밍 △자연어처리와 텍스트 자료의 분석 △초거대 생성형AI의 이해와 응용 △AI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와 고려대는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 심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선 6월 LG CNS는 내부 직원들을 보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석사과정인 ‘보안공학과’를 신설했다. 지난 9월 내부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된 1기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중앙대에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LG CNS는 올해까지 서울대, 카이스트, 중앙대 등 전국 12개 대학교와 △AI △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보안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의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향후 더 많은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임직원 대상으로 AI·데이터 교육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에 직원들을 위한 ‘AI컨설턴트 과정’을 개설해 현재 4기수째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데이터분석 챌린지 워크숍 △원데이로 배우는 머신러닝 △개발자를 위한 챗GPT 과정 △AI 코딩 실무 등 30여 개의 자체 온·오프라인 심화 교육과 외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디지털 전환(DX)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 "우수 DX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th2617@ekn.krLG CNS는 20일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의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익재단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이 지방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지방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다.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이 주요주주로 있는 데이지파트너스의 가족사 지분을 토대로 약 10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재단은 출연기금을 늘려 향후 5000억원으로 규모를 키운다는 목표다. 운영에는 향후 에코프로 가족사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공익재단과 별도로 지방 벤처 기업들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도 구상하고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기업경영을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반영된 것"이라며 "친환경·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도 구상 중으로 제2·3의 에코프로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에코프로 포항캠퍼스

[CES 2024] 현대차그룹 슈퍼널, UAM 실물 모형 세계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슈퍼널은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이날 선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가 그리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이밖에도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CES 2024에서 공개될 기체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다.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리드 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맡았다.슈퍼널은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1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버티포트를 연상시키는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실제로 UAM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yes@ekn.kr슈퍼널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인 신형 UAM 기체 디자인 일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