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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서산 전시장·서비스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산 및 당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볼보 서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볼보 서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2,315㎡ (약 702평), 총 연면적 872.48㎡ (약 264평)로 최대 4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고객 주차장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서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주차장 내 급속 충전기(DC 콤보)와 완속 충전기(AC 콤보)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볼보 서산 서비스센터에서는 월 최대 250대의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고객들은 볼보자동차만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 서산 전시장은 지리적 여건상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기 힘든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위성(Satellite) 거점으로, 볼보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된 전시장이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인 모션 센서 기술을 적용하고 태양광 판넬 등을 적용했다. 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이 차량 정비 시간 동안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폭넓은 고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산 전시장(22일 오픈)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26일 오픈 예정)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에서는 방문 상담 고객에게 볼보 주차 번호판을 증정하며, 계약 고객에게는 볼보 패브릭 폴딩 박스를 제공한다. 내년 3월 말까지 서산 전시장을 통한 볼보자동차 출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B&O) 베오사운드 또는 삼성 에어드레서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시장을 방문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볼보 카드포켓을 추가로 증정한다.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 및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타이어 할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이번 서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통해 기존에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경험이 어려웠던 서산, 당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어디에서든 볼보자동차만의 브랜드 경험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는 서산 전시장(22일 오픈)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26일 오픈 예정)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시혁 의장 포함 하이브 경영진 3인, ‘美 버라이어티 500’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 3인이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등이 포함된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온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한국 단일 기업 경영진 3인이 한번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이번이 3번째, 박지원 CEO는 2번째, 스쿠터 브라운은 6번째 선정이다. 올해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로버트 킨츨 워너뮤직 CEO, 알렌 버그만 디즈니 공동 회장, 쇼우 지 츄 틱톡 CEO, 로스 리앙 텐센트 뮤직 CEO,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 등 글로벌 미디어 산업 리더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이미경 CJ 부회장, 마동석 배우,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가 포함됐다. 하이브와 공동으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진행한 존 재닉 인터스코프 게펜 CEO도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방 의장의 성과를 조명했다. 방 의장은 지난 2월 힙합 레이블 QC 홀딩스 인수에 이어 11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출범까지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게펜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데뷔시켰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음성 기업 수퍼톤으로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기술과 음악의 혁신적인 융합을 시도했고, 스쿠터 브라운과의 협업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글로벌 팝 스타’의 반열에 올린 점도 주요 성과로 봤다. 박지원 CEO에 대해서는 견고한 멀티 레이블 체제와 이를 통한 아티스트 성과에 주목했다. 지민과 정국이 각각 올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슈가 또한 좋은 성적으로 차트인 한 점을 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10주년 기념 앨범 ‘Take Two’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번 1위를 차지한 것도 호평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들어 빌보드 핫 100에 15번, 빌보드 200에 11개의 앨범을 차트인 했고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가 1억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와 1000만 이상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거론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지난 2월 하이브의 QC홀딩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동시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 및 싱글 차트 1위 진입에 대한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오즈나, 에이바 맥스, 칼리 등의 아티스트를 신규 영입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hsjung@ekn.kr하이브 경영진 3인 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 스쿠어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솔루스첨단소재,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이사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우선주, 2우선주에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증자로 4544만8642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총 발행 주식수는 9090만4406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30일이다. 이는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 중인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에 전지박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2025년 양산에 돌입하고 2026년 2만5000t의 생산력을 갖출 전망이다. 헝가리 공장 생산력도 총 3만8000t로 늘리는 등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략이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단행된 증자"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공장

트위치 빈자리 채울까…베일 벗은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트위치가 서비스 종료를 알린 가운데, 네이버가 최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치지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화질이나 동영상 다시보기 기능에 대해 호평하는 분위기다. 네이버 역시 초반 이용자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기자가 직접 체험해본 치지직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트위치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실제로 트위치를 이탈한 많은 시청자가 원하던 모습이 대부분 반영됐다. 화면 좌측의 추천 채널과 메뉴, 화면 가운데 채널 미리보기와 실시간 방송 목록 등 대부분 익숙한 모습이다. 다만 상단 배너 등 특정 부분은 아프리카TV와도 닮아있다.치지직을 통해 시청한 1080P의 방송 영상은 확실히 깔끔했다. 로그인 등 별도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사이트 상에서 바로 고화질의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방송을 진행 중인 20개 방의 시청자는 2만 명에 육박했다.화질과 함께 호평받는 부분은 동영상 다시보기 기능이다. 채널에 입장하면 해당 스트리머들의 지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팔로우한 채널의 동영상을 모아보는 기능도 존재하는데, 이는 트위치에서도 볼 수 없던 장점이다. 이렇게 기록된 지난 영상에 댓글도 남길 수 있다. 이모티콘은 물론 사진이나 그래픽 인터체인지 포맷(GIF)파일 등 다양한 형태의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다시보기에 남겨진 영상 중 유명 유튜버 ‘침착맨’의 스트리밍 영상은 5만5000 조회수를 돌파했다.시청자는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치즈는 네이버페이로 구매 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사용 및 적립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방송 시청 중에도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어 호평이다. 치지직은 정식 오픈 시점까지 채팅 관리 기능 강화, 연령 제한 설정, 익명으로 후원 등 관련 기능들 또한 지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며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치지직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트위치가 제한했던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9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네이버 치지직은 첫 날부터 5만명 이상의 실시간 시청자가 몰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치지직의 전반적 현황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간 활성 사용자(DAU) 등 자세한 지표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용자와 스트리머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아직 테스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틀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 방송 등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는 숏폼과 같은 여러 형태로 변화하는 중이다. 그런 면에서 경쟁하고 있는 유튜브와도 차별화를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kth2617@ekn.kr21일 업계에 따르면 19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네이버 치지직에 첫 날부터 5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은 네이버 치지직 캡쳐.

예멘 후티 반군, 홍해 위협…해운업계, 영향에 촉각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중동 지역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해운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홍해 인근 해역의 안전이 보장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더블린호’의 항로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쪽으로 돌렸다. 이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지나 유럽으로 항해할 예정이었다.HMM은 노선 변경시 왕복 기준 2주일 가량 시일이 더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화주가 납기를 맞추는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셈이다. 연료비 증가가 운송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도 언급된다.해양수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국해운협회 등과 선박의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홍해는 연간 2만척에 달하는 선박이 지나는 항로로 최근 1년간 이 곳을 운항한 국내 선박도 500척이 넘는다.업계는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운임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파나마 운하를 덮친 가뭄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아시아와 미국 동부 해안을 잇는 해상운임(컨테이너당 2497달러·약 326만원)이 전쟁 전보다 5% 상승했다.미국이 국제사회에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점도 거론된다. 현재 동참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다각적인 무력 행사로 인근 지역이 안정화되면 선박들도 다시금 수에즈 운하를 지날 것이라는 논리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운주가가 높아진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물동량이 반등하지 않는 점을 들어 큰 폭의 ‘슈퍼사이클’이 돌아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HMM의 컨테이너선

스마일게이트, F성향으로만 학습시킨 AI 챗봇 낸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성형 챗봇 서비스를 내년에 출시한다. 회사의 AI 연구를 주도하는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똑똑한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게임사의 정체성에 집중해 ‘인간적이고 재미있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 스마일게이트 AI 챗봇, F 성향으로 학습…"감성과 힐링에 ‘집중’" 21일 한대웅 스마일게이트 AI센터 AI서비스랩 실장은 ‘제2회 AI 테크데이’에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사 및 이용자를 좀 더 재미있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의 AI 연구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2020년 출범했다. ‘사람 같고(Human-like)’ ‘재미있는(Fun)’ AI를 목표로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AI’ 기술을 추구한다.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에 필요한 기술을 먼저 개발해 그룹 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일게이트의 지식재산권(IP) 메타 휴먼 한유아와 유튜버 세아도 이곳 AI센터에서 만들었다. 이날 테크데이에서는 스마일게이트 AI 센터가 생성형 AI로 만든 ‘공감 끝판왕 챗봇’을 공개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세아스토리’의 PD 필충만은 "젊은 세대들에서 유행하는 성격유형지표 MBTI에서 F(감정) 성향만을 따서 학습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시연에서 필충만이 챗봇에게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야"라고 하니 챗봇은 "나이가 많으신 편인가요?"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T(사고형)와 F(감정형) 성향 판별법으로 인기를 끄는 "나 슬퍼서 빵 샀어"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챗봇은 "왜 슬프셨나요 흑흑"이라고 답변했다. 한 실장은 "여러 성향의 AI 챗봇이 있겠지만, 스마일게이트의 AI는 좀 더 감성적이고 힐링하는 쪽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다"면서 "내년에 출시하는 서비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AI센터 "효과적인 사업화에 집중…AI는 개발자에게 플러스 알파될 것" 한 실장에 따르면 회사는 AI기술의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 바드나 오픈AI처럼 초기부터 초거대 AI를 학습하기보다는 나와있는 여러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사업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 실장은 "올해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사업화를 시도했지만, 성공사례는 많지 않았다"면서 "이유는 초거대 AI 학습이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효과적인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AI기술로 스마일게이트 IP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AI센터의 대표 IP인 메타휴먼 한유아에 목소리를 입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실장은 "현재 한유아의 목소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한유아는 실수도 하고 농담도 한다. 조만간 한유아가 노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AI 개발툴 도입에 따라 개발 인력을 줄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 기술에 대한 도전이나 연구능력, 설계능력을 가졌다면 오히려 AI는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며 "오히려 필요한 것은 ‘강한 인내심’이다. 끝까지 집중해서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hsjung@ekn.kr한대웅실장 한대웅 스마일게이트 AI센터 AI서비스랩 실장이 21일 열린 ‘제2회 AI 테크데이’에서 AI센터 및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글로벌서 매출 톱10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가레나에서 서비스하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의 글로벌 버전이 최고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순항 중이다. 21일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명 ‘Black Clover M: Rise of the Wizard King’을 지난 11월 30일 해외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빅게임스튜디오에 따르면 앞서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글로벌 100여 개 지역에서 사전 다운로드 1위 기록했다. 출시 후에는 프랑스,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기준 인도네시아 3위, 싱가포르 5위, 프랑스에서는 2위 등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시작 20일이 지난 12월 20일에도 프랑스,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5위 안에 올랐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가 서구권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블랙클로버 애니메이션 IP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점은 물론 플레이 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스토리 티켓을 제거하고, 5챕터까지 한 번에 오픈하는 등의 지역 성향에 맞게 준비한 전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명 ‘Black Clover M: Rise of the Wizard King’을 지난 11월 30일 해외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제4 이동통신사’ 선정 절차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자본력이 있는 금융권·대기업들이 입찰 경쟁에 빠지면서 과거 여러 차례 무산된 제4이통사 출범이 이번에도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한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에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 미래모바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카카오에서 계열 분리된 알뜰폰 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 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신청했다. 세종텔레콤과 미래모바일은 재수생이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과 이음5G(5G 특화망)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미래모바일은 과거 제4이통사에 도전했던 코리아텔넷의 이사 출신인 윤호상 대표가 세운 제4이통사 준비법인으로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번 주파수 할당대가 최저경쟁가격은 740억원, 구축해야 하는 망 기지국은 3년차 기준 6000대로 정했다. 지난 2018년 이통 3사가 5G 주파수를 할당받을 당시 최저경쟁가격인 2702억원과 망 구축 의무 대수인 1만5000대와 비교하면 시장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셈이다.그럼에도 업계에선 이번 후보 사업자가 망 구축 의무 대수를 충족시킬 만한 자금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 28㎓ 등 밀리미터파 주파수는 국내 통신사들이 5G 서비스에 사용하는 3.5㎓의 중저대역보다 대역폭이 넓고 속도도 빠르다. 다만 8㎓는 전파 도달거리가 짧고 벽과 건물을 통과할 수 있는 투과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면적에 더 많은 기지국과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신규 사업자가 28GHz 전국망 사업 의무 구축에 드는 비용은 3년간 최소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여기에 기지국 투자, 운용 인프라 투자, 설비 유지보수 비용까지 더해지면 그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가입자 확보까지 수익을 내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자금력이 필수다.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등은 지난해 50억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나마 세종텔레콤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5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분기 기준 231억원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7차례에 걸쳐 제4이통사 선정을 추진했다. K모바일, 세종텔레콤, 퀀텀모바일, 한국모바일인터넷(KMI) 등이 도전했지만 재정 능력 부족으로 결국 무산됐다.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제4이통사에 도전했던 기업들 대부분 재무 건전성 여부를 충족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며 "정부 심사를 통과한다 해도 설비 구축, 기지국 설치 등 막대한 자금 투자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버텨낼지 의구심이 든다. 투자 미비는 품질문제로 이어지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최대 한달 간 서류 중심의 적격심사를 벌인다. 업체의 재무 건전성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두 개 이상 업체가 선정되면 경매 절차를 진행한다.sojin@ekn.kr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 장애 아동 위한 희망 나눔 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혼다 앰버서더 및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 서비스와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장애 문제뿐 아니라 생활, 가족, 학업 등의 문제에 대한 상담이나 외부기관을 연결하는 유기적인 통합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장애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의 비전에 동참하고 장애 아동이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희망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은 혼다 자동차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신현준, 심지호, 송진우 및 KPGA 프로골퍼 이기상,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박철순과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진행됐다. 언어장애 아동의 원활한 소통과 재활치료를 돕는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고,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많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AAC 의사소통판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실제 치료용은 물론 장애 아동의 가정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혼다 앰버서더 배우 송진우는 "성탄절을 앞두고 혼다코리아, 푸르메재단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어린이가 꿈과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의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ji01@ekn.kr[혼다] 엠버서더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활동 (1) 혼다코리아는 지난 20일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찰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진에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에서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업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지침에 따른 훈련 및 관련 매뉴얼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진에어 사옥에 화재경보가 작동해 초기 진압 및 응급 구호를 실시하는 것을 가정했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비상벨 알림 및 119 신고를 통한 초동 조치 △비상대피로를 이용한 탈출 △소화기 분사 △부상자 CPR 실시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았다. 이어 소화전과 소화기, 완강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실습도 진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실시 (2) 진에어 임직원들이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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