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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연구 결과 담은 ‘2023 프라이버시 백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가 2023년 한 해 동안의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와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 및 개선방안(이상용 건국대 교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강태욱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다음달 1일 네이버는 이번 백서에서 다룬 연구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새롭게 들어온 제도인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대응권’과 현장에서 해석과 적용에 개인정보호 실무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규정과 유사한 제도의 비교 분석’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네이버는 또 함께 공개한 2023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을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평가 경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 및 모바일 앱 프라이버시 현황을 공개한 네이버의 일련의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개인정보 관련 주요 이슈와 이에 대응한 회사의 노력과 활동을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공개해왔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된 이용자 권리 및 제도 등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의무가 한층 강화된 만큼 백서에서 논의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잘 참고하여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업무 과정에서 쌓은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 및 정보를 파트너 협력사에게도 적극 공유하는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네이버 프라이버시백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네이버 프라이버시백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이미지.

파리올림픽 공식파트너 삼성, 손흥민·신유빈 등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삼성의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한다. 선수단은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의 세가지 핵심 가치를 전세계에 공유하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선수단에는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손흥민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 브라운(영국, 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 서핑)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 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1988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 (4)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 이미지.

[CES 2024] 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페스티벌 독점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4에서 세계적 명성의 전자 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초대형 디지털 전자 음악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서브 플래닛을 통해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팬들은 감동의 페스티벌 순간을 온라인 다중접속 (MMO)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칼리버스는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전자 음악을 소재로 한 디제잉 사용자제작콘텐츠(UGC)가 빠르게 팬들에게 전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칼리버스는 언리얼엔진 기반의 가상 현실과 실사의 융합으로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개발 중이다. 칼리버스는 CES2024 개막과 함께 사전 응모를 통해 선발한 ‘칼리버스 파이오니어(Pioneer)’들을 대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과 서비스를 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롯데정보통신이 CES2024에서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자발적 상호작용 콘텐츠인 UGC를 핵심 요소로 지닌다. 유저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형 플랫폼의 성공 요소인 ‘유저 경험, 자율성’에 방점을 두는 한편, 초실감형 그래픽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알프스를 주요 무대로 하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그 중 중심이 되는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의 경우 약 60만명의 팬들이 찾아 명실상부 최고 권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된 디지털 페스티벌의 경우 누계 200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고 권위의 투모로우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 PC는 물론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3D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투모로우랜드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칼리버스의 모든 기술을 투입하여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전례 없는 생태계를 구축해 또 다른 영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국내외 인프라를 총 동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리더로서 지속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아래 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Michel Beers 투머로우랜드 창립자,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10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뮬러 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멕시코 대회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에서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2024 한국 런던 E-PRIX’라는 명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의 특징인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가 지난 시즌 입증한 최고 수준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완벽한 질주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알리안츠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해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 홍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kji01@ekn.kr한타 지난해 열린 ‘포뮬러 E 시즌9 2023 한국 런던 E-PRIX 대회’의 모습.

제주항공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 위해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육아휴직 후 복직한 임직원들에 대해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또 외부강사를 초청해 ‘워킹맘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번아웃 극복하는 감성 코칭 △아이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 코칭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 코칭 등 전문 심리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최근 5년간 임직원들의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평균 93%로 나타났으며 복직 후 1년 이상 재직률도 평균 95%를 기록하고 있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임직원도 2022년 20명에서 2023년에는 28명으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난임 치료를 위한 난임 휴가, 난임 휴직과 여성 객실승무원 대상 임신 사실인지 시점부터 사용하는 임신 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워킹맘 지원 혜택으로 임신 축하 선물과 휴직 후 복직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자녀 입학 축하 선물도 챙긴다. 이외에도 지난 2018년 12월부터 육아 등의 사유로 근무 조정이 필요한 임직원들이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부터는 육아, 병원진료, 은행업무 등 개인 사정에 따라 2시간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kji01@ekn.kr제주항공 일 가정 양립 기업문화 위해 노력 1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 임직원들이 복직 후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볼보, SBS 금토 드라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스웨디시 프리미엄 세단인 S90을 비롯해 XC90, XC60 등 볼보자동차의 주요 모델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 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드라마다. 방영 전부터 김유정과 송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 데몬’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서 TV시리즈(드라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극 중 기업 상속녀로 등장하는 ‘도도희’에 스웨디시 프리미엄 세단인 S90 차량을 지원해 넉넉한 뒷좌석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품격 있는 프리미엄 세단의 정수를 보여준다. ‘도도희’를 지키는 데몬인 ‘정구원’에게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사양들이 최초로 적용된 플래그십 SUV, XC90을 지원해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도도희’의 비서인 ‘신다정(서정연 분)’에게는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을 지원한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K-컬처에 기여하고 고객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볼보자동차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이 데몬’ 드라마에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지원된 S90 차량의 모습.

에어서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제주 시리우스호텔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탑승객들의 여행 가성비를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제휴 기간중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정상가(27만5000원) 대비 최대 약 68% 할인된 1박 8만8000원부터 시리우스호텔을 예약할 수 있으며 조식 역시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월30일까지로, 해당 기간 탑승 및 숙박이 이루어져야 하며 발권은 이날부터 1월3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 특전 이용을 위해서는 제공되는 할인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예약한 후, 체크인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해 에어서울에서는 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도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2인 항공권과 1박, 2인 조식을 모두 포함해도 2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제주를 다녀올 수 있다"며 "고물가 시대 에어서울 탑승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_에어서울&제주시리우스호텔 제휴프로모션 에어서울은 제주 시리우스호텔을 1박 8만8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美시장 홀린 현대차·기아···점유율 3위 ‘가속페달’

[로스앤젤레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소비자들을 홀리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완성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65만2821대를 판매했다. 미국 진출 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다시 썼다. 이미 지난 11월에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인 2021년(148만9118대)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총 87만370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간 판매 80만대 벽을 넘었다. 제네시스도 6만9175대로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기아 역시 78만2451대로 2021년 기록을 넘어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상 처음으로 스텔란티스(153만3670대)를 제치고 △GM(257만 7662대) △토요타(224만8477대) △포드(198만1332대)에 이어 완성차그룹 4위에 올랐다. 2021년부터 혼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5위에 오른 지 2년만에 스텔란티스까지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 ‘역대급실적’ 친환경·고부가가치 차량으로 트렌드 주도 현대차·기아의 2023년 기록적 판매를 이끈 것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인 △고급차(제네시스) △레저용차량(RV) 부문에서의 선전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2.3% 증가한 총 27만812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2021년 184.8%의 폭발적인 고성장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처음 친환경차를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한 뒤 2년만에 판매량이 2.7배로 급증했다. 그 결과 현대차·기아의 미국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020년 3.2%에서 지난해 16.8%까지 5배가 넘게 상승했다. 미국 친환경차 시장 내 점유율도 2021년부터 3년 연속 20%를 넘겼다.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HEV)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에 이르기까지 모든 타입의 친환경차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특정 차종에 편중되지 않고 시장 상황과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9만434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62.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8월 이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에도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총 7종(현대차 4종, 기아 3종)의 HEV모델을 판매, 전년 대비 47.8% 증가한 18만3541대를 팔았다. 2020년 미국에서 판매한 HEV 모델은 4종에 불과했으나, 2021년부터 엘란트라(아반떼)·투싼·싼타페·스포티지·쏘렌토 등 인기 차종에 HEV 모델을 투입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제네시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전망을 밝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 지난해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22.6% 증가한 6만9175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11개월 연속 두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내 최대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RV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인 것도 맞춤형 상품 전략이 제대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현대차·기아의 RV 모델은 총 121만8108대다.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2022년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를 넘긴 뒤 지난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하며 RV 판매가 더욱 늘었다. 판매 비중도 7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올해 美 친환경차 누적판매 100만대, 제네시스 누적 판매 30만대 달성 기대 오토모티브 뉴스가 집계한 작년 미국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는 약 1500만대(벤츠 등 일부 업체제외)다. 추후 미발표 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2019년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팬데믹 이후 지난해까지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유지됐다. 올해부터는 각 업체들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공급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판촉 경쟁을 펼쳐 수요자 우위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확보한 강점을 올해 더욱 강화해 친환경차, 고부가가치 차량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기념비적’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도 가동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당초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했으나 IRA를 등 더욱 치열해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경쟁력을 높이고자 가동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달성한 연간 150만대 판매는 수치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지만 이제는 현대차·기아가 값싸고 효율이 좋은 소위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 품질과 상품성, 브랜드력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 하는 ‘최선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투싼. 이 차는 최근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 현대차 투싼. 이 차는 최근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EV6 E-GMP (4) 현대차기아 전기차 모델에 적용되는 ‘E-GMP’ 플랫폼 이미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 등 전기차는 미국 유력 평가기관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주요 마켓 인기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국내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정식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등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는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1위(전체 게임 인기 최고 2위)에 랭크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인연의 큐브(캐릭터 소환권)’ 11개와 ‘용사의 빵’ 111개를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누적 가입자 1만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장비 소환권 1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국내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CES 2024]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부품·소재 중요성↑…삼성전기 성장 기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고, 이는 삼성전기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 사장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자산업은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휴머노이드가 일상생활과 산업에 적용되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삼성전기는 미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Mi-RAE(미-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Mi-RAE는 전장(Mobility industry)·로봇(Robot)·인공지능(AI) 및 서버·에너지(Energy)의 이니셜을 조합한 단어다. 먼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장 카메라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렌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하이브리드 렌즈는 플라스틱과 유리 렌즈의 장단점을 결합한 새로운 렌즈로, 고온, 흠집 등에 의한 변형에 강하고, 생산 효율성이 높다.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한 카메라는 소형화, 경량화에도 유리하다. 삼성전기는 내년부터 양산을 계획 중이며, 차별화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렌즈로 전장 카메라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또 삼성전기는 차세대 플랫폼인 휴머노이드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광학설계, 정밀가공, 구동제어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시스템·AI 데이터 처리를 위한 패키지기판, MLCC와 센싱을 위한 카메라모듈, 전원공급 및 구동기술을 적용한 액츄에이터 등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AI·서버 부문에서는 반도체 및 고성능 컴퓨팅의 핵심 부품인 글라스 기판과 실리콘 캐패시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올해 글라스 기판 시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 시제품 생산, 2026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실리콘 캐패시터는 2025년 고성능 컴퓨팅 패키지기판에 양산 적용하고, 향후 서버·네트워크, 자동차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산화물계 전고체 전지 사업을 준비 중이다. 전고체 전지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지로,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기술이 활용된다. 삼성전기가 개발 중인 소형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형상 자유도가 높으며, 폭발위험이 적어 신체에 가까이 접촉하는 웨어러블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장 사장은 "현재 신뢰성 조건을 보증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웨어러블 시장 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그린수소의 핵심기술인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역시 삼성전기가 힘을 주는 분야다. 삼성전기가 개발 중인 SOEC는 MLCC의 원재료인 세라믹 기반으로 700℃ 이상의 고온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는 MLCC사업에서 확보한 세라믹 재료 기술과 적층·소성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핵심 기술인 SOEC 셀(Cell)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며 "SOEC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전류밀도를 상용품 시장 기준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25년 시제품 개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한편 삼성전기는 멤브레인이라는 고분자막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수전해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전해(PEMEC)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장덕현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미래는 ′핵심 기술(Core Technology)′ 확보가 기업 생존 여부를 가를 핵심"이라며 "부품·소재 분야에 최고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는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어떤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사업체질 구조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기는 그린수소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사회 및 환경적인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삼성전기 전장용 하이브리드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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