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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4200억원 규모

조선·건설기계·HD현대일렉트릭·HD현대마린솔루션, 상생 경영…“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도움되길" 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사 △건설기계 부문 3개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협력사에 자재대금 4243억 원을 조기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은 2199억원,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는 1698억원을 지급한다.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마린솔루션은 각각 263억·83억원을 지급한다. 조선 부문 3사는 앞서 260곳에 달하는 협력사와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통해 새해 산업전망과 사업계획 및 비전도 공유했다. 건설기계 3사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0월 협력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자금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지난해의 경우 8개사를 대상으로 28억원의 자금을 3년간 무이자로 지원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현대차그룹 ‘2024 美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 대거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즈는 5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패밀리 세단) △코나(서브콤팩트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등 7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전기 SUV) △EV9(전기 SUV) △K5(패밀리 세단) △니로(서브콤팩트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카니발(미니밴)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60(럭셔리 전기 SUV) △GV70 전동화 모델(럭셔리 전기 SUV) △G80 전동화 모델(력셔리 전기차) △G70(엔트리 럭셔리 자동차) △G80(중형 럭셔리 자동차) △G90(대형 럭셔리 자동차)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V80(중형 럭셔리 SUV) 등 8개 차종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을 수상작으로 배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차종들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으며, 아이오닉 6는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 '2023 카 앤 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등을 수상했다. 기아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등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GV70는 '2024 왓 카 어워즈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2023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 소형 력서리 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르노코리아, 프리미엄 엔진오일 특별 혜택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다음달 15일까지 'MY르노코리아 앱 회원 대상 프리미엄 엔진오일 특별 혜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중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앱 회원은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를 할 수 있다. 앱 회원 중 프리미엄 엔진오일 첫 이용 고객은 5% 추가 할인된 1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 중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 1만원 권을 증정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교체할 수 있는 행사기간을 확인하길 추천한다"며 “다가오는 연휴 기간 장거리 및 고속 운행이 늘어나기 때문에 교체 시기를 조금 당겨 할인 혜택을 누리며 교체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진행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 최근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이 응급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응급안전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사가 카니발 또는 쏠라티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마이티 트럭이 보건교사가 부재한 지방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안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게 된다. 희망할 경우 △기도 폐쇄 응급처치 △외상 응급처치 중 한 가지도 추가로 배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소개하는 2편의 영상을 기프트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 편에서는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 플로깅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에 속한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산후조리원 동기들이 일반인 더미가 아닌 영아 더미로 영아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는 장면이 삽입돼 눈길을 끈다. 연약한 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은 손바닥 아랫부분을 사용하는 일반인과 달리 두 손가락으로 진행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 편에서는 강원도 인제 월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캠페인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응급구호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안전에 조금 더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AI, 지난해 영업익 2475억원…전년비 74.8%↑

T-50 계열 항공기 납품 효과·기체부품사업 회복세…미래사업 매출 신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매출 3조8193억원·영업이익 247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0%, 영업이익은 7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18억원으로 같은 기간 91.4% 급증했다. KAI는 △T-50 계열 항공기 납품 효과 △기체부품사업 회복세 △우주·훈련체계를 비롯한 미래사업 매출 확대가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AI 관계자는 “매출 증대와 판관비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며 “영업이익 증가 효과와 이자·외환손익 등 금융손익 증대로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전자, 네오 QLED 8K ‘고래와 나’ 이벤트 실시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8K 고래와 나'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제작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주요 장면을 Neo QLED 8K로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장에서 Neo QLED 8K로 감상한 고래의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Neo QLED 8K, 삼성 사운드 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겨울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 '8K 고래와 나 방학 맞이 교육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 청담점, 강서점, 대치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 8K로 담아낸 고래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8K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께 생생하고 즐거운 8K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 설 명절 앞두고 현장 점검

허브 터미널 방문·현장 종사자 의견 청취…“안전한 작업환경, 고객 서비스로 이어진다" 조현민·노삼석 ㈜한진 사장이 설날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2일 ㈜한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구 가산동 소재 한진택배 남서울 허브 터미널을 찾았다.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휠소터 등 분류시설과 통제실 근무 상황도 모니터링했다. 종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비롯한 격려품도 전달했다. 택배 기사들이 △빙판길 △장시간 야외 활동 △야간 운행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한진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등에 힘입어 이번 설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곧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와 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지난해 영업이익 320억원…전년비 흑자전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해 매출 6496억원·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0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804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5억원·26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익 1조4186억원…전년비 58.3%↓

국제유가 변동 따른 제품 판가 하락·대규모 정기보수…석유화학 실적 개선·윤활부문 수익성 견조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35조7272억원·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영업이익은 58.3%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판가가 낮아진 탓이다. 이 중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399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감소가 발목을 잡은 셈이다. 석유화학부문은 2037억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윤활부문(8157억원)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9982억원을 '샤힌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등 석유화학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주들에 대한 배당 및 재무건전성 강화 재원으로도 활용한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8304억원·76억원으로 나타났다. 정유부문은 매출 7조7818억원·영업손실 2657억원을 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2123억원·영업이익 470억원을 시현했다. 윤활부문은 매출 8363억원·영업이익 2262억원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평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재고가 낮고 수요 성장이 더해진다는 논리다. 석유화학의 경우 파라자일렌(PX)와 벤젠의 수급밸런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폴리올레핀(PO) 시장은 신규 증설에 따른 하방압력이 이어지겠으나,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점진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견조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설비 증설이 제한적이고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탈탄소 로드맵을 추진 중"이라며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국제강그룹,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후원

2028년까지 총 5억원 전달…장세욱 부회장 “기업도 경찰 사명감·희생정신 덕 입었다" 동국제강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 공무원 자녀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2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2028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후원금을 공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 및 1사 1병영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군인 등 제복 공무원에 대한 후원을 펼쳐왔고, 올해 경찰공무원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사회가 안전하고 질서 있도록 지탱하는 힘은 경찰공무원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기업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덕을 입었고, 장학금 후원을 통해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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