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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韓 유망 차세대 공학도 이탈리아 본사 초청

페라리는 한국의 유망한 차세대 공학도들을 본사로 초청해 제조시설 투어 및 페라리 엔지니어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본사에 초청된 주인공은 박지환(서울대학교 기계 공학 박사과정)씨와 김재현(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씨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서 비냐 베네데토 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대담을 가졌던 10명의 학생 중 최종 선발됐다. 페라리가 이탈리아가 아닌 타국의 학생을 본사에 초청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박 5일간 진행된 투어에서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공장 및 박물관 견학과 더불어 페라리 CEO를 비롯한 연구개발(R&D), 하이브리드·전기차, HR 팀과의 미팅 등이 이뤄졌다. 특히 박지환 씨와 김재현 씨는 본인들의 연구 분야를 페라리 엔지니어 앞에서 직접 발표함과 더불어,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BMW,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BMW 코리아는 8일 오후 3시 '샵 온라인'을 통해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에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출시된다. 지난 1월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된 '520i 스페셜 에디션'과 'M2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선보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볼보트럭 FH16, 780마력 D17 엔진 장착모델 공개

볼보트럭이 상징적인 모델인 볼보 FH16 트럭을 위한 새로운 D17 엔진을 출시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17L 크기의 이 엔진은 최대 780마력 및 최대 토크 3800Nm의 힘을 발휘한다. 까다로운 운송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성과 내구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바이오 연료로도 운행이 가능하다. 마르코스 바인가트너(Marcos Weingaertner) 볼보트럭 제품 매니저는 “780마력은 현존하는 업계 최고의 강력한 엔진이다. 고객들은 최대의 적재 하중 상태에서 가파른 경사면을 오를 때 낮은 토크와 출력으로 인해 가속에 제약을 받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볼보트럭은 D17 엔진을 매우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반응성이 뛰어난 엔진으로 탄생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집중했다"며 “새로운 엔진을 통해 고객들은 향상된 연비로 더욱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美 휘트니 미술관 10년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하고,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을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 휘트니 미술관은 1931년 개관 이래, 예술가들의 대담한 시도와 도전에 주목하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술계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축계 거장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건물에서 2015년 재개관한 휘트니 미술관은 현대 미술의 발전은 물론 미국 뉴욕의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휘트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2032년까지 총 5번의 비엔날레를 지원한다. 휘트니 비엔날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발굴 및 소개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Whitney Biennial 2024: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을 제목으로 다음달 20일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통해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테라스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매년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다양한 실험을 위한 공간으로 구축한 5층 야외 전시장 '테스트 플랫폼(Test Platform)'은 휘트니 미술관 야외 전시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예술가와 큐레이터에게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야외 전시장의 장소 특성에 따라 미술관 내외부 모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는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캇 로스코프 휘트니 미술관 관장은 “예술 분야의 혁신을 지원해 온 현대차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휘트니 미술관 야외 테라스 전시장은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비전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허드슨 강, 하이라인 등 인접한 환경과 뉴욕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큐레이터,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실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잭팟’…4조6000억원 규모 수주

중동 지역 선주, 15척 발주…단일 기준 최대 수주 기록·2028년 10월까지 인도 예정 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 선주와 맺은 초대형 계약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5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조5716억원으로 단일 기준 최대 수주액이다. 지난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9593억원)을 상회한다. 이들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등 올해 17억(약 37억달러)의 수주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현재 LNG운반선 수주잔고도 90척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까지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300원~ △인천-호찌민 12만1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000원~ △인천-시드니 35만5600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500원~ △인천-타이중 13만7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590원~ △인천-사가 10만3900원~ △청주-다낭 12만90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589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8만9100원~ △대구-도쿄(나리타) 13만100원~ △부산-오사카 16만7500원~ △제주-오사카 13만63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월간 티웨이 2월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서울 ‘민트페이’ 결제고객 대상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은 '민트페이' 이용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다카마쓰, 요나고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수하물 15kg을 무료 제공하는 게 골자다. 탑승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민트페이는 에어서울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홈페이지에서 결제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항공권 구매시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특히 특가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반가운 이벤트"로 “민트페이 이용 확대와 고객 만족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쉘석유-KBO,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 '쉘 힐릭스' 통해 리그 후원…소비자 접점 확대 한국쉘석유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쉘석유와 KBO는 올해부터 2026년 시즌까지 프로야구 발전을 도모하고 선수 기량 강화를 돕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쉘석유는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로야구를 후원 중이다. 이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전진할 수 있는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쉘석유는 매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쉘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상금을 전달한다.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투수와 타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정규 시즌 △중계 중 가상광고 △비디오 판독(VAR) △전광판 △베이스 등을 통해 기업 광고를 진행하고, 올스타전 및 포스트 시즌 등 주요 이벤트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한다. KBO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및 시구·시타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쉘 힐릭스 플레이어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훈련의 노고를 인정하는 명예로운 자리"라며 “이번 공동 마케팅 협약 연장을 통해 KBO리그 선수와 국내 프로야구가 모두 빛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머스 예룬 피터 한국쉘석유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있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야구 후원을 10년 이상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힐릭스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를 제공하듯 KBO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SKT “아이폰13 미니 사면 라인프렌즈 ‘미니니’ 패키지 드려요”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층에 인기있는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라인프렌즈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니니의 대표 캐릭터 레니니(lenini), 샐리니(selini), 브니니(bnini) 등을 활용해 꾸며진 맥세이프 호환 폰케이스, 맥세이프 호환 스마트톡, 에어팟 프로 케이스, 미니니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SKT는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귀여운 외모에 반전 매력으로 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미니니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프로모션을 SKT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준비했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공식 온라인 채널인 T다이렉트샵과 가까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4000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지난 'ZEM폰 포켓몬에디션2' 출시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 학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T만의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현대로템, 美 LA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8700억원 규모

노후 전동차 대체…2028 LA올림픽·페럴림픽 방문 관광객 이동 편의 제공 현대로템이 미국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는 6억6369만달러(약 8688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미국법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에서 발주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 개최될 LA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LACMTA는 차량 제작사 선정시 저품질 차량을 납품하거나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 이행 능력·실적·품질·기술 등 가격 외 평가 항목에 비중을 뒀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에 국내 철도 관계기관의 지원사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LACMTA는 국가철도공단에서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방문해 고도화된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LACMTA에 납품할 전동차 역시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 받을 예정이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 운행이 가능하다.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113km로 LA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26.4km)을 운행하는 B(적색)라인과 LA 다운타운~코리아타운 구간(10.3km)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다수의 미국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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