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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4세대 지능형 ‘나이스’에 사스형 오피스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구축한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나이스)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오피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이스는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교육행정 업무 전반을 전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전날 개통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초·중·고교, 교육행정기관의 교무 업무, 학교 ·일반 행정, 대국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컴은 지난해 쌍용정보통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에 참여해왔다. 한컴이 이번에 공급한 사스형 오피스는 국내 문서 표준 포맷인 hwpx(OWPML)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docx, xlsx, pptx(OOXML)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웹브라우저 상에서 열람 또는 편집할 수 있다. 특히, 한컴은 이번 사스형 오피스에 수식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 노트, 차트 입력 및 편집, 메모 등 한컴오피스(설치형 오피스 SW)에서 제공하던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인 학습 자료와 도구 제작, 체계적인 학습 성과 관리,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채널 등을 지원한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한글과컴퓨터 CI 한글과컴퓨터 CI.

쏘카, 월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가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에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중장기 대여 시장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쏘카는 올 연말까지 경차부터 고급세단, RV까지 14종의 신차 8000여대를 쏘카플랜에 투입할 계획이다. 쏘카플랜은 쏘카를 한 달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보증금, 선수금과 같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연 단위로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 달리 필요한 기간만큼 한 달 단위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쏘카 앱에서 5분 만에 진행할 수 있고, 모든 차량의 대여료는 정찰제로 별도의 상담이나 견적 문의 없이 간편하게 계약이 가능하다. 쏘카는 대규모 신차 도입과 함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앱과 상품 리뉴얼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갓 출고된 신차도 한 달 단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차 라인업에는 기존 레이, 아반떼, 코나 등의 대표 인기차종 외에도 그랜저, G80, 팰리세이드 등의 대형 세단 및 SUV도 추가됐다. 또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수요를 고려해 평일 기준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계약하면 다음날 바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내일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계약 방식이다. 기존 쏘카플랜은 한 달 단위 계약이 종료될 때 마다 차량을 반납하거나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리뉴얼 이후에는 한 달 단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돼 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차량을 바꾸거나 더 이상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 때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연장 이후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없이 월 대여료를 일할 계산해 잔여 일수만큼 환불처리해준다. 쏘카플랜 확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차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4만원 상당의 무료 배송 혜택, 쏘카를 상시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1개월 이용권, 그리고 전국 2100개여개의 제휴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주차장 5만원 할인권(5000원권 10장)을 제공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플랜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차와 중장기 대여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첨부]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이미지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이미지.

SK㈜ C&C,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정보기술(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 IT센터와 재해복구센터 등 2개의 IT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이다.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주 IT센터 이전 방안 수립은 물론 재해복구센터를 포함한 3개 IT센터 운영 방안까지 고려한 한은 IT센터 종합 이전 계획을 수립한다. 한은의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 및 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사용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자원 구성 및 사용 상태를 고려한 IT센터 분석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 향후 센터별 활용 정의에 따른 단계별 이전 및 시스템 구성 관련 도입 장비 식별과 관련된 제반 고려 사항도 제시한다. 센터별 업무 부하 분산 구성 등 효율적인 IT센터운영 방안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기·공조·온도 등 기반 시설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를 고려한 IT센터관리시스템(DCIM)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IT센터 운영을 위한 IT센터의 공간 레이아웃을 구성한다. 장비별 증가량 등을 고려한 전산기기 배치 방안과 기반설비 구축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산실 공간을 사용 목적에 맞게 영역을 구분하는 케이지 배치 방안과 IT센터 내 서버 또는 네트워크 랙의 열과 열 사이 공간을 막는 솔루션인 컨테인먼트 설계안도 제시한다. 또 한은의 IT센터 특성을 고려해 IT센터 주요 기능실의 구성 및 네트워크·정보보호 구성 방안을 제공한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보호 대책 수립과 함께 IT센터간의 네트워크, 대내외 회선 등 네트워크 구성 및 연동에 대한 설계도 진행한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그룹장은 "한국은행 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한은에 맞는 최적의 IT센터 운영 혁신안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정보기술(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KT,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 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 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보안 솔루션을 처음으로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KT 세대별 망분리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에 명시된 논리적 망분리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를 최소한으로 변경해 세대 단자함 내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해 전국망 출동 유지보수 등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 KT와 직방은 △구축 건물용 홈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 보안 모듈 탑재 차세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직방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운용 서비스 기반 보안 수준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고객에게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사업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왼쪽)과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차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KATRI는 소방대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방대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의 본격 개화로 인해 관련 사고 대응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KATRI는 전기차 교육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모인 소방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고전원장치를 탑재한 전기차의 안전구조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기차 화재·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사고차량 안전조치 및 구조작업을 실차량으로 시뮬레이션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소방대원의 전기차 안전 및 구조활동 교육을 위해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등 차량 2대를 지원했다. 또 교육 세션에 직접 참여해 소방대원들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최대한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전기차와 관련된 사고 및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소방대원들로 하여금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전기차 사고에 대응하고 구조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가 충전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오픈 커뮤니티로 임직원 고객가치 혁신 역량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학습하는 커뮤니티 ‘링커스’를 신설하고 고객가치혁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링커스(Linkers)는 연결을 만들어내는 사람들(YOULINK US)이란 의미로 ‘서로 연결되었을 때 더 깊은 인사이트가 나온다’는 뜻을 담았다. 팀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임직원들이 네트워킹할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 커뮤니티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로부터 현재 하는 일이나 앞으로 하고싶은 직무와 관련해 고객가치혁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학습 주제를 제안 받아 총 17개의 학습모임을 선정했다. 이번에는 △애널리틱스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경험 혁신에 필요한 인사이트 얻기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세계 경제 ·환경 트렌드 토론하기 △앱·웹 프로덕트 기획하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각 링커스 주제별로 관심 있는 임직원을 모집한 후, 오는 8월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멤버가 모임에서 다루고 싶은 학습주제를 제안하고 지식을나눠주는 모임과 멤버 모두가 자율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모임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여 학습 자율성을 높인다. 회사는 링커스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모임을 자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각 학습모임별로 활동비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링커스를 통해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선정한 주제에대해 학습하고, 학습 내용을 고객경험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일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지식, 인사이트, 전문성이임직원들과 다양한 조직으로 공유되고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민 LG유플러스 인재개발팀장은 "조직 내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누구나 학습모임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오픈된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면서 "임직원들이 각자 직무에서 고객 중심으로 고민해보고 고객 경험에 적용해볼수 있는 접점을 발견하여 고객가치혁신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픈커뮤니티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주제로 학습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슈분석] 단통법 개정으로 지원금 상향하면 ‘성지’ 사라질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정부가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이동통신 사업자가 공시한 지원금의 15% 안에서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 것을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른바 ‘성지’에 집중된 장려금을 일반 판매점으로 이전하고, 단말기 구매 가격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합법적인 보조금 기준을 올린다고 해도 ‘성지’ 문제가 근절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향’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 국회에 제출한 단통법(단말기유통법) 개정안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이동통신 사업자가 공시한 지원금의 15% 안에서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 것을 30%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통법은 2014년 10월부터 단말기 보조금을 규제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보조금 상한선을 정해두고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지는 구조다. 정부는 보조금 상한을 늘리면 특정 유통점에만 집중된 장려금이 일반 판매점으로 이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불법 지원금 지급이 줄어들어 ‘성지’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작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도입 등으로 통신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마케팅비를 일괄적으로 늘릴 여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또 보조금 상한이 늘어나더라도 결국 보조금 책정은 유통점의 몫이다. 결과적으로 구매가격의 범위만 넓어져 소비자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단말기를 판매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는 단통법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법 ‘성지’ 매장이 생겨나 도리어 단통법을 준수하는 소규모 유통매장들의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시장에선 이통3사가 서로 눈치보면서 마케팅비를 아끼려고 지원금 자체를 높게 매기지 않는 추세"라며 "추가지원금이라는 게 결국 판매점이 스스로 별도의 지원금을 매기는 건데, 영세한 매장에서 그 지원금을 매길 재원이 있겠나. 제도가 바뀐다 해도 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단통법의 취지는 ‘이용자 차별 해소’인데 보조금 상한선을 높인다고 해서 이용자 차별이 해소될지 의문"이라며 "이번엔 15%에서 30%로 늘리고, 이후엔 또 50%까지 늘린다고 할 거다. 오히려 이용자 차별만 확대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기 구매 가격을 낮추겠다면서 자꾸 통신비만 손질하려고 한다"면서 "문제는 단말기 자체 가격이 비싼 탓"이라고 덧붙였다. hsjung@ekn.kr발언하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향’ 정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

‘힌남노 공포 잊어라’…포스코, 장마 앞두고 안전경영에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안전 관리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이례없는 침수 피해를 겪은 터라, 타산지석 삼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미 포항제철소 주변 차수벽 설치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엔 정비회사의 자회사 전환을 마무리 했다.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모바일 로봇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과정을 거친 포스코가 안전제일주의를 경영 지침 중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련 체제 구축에 부지런한 움직임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강조한 안전 인식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 회장은 2021년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하고, 권리로 보장돼야 한다"면서 작업중지권 확대와 실행을 지시한 바 있다. 또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돼도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면서 "안전 관련 투자를 최우선 반영하고, 신속히 집행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포스코는 △생산 우선에서 안전 우선 프로세스로 전환 △작업중지권 철저 시행 △안전신문고 신설 △안전 스마트인프라 확충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강화 △직원 대상 안전교육 내실화 등 6대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설비 경쟁력 및 안전 강화를 꾀하고자 기존 26개의 정비 협력사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통해 6개의 정비 전문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지역별로 포항과 광양에 각각 3개사를 뒀다. 포스코는 이번 자회사 출범으로 정비회사가 주도적으로 선강·압연 공정 설비와 전기·계장 등 전문기술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비 활동을 수행하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이전엔 포스코가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사들이 정비작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포스코는 정비사업회사에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센터’를 갖춰 개선된 근무환경을 갖춰나간다는 목표다. 정비사업회사의 안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안전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보다 안전한 근로 환경과 체계적인 설비 강화를 위해 모바일 로봇 기술 개발 의지도 나타냈다. 이에 최근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는 로봇솔루션연구그룹, 위드로봇, 에이딘로보틱스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장마철을 앞두고 차수막 설치도 마무리 지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 차수막 외벽 설치는 지난달 말 100%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 포항제철소 옆으로 흐르는 냉천이 범람하면서 제철소 전체가 침수 및 정전피해를 입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 정상 조업 재개를 위해 전사 역량을 총동원한 바 있다.(4) 포항제철소 직원 태풍피해복구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3연주공장에서 직원들이 밀려들어온 진흙을 퍼내고 있다.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타이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자기주도적 교육 문화 정착, 빅데이터·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핵심 인재 양성 등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왼쪽부터)손욱 행복나눔125 명예회장, 김종윤 한국타이어 HR부문장,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韓-몽골 하늘 길 넓힌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달 10일부터 한국-몽골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 비수기 3회, 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운항 권리를 갖게 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다음달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한다. 또 다음달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목·토·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올해 신규 취항하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토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5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2시3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0621 제주항공 한~몽골 하늘 길 넓힌다 (2)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목·토·일요일에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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