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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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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산둥에너지그룹과 ‘판구 3.0’ 첫 상용 사례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3 16:06
장핑안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가 최근 열린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판구 3.0’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화웨이가 오는 18일 산둥에너지그룹(Shandong Energy Group)과 화웨이의 강화된 인공지능(AI) 모델 ‘판구(Pangu) 3.0’을 적용한 첫 상용 사례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상용 사례는 ‘판구 광산 모델(Pangu Mining Model)’로, 탄광 채굴작업의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판구 광산 모델은 모델 사전 학습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가져옴으로써 석탄 채굴 작업 내 1000개 이상의 하위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비지도 자가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또 굴착 및 굴진부터 기계, 운송, 통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탄광 시나리오에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한다.

탄광의 운송 시스템 결함은 석탄 생산량 감소 및 재정적 손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판구 광산 모델은 AI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최대 98%의 뛰어난 적중률로 대형 석탄 블록과 앵커(anchors) 등 운송 시스템의 예외 상황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 모델은 모든 산업 분야에 속한 모든 구성원에게 지능형 비서를 제공하며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며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을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판구 모델을 사용해 모든 산업을 AI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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