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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독일 게임스컴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하이브IM의 하반기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사 플린트)이 글로벌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다음달 23∼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이번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로 참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대를 준비하여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2023 피날레를 장식할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중세 명화풍의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으로 2D 액션 RPG의 정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탄탄하고 풍부한 스토리와 유니크한 액션 퀄리티 등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가진 강점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게임스컴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외 이용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연내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높은 수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플린트가 가진 장인 정신과 하이브IM의 역량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별이되어라2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재계, 뚜렷한 목표 제시해 불황 ‘정면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중·장기 전략 및 경영 목표치를 과거보다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복합위기’ 국면 속 돌파구를 찾겠다는 간절함이 동시에 엿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2나노 이하 공정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는 반도체 공정을 1.4나노까지 발전시킨다고 제시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제품 양산 시점을 2나노 2025년, 1.4나노 2027년으로 잡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2나노 공정 세부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3나노 공정에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GAA는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 성능 저하를 극복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이다.현대자동차 역시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올해 33만대, 2026년 94만대 등 점진적으로 전동화 비중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 때 밝힌 목표치보다 2026년은 10만대, 2030년은 13만대 상향 조정된 수치다. 목표가 달성되면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올해 8%에서 2026년 18%, 2030년에는 34%로 높아질 전망이다.포스코는 이날 경북 포항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t, 합산 매출 100조원 달성 등 목표치를 발표했다. 또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배 수준, 합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포스코는 특히 ESG 경영과 탄소중립 달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제품 공급량은 이 기간 1000만t까지 끌어올린다.LG전자는 전날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사가 미래 전략 관련 구체적인 숫자를 직접 제시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조주완 사장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하드웨어(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재무적으로는 2030년 ‘트리플 7’ 달성을 약속했다. 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7% 이상 기록하고 기업가치는 7배 이상으로 높인다는 게 골자다. 이밖에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과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SK그룹은 지난해 5월 2026년까지 24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분야에만 142조원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키워나갈 인재 5만명도 국내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주요 기업들이 목표치를 과거 대비 확실하게 제안하는 것은 최근 불황에 대한 걱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력 확보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도 투영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각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경쟁 기업과 전쟁 속에서 활로 찾기에 한창이다. 삼성전자가 2나노 비전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것은 TSMC에 대한 견제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보다 선명하게 알리고 싶은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이다. 현대차 역시 미국 테슬라를 추격하는 동시에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차들을 따돌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주요 완성차 기업 중 비교적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시도하긴 했지만 시장 환경이 워낙 빠르게 급변하고 있어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 LG전자와 SK그룹 역시 주력 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탄소중립’과 ‘경제 블록화’라는 거대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재계 주요 기업 사업 목표치 기업명 주요 내용 삼성전자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 시작. 2027년 차량용 반도체에 2나노 공정 적용. 2027년 1.4나노 반도체 양산 시작. SK그룹 2026년까지 미래 사업에 247조원 투자. 반도체 분야에만 142조원 투입. 현대자동차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0만대 달성. LG전자 2030년 매출액 100조원 달성. 연평균 성장률 7% 목표. 2030년 기업가치 7배 달성. 포스코 2030년 매출액 100조원 달성. ESG 경영 강화, 2030년 탄소중립 달성. yes@ekn.kr자료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2라인 전경.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나노 반도체 공정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지난달 20일 열린 ‘현대차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장재훈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2030년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는 청자신을 제시했다.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조주완 사장이 미래 사업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2030년까지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유플러스가 만든 새 SNS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일상 기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베터(BETTER)’를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전 연령대의 대중을 상대로 한 기존의 범용 SNS와는 달리, 2535 세대를 중심으로 한 핵심 이용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신규 SNS ‘베터’ 기자설명회를 열고, 3년 내 ‘베터’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를 100만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출시한 ‘베터’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만5419건을 달성했다"며 "‘베터’는 향후 3년 안에 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2535 SNS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어 기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특히 관심사 별로 ‘커뮤니티’를 구축해 이용자들이 함께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회사가 파악하고 있는 ‘베터’의 출시 초반 지표는 긍정적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PM(팀장)은 "리텐션과 고객 만족도 차원에서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초반에 많은 타깃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장기적 차원에서 트래픽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터’는 여타 다른 SNS들과는 지향점 자체부터 차이가 있다.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게 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김 팀장은 "다른 SNS는 지인들과 연결이 되어 있고, 피드 형태로 하나의 기록을 올리면 금방 내려가는 등 휘발성이 강하다"며 "우리는 과정의 기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터’에선 SNS를 위해 일부러 예쁜 장소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보통의 삶을 그대로 보여줘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며 "이 부분이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결과적으로는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길어질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베터’는 통신사 LG유플러스의 플랫폼 3.0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황현식 사장 직속의 조직 ‘인피니스타’를 만들고, 플랫폼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피니스타 소속 직원은 약 170여명 정도로, 이중 절반 이상은 LG유플러스가 아닌 외부 영입 인재들이다. 김 담당은 "조직 구성원 상당수가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출신으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마켓컬리 출신들도 있다"며 "‘베터’ 같은 경우는 구성원 전원이 다른 기업에 계시다가 LG유플러스로 이직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현장사진_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이 13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베터 기자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0714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_100일의 기록 그래픽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 출시 이후 100일의 기록.

한국앤컴퍼니, 여름철 차량용 배터리 관리법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에서 여름철 올바른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 관리법을 13일 소개했다. 불볕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차량용 배터리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차량 내 에어컨, 통풍 시트 등 다양한 전장(전자장비) 사용으로 배터리 전력을 소모하는 양이 늘어나면서 차량의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모든 내연기관 차량에는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가 쓰인다. 납축전지 배터리는 납과 황산의 화학 반응 유도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켜, 차량의 시동을 걸거나 전장 부품 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전된 이후에도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최대 3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5만km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외부 온도나 부가적인 전장 부품 사용에 따라 배터리 교체 주기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행거리 1만km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는 외부 온도에 따라 내부에서 이상 화학 반응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차량의 배터리에서 출력이 줄어들면서 방전될 확률이 높아진다. 배터리의 성능과 출력 등에 영향을 받는 만큼, 가능하다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 주차를 권장한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 단자에 닿으면서 백화현상(자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배터리의 부식은 자가 방전뿐만 아니라 접촉 불량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습기 제거와 윤활제 사용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장 부품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그중, 차량 블랙박스는 배터리에 연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상시 녹화가 아닌 절전 상태로 변경하는 게 효과적이다. 주차 중 블랙박스의 전압 값을 과도하게 낮추면 방전 가능성도 커져,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해서 12.4V 이상 적정 전압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시간 운행하지 않는 차량에서는 배터리 과방전도 발생한다. 주 1회 이상 차량에 시동을 걸어 30분 정도 주행하며 방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 모터를 구동했을 때 측정된 전압이 9.5V에 가깝다면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태이므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배터리 전압은 정비소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차종에 따라 차량 내에 배터리 전압계가 달려 있기도 하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배터리에는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가 보닛을 열고 직접 배터리 상태를 판별할 수 있다. 인디케이터는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은 충전이 부족한 상태이며, 흰색은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 교체가 시급하다는 의미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털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직원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구광모 회장, 폴란드 일정 시작…행보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면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지난 1997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LG전자·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이노텍 등 계열사들이 브로츠와프·므와바 등에서 8개 법인(생산법인 5개)을 운영 중이다. 폴란드에서의 LG그룹 총 생산액은 127억달러(약 16조5000억원)로,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인 6882억달러의 1.8%에 해당한다.구광모 회장의 폴란드를 향한 관심도 각별하다. 구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공개 해외 출장지로 폴란드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브로츠와프에서 냉장고와 세탁기를, 므와바에서 TV·모니터·전장제품을 생산 중이다. LG화학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분리막 코팅설비를, LG이노텍은 파워솔루션과 DC 컨버터, BMS 등을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90GWh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차 1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 폴란드 2공장이나 다른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도 검토하고 있어 구 회장이 이와 관련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추가 투자 발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13일(현지시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함께 참석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이 예정돼있다. 이 자리에는 LG, 한화, 대우건설 등 89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깜짝 수주’ 등이 기대된다. gore@ekn.kr지난해 10월 폴란드 총리와 만난 구광모 LG그룹 회장.

포스코, 2030년 매출액 100조원 목표…비전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는 13일 포항 본사에서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의미를 담은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영속 기업으로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포스코의 비전은 철강회사로서의 정체성, 미래지향, 탄소중립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환경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고 △경제적으로는 철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해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으로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업을 지향한다.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多)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포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업(業)의 진화를 이끌어 미래 철강산업의 블루오션을 선점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신(新) 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이자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1968년 창립 이래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6위 규모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제조업 도약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00년 민영화 이후 꾸준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3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2013년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인 크라카우포스코 상공정을 준공,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4000만t 체제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지난 10년간 양적 성장은 정체됐으며,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과 경쟁 심화로 이전 대비 수익성도 낮아지면서 회사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에 장기적인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포항제철소는 하이렉스(HyREX) 실증플랜트 건설과 상저취전로, 저탄소 원료 HBI 사용 확대 등의 브릿지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포스코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제품 1000만t 공급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또 뉴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등 미래 수요산업 변화를 고려해 차세대 친환경 성장산업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인 프리미엄 플러스 제품 1400만t 판매체제를 구축한다. 아울러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구조적인 혁신으로 두터운 수익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라인은 제철소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로 탈바꿈하고 마케팅·구매 분야에서는 메타버스를 개발해 전사 공급망을 초(超)연결하는 것으로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상공정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2022년 500만t에서 2030년에는 두 배 이상 늘린다. 이와 같은 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t 체제를 구축, 합산 매출액 100조원, 합산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3배 수준,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2년 대비 2배 수준을 확보한다는 목표다.김학동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13일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재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재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진심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전년보다 65% 증가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235만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또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성을 위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수지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2021년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한 후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 Z 폴드4’의 사이드 키 브라켓, 디스플레이 커넥터 커버, ‘갤럭시 Z 플립4’의 볼륨키 브라켓 등에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현대차 역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전반적인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대해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눠 구성된 해당 보고서에 현대차는 CSRD(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 등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공시 표준) 가이드라인을 추가 수록했다.SK하이닉스는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협력사들과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SK하이닉스는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장비·소재·물류 등 협력사 13곳에 대한 사회적 가치(SV)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협력사 SV 창출과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효과를 인지, 스스로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SV 성과 창출액은 1조4698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최근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1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ESG 펀드는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되며 LG전자 협력사는 펀드를 이용해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어 LG전자는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평택 LG디지털파크,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대표 150명을 대상으로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ESG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1, 2차 협력사에서 3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gore@ekn.kr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오른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모습.

카카오, 전국 20개 시장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손을 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기부는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식교육플랫폼 MKYU와 함께 전날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상인회는 ‘우리동네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1개시장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약 80개 시장을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에 앞서 전국 5개 시장에서 시범 사업도 진행했다. 카카오는 시범 사업으로 얻은 노하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올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은 작년 지원 규모의 2배 수준으로 연중 1000명 이상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고객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도 진행해 올해 최대 100개 시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우리동네 단골시장 발대식 참고사진 (1) 왼쪽부터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상권본부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 이지숙 MKYU 마케팅사업운영본부장이 12일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쉐보레, 차량 유상 정밀진단 프로그램 확대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직영 서비스센터와 일부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판매하고 있던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과 차량 유상 정밀진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쉐보레는 우선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을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17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로 확대한다. 고객은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엔진오일 3회 교환권을 지정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36개월 이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교환권 구매 후 36개월 이내에는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인상되더라도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 매각이나 이사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잔여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또 9개 직영서비스센터에서만 판매하던 차량 유상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전국 15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스페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프로그램 중 선택해 전문가에게 차량의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기본 점검 및 진단장비를 사용한 안전 관련 사항 위주의 점검을 포함한다.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스페셜 프로그램을 포함한 하체 및 차체 상태까지 점검받을 수 있다. 정밀 진단 프로그램 비용은 차량 및 상품에 따라 3만~9만원이다. 고객이 점검 항목에 대해 당일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 점검 비용의 50% 지원 및 수리비의 10% 지원 혜택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yes@ekn.kr쉐보레 엔지니어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쉐보레 엔지니어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대박 신차’ 토레스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의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KG 모빌리티는 11일과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신차 론칭 행사를 각각 열고 토레스를 현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KG 모빌리티와 함께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KG 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 상품성이 입증된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대리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Fleet)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 모색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KG 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1만2000대)과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6595대) 등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내수 누적 판매는 4만8259대에 이른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현지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현지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 그리고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토레스 론칭 간담회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토레스 론칭 간담회에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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