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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MAU 100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하이브는 자사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지 4년 만이다. 위버스는 지난달 13일 앱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위버스의 성장은 슈퍼 앱을 지향하면서 국내외 아티스트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통에 재미를 더한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 및 온라인 스트리밍을 제공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해외에서 위버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전체 이용자의 90% 이상이 해외 유저로 북미, 일본 뿐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에다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뉴호프클럽(New Hope Club), 히라테 유리나, AKB48, 이마세 등 정상급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이용 증대로 이어졌다. 여기에 작년 7월 위버스 라이브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실시간 영상 소통 방식을 추가한 것도 이용 활성화와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졌다. 위버스 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는 지난 7월 초 기준 7억 회를 넘어섰고, 7월 말에는 다시보기까지 포함해 누적 위버스 라이브 시청 수는 총 14억4000만 회를 기록했다. ‘팬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입한 각종 기능들도 이용자 증가의 원인이 됐다. 위버스는 도입 초부터 커뮤니티를 통한 아티스트와의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제공해왔다. 아티스트의 앨범, 머치(Merch) 등의 공식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콘서트 현장에 가지 못해도 위버스 앱을 통해 중계를 시청할 수 있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서는 아티스트와 실시간 영상 소통도 가능하다. 여기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인 ‘위버스 DM’, 손 편지지 느낌으로 꾸밀 수 있는 ‘팬레터’ 기능도 도입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팬덤의 눈높이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고 팬덤 라이프를 확장해 ‘팬덤을 위한 데일리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MAU 1천만 돌파 하이브는 자사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하반기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25일 특허청에 ‘KT 마이케어’에 대한 상표 등록 절차를 마치고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T 마이케어는 당뇨 등 만성질환 원격 케어 서비스이다.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케어 코디’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만성질환자 데이터와 상담 기록을 분석한 뒤 돌봄 계획을 애플리케이션과 전화로 제시한다. 사진 속에 있는 음식 종류를 인식한 뒤 영양성분 등을 분석하는 식이 관리 설루션 ‘AI 푸드태그’도 여기에 활용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는 4분기 혈당과 생활 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 관리 플랫폼 ‘파스타’(가칭)를 출시한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덱스콤’, 국내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 등과 협업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받는 것이 특징이다. 연속혈당측정기는 기존 자가혈당측정기(BGM)와 달리 피를 뽑지 않고도 몸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당뇨 환자를 위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자체 플랫폼 개발 역시 마무리 단계로 현재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 2등급 허가·심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사업을 미국과 중동, 일본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네이버의 경우 제2사옥 ‘1784’ 사내부속의원이 문진, 검진 이력 관리 등에 AI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또 스타트업 양성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통해 딥메디, 프라나큐, 가지랩, 프리딕티브 등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도 했다.hsjung@ekn.kr

KT, 김영섭號 기대감 ‘모락’…2분기 실적도 ‘선방’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내정되면서 KT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다. CEO 리스크가 사라진데다 김 후보가 기업 경영에 잔뼈가 굵은 ‘재무통’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KT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무르익은 상황이다. ◇ ‘재무통’ 김영섭 후보, KT 경영 효율화 나설 듯 7일 KT는 오는 30일 서울 태봉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차기 CEO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4일 CEO 최종 후보에 오른 김영섭 전 LG CNS 대표는 별다른 공개일정 없이 조용히 업무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가 KT의 차기 CEO로 내정된 이후 KT 안팎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오랫동안 KT의 발목을 잡아왔던 CEO 리스크가 드디어 해소됐다는 기대감에 KT 주가도 탄력을 받은 모양새다. 이날 KT의 주가는 김 후보가 최종 후보로 낙점된 지난주 종가 이후 4%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김 후보는 LG에서 수십 년을 몸담으며 기업 경영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그의 이력은 KT의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는 LG CNS에서도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 평가 방식 등을 개선하며 회사의 경영 효율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 때문에 KT 내부에서는 그가 KT의 CEO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직후,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 평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2분기 실적 선방…하반기 DX 확장 나선다 새 수장 맞이를 앞둔 KT의 2분기 실적은 다행히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KT는 올해 1분기 통신 3사 중 가장 좋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날 공개된 2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6조5473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5761억원이다. 업계에선 구현모 대표가 이끈 KT가 ‘디지코(DIGICO)’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며 체질개선에 힘써왔다면, 김영섭 후보가 이끌 KT의 키워드는 ‘디지털전환(DX)의 확장’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LG CNS를 이끌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부문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KT 이사회도 김 후보의 이같은 경력을 높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KT CFO(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임 CEO 후보자 확정으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경영체제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김영섭 KT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

‘자동차세 개선’ 이번엔 될까···업체별 ‘희비 교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자동차세 부과 기준을 바꾸자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제조사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정확한 개선 방향은 전망하기 힘들지만 현행 배기량 기준은 폐기될 것으로 보여 수입차 브랜드에 전반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국산차 업체들도 친환경차 판매 비중 등이 천차만별이라 표정이 제각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자동차세 산출방식을 바꾸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국민참여토론을 진행 중이다. 차량 가격과 무관하게 배기량만을 기준으로 삼는 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계속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안건은 국회에서 매번 발의되는 내용이기도 하다.자동차세의 본래 도입 취지는 탄소배출, 도로파손 등 차량이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을 운전자가 보완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차량 이산화탄소 배출과 무게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현재는 재산세 개념이 훨씬 짙어졌다. 영업용 차량은 배기량이 같더라도 세금을 깎아주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1년 내내 차를 주차장에 세워놔도 돈을 내야한다는 것도 같은 논리로 해석할 수 있다.업계에서는 배기량 기준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배기량이 더 낮은 터보엔진 차량이 훨씬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등 형평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전기차처럼 아예 배기량이 없는 모델이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 결국 가격을 중심으로 탄소배출량, 연료효율성(연비) 등을 섞어 기준을 마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수입차 업체들은 당장 비상이 걸렸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 에서 또 악재가 생기는 모양새라는 이유에서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됐고 연말부터는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이 적용되며 ‘교체 특수’가 끝난다는 나쁜 소식도 있다.테슬라는 특히 셈법이 복잡하다. 탄소배출이 없는 차라고 해도 세금 혜택을 많이 주지는 말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번 국민참여토론이 시작된 계기 역시 테슬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억6000만원짜리 테슬라 모델 X가 전기차라는 이유만으로 아반떼보다 세금이 적다며 공분을 샀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그룹 등 독일 브랜드들은 고가 차량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포드, 지프, 캐딜락, GMC 등 미국 브랜드들은 덩치가 큰 고배기량차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상태다. 국산차 희비도 엇갈린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전기차 전환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하이브리드차 기술력도 뛰어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 모빌리티 등은 관련 분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지엠의 경우 소형차는 국내에서 만들고 대형차는 미국에서 수입·판매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전기차 도입이나 국내 생산 계획도 늦어지는 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KG 모빌리티는 역량을 총동원해 친환경차량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고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동차세 기준이 배기량인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개선 작업이 쉽지 않아 그동안 진척이 없었다"며 "차량의 가격, 연비 등 다양한 점들을 고려하고 전기차 시대까지 대비해 융합적인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개편 과정에서 사치세 개념으로 도입됐던 개별소비세 등도 손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yes@ekn.kr자료사진.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마세라티, 그레칼레 ‘8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마세라티는 오는 31일까지 ‘그레칼레(Grecale)’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향후 중고차 가격의 안정성 및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은 고객을 위한 고잔가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최대 56.5%(36개월 계약 기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 주는 게 골자다.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마세라티,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총 9개 브랜드가 대상이다. 이 밖에도 마세라티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리스, 할부 및 장기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yes@ekn.kr[첨부 이미지] 마세라티, 그레칼레 '8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 마세라티 그레칼레

일본항공, 일본정부관광국과 공동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일본항공(JAL)은일본정부관광국(JNTO)과 다음달 3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본항공 운항편으로 김포에서 하네다를 경유해 삿포로·하코다테·아오모리·아키타 등 10개 추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국내선 구간 운임을 반값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운임이 G마켓을 통해 제공된다. 골프·스키·스노보드 등 스포츠용품 1개를 일본 내 모든 목적지까지 무료로 운송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 중이다. yes@ekn.kr일본항공 항공기 이미지. 일본항공 항공기 이미지.

항공업계, 화물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엔데믹 이후 여객 부문에서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지만 화물 부문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바닥을 치던 여객 수요 대신 화물 매출이 선방했던 상황이 뒤바뀐 것이다. 업계는 화물 운임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에 따라 여객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선 화물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131만4781톤으로 전년 동기(155만2587톤) 대비 15.3% 감소했다. 2019년 동기(133만4153톤) 보다 1.5% 줄어들었다. 올해 연간 국제선 화물은 약 272만톤~294만톤으로 예측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 3조5354억원, 영업이익 4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화물 수요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대한항공의 2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8억원 기록했다. 이는 여객기 운항이 늘면서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을 활용한 화물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운임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또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도 운임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전 세계 항공화물운임을 추적하는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에서 홍콩-북미 노선의 지난 6월 운임은 1kg당 4.92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6% 하락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올해 5월 항공화물 수송 능력은 전년 동월 대비 15%가량 증가했지만 수요는 5% 줄었다고 발표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국내 항공화물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의 지난해 2분기 국내 화물 수송량은 각각 6829톤, 7497톤, 5823톤이었지만 올해 동기 세 항공사의 화물 수송량은 모두 5000톤대로 떨어졌다. 항공화물 수익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화물 사업에 대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등으로 경쟁심화 및 운임 감소 추세를 전망한다"며 "이에 적극적인 신규 수요 개발 및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항공업계는 엇갈리는 여객수요와 화물수요를 반영해 화물기를 여객기로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화물기로 개조한 16대의 여객기(B777 10대, A330 기종 6대)를 다시 여객기로 복원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개조 화물기 7대(A350 4대, A330 3대)를 모두 여객기로 되돌렸다.kji01@ekn.kr제주항공 화물 전용기가 짐을 싣고 있다.

KT, 2분기 매출 6조5475억원…전년比 영업익 25.5%↑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조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5%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7% 하락한 4조4874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4075억원이다. ◇ B2B·B2C 모두 수익성 개선 먼저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발생과 부동산 사업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어갔다. B2B 사업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고 연간 3조원 이상의 수주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6% 성장했다. 이중 기업인터넷 사업은 CCTV용 전용회선 수요 증가 및 중소 CP사 발굴 노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5.2% 늘었다. 기업통화 사업은 알뜰폰 시장 확대에 발 맞추어 유통, 고객서비스 등에서 차별화를 추진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에서 인터넷TV(IPTV) 사업은 주문형비디오(VOD)·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요금제 및 프리미엄 요금제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IPTV사업은 작년 10월 기존 ‘올레tv’에서 새롭게 개편한 ‘지니 TV’ 런칭에 이어 올해는 셋톱박스(STB)·무선인터넷 공유기(AP)·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하나로 합친 프리미엄 올인원 STB ‘사운드바’를 선보이는 등 가정 내 실 사용자 중심의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5G 가입자가 928만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의 68%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로밍 수요가 늘어나며 로밍 사업은 전 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KT는 최근 새로운 중간요금제와 20대·실버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확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 KT그룹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성장성 증명 이번 2분기에 KT그룹은 금융·부동산·콘텐츠·디지털전환(DX) 등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성장성을 증명했다. BC카드는 신용카드 매입액 증가와 더불어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아홉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도 고객 수와 수신, 여신 등 모든 영업 지표가 지속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2023년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4조원, 여신 잔액은 12.7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6%. 45.2% 증가했다. KT그룹의 부동산 사업은 호텔사업 회복세와 아파트 분양사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시내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관광객 증가로 호텔 객실 점유율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한 작년 5월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건설 중인 원주 관설 지역 아파트의 매출도 순항 중이다. KT스튜디오지니와 skyTV는 올해 상반기 7편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5편의 오리지널 예능을 편성하며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와 첫 월드와이드 협업, 의 넷플릭스 방영 등 글로벌 OTT와 해외 채널 공급 등을 통해 KT 오리지널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skyTV 역시 ENA채널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의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 등 킬러 예능 콘텐츠 런칭으로 채널의 경쟁력을 높였다. 다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KT클라우드는 출범 1년 만에 기업가치를 4조원대로 인정받아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DX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AI 클라우드(Cloud) 본격화와 IDC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수주로 매출은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T클라우드는 풀스택 AI Cloud 사업자로의 진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IDC 사업 확장을 통해 DX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임 CEO 후보자 확정으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경영체제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kt워드마크_기본형(화이트)3 KT CI.

넷마블, 자체 IP ‘그랜드크로스’로 실적 반등 신호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이 자체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를 통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신작 멀티플랫폼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시작으로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까지 IP 영역을 확장, 세븐나이츠를 잇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9일 PC·모바일 멀티플랫폼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그랜드크로스 IP로 만들어진 첫 번째 게임으로, 그랜드크로스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개발한 넷마블에프앤씨의 첫 오리지널 IP다.이번 에이지 오브 타이탄의 흥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넷마블은 그간 세븐나이츠를 이을 대표적인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또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탈출하기 위한 흥행작도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달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출시 초반 매출 톱 5에 오르는 등 순항하고 있어, 이번 에이지 오브 타이탄까지 성과를 낸다면 하반기 넷마블의 실적 반등 가능성도 한 층 높아진다.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쉬운 게임 시스템과 가벼운 비즈니스모델(BM)로 진입장벽을 낮춰 이용자를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북미 유럽 시장에서 대중성이 높은 실시간전략게임(RTS)을 접목한 전략시뮬레이션(MMORTS) 장르라는 점도 흥행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넷마블은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시작으로 그랜드크로스 IP의 콘텐츠 영역을 게임 밖으로 확장한다. 신작 게임 2종도 추가 개발 중이며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까지 선보여 수익모델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넷마블은 3분기 자체 IP 게임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선보인다. 또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와 ‘아스달 연대기’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6월 1일 신작 쇼케이스 당시 "7~9월 신작이 나오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익 측면에서는 게임을 출시한 뒤 1~2개월 후 시점부터 개선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한편,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차원의 균열인 그랜드크로스 현상으로 이세계에 소환된 주인공 2명과 왕녀 데스티나를 중심으로 왕국을 재건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웅·부대 육성 외에도 영지 꾸미기 등 캐주얼 요소가 포함됐으며, 특수 병종 ‘타이탄’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 플레이가 특징이다.넷마블은 지난 6월 29일 시작한 얼리엑세스(미리해보기)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출시 버전에선 개선된 시스템과 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얼리엑세스 기간 많은 이용자분들이 애니메이션 그래픽 영웅과 통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타이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sojin@ekn.kr넷마블은 자체 IP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오는 9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인게임 스크린샷. 사진은 대규모 공성전(위)과 영웅마다 특화된 병종과 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창.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반도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AI)의 성장으로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향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뜨겁다. 양사는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HBM ‘업계 1위’를 자신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HBM 수요는 AI 시장 성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다. 올해 HBM 수요는 2억9000만기가바이트(GB)로 작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30% 더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HBM 생산량을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2021년 4세대인 HBM3를 선보이며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 3세대 D램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내년에는 상반기 공급 예정인 HBM3E(5세대)를 위한 10㎚ 5세대 D램과 TSV 생산능력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부사장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자료 등을 근거로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초기부터 오랜 기간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며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SK하이닉스에 비해 삼성전자는 HBM 시장 지배력이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BM과 DDR5 등 신기술·신성장 분야에서 과거 같은 압도적 경쟁력과 삼성전자다운 모습이 약해졌다"며 "삼성 반도체가 과연 질적·양적 측면에서 여전히 세계 최강인지 시장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자체적인 공정 기술력으로 HBM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3 16GB와 12단 24GB 제품 샘플을 출하 중이며 이미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다. HBM3의 양산 준비를 완료한 데 이어 시장이 요구하는 더 높은 성능과 용량의 차세대 HBM3P 제품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HBM 선두업체로 HBM2를 주요 고객사에 독점 공급했고, 후속으로 HBM2E 제품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쟁사에 대한 언급이나 지적은 자제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자사 HBM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HBM 반도체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gore@ekn.k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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