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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박시(Boxy)한 형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과 다른 이미지를 발산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을 곳곳에 반영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있는 H 라이트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적용돼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한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해 전면과 통일감을 준다.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고객 가치가 가장 집약되는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테라스에 있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도 갖췄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한다.현대차는 다음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차박, 캠핑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韓 국가전략산업 기지] 기계 산업단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지난 50여년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으로 첨단 기계 산업단지의 역할을 한 창원시가 방위산업과 원전 산업의 핵심 요새로 그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방위산업과 원전의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창원이 전략 산업의 주요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탈원전 백지화를 선언으로 원전 사업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창원의 대표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5월 신한울 3·4호기의 핵심 기기 ‘증기 발생기’ ‘원자로’ ‘터빈 발전기’ 제작에 돌입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관련 협력사들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실제로 원전 주기기 제관·용접 전문 중소기업인 원비두기술의 박봉규 대표는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에 조기 발주받은 일감 덕분으로 공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업계는 이를 시작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과 원전 수출까지 본격화될 경우 창원 지역 내 원전 관련 기업의 유입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우리나라 방산 수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방산업체들 역시 창원 내에 생산설비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방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수주한 K9 자주포, 고성능 정밀 유도 무기체계 천무 등 13조원 상당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고자 상반기 창원 3사업장의 생산 라인 증설 및 추가 인력 채용을 결정했다. 항공 및 방산 로봇 분야 기업인 우림피티에스는 지난달 창원시와 205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창원국가산단에 항공·방산·로봇 분야 핵심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K9 자주포와 FA-50 등의 핵심 모듈 개발을 진행하는 방산업체 이엠코리아 역시 창원사업장에 432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엠코리아 측은 이 투자를 계기로 국내외 항공기착륙장치 정비·수리(MRO) 분야 사업에도 본격 발을 들인다는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본사 단조공장에 설치된 17000톤 프레스기가 신한울 3?4 주기기 중 하나인 증기발생기 단조 소재 작업을 하고 있다.

[韓 국가전략산업 기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우주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 제주로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민간 우주산업의 전초기지로 제주를 낙점한 것이다. 실제로 제주 지역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보다 넓은 발사 방위각을 지닌데다가 발사체, 페어링(덮개) 등의 안전 낙하, 전파 간섭과 공역 제한 및 군 작전지역이 적다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민간 주도인 뉴 스페이스(New Space)로 변화하는 가운데 제주가 우주산업의 허브로 떠오르면서 국내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한화시스템은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Hub, 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항공우주 전문 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본사 제주 이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페리지는 2021년 12월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를 진행한 우주로켓 개발 전문 기업으로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정도로 주목 받고 있다.페리지는 제주지사를 본사로 확장해 관련 인력 등 필요한 자원을 배치하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본사를 발사장, 조립시설, 통제실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과 학습 시설 등 교육적인 역할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위성 관제, 위성 영상 처리, 위성테스트 등 위성 관련 기업인 아이옵스와 국가위성운영센터와 협업 중인 SⅡS 역시 제주에 진출해 우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스타트업인 컨텍도 제주에 우주 지상국을 구축해 위성 정보를 수신·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기업들은 지난 5월 제주도 ‘제주스페이스 데이’를 열고 우주산업 육성 및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4일 탐라대 부지의 학교 용지 계획을 폐지하는 내용의 ‘탐라대학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건’에 대해 원안 수용을 결정, 하원테크노밸리로 변경·조성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우주산업 기업들의 제주 진출 및 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페리지와 컨텍 등 기존 항공우주 기업들이 제주에 진출해 있는 중에 탑재체 기술을 전부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까지 제주 진출을 공식화한데다가 부지 선정도 결정됐다"며 "탐라대 부지가 우주산업의 클러스트로 집중 육성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고 내다봤다.지난 6일 제주도청에서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주산업 육성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컴, 웹오피스 사업 물적분할…‘한컴AI웹에디터’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의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가칭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다음달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한다. 한컴은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러시아 포털 기업 ‘메일닷알유’등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인공지능(AI)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 시장 및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과 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해 해외 시장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설 자회사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고, 생성형AI를 연계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으로 최적의 문서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웹에디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보다 공격적인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컴은 물적분할 외에도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일시 소각도 단행하기로 했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총발행주식의 5.6%인 142만 9490주로, 200억원 규모다. 한컴은 이미 지난해 10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으며, 김연수 대표는 취임 후 지속적인 주주서한 발송을 통해 강력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강조해 왔다. 김두영 신설 법인 각자대표 예정자는 "신설법인은 해외시장을 최우선 타겟으로 AI웹에디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모색해 사업적 성장을 빠르게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하며 기업성장에 집중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한글과컴퓨터 CI (1) 한글과컴퓨터 CI.

브레빌 코리아 ‘썸머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브레빌 코리아는 다양한 주방가전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썸머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레빌 코리아가 입점한 백화점 전 지점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게 골자다. 브레빌은 우선 에스프레소 머신을 최대 17%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카페 세트의 경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내 구매 시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머신 외에도 브레빌 스마트 에어프라이어 오븐과 티메이커, 그릴, 토스터 등 다양한 인기 주방가전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종하 브레빌 코리아 대표는 "시원한 음료에 대한 소비가 많아지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퀄리티 높은 커피와 음료를 즐기기를 바라며 썸머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전국적으로 폭염과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브레빌 코리아, 시원한 여름 나기 선사하는 ‘썸머 그랜드 세일 브레빌 코리아 ‘썸머 그랜드 세일(Summer Grand Sale)’ 프로모션 포스터.

요동치는 전기차 충전 시장···재계 ‘눈치싸움’ 치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후방산업인 충전 시장 규모가 함께 커지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성장에 대한 확신은 있지만 아직 기술표준이 명확하지 않고 업 체간 경쟁도 치열해 셈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시스템이 미국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도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시장은 크게 충전기 제작과 운영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양시장 모두 중소업체들이 난립하는 양상이었지만 대기업들이 주력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그룹은 2021년 약 29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을 품었다. 미국 350kW급 이상 초급속 충전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회사다. SK시그넷은 지난달 미국 텍사스 플라노시 생산 공장 준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달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기 운영사업자인 프란시스 에너지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은 인프라 운영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작 역량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와 맞물려 초고속 충전 서비스 브랜드 ‘이피트(E-pit)’를 론칭했다. 수도권 주요 거점에 충전시설을 마련하고 고객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전기차 충전소 운영 관제시스템인 ‘E-CSP’를 선보였다.제작 쪽에서는 현대차 자회사 현대케피코가 약진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독자개발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처음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향후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생산, 충전기 제작, 충전 인프라 운영 등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그룹의 행보도 발 빠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진행한 브랜드 중장기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조 단위 매출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버차저)의 지분 60%를 100억원에 사들였다. LG그룹이 이차전지 분야와 전장 쪽에서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을 앞세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EVSIS(옛 중앙제어)를 인수했다. 앞으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 등이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브랜드 ‘한화모티브’를 선보였다. 태양광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펼칠 가능성이 엿보인다. GS그룹 내 GS에너지는 작년 ‘차지비’를 사들였다. GS의 경우 주유소 운영 경험이 있다는 점과 B2C 오프라인 매장을 지녔다는 점이 눈에 띈다. GS에너지는 전기차 충전 사업 강화를 위해 별도 자회사인 GS커넥트(옛 지커넥트)도 설립했다.재계는 전기차 충전 시장이 앞으로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향후 10년 간 연평균 1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최근 내놨다. 금액으로는 2034년 기준 1230억달러(약 156조원) 규모다.문제는 팽창하는 시장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지 여부다. 전기차 충전은 아직 차량과 충전기 제조사별로 규격이 다르다. 국가별로 밀고 있는 기준표준도 달라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데 큰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테슬라가 사용하는 ‘북미 충전규격’(NACS)과 현대차그룹이 쓰는 CCS1(DC콤보)는 어댑터 자체가 다르다. 일본(차데모)와 중국(GB/T)이 미는 방식도 상이하다. 국내에서 충전 인프라 제공 업체들이 저마다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이런 와중에 미국에서 테슬라가 시장을 장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리비안, 볼보, 폴스타,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앞서 테슬라의 NACS를 채택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아이오닉 5 N 공개 행사장에서 "(테슬라 표준 사용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나 아직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yes@ekn.kr‘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전경. 현대차는 이 곳에서 전기차 초고속 급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제공하고 있다.자료사진. 더 뉴 EQC 차량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슈퍼차저’ 시스템을 활용해 테슬라 차량들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

원작 구현은 우리가 1등…넷마블, K-콘텐츠 IP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이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으로 반등에 나선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인기 웹툰·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 신작 라인업에 다수 포진됐다는 점이다. 넷마블이 그간 마블, 디즈니 등과 협업으로 다양한 IP원작 게임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K-콘텐츠 기반 신작들이 넷마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연내 국내 인기 웹툰·드라마 IP를 원작으로 하는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각각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탑)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나혼렙) △아스달 연대기(아스달) 등이다.먼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의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작품으로, K-웹툰의 초창기 부흥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혼렙’은 지난해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2억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게임에서 직접 원작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통해 레벨업하고 다양한 스킬을 배우면서 성장하게 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IP 기반 ‘아스달’은 심리스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세력 간 협동·경쟁 콘텐츠가 핵심이다.세 게임의 원작 모두 RPG에 대입하기 좋은 판타지 세계관과 스토리, 캐릭터 설정을 담고 있다. 특히 공통적으로 토종 IP지만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덤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의 주목도가 신규 IP보다 높고, 출시 초반 이용자를 끌어모으기도 쉽다. 다만 인기가 높은 만큼 원작 팬들의 실망과 질책은 동시에 따라온다. 그간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바 있어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지난달 1일 열린 미디어쇼케이스에서 신의탑을 개발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원작 IP와 게임이 동시에 성장하려면 IP에 대해 깊은 이해와 충실한 구현이 동반돼야 한다"며 "신의탑을 선택한 이유는 IP 자체가 게임화하기 좋고, 장기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나혼렙 개발총괄PD도 지난해 지스타에서 "원작IP가 게임으로 만들기 재밌는 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인기에 대한 부담보다는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신의탑은 오는 27일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혼렙·아스달은 연내 출시가 목표다. 장동건, 송중기 등의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원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올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게임과 드라마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으로 이미 원작 구현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IP 원작 게임이 흥행하기가 어렵다는 우려도 있지만 원작 이상의 재미를 지닌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앞서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 파이트’,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으로 IP 재해석 능력을 입증 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일본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도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sojin@ekn.kr넷마블은 신작 액션RPG ‘신의 탑: 새로운세계’의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26일 시작한다.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위)와 ‘아스달 연대기’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역대급 엔저에 日 여행 인기 지속…항공업계, 소도시까지 노선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일관계 개선되고 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는 양국 소도시 노선을 신규 취항하거나 증편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지난 1∼6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 노선 이용객(유임·무임·환승 합산)은 850만1488명이었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798만674명보다 52만814명(6.53%) 많은 수치다. 지난 1월 132만명을 시작으로 4월까지 130만명 대를 유지하던 일본행 여객은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 5월 147만명까지 늘었다. 일본 노선에 대한 인기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과 함께 본격화됐다. 지난달 일본은 4년여 만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 복원시켰다. 또 최근 원·엔 환율이 약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하는 등 역대급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점도 작용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여세를 몰아 신규 일본 소도시 노선 취항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는 제주항공 단독 노선으로 주3회 운항한다. 또 인천-오이타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오이타는 최근 국내에서 상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도쿄(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마쓰야마, 나고야, 오키나와,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 등 총 14개의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7~8월 성수기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 노선을 168편 증편해 운항 중이기도 하다. 증편 노선은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으로 총 4개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인천-사가 단독 노선의 운항을 오는 9월부터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10월 25일부터 인천-돗토리 노선에 대한 운항을 4년 만에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부정기 항공편을 오는 25일부터 주 3회(화·금·일) 운항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지 분위기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 관광 트렌드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i01@ekn.kr인천국제공항 지난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 구역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려동물 추모공간, 메타버스에 만드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림플래닛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와 손잡고 엘리펙스로 구축한 ‘펫포레스트 전용’ 메타버스 반려동물 장례식장 제휴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제휴 상품은 펫포레스트 홈페이지 방문 고객에 한해 추모 공간을 구매하고 직접 꾸밀 수 있는 ‘메타버스 기억의 숲’과 펫포레스트 장례 서비스 이용 시 메타버스 추모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는 ‘장례 서비스 제휴 상품’ 총 2가지이다. 먼저 메타버스 기억의 숲은 반려동물 이미지, 영상 등으로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펫포레스트 홈페이지 ‘메타버스 기억의 숲’ 메뉴에서 총 6가지 테마의 메타버스 공간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기억의 숲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50% 혜택가인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억의 숲 구매 이후 펫포레스트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장례 서비스 제휴 상품은 펫포레스트 장례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3개월 간 메타버스 추모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해당 기간 동안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엘리펙스로 구축한 반려동물 추모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전상욱 올림플래닛은 부사장은 "이번 엘리펙스-펫포레스트 제휴 상품은 반려동물을 위한 장례식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상공간을 통해 아이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3D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이머시브 테크를 토대로 엘리펙스와 인공지능(AI) 등을 결합한 다양한 펫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sojin@ekn.kr올림플래닛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와 손잡고 엘리펙스로 구축한 ‘펫포레스트 전용’ 메타버스 반려동물 장례식장 제휴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重, 3.9兆 선박 수주…단일 계약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수주 잔고도 336억 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운반선와 FLNG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 "이번 수주로 선박 대체연료 추진 제품군을 LNG에 이어 메탄올(CH3OH)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해 향후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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