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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운항 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운항 승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전운항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18년 항공 종사자 자격에 대한 부속서 개정을 통해 항공신체검사 증명 보유자의 건강증진활동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올해 1월 항공안전법 개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규정했다. 항공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등 안전하게 비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항공은 해당 제도 시행에 맞춰 올해 초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자체 건강증진활동 정책을 수립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운항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과 피로도·스트레스 관리 등이 포함된 건강역량강화 교육 및 항공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1급 심리상담사 자격을 가진 사내 전문 보건담당자가 그림심리검사(PITR) 및 개별 심리상담 진행하는 등 양질의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항공 생리나 우주 방사선, 의학적 조종불능상태 등의 건강 장해 요소에 대해 항공 의학적 치료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주는 전문적인 항공 의학 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도해 신체와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월 3회씩 6개월간 전신운동 및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항공기 조종석에서 오랜 시간 좌식 근무하는 운항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폼롤러를 이용한 마사지와 스트레칭, 올바른 근력운동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항공안전 위험요소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이 항공안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운동프로그램 진행으로 운항 승무원들의 개인적인 건강뿐 아니라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운항승무원 건강증진활동 1 제주항공 운항승무원들이 건강증진활동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로지텍,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개인용 전자기기 전문 기업 로지텍과 협업해 워케이션(Worcation·일과 휴가의 합성어) 콘셉트의 ‘Work From Anywhere(WFA) 키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WFA 키트는 에어서울 캐리어가 디자인된 파우치 안에 로지텍의 신제품 ‘MX Anywhere 3S’ 무선 마우스와 에어서울 항공기와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에어서울 노트, 볼펜, 폰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WFA 키트에는 에어서울 보딩패스로 디자인된 스크래치형 복권, 럭키 카드가 포함돼 있어, 당첨자에게는 에어서울 동남아 노선 왕복항공권(2인)이 주어진다. ‘WFA 키트’의 가격은 9만9900원이며, 이날부터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 직장인 중심으로 워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젊은 직장인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로지텍과 협업하게 됐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트렌디하고 유연한 문화를 지향하는 에어서울의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2_에어서울&로지텍 콜라보 에어서울과 로지텍이 협업해 출시한 ‘WFA 키트’는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15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렌터카 부문 1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지수’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가치 평가 모델로, 브랜드의 강점부터 미래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하여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차량 계약부터 관리까지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렌터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렌터카의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는 단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위한 ‘스마트 키박스’와 ‘딜리버리 서비스’가 있다. 스마트 키박스는 사전 예약 후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키박스에서 고객이 직접 차 키를 수령해 렌터카를 이용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2021년 12월 서비스 오픈 이 후 누적 이용 고객 4만명을 돌파했으며,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4.6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2020년 출시한 ‘딜리버리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점을 찾아가는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온라인 사전 체크인’과 ‘이용 중 관리 서비스’도 최고의 서비스 속도를 구현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혁신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사전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온라인에서 대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계약서상 동의절차를 진행하면 지점 도착 시 차량의 상태 확인과 주요 안내를 받고 빠르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단기렌터카 이용 중 동승자를 운전자로 추가하거나 급한 일로 차량 반납 시간을 미루는 경우, 반납 지점을 변경해야 할 경우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이용중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진행 가능하다. 김진아 롯데렌탈 마케팅팀장은 "롯데렌터카가 KS-BPI 렌터카 부문 15년 연속 1위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당사 브랜드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업계 선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상품으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롯데렌탈 롯데렌터카는 ‘스마트 키박스’, ‘딜리버리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우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Q8’ 의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두번째 모델인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차량의 외부는 올 블랙 컨셉의 ‘미토스 블랙 메탈릭 색상이 적용됐다. 내부는 시트, 센터 암레스트 및 도어트림에 적용되는 두 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해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코냑 브라운’ 또는 ‘크림슨 레드’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 Q8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된 22 인치 매트 브론즈 5-V 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 및 블랙 디나미카 헤드라이닝을 장착했다.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3.0L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하여 강력하고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286 마력, 최대 토크는 61.18kg.m이며,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하여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는 241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1km/l(도심연비: 9.1km/l, 고속도로 연비 11.8km/l)다.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고,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와 ‘LED 테일라이트’는 차체의 윤곽을 강조해주어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강조할 뿐 아니라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국내에 ‘코냑 브라운 (Cognac Brown)’ 컬러 5대와 ‘크림슨 레드 (Crimson Red)’ 컬러 5대, 단 1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차량 주문은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한정 판매 모델의 가격은 1억2995만3000원이다. kji01@ekn.krAudi Q8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현장] 현대차·기아, 나노 신기술 공개…알아서 흠집 지우는 車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이어 이번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 기술에 대한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초기 조건에 해당하는 소재 단계의 기술력이 차량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20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3 나노 테크데이 2023’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한 나노 소재 기술은 △손상 부위를 스스로, 반영구적으로 치유하는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나노 캡슐로 부품 마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 △ 자동차와 건물 등 투명 성능 요구되는 모든 창에 적용 가능한 ‘투명 태양전지’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모빌리티 일체형 ‘탠덤 태양전지’ △센서 없이 압력만으로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파악하는 ‘압력 감응형 소재’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투명 복사 냉각 필름’ 등이다.현대차·기아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자동차 상태를 보존하는 나노 코팅 기술을 체험했다. 카메라와 라이다 등 핵심 부품에 발생한 미세한 상처나 마모를 스스로 치유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인 기술로는 별도의 열원이나 회복을 위한 촉진제 없이도 두 시간여 만에 회복이 가능한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과 나노 캡슐이 포함된 고분자 코팅을 부품 표면에 도포하면 마찰 발생 시 코팅층의 오일 캡슐이 터지고 그 안에 들어있던 윤활유가 흘러나와 윤활막을 형성하는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이 있다. 특히 발표에 앞서 기자들에게는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기술이 적용된 작은 체험 키트가 제공됐다. 접착력이 없는 두 코팅지를 붙여놓고 2시간이 지나자 연결부위는 단단하게 붙었다. 별도의 열원이나 촉진제 없이 단순히 붙여놓기만 했을 뿐인데 강력하게 붙어버린 모습을 보며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기술을 향후 차량의 도장면이나 외장 그릴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완성을 위한 나노 소재 기반의 태양전지도 소개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컨셉에 따라 본넷과 후드의 면적을 줄이고 유리의 면적을 높이고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글라스를 활용해 고출력 솔라 시스템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가 이날 공개한 ‘투명 태양전지’는 우수한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지닌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이용한 태양전지 기술이다. 또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접합해 만든 ‘탠덤 태양전지’도 소개했다.풍요롭고 편리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나노 소재 기술도 선보였다. 먼저 ‘압력 감응형 소재’는 별도의 센서 없이 소재에 가해지는 압력을 전기 신호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로, 차량의 발열시트 폼(foam) 내부에 적용돼 탑승자의 체형 부위만 정확하게 발열시켜 준다. 필요하지 않는 부위의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소비전력 절감을 돕고, 전동화 차량의 경우에는 추가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다른 센서를 대신해 탑승자의 정확한 자세 감지가 가능하고, 호흡, 심박수와 같은 생체 신호를 감지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투명 복사 냉각 필름’은 차량의 유리에 부착돼 더운 날씨에도 별도의 에너지 소비 없이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낮추는 친환경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가 실제 차량에 적용해 자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복사냉각 필름을 부착한 차량은 기존 틴팅 필름 적용 차량보다 최대 7℃ 가량 실내 온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종수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장 부사장은 "소재의 특성을 이해해야 완제품의 개선이 가능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결국 나노 소재 기술은 모빌리티 이슈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기아가 해당 기술 개발의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소재 전문가 확보 △산업 변화에 따른 소재 기술 발굴 △첨단소재의 모빌리티 적용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kji01@ekn.kr나노 테크데이 행사 현장에서 이종수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장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나노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기술이 적용된 체험 키트가 제공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페로브스카이트 투명 태양전지의 창문형 모듈이 전시돼 있다.압력 감응형 소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의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 韓美中 ‘삼국지’···삼성·애플·샤오미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 미국, 중국 기업들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등이 적극적으로 현지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판매 경쟁을 벌이며 맞붙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억5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출하됐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다.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18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인도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휴대폰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매장 증설에 속도를 낸다는 게 골자다. 샤오미는 그간 인도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로 제품을 판매해 왔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 판매 비중은 66%에 달한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온라인 비중(44%)이 낮은 편이라 전략을 이에 맞게 수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20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작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28.6%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20.3%)는 2위를 달리고 있다. 비보, 오포 등 중국 업체들도 10.0%와 7.2%의 점유율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올해 들어서는 중국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샤오미의 경우 인도 당국으로부터 1조원대 추징 및 압수를 당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경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난 이후부터 인도는 중국 업체들에 대한 전방위 규제에 나섰다.이런 상황에 반사이익은 삼성 대신 애플이 보고 있다. 작년 500달러(약 60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급성장하며 삼성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47.4%였다.최근 분위기도 좋다. 아이폰 판매가 꾸준히 늘며 인도는 2분기 애플 아이폰의 5대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다음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이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2분기 3.4%에서 올해 4~6월 5.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애플은 인도를 제조 거점으로 삼고 최신 기종인 아이폰14를 만드는 등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를 만나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같은 달 애플은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인도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올해 들어 현지에서 갤럭시23과 플립4·폴드4 등 주력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했고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등지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면서 연구개발(R&D)센터 5곳, 디자인센터 1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수년간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발리우드’ 쪽에 마케팅 화력을 집중하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중국산 보급형 스마트폰과 애플의 고급 스마트폰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폴더블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지난 2월 인도 벵갈루루 삼성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 현장 이미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인도에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韓 조선3사, 상반기 일감 확보로 순항…올해 목표 달성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조선3사가 올해 상반기에도 꾸준히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일감을 확보하면서 큰 탈 없이 순항 중이다. 하반기 카타르발 대규모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엔 목표 물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가 돈이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이 선박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친환경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액화이산화탄소(LCO2) 외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3)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선박 운용상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 등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따낸 바 있다. 한화오션 역시 순항 중이다.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의 15% 가량을 달성한 상태이긴 하나, 하반기 카타르발 발주가 남아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1차 본계약 당시 19척을 따냈다. 만약 이번 2차 발주 물량의 일부를 받을 경우 수주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여기에 최근 수상함의 명가라는 명성에 맞게 8000억원대 배치3 울산급 호위함 두 척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도 이미 올해 수주목표에 절반을 넘긴 상태다.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한 것.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 95억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조선 3사는 넉넉히 일감을 확보한 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운반선와 FLNG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현대미포조선의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삼성전기·LG이노텍, 1810억달러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전장 부품’ 시장 규모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제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전장 부품에 강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규모는 1810억달러로 스마트폰 부품 시장(1780억달러)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해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통신 장비인 텔레매틱스,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 구동모터와 인버터 등을 포함한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 규모를 합친 수치다.삼성전기는 최근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파워인덕터를 처음 양산하며 본격적으로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2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로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자율주행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자동차 1대당 필요한 파워인덕터는 100여개 이나 전기차·자율주행 등 사용처 확대에 따라 오는 2030년에는 자동차에 필요한 파워인덕터 탑재 수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도 주목받고 있다. MLCC의 경우 스마트폰 1대에 1000개 정도 들어가지만 차량용은 한 대에 1만~1만5000개가 필요하다. 수익성 역시 모바일 분야보다 판매단가가 2배 이상 높다. LG이노텍의 전장 부품 분야는 올해 연간 영업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최근 LG이노텍은 전장부품 사업부에 석·박사 학력을 지닌 고급 기술인력을 대거 충원하기도 했다. 전장 부품으로의 체질개선은 LG이노텍의 사업구조와도 관련이 깊다. 광학솔루션 사업의 비중이 지난해 기준 80%로 너무 높은 데다 고객사도 글로벌 거대 기업 애플에 치중돼 있어 안정적 실적을 이끌어가는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LG이노텍은 △차량카메라 △센싱 △모터센서 △통신모듈 등 소재부품 등 차량용 부품 사업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 조명인 ‘넥슬라이드-M’ 개발에도 성공했다.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역시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장부품 사업부를 주력 사업으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정철동 사장은 "차량 카메라, 라이다, 파워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부품 사업을 새로운 기업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또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를 ‘새 먹거리’로 낙점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에 나섰다. FC-BGA는 고성능 반도체를 쓰는 서버나 PC, 자율주행 등 미래차량 부품에 이용된다. gore@ekn.kr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삼성전기 파워인덕터의 모습.

SK스퀘어, 발렌베리家에 SK쉴더스 지분 매각 완료…8600억 실탄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스퀘어가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주발행 절차를 21일 마무리하면 SK쉴더스의 최종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0%, SK스퀘어 32.0%로 변경된다. 기존 지분구조는 SK스퀘어 63.1%,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 36.9% 였다. 지분매각대금 8600억원 가운데 4100억원은 이날 입금됐으며, EQT파트너스에 대여한 4500억원은 2년 내 유입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올해 3월 EQT파트너스와 손잡고 SK쉴더스를 공동경영 하겠다고 비전을 발표한 후 지난달까지 중국·EU·한국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등 모든 정부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3월 당시 SK스퀘어-EQT파트너스의 SK쉴더스 공동경영 발표 간담회에서 "SK쉴더스의 미래 성장을 위해 EQT파트너스와 협력해 한국에서의 추가 성장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또 "SK스퀘어 출범 후 첫 투자 성과를 시작으로 다운사이드(Downside)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만들고 주주환원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스퀘어 측은 "8600억원의 자금 확보를 통해 양호한 현금흐름과 투자여력을 갖추며 투자전문기업으로서 행보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SK스퀘어가 거둔 첫 대규모 투자 풀사이클(투자-기업가치증대-수익실현)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했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기업 ADT캡스와 사이버보안 기업 SK인포섹을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SK스퀘어는 지난 수년 간 SK쉴더스의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SK쉴더스의 기업가치는 2018년 ADT캡스 인수 이후 5년 만에 3조원대에서 5조원대(부채 포함)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2022년 SK쉴더스의 매출도 인수 시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SK스퀘어는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나눈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후 이사회 결의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상세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앞으로도 SK쉴더스의 2대주주로서 EQT파트너스와 공동경영을 통해 SK쉴더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EQT파트너스는 SK스퀘어와 사전 협의한대로 2000억원을 SK쉴더스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SK쉴더스의 경영진, 이사회 구성 등은 내부 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QT파트너스는 글로벌 톱3 규모의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전 세계 300 여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 및 지원하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포트폴리오 운영 전문성과 전 세계 800 여명의 산업 자문위원단 네트워크를 통해 SK쉴더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현재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해 20여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가치를 증대하는데 주력하고,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가 발생하면 주주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은 "SK스퀘어가 보유한 모든 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활발한 매니지먼트를 실행하고 있다"며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기업가치를 지속 밸류업 한다는 목표 하에 올 하반기에도 주주분들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hsjung@ekn.kr[SK스퀘어 보도자료] SK스퀘어, SK쉴더스 투자 유치 완료_1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이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간담회에서 SK스퀘어-EQT파트너스의 SK쉴더스 공동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7년 연속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20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제품 개발, 절전모드 사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전략도 이행하고 있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기존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을 23% 개선한 제품이다. 이 냉장고는 사이클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으며, ‘24시간 자동정온’ 기술과 ‘도어쿨링+’ 기능으로 차별화된 냉장 및 냉동 성능을 갖췄다. 에너지기술상을 받은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는 패널, 회로, 알고리즘 개선 등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LG전자의 40인치 LCD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소비전력을 약 21% 개선했다. 고성능 AI엔진을 탑재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도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고객의 사용 습관과 환경을 학습해 상황에 따라 냉난방 세기를 조절함으로써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인버터를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으며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을 위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LG전자의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 갖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720 [사진] LGE_올해의에너지위너상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컨셉 이미지(왼쪽)와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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