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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브리나 멍 "미래는 ‘함께’ 구축해야…화웨이 전략은 ‘올 인텔리전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사브리나 멍(Sabrina Meng)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래는 ‘함께’ 구축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지능형 미래에서 성공하기 위해 연대와 끈기를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화웨이에 따르면 멍 부회장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2023(Huawei Connect 2023)’ 기조연설에서 화웨이의 새 전략으로 ‘올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 인텔리전스 전략은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전 산업군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전략의 핵심은 다양한 산업들을 위한 기반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방대한 양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는 중국을 위한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 세계를 위한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엣지, 디바이스, 클라우드 간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화웨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각 산업군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컴퓨팅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웨이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기술 영역에 집중하고, 고객, 파트너, 개발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용이 용이한 최첨단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이 같은 협력을 통해 디지털 보안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 산업에서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웨이는 업계의 인텔리전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용적인 자문과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신규 백서 ‘지능형 전환 가속화(Accelerating Intelligent Transformation)’도 소개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지능형 전환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지능형 세상의 문턱에서 많은 기회와 도전 과제를 앞두고 있다. 그만큼 함께 협력하고, 산업별 시나리오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수많은 신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해야 한다. 모두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화웨이 커넥트’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 개발자, 업계 이해관계자 등과 함께 지능형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화웨이의 대표 연례행사다.순환 사브리나 멍(Sabrina Meng)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케이조선, 협동로봇 이용 선체 문자 마킹 용접 자동화 장비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케이조선이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을 이용한 선체 문자 마킹 용접 자동화 장비’를 개발했다. 22일 케이조선에 따르면 이는 비전 센서를 통해 마킹 기준점 위치를 인식하고 입력된 문자를 협동로봇에 의해 자동으로 용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적용한 기술로 자체 시운전과 과제 최종 검수 및 시연회 평가를 통해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선체 문자는 선박 운용 및 유지 보수를 목적으로 선박 외판에 새겨지는 다양한 글자 및 마크류를 말하는 것으로 용접 비드로 형성시킨다. 이 작업은 전통적으로 수작업에 의존했던 탓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용접 비드 품질도 일정하지 않았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동로봇을 소부재 용접이나 협소구역 용접 등에 응용해 작업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0922 협동로봇'= 협동로봇을 이용해 자동 용접 비드로 문자를 마킹하고 있는 모습.

정의선 "현대차 비전은 ‘인류를 위한 진보’···올바른 일에 전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국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했다.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25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25주년 기념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한 11세 어린이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세와 6세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견뎠다. 현재는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현대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경기장 입구 앞 광장에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는 입간판과 함께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전시하며 야구 경기를 보러 온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오른쪽)이 돈 라일리(Don Reilly)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현대 호프 온 휠스 2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 왼쪽),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가운데 오른쪽)와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 및 재단 관계자, 의료진들이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마스터브랜드 ‘캐세이’ 韓 포함 23개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스터브랜드인 ‘캐세이(Cathay)’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3개국으로 확대해 글로벌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새로운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마스터 브랜드인 ‘캐세이(Cathay)’는 항공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일원화해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간소화한다. 단순히 항공 여행을 넘어 홀리데이, 쇼핑, 다이닝, 웰니스 및 제휴 카드 등 상호 보완적인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할 예정이다.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때 쓰는 캐세이 고유의 화폐다. 앞으로는 ‘캐세이’가 전 세계에서 마스터 브랜드가 되고 기존 ‘캐세이퍼시픽’은 그 안에 속한 항공 브랜드로 그대로 유지된다. 로널드 램 캐세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9월은 캐세이가 벳시(Betsy)라는 별명을 가진 더글라스 DC-3 항공기 한 대로 고객들과 전세계를 연결하기 시작한 지 77주년이 되는 달"이라며 "이번에 캐세이 마스터 브랜드로의 진화는 역사적인 새로운 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관점과 세계 최고 서비스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과 결단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캐세이퍼시픽항공, 마스터브랜드 ‘캐세이’ 캐세이퍼시픽항공, 마스터브랜드 ‘캐세이’ 관련 이미지.

위니아전자 기업회생절차 신청…대표는 구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경영난에 시달리던 가전업체 위니아전자가 회생법원에 법정 관리를 신청했다.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임금 체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박현철 대표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 회생은 법원 관리 아래 진행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중국 공장이 셧다운되면서 생산 차질을 빚었고 결국 해외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 등의 규모는 약 300억원에 이른다. 주요 계열사들로부터 빌린 채무도 1400억원에 달한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2021년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도 순손실 7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재무제표를 공시하지 않았으나 영업손실 규모가 1000억원대 규모까지 불어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회생법원은 이날 중 위니아전자의 기업회생절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위니아전자 로고 위니아전자.

LS ITC-한전,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MOU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그룹의 IT 계열사 LS ITC가 한국전력과 함께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LS ITC와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LS용산타워에서 이 ‘탄소중립 및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민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 ITC의 디지털 전력·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한국전력공사의 ‘빌딩에너지관리 시스템’(K-BEMS) 플랫폼을 연계한다.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EERS) 확산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산업단지 중소, 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현재 LS ITC가 있는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민 LS ITC 제조DX 사업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 ITC의 디지털 전력 솔루션과 한한전의 에너지 플랫폼을 결합해 최근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전과 협력해 국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은 "기존에 한전에서 추진하는 개별 기기 중심의 효율향상 지원사업에 ICT 기술을 활용한 공정개선 솔루션, 제어기술 등의 에너지절감 기술로 EERS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전력 디지털 솔루션 리딩 기업인 LS ITC와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고, 한전의 K-BEMS ‘성과측정 및 검증’(M&V) 기능 실증을 통해 시스템 기반 M&V 시행 및 데이터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S ITC는 LS그룹의 IT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2021년 LS글로벌에서 물적분할해 LS일렉트릭으로 편입됐다. LS ITC는 △ASP, 클라우드 서비스, 전산시스템 인프라 등 플랫폼 서비스 △경영혁신 및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SI △빅 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0922 LS ITC - 한전 에너지 효율화 MOU LS일렉트릭이 21일 LS용산타워에서 LS ITC와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및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석민 LS ITC 제조DX사업부장(왼쪽세번재)과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전력혁신본부 수요전략처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5 N, 소리부터 다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기차는 온전히 전기를 이용해 구동력을 얻기 때문에 배기음과 엔진음이 없다. 정숙성은 탁월할 수 있으나 ‘운전의 재미’를 느끼기엔 아쉬운 부분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다르다. 전기차 한 대로 내연기관차·스포츠카·제트기를 운전하는 느낌을 구현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스는 크게 두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차량의 3대 핵심 요소 가운데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 곡선로 주행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서킷 내 짐카나 코스를 진행했다. 이후 ‘일상의 스포츠카’로서의 주행능력은 공도 시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서킷 내 차량의 순간 가속 성능과 민첩한 코너링 능력을 시험하는 다목적 주행코스를 실시했다. N e-쉬프트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속감과 변속 패턴이 달라진다. 노말 모드에서는 일상 속 편안한 주행에 적합한 변속감을 제공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 스포츠카의 변속감을, N 모드에서는 시퀀셜 변속기가 탑재된 레이스카와 같은 역동적인 변속감을 제공한다.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노말 모드로 차량을 설정하고 서킷 주행을 이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변속감과 민첩함이 와닿았다. 내연기관 운전을 하면서 느껴졌던 스티어링휠, 액셀러레이터, 공회전 시의 떨림도 구현됐다. 압권은 소리였다. 아이오닉 5 N은 RPM과 속도, 토크 등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세 가지 가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바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기능이다. 사운드 모드는 △내연기관 엔진 사운드를 계승한 이그니션 모드 △RN22e와 N 2025 그란투리스모의 사운드를 계승한 에볼루션 모드 △제트기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슈퍼소닉로 나뉜다. 사운드 모드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차를 타는 기분이 든다. 페달을 밟는 정도와 속도, 변속 시점 등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사운드 모드를 조절하면 전기차,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음속을 통과하는 제트기에 타 있는 가상의 느낌이 구현된다. 소리의 크기도 웅장하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최초로 프렁크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를 탑재하고, 실내에 8개의 스피커를 적용해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가상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음색의 고성능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엔진 사운드 전용 로직을 신규 개발하는 등 주행 사운드 디자인 레이어를 기존 2개에서 7개로 증대시켰다.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고려해 사운드 크기 조정은 20단계까지 가능하다. 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차량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원이다. kji01@ekn.kr

두산·한화, 협동로봇 사업 확장…글로벌 진출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그룹과 한화그룹이 협동로봇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1년 12억달러(약 1조5907억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25년 50억달러(약 6조8226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9년 68억달러(약 9조141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협동로봇은 현장에서 근로자의 작업을 돕는 것으로 기존에는 제조를 비롯한 생산 공정 위주로 투입됐으나 최근에는 서비스·금융·의료를 비롯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판로 확대 및 기술 고도화로 해외 진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음달 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도 밟고 있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도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을 △자율주행로봇(AMR) 및 주변기술 기업 인수 △국내·외 생산시설 투자 △신규 제품 연구개발(R&D) △해외사업 강화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1위 지위를 수성하고 흑자전환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5위권인 글로벌 순위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는 B2B 로봇 시장에서 성과를 낸 뒤 B2C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MS)·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GPT 기반 로봇 컨트롤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한화로보틱스도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될 예정으로 앞서 ㈜한화는 협동로봇 부문과 무인운반차(AGV) 부문을 분리했다. 한화로보틱스 지분은 ㈜한화가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2%를 보유할 예정이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의 역할도 주목 받고 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방산과 재생에너지, 차남 김동원 사장도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김 전무도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등 푸드테크 기술로 김 전무가 추진 중인 외식사업 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한화 모멘텀 부문도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3’에서 협동로봇 신제품 ‘HCR-14’을 공개했다. 이는 가반하중과 구동 범위를 늘린 것이 특징으로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개선한 것도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효율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협동로봇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작업자 사고를 비롯한 위험 요소를 줄이려는 것도 이같은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디스플레이산업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 10월부터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격려 및 노고 치하를 위해 포상이 수여된다. 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디스플레이의 날에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과 위상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에게 1등급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협회는 "현 정부에서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다양한 육성정책이 발표되고,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다시금 재조명 받는 상황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여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디스플레이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국가경제 기여가 큰 산업임을 강조하면서 금탑산업훈장 수여를 지속 건의해 왔다. 이에 포상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도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은탑산업훈장을 금탑산업훈장으로 격상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압도적인 제조역량과 기술력으로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에 기반한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무기발광·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의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면서 △흔들림 없는 소부장 공급망을 구축해 오는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 사상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디스플레이 산학연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BTS·뽀로로’ 우표 보러가자…‘2023 대한민국 우표 전시회’ 28일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가 ‘대한민국 우표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본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통한 우표의 지속가능성과 미래가치를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선보인다는 목표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8일간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10층 회의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AI 기술로 생동감 있고 실감 나는 우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적용한 우표 속 인물과의 만남과 체험형 AI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예술·대화·역사 4곳의 테마관으로 꾸며졌다. ‘우표전설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음악을 소재로 한 우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린다.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와 K-대표 캐릭터 뽀로로 등이 대표 콘텐츠다. ‘우표예술관’은 현대 미술의 팝아트 작품 및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다양한 협업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우표대화관’에서는 ‘교감하는 이야기’를 컨셉으로 △우표 속 인물을 AI로 구현한 AI 우표 아카이브 △우표로 배우는 AI 프롬프트 교육 △체험형 AI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우표역사관’에서는 ‘기록하는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국무총리상 수상작 및 관련 인터뷰 영상과 어린이 우표 수상 작품들의 원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149점의 우표작품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우본은 참여형 전시 이벤트를 구성, 추첨을 통해 치킨·아이스크림·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본은 전시회 기간에 맞춰 우표수집을 장려하고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순대’ 등을 소재로 한 기념 우표 2종을 발행(128만 장)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우표 수집가들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문화와 소통의 축제"라며 "작은 우표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POST569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대한민국 우표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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