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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이 만년 후발주자라고?…화물 운송 시장에선 다르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업계에서 만년 후발주자로 여겨졌던 티맵모빌리티가 반전을 꾀하고 있다. 택시 호출이나 대리운전 분야에 뒤늦게 뛰어들어 고군분투했다면 화물 운송 시장에서는 다르다. 일찌감치 이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눈여겨본 만큼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게 티맵의 전략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가 미들마일(중간물류) 화물 운송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가속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미들마일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만큼은 승기를 잡겠다는 취지다. 미들마일 시장은 항공과 해상·철도 등의 수출입 물류를 제외한, 상용차를 활용한 내륙운송 구간으로 공장 물류·센터 간 운송 등을 포함한 시장을 뜻한다. 소비자가 택배사를 통해 물건을 전달받는 라스트마일 시장과는 구분된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화물운송 시장의 규모는 약 37조원 수준이다. 다만 규모에 비해 디지털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티맵이 이 분야를 눈여겨본 것도 그런 이유다. 티맵은 지난 2021년 미들마일 중개 스타트업 와이엘피(YLP) 지분 100%를 인수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2월 ‘티맵 화물’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관련 업체들을 인수했고, 이달 중순 화물운송 중개 서비스 ‘카카오T트럭커’의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진성주 티맵 화물 전략 담당은 전날 화물운송 관련 미디어 스터디에서 "미들마일 화물 운송 분야는 규모가 큰 편에 비해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플랫폼 혁신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와이엘피를 인수한 시점부터 업계에 새로운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티맵은 선두주자로 이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맵화물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하고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상황, 전국 화물차 수요·공급을 분석한 ‘최적 운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티맵화물의 최초 배차 성공률은 약 94%에 달한다. 진 담당은 "기존 시장에서는 화주가 운송사에 물류를 일임해 배차가 진행되는 시스템이었다면, 우리는 화주에게 단가를 먼저 보여주고 단가 변동 없이 배차를 성공시킨다"면서 "약 10개월 간 높은 배차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지원 티맵 화물 담당은 "화물 운송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수기로 이루어져왔고, 자체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운송사도 전체 시장의 1%가 채 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인수한 와이엘피는 2016년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데이터를 축적했다. 우리가 운임에 대한 좋은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비결도 바로 이 데이터에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엘피 인수 당시 300여곳이었던 고객사 수는 지난 7월 기준 1000개사를 돌파했다. 와이엘피의 연매출은 2021년 336억원에서 2022년 136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티맵은 티맵 화물을 회사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8월 티맵은 약 2조2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진 담당은 "티맵 화물만으로 1조 밸류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며 "시장 내 여러 사업자들이 함께 상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진성주 진성주 티맵 화물 전략 담당이 지난 5일 서울 저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화물 운송 관련 스터디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한국타이어, 임직원 봉사활동 5700시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누적 5700여 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 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작업과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부금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목소리 기부 △수해지역 복구 작업 △815런 △우리들의 숲 조성 등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들의 숲 조성’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시설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일상 속 ‘플랜트 테라피(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자연 치유 요법)’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 ‘자모원’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와 서울시에 위치한 발달장애 특수학교 2개교를 찾아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식물로 어우러진 숲을 조성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지역 주민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30여명의 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 매봉초등학교, 대전광역시 대덕구 덕암동 대덕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외벽을 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봉사활동이 일상 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초등학교 인근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는 동시에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독서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봉사활동도 2년 째 지속 중이다. 시각 장애 및 무연고, 다문화 가정 등 아동의 언어 이해력과 정서 함양을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동화책을 제작하는 봉사다. 지난해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오디오북 320권과 독서 보조기기 40개를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에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국가적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 대한 지원에도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월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주민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 했고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같은 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울진·삼척 산불피해복구에 성금 2억원,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 코로나19 지원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 중이다. 9월에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임직원들이 ‘2023년 하반기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나섰다.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임직원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사회복지시설을 쾌적한 녹지 환경으로 조성해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우리들의 숲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업계, 9월 글로벌 시장서 6% 수주…중국 82%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지난달 국내 조선소가 수주한 선박이 글로벌 발주량의 6%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수주량은 186만CGT(71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수치다. 한국은 12만CGT(4척)을 수주하는 등 153만CGT의 중국(62척·82%)에 크게 밀렸다. 1~9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3014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 중 한국은 742만CGT(2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1779만CGT(60%)를 기록했다. 지난달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2219만CGT로 전월 대비 소폭 줄었다. 이 중 한국은 3944만CGT(32%)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중국은 5815만CGT(48%)로 15% 늘었다. 야드별로 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1100만CGT를 보유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한화오션 옥포조선소가 각각 880만·820만CGT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PI)는 175.38로 전년 동기 대비 13.26%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6500만달러(약 3572억원)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00만달러(약 1725억원)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3000만달러(약 3101억원)을 기록했다. spero1225@ekn.kr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 관련 불법 사기사이트 조심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홈페이지에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문구를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자사 또는 증권사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위 사이트는 특별 공모주 신청 목적으로 이름·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별 공모에 대해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 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도 올렸다. 특히 △에코프로 및 특수관계인 지분 △재무적 투자자 △임직원 등이 주요 주주라는 점도 언급했다. 상장 전 주식 매각시 양도소득세 22%를 납부하는 상황에서 기존 주주가 매각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요 예측을 통해 11월7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1월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 일정이 진행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는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 및 프리 기업공개(IPO) 등 증권 매매 일체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내용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에코프로

에경케미칼, 친환경 가소제 판매 확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가소제를 앞세워 수익성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가소제 수요는 920만t 규모로 집계됐다. 2030년까지 연평균 2.6% 수준의 성장세도 예상된다. 가소제는 폴리염화비닐(PVC) 수지를 벽지·바닥재·전선·피복·레자를 비롯한 용도의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공하는 데 사용되는 첨가제다. 애경케미칼은 2000년대 초반 친환경 가소제(NEO-T)를 개발했다.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향 수출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NEO-T+)도 개발했다. ‘ISCC 플러스’와 ‘글로벌 리사이클드 스탠다드(GRS)’ 등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기술지원 등의 경쟁력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가소제 전문 메이커로서 친환경 제품 확대와 시장 선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는 한편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애경케미칼 울산 공장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

9월 수입차 신규등록 2만2565대…벤츠 1위 유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56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2만3350대) 대비 3.4% 감소, 전년 동기(2만3928대)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9월까지 누적대수는 19만7742대로 전년 동기(20만210대) 대비 1.2% 감소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971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188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1555대) △아우디(1416대) △폭스바겐(1114대) △렉서스(916대) △미니(738대) △토요타(71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979대(53.1%), 2000~3000cc 미만 6076대(26.9%), 3000~4000cc 미만 749대(3.3%), 4000cc 이상 422대(1.9%), 기타(전기차) 3339대(14.8%)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588대(42.5%), 하이브리드 6779대(30.0%), 전기 3339대(14.8%), 디젤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5대(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56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922대로 61.7%, 법인구매가 8643대로 38.3%였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728대), 비엠더블유 320(633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2)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하고 ‘엑시노트 2400’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엑시노스 240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지난 2년간 14.7배 대폭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더욱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과 함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리플렉션·쉐도우 렌더링 등 다양한 첨단 그래픽 기술을 탑재해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400’을 레퍼런스 기기에 탑재해 향후 스마트폰에 적용될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도 선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초지능화·초연결성·초데이터를 가능하게 할 주요 응용처별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 글로벌 전문가, 석학들과 함께 생성형 AI·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생성형 AI’가 올해 가장 중요한 기술 트랜드로 자리 잡으며 더 고도화된 기반 기술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며 "삼성전자는 고성능 IP부터 장단거리 통신 솔루션, 인간의 오감을 모방한 센서 기반 ‘시스템LSI 휴머노이드(System LSI Humanoid)’를 구현해나가며 생성형 AI에서 더 발전된 ‘선행적 AI(Proactive AI)’ 시대를 열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오토·아이소셀 오토·아이소셀 비전 등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제품 기술을 시연해 고객사와 파트너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억 화소 이미지센서 기반 초고해상도 특수 줌 기술인 ‘줌 애니플레이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 기술은 움직이는 사물에 대해 풀스크린과 최대 4배 클로즈업 장면까지 화질 저하없이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클로즈업시 AI 기술로 사물을 자동 추적할 수 있어 모바일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 구동 영상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 코어텍스-A78AE 10개를 기반으로 이전 제품 대비 1.7배 강화된 CPU 성능과 최대 6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동시 연결 가능한 멀티 커넥티비티 기능으로 스마트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향 ‘아이소셀 오토’와 사물의 빠른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정확하게 포착 가능한 ‘아이소셀 비전’ 제품을 통해 안전 주행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아이소셀 오토 1H1’은 다양한 주행, 조도 환경에서 도로와 사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120dB HDR을 지원한다. 신호등의 깜빡임 현상 등 ‘LED 플리커’를 완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운전자에게 최고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차량용 핵심 반도체를 통해 전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비지상 네트워크(NTN) 사업자 ‘스카일로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차세대 5G 모뎀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5G로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 통신을 선보이며 초연결시대를 향한 삼성전자의 무선 통신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한 ‘엑시노스 커넥트 U100·2억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QD OLED 화질을 위한 디스플레이IC·IoT 보안 솔루션·무선충전향 전력관리IC(PMIC)·스마트 헬스 프로세서 등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1006 '삼성 시스템 LSI테크 데이 2023' 개최 5일(현지시간)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네이버, 사우디 통신부 장관과 미래기술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첨단기술이 총집약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일행은 전날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이후 네이버 1784에는 총 9번의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관련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국가정보센터(NIC), 국가데이터관리단(NDMO)이 네이버 1784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정부 기관 등에서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며 "AI,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네이버가 축적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장관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일행이 5일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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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DC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돼 올해 9번째를 맞는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강조한 ‘캄 테크’에 이어 올해는 관련 기술 혁신과 더불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며 △즐거운 고객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에코시스템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연간 판매되는 삼성전자 제품의 개수가 5억대를 넘고, 연간 삼성계정을 이용하는 고객은 6억명이 넘는다"며 "삼성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다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또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은 수많은 고객과 제품·서비스를 연결하고 있으며 이 혁신의 여정에 글로벌 개발자들과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면서 "삼성전자는 개발자들과의 동행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기조 연설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빅스비·삼성 녹스·타이젠 등 공통 플랫폼의 혁신 △스마트 TV?생활가전?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한 제품 경험 확대 △수면·건강·푸드를 중심으로 한 헬스 경험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소개하고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일상 전반에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통합적인 연결 경험에 힘써 왔다. 올해는 보다 발전된 스마트 홈 경험 구현을 위해 개방성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싱스에 매터 표준 규격을 적용하고, 올해는 HCA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약 2억9000만명의 스마트싱스 사용자들이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다른 브랜드의 제품까지 연동가능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날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매터 지원 제조사 SDK’를 공개했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 앱 제작을 용이하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홈 API’를 지원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브 에브리웨어’ 전략도 밝혔다. IoT 허브를 탑재한 기기를 늘리고, 더 나아가 각 허브가 상호 연동해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멀티 허브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 홈 활성화를 위해 주택 건설·임대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홈 통합 관리·제어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분실물 찾기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SDK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태그2’는 ‘스마트싱스 펫 케어’에서 산책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산책 기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기기 제어에 최적화된 음성 지원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는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고객 연결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빅스비에 적용 중인 매터·HCA 연동 기기의 제어 기능은 내년에 더욱 개선돼 멀티 기기 연결 경험을 한 차원 높일 예정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삼성 녹스’를 통해 초연결 시대 더 많은 기기에서 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AI 기술과 ‘타이젠’ 적용 제품 확대로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삼성 타이젠은 201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지난 10여년간 삼성전자의 TVㆍ모니터ㆍ사이니지ㆍ가전 등 3억5000여개의 기기에 탑재돼 기능 고도화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타이젠 기반의 다양한 스크린 제품을 통해 단순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2~2023년형 삼성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만 제공했던 ‘삼성 게이밍 허브’를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오디세이 OLED G9 등 다양한 스크린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3년형 스마트 TV와 웹캠(Webcam)을 활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커넥타임’ 앱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 TV 프로그램, 영화, 스포츠 게임을 함께 시청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투게더’ 기능도 소개했다. 사용자·기기·서비스를 연결해 홈을 중심으로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헬스 솔루션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건강의 핵심 요소인 수면 습관, 운동, 활동 상태,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의료기관, 개발자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헬스 에코시스템을 확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패티 매즈 MIT 미디어 랩의 교수가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와 협업 중인 ‘수면 건강 연구’를 소개하고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면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 푸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에서 일관된 푸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소개됐다. △개인 맞춤형 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푸드 AI(Food AI)’와 ‘비전 AI’ 기술 △사용자가 좋아하는 요리법을 쉽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앱을 통한 식료품 구매, 요리 설정 자동화, ‘삼성 헬스’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레시피 추천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SDC에서 C랩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해 삼성전자가 육성한 스타트업도 선보인다. C랩 스타트업이 SDC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1006 SDC23-1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비교평가서 토요타 눌렀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평하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호평은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 ‘아우토 자이퉁’(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우위를 점했다. 특히 코나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바디 △편의성 항목에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각 12점과 8점씩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또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우위를 점한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항목에서는 1점에서 3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여 동등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는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을 잘 갖춘 차량"이라며 "모든 면에서 세련된 다재다능한 SUV"라고 전했다. yes@ekn.kr(사진2) 현대차 코나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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