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이 동계 운항 기간을 앞두고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노선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한다. 이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산발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수송객수는 총 109만4524명이다. 항공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 같은 기간 99만5393명 대비 약 10%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수송 실적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다음달 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한다.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제주항공은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의 동계 기간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등이다. 이밖에 동계 기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거나 운항편수를 늘리는 노선도 있다.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다음달 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또 일본 소도시 노선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 시즈오카(주 3회), 히로시마(주 3회)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 공항발 노선 확대를 통해 수송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여객수요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평범한 일상 속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어디서나 쉽게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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