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라” 말 대신 SNS…관가 흔드는 李 대통령 한 줄

“속도 내라” 말 대신 SNS…관가 흔드는 李 대통령 한 줄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 부처 장관들의 정책 성과를 직접 부각시키는 '리포스트(repost) 정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성과를 공개적으로 평가하고 정책 추진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으fh 부처에는 확실한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22일 본지가 이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달 간 총 9건의 부처 장관 등을 상대로 한 '리포스트'가 확인됐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달 24일 김민석 국무총리·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지난달 25일 이억원 금..

민형배, ‘지라시 득표율 확산’ 전원 고발 방침…조직 기반 변수에 위기감 작용했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비공개를 원칙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에서 후보별 득표율로 추정되는 미확인 수치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단순 유포 논란을 넘어, 후보 간 실제 경쟁력과 당심 간 괴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본경선 진출자만 공개했다.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 후보가 통과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경선 결과'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와 SNS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자료에는 1위부터 5위까지 순위와 함께 소수점 단위 득표율까지 구체적으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선관위가 후보별로 개별 통보하는 구조상 전체 순위와 수치가 동시에 외부로 공유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신빙성 논란이 제기됐다. 문제는 이 수치가 기존 여론조사 흐름과도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그간 언론사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반면 이번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되면서, 일반 여론과 당심 간 간극이 드러났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의 시선은 민형배 후보의 대응에 집중되고 있다. 민 후보는 유출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로 경선이 훼손되고 있다"며 수사의뢰를 밝힌데 이어, 22일 보도자료에서는 “조직적 유포 정황이 확인돼 전원 고발 방침"을 언급한 반면 김영록·강기정 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거나 대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지역 기반과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 속에, 논란 확산을 경계하는 기류로 읽힌다. 신정훈 후보 역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했다. 민 의원은 21 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출처 불명의 허위 득표율 문자가 예비경선 직후 광범위하게 살포된 것은 명백한 경선 테러이자 당원들의 선택권을 도둑질하는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고 민주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결과 비공개 원칙을 즉각 재검토하고 각 후보의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 민주당 내 한 관계자는 “단순한 유출 대응을 넘어 정치적 판단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며 “민 후보의 지지 기반이 지역구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고, 광주·전남 전역 권리당원 조직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 후보가 지역 내 정치세력과의 연대 측면에서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출된 수치의 진위와 별개로 '순위가 고착된 인식'이 확산될 경우 본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권리당원 100%로 진행된 이번 경선 결과가 여론조사와 다른 흐름으로 나타났을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론조사 정치'와 '당원 정치' 간 간극이 드러난 사례로 보는 시각도 있다. 본경선이 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만큼, 향후 후보별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선 후보 측 한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수치 자체보다, 그 수치가 형성하는 분위기가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한 대응의 배경에는 다양한 정치적 판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김영록 통합시장 후보 “BTS 제이홉 고향 광주에 ‘K-POP 아레나’ 구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서울 광화문 BTS 공연 열기를 계기로 전남·광주에 'K-POP 아레나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 단순 문화공약을 넘어 지역 경제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나선 김영록 후보는 22일 SNS를 통해 “글로벌 스타 제이홉의 고향인 전남광주에 세계적 수준의 K-POP 아레나를 구축해 '플레이 그라운드 전남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광화문을 달군 K-콘텐츠 열기를 남도로 이어오겠다"며 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이번 공약은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아레나 경제권' 형성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 K-POP 공연은 단순 문화 이벤트를 넘어 도시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에 따르면 BTS 공연 1회가 창출하는 경제 효과는 최대 1조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19년 서울 공연의 경우 약 1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약 1조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 글로벌 투어가 열릴 경우 도시별로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이동하고, 숙박·외식·교통·쇼핑 등 연관 소비가 동시에 폭증하는 '콘서트 경제'가 형성된다. 최근 공연만 보더라도 최대 20만 명 이상이 한 도시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 개최 자체가 관광 수요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가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공연 발표 직후 특정 도시의 여행 검색 수요가 수천 퍼센트 급증하는 등, 직접적인 관광 유입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아레나존'은 이러한 구조를 지역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단일 공연장이 아니라 쇼핑·문화·체험시설을 결합한 복합단지를 통해 일회성 공연 소비를 체류형 경제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러한 흐름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단순 공연장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레나를 중심으로 쇼핑·문화·예술·체험 기능을 결합해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유동인구가 유지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상시 운영이 가능한 체류형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 효과를 위해 △K-POP 공연 상시 유치 △e스포츠·국제행사·전시 등 다목적 활용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한 콘텐츠 공급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대형 공연 의존도를 낮추고 연중 수익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아레나는 건설 자체보다 운영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글로벌 공연 기획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청년 중심의 문화산업 일자리도 함께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광주는 예향으로 불리지만 대형 공연장이 없어 글로벌 아티스트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며 “아레나 구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문화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화문의 열기를 전남광주로 이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안병윤,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참배·시장 방문으로 선거 행보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병윤 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등록 이후 충혼탑 위패가 임시 봉안된 옛 개포초등학교를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예천시장을 방문해 군민들과 직접 만나며 첫 현장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옛 개포초등학교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께 예천 장날을 맞은 예천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의 뜻을 밝히며 현재 예천이 신도시 조성 이후에도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뒤따르지 못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년 유출과 상권 침체가 함께 진행되는 구조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동안 군정이 단기 민원 해결에 치우치면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이 미흡했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정책 중심의 군정 운영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수 직속 전략형 행정체계 구축,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한 공개, 주민 참여 확대, 전문가 중심 정책결정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예천의 미래 비전으로 '경북 북부권 성장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신도시는 기업과 일자리가 뒷받침되는 산업도시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생활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세부 과제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청년타운 조성, 상권 회복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예천의 강점으로 꼽히는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전지훈련 중심 도시를 만들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예천의 위기는 결국 정치와 행정의 문제"라고 진단하며, 중앙정부와 광역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과 지역 전략을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과 함께 정체된 예천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앞서 안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0일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원하시면 이 기사를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경북 대전환·보수 기반 수호” 본격 행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정재·임이자·김형동·임종득·조지연·이달희 국회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이용구 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 양재곤 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용주 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이동환 현 재대구경북시도민회장 등도 자리해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결단과 뚝심, 경북은 이철우'를 전면에 내걸고 경상북도의 대전환과 보수 정치 기반 수호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개소식은 이 후보가 직접 애국가 1절을 제창하며 시작됐고, 행사 말미에는 다시 애국가 4절을 부르며 마무리해 지지층 결집의 상징성을 더했다. 축사에 나선 참석자들은 이 후보의 추진력과 정치적 무게감을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애써온 이철우 지사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개소식이 국민의힘이 다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철우 지사는 헌신적으로 경북을 이끌어왔고 결단력과 추진력이 매우 강한 인물"이라며 “국민의힘이 결코 위축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임이자 의원도 “결단과 뚝심, 경북은 이철우라는 구호처럼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뛰겠다"며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형동 의원은 경북 북부권을 포함한 균형발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고, 조지연 의원은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임종득 의원은 “경북은 보수의 심장"이라며 “보수세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희 의원 역시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연단에 올라 “경북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도민 복지 증진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분명하게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더 가까이 도민 곁으로 다가가 소중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우직한 경상도 리더십으로 경북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선대위 측도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역 민심의 열기와 기대를 다시 확인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현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선거사무소 주변 도로와 주차장이 한때 혼잡을 빚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이 후보의 연설과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캠프 인선에서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 나왔다. 'Team 이철우 캠프'는 이번 선거캠프 구성 과정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2008년생 박규목 학생을 청소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김성조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청년 공동선대위원장, 2명의 대변인단도 함께 임명하며 세대 확장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이철우 예비후보 측은 조직 정비와 지지층 결집, 정책 메시지 부각이라는 세 축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모습이다. 경북의 미래 비전과 보수 진영 재결집이라는 두 갈래 메시지가 향후 선거 국면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설계된 음모”…장세일 영광군수 겨냥한 ‘거짓 뇌물 영상’ 파문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영광지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뇌물 영상'을 두고 사전에 '설계된 작전의 음모'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영상 제작·배포 의도와 배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돈을 건네는 장면만 남기고, 거절한 순간은 지워버린 영상. 여기에 해당 영상을 들고 군수를 상대로 협박성 접근까지 이어졌다면, 낙선을 목적으로 애초부터 '판을 짰다'는 의도로 볼 여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장세일 영광군수의 차녀 A씨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뒤 허위 뇌물수수 영상을 제작·유포한 이들을 전날 영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영광읍 한 카페에서 B씨로부터 “부친에게 전달해달라"는 말과 함께 돈 봉투 등을 건네받을 상황에 놓였지만, 이를 명확히 거절했다. 그러나 B씨는 이 장면을 몰래 촬영했고, 이후 봉투를 건네는 일부 장면만 편집해 마치 금품을 수수한 것처럼 보이도록 영상을 재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영상이 지역 유력 인사들에게 유포되며 “군수가 딸을 통해 3000만원을 받았다"는 식의 허위 사실이 확산됐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B씨 측 인사가 군수 면담을 요청하며 영상 존재를 언급하는 등 협박성 행위까지 있었다는 정황도 고소장에 담겼다. 이 모든 흐름이 최근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다시 확산됐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은 단순 개인 일탈이 아닌 '선거 개입형 공작'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실제로 A씨 측은 특정 세력이 개입해 낙선을 유도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A씨 법률대리인은 “원본 영상이 확보된다면 거절 장면이 반드시 확인될 것"이라며, 편집 여부를 가릴 디지털 포렌식과 강제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고소 내용을 토대로 영상 조작 여부와 공모 관계, 유포 경로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군민 삶 바꾸는 4년 만들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경북도의원이 22일 오전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도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첫 일정으로 조춘식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찾아 지역 원로들과 인사를 나누며 선거전의 문을 열었다. 충혼탑이 이전 공사로 인해 위패를 임시 봉안 중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참배 대신 어르신들을 먼저 찾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도 예비후보는 지역 어르신 복지와 생활 불편, 고령화에 따른 지역 현안 등을 두고 의견을 들으며 생활밀착형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이 군정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부터 군정에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앞서 출마 선언을 통해 예천 발전 구상을 담은 6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의료·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예산 1조원 시대 기반 마련, 여성 정책 강화, 교육 중심 도시 조성 등이다. 지역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도 예비후보의 강점으로 경북도의회 4선 의원 경력을 꼽고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예산 확보와 현안 조정에 꾸준히 참여해 온 만큼,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실행 경험을 함께 갖춘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도청 이전 이후 예천의 주요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이어왔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도기욱 예비후보는 “정체된 예천을 바꿔낼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관리의 시간이 아니라 지역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준비된 정책으로 예천의 미래를 책임 있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결국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원하시면 이 내용을 단독기사형, 선거기사형, 보도자료보다 더 묵직한 정치기사형으로 다시 다듬어드리겠습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충원 경북도의원, 의성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의성 발전과 군민 행복 위해 뛰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오로지 의성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 중심의 변화와 지역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충원 예비후보는 22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의성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공식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이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이 후보는 “오늘 이른 아침 설렘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며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성의 미래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낮은 자세, 더 뜨거운 열정으로 군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성이 가진 잠재력을 살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며 “이충원이 그리는 의성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성원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비전을 구체화하는 한편, 오는 26일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향후 선거 방향과 주요 공약의 큰 틀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원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융합대학원에서 농산물안정성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참그린비료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농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농업 경쟁력 강화, 통합신공항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예비후보는 “의성의 변화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의성, 다시 뛰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상일, 주말 일정 강행군...체육·역사·나눔·문화 아우르며 ‘시민 현장행정’ 잰걸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생활체육과 문화, 역사와 나눔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 행사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주말인 21일 용인 전역에서 열린 직장인 풋살대회, 축구 역사 기획전 개막식, 풋살 프로리그 경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 기부런 행사, 생활체육대회, 음악회 등 7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오전 기흥레스피아에서는 '2026 용인FC와 함께하는 직장인 풋살대회'가 열렸다. 지역 내 직장인 12개 팀, 약 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를 살리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시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 '함께 킥오프, 우리들의 축구도시 용인'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구단 용인FC 창단을 기념해 한국 축구의 태동과 용인축구센터를 거쳐 용인FC로 이어지는 지역 축구 발전사를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한국 축구의 대부 김용식 선수의 축구화, 용인축구센터 우승 트로피, 국가대표 선수 사인볼과 유니폼 등 총 65점의 자료가 공개됐다. 이 시장은 “용인FC가 시민구단으로 출범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시점에 이런 의미 있는 전시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이 한국 축구와 용인 축구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용인FC도 더욱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후에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FK2 풋살리그' 용인지솔FS 홈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 전 선수단을 만난 이 시장은 “용인에서 풋살 프로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용인지솔FS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용인지솔FS는 대구FS를 꺾고 FK2 풋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홈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 시장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해야 도시의 스포츠 문화도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제107주년 김량장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는 1919년 김량장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107년 전 이곳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가 됐다"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나라가 어떤 나라였을지 되새기며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용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취타대를 선두로 중앙시장 일대를 행진하며 당시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처인구 '세리박with용인'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가수 션이 함께하는 기부 행사 'ON THE SAME TRACK' 기부런이 열렸다. 120명의 시민 참가자들은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 시장은 “오늘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가 용인을 더욱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전문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용인특례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선수 1000명을 포함해 약 2500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처음으로 시장배 생활체육대회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학생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지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제9회 용인특례시 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도 참석한 이 시장은 500여 명의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바라는 동호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체육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은화삼지구 체육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배드민턴과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하루 일정의 마지막은 시민들과 함께한 음악회였다. 이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주최한 '봄맞이 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연 중 사회자의 요청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가곡 '가고파'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를 이탈리아어 원어로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악가들과 함께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를 부르며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시장은 “아름다운 봄밤에 시민들과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하루 동안 체육과 문화, 역사와 나눔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체육행사와 문화 프로그램, 역사 기념행사 등을 통해 시민 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총 23개 안건 중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안' 등 13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 신청자 피해 예방 조례안' 등 5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상수 의원은 악의적-상습적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시민 불편 문제 등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원 처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조직 구성 요청 △민원 내용 빅데이터화를 기반으로 악의성, 반복성을 분석해 관련 부서 배당 여부에 대한 판단 내지 종결 처리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6년 제1회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20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결산검사는 내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양평군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결산 등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7명으로 양평군의회 의원 2명과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에는 윤순옥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에는 최영보 의원이 포함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방재정과 행정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적법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혜자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한 해 재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 방향을 설정하는 주요 절차"라며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군민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양평군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양평군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82차 정례회의가 지난 19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 간 결속을 다지고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례회의는 '국가하천 규제 합리화 및 지역 상생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채택'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각 시-군 의장님들을 의정부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도 전체 발전과 각 지역 성장이 함께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도 시-군의회 간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자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렴된 건의 사항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지방의회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46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제도적 정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조례상 “장애인", “장애인체육동호회", “장애인단체" 정의를 신설해 적용 대상을 명확히 정비했다. 체육시설 사용 허가 신청이 경합할 경우 장애인 관련 행사와 경기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에 배치되던 장애인 이용 기회를 두텁게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간 경합이 발생할 때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에게 우선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신설했다. 이는 현행 조례상 미비했던 구체적인 판단 근거 보완으로 수요자 중심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조문을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하남시 장애인 체육정책 실효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그동안 현장에선 장애인 관련 신청의 심사 순위가 상대적으로 밀리거나 경합 시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이용 우선순위와 적용 대상을 명확히 확립하게 됐다. 오승철 의원은 22일 “이번 조례 개정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친화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소외 없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축제 발전 및 운영 조례안'이 제346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 간 문화-관광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축제를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축제 지원과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조례안은 축제를 관광진흥과 지역 고유문화 창달, 시민 화합 등을 목적으로 하남시가 지원하거나 직접 추진하는 종합적 프로그램으로 정의하고 단순 경연대회나 특정 계층 중심 행사, 순수 예술행사 등은 제외해 정책 대상 명확성을 높였다. 또한 하남시장 책무를 규정해 축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의무화하고, 타 조례와 관계를 명확히 해 운영상 혼선을 방지하도록 했다. 축제 지원과 관련해선 △예산 범위 내 운영 경비 지원 △관람객 유치를 위한 무료 체험 및 기념품 제공 △축제 기간 중 무료 순환버스 운영 △공공시설 및 공유재산의 무상 사용-대부 등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담아냈다. 아울러 축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관련 법인-단체 등 전문기관에 축제 기획-운영-집행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위탁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축제 참가자에게 행사 참가비 및 시설 사용료 등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되 기준은 하남시장과 협의하도록 하고, 징수된 금액은 축제 운영 경비로 사용 후 잔액을 하남시 세외수입으로 처리하도록 규정해 재정 투명성을 확보했다. 정병용 의원은 22일 “지역 축제는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동체 장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하남시 축제가 경쟁력을 갖춘 대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 축제와 지역 상권 연계 행사 등에도 활용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수성구 소식

◇칠곡군, 청렴도 1등급 도전… 전 간부 참여 '청렴 추진단' 가동 군수 주재 첫 회의… 반부패 정책 점검·실천 과제 본격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청렴 체계 강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제1차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기반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 국장, 실·과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핵심 의사결정 회의체로, 연중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기능은 청렴정책 추진계획 논의, 과제 이행 점검, 결과 보고 등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6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과 칠곡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 구성원 참여형 청렴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의 실천 의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일상 업무 속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해 청렴 정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도는 군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칠곡군의 이번 행보가 행정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군 기산면, '3go! 운동' 본격 출범… 주민 주도 환경정화 확대 14개 단체 참여 맨발산책길 정비… “먼저 쓸go·줍go·치우go" 실천 다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기산면이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섰다. 기산면은 지난 20일 기산 맨발산책길(강정교 입구)에서 '3go! 운동 사업 발대식 및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3go! 운동'은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가꾸는 참여형 정화 활동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4개 단체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발대식과 함께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기산 맨발산책길부터 강정1교까지 약 1km 구간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과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산면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3go!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마을 단위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인 기산면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강한 기산면 3go! 운동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홍보대사에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위촉 지역 출신 스타와 협업… 관광·문화 브랜드 강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트로트 가수 김용빈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용빈은 수성구 상동 출신으로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향후 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행사·축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정통 트로트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후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 출신 스타의 대중적 영향력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빈은 “고향 수성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수성못을 비롯한 수성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출신이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김용빈 씨와 함께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경북대 AI융합캠퍼스' 개관… 산학일체형 교육 본격화 기업 현장에 대학 캠퍼스 구축… 인재 양성부터 취업까지 선순환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 거점인 수성알파시티에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대학교 AI융합캠퍼스가 지난 19일 수성알파시티 내 세중아이에스 건물 2층에서 공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개관으로 기업 현장에 대학 교육 공간이 직접 들어서는 '현장캠퍼스' 모델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ICT·SW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산학일체형 교육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실무 중심 SW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이 다시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인재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앞서 교육부로부터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 7억6천만 원, 2025년 15억6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이 중 일부를 AI융합캠퍼스 조성에 투입해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AI융합캠퍼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공지능(AI)과 ICT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관계자, 대경ICT산업협회, 대구시 교육 관계자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캠퍼스 출범을 축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융합캠퍼스가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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