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현장 방문 및 교통 정책토론회 개최… 도민 제안게시판 신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이하 경기준비위)가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와 핵심 교통 공약인 '30분 출근 대전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준비위 산하 특별위원회들은 현장 방문과 전문가 토론회, 도민 소통 창구 개설 등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준비위 평화안보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종진, 홍기원)는 지난 23일 파주시 DMZ 일원을 찾아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의견을 수집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추미애 당선인의 DMZ 관련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종진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김한정·류재섭 부위원장, 전문위원, 경기도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임진각 관광지 유휴부지, DMZ숲, 캠프그리브스, 평화누리길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며 접경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임진각 유휴부지의 관광 인프라 확충, 캠프그리브스의 체류형 관광거점 기능 강화, 평화누리길 연계 체험형 관광 활성화 등 주요 자원의 연계 활용안을 다뤘으며, DMZ숲의 생태환경 보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진 공동위원장은 “DMZ는 세계적으로 희소한 생태·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한 경기도의 핵심 자산"이라며 “생태광광 활성화를 통해 접경지역을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만들고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평화안보특위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같은 날 경기준비위 30분 출근 대전환 특별위원회(이하 30분출근특위)는 교통 공약 실현을 위한 전문가 논의와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30분출근특위는 23일 경기융합타운복합시설관에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시간을 돌려드리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는 당선인의 정책 철학에 맞춰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채만 부위원장, 이재영 간사, 안정화 전문위원을 비롯해 이신해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석종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원호 한양대학교 교수, 경기도 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편하G버스,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 확대, 수도권 원패스,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 지원, GTX 지체 없는 개통 등 경기도의 주요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채만 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수도권 3개 지자체 간 협력, 자율주행 대중교통 추진, 라스트 마일 교통수단 체계화 등의 의견을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준비위원회 30분 출근 대전환 특별위원회는 24일 '경기편하G버스' 노선을 도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전용 게시판을 개설했다. 앞서 22일 열린 교통현안 회의에서 당선인은 출퇴근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수요자 중심의 노선 설계를 위한 게시판 신설을 주문한 바 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경기도형 프리미엄 광역 급행 버스로, 민선9기의 핵심 교통 정책이다. 도민들은 전용 게시판을 통해 희망하는 승하차 장소(기점 및 종점), 노선 신설 사유, 출퇴근 유형 및 운행 희망 시간 등을 기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박상혁 30분출근특위 위원장은 “이번 게시판 신설은 교통 문제를 도민과 함께 해결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접수된 제안을 분석해 도민들이 출퇴근 30분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노선을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준비위원회는 앞으로도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와 교통 공약 이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내튤리드㈜, 특허 활용 제품 개발 완료… 스웨덴 기업과 MOU 수출 조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보유한 미성숙 잣 구과(잣 솔방울) 추출물 관련 특허가 도내 기업으로 전수돼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연구소는 직무발명 자산인 '미성숙 잣 구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염증 억제용 조성물'(특허 제10-1443023호)을 이전받은 내튤리드㈜가 고형 샴푸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그동안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량이 늘었으나 식용 잣 가공 후 버려지던 부산물의 항염증 효과에 주목해 상용화까지 이끌어낸 성과다. 연구소 측은 해당 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두피 세포 보호에 기여해 모근 건강 관리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기술을 적용한 내튤리드㈜는 플라스틱 용기를 배제한 비건 제품을 고안했으며, 식약처 허가를 거쳐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아울러 잣나무의 영문명(Korean pine)을 반영한 브랜딩으로 스웨덴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유럽 수출 타진 단계에 돌입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바다향기수목원을 거점으로 산림 바이오 연구와 기술 분양 사업을 지속 확장해 기업 상용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첫 실무 회의 개최… 기후보험 홍보·소방차 사전 등록 등 안건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복합적인 대형 사회 재난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와 치안, 소방 당국이 상설 공조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경기도는 24일 도청 자연재난상황실에서 경기남·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재난안전협의체'의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실무 협의체는 기관별로 분산된 재난 관리 역량을 결집해 공동 대응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발족했다. 조직 구성에 따라 경기도는 전체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총괄하고 경찰청은 현장 통제와 범죄예방을 담당하며 소방본부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기동력을 맡는다. 이날 첫 만남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경기 기후보험' 홍보 협조를 비롯해 소방 유관 부서의 대형 창고시설 소방차량 사전 출입등록 체계, 경찰 측의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범위 조정 등 총 7가지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경찰 및 소방과의 선제적 공조 체계를 공고히 다져 도민 안전 일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신청 접수… 모집 인원 1만 1,300명으로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 근로 청년들의 복지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올해 대규모 대상자 선발에 나선다. 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지원 대상자 1만 1,3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침체 속 청년 지원 확대를 위해 선발 규모를 기존보다 늘린 점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6개월간 재직한 청년들에게 연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노동자로, 월 급여 385만 원 이하여야 한다. 병역 이행자는 기간에 비례해 최대 3년까지 연령 제한이 유예된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낮은 급여 순으로 정해지며, 8월 12일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선정된 청년들은 전용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생활이나 건강관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중소기업 청년들이 장기 근속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튼튼히 하겠다"고 전했다. '반려마루 여주'에서 자격증 과정 운영… 6월 30일까지 누리집 신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수요 증가에 맞춰 경기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무료 자격증 교육 과정을 연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실시하는 반려견 미용사 및 훈련사 전문가반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전액 무료 교육으로 기획되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세부적으로 미용사 과정은 3급 자격취득을 목표로 7월 3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정원은 25명이다. 미용 도구는 무상 대여가 지원된다. 훈련사 과정은 반려마루 자체 고급 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3급과 2급 시험 대비반이 꾸려지며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 분야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도민들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연속성 있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반려동물 공공교육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근거 마련… 마이데이터 연계 절차 간소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경기도 내 각종 청년 지원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행정 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법적 기반이 완성됐다. 경기도의회는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치법규 개정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시행 중인 다채로운 청년 복지 사업의 전달 체계를 일원화해 수혜 대상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일자리나 주거 정책 등이 부서별로 단절되어 운영되어 청년들이 혜택을 놓치기 일쑤였고, 신청 시마다 증빙서류를 반복 제출해야 하는 비효율이 존재했다. 개정안은 청년정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명시하고,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연계,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격확인, 개인정보 보호 및 목적 외 이용 제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장민수 의원은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제고하는 실질적인 정책 환경 조성에 의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김진경 의장 “치열한 논쟁 거쳐 손 맞잡은 동료 의원과 집행부에 감사" 소회 밝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출범했던 제11대 경기도의회가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의회는 24일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마지막 공식 의사일정을 처리한 뒤, 이어서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을 끝으로 지난 2022년 7월 '사람 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출발한 제11대 의회의 공식 활동이 모두 완료됐다. 제11대 의원들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의 시간을 상생과 협치의 여정으로 규정했다. 김 의장은 비바람을 견뎌낸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로의 푸르름을 기뻐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송무백열(松茂柏悅)'을 인용하며 소회를 피력했다. 현안을 두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면서도 결국 대타협을 이루며 상생의 길을 모색해 준 동료 의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부심을 표현한 처사다. 김 의장은 도민들의 삶과 가장 직결된 현장에서 책임을 다해준 의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도정의 양 축을 담당하며 협력해 온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도 사의를 표했다. 의회와 집행부가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간혹 이견을 보이며 대립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도민의 복리 증진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온 협치의 파트너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본회의 산회 직후 이어진 퇴임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 최종현(더불어민주당, 수원7)·백현종(국민의힘, 구리1)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 등 임기 종료를 앞둔 도의원들도 의회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제11대 의회의 마무리를 지켜봤다. 퇴임식 행사는 지난 의정활동의 주요 장면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낸 의원연구단체와 위원회 연구단체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상임위원장 등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입법 활동에 기여한 주요 공로자들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 의장은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김 지사와 임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의회사무처가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며 의회를 이끌어온 김 의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의장은 퇴임사에서 마지막 산회를 선포하고 의사봉을 내려놓으니 임기 종료가 실감 난다며, 지난 4년간의 치열한 활동 속에는 도민의 삶을 지키려는 무거운 책임감이 존재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를 존중해 준 공직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곳에서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식 일정을 마친 경기도의회는 이제 인적 쇄신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게 된다.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다음 달 7일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무원 30여 명 대상 사례 실무 교육… 11월까지 12개 시·군 순차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취약계층의 주거 권리 보호와 소통 일선에 서 있는 현장 인력들의 업무 역량 고도화에 나섰다. 센터는 24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자치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무자들의 주거지원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강사진이 투입되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유형별 자격 요건과 주거급여 실무 및 실제 상담 매뉴얼을 전달했다. 해당 주거복지 순회 교육은 지난 17일 남양주시를 기점으로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관내 12개 시·군을 돌며 총 14차례 열린다. 교육 대상도 일반 시민, 청년, 자활근로 참여자까지 범위를 넓혀 맞춤형으로 고안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도민 주거 안정을 돕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