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점퍼 입혀주고 포옹”…‘지선 D-90’ 속도내는 민주당

“푸른 점퍼 입혀주고 포옹”…‘지선 D-90’ 속도내는 민주당

6·3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며 주요 승부처의 '대진표'를 먼저 확정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5일 김경수 위원장을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3호 단수공천자'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해진 전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현직인 박 지사가 김 위원장과 맞붙는..

공천 신청 마친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주말 서남부 민심 행보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이강덕 후보가 공천 신청을 마친 직후 주말 동안 경북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지역 체육행사와 주민 화합 행사에 잇달아 참석하며 공천 신청 마친 이강덕 예비후보, 주말 경북 서남부 민심 행보가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공천 신청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지역 일정에 돌입했다. 7일 구미를 시작으로 8일에는 성주와 칠곡을 방문하며 서남부권 민심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일정이 이어졌다.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8일 오전에는 성주군 별고을체육공원에서 열린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 예비후보는 마라톤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참외 재배 농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성주 참외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주 참외는 국내 참외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농산물로 지역 농가의 핵심 소득원"이라며 “해외로 수출되는 경북 농업의 상징적인 품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 변화와 소비 감소, 유통 환경 변화 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참외 마라톤과 같은 행사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성주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칠곡군으로 이동해 지역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 칠곡군 협회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을 비롯해 가산면 주민 화합 민속 윷놀이대회, 북삼청년협의회 윷놀이대회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전날인 7일에는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정이 이어졌다.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지도자 직무교육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구미시 주민자치위원회 신년 교례회, 구미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등에 참석하며 지역 체육·자치 단체와의 접촉을 넓혔다. 또한 선산시장과 구미 파크골프장, 구미문화예술회관 등을 찾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생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에는 온라인 소통을 위해 '이강덕 TV'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며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예비후보의 이번 일정이 경북 서남부권 민심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천 신청 이후 곧바로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접촉을 확대하고, 농업과 생활 체육, 지역 공동체 행사 등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미-이란 전쟁] 경유>휘발유 ‘가격 역전’…중동 정유설비 타격에 多소비 경유 ‘껑충’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의 여파로 국내 경유 판매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싸지는 현상이 3년여 만에 재현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설비가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중동산 원유 운송뿐 아니라 경유 생산까지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 국제 경유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공급이 상대적으로 빠듯한 구조라 일반적으로 더 비싸고 국제 정세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유류세로 경유가 더 저렴한 가격 구조가 고착화된 만큼 이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이날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각각 1893.3원과 1915.37원(오전 10시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6일 1871.82원과 1887.33원으로 역전 현상이 나타난 이후 사흘째다. 상승 폭도 경유가 더 가팔랐다. 이란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미국이 제거하기 전날인 지난달 27일과 이달 7일을 비교하면 휘발유는 11.6%, 경유는 19.6% 올랐다. 이 같은 경유 가격 역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2022년 5월 11~27일과 같은 해 6월 13일~2023년 2월 22일 발생한 뒤 처음이다. 해외 원유시장에선 기본적으로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싸다. 지난해 싱가포르 석유시장 기준으로 평균 경유 가격은 배럴당 87.73달러로 휘발유보다 8.7% 높았다. 그러나 국내 휘발유와 경유 제품에 붙는 세금 때문에 결과적으로 휘발유의 판매 가격이 경유보다 더 낮아지는 구조다. 휘발유와 경유에는 관세 3%와 수입부과금 16원이 추가되고, 정유사 공급 가격에는 유류세가 붙는다. 경유에 매기는 유류세는 리터당 528.75원으로 휘발유보다 217.14원 낮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인근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중동산 원유와 석유제품 수급이 거의 막혔다. 봉쇄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석유시장 가격이 출렁였다.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6일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석유제품 공급 가격 산정 기준 중 하나인 싱가포르 석유시장에서는 휘발유(95RON)와 경유(0.001%) 가격이 각각 배럴당 121.33달러, 155.74달러로 47.8%, 67.6% 급등했다. 국제 경유 시장이 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경유가가 더 빠르게 오른 것이다. 이번에 경유 시장 가격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중동에서 생산하는 원유뿐 아니라 역내 정유사들의 경유 생산과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가령,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에 이어 원유 생산 2위 국가이자 정유제품 생산 6위 국가다.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당장 정유제품 생산이 멈췄다. 정비 후 재생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졌고, 중동 내 다른 정유설비도 공격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면서 불안이 가중되는 것이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공급 자체가 어려워졌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연구위원)은 “중동지역 정유사들이 유종과 설비 특성에 따라 경유 제품을 많이 생산, 공급하는 편"이라며 “이번에 정유 시설이 공격받은 데다 수출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까지 멈추면서 세계 경유시장에서 가격이 더 크게 반응했고, 그 영향이 국내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시장에서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싼 이유는 경유 생산 과정과 쓰임새 때문이다. 휘발유는 분자 한 개당 탄소 개수가 8개 안팎, 경유는 12개 안팎으로 이뤄진다. 끓는점은 각각 30~200℃, 250~350℃로 경유가 더 높다. 같은 양의 연료를 태우면 경유가 더 많은 열 에너지를 낸다. 연료라는 용도 기준으로 보면 휘발유보다 경유가 대형 운송이나 산업용 발전에 훨씬 더 많이 쓰이므로 찾는 곳이 더 많다. 반면에 정유 과정에서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적게 나온다. 원유 열분해·증류 과정에서 끓는점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중유, 아스팔트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정제된 원유 중 휘발유는 40~50%가량, 경유는 20% 미만이 차지한다. 그럼에도 국제 시장과 달리 한국에서 낮은 유류세로 경유 가격이 더 낮아진 구조는 20세기 후반기 산업 육성책에 따른 결과이다. 우리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고시제도를 1997년까지 운영하면서 경유에 더 낮은 가격을 매겨왔다. 산업화를 시작한 1960년대 경유가 산업용, 휘발유가 사치재로 구분된 결과다. 가격 고시제 폐지로 정유제품 가격 책정이 시장 원리를 따르게 됐지만, 경유가 휘발유보다 저렴한 구조만큼은 유류세 도입으로 고착화됐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경유에 더 낮게 매기는 유류세 부과 구조로 경유가 저렴한 기름이라는 인식이 확산했지만, 세계 시장에서 경유 가격이 더 높은 이유는 생산량 대비 소비량이 큰 데 따른 시장 원리"라며 “전체 경유 소비를 줄이려면 유류세가 초래하는 시장 왜곡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정유4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는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6일 입장문을 내고 “중동 정세 악화로 급등하는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급격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내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이러한 인상 요인이 국내 가격에 일시 반영될 경우 물가상승 등 국민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어 주유소 가격에 분산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대신동, 주민 140명 참여 '소통 간담회' 개최 먹자골목 조형물·주차장·도시가스 설치 등 지역 현안 논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대신동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표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신동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귀를 기울여 주민의 마음을 얻는다'는 의미의 이청득심(以聽得心)행정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대신동의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먹자골목 시그니처 조형물 설치 △신기길 상가 밀집 지역 주차장 조성 △문산·배천 일대 도시가스 설치 등이 제안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시청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서 답변하며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026년은 귀를 기울여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경청하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대신동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구미+ 어린이 재활센터' 지정…소아 의료 4대 축 완성 신생아·응급·경증·재활까지 생애주기 의료 안전망 구축 갑을 구미 재활병원 운영…0~18세 맞춤 재활, 지역 내 원스톱 치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 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 치료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 형 소아 의료체계를 완성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3월 '구미+ 어린이 재활센터'를 새롭게 지정해 소아 필수 의료체계의 마지막 단계인 재활 치료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 재활센터는 의료법인 갑을 의료재단 갑을 구미 재활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이 필요한 0세부터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번 센터 지정으로 구미시는 '신생아-응급-경증-재활'로 이어지는 소아 의료 4대 축을 모두 갖추게 됐다. 2024년 3월 개소한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 치료 시설로 8병상 규모, 365일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2월 15일까지 고위험 신생아 440명을 치료했다. 또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춘 소아 진료 기관으로 연간 6000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올해 2월 15일까지 누적 환자 수는 2만3676명에 달한다. 현재 경북 중·서부권 소아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2025년), 산부인과·소아과 연장 진료 체계(ONE-hour 진료),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을 통해 야간과 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지역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어린이 재활센터 지정은 치료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책임지는 기능을 보완하면서 소아 의료 체계를 사실상 완결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구미시는 단편적인 의료 지원을 넘어 출생 직후 집중 치료 → 24시간 응급 대응 → 경증 외래 진료 → 성장기 재활로 이어지는 단계별·연계형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보호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연속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 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구미가 기초지자체 필수 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공무 관 임금 협약 체결…'처우 개선·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노사 상호 양보로 2026년도 임금 협약 합의…근로 여건 개선·사기 진작 초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공무직 근로자와의 임금 협약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한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자치단체 공무직 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와 2026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공무직 노조의 교섭 요구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마련됐다.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상을 이어왔으며, 서로 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에는 임금 인상과 근로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공무 관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경우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무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공무직 명칭을 '공무 관'으로 변경해 공직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 의식을 높였으며,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 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취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청년센터 거점 '청년 카페' 운영, 직무설계·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문경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문경시는 문경시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카페' 공간을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무설계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커리어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고용기관과 지역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최근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청년 고용 활성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단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의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라며 “문경시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3년 연속 선정 집배원이 주 2회 방문해 1인 가구 안부 확인…고독사 예방 안전망 강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달콤한 편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와 우체국 공익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05만 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1인 고독사 위험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는 성주군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주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편서비스와 복지 안전망을 결합해 고독사 위험을 사 전 예방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군은 지난 2년간 사업을 운영한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감이 완화되고, 사회적 관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는 등 실질적인 정서 지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주군은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담당 부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안부 확인 횟수를 2400건 이상으로 확대해 대상 가구에 대한 밀착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군과 성주우체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집배원의 현장 방문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딸기, 동남아 시장 공략…경북 K-푸드 해외 팝업 참여 베트남 하노이·홍콩 대형마트서 홍보 행사프리미엄 과일 이미지 강화·수출 판로 확대 모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K-푸드 해외 홍보 행사에 참여해 고령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알리고 수출 확대 기반 마련에 나섰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경북 K-푸드 시군 합동 해외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해 고령 딸기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홍콩의 대형마트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딸기·참외·포도 등 경북 프리미엄 과일과 가공 농식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홍보 행사와 바이어 상담이 동시에 진행됐다. 고령군에서는 경북 딸기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고품질 고령 딸기를 선보였다. 이 법인은 최근 수출 물량과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령 딸기 수출 확대에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와 고령군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용 딸기는 일반 재배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산된다. 고령 딸기는 묘 생산 단계부터 온도·습도 관리와 병해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생육·선별·포장 등 전 과정이 수출 기준에 맞춰 관리된다. 특히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해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딸기 출하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국내 시장이 다소 둔화되는 상황에서 딸기 수출은 농가 소득 안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정밀 분석과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팝업 행사를 계기로 고령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경북 관광 검색 TOP30 첫 진입…'가을 명소' 부상 코스모스 화원·가을나들이 행사 효과…SNS 확산 속 관광 관심도 상승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 경북 관광 관심도 순위에서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 2025년 4분기 경북 관광지 여행지 검색 순위 TOP 30에 최초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 지역 관광지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은행나무숲 일대가 노란 단풍으로 물들면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지난해 조성된 코스모스 화원'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젊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관광지 인지도 상승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열린 '2025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역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형 행사와 사진 촬영 명소가 결합 되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는 친숙한 휴식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가을 관광지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조성된 코스모스 화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만끽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는 분석이다. 고령군은 올 가을 나들이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봄에는 양귀비 화원, 가을에는 코스모스 화원 등 계절별 꽃 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을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6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 경북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고령군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참외 고장 성주 들녘 ‘참외 마라톤’으로 홍보·건강·축제 함께 즐겨

'성주 참외 마라톤 축제' 성황…이철우 경북도지사·이태훈 달서구청장 참석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8일 열린 '성주 참외 마라톤 축제'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들이 대거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성주 참외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참가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성주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마라톤 동호회와 타지 역 동호인들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성주군과 교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두 기관장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성주 들녘과 참외 재배단지를 지나는 코스를 따라 달리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성주 참외 홍보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성주군에서 참가한 주민 김모(52)씨는 “추운 날씨였지만 전국에서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아와 성주가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니 주민으로서 매우 뿌듯하다"며 “참외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참가한 박모(45·대구 달서구)씨는“참외 하우스가 펼쳐진 들판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가 인상적이었다"며 “마라톤도 즐기고 성주 참외도 맛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이모(39·대구 수성구) 씨는 “날씨는 약간 추웠지만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성주 참외 마라톤이 앞으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는 대표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찾아와 감사하다"며 “성주 참외 마라톤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확산을 이끄는 대표 지역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 참외 마라톤 축제는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전국에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수성구 소식 등

◇영천시 스마트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경북 최초 임대형·최대 규모 아열대 단지…청년농 육성·기후변화 대응 농업모델 부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조성한 스마트농업 기반시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는 금호읍과 북안면 일원에서 운영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스마트농업 선도 모델로 평가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조성됐다. 특히 경북 최초의 임대형 스마트팜과 경북 최대 규모의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며 새로운 농업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합천군과 김천시 등 전국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달 10개 팀 이상이 스마트팜 운영 방식과 재배기술, 청년농 정착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읍 구암리에 조성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4ha 규모의 7개 동 유리온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7개 팀 20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물 재배와 농업 경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영농 정착 경험을 쌓고 있다. 북안면 반정리에 들어선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3.9ha 규모로 아열대 온실 4동과 연구관리관, 실습형 임대온실 등을 갖춰 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전국 단위로 교육생을 모집하는 '아열대 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열대 농업 전문 인력 양성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 스마트팜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인구 흐름 '반전 신호' 4년 만에 순유입 전환…출산율도 전국 평균 웃돌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인구 흐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주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순유입이 발생하고 합계출산율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인구 구조에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주시 총인구는 24만4055명으로 집계됐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 감소는 1604명이었지만 전입‧전출 등 사회적 요인에 따른 인구는 890명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지속돼 온 인구 유출 흐름이 4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으로, 경주의 인구 구조에 변화의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전입 사유를 살펴보면 주택이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26%, 직업 2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대구·부산·포항 등 인근 대도시에서의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인구 변화도 눈에 띈다. 건천읍은 전년 대비 4095명이 증가해 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황성동 역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주시 인구 순유입 전환을 이끄는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 경주시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0.8명과 경북 평균 0.93명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출산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을 비롯해 영유아 가구 농식품 바우처, 다둥이 가정 주택 구입 이자 지원, 청년 월세 및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정책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년 만에 인구 순유입이 나타나고 출산율이 상승한 것은 경주의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주택 정책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천원주택' 올해도 인기…경쟁률 10대1 돌파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정책…타지역 신청 몰리며 인구유입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형 천원주택'이 올해도 높은 관심 속에 예비입주자 모집을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현장 접수 결과, 100호 모집에 총 1055건이 접수돼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포항 지역 청년뿐 아니라 포항 전입을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자 110세대가 신청하면서 정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유형별 경쟁률을 보면 청년주택은 80호 모집에 1천9건이 접수돼 12.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주택은 20호 모집에 46건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청 기준을 완화한 점이 높은 신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기존 부모 소득 기준을 제외하고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도록 요건을 조정하면서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춘 공공임대 정책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포항시의 대표 주거복지 사업이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300호를 추가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료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고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카페와 손잡고 '결혼·출산 응원' 확산 영커피와 민관 협업 캠페인…컵홀더·키오스크 활용 생활밀착 홍보 대구=에너지 대구 달서구가 청년층의 일상 공간인 카페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책 홍보로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달서구는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YOUNG COFFEE)와 협력해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감성 캠페인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달서구 출산 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 이용이 많은 카페를 매개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상반기 추진된 1차 사업에서는 결혼·출산 응원 문구와 정책 QR코드를 삽입한 컵홀더 10만 개를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통해 정책 메시지를 송출했다. 그 결과 약 355만 회 이상의 정책 노출 효과를 기록하며 적은 예산으로 전국 단위 홍보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추진된 2차 사업에서는 사업 규모와 홍보 방식을 한층 확대했다. 컵홀더 제작 물량을 20만 개로 늘리고 키오스크 송출 기간을 연장해 반복 노출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영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을 추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널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컵홀더에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결혼·출산·양육 관련 정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달서구가 9만 개 컵홀더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커피가 21만 개를 자발적으로 부담하면서 전국 30만 개 규모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커피는 1차 사업에서 임산부 대상 혜택 이벤트를 자체 운영하고 2차 사업에서는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등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민관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달서구는 올해 상반기 '출산BooM 달서' 브랜드 인증 '레이블링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카페 협업에 이어 상점·병원·카페 등 지역 생활권 전반으로 정책 접점을 확대해 출산·가족 친화 업소를 선정하고 정책 브랜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과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책은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요양병원 감염관리 협력체계 강화 보건소·의료기관 간담회 개최…감염 예방수칙 공유·신속 대응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지역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별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의료 관련 감염 예방과 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7개 요양병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감염병 예방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요양병원은 다인실 병상과 개방형 중환자실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감염 예방에 취약한 시설로 꼽힌다. 특히 고령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 환자가 밀집해 있어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보다 철저한 선제적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감염 취약 시설의 관리자가 일상적인 감염관리 업무는 물론 감염병 발생 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손 위생과 표준주의, 전파경로별 주의 등 감염 예방관리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관리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신속 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와 지역 요양병원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수원시,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20~29일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 행사로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행궁동)에서 열린다. 축하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플리마켓·체험부스·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1인당 2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할인·사은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업체 명단과 상세한 행사 내용은 오는 16일 이후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새빛세일페스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했다.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기존 표준 정수처리 방식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저감하고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THMs)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파장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로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내년 하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22억원이며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상수도사업소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사업 추진 방향 △분야별(토목·상하수도·환경 등) 세부 업무수행계획 △공정 관리·향후 일정 등을 보고했다. 김종호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상수원 수질 변화와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수질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2026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에 참여할 시민 400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는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연결한 팔색길 중 '모수길'과 '지게길'이 만나는 광교저수지 둘레길 구간(3.4km)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팔색길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팔색길 해설사와 함께 걷기'(80명), 가족·친구와 자유롭게 산책하는 '팔색길 자율 걷기'(320명) 등 두 가지가 있다. 시 새빛톡톡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 여부는오는 23일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고 무료 행사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온라인 미달 인원이나 취소분에 한해 현장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의 소중한 생태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행사"라며 “따뜻한 봄날,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시청 대강당에서 '영화로 만나는 평등'을 개최했다. 올해 118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시민과 공직자, 협업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로 다른 세대 여성들의 삶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마이크 밀스 감독의 영화 '우리의 20세기(20th Century Women)'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최지은 작가(대중문화 평론가)가 강연을 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했다. 성별과 세대 간 갈등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평등한 관계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관점에서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성평등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노동권·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한 날을 기념한다. 1977년 유엔(UN)에서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복지-안전 등 주요 정책 현장과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지난 6일 차례로 들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먹거리 기본사업 '그냥드림' 운영 현장과 올해 1월 2주간 진행된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 사업인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 중인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를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생활이 어려운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식료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현장을 살피며 “위기가구가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복지 상담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과 대화에서 고사목 정비 등 산책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철산3동 왕재산공원을 방문했다. 현장을 둘러본 뒤 박승원 시장은 “공원은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휴식공간이니 작은 위험 요소도 사전에 차단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즉각적인 보수와 함께 전반적인 환경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를 지시했다. 다음으로 하안11단지 경로당을 찾아 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 사항 등 노인들 목소리를 경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최근 노후 밥솥 교체를 완료한 데 이어 이달 중 도배 작업을 실시해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하안동 철골주차장 건립 현장에 들른 박승원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주민을 만나 주차장 운영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승원 시장은 “상인과 주민 의견이 주차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준공까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숙원이자 100년 대계 핵심 인프라인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향방이 오는 1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결판날 전망이다. 이날 서울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최종 발표되고, 예타를 통과할 경우 김포시는 경기도와 함께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김포시는 지난 5일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SOC분과위원회에 참여했다. 이날 분과위는 서울시장 및 인천시장의 서면 또는 영상 인사에 이어 경기도지사 인사 및 이석 이후 회의가 본격 시작됐다. 회의는 사전회의 및 본회의,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됐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5호선은 교통이 아니라 시민 생명이 달린 문제라고 설파하며 5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가 끝나고 회의장을 나가면서도 김병수 시장은 분과위원들 앞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희망했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10여년 전부터 필요성이 강조된 김포시 오랜 숙원사업으로 2022년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발표됐다. 특히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5호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2024년 8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 사업으로 확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신속 예타 발표가 늦어지면서 김병수 시장은 사업비 5500억원 투입을 제시했고, 이를 계기로 시민의 국회국민청원 5만 돌파 등이 이어지며 김포시와 김포시민이 '원팀'이 되어 서울5호선 예타 통과에 총력을 펼쳐왔다. 국회국민청원에 앞장선 시민과 머리를 맞대온 김병수 시장은 기획예산처 분과위 회의 하루 전인 4일 국민청원서를 들고 국회를 찾아 정부 설득에도 나섰다. 김병수 시장은 11만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콤팩트시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적극 호소했다 아울러 200%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및 수도권 인접 지역 대도시 중 서울 지하철 직결 노선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 시급성을 역설했다. 김병수 시장은 8일 “분과위 발표까지 잘 마쳤고, 시민께 한없이 감사하다.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 시민 모두의 열망이 모인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5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국비 70%까지 지원받게 되며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 설계,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역사회 중심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기존 8개 동에서 6개 동을 추가해 14개 동으로 확대 조성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동 단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 8개 동(심곡1동, 심곡2동, 중3동, 중4동, 소사본동, 심곡본1동, 성곡동, 원종1동)을 조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6개 동(역곡1동, 역곡2동, 중1동, 원종2동, 고강본동, 고강1동)을 추가 선정해 총 14개 동으로 확대한다. 추가 선정된 동에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 참여기관을 모집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민을 조기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까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19개 동으로 확대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 자살 예방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 에너지 사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시흥시 추천을 받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냉난방기 지원뿐 아니라 주거 에너지 효율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냉방지원은 벽걸이형 에어컨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하고, 난방지원은 단열-창호-바닥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 지원을 통해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냉방 96가구, 난방 213가구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불법건축물, 이전에 같은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난방 2년-냉방 8년 미경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냉방지원은 오는 26일까지, 난방지원은 사업 종료 시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장은 8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작년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말 발표한 국가통계포털(KOSIS)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안양시 출생아 수는 총 3800명으로, 2024년(3323명) 대비 14.4%(477명) 증가하며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안양시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각적인 청년-인구-출산 정책을 다양하게 적극 추진해 왔다. ▷ 청년-신혼부부 유입 촉진 '주거정책'= 안양시는 출생아 수 증가 주요 원동력으로 '청년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주택으로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 19세대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올해 공고한 호계온천 주변지구(79세대)에는 총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안양시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033년까지 최대 3299세대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주택 공급뿐 아니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 함께 추진되며 '안양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월세 지원사업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지급 대상을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했으며, 월 1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지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임신축하금,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안양시에 12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이 2~4회에 걸쳐 분할 지원된다. 또한 부모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지원하며 ,야간 경제활동이나 긴급한 이유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만안구와 동안구에 각각 1곳씩 24시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8일 “그동안 청년정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달려온 결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 및 출산 정책으로 안양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평창군, 낙농·축산 신기술 시범사업 확대…농가 생산성 향상 기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낙농 및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피해 감소를 위해 신기술 기반 축산 시범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축산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8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먼저 '국내 개발 젖소 케토시스 회복 및 예방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해 젖소 사육 농가의 질병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낙농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케토시스(Ketosis)는 젖소의 대표적인 대사 장애 질병으로 유량 감소와 번식 장애를 유발해 낙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증상 완화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원인체를 직접 제거해 재발을 방지하는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번거로운 주사 방식 대신 보조사료 급여 방식의 예방 기술을 도입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활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창군은 '수소 특이 향 함유 방향제 활용 암소 번식 장애 개선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소의 체취를 재현한 특이 향 방향제를 축사에 설치해 암소의 발정을 유도하고 수태율을 높이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번식 장애는 한우와 젖소 농가 모두에서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번식 관리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두 사업 모두 대상 농가에 관련 장비와 자재 지원은 물론 현장 기술 교육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낼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3월 1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질병 예방, 번식 효율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축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중심 정책을 확대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경 평창군 축산농기계과장은 “ 및 사룟값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젓소 사육 농가 육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번 시범 사업과 같은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농가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26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올해 총 6억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6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3월 9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이다. 신청 차량은 평창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기타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온라인) △평창군 환경과 방문 △각 읍·면사무소 방문 △등기우편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장연규 평창군 환경과장은 “2003년부터 지원해 온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이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다"라며 “대상 차량을 보유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도 제1차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총 1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5억7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함께 생활비까지 추가 지원하는 장학 제도를 운영해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방침이다. 이번 장학사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대학생 장학금이다. 재단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등록금과 주거비, 교재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등록금 전액 지원과 생활비 지원을 병행하는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는 등록금 일부만 지원하는 일반적인 지자체 장학 제도와 달리 학생들이 학업과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는 평가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도 전면 도입됐다. 그동안 읍·면사무소나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장학금 신청이 가능해졌다. 재단은 대학생 외에도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45명, 고등학생 45명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자, 학교생활 우수자(학교장 추천), 예체능 특기자 등으로 구성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접수 시스템 도입 첫해인 점을 고려해 이번 선발에 한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재단 사무국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도 병행한다. 이현진 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학생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루쉰·이육사 후손 교류 추진… 예천 도효자배 전국 단축마라톤 성료

◇루쉰과 이육사의 인연, 93년 만에 후손 만남으로 이어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루쉰과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의 역사적 인연이 약 93년 만에 후손들의 만남으로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안동 이육사문학관에 따르면 루쉰의 장손자이자 루쉰기금 이사장인 저우링페이 선생이 이육사의 딸 이옥비 여사를 중국으로 초청하면서 두 문인의 후손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오는 5월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위치한 루쉰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청장은 3월 11일 오후 2시 중국 저장대학교 한국교우회장인 노현구 ㈜네오리진 고문이 안동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루쉰은 '아Q정전', '광인일기' 등 중국 현대문학의 대표작을 통해 중국 문학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는다. 반면 이육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자 '광야', '청포도'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민족 시인이다. 두 문인의 인연은 1933년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육사는 난징에 있던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 군사훈련을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던 시기였으며, 혁명가이자 과학자인 양싱포의 장례식장에서 루쉰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 교류했다. 이후 1936년 루쉰이 세상을 떠나자 이육사는 조선일보에 '루쉰추도문'을 연재하며 그의 생애와 사상, 문학적 가치에 대해 한국 사회에 소개했다. 이육사는 글에서 루쉰을 “친절하고 익숙한 친구처럼 대해준 선배 문인"으로 회고하며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저우링페이 선생은 초청장에서 “루쉰과 이육사가 과거 깊은 우의를 나눴고, 이육사가 '루쉰추도문'을 통해 루쉰의 사상과 작품을 한국 사회에 소개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루쉰 서거 90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 사오싱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선조의 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육사문학관과 루쉰기념관은 향후 공동 학술회의와 전시 교류 등을 추진하며 한중 인문학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문학관 측은 두 문인이 보여준 우의와 공감의 정신이 미래 세대에도 이어져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제12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 성황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8일 예천읍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 및 2026 예천군민 마스터즈 단축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와 군민 마스터즈 참가자, 대회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예천을 대표하는 육상 스포츠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고 중장거리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로 12회를 맞은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는 국내 중장거리 육상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린 군민 마스터즈 대회 역시 큰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이 10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고등부와 중등부 남녀 각 부문에서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단체전에서도 학교 간 경쟁이 이어지며 수준 높은 레이스가 펼쳐졌다. 군민 마스터즈 부문에서도 남녀 참가자들이 완주와 기록 향상을 목표로 힘찬 질주를 이어가며 건강한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회 운영 과정에서는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도 이어졌다. 예천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어묵을 제공하며 환영의 마음을 전했고,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회원들도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에 힘을 보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엘리트 선수와 군민 마스터즈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체육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육상 발전과 함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 한국 육상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건강한 지역 체육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농지 전수조사 환영...농민소득 보장 정책 병행돼야”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농지 전수조사와 지역안보 현안에 대해 잇따라 의견을 밝히며 농업정책과 지역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내놨다. 김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그동안 누구도 시작하지 못했던 일을 현 정부가 추진하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농민들의 현실적인 우려도 함께 짚었다. 김 시장은 “농민들이 전수조사를 마냥 반기지만은 않는다"며 “농업소득은 낮았지만 농지가격 상승이 일종의 심리적·경제적 보상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꿔말하면 실제로 많은 고령 농민들이 자녀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할 때 농지를 매각해 해결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 농민들의 경우 후계농업인이 없는 상황에서 농지가격 하락은 농업비용 감소가 아니라 자산가치 하락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농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정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농지를 농민에게 돌려주는 정책은 소득보장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며 “농어민 기본소득정책의 속도를 높여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차인 보호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임차농들은 농지 정리 과정에서 농지에서 쫓겨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농지가 매물로 나오더라도 매입할 자금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임차농에게 매입우선권을 부여하고 농지매입자금에 대해 장기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단순히 금리를 낮추는 것보다 15년 거치 20년 상환 같은 장기대출이 필요하다"며 “농업소득은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농지가 비농민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상속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했다. 김 시장은 “상속인이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 농지를 농지은행에 매각하고 현금으로 상속받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자유전 원칙을 현실에서 지켜내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와 정책의 일관성"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안성지역 군부대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소식도 전했다. 김 시장은 “안성은 후방지역이라 군부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전쟁 양상을 보면 전후방의 구분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안보와 대응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김 시장은 부대 내무반을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격려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군 장병들이 전문상담사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치는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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