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인청] 강남 룸싸롱 업주 친분에 ‘코로나 청탁’…野, 김승원 정조준한다

[미리보는 인청] 강남 룸싸롱 업주 친분에 ‘코로나 청탁’…野, 김승원 정조준한다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지휘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지명 철회 0순위'로 규정하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핵심 의혹과 논란은 크게 4가지로 △코로나 치료제 청탁 의혹 △이 대통령 공소취소모임 대표 △변호사 시절 대장동 남욱 변호사 및 미성년·장애인 성폭행 가해자 변호 이력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GSGG' 표현을 사용한 비속어 논란 등이다. ◇2주만에 떨어진 식약처 승인… '기소유예' 두고 여야 격돌 가장 뜨거운 화약고는 '코로나 치료제 청탁 의..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은 지난 1일 9월 월례 조회에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사업' 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된 사업 여건을 반영해 사노동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미래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사업은 2020년 중앙정부의 '한국판 뉴딜 스마트 물류체계'사업 발표를 계기로 본격화한 사업으로, 사노동 일원 약 96만㎡ 부지에 물류시설과 테크노밸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거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됐다. 구리시는 2022년 첫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뒤 사업계획을 보완해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했으나 올해 1월 두 번째 조사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통보받았다. 지난달 LH는 두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물류시설 비용 대비 편익,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사업비 증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장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추진하더라도 타당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달했다. 이에 구리시는 LH의 검토 의견을 토대로 기존 사업방식 실현 가능성을 재점검하는 한편, 사노동을 구리의 자족기능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은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입지 및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주요 현안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화 시장은 “두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LH 판단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되, 기존 사업 지속 여부에만 시야를 한정해선 안 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토대로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과감히 바꿀 것인지 면밀하게 판단해 사노동이 구리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현재 재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약 110억원 규모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복지 등 필수경비에 재투입하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전체 규모는 335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국-도비 등 용도가 지정된 재원을 제외하면 기존 사업 예산 약 110억원을 감액-조정해 필수경비를 마련한 실질적인 '감액 추경'이다. 구리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대표 축제인 코스모스축제를 비롯해 평생학습축제, 시민의날 행사 등 행사성 경비를 최대 30% 감액했다. 그리고 시장을 포함한 전 부서 업무추진비도 과감하게 20% 삭감했다. 아울러 공무원 연수비용과 국외출장 경비는 전액 삭감하거나 최소한 범위로 조정했다. 이는 사업 우선순위와 시급성,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약 500개 사업의 세출예산을 조정하는 등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과 밀접한 필수경비에 우선 배분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지하철 8호선 운영비 59억원 △보훈명예수당-노인교통비-이미용비 지원 등 35억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12억원 △운수-화물업계 유가보조금 4.8억원 등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3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등 민생 예산은 축소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며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과감히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도 더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세입 재원 확충에도 힘써 현재 재정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3일 수동면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수동면장으로부터 지역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관계부서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몽골문화촌과 가족쉼터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이용 여건을 살피고 수동면의 자연환경과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관광 기획 전문가인 강우현 탐라공화국㈜ 대표이사와 수동관광지 재탄생 방안을 논의했다. 강우현 대표이사는 계곡과 물과 몽골문화촌 등 기존 관광자원에 새로운 이야기와 체험 요소를 더해 수동면만의 관광 매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에 들러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뒤에는 수동면 대강당에서 주민간담회 '시장 좀 만납시다'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수동면 주요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교통-관광-복지-교육 등 현안을 훑어본 뒤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몽골문화촌 활성화와 수동중학교 통학-교육환경 개선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최현덕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하나하나 살피는 것이 시민주권 행정 기본"이라며 “시민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시민주권시대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7월부터 현장시장실을 통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제2회 양평군 건축문화상' 출품작을 오는 11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양평군 건축문화상은 2024년 제1회 건축문화상에서 일반건축물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한 데 이어 올해부터 주거단지 분야를 신설해 시상 범위를 확대한다. 양평 특성과 조화를 이루면서 건축적 가치와 완성도를 갖춘 우수 건축물을 발굴-선정해 양평군은 아름답고 품격 있는 건축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9월1일 기준 이전 사용승인 또는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양평군 소재 건축물​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사람이 설계한 작품이다. 작품은 건축물 설계자가 응모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출품해야 한다. 출품작은 양평군 건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설계도면 등 제출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2월 초 선정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일반건축물과 주거단지 분야별로 금상-은상-동상 각 1점씩 선정해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시상한다. 수상작은 양평군청 로비에 일정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제2회 양평군 건축문화상을 통해 양평의 자연과 지역 특성을 담아낸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건축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양평군 건축문화상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알림마당에 게시된 '제2회 양평군 건축문화상'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8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3일 시장실에서 '의정부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정부시-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8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홈플러스 의정부점 입점 상인을 우선으로 하며, 홈플러스 의정부점에 직접 납품하는 업체와 입점 상인에게 물품을 공급하는 업체 등 의정부점과 직-간접적인 거래-계약 관계에 있는 소상공인까지 포함한다. 특례보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청자 관련 자료를 의정부시에 전달하고, 의정부시는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거래-계약 관계 등을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천 대상자에 대한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한다. 홈플러스 의정부점 관련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기 시장은 협약식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상권 안정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일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고 법원 인가를 받음에 따라 채권 변제, 점포 구조조정, 자산 매각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5일 하남 미사호수공원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잔디광장이 시민을 위한 공연장이 된다. 이날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K-POP부터 인디밴드, 스트리트댄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2026년 제4회 하반기 스테이지 하남 오픈 공연'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스테이지 하남은 시민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남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야외 시민친화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오픈 공연은 치어리딩과 스트리트댄스부터 인디밴드, 대중가수와 K-POP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시작은 하남시 신평중학교 응원단 'IGNIS(이그니스)'가 힘찬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연다. 이어 청소년으로 구성된 스트리트 댄스팀 '엠오디(MOD)'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객과 소통하는 인디밴드 '분리수거'도 무대에 오른다. 4인조 밴드 '분리수거'는 관객 사연을 소재로 즉흥곡을 만들어 선보이는 공연으로 알려져 있어,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가수 KCM이 '안녕', '버릇처럼 셋을 센다'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KCM은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로 가을밤의 분위기를 채운다. 공연 대미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장식한다. 'Cupid'를 비롯해 'Gravity', 'Pookie'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공연 진행은 작년 '스테이지 하남'에서 MC로 활약한 대학생 버스커 강석과 문혜영이 맡는다. 두 MC는 시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무대와 객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민은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과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주말 저녁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이번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하남시는 오는 10월31일 굿바이 공연까지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 등 하남시 곳곳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스테이지 하남'을 이어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횡성군-홍천군-정선군-평창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병원 이동을 지원하는 전용 차량을 운행한다. 병원 동행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가 부담하던 이동 교통비까지 지원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횡성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어르신 병원 동행 이동지원 서비스 h-소망카' 전달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량 명칭인 'h-소망카'는 횡성(Hoengseong)의 영문 첫 글자인 'h'와 지역을 상징하는 한우의 '소(牛)', 건강한 삶을 바라는 '망(望)'의 의미를 담았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기초연금 수급자 등 기존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이용자다. h-소망카 도입으로 그동안 이용자가 부담했던 병원 이동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시간당 5000원의 기본 동행서비스 이용료만 부담하면 관내·외 병원을 이용할 때 차량과 동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차량 도입 등을 후원하고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협력사업 관리 등을 지원했다. 횡성군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군은 병원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병원 동행서비스와 연계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지역 12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 명을 채용하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오는 9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2026 횡성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횡성군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원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에프엔비,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 대화제약, 유유헬스케어, 한솔에코패키징, 웰파인, 신안종합리조트, 유성씨앤에프, 하나코스, 제네톡스, 시안, 제이에이치파트너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과 기업별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모두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 홍보 영상을 통해 근무환경과 채용 정보도 제공한다. 구직자의 면접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모의면접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개인별 강점 분석, 퍼스널컬러 진단과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 특성에 따른 상담 창구도 마련한다. 60세 이상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과 직업군인 모집, 청년도전사업 안내를 비롯해 창업·사회적경제 상담과 전문 노무 상담, 마음건강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지문 진로 적성검사와 직업 타로카드, 인생네컷,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심은경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취·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온라인 취업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한 '일자리 와와곳간'에서는 6개월간 34건의 현장 상담이 이뤄졌다. 정선군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선읍 와와곳간에서 취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일자리 와와곳간을 운영하고 현장 상담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제과 일자리팀에 취업상담사 1명을 배치해 정선군일자리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24 등록, 취업알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이 주요 업무다. 일자리 와와곳간은 이 같은 서비스를 주민 생활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고용24 등 온라인 취업 플랫폼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직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이 현장에서 상담받고 구직 신청과 취업알선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서면으로 접수한 구직신청서는 다음 날 고용24에 등록해 관리한다. 온라인 이용이 가능한 주민에게는 고용24 회원가입과 구직 신청, 일자리 검색 방법 등도 안내한다. 다른 취업지원기관과의 연계도 병행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영월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장상담소를 운영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과 상담을 지원한다.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동상담소와도 연계해 대상별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온라인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직접 만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생활권에서 상담을 받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사북읍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북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사북종합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북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들은 사전에 발굴한 9개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시즌4'가 18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마을 데크로드 걷기 및 환경정화 사업'이 118표, '오늘도 사북은 시가 된다'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가 117표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1위 사업은 사북읍 650거리에서 지역 동아리와 초대가수 공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데크로드 사업은 주민 걷기와 환경정화, 시설물 점검을 연계하고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는 사북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이 지역과 일상을 소재로 동시를 창작해 책으로 제작한다. 사북읍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상위 사업부터 관계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달 8·13·18일 사북읍 650거리에서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행사를 열고 지역 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등을 진행한다.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사업이 실제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나주시-고흥군-장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나주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나주 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나주통합RPC가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나주통합RPC는 2023년과 2024년 장려상에 이어 2025년, 2026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나주 쌀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품종 순도와 외관, 단백질 함량, 식미 등 쌀 자체의 품질뿐 아니라 생산·가공·유통 과정의 관리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성과는 나주통합RPC가 지역에서 생산된 벼의 수매부터 건조·저장, 도정, 포장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이어온 결과로 풀이된다. 나주시는 고품질 나주 쌀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부터 유통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비 사업인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한 다시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확기에 집중되는 벼를 안정적으로 건조·저장할 수 있어 원료곡의 품질 유지와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소포장지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 편의와 나주 쌀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또 '2026년 쌀 진공포장재 지원 통합특별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 2억8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공포장재 지원을 통해 쌀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력을 높이고 소포장과 프리미엄 소비 확대 등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산·저장·가공·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온 농업인과 나주통합RPC 관계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연이은 수상을 통해 나주 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건조저장시설(DSC) 개보수와 포장·유통 지원 등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은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고 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나주 쌀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오는 9월 5일 토요일 저녁 녹동항 일원에서 2,000대 규모의 초대형 군집비행 공연과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 드론쇼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녹동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웅장하고 섬세한 연출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와 첨단 군집비행 기술이 결합된다. 관람객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음악과 빛을 따라 움직이며 유쾌한 스토리를 표현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와 연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도양읍 쌈지 소공원에서는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이 운영되며, 오후 7시 4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고흥군은 이번 특별공연을 계기로 녹동항을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우주항공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은 지금까지 경험하기 어려웠던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 관리와 교통·주차,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방문객은 행사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진균류와 발효미생물 기술을 연계한 임산물 발효소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26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임산물 발효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물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발효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양 기관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비롯해 연구인력 및 인적자원에 대한 상호 교육·지도, 연구·기술정보 교류,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진균류와 유산균, 효모 발효기술을 활용해 임산물에 적합한 발효공정을 개발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발효미생물 자원과 연구역량을 연계해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임산물의 특성과 산업 수요에 적합한 기능성 발효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산업으로의 활용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린바이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역량을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원의 진균류 및 발효기술과 진흥원의 발효미생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의료버스 6대에 72억…부산시 공공의료 정책 도마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 의료버스 운영을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사회와 보건의료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일회성 검진에 매년 수십억원을 투입할 게 아니라 지역 공공의료와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사회복지연대와 부산참여연대,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는 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 의료버스 운영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의 부결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14일 시의회에 의료버스 사업을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연간 사업비는 24억원으로 3년간 모두 72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4개 병원에 민간병원을 추가하고 의료버스도 6대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단체들은 의료버스가 정작 의료 취약지역보다 의료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더 자주 운행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시한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의료버스는 수영구 남천1동에 연간 33차례 운행했다. 반면 미충족 의료율이 25.2%에 달하는 북구 금곡동은 14차례, 사상구 모라3동은 2차례 방문하는 데 그쳤다. 시민단체들은 복지관 신청에 따라 운행지를 정하는 방식이 의료 취약계층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료버스의 사후 관리도 문제로 꼽았다. 의료버스에서 고혈압·당뇨·만성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실제 의료기관 치료로 이어진 비율이 부산시 자료상 7~17% 수준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의료버스에서 의심 환자를 찾아내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일회성 검진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사후 임상 추적 자료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채 사업을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간위탁 구조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시민단체들은 부산대병원을 제외한 일부 민간위탁 병원이 의료버스 운영 인력과 현장 업무를 민간 헬스케어 업체에 맡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간 24억원의 예산이 공공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대신 민간업체의 운영비와 이윤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올해부터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의료버스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형 차량을 이용한 일회성 검진보다 보건소와 동네의원, 방문간호를 연결해 환자가 사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의료버스 재위탁 동의안 철회와 부결을 요구했다. 또 민간위탁 병원의 재위탁 실태와 예산 집행 내역을 감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료버스 사업을 그대로 연장하기보다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예산을 써야 한다"며 “돌봄통합지원법에 맞는 지역의료 중심 통합 연계망을 구축하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동 주민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광명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결의대회에서 “광명은 시민 뜻과 힘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며 “신천~하안~신림선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이 뜻을 모으고 중앙정부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 수도권 서남부의 대규모 도시개발로 향후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신천~하안~신림선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광명시는 강조했다. 현재 신천~하안~신림선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시민은 결의문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한편, 신천~하안~신림선이 주요 노선으로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가칭)' 신속한 추진도 촉구했다. 민간투자 방식은 재정사업과 달리 민자적격성조사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대체할 수 있어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 추진과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민은 재정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투자사업 방식도 병행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신천~하안~신림선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명시와 시민은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시민 1만명 참여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집중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오프라인 서명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서 진행하고,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 염원을 담은 서명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시각예술 축제 '2026 아트부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와 2026 아트부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지역 시각예술 비상(飛上)의 서막'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이 다양한 시각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아트페어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1층 에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부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작가 93명과 올해의 작가인 한국화가 임원빈이 참여하며 어린이와 경기예술고등학교, 부천대학교 학생도 작품을 선보여 다양한 세대의 시각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부천아트벙커B39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A-B-C 3개 존으로 구성된다. A존에는 공모 선정 작가 93명이 참여하는 '아트페어'를 열고, B존에선 임원빈 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올해의 작가전'을 선보인다. C존은 어린이와 학생 참여 전시, 초대작가전, 장르별 특별전 등으로 구성된 '13개 특성화 구역'으로 꾸민다. 어린이 드로잉 참여자 100명과 경기예술고교 학생 15명, 부천대 디자인아트 학생 16명 작품과 김창섭의 '흙의 사유', 이탈의 '우리는 거기에 있었다' 등 초대작가 작품을 전시하며, 서예-문인화, 사진, 입체미술, 민화 등 다양한 장르 특별전도 마련한다. 전시와 함께 시민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작가와 대화를 비롯해 음악-무용-오페라-뮤지컬 공연과 이벤트, 파티 등을 진행해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로 꾸민다. 아울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부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디렉터와 문화관광해설사가 작품 해설과 공간 탐방을 진행하는 현장 교육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과 부천아트벙커B39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2026 아트부천' 전시 관람과 프로그램 참여는 행사 기간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세부 전시와 공연 일정은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일 “2026 아트부천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선보이고 시민과 교류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시각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예술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제4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 동안 시흥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세계커피콩축제 현장을 함께 꾸밀 로컬카페와 플리마켓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행사 운영시간은 양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모집은 로컬카페와 창작자들이 방문객과 직접 만나 커피와 다양한 상품, 콘텐츠를 소개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카페 부문은 전국 로컬카페를 대상으로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 카페는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디저트, 커피용품 등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시음-시식 행사와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방문객에게 카페 개성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 참가자는 신청서를 바탕으로 축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결과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로컬카페에는 3m×3m 캐노피와 테이블 2개, 의자 2개, 기본 전력 2kW를 지원한다. 추가 전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플리마켓 부문에는 핸드메이드, 빈티지, 아이디어 상품 등을 판매하는 셀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신청서를 토대로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결과는 내달 초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플리마켓 참가자에게는 파라솔 1개와 테이블 1개, 의자 2개를 지원하며, 별도 전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로컬카페와 플리마켓 모두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모집이 조기 완료되면 접수를 마감한다. 신청은 모집 홍보물에 기재된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 관련 문의는 세계커피콩축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17일 갯골생태공원에서 가을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축제 '2026 시흥 책모락'을 개최한다. 시흥 책모락은 너른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여유를 나누는 휴식형 야외 독서축제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4개 주제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락공방(느릿느릿글방-그림모락-글모락 타방(打房)-조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 북드로잉-꽃테라피 유연작가 힐링 프로그램) △자연 속 몰입독서 모락서재(동아리 네모의 꿈과 함께하는 갯골문학 재판소-상자 속으로 들어간 문학-트렌디한 북테이스팅-술술 읽히는 북큐레이션) △아트마켓&이벤트(마음배달부 윤슬우체국-필름카메라 갯골사진관, 아트마켓-모락굿즈와 모락카페)이다. 또한 △그린 무대&라이브 북콘서트에선 시흥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레이린과 임주아 시인이 전하는 안부-이훤 시인 아날로그 대화·조해진 소설가 기억하는 마음-샹송제이 엔딩 공연이 촘촘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아트마켓 셀러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과 '시흥 책모락'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일 고잔동 주민과 함께 '2026년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운영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살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동행에는 관계부서 공무원, 고잔동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은 평소 불편을 느끼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담당 부서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현장인 화정천 일원에선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하천 준설 필요성, 하천변 화초 식재 대신 제초작업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안산시는 화정천에 대해 매년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2027년 상반기 준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 경관 및 관리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 제초 작업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고잔동 603번지 상가 앞 보도블록 반복 침하 현장도 찾았다. 주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 보수가 이뤄졌음에도 침하가 반복되고 있다며 단순 보수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달라 요청했다. 이에 안산시는 보도 침하 구간과 인접한 하수관로의 파손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자체 도로보수 인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인근 재건축에 따른 하수관로 정비와도 연계해 반복되는 침하 문제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이 매일 걷고 이용하는 하천과 보행로의 작은 불편도 중요한 생활 현안"이라며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듣고 문제 원인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는 이름처럼 주민이 현장에서 들려준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2026년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 현장 동행을 통해 지역별 생활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또잇 비쌀속(Touch Visalsok) 내무부 차관 등 캄보디아 방문단이 지난 1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 스마트 도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캄보디아 정부 요청으로 이뤄졌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양시의 스마트 도시 정책과 추진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관내 기업 ㈜네비웍스와 협력해 구축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도시 관리 시연에 방문단은 큰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도시를 3차원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안양시는 이 기술을 활용해 호우 시 침수 위험지역을 사전 예측하고, 출퇴근길 교통 정체 요인을 분석하는 등 재난-안전-교통 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잇 비쌀속 차관은 “3차원 가상 공간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안양시의 스마트 행정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안양시의 선진 운영 경험과 정보통신기술(IT)이 캄보디아의 도시 발전과 안전체계 구축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첨단도시 운영 기술과 스마트 행정 역량이 해외 도시들의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하며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대구대-영진전문대-계명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경북병무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체육 현안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유소년 체육과 종목별 단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근거가 다시 마련될 전망이다.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제328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체육정책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체육진흥기금의 설치와 관리·운용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체육진흥기금 사업을 일반회계에 통합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조례에 규정돼 있던 체육진흥기금 관련 조문을 삭제했다. 그러나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전문·생활체육 기반 확대, 장애인체육 지원, 노후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등 지역 체육 행정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별도의 재정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한 체육환경과 행정 수요에 대응해 체육진흥기금의 설치 근거를 다시 조례에 명시하고,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용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기금의 설치 근거와 존속기한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금을 어떤 재원으로 조성하고 어떤 사업에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기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금의 연도별 수입과 지출, 사업계획 등을 담은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 기준도 마련했다. 기금 운용과 주요 사업을 심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기금 조성과 사용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한 장치다. 유소년 체육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신설된다.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고 체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체육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데도 기금이 활용될 수 있다. 종목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 개선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도 주요 지원 대상으로 거론된다. 공공체육시설의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정일균 의원은 “지역 유소년 체육을 활성화하고 대구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육성, 노후 공공체육시설 안전진단 등 주요 체육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체육진흥기금의 조성 및 운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 체육 현안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대구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개정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2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구시는 조례에 따라 체육진흥기금 조성과 구체적인 운용계획 마련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과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차이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경산캠퍼스 성산복합문화공간인 성산홀 L층에서 특별전 '화이부동(和而不同), 차이와 조화, 세상을 만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대 중앙박물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이 협력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주제인 '화이부동'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를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장애를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사립특수학교에서 출발한 대구대의 역사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장애 인식과 특수교육이 변화해 온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모두 4부로 나뉜다. 1부 '전근대 사회가 건넨 다양성 존중의 철학'에서는 고려시대 장애인 구휼기관으로 알려진 명통시(明通寺)와 조선시대 실학자들의 문헌 등을 통해 전근대 사회의 장애 인식을 조명한다. 장애를 바라보는 당시 사회의 시선과 제도를 살펴보고,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인간 존중과 다양성의 철학을 관련 기록과 자료를 통해 되짚는다. 2부 '편견의 벽을 허무는 실천_근대의 제도와 교육'에서는 장애인의 교육과 사회참여를 위해 힘쓴 선구자들의 노력과 한국 특수교육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로제타 홀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점자와 송암 박두성이 창안한 시각장애인용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의 읽고 쓸 권리를 확대해 온 역사를 살펴본다. 성산 이영식 목사와 대구맹아학원 등 대구지역에서 시작되고 발전한 특수교육의 역사도 함께 다룬다.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자 했던 인물과 기관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3부 '역사를 바꾼 주역들_장애를 안고 세상을 일구다'에서는 장애를 지니고도 정치와 학문, 예술, 독립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장애를 개인의 한계로 규정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시대와 사회를 변화시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와 다양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한다. 4부 '화이부동, 함께 걷는 미래'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점자를 직접 읽고 써보는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문자생활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에서 느낀 점을 담은 명언 엽서를 만들고 감상 후기 방명록을 작성하며 차이와 존중, 공존의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역사적 자료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포용적 전시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일 성산홀 1층 라운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한국장애사'의 저자인 정창권 고려대학교 교수가 '화이부동의 한국 장애사'를 주제로 특별 기념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한국 역사 속 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의미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전시 기간에는 특별전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Art&Wine 투어-따로 또 같이, 영천을 블렌딩하다'도 운영된다. 투어는 시안미술관과 영천지역 와이너리를 연계해 관람객들이 미술과 지역의 와인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물관 전시를 지역 문화관광으로 확장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순철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한국 최초의 사립특수학교에서 출발한 대구대학교의 역사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차이와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장애와 비장애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전시 일정과 체험·투어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실제 군 교육훈련과 병영생활을 체험하며 예비 육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현장 대응 역량을 키웠다. 영진전문대는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2박 3일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진행된 '2026년 학군 협약대학 군 위탁훈련'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AI의무전투부사관과와 전투부사관 전공 1학년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군부대의 교육과 생활방식을 경험하며 군 간부에게 필요한 군인정신과 책임감, 협동심, 체력을 함양했다. 훈련은 장병들이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전투부상자처치와 화생방, 수류탄 투척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처치 절차와 화생방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요령 등을 익혔다. 학교에서 배운 군사 이론과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침착한 판단과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K-15 기관총 위력시범과 거점방어사격, 도시지역전투 훈련도 참관했다. 이를 통해 개인 전투기술뿐만 아니라 작전 수행 과정에서 지휘체계와 부대원 간 협력이 갖는 중요성을 확인했다. 실제 전투 상황을 구현하는 마일즈(MILES) 장비와 각종 화기를 체험하며 군의 과학화 훈련체계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조명지뢰 위력시범과 크레모아 격발체험에도 참여해 군 장비의 특성과 안전한 운용방법을 배웠다. 드론 운용 시범을 통해서는 최근 군사작전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무인기술과 미래 전투체계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훈련 기간 학생들은 부사관 후보생 체력단련과 아침점호, 뜀걸음, 불침번 등 병영생활을 직접 경험했다. 정해진 시간과 규율에 따라 단체생활을 하며 군 조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과 동료를 배려하는 협동심을 길렀다. 교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부사관이 수행하는 임무와 역할, 군 생활, 임관과 진로 준비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군 간부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전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육탄10용사상을 참배하며 군의 역사와 선배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전체 교육과 병영생활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작성했다. 학생들은 퇴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위탁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군 간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실제 부대환경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력과 군사지식뿐만 아니라 군 간부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책임감,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도 몸소 익혔다. 훈련에 참가한 신현우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군사 관련 교육을 실제 군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군 간부에게 체력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 간부라는 진로 목표도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허세아 학생은 “군 생활과 부사관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접 보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군 간부가 되기 위한 준비를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병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이번 군 위탁훈련은 학생들이 군 교육훈련과 병영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군 간부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역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 체력을 갖춘 군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 측에 따르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정비부사관과 의무부사관, 전투부사관 등 분야별 전문 부사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내 전술훈련장과 영상 모의사격장, 항공정비 실습장, 응급구조·처치 실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군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한다. 학습과 체력관리, 면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부사관뿐만 아니라 장교까지 다양한 군 간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34명 가운데 88.7%인 41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999명, 학생부종합전형 1503명, 실기·실적전형 607명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의 성적 반영 방법이 달라지고 면접전형의 모집 규모가 확대된다. 지역의사전형과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도 새롭게 도입된다.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은 기존 진로선택 과목 중심의 반영 방식에서 진로선택 과목 40점과 일반교과 40점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기존에는 진로선택 과목 가운데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했지만 2027학년도부터는 진로선택 과목과 일반교과의 학업성취도를 함께 반영한다. 일반교과 성적은 모집계열에 따라 반영 과목이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가운데 성적이 높은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사회 교과에는 한국사가 포함된다. 자연공학계열은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하고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가운데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율전공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교과 가운데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사회 교과를 선택할 경우 한국사도 포함된다. 의예과와 약학부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한국사 교과가 새롭게 추가된다. 국어·수학·영어·과학·한국사 교과의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의 모집단위와 선발인원도 대폭 늘어난다. 면접전형은 2026학년도 29개 학과 222명에서 2027학년도 56개 학과 393명으로 확대된다. 모집학과는 27개, 선발인원은 171명이 늘어난다. 1단계 선발 배수도 모든 모집단위에서 20배수로 확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역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의사전형도 신설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으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역의사광역전형의 경우 수능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지역의사진료전형은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두 전형 모두 수학 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요소별 배점과 교과성적 활용 방식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학업 역량 20점, 진로 역량 40점, 공동체 역량 40점으로 평가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는 교과성적을 별도 점수로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과정에서도 교과성적을 블라인드 처리해 지원자가 학교생활에서 보여준 성장 과정과 진로 탐색, 공동체 활동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농어촌전형과 동일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은 학업 역량 20점, 진로 역량 50점, 공동체 역량 30점으로 평가한다. 지원자의 진로 탐색 과정과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관련 활동 등을 상대적으로 비중 있게 살펴본다. 지역의사진료전형과 농어촌전형은 학업 역량 30점, 진로 역량 35점, 공동체 역량 35점으로 배점이 조정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일부 예체능 모집단위의 선발 방식도 달라진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연극뮤지컬과·실용음악음향과, 미술대학 회화과, 체육대학 태권도학과를 제외한 해당 대학 모집단위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별도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일부 모집단위를 서류 100%로 선발함에 따라 실기 준비에 부담을 느꼈던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경영대학에는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융합비즈니스학과가 신설된다. 융합비즈니스학과는 학생부교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하고, 만학도전형으로 40명 이내를 모집한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해 수업은 원격강의와 현장강의를 결합해 운영한다. 계명대 수시모집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전형이 서로 다르면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험생은 전형별 학생부 반영 방법과 면접 여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른 만큼 자신의 교과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성적 중심 평가를 넘어 지원자의 성장 과정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을 단순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블라인드 기반으로 평가하는 만큼 학교생활 전반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전형별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전형별 지원 자격, 제출서류 등은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 상담은 계명대 입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려한 산과 강, 오래된 골목과 비석, 다리 곳곳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특별한 경북 여행이 가을의 문턱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9월호로 효행과 사랑, 역사와 전설 등 지역 명소에 얽힌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풍경 너머로, 오래된 이야기 속을 걷다'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9월호는 아름다운 경관을 눈으로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랜 세월 장소에 머물러 온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가족을 향한 숭고한 사랑과 효행, 시대를 앞서간 인물의 도전정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신비로운 전설과 기묘한 소문 등을 여행지의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소개한다. 먼저 시대를 뛰어넘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족애와 효행의 흔적을 따라간다. 상주 '효자 정재수 기념관'은 지난 1974년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아버지를 구하려다 어린 생을 마감한 정재수 소년의 숭고한 효행을 기리는 공간이다.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오늘날 점차 잊혀 가는 효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다. 예천에는 한겨울 병든 부모를 위해 수박과 홍시를 구했다는 효행 전설이 전해지는 '도시복 생가 및 효공원'이 있다. 도시복의 삶과 효행을 소개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부모를 향한 지극한 마음을 느끼고, 주변의 고즈넉한 농촌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항 '중명생태공원 옥녀봉'에서는 병든 어머니의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는 옥녀의 이야기를 만난다. 옥녀의 발자취가 전해지는 길을 따라 산에 오르면 형산강과 영일만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가족을 향한 애틋한 전설과 포항의 산·강·바다가 어우러져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경주 황리단길 한편에는 고려시대 효자의 이야기가 담긴 '손시양 효자정려비'가 자리하고 있다. 손시양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6년 동안 묘소 곁을 지키며 시묘살이를 한 인물로 전해진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황리단길을 걷다 마주하는 오래된 비석은 800여 년의 시간을 넘어 가족과 효의 의미를 조용히 전한다. 시간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사랑과 역사의 현장도 이번 여행지에 포함됐다. 안동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인 '월영교'에는 40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한글 편지를 남긴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남편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미투리를 모티브로 조성된 월영교는 시대를 초월한 부부의 사랑을 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잔잔한 강물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다리를 걸으며 오래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의성 '박서생 청년통신사공원'에서는 조선 초기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 율정 박서생의 혜안과 도전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박서생은 1428년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일본을 방문한 뒤 수차(水車)를 도입해 농업기술을 혁신하고 백성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다. 공원에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활용하려 했던 박서생의 정신을 낙동강변의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람들의 입을 통해 오랫동안 전해져 온 신비로운 전설과 기묘한 소문은 여행에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봉화군 명호면 35번 국도변에 자리한 '범바위 전망대'에는 선조의 묘소에서 절을 하던 중 나타난 호랑이를 선비가 맨손으로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전망대에 오르면 발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겹겹이 이어진 산줄기가 만들어낸 봉화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호랑이 전설과 웅장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행지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인근의 '남정면 흉가'에는 귀신 목격담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 등 사실과 소문이 뒤섞인 오래된 괴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 3대 흉가' 가운데 하나로 회자됐던 곳으로, 바닷가 마을을 떠돌던 기묘한 이야기의 흔적을 따라가며 일반적인 관광지와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9월호가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관광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장소에 얽힌 인물과 사건, 전설을 미리 살펴본 뒤 현장을 찾으면 경북의 역사와 문화, 지역민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풍경 속에 스며 있는 옛이야기는 여행의 깊이를 한층 더해주는 훌륭한 길잡이"라며 “9월에는 눈으로 즐기는 관람을 넘어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입체적인 경북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 단체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실전형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3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및 예비군 수송 안전사고 대비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원이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기상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을 태운 수송버스가 운행 중 가드레일과 충돌하고, 기상 상황까지 급격하게 악화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고가 발생한 상황처럼 직원별 임무와 행동요령을 점검하는 역할연습 방식으로 구성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참가 직원들은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부상자와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대응절차를 익혔다. 사고 직후 119구급대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정확한 사고 위치와 피해 규모, 부상자 현황을 전달하는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구조·구급 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과 상황별 보고체계도 점검했다. 사고 현장 통제와 탑승자 대피, 부상자 분류와 보호, 관계기관 협조, 피해 상황 보고 등 사고 발생 이후 필요한 수습절차도 단계별로 살펴봤다. 기상 악화로 구조와 수송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현장 상황이 급변하더라도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형 교육도 병행했다. 직원들은 사고로 탑승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을 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외상과 출혈 등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판단과 처치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구조기관이 도착하기 전 직원들이 취해야 할 기본적인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직원별 임무 숙지 상태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향후 수송계획과 안전관리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의 단체수송 전에는 차량 상태와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 등을 사전에 확인해 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 교육생과 예비군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 과정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실 있는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지속해 직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북구-대구남구-수성구-영남이공대-대구환경청-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팔거천의 자연환경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건강과 환경보호, 가족 간 소통을 한자리에서 실천하는 도보 축제를 마련했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팔거천과 칠곡시장 일원에서 '2026 칠곡시장 팔거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주민에게 걷기를 통한 건강한 여가활동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발길을 칠곡시장으로 연결해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걷기대회는 팔거천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칠곡시장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 등과 함께 팔거천을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다. 플로깅은 걷기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건강관리와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행사는 '걷고, 줍고, 즐기고!'를 주제로 운영된다. 단순히 정해진 구간을 걷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가족·이웃 간 소통, 전통시장 체험을 하나로 연결한 온 가족 참여형 도보 축제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생태·휴식 공간인 팔거천을 천천히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생활 속 환경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이나 동료와 함께 참가하는 주민들에게도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약 2㎞의 걷기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칠곡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시장에서는 완주 이벤트 등 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시장 안의 점포와 먹거리, 상품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전통시장의 정취와 매력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는 걷기대회의 출발지를 팔거천에, 도착지를 칠곡시장에 배치해 하천을 찾은 주민의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자연·건강 콘텐츠와 쇼핑·먹거리·문화 체험을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장 방문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로만 인식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찾아 즐기는 일상 속 문화·여가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구성했다. 북구는 이번 행사가 칠곡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문객을 유입해 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팔거천을 비롯한 지역의 자연·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참여와 시장 소비를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칠곡시장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활기찬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 내 권위적인 분위기와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우월적인 지위나 권한을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불합리한 관행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자신의 업무 방식과 언행을 돌아보고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을 약속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남구는 갑질 근절을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8대 핵심 청렴 실천과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업무지시와 직원 평가, 업무분장 등 조직생활에서 갈등이나 불공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의 주요 실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직원들이 업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는 구체적이고 정당하게 하기로 했다. 직무 범위를 벗어난 사적인 지시나 감정적인 언행을 삼가고, 업무의 목적과 기준을 충분히 설명하는 소통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 평가는 개인적인 친분이나 선입견, 특정 직원에 대한 특혜 없이 객관적인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구성원 누구나 평가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준수한다는 취지다. 업무분장 과정에서도 특정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직급과 담당 직무, 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에 따라 공평하게 배분하기로 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듣고, 직급이나 세대에 따른 인식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이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대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힘을 쏟는다. 남구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구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라고 보고 있다. 내부 구성원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에서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갑질과 불합리한 관행을 예방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이 먼저 변화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급과 직위에 관계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남구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법령과 청렴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박연정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법령의 조문과 처벌 규정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법 적용 기준과 올바른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품·선물의 범위와 부정청탁에 대한 대응, 공무 수행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 등 직원들이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반부패·청렴 분야의 최근 제도 변화와 사회적 인식도 함께 살폈다. 공직자 개인의 작은 판단과 행동이 행정기관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성구는 청렴을 금품·향응 수수 금지와 같은 법령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 직원 간 상호 존중 등 조직문화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간부공무원부터 실무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청렴의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수성구는 이달 중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어 김대권 구청장과 직원들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생각을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일방적인 지시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직생활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개선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직급과 세대에 따른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이번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책무"라며 “청렴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전 직원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교수가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대구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고 교수가 지난 2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대구사회복지대상 교육학술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해 '가장 약한 곳에서 시작하는, 가장 강한 복지대구!'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고 교수는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와 교육모형을 개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과 사회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복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교수는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서 성인학습자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이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모델을 마련했다. 학습자마다 다른 교육 수요와 생활 여건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의 고령화와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섰다. 노인 일자리 개발과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사회복지 인재를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민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실무역량을 높였다.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고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복지정책 자문과 사회복지 현장 평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회복지기관의 사업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구지역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복지정책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노인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경력단절자,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가 자신의 생활 여건에 맞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방식을 마련했다. 대면수업은 평일반과 야간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대면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은 금요반과 토요반으로 구성했다. 직장생활이나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연계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고강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대학과 지역사회 복지 현장이 함께 사회복지 인재 양성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서 성인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학생들과 함께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확산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 및 기후위기 대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3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9월 7일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이 서로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원인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만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는 자동차 운행과 에너지 사용 등 여러 배출원에서 함께 발생한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행동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이자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한 주체인 대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대기오염과 기후위기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등하교와 소비, 냉·난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승용차보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한다.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과 공회전을 줄여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예방하는 방법도 알린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냉·난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등과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이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재질별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맑은 공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캠페인을 통해 익힌 실천 방법을 대학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학생, 지역사회가 대기질과 기후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년 세대가 대기질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선제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행동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중증 폐렴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막대균 감염이 악화하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감염내과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공동연구팀은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감염 과정에서 지질대사 효소인 'DGAT1'이 숙주의 과도한 염증반응과 염증성 세포사멸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3일 밝혔다. 폐렴막대균은 사람의 호흡기나 장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세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폐렴과 패혈증 등 중증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 내성균 증가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어 감염 악화 과정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연구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동산병원 감염내과 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분리한 폐렴막대균을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감염 과정에서 나타나는 숙주세포의 면역반응과 대사 변화, 세포사멸 기전을 세포·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폐렴막대균에 감염되면 병원체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내부에 '지질방울(lipid droplet)'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질방울은 세포 안에서 지방 성분을 저장하고 대사를 조절하는 구조다. 감염 상황에서 과도하게 축적되면 염증반응과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지질방울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지질대사 효소인 DGAT1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DGAT1이 활성화하면서 대식세포 내부의 지질대사가 변하고, 이로 인해 세포 손상과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ROS) 생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대사 변화는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NLRP3 인플라마좀(inflammasome)'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활성화된 인플라마좀은 감염된 세포가 강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사멸하는 '파이롭토시스(pyroptosis)'를 촉진했다. 파이롭토시스는 병원체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반응의 하나지만 과도하게 일어나면 주변 조직까지 손상시키고 전신 염증반응을 악화할 수 있다. 중증 폐렴과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연구팀이 DGAT1의 작용을 억제하자 대식세포 안의 지질방울 축적과 활성산소 생성이 모두 감소했다. NLRP3 인플라마좀 활성과 염증성 세포사멸도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렴막대균 감염의 중증화 과정에서 DGAT1을 중심으로 한 지질대사 변화가 숙주의 과도한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연결고리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자체를 제거하는 기존 항생제 중심의 접근을 넘어 환자의 대사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GAT1이나 관련 염증반응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항생제 치료와 병행해 과도한 조직 손상과 감염 중증화를 줄일 수 있는 보조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하려면 추가적인 전임상·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임상과 기초의학 분야가 긴밀하게 협력한 융합연구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동산병원 감염내과가 중증 감염 환자를 치료하며 확보한 임상 검체와 현장의 문제의식을 제공하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은 이를 바탕으로 세포와 분자 수준의 정밀한 실험을 수행했다. 환자 치료 과정에서 제기된 의학적 질문을 기초연구를 통해 규명하고, 다시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임상-기초 융합연구'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에는 동산병원 감염내과 김현아 교수와 계명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백원기·김진경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미생물학교실 정희정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환자의 임상 검체를 기반으로 중증 감염질환의 발생·악화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상위 Q1 국제학술지인 'Cell Death Discovery'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2025년 기준 인용지수 10.4, 분야 상위 14.5%에 해당한다.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우수한 한국인 연구자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선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산대 평생교육원, 지역주민대상 ‘아로마국제자격증’과정 운영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노상은)은 혁신지원사업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아로마국제자격증(NAHA2)' 과정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15주간 운영됐다.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자격 취득과 직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산대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로마테라피 이론과 실무를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학습 교육공동체 구축에도 나섰다. 교육 대상은 2025년도부터 운영된 NAHA1(아로마테라피 입문과정)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지역주민이다. 수강생 15명은 심화 교육을 거쳐 전원 '아로마국제자격증(NAHA2)'을 취득했다. 자격 취득률은 100%다. 노상은 원장은 “단계적으로 연계한 평생직업교육이 지역주민의 전문 역량 강화와 자격 취득으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실기 중심 전형으로 음악학사 신입생 선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실용음악과정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보컬과 기악, 작곡이다. 전형은 면접과 실기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4년제 음악학사 교육기관으로,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일반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음악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음악학사 과정은 실용음악을 비롯해 관현악, 성악, 교회음악 등을 운영한다. 실용음악 전공은 보컬·기악·작곡으로 세분화해 대중음악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연주와 창작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실용음악과 관현악, 성악, 교회음악 과정은 다른 대학이나 기관보다 실기 수업 횟수가 두 배 이상 많다"며 “전체 음악학사 과정의 90% 이상을 실기 수업으로 편성하고 석·박사 이상의 교수진이 지도한다"고 말했다. 교회음악과정(CCM)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영성훈련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통해 기독교 음악지도자와 전문 연주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원은 음악학사 5개 전공의 주말과정 신입생도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 1~2회와 주말인 토요일에 진행되며, 4년제 음악학사 학위 취득 과정으로 운영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2027학년도 신입생 면접으로 선발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2027학년도 신입생을 내신과 수능, 생활기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은 이 기간 가운데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하므로 수험생은 지원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졸업생의 대입 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 신청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전형은 수시·정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아 일반 대학 입시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 고교 졸업자와 2월 졸업예정자, 대입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전문대학 또는 다른 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한 사람 등이 지원 대상이며 연령 제한은 없다. 신입생 평가는 교수와 지원자의 1:1 면접으로 이뤄진다. 배점은 준비요소 30점, 기본면접 40점, 심층면접 30점이며 교과형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 정보과학교육원은 2018년 호텔경영학, 2021년 인공지능 전공을 신설했다. 2026년 3월 기준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등 많은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정보과학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광운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신청할 수 있다. 평균 학업기간은 2년에서 2년 6개월이다. 취득 학위는 4년제 대학 졸업과 같은 학력으로 인정돼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지원이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모든 수업은 원격 강의가 아니라 광운대학교 서울 캠퍼스 강의실에서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재학생은 학부생과 같은 학생증을 발급받아 교내 도서관을 비롯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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