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왼쪽 챙긴’ 개각 효과 봤지만…중도층 놓쳐 李 지지율 ‘최저치’ 여전

[분석] ‘왼쪽 챙긴’ 개각 효과 봤지만…중도층 놓쳐 李 지지율 ‘최저치’ 여전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국면 전환용 개각을 단행했지만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세를 돌려세우지는 못했다. 진보층은 결집한 반면 중도층 이탈 폭이 더 커서 8주 연속 하락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1주 차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한 37.4%였다. 부정 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9.5%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22.1%p까지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이념 성향별 온도 차다. 진보층의 긍정 평..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라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지하철 7호선은 장암역 전 정거장인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암역 휴업 및 대체교통수단 마련' 계획을 발표하고 이 기간 도민 편의를 위해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도봉산역환승센터~도봉차량기지 정문~장암역 정류장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과 공휴일 10~20분이다. 도봉산역에는 현장 안내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셔틀버스 승차 위치를 안내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양주시 누리집과 현수막 등을 통해 휴업 일정과 대체교통수단도 사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장암역사 신설 때문이다. 현재 장암역은 지하철 7호선 종점으로, 도봉차량기지 안에서 간이역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장암역을 연결하는 건설에 맞춰 현재 장암역사를 철거하고 차량기지 내 새로운 장암역사를 지을 계획이다. 장암역사 철거와 신설 기간 경기도는 임시 장암역을 마련해 열차 운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임시 장암역사는 현재 장암역 출입구 옆 부지에 설치되는데 실제 운행에 앞서 시험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약 한 달 동안 장암역 이용을 할 수 없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임시 장암역에 대한 사전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30일까지 궤도와 신호, 통신 등 시설물을 분야별로 검사하고, 휴업 첫날인 내달 2일 임시 장암역으로 이어지는 선로를 기존 선로와 연결한다. 이어 24일까지 시설물 이전과 합동점검, 보완 작업을 진행한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실제 영업과 같은 방식으로 열차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실시한 뒤 31일 임시 장암역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신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7일 “이번 휴업은 임시 장암역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현재 역사를 철거하고 새 장암역 건설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를 연결하는 단선전철 사업이다. 정거장 3곳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8935억원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62.44%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와 즐거움을 나누는 '2026년 제7회 동두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오는 12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관과 필로티, 주차장 일대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1시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에는 65개 학습팀이 참여해 시민과 그동안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AI로봇 오목대결, 파크골프 체험, 각종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성인 문해 시화전, 연필 스케치, 수채화 전시 등 전시마당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필로티 특설무대에선 전통음악, 악기연주, 합창,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조미정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7일 “배움이 일상이 되고 미래가 피어나는 평생학습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이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9월 청년주간을 맞아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 역량 강화와 일상 속 활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창업아카데미, 멘토링, 원데이클래스, 힐링-취미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만의 걱정돌멩이, 워리스톤 만들기를 비롯해 △모두의 창업 신청 희망자 교육 △내 피부에 맞는 천연화장품 제조 △모두의 창업 신청 희망자 교육 및 멘토링 △도장 만들기 클래스 △아로마 필라테스 △테이블 미니연못 △오리 패브릭 조명 만들기 등 청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동두천시 생활 기반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별 10~15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지동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9월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의 가능성과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동두천에서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주간 특별 프로그램별 신청 및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ddcstart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화창한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 6일 양주 소놀이굿 전수회관에서 '제43회 양주 소놀이굿 정기공연'이 개최됐다. 전통의 흥과 멋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을을 앞둔 맑은 날씨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양주 소놀이굿은 농경문화와 소를 소재로 한 전통 민속놀이로, 풍년과 마을 평안을 기원하며 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담과 춤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양주 대표 전통문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9월 '독서의달'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달 행사는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강연, 전시, 체험,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7일 “9월 독서의달 행사가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책을 통한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와 소통을 누리는 따뜻한 안식처이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도서관 '의정부도서관길플러스+ 스탬프 투어'='의정부도서관길플러스+ 스탬프 투어'는 9월 한 달 동안 의정부시 공공도서관 7곳(정보-과학-미술-음악-영어-가재울-교육청의정부도서관)과 도서관 주변 걷기 좋은 길 7곳을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형 독서문화 진흥 행사다. 참여자는 의정부형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를 이용해 도서관과 주변 길에 들러 총 14개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책 한 권과 북 커버로 구성한 '블라인드 북팩'을 증정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지역 곳곳의 도서관을 찾아 책을 만나고, 도서관 주변 자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정보도서관…'책, 마음을 잇다'= 정보도서관은 연령과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 의 김유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 만남 △성인을 대상으로 의 정대건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전소설 속 인상 깊은 문장을 담은 책갈피 나눔 이벤트 '책갈피로 만나는 고전 소설'도 진행한다. ▷ 과학도서관…'경제 읽는 문해력'= 과학도서관은 경제-금융을 주제로 한 강연과 전시를 운영해 시민의 경제 문해력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경제-금융 분야 도서를 중심으로 시민이 생활 속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제학 박사이자 의 저자인 김효진 이코노미스트 특강 △금융감독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이야기' △ 도서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 영어도서관…'BOOK TO THE FUTURE: 책으로 만나는 미래'= 영어도서관은 2일부터 20일까지 'BOOK TO THE FUTURE: 책으로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책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SF 소설 원화 전시 '내일의 프레임' △만들기 체험 '내 맘대로 톡톡' △1년 후 나에게 편지 쓰기 'To. 2027' △도서관 자료-공간을 활용한 도서관 탈출 미션 '404 Not Found' 등을 진행한다. ▷ 가재울도서관…'시민 참여형 독서 이벤트'= 가재울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성인 15명 대상 '나만의 독서템 자개 독서링 만들기'를 비롯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0명 대상 '나만의 독서템 레진 책갈피 만들기' △오늘의 행운 뽑기 △과월호 잡지 나눔 △대출 정지 해제 Day 등 시민의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 공립 작은도서관…'그냥 좋아서(書)'= 공립 작은도서관에선 '그냥 좋아서(書)'를 주제로 저자 강연, 원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의정부1동 작은도서관에서 김서해 작가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가능동 '혼자 먹지마! 해든 버거' △신곡2동 '행복한 네모 캔버스' △장암동 '호랑이 소환! 나만의 헌터모자' △송산3동 '도각도각 송3 책빵집' 등 공립 작은도서관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독서의달 행사 관련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의정부시 도서관 누리집(u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 5대 명산이자 한북정맥 중심축인 운악산 절벽과 암릉을 잇는 산림 관광시설 '운악산 구름길' 조성사업을 완공하고 7일 개방했다. 운악산 구름길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한북정맥 운악산 지형적 특성을 극대화한 시설이다. 해발 약 800m 고지대 암벽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국내 최정상급 높이에 설치된 보도 교량이며,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 시설은 국내 최고(最高) 해발 고도를 자랑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압도적인 조망과 산악 레저-스포츠 스릴을 동시에 선사한다. 포천시는 내년에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터 방면으로 완만하게 우회할 수 있는 신규 등산로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난도 암릉 구간에 부담을 느끼는 초심자와 일반 등산객 선택권을 넓히고, 조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순환형 보행 연결망을 완성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7일 “운악산 구름길은 험준한 산악 지형 한계를 극복하고 천혜의 한북정맥 자연경관을 시민 품에 안겨드리는 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등산객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명품 숲길을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가을철 단풍산행 성수기를 앞두고 운악산 구름길 개방에 따른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안내시설 보강과 산악구조 협력체계 유지 등 산림행정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흥군-장흥군-영광군

100세 이상 인구 3년 연속 전국 최고…귀농인도 전국 1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장수지역으로 나타나면서 인구정책과 정주 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흥군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8월 20일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결과'에서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91.8명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고흥군이 단순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과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고흥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복지, 의료·돌봄 등 생활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세대별 특성에 맞춘 인구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일자리 확대와 통합돌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일자리 분야에서도 성과로 이어졌다. 고흥군은 2025년에 이어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고흥의 정주 매력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귀농인들의 선택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인 통계에 따르면 고흥군의 2025년 귀농인은 153명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생활복지 기반도 확충하고 고흥군은 도양읍 일원에 150호 규모의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하며 고령친화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에는 주거공간과 함께 복지시설, 건강관리, 여가·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베이비부머와 은퇴세대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자원이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창작마당극으로 재탄생한다. 장흥군은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와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마당극 '장흥삼합난리부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남문화재단의 '2026년 공연장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문화공감 에움이 주최·주관하고 창작공간 해우가 기획하며,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장흥지회가 협력한다. '장흥삼합난리부르스'는 춘향전의 인물과 이야기를 모티브로 소등섬과 장흥삼합, 장흥토요시장, 천관산 등 지역의 관광·먹거리 자원을 현대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야기는 장흥 바다를 지키는 신 '섬갓'과 딸 '봄향'이 수백 년째 소등섬을 지키며 살아왔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춤보다 피아노와 노래를 좋아하고 '백만 유튜버'를 꿈꾸는 봄향의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소등섬에 봄향을 만나려는 청년들이 몰려들고, 섬은 말 그대로 '난리부르스'가 된다. 작품에는 유튜브와 라이브 방송, 프랜차이즈, 먹거리 원산지 문제 등 현대적인 소재가 등장한다. 이를 마당극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키조개·표고버섯·한우로 대표되는 장흥삼합을 중심 소재로 삼아 소등섬과 장흥토요시장, 천관산 등 지역 관광자원에 노래와 춤, 국악을 더했다. 장흥의 맛과 멋을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콘텐츠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협력해 장흥의 관광·먹거리 자원이 새로운 공연예술 콘텐츠로 재탄생했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장흥의 맛과 멋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4-H연합회가 전국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농업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영광군4-H연합회(회장 강수성)는 지난 4일 고흥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청년농업인 교류행사'에 회원 2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4-H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떠오르는 청년의 빛, 대한농업의 길을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청년4-H회원과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영광군4-H연합회 회원들은 한마음 행사와 고흥투어, 나눔행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국 각지의 청년농업인들과 농업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봉화식에 참여해 4-H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년농업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전국의 청년농업인들과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우리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전국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서구-남구-북구

양 도시 290억씩 투입…2027년부터 5년간 휴머노이드 실증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광역시가 자동차 제조공정에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기술을 접목하는 '자동차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광역시는 7일 울산에서 자동차산업 분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M.AX 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광역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위험·고난도 공정 기피에 따른 생산현장 인력 공백에 대응하고,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와 노동자가 함께 일하는 제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에는 전남광주와 울산이 각각 290억 원씩 총 580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 150억 원과 지방비 140억 원을 각각 투입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양 도시에 각각 45억 원씩 총 90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의장공정 휴머노이드 실증센터 구축, 인간 수준의 제조 휴머노이드 양성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제조환경 휴머노이드 내구·신뢰성 실증 인프라 구축,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대차와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들의 아틀라스·옵티머스 등 휴머노이드 도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대표 자동차 생산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현대자동차 울산 EV공장을 찾아 미래 전기차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이승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산업의 생산성과 작업 안전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적되는 데이터와 검증 표준을 지역 부품기업 전반으로 확산해 미래차 전환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수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은 “울산은 차체와 대형모듈 등 고중량·고위험 공정에 휴머노이드를 우선 투입하고, 사전검증과 실증을 거쳐 현장 적용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자동차 제조공정에 휴머노이드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국회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5~18일 영산강변서 개최…억새노을마라톤 첫 선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올가을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영산강변이 걷고 머물며 가을을 즐기는 산책길로 변신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영산강 일원 극락교에서 서창교 나눔누리숲까지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억새를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머물며 쉬어가는 '산책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중심은 극락교에서 서창교 나눔누리숲까지 이어지는 영산강변 억새길이다. 약 400m 구간에는 음악과 함께 걷는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이 조성되며, 억새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억새 사운드 스케이프'와 축제장 곳곳의 소리를 기록하는 '소리 산책지도'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억새길을 탐험하는 '뚜벅뚜벅 억새탐험대'와 반려견과 함께 가을길을 걷는 '산책 멍!'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휴식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SG 라운지'에서는 LP 음악과 함께 억새밭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해 질 무렵에는 '나눔누리 노을 530'을 통해 영산강을 붉게 물들이는 서창의 노을을 만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억새밭에 누워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광주서창 억새노을마라톤'도 주요 볼거리다. 17일 해 질 무렵 참가자들이 영산강변을 달리며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달리기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공연, 무알코올 맥주를 즐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 상권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 공연·체험, 전통놀이, 서창마을투어, 자원순환 체험을 비롯해 '힐링화폐 챌린지'와 '서창 노을마을 억새주막' 등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구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현장 안전점검과 진행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에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야간 순찰과 경비를 강화하고, 교통·주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주아울렛과 서창둔치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서창억새축제는 무엇인가를 많이 보고 즐기는 축제보다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을 따라 천천히 걷고 머물며 가을을 온전히 느끼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서창의 아름다운 자연에 사람과 음악, 쉼 그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더해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선물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1일까지 접수…16개 업체 선정·제품 홍보와 판로 지원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홍보관'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남구는 오는 21일까지 관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예비 사회적기업과 예비 마을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남구 종합청사 1층에 조성돼 있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총 16개 입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제품 경쟁력, 홍보관 운영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홍보관 내 제품 전시와 홍보 기회가 제공되며,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홍보관이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선정…의원 20곳과 50세 이상 건강관리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적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한국형 주치의제'를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과 가까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초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주치의제 시범운영 심포지엄과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사업 전담기구인 '건강주치의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사업 준비를 이어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건강주치의추진단에 '의료돌봄지원팀'을 신설해 보건소의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역의 통합돌봄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는 오는 2029년까지 북구보건소와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20개소가 협력해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관리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간호사와 영양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참여 의료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돌봄 자원과 연계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설계한 '통합 수가제'와 '행위별 수가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보상받는다. 북구는 이달 중 전문인력 채용과 주치의지원센터 개소 준비, 지원 협의체 회의 등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차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며 “북구만의 지역 중심 일차의료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장성군-신안군

교부세 회복에도 재정여력은 여전히 제한적…'관리재정·체감재정' 투트랙 추진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민선9기 재정운용의 방향을 '관리재정'과 '체감재정' 두 축으로 정하고, 재정 건전성과 시민 체감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목포시는 7일 열린 제40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정구조는 탄탄하게, 시민체감은 확실하게'를 기조로 한 민선9기 재정운용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과거 크게 감소했던 지방교부세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두고 실질적인 재정여력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목포시의 연간 예산은 약 1조2천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국·도비 5,700억 원을 제외한 자율재원은 약 6,300억 원이지만, 인건비와 복지비, 시설관리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약 5,500억 원에 달한다. 실제 자체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2023~2024년 지방교부세가 약 1,300억 원 감소한 뒤 2025~2026년 약 600억 원이 회복됐지만, 그동안 재정안정화기금 등 비상재원으로 충당했던 부분을 다시 채우는 수준이어서 재정 운용의 여유는 여전히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선9기 목포시는 먼저 '관리재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세입 기반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률이 낮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공공시설과 효과가 낮은 반복사업을 조정하고, 일반재산 매각과 지방채 관리, 체납액 징수도 강화한다. 지방세 징수율은 98%를 목표로 누락세원을 관리하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기업과 투자유치를 통한 '마중물재정'도 강화한다. 기업 본사와 생산시설,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투자를 늘리고, 지역경제 성장이 지방세수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체감재정' 확대에도 나선다. 목포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000억 원 발행을 조기에 실현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도로 보수와 쓰레기, 교통, 주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바로빨리재정'도 내년도 본예산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무조건적인 긴축도, 무분별한 확대도 답이 아니다"며 “줄일 것은 줄이고, 받을 돈은 제대로 받고, 미래의 세입은 만들어내고, 필요한 곳에는 확실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구조는 탄탄하게, 시민체감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민선9기 목포시 재정운용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응급의료협의회 열고 행사·연휴 응급상황 대응체계 점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대규모 생활체육대회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장성군은 지난 3일 장성읍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생활체육대축전과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성군보건소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경찰서, 의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응급의료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체육대축전 행사장 내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을 비롯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이송·진료체계 운영,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운영 등이다. 또 다수 사상자나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비상연락망도 정비하기로 했다. 제38회 전남광주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2개 시군에서 6,783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추석 연휴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광주생활체육대축전과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특강 열고 공약별 실행계획·재원·성과지표 구체화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을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전략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7일 군청 공연장에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민선 9기 공약을 단순한 선거 공약이 아닌 군민과의 약속이자 신안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공약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Age of GREAT RESET, 신안군 매니페스토 2026'을 주제로 민선 9기 공약의 방향과 이행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과 함께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열린 행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안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민선 9기 공약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과 미래 비전을 반영해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약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과 성과지표도 함께 마련해 사업별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민선 9기 공약은 '군민이 주인 되는 신안'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군민과 함께 공약을 다듬고, 약속들이 실천으로 이어져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공약의 구체화와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10대 전반기 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시의회에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육 현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덕 위원장 등 문화복지위원 다수와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해 영유아 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리는 새로 구성된 문화복지위원회와 연합회 간 첫 공식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 국공립-가정-민간-직장 어린이집 등 유형별 주요 현안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는 저출생 심화와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보육 현장의 혼란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문영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저출생과 보육 정책 변화로 관내 어린이집 정원율이 자체 집계 기준 50%대까지 낮아졌으며, 이로 인한 운영 적자 누적으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한 국공립 단설유치원 신설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가 이탈하고, 결원이 생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민간어린이집 원아가 다시 이동하는 연쇄적 이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고양 특성을 반영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종덕 문화복지위원장은 “저출생과 유보통합이란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육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관련 조례나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지난 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방문을 통한 군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농촌으로 발전, 문화-관광을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방안 등 연천군 주요 정책 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참석자는 지역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농촌 기반 마련과 지역 고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연천군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간담회에서 “이장협의회는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의 가교"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농촌 발전, 문화-관광 활성화 등 연천 미래와 직결된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성교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의회와 집행부 소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정성교 의정부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우리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재정혁신을 선언했습니다. 의정부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살펴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낮은 지출은 조정하고, 한정된 재원을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재정구조가 지속되면 향후 수천억 원 이상 재원이 부족할 수 있다는 엄중한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재정혁신 방향에 공감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예산 심사에서도 지역화폐 필요성뿐 아니라 추가적인 시비 투입이 지금 꼭 필요한지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7월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도 지역화폐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상임위원들의 자료 요청이 있었지만,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매출 증대나 역외 소비 감소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존 균특회계 등 국-도비 지원을 통한 지역화폐 사업은 유지하고 발행 확대를 위한 추가 시비 8억1900만원을 조정​했습니다. 그런데 예결위 심사를 하루 앞두고 집행부는 경기도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추가 내시가 결정되었음을 의정부시의회에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의정부시에도 국-도비 지원에 따른 매칭 재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새롭게 발생한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 과정에서 의정부시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에 대해서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가 지원과 관련해 우리 의정부시는 언제부터 그 가능성을 알고 있었는지, 경기도에 대한 신청이나 협의는 언제부터 진행됐는지 의정부시의회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의정부시의회는 집행부 예산을 단순히 승인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시민 세금이 적절하게 편성되고 있는지, 사업 필요성과 효과가 충분한지 판단하는 것이 시의회 역할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가 적시에 공유돼야 제대로 된 예산 심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집행부가 재정혁신을 선언한 지금 이러한 소통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지역화폐 예산 조정 역시 지역화폐 사업 자체를 중단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존 국-도비 지원사업은 계속 추진하는 가운데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를 고려해 추가적인 자체 시비 투입 필요성을 다시 살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앞으로 국-도비 확보 과정과 시비 부담의 변동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의정부시의회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정부시의 재정혁신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세금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심의를 마쳤다. 이번 조례안은 2022년 서울시 강동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정착된 '반려견 순찰대'를 파주에 본격 도입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별도 인력 고용이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없이 시민의 기존 일상 행위인 산책을 봉사활동으로 전환한 치안 모델로, 참여자 활동 부담감이 적고 지속성이 매우 높다. 특히 경찰 차량이나 자율방범대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인적 드문 공원, 늦은 밤 우범지대 등에 밀착 감시망을 형성해준다. 순찰복을 입은 대원과 반려견 활동만으로도 범죄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이다. 이혜정 의원이 조례안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2025년 파주시민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9.3%가 산책 중 안전 문제를 걱정한 적이 있고 56.6%는 위험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97.3%가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83.2%는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시민 찬성과 기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견 순찰대 명확한 정의와 활동 범위 설정을 비롯해 순찰 장비-활동복 구입비용, 교육경비 지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대비한 반려견 상해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가입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해 참여자 안전과 활동 편의를 보장했다. 이혜정 의원은 7일 “반려견 순찰대는 최소한 예산 투입으로 최대의 치안-행정 감시 효과를 내는 고효율 정책"이라며 “엄격한 심사를 거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확산시키고, 반려견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해 이웃 간 갈등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은 제266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재수 “사직야구장 예산 늘렸다”…국민의힘, 허위사실 고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전재수 부산시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늘리고 북항 돔야구장 건립을 검토했다고 한 발언이 허위사실공표 논란으로 번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정부 자료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7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전 시장을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쟁점은 6·3 부산시장 선거 당시 전 시장의 발언이다. 전 시장은 당시 해수부 장관 시절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늘렸다고 밝혔다. 북항에 바다 돔야구장을 짓기 위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관련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서지영(동래구) 의원은 문체부와 해수부, 부산항만공사에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문체부 장관에게 전재수 당시 장관의 사직야구장 예산 증액 요청 여부를 물었다. 문체부 장관은 “특별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 북항 돔야구장도 쟁점이다. 서 의원은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에 전 장관 재임 당시 돔야구장 검토와 협의 여부를 물었다. 두 기관은 관련 문서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곧바로 반박했다. 민주당 박홍배(비례·부산시당위원장) 의원은 전 시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부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25년 2월 당시 전재수 문체위원장에게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은 이후 문체부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299억원도 확보했다. 박 의원은 북항 돔야구장과 관련한 해수부 내부 자료도 제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대책 보고'에는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 방안이 담겼다. 보고서에는 돔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호텔을 개발시설 사례로 적었다. 박 의원은 전 시장이 해수부 장관 시절 부산항만공사의 상부시설 개발 참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도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전 시장이 지난 3월 발의한 항만재개발법 개정안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공기관이 항만 상·하부시설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민주당은 별도의 '돔구장' 보고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관련 검토가 없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놓고도 양측 주장이 엇갈린다. 전 시장은 선거 당시 기존 사직야구장을 생활체육시설로 바꾸고 북항에 새 돔야구장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늘렸다는 발언과 기존 구장을 생활체육시설로 바꾸겠다는 공약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확보 과정에서 전 시장이 역할을 했다고 맞섰다. 경찰과 선관위는 고발 내용을 토대로 전 시장의 발언이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2028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절반가격’ 로보택시 시장 열까

2028년이면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생활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보택시가 도입되면 일반택시에 비해 2~3배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택시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 주최로 열린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에서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로드맵과 로보택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시기를 2028년으로 예상했다. 이때 '상용화'의 의미는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운전 능력이 없거나 이동이 제한된 사람들도 일상에서 교통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 국장은 “완전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의 핵심은 충분한 규모의 실증"이라면서 “100만명이 넘게 거주하는 광주시 전역을 실증공간으로 조성해 자율주행차가 다양한 주행데이터를 축적하도록 하는 한편, 2027년에 레벨4 자율주행차가 출시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보택시가 도입되면 수요는 따라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긍정적인 전망의 핵심에는 가격이 있다. 현재는 km당 비용 추정치가 약 4~8달러(약 5000~10000원) 수준이지만, 상용화 이후 대규모로 보급되기 시작하면 km당 80센트(약 1000원) 수준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바스찬 파핑거(Sebastian Pfaffinger) BCG 부문장은 “일반택시에 비해 2, 3배 저렴한 가격은 일반택시 수요를 대체하고 로보택시 확산에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로 로보택시를 보급하고 운영비용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서는 자금조달과 규제, 사회적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수십만 대에 달하는 거대 규모 로보택시 차량단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도시 내 확장을 저해하고 있는 규제나 법률은 물론, 인프라 측면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와의 파트너십도 필요하다. 전력망과 대규모 차량기지 구축 등 규모확장 과정에서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험의 경우 현재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차지한다. 이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파핑거 부문장은 “100만 대에서 300만 대까지 로보택시 규모 확장은 열려있다"며 “이는 적절한 규제, 인프라조성, 자금 지원, 운영자의 리스크 감수, 규모 확장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핵심 안전 과제인 안전과 보안에 관해선 국제적으로도 여전히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니사 질라코바(Densia Zilakova) 슬로바키아 교통부차관은 “레벨3까지는 여전히 운전자가 책임져야 하고, 레벨4·5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해 아직 답을 얻지 못했다"면서 “기술이 먼저 가고, 부가적인 법적·도덕적 문제는 따라가지 못가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제도화에서 있어서 박 국장은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법, 제도가 못따라가는 부분은 전세계적으로 유사했다"며 “지금은 나라별로, 기업마다 제각각인데, 이는 수 년 내에 수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규제 등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규제는 정리된 상황이고,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일부 부족한 부분은 규제 샌드박스로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븐 한 웨이모 전무는 “기업이 바라는 것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명확한 참여 규칙"이라고 강조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대구시교육청-계명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7일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산업 활성화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안정적인 용수 공급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장기검토사업 전환,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실무위원회 개최,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운전, 경북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호기 건설,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 및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 등 5건이다. 경주시는 먼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가운데 장기간 추진이 지연된 사업을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으로 통합·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 목적과 지역 여건의 변화 등을 반영해 장기검토사업을 새로운 지역 성장사업으로 재편함으로써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실효성과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노후한 기존 시민운동장을 대체할 경주종합운동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500억원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조속히 열어달라고 건의했다. 경주시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지원금을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지의 토지매입비로 우선 활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자력산업 분야에서는 월성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월성원전의 계속운전이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와 관련 기업, 일자리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설명하고 안전성을 전제로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주가 보유한 원전과 연구개발 기반을 연계한 SMR 상용호기 건설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주시는 원자력발전소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지역에 집적된 원자력 기반을 활용하면 연구개발에서 실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R 상용호기 건설을 통해 미래 원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를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정적인 생활·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 확충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경주시는 형산강 최상류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수원이 부족하고 광역 학야정수장의 가동률도 높은 만큼 장래 물 부족과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공급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정수장 처리용량과 보조 취수 능력이 확대되면 가뭄이나 수질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고 시민과 기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석기 국회의원도 면담에 함께해 원자력산업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등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회와도 지속해서 힘을 모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7일 밝혔다.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확인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인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대구시가 지난달 3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7명과 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태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후보자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문회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공사의 주요 현안과 후보자 검증자료를 점검했다. 특별위원회는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후보자가 지방공기업 사장으로서 갖춰야 할 경영 능력과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후보자에게 흠집을 내기 위한 청문회가 아니라 공기업 경영 책임자로서의 자질과 정책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청문회에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당면 현안에 관한 후보자의 이해도를 살펴보고 향후 경영 방향과 조직 운영 구상에 대한 정책적 소견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공공주택 공급, 시민 주거복지 향상 등 공사가 맡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실행 방안도 검증 대상이다. 대구시의회는 이 후보자가 공사의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는지,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공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방안과 대구시 정책 및 시민 요구를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는 대구의 핵심 공기업인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8일 청문회를 마친 뒤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10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특·마 Festival'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미래 직업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학교관과 체험관, 기업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6개 전시·체험관이 마련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녀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학교관에는 대구지역 20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과·전공, 동아리 활동,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관심 있는 학교의 교사와 일대일 진로상담을 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전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과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반 기계를 활용한 펜 제작을 비롯해 직업계고의 다양한 전공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MBTI를 활용한 직업 흥미·적성 검사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마련한 기업관에는 지역 대표 기업 8곳과 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참여한다. 기업 관계자들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경로와 채용 분야, 기업별 인재상과 근무환경 등을 안내해 학생들이 입학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진로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직업진로컨설팅관에서는 전문상담사가 학생의 관심 분야와 적성 등을 토대로 직업계고 입학 정보부터 전공 선택, 진학과 취업에 이르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에서는 지난 7∼8월 열린 경진대회 수상작을 무대 발표와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살펴보며 대구 직업교육의 성과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직업교육정책관에는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직업훈련 등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관악 연주와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9개 학교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즉석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해 행사장 현장 스케치 영상과 학교별 학과 안내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반도ु치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함께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한 단계 펼쳐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2026년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연다고7일 밝혔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다. 상반기 포럼이 인류 문명사에 나타난 종교와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의미를 살펴봤다면, 하반기에는 근대 사회의 전환기를 배경으로 개인의 이성과 자유, 주체성과 실존적 삶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기술만으로 설명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이 어떻게 자아를 확립하고 이성적 관용을 실천할 수 있는지, 자유와 연대에는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실존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하반기 강연은 볼테르와 데이비드 흄,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막스 셸러, 쇠렌 키에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야스퍼스, 장폴 사르트르 등 근현대 철학사를 대표하는 사상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오는 10일 제918회 포럼으로 열린다. 하상복 목포대 교수가 '볼테르: 이성과 관용은 인간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성과 관용의 가치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강준호 경희대 교수가 '흄: 나는 존재하는가 아니면 구성되는 것인가?', 백훈승 전북대 명예교수가 '피히테: 자아는 어떻게 세계를 구성하고 자유를 확립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박찬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쇼펜하우어: 고통은 의지로부터 기원하고 필연적인가?'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고통, 의지의 관계를 다룬다. 정회성 인하대 교수는 '소로: 자연, 삶'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주체적인 삶의 의미를 짚고, 안성찬 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는 '헤르더: 인간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를 주제로 인간 형성과 문화의 관계를 살펴본다. 조정옥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셸러: 인간은 우주의 완전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김용일 계명대 명예교수는 '키에르케고르: 철학은 실존에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정낙림 경북대 교수는 '니체: 초인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 이기흥 원광대 교수는 '야스퍼스: 실존은 초월을 통해 완성되는가?'를 통해 인간의 자기 극복과 실존, 초월의 문제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변광배 철학아카데미 이사가 '사르트르: 자유는 연대이고 책임인가?'를 주제로 자유로운 인간이 사회와 타인에 대해 지녀야 할 책임을 탐색한다. 계명-목요철학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근현대 철학자의 사상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사회의 문제에 비춰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장은 “올해 연간 기획 대주제 속에서 상반기의 성찰을 넘어 하반기에도 인간 실존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다"며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의 이성과 자유, 주체적인 삶의 가치는 대체될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이 포럼을 통해 삶의 보편적 가치와 실존적 의미를 성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1980년 10월 8일 '목요철학 세미나'로 출발해 올해 46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제900회 특집 강연을 마치는 등 40년 넘게 시민과 철학·인문학 담론을 나눠온 대구의 대표적인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계명-목요철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2026 수성알파시티 데이즈(Days)'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수성알파시티 데이즈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ALPHA CITY: AI-Within'을 부제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강연과 디지털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SW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기업과 임직원이 일만 하는 산업공간을 넘어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산업과 기술, 문화, 여가를 결합한 복합축제로 운영한다. 행사는 15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AI와 디지털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2016년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인 이세돌 9단은 '알파고 이후,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토대로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던지는 의미와 기술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역할, AI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방향 등에 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이 강연자로 나서고, 16일에는 정원규 한의사와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최신 기술과 산업 변화 등을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시민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예술축제'도 운영한다. 주어진 주제에 맞춰 AI에 효과적인 명령어를 제시하며 실력을 겨루는 AI 프롬프트 배틀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AI 디지털 미디어 상영전 등이 마련된다. 입주기업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시민과 구직자들이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기업의 업무환경과 기술, 주요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채용정보와 직무를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힌다. AI 디지털 미디어 상영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이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심 속 수변공원에는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즐기며 축제 현장에 머물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에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런치 버스킹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16일 저녁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수성알파 스타' 노래자랑이 열린다.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시민 간 거리를 좁히고 수성알파시티의 산업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공간으로서의 매력도 알릴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수성알파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이 제한된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에서 수성알파시티 내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로 무료 환승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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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 명예의 전당 달서나눔별 5호' 등재식을 열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달서구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모두 2억7천3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누적 기부액 1억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0년 연속 나눔리더 기부자로 선정되면서 '달서나눔별 5호'에 추가로 등재됐다. 달서구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이 1억원 이상인 기관이나 개인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며, 연간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관과 개인은 나눔리더로 선정해 예우한다. 특히 10년 연속 나눔리더로 선정된 기부자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기념하는 '달서나눔별'로 별도 예우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를 포함해 모두 5개 기관·개인이 달서나눔별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기부자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여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인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달서나눔별 5호 등재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찾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령과 경력에 관계없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 행사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을 비롯한 33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14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생산·기술직을 비롯해 사무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경비원, 운전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북구청은 여러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경험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간접 참여 기업을 위한 이력서 접수도 병행해 구직자들의 취업 선택 폭을 넓힌다. 구직자들은 관심 기업의 채용조건과 직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에게 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채용정보와 직업훈련, 고용지원정책 등을 안내한다. 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도 참여해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중장년층과 여성, 청년 등 구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퍼스널컬러 진단과 취업 타로 등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청은 기업 채용과 취업상담,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운영해 행사 참여가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북구청 취업정보센터(☎ 053-665-268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호텔수성 3층 컨벤션B홀에서 '2026 청년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을 연다고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DATA SCIENCE 해커톤&콘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성구는 데이터·정보통신 분야 행사와 일자리박람회를 연계함으로써 청년들이 미래산업 동향과 기업 정보를 함께 접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참여기업 범위를 수성구 소재 기업에서 전국 우수기업까지 확대했다. 행사장에는 대구 디지털산업의 거점인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과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 등 모두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정보와 모집 직무, 근무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관심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구체적인 직무 내용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탐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대비하고 구직자의 면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모의 영상면접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체험하고 자신의 응답 태도와 표현 방식을 점검할 수 있다. 취업용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AI 사진관을 비롯해 구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이미지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관, 진로 선택과 취업 고민을 흥미롭게 풀어보는 취업타로관 등도 마련된다. 대구·경북지역 고용복지센터와 대학 일자리센터도 참여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구직자의 전공과 경력, 희망 직무에 맞는 일자리를 안내하고 직업훈련 과정과 청년 고용지원정책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 면접 체험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전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만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에서 이뤄지는 현장 면접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3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제6기(2027∼2030년)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주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마련한 제6기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지역 여건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의 사회보장 여건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중장기 복지정책의 목표와 세부 사업을 담는 계획이다. 남구는 제6기 계획의 목표를 '모두를 잇는 행복으로, 복지의 가치를 높이는 남구'로 정하고 주민의 삶 전반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고립 없이 함께 연결되는, 관계 중심 지역사회'를 제시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심화하는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돌봄·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관계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일자리·창업 및 정착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고 청년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환경·여가 기반 구축'도 주요 전략에 포함됐다. 생활권 안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움과 양육이 이어지는, 전 세대 성장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아동의 돌봄과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청회에서는 제6기 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세부 사업을 놓고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복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구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민간 복지기관 및 주민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주민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지혜를 담아 남구의 향후 4년간 복지 방향을 제시했다"며 “중단 없는 혁신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더 따뜻하고 든든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e-자동차과 정규완 학생이 영남대학교 무역학과 양은지 학생과 함께 구성한 '디토(Ditto)' 팀이 '2026 APBL 프로젝트-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개방형 문제해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PBL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RISE사업단 R-LINC 등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청년과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사회 혁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산업·경제, 일자리·창업, 인구·정주, 문화·관광, 생활·복지 등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파크 세미나실에서 지역 현안과 미래 성장 방향에 관한 교육을 받고 아이디어 구체화, 분야별 멘토링, 지역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후 데모데이 발표를 통해 완성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영남이공대와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디토 팀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한 '데굴데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상인동에 경쟁력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다수 있지만 외부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할 계기와 여러 매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문 동선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지역 상인들을 인터뷰한 뒤 이용자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여러 매장을 하나의 방문 경로로 추천하는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 '데굴데굴' 프로젝트는 방문객이 특정 매장을 단순히 검색하는 기존 상권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숨은 매장을 발견하고 여러 점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디토 팀은 지역 매장 31곳의 데이터와 20개 이용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장소별 거리와 이동시간, 예상 체류시간 등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동선을 구현했다. 이용자의 목적과 취향을 고려해 매장과 이동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심사에서는 지역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토대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과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고 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실용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킨 점도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 정규완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과 협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하면서 지역문제를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 다른 전공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해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해 기계자동차계열로 개편된다. 기계자동차계열은 미래자동차전공, 미래모빌리티설계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로봇·스마트제조전공을 운영하며 전기자동차와 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설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로봇·첨단 제조기술, 하이브리드·전기·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대학은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과 실습을 통해 미래자동차와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제조 산업에서 요구하는 설계·제작·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2차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신규 연구과제 12건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1차 사업에서 12개 과제가 선정된 데 이은 성과로, 동산의료원은 올해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모두 24개 신규 과제를 확보하게 됐다. 동산의료원은 상·하반기에 걸친 연속 선정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간호학 전반의 연구 경쟁력과 융합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의과대학 교원 7명과 간호대학 교원 5명 등 모두 12명이 '핵심연구(기본연구 A·B)'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연구진은 이달부터 최장 5년간 과제별로 약 1억2천600만원에서 최대 3억1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연구과제는 암과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발생·진행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연구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까지 미래 의료 현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다학제 융합연구로 구성됐다. 장병국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만 동반 대사이상지방간 환자 내장지방 유래 신호의 간세포암 진행 조절 기전'을 연구한다. 비만과 대사이상지방간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내장지방이 보내는 신호가 간세포암의 발생과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간암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호찬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조기 진단을 위한 엑소좀 마이크로RNA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과 병태생리 기전 규명을 통한 치료 표적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찾고 질환의 발생 기전을 분석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전원희 간호학과 교수는 '중년기 여성의 저속노화 마인드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년기 여성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선정이 질환의 기초 기전을 밝히는 연구와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연구,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학 연구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반기와 하반기에 잇따라 다수의 과제가 선정된 것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축해 온 연구 인프라와 행정·제도적 지원체계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은 선정된 연구과제가 학술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등 실제 의료 현장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연속 선정은 의료원 연구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으로 얻은 뜻깊은 결과"라며 “기초·임상연구가 실제 의료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친화적인 생태계를 다지고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당정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정부 “확인된 바 없다”

한국과 미국이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7일 관계부처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재정경제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회의에서 이 같이 논의했다. 당정은 양국이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관련 1호 사업으로 텍사스주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의결했다. 다만, 사업 투자 규모는 기존 논의되던 198억 달러에서 223억 달러 수준으로 증액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250억 달러까지 증액을 요구했지만, 양국이 최종 223억 달러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거론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총 6.3기가와트(GW)에 달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텍사스주 엔시날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에 대비해서다. 다만, 산업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대미투자 1호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현재 한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 및 미측과의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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