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서면 제청’ 조희대에 “관행 깼다”는 민주당, 과거 이력보니…

‘대법관 서면 제청’ 조희대에 “관행 깼다”는 민주당, 과거 이력보니…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통령과의 대면 협의 없이 신임 대법관 후보자를 서면으로 임명 제청하면서 여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청 과정에서 대통령과 직접 협의해온 기존 관행을 깼다며 '사법쿠데타'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역시 과거 국회 운영 과정에서 기존 정치권의 관행을 깬 전례가 있어, 상황에 따라 '관행'의 기준을 달리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기술 보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가전 전시회(이하 CES) 2028'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정보기술 전시회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로봇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CES 2028은 2028년 1월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관내 기업의 CES 2028 참가 수요와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통합한국관'이나 '경기도관' 등 단체관 형태 참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업당 최대 2000만원 내에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 통역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4일까지 과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사전 수요조사 설문지를 작성해 전자우편(camelon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1월 4일부터 11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참관했다. 신계용 시장은 “CES 현장에서 과천시의 미래 산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기술 기업의 혁신전략과 산업생태계 운영 동향을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CES 2028 참가 수요조사를 추진하게 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파손으로 전면 통제됐던 금정고가교의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21일 오전 5시부로 전면 개통한다. 지난달 31일 금정고가교 슬래브 및 신축이음장치 파손에 따라 군포시는 긴급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오는 31일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주-야간 병행 작업과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목표 시점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통행을 재개하게 됐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슬래브 보강, LMC노면 포장, 신축이음장치 재설치 등이 진행됐다. 군포시는 공사 기간 전면 차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감수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교량의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내달 중 금정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중장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향후 산본신도시 주거정비사업 등으로 해당 교량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후 기반시설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 나선다. 지자체 자체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직결된 인프라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0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교량 등 기반시설은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 점검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면밀하게 추진하고 국비를 포함한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겨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9일 부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부천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기업이 성장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민선9기 부천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천시는 민선8기 당시 온세미-대한항공-SK 등 약 4조원 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답부천'을 통해 22개 기업의 건의 32건 중 28건을 해결해 87.5% 완료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오정동 클린로드를 설치해 삼정동 공업지역 차량 분진과 미세먼지 발생을 약 20% 이상 줄였다. 조용익 시장은 20일 “기업이 필요한 사안을 먼저 듣고 함께 답을 찾겠다"며 “기업 성장이 도시 성장인 만큼, 서로 힘이 되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상동-대장, 부천 새로운 성장판= 부천시는 상동특별계획구역(옛 상동영상문화단지)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양대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부천 산업지도를 재편할 계획이다. 상동특별계획구역은 인공지능(AI)-K-콘텐츠-첨단산업이 융합하는 'AI 콤팩트시티'로 재편한다. 산업-문화-주거가 결합한 자족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한항공과 SK하이닉스 입주를 기반으로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 키운다. 부천시는 오는 2029년 일반분양을 목표로, 지역기업 가점 부여 등을 추진해 지역기업 입주 기회를 높일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새로운 기업 투자가 지역기업 매출로, 신산업 성장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우수 인재 유입이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부천 변화를 지역기업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규제-절차 개선, 기술 접목, 자금지원= 부천시는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 성장 기반 강화에도 힘쓴다. 우선 삼정2-3호 공영주차장에 252면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공업지역별 여건에 맞춰 주차-도로 등 기반 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5대 특화산업에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부천종합운동장 일대는 특화산업 AI 전환(AX) 거점으로 조성한다.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900억원 규모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설비투자에는 이차보전과 추가 금리감면을 적용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도 이어가며 벤처펀드 1호 수익금을 활용한 '부천시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유망 벤처-창업기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더한다. 부천시는 올해 3000억원 규모 부천페이를 운영하고,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사업에 16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 교통-인재-일자리 적극 활용= 부천시는 광역교통망과 미래산업 인재를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소사역은 경인선-서해선-KTX-이음이 연결되는 3중 역세권으로, 대장역은 대장-홍대선과 GTX 노선이 연계되는 4중 역세권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중 역세권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부천과학고와 5대 특화산업, R&D기관-기업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산업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기업활동을 어렵게 하는 규제와 현장 불편은 하나씩 적극 해결하겠다"며 “안된다는 말보다 어떻게 하면 될지를 먼저 고민하는 행정으로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기업인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 [Continuum]'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의 지난 40년 음악여정을 기념하고 시민에게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뒤 라 스칼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극장, 로열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수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했다. 그래미상 등 세계적 권위 음악상을 수상한 조수미는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이탈리아 공화국 별 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받는 등 음악적 성취와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고난도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를 비롯해 클래식 명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이루마, 최진 등 국내외 작곡가가 참여한 40주년 기념 신작 크로스오버 곡도 공개할 예정이라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출연진으로는 JTBC〈팬텀싱어4〉우승팀 '리베란테'의 테너 진원이 출연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다.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해 온 트럼펫 연주자 알렉스 볼코프도 함께해 화려한 테크닉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는 조수미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최영선이 맡는다. 정통 클래식과 기획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예매 및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2026년 의왕시 청년주간&청년의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서로의 도전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사 주제는 '일단, 시작!'​으로 크고 거창한 도전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작은 시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주간에선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6곳이 참여해 각 공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공 △도예 △켈리그라피 등 청년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관내 청년공간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9월19일 청년의날​에는 '충전-발견-도전'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년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충전에선 미니정원 만들기, 액막이 명태 글라스 도어벨 체험 등을 마련해 청년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갖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발견은 퍼스널컬러와 메이크업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전에선 청년이 직접 기획-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체험을 소개하고, 각자 시도와 도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용기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의왕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북토크 '처음, 첫 음'과 싱어송라이터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청년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6 의왕시 청년주간&청년의날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코드 또는 별도 인터넷 사이트(naver.me/5T0yQ8jv) 접속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일정-장소 등 이번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청년의 작은 관심과 시도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의왕청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지원하고,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일자리정책연구모임'이 20일 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연계 청년일자리 지원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주연 연구모임 대표의원, 지태훈 의원, 연구용역을 맡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의 인재 수요를 파악하고 과천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천시 청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 연구원이 책임연구원을 맡았으며, 기업과 청년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진은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 직무별 요구역량, 인재상, 청년 채용 애로사항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연계형 교육, 인턴십-현장실습, 일자리 매칭, 기업탐방-직무설명회 등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최종 연구결과를 조례 개정과 예산, 향후 청년정책 시행계획 등에 반영하고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설치와 맞춤형 교육-매칭 프로그램으로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주연 대표의원은 “청년에게 일자리는 안정적인 삶을 꾸리고 지역에 정착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청년 역량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정책과 연계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태훈 의원은 “입주기업 채용계획과 직무별 요구 역량을 확인해 청년 교육과 취업으로 연결하고, 연구 결과가 조례와 예산, 사업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지원체계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연구의원들도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과천시의회 연구단체가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24일 개회할 제305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안건 4건을 심의한다. 이번 305회 임시회에 부의안건으로 총 47건이 제출된 가운데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안' 등 3건, 건의안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화호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 등 1건이다. 의원발의 안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김재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개정안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새마을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또는 동장이 시정 업무 추진을 위해 회의를 소집하면 참석한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동 새마을부녀회장에게 예산 범위에서 회의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은 상위법인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 법률'이 작년 9월 개정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국가보훈대상자로 편입됨에 따라 기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폐지하고 '보훈명예수당'으로 통합-일원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시장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공훈 선양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설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도시 기본 조례안은 건강도시 정의와 기본원칙, 시장 책무를 규정하고, 시장이 5년마다 건강도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운영위원회 설치 근거 등을 명시했다.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화호 명칭 변경 촉구 건의안은 '시화호'가 핵심 수역 대부분이 안산시에 속함에도 1994년 대부동 편입 후 30년 넘게 시흥-화성 지명에서 유래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지역 정체성 확립에 제약이 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건의안은 시화호 명칭 변경이 과거 환경오염 아픔을 극복하고 상생과 생태 복원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이자 안산-시흥-화성 등 3개 도시 가치를 함께 높이는 공동 과제라며 시흥시와 화성시 협조를 비롯해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화호 명칭 변경 사업 추진과 국토교통부-경기도 지명위원회의 심의 착수를 촉구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제305회 임시회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8일간 개회하며, 이들 조례안과 건의안 의결은 각각 내달 10일 제4차 본회의와 이달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9일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의왕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창수 의장 등 의왕시의원 5명과 의왕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 대표 14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내용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본회의장, 소회의실, 중회의실 등 의왕시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실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공간을 살펴봤으며, 이어지는 설명을 통해 시의회 운영체계와 조례 제정 과정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참여위원회 대표가 직접 그동안 활동 사항과 성과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학생 대표들은 발표를 통해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활동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체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질의응답과 제안 시간에는 청소년 대표들이 평소 느꼈던 지역사회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적극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의왕시의회와 소통 확대 등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의원들은 '쉼'과 '놀이'를 위한 공간 부족에 공감하며 제안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서창수 의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시정에 직접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의왕시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례 제정이나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 창구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일부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하고 현안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최선자 위원장을 비롯해 주제하 부위원장, 이규헌-권영선-이다연-최혜령 의원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을 비롯해 △의정부문화관광재단 △바둑전용경기장 △청년다락방 △녹양보조축구장에 들러 각 시설과 기관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바둑전용경기장은 의정부시의장(조세일)도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부 담당부서에 현재 의정부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방채를 발행해 건립한 시설인 만큼 준공 이후 시설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이외에도 행정복지위원회는 녹양보조축구장 등 최근 조성된 시설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민원 상황을 확인해 주민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단체 등 관련 단체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기를 요청했으며, 시설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선자 위원장은 “제10대 의정부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의정활동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을지훈련 기간인데도 적극적으로 준비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 컨테이너선, 22일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에 나선다. 부산에서 출발해 북극해를 지나 영국과 네덜란드, 폴란드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45일간의 항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2758TEU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를 투입해 북동항로 시범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부산항신항을 출발해 북동항로를 따라 북극해를 통과한 뒤 영국 펠릭스토우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폴란드 그단스크항에 차례로 입항한다. 이후 다시 북동항로를 따라 부산으로 돌아온다. 선박은 이달 30일쯤 북위 66도 30분 이북의 북극해역에 진입한다. 내달 7일쯤 북극해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북극해 운항거리는 약 6400㎞다.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전체 거리는 약 1만3000㎞다. 유럽 첫 기항지는 영국 펠릭스토우항이다. 내달 9일쯤 도착한 뒤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15일 폴란드 그단스크항을 차례로 찾는다. 오는 10월 5일쯤 부산항신항으로 돌아온다. 이번 항해에는 실제 화물도 실린다. 화학제품과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737TEU와 빈 컨테이너 100개를 포함해 모두 837TEU를 싣는다. 해수부는 실제 화물을 운송하면서 북동항로의 운항 가능성을 확인한다. 운항거리와 기간, 연료 사용량, 운항비용을 비롯해 화주와 물류기업의 이용 수요도 조사한다. 이번 운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북동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이다. 우리 선사가 북동항로에 다시 진입하는 것도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팬스타라인닷컴을 시범운항 선사로 선정했다. 이후 선박과 화물 확보, 선원 구성, 보험 가입, 비상대응체계를 준비했다. 관련 국가와 기관을 상대로 행정절차와 국제규범 준수에 필요한 협의도 마쳤다. 안전에도 초점을 맞췄다. 팬스타 아크로호 선장과 항해사는 모두 극지해역 운항 전문교육을 받았다.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서 항해 경험을 쌓은 현직 항해사가 1등항해사로 승선해 선장을 보좌한다. 해수부는 항해 기간 선박과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국제협약에 따라 대응한다. 북서항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제협력도 시작했다. 울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5일 극지운항 경험이 풍부한 네덜란드 해운기업과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극지항행 정보와 운항 경험을 공유하고 북서항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화물 수요를 함께 찾는다. 해수부는 이번 시범운항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북극항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한다. 다만 실제 운항 일정과 경로는 북극해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수호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안전과 국제규범 준수를 최우선으로 시범운항을 관리하고, 북서항로 협력도 확대해 우리 해운·조선·항만·물류산업의 북극항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인정 뒤 또 신고·조사…평창 어린이집 교사 “2차 피해 우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로 인정된 평창지역 한 어린이집 교사가 이후 동료 직원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와 아동학대 조사 대상이 되면서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기했다. 평창군은 직장 내 괴롭힘과 아동학대는 별개의 사안으로 각각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평창군 모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A교사는 지난해 11월 교직원 회의에서 B원장이 자신을 공개 질책하고 시말서 제출을 요구한 것 등을 문제 삼아 같은 해 12월 3일 노동당국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제기했다. B원장은 지난 4월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영월출장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원장은 A교사에게 사과했고 두 사람의 업무상 접촉을 줄이기 위한 제3자 업무지시 체계가 마련됐다. B원장은 이후에도 원장직을 유지했다. 평창군은 제3자 업무지시가 B원장에 대한 행정처분이 아니라 A교사와 B원장의 업무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분리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피해 교사가 가해자와의 업무상 접촉을 분리해 달라고 요구했고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어린이집 특성상 부서를 달리하는 방식의 분리가 어려웠다"며 “노무사 자문을 거쳐 제3자를 통해 업무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A교사가 요구한 공식 사과도 이뤄지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A교사를 둘러싼 또 다른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제기됐다. B원장과 A교사 사이에서 제3자 역할을 맡았던 동료 직원이 지난 5월께 A교사를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한 것이다. 현재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학대 신고도 이어졌다. 지난해 바깥놀이 이동 과정에서 아동이 교실에 남아 있었던 사안과 다른 교사와의 대화 과정에서 아동에게 정서적 영향을 줬다는 취지다. A교사는 두 사안 모두 아동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다. 경찰 수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평창군은 형사절차와 별도로 자체 조사 절차를 거쳐 해당 사안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 아동과 주변인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여러 사람의 일관된 진술과 피해 아동의 진술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자체 사례판정과 경찰 수사는 별개의 절차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판단과 향후 사법기관의 판단이 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학대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서 A교사는 현재 영유아 보육업무에서 분리돼 유급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군은 이 조치가 군이 A교사에게 직접 내린 행정처분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이집 측이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업무분리를 결정한 것으로, 해당 조치는 원장의 권한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별도로 B원장의 어린이집 CCTV 사용 문제는 형사절차로 이어졌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 과정에서 B원장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일부를 촬영·출력해 활용한 사실이 문제가 되자 평창군은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A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A교사 측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로 인정된 이후 수개월 사이 자신을 상대로 또 다른 직장 내 괴롭힘 신고와 아동학대 조사, 업무분리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련의 후속 조치에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직장 내 괴롭힘과 아동학대 사건의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A교사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로 인정된 뒤에도 신고와 조사, 업무분리가 이어졌다"며 “각 사건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됐는지와 피해자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두 사건을 연관 지어 해석하는 데 선을 그었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과 아동학대는 별개의 문제"라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라고 해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왔는데 조사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어느 한쪽 편이 아니라 중립적인 입장에서 각각의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및 아동학대 사건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수사 결과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군 9월 4~6일'사유로 해남 자전거 여행'운영, 자전거로 만나는 감성투어 고산윤선도박물관-땅끝순례문학관 찾아 도슨트 해설과 체험행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의 인문학 유산과 수려한 자연풍경을 자전거로 천천히 둘러보는 감성 문화투어'2026 사유로(思遊路) 해남 자전거여행'이 운영된다. '사유로(Slow Biking, Deep Thinking)'는 자동차보다 천천히, 걷기보다는 자유로운 속도로 해남의 이야기와 풍경 속을 안전하게 달리는 시민 참여형 당일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이다. 속도와 기록 경쟁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학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슬로우 로컬 투어'를 지향한다. 이번 여행은 해남의 대표적인 인문학 거점을 전문 가이드 및 도슨트(전문 해설가) 해설과 함께 탐방하도록 구성됐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해남읍 연동리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 투어로, 자연을 노래한 고산 윤선도의 삶과 작품, 녹우당의 역사와 문화를 도슨트의 풍부한 해설을 통해 만난다. 자연을 삶의 거울로 삼았던 윤선도의 시적 사유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땅끝순례문학관을 찾아 땅끝을 거쳐 간 작가들과 시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지리적 끝자리이자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땅끝'에서 나의 삶을 돌아보는 차별화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학관 감상 후 해남의 꽃과 문학적 문장을 활용해 자신만의 기념 꽃 카드를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출발 전 전문 자전거 안전교육(헬멧 점검, 안전거리 유지, 수신호, 교차로 통행법 등)이 진행되며, 라이딩 중에는 전문 가이드가 선두와 후미에서 안전을 전담 관리한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완만한 속도로 운행된다. 또한 라이딩 전후로 해남의 대표 로컬 로스터리 카페인'해남의 아침'에서 음료와 함께 행사 전용으로 개발된'사유로 자전거빵'을 나누며 참가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전거 및 헬멧 등 안전장비와 도슨트 투어, 체험 프로그램, 음료 및 디저트가 일체 제공된다. 참가자는 투어 종료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나 온라인 플랫폼에 해남 여행 후기를 남기는'시민 참여형 홍보'로 참가비를 대신하게 된다. 행사는 금요일 오후 및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회차별 10명에서 15명 규모로 운영된다. 해남을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사유로 해남 자전거 여행'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07-1383-3964)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해남은 땅끝이 주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수려한 자연과 인문학적 유산이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의 최적지"라며“사유로 자전거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학을 즐기며 사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맞춤형 ITQ 자격증 취득 지원,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로 재원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결혼이민자 자립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정보기술자격(ITQ) 자격증 취득반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주 3회, 총 48회에 걸쳐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자격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컴퓨터 기초교육에 그치지 않고 문서 작성, 자료 관리, 발표 자료 제작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디지털 직무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과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취업 소양교육, 평가회도 운영해 자격취득 이후 진로와 취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습득한 디지털 역량을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교육과정 출석률 80% 이상과 자격 취득률 70% 이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실시,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격취득 성취감과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언어·문화적 장벽과 취업 정보 부족 등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된 1,000만원을 재원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한국어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군비를 추가 편성해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는 등 취업과 사회참여의 기반이 되는 언어 능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는데 뜻깊게 쓰이게 됐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도해 조망, 영상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발길 꾸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 대표 관광 명소인 완도타워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8월 12일 기준 10만 명을 달성했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사장 이채빈)에 따르면 완도타워 누적 방문객 10만 명 달성은 지난해보다 17일 빨리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9월 문을 연 완도타워(완도읍 장보고대로 330)는 해발 132m에 연면적 1,872.91㎡, 타워 높이 76m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51.4m 높이의 전망 층에서는 탁 트인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홍보·영상 체험관,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하절기(6월~9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0월~5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민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500원이 할인되며, 완도군민을 비롯해 6세 이하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확인증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채빈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완도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타워 사무실(☎061-550-76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농관원 진도사무소, 8월부터 12월까지 농지 심층조사 추진 -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진도사무소(사무소장 양성욱, 이하 '농관원 진도사무소')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도군 관내 680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전수(심층)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이 추진하는 심층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의 일환으로서, 7월 말까지 지방정부가 기본조사를 마친 10대 심층 조사 대상* 중 일부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이용 현황을 전수조사하는 것이다. * ①토지거래허가구역 농지, ②수도권(서울·인천·경기) 농지, ③경매 취득 농지, ④농업법인 소유 농지, ⑤외국인·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⑥최근 10년 내 농취증 발급 농지, ⑦최근 10년 내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⑧최근 10년 내 공유취득자 소유 농지, ⑨최근 10년 내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적발 농지, ⑩기본조사 불법 의심 농지 농관원 진도사무소는 그동안 농업경영체 및 직불제 관리 등을 통해 축적해 온 현장조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10대 심층 조사군 중에서 조사가 어려운 ①토지거래허가구역, ⑧공유취득 농지의 일부를 대상으로 전담인력을 투입하여 심층조사를 수행한다. 전담인력은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경작 여부, 불법 임대차 여부, 무단 휴경 여부, 불법 전용 여부, 농업경영 여부 및 시설 설치 적정성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농작물 재해보험 등 행정정보와 현장조사를 연계해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필요 시 실경작자 확인, 불법 전용 여부 등 보완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농관원이 연말까지 조사한 결과는 지방정부에 인계하여 '27년부터 행정처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이번 농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 외에도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반사항에 대한 계도 등의 대안조치와 함께 농지의 규모화·집적화 등 다각도의 활용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양성욱 농관원 진도사무소장은 “전문성을 갖춘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농지조사 과정에서 농업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조사원이 농지를 방문하거나 관련 사항을 확인할 때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연천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공감 로드체킹'을 19일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전시-비상 상황에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요 시정 현안과 대형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함께 살피기 위해 준비했다. 신동화 시장은 먼저 토평정수장과 자원회수시설을 차례로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토평정수장은 하루 3만톤의 정수능력을,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의 소각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동화 시장은 “상수도 공급과 생활폐기물 처리는 시민 일상을 유지하는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전시-재난 등 비상상황에서도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토평정수장에서 구리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정수장 이전 추진 상황을 살피고, 시민 불편과 수돗물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자원회수시설에선 노후 소각시설 개선과 증설 계획을 점검하고,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따른 향후 처리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와 연계해 악취-소음 등 주민 불편을 줄이고, 소각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동화 시장은 GTX-B 재정 구간 4공구 건설공사 예정지인 더샵그린포레 1단지 일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대형 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거듭 역설했다. 신동화 시장은 “전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핵심 시설의 철저한 방호와 대형 공사현장의 촘촘한 안전관리는 시민 생명과 일상에 직결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안전을 확고히 지키는 한편 정수장 이전과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 등 주요 시정 현안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시장인 구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일 금곡동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시행사-시공사-지역 업체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지역 업체의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개소했다. 왕숙 파트너스센터는 지역 업체에 신도시 조성사업의 공사 발주계획과 하도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부터 계약 지원, 협력업체 등록 연계까지 사업 참여에 필요한 과정도 지원한다. 특히 시공사는 관내 업체 현황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지역 업체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력기관으로 왕숙 파트너스센터에 참여한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이 왕숙 파트너스센터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하며, 시행사와 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시행사-시공사-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신도시 조성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업체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 확대와 정보 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왕숙지구를 비롯해 왕숙2지구,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4개 지구, 전체면적 1600만㎡ 규모의 신도시 조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 38개 공구에서 현대건설, 금광기업, 쌍용건설, 대우건설 등 19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건설공사, 용역, 인력, 자재 등 다양한 분야 업체 6000여개가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 성과가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업체와 시행사와 시공사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기업 참여와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시행사와 시공사와 지역업체를 잇는 실질적인 협력 창구로 운영해 지역 업체 참여 확대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양평군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에서 탄탄히 다져온 행정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비롯해 △청년과 노인이 함께 웃는 양평 △농업과 관광이 살아나는 양평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는 새로운 양평 등 4대 군정 방향과 11개 군정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공약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행정은 연속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시작한 사업은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해 군민과 약속을 결과로, 더 살기 좋고, 더 크게 성장하는 매력 양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 군정 목표인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은 군민 삶의 질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표 과제인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서면 경의중앙선 국수역 주변 약 31만㎡ 부지에 13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광장과 환승주차장, 공공청사, 공원 등 기반시설과 함께 2500여세대 규모 주거 용지가 조성된다. 내년 말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8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 역시 속도를 낸다.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위해 지난달 1일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는 노선을 확정해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핵심은 양평군 역사상 첫 산업단지인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100%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문산 사격장 부지에 경마테마공원 유치는 민선9기 최대 승부수다. 유치를 위해 양평군은 범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동시에 유치 타당성 검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웃는 양평= '세대를 잇는 든든한 복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양평군 추모문화공원' 조성사업은 36개 지역 대상 입지타당성 조사와 주민숙의 평가를 거쳐 5개 후보지를 공개했다. 향후 유치 희망 지역을 우선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민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갖춘 '양평군립병원' 설립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 농업과 관광 살아나는 양평= 양평 관광문화벨트 완성'​은 서부-중부-동부에 흩어진 관광자원을 하나의 연결된 관광 축으로 묶는다. 서부권은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이 중심이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오는 10월 열릴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정원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국가정원 지정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부권은 '남한강 테라스'를 시작으로 물안개공원 Y자 출렁다리 조성을 추진 중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부권은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 부지 6만6000㎡에 413억원을 투입하는 '역사 관광벨트 조성'이 2030년 양평국제평화공원 및 박물관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둔역 일대에는 187억원 규모의 '구둔역 아트스테이션 레지던시'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 미래세대 희망 품는 새로운 양평= '희망이 되는 미래농업'을 위해 양평군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명성을 넘어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 농산물유통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스마트 저온저장시설을 신축하고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을 확대한다. 여기에 농촌체류형 관광과 치유농업을 결합해 '대표 치유농업 휴양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을 위해 '채움사업'을 완성한다. 인구 5000명 미만 단월-청운-양동 3개 면에 오는 2029년까지 면당 100억원을 투입한다. 단월면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청운면 '청드림 센터', 양동면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오는 8월22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천역 광장에서 '연천역 토요장터'를 열어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판로를 확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연천역 토요장터는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천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토요 장터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소는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앞(연천읍 연천로 269)이다. 이번 행사는 연천역 토요장터 운영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약 15명의 참여 농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캐노피 텐트 9동이 설치되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와 먹거리 판매 등이 진행된다. 연천군은 이번 토요장터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지역 대표 장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을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어울림(林)캠퍼스'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0억4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481억3900만원 중 절반가량을 교육부 지원비로 충당하게 되며, 나머지 사업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40억7300만원, 하남시가 2000만원을 각각 분담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하남시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GH와 사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어울림캠퍼스는 교산지구1생활권 내 (가칭)교산1중학교(남한중학교 이전 신설) 부지에 연면적 879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수련시설, 3D메이커스페이스, 돌봄-방과후교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고루 들어서며 중학교와 연계한 지하 통합주차장도 마련된다. 특히 인접한 근린공원 및 공유운동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친환경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반 주민과 출입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하남3기 신도시를 교육과 문화 중심 미래형 도시로 견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어울림캠퍼스를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쉼터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표적인 선도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캠퍼스는 향후 GH의 설계 공모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교산1중학교 개교 시점인 오는 203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앤오즈, 양주시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로봇팔 제어’ 특강 교육

교육기업 이앤오즈가 여름방학을 맞아 양주시 꿈자람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로봇팔 제어' 창의융합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이 로봇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원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화면 안에서 정보를 처리하던 인공지능이 로봇이라는 물리적 형태를 갖추고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청소기, 산업현장에서 물체를 운반하는 로봇팔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수업에는 교육용 로봇팔 '라쿤봇(RaccoonBot)'이 활용된다. 학생들은 로봇팔 관절의 구조와 회전 범위, 작동 방식을 배운 뒤 팔을 직접 움직여 원하는 자세를 만들고 저장하는 '언플러그드 티칭'을 체험한다. 조이스틱과 전용 앱을 이용한 실시간 제어 교육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블록 코딩 프로그램 '블록 컴포저'를 통해 관절의 각도와 속도, 그리퍼의 움직임을 설정하고 로봇팔이 입력된 동작을 자동으로 반복하도록 프로그래밍한다. 프로그램에는 로봇팔로 원기둥을 옮기는 미션형 실습도 포함됐다. 두 학생이 각각 조종사와 관제사 역할을 맡아 과제를 수행하는 협력 활동을 통해 로봇 제어 원리와 함께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양주시 동부·서부센터에서 각각 초등학생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동부센터인 양주시 옥정동로 7나길 18 드림타워1 211호 꿈자람 AI 디지털 교실에서는 로봇팔의 원리와 구조 이해, 조립, 조이스틱 제어, 좌표 제작 프로젝트 등을 교육한다.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5에 있는 서부센터 꿈자람 AI 디지털 교실에서는 키트 조립과 코딩 환경 구성, 좌표공간(X·Y·Z축)을 활용한 위치 제어 등을 다룬다. 물체를 집어 옮기는 팔레타이징과 메모리 모드를 이용한 자동화 과정도 진행한다. 꿈자람센터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 공간이다. 코딩과 로봇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앤오즈 관계자는 “학생들이 로봇팔을 조작하고 코딩하면서 AI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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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민이 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고양형 햇빛연금'을 도입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0일 “공공부지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발전사업을 통해 시민이 에너지 생산 주체가 되고 발전수익도 함께 나누는 고양형 햇빛연금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시민 체감형 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영주차장, 햇빛연금 발전소 되다= 고양시는 일조량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사업성이 우수한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공영주차장을 시민이 직접 투자하고 발전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햇빛발전소'이자 '고양형 햇빛연금'의 기반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고양시 공영주차장 중 태양광 설치 의무화 대상은 총 41곳(약 3만5500㎡)로, 설치 가능 용량은 약 8875kW에 달한다. 41곳 전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할 경우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연간 약 20억원 발전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약 11.6GWh의 친환경 전력이 생산된다. 이는 평균 전력사용량 350kWh 기준 일반가정 약 32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한 연간 약 53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소나무 약 58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는 이달 중순부터 '시민참여형 발전사업 연구용역'과 '공공부지 발굴조사'를 추진해 사업성, 투자방식, 수익배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기관과 협력해 관련 제도 정비를 병행하고, 신안군 등 선도 사례를 분석해 시민펀드와 민간투자 등 다양한 참여방식을 비교-검토함으로써 고양시 여건에 맞는 '고양형 햇빛연금'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은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자유로 도로법면, 체육시설, 공공 유휴부지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고양시는 내년 1MW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경제성과 운영체계를 검증한 뒤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가 되어 발전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공동주택 중심 RE100 사업 참여 확산= 고양시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도시다. 공용부 전력 사용량이 많고 준공 후 30년 안팎의 노후 단지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재생에너지 보급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동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승강기와 공용조명, 급수펌프 등 공용시설 전력 사용량을 줄여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생산-활용함으로써 입주민이 탄소중립 효과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RE100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했으며, 위시티 블루밍 5단지가 '아파트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아파트 옥상에 30.96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신규 설치 15.48kW-노후 설비 교체 15.48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7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에도 문촌마을 5단지 등 공동주택 6개 단지(총 26개 동)를 대상으로 동별 약 30kW 규모의 옥상 태양광 설치사업을 신청했으며, 내달 중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 공공시설 재생에너지 보급 지속 확대= 고양시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과 RE100사업 외에도 공공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등 공공시설 7곳에 총 290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전력 및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를 통해 연간 약 6억5000만원의 발전수익을 창출하는 등 공공부지의 에너지 자원화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공공건축물, 도로법면 등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시민참여형 발전사업과 연계해 발전수익의 지역 환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채 기후에너지과 팀장은 “공공부지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고양형 에너지 모델을 정착시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동두천자연휴양림 이용객이 객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지역 맛집과 공방의 상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는 로컬 연결 플랫폼 '숲픽(SOOP PICK)'을 1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가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숲픽은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선정 이후 참여 업체 모집과 시스템 구축, 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자연휴양림이 지역 음식점과 공방을 하나의 주문 플랫폼으로 묶어 숙박객과 연결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주변에 상권이 없어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 오거나 차량으로 시내를 오가야 했던 이용객 불편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와 맞바꾼 모델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객실 안내물 QR코드를 촬영하면 앱 설치 없이 주문할 수 있고, 상품은 휴양림 내 무인 픽업스테이션에 입고된 뒤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가 문자로 발송된다. 하루 두 차례 입고되며 최소 주문 금액과 배달비는 없다. 참여 업체는 지역 맛집 7곳과 공방 3곳 등 모두 10개 브랜드다. 수십 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와 지역 대표 디저트 브랜드에 반려동물 자수-향기 공예 공방까지 함께해 지역의'맛과 멋'을 함께 전달한다.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운영 개시에 맞춰 휴양림 어울림 로비에 참여 브랜드의 상품과 창업 이야기를 담은 쇼룸도 조성했다. 이종진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이사장은 20일 “숲픽은 휴양림 이용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상권에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공공형 플랫폼"이라며 “공공이 유통 경로를 직접 맡아, 방문객은 편리하게 지역의 맛과 멋을 누리고 지역 업체는 안정적인 판로를 얻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시립교향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임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원 희망자는 양주시 누리집 채용 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와 본인 지휘 동영상을 담당자 전자우편(bombom41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심사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연주 오디션과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양주시는 지원자 적격성, 전문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30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양주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정서 함양에 크게 이바지할 양주시립교향악단을 이끌 유능한 인재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주시립교향악단 신임 지휘자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19일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캠프 잭슨과 유류저장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김원기 시장은 각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먼저 김원기 시장은 수도권 중첩 규제와 재정 부담 등으로 개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을 찾아 대상 부지와 인근 도로 등 주변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개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유류저장소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부지 내 조성 중인 미래역량직업체험센터 현장을 세밀히 살폈다. 특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원기 시장은 “캠프 잭슨과 유류저장소가 의정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 소흘'과 '두런두런 일동'을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두런두런이 두 곳이면 행복이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시설 공간과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포천시는 웹툰 '오성이랑 한음이랑' 50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배움과 돌봄이 든든한 '두런두런 소흘'과 온 가족의 문화와 즐거움이 가득한 '두런두런 일동'이 서로의 매력을 자랑하는 모습을 유쾌한 대결 형식으로 담았다. 이번 이벤트는 영상과 연계한 퀴즈 방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올라온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고 정답을 찾아 네이버폼(naver.me/xwoOaOZL)에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퀴즈 정답자 88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2매씩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포천시 공식 SNS에 발표한다. 정영옥 홍보담당관은 20일 “'두런두런이 두 곳인 것처럼 행복도 두 배로 받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상품권을 2매씩 준비했다"며 “두런두런이 두 곳으로 늘어난 만큼 시민의 배움과 문화생활 즐거움도 두 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경산시-청도군-계명대-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올해 상반기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하면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은 70만7천19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4천502명보다 11만2천695명(19.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진 것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월별 외국인 방문객은 1월 6만5천687명, 2월 6만7천822명, 3월 11만1천230명, 4월 16만2천605명, 5월 16만2천13명, 6월 13만7천8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1월부터 6월까지 모든 달에서 외국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월이 34.0%로 가장 높았고 4월 22.1%, 6월 21.7%, 2월 20.5%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의 1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만이 9.3%로 뒤를 이었으며 일본 6.4%, 미국 6.1%, 필리핀 4.5% 순으로 나타났다. 홍콩과 베트남은 각각 4.0%, 인도네시아 3.9%, 러시아 3.8%, 싱가포르와 태국은 각각 3.3%를 차지했다. 독일 2.7%, 프랑스 2.2%, 캐나다 1.8%, 호주 1.7% 등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관광객이 꾸준히 경주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보면 중국.싱가포르.인도.카자흐스탄 등 아시아권 관광객이 전체의 60.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권은 10.5%, 미주권은 8.7%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가별 관광시장 특성을 고려한 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경주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확보한 국제적 인지도를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연결하고,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APEC 효과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관광시장 공략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니어클럽은 19∼20일 이틀간 경산시민회관 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및 상반기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노인역량활용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경험을 되돌아보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여자 안전교육과 소양교육, 향후 사업 운영계획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노인일자리를 단순한 소득 보전 수단을 넘어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속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양교육에서는 오현숙 호산대학교 리베르타스학부 학부장이 '일자리 참여의 의의와 책임, 직업윤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 학부장은 일자리 참여 과정에서 요구되는 책임감과 직업윤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사회활동이 노년기 삶의 활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오 학부장은 “일자리 참여는 소득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와 삶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책임감과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니어클럽은 노인역량활용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력과 전문성, 생활 속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직무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참여자들이 상반기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도 마련됐다. 경산시니어클럽은 평가 결과와 현장 의견 등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해 노인일자리의 내실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평가회는 어르신들이 상반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쌓아오신 경험과 지혜는 경산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이를 지역사회와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움에는 은퇴가 없다"며 “일과 배움, 사회 참여가 계속되는 활기찬 노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풍각보건지소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 보건시설에서 다양한 인지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제작한 워크북과 교구를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훈련 학습을 비롯해 인지·운동 융합 활동,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신체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참여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교육에 함께 참여한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 보건자원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권에서 인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보건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인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여건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주최한 '제36회 계명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가 전국에서 1천578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점검하고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달 17∼18일 계명대 미술대학에서 열렸으며 참가 학생들은 정물수채화와 인물화, 기초디자인 1·2유형, 기초소양, 포트폴리오(영상·사진), 촬영실기, 상황표현, 칸 만화, 정밀묘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 20명이 맡았다.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토대로 창의적 발상과 시각적 조화, 묘사 및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학 측은 올해 대회에서 기초조형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 개개인의 창의성과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을 비롯해 금상 6점, 은상 9점, 동상 26점, 장려상 117점, 특선 322점, 입선 475점 등 모두 95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기초디자인 2유형에 작품을 출품한 선주고등학교 3학년 장서진(19) 학생에게 돌아갔다. 장 학생에게는 2027학년도 계명대 미술대학 입학 시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금상은 이도영(대구예담학교), 이윤아(화봉고), 정서영(대구남산고), 황수빈(성희여자고), 장서윤(대구여자고), 김민서(유가중) 학생 등 6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열려 수상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수상작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극재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전시는 대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창작 결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의적 역량을 발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작품을 통해 확인된 표현력과 도전정신은 미술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기 중심 교육과 창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장서진 학생은 “항상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라 매우 놀랐다"며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고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전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출범해 1981년 미술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창작 중심 교육을 통해 예술 인재를 양성해왔다. 현재 10개 학과에 모집정원 405명, 재학생 약 1천750명 규모의 종합 미술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7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교육환경 개선과 실기 중심 교육, 창의적 예술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금융 분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수성동 본점과 전산센터 등을 중심으로 사이버테러 대응과 비상대비 메시지 처리, 현안과제 토의, 안보 전문가 초청 강의, 안보 현장 견학,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18일 오전 6시 30분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및 종합상황실 구축 등 전시전환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을 가정한 메시지 처리 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 절차와 조치 능력을 점검했다. 전산센터(iMIC)에서는 소방서와 함께 UPS용 리튬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기.배터리 관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기존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임직원 대피와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절차를 실전처럼 진행했다. 소방차량과 대원의 현장 진입·접근 절차를 비롯해 리튬배터리 제거와 진화용 수조 활용 등 화재 특성에 따른 세부 진압 과정도 훈련에 포함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 응급구조 훈련도 병행했다. 국제 분쟁과 한국전쟁 당시 대구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등을 전시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19일에는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초청해 '한미동맹과 전시작전권 전환'을 주제로 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박 전 의장은 전시작전권 전환의 발전 과정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 등을 설명했다. 은행 측은 이번 강연이 국제 안보정세와 국가 정책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영천전투기념관도 찾아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본점 예비시설인 칠성동 제2본점을 찾아 비상사태에 대비한 업무연속성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대체사업장을 임시로 구축하고 사내망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본점 업무 수행이 어려운 비상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는지를 모의·검증했다. 수성동 본점 1층 로비에서는 국군유해발굴단의 지원으로 6·25전쟁 전사자 유품과 사진 전시도 마련해 을지연습 기간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19∼20일에는 본점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이 평가하는 생활밀착형 응급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화재마스크 착용 등을 직접 실습하며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대응 능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금융 분야의 핵심 위협으로 떠오른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훈련도 강화했다. iM뱅크는 자체 훈련과 금융보안원 합동훈련을 통해 피싱·스미싱 대응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스피어피싱, 서버 해킹,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일부 훈련은 금융보안원과 협의해 사전에 실시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매년 수준 높은 비상대비와 보안업무를 통해 위기 대응태세를 강화해 왔다"며 “그동안 비상대비 및 보안업무와 국가 보안감사, 충무실시계획, 을지연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6 을지연습을 통해 체득한 위기관리 능력과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7 수시모집 특집] 영남대, ‘재정지원 전국 1위’ 경쟁력 앞세워 2027학년도 수시 4,225명 선발

외부 재정지원 1,074억원…사립 일반대학 전국 1위, 교육·연구 혁신에 집중 투자 AI융합전공 신설·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첨단산업·지역인재 양성 강화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라이덴·QS·THE 등 글로벌 대학평가서 경쟁력 입증 전공자유선택학부부터 반도체·모빌리티·글로벌 특성화까지…수험생 선택 폭 넓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인지도나 입시 성적을 넘어 대학이 얼마나 안정적인 교육·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학생의 성장과 취업·진로를 뒷받침할 역량을 확보했는지가 대학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재정지원, 첨단산업 중심의 교육편제 혁신, 글로벌 대학평가 상승세를 앞세워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영남대는 오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외 333명을 포함해 모두 4천225명으로, 2027학년도 입학정원 4천630명의 상당 부분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핵심은 '미래'와 '지역', '융합'으로 압축된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대응해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정보보안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개편했다. 의예과에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에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혔다.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 첨단산업 특성화 학과, 국제개발새마을학과와 글로벌인재대학 등 국제화 교육 기반도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 오전 9시 시작해 11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 합격자는 11월 17일 발표하며, 나머지 전형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전형별 지원 자격과 학생부 반영 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서로 다른 만큼 지원에 앞서 대학이 발표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정부·지자체가 선택한 대학…외부 재정지원 1,074억원 영남대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경 가운데 하나는 탄탄한 재정지원 기반이다. 대학재정알리미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조사 기준 영남대는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천74억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전국 1위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 기반을 둔 사립대학이 수도권 주요 대학들을 제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는 점은 영남대의 교육·연구 및 사업 수행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학의 외부 재정지원 규모는 단순히 확보한 예산의 많고 적음에 그치지 않는다.영남대는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연구 현장에 다시 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편을 비롯해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에 재원을 투입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이공계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공모',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핵심 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대학 측은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을 개별 사업 수행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구환경, 학생 지원 체계를 함께 고도화하는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라이덴 '전국 톱5'…QS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1위 국내에서 쌓아 올린 경쟁력은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영남대는 연구의 질적 경쟁력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톱5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라이덴랭킹에서는 수학·컴퓨터 분야와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 각각 국내 2위에 올랐고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는 국내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된 주요 글로벌 평가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영남대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96개국 1천927개 대학이 제출한 1만3천211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학생 성장 지원과 대학 혁신 리더십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791∼800위에 오르며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학 1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세계 순위도 100계단 이상 상승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첫 참여와 동시에 종합순위 세계 101∼200위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공동 10위다.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2027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도 국내 13위, 세계 751위를 기록했다. ◇ 2027학년도 수시 4,225명…학생부교과 2,519명 영남대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 수시에서 총 4천22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2천519명이다. 일반학생 1천414명, 지역인재 866명, 기회균형(일반) 160명, 지역기회균형(의약) 4명, 창의인재 41명, 지역의사선발(광역권) 4명, 군사학특별 3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천13명을 뽑는다. 잠재능력우수자 989명, 지역인재 15명, 지역의사선발(진료권) 9명이다. 실기·실적전형은 360명으로 실기 326명과 특기자 34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농어촌학생 183명과 약학고른기회 5명 등 188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특성화고교졸업자 65명과 특성화고졸재직자 80명 등 145명을 뽑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모집단위뿐만 아니라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정원 외 전형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AI융합전공' 첫 신입생…소프트웨어보안 전문성 강화 2027학년도 영남대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첨단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이다. 대표적인 모집단위가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이다. 2027학년도 처음 신입생을 선발하는 AI융합전공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학문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AI가 제조업과 의료, 금융, 모빌리티, 콘텐츠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넘어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AI융합전공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52명을 선발한다. 기존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했다.소프트웨어보안전공도 수시에서 정원 내 52명을 모집한다. ◇ 반도체·자율주행·로봇…미래산업 교육편제 확대 미래 산업을 겨냥한 교육편제는 AI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5학년도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도 영남대의 미래산업 인재 양성 전략을 보여주는 모집단위다. 차세대반도체학과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수시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학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AI와 소프트웨어 보안,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교육편제를 갖추면서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할 인재 양성 기반을 넓혀가는 셈이다. ◇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수시 63명 모집 전통적으로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에서도 변화가 있다. 입학정원 89명인 영남대 의예과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63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1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선발(광역권)전형에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선발(진료권)전형에서 9명을 각각 뽑는다.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변경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탐구 상위 1개 과목 등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의예과 지원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을 비롯해 지역인재전형의 변경된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모집요강을 통해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공 선택 고민된다면 '전공자유선택학부' 전공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할 만하다. 입학정원 380명인 전공자유선택학부는 학생이 입학 단계에서 전공을 지나치게 일찍 확정하기보다 대학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구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의 전공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늘면서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영남대는 전공자유선택학부를 통해 학생이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쌓고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시에서는 전공자유선택학부에 창의인재전형도 새롭게 마련했다. 수험생의 지원 선택지를 확대하면서 전공자율선택제의 취지를 강화한 것이다. ◇ 세계를 무대로…글로벌인재대학·국제개발새마을학과 글로벌 분야의 특성화 교육도 영남대가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2023학년도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연구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언어문화학과와 글로벌교육학부 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의 영어통번역전공과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을 운영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 교육 전문가와 경영학적 전문성에 글로벌 소통 능력을 더한 비즈니스 인재, 국제사회의 교류·협력을 뒷받침할 통·번역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남대의 브랜드 학과로 꼽히는 국제개발새마을학과도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등록금 전액 지원받고 육군 장교로…군사학과도 눈길 군사학과는 뚜렷한 진로 목표를 가진 수험생이 살펴볼 만한 특성화 학과다. 영남대 군사학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육군과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전원이 육군 장교로 임관하며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뒤 장기복무에 지원해 군 전문가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 2027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군사학특별전형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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