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압승론 無’…‘집권당 김용남’ vs ‘인지도 조국’ vs ‘고인물 유의동’ [6·3 격전지 분석]

경기 평택을 ‘압승론 無’…‘집권당 김용남’ vs ‘인지도 조국’ vs ‘고인물 유의동’ [6·3 격전지 분석]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핵심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 지역을 놓고 여야 후보들의 지지율 줄다리기가 치열하다. 5파 다자구도 속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범진보 진영의 방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평택 3선의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맹추격하며 3파전 구도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초반 판세에서는 여야 후보 간 비등한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예측불가능한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론조사별 지지도 차이는 나타났지만, 한 자릿수 퍼센트포인트(%p) 차이의 접전을 보일..

중부내륙 연대부터 지역경제 공약까지… 경북 지방선거판, 정책 경쟁 본격화

◇이철우·김영환 후보, 중부내륙 공동성장 협약…“대한민국 중심축 다시 세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경북과 충북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권 공동 발전 전략을 공식화하며 지방선거 연대 행보에 나섰다. 두 후보는 19일 문경과 충주를 오가며 정책 협약과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관광·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문경새재와 충주 수안보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양 지역 정치권과 선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중부내륙 공동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륙권이 새로운 국가 성장축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철우 후보는 조령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영남과 충북권의 역사적 연결성을 강조하며, 이제는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를 통해 새로운 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부내륙이 오랜 기간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며, 두 지역이 협력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후보 역시 충북과 경북이 국가 중심부 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항공경제권 구축과 광역 교통망 확충이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항공경제벨트 구축 △중부내륙 철도·도로망 조기 확충 △백두대간 관광벨트 조성 △농식품·청년창업 협력 등 4대 공동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중부내륙특별법 취지를 살려 국가사업 반영과 국비 확보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오중기 후보, 5·18 기념일 맞아 서울·경북 종단 민생행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서울과 경북 북부권을 잇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민생과 민주주의 메시지를 동시에 부각했다. 오 후보는 먼저 서울에서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방선거 출마 배경과 경북 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전국 단위 유권자들에게 경북 정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곧바로 문경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안동의 5·18 민주화운동 추모 공간을 찾은 그는 민주주의 정신 계승과 지역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영호남 화합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포항 흥해 초곡지구 상가를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맞춤형 경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민주주의 정신 위에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세우겠다"며 “정치 지형 변화를 통해 경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과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 후보, “비방 중단하고 정책으로 경쟁하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선거 과열 양상을 우려하며 모든 후보들에게 '클린선거 공동선언'을 공식 제안했다. 임 후보는 1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품격 있는 정책 선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가 정당 대결이 아닌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 비전을 논의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최근 확산되는 가짜뉴스와 인신공격성 선거운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비난과 조롱으로는 교육공동체를 바로 세울 수 없다"며 정책 중심 선거 문화 정착을 촉구했다. 임 후보는 △정책 중심 선거 △선거법 준수 △지지자들의 성숙한 선거문화 동참 등을 약속하며, 모든 후보들이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을 배격하는 공동 선언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AI 시대 교육 혁신, 학생 정신건강, 교권 보호, 교육격차 해소, 작은 학교 지원 등 경북교육 현안 해결에는 경험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MICE 산업 육성으로 국제도시 안동 만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1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기반으로 한 MICE 산업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국제회의와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후보는 연간 100건 이상의 국제행사 유치를 목표로 국제회의, 글로벌 기업 행사, 학술대회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 행사 공간을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산서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객사 등 지역 문화유산을 국제행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원도심과 안동호 주변 관광지를 연결한 독창적인 행사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권 후보는 퇴계 이황의 정신문화 자산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명상 콘텐츠를 MICE 산업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숙박·외식업뿐 아니라 원도심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안동만의 문화 경쟁력을 세계 수준의 관광·컨벤션 산업과 연결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선대위 출범…“군민 중심 선거 치른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가 1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최 후보 측은 이상문 전 의성축협 조합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농업·복지·청년·지역경제 등 분야별 조직을 갖춘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했다.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갖춘 실무형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합신공항 시대 대응과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번 선대위는 단순한 선거조직이 아니라 의성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실천 조직"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통합과 품격 있는 정책 선거를 통해 의성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수성구-대구도시개발공사- 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하천·계곡과 주변지역 내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행정안전부의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 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불법 점용과 불법 상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실시된 전국 하천·계곡 불법시설 조사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 모두 7만2658건의 불법시설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하천·계곡과 주변지역 내 무단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거나 신고할 경우 철거 기간을 부여하고 변상금과 과태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반면 기간 내 자진 철거나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변상금과 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 고발과 강제 행정대집행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일 읍면동 담당자 회의를 열어 집중 정비 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홍보 활동을 강화해 자진 참여를 유도하고, 불법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자진 철거와 신고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계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비대면과 대면 방식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신청은 '농업e지' 사이트를 통해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며, 대면 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비옥도를 높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매년 11~12월 신청을 받아왔지만, 개정된 사업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신청 시기가 6~7월로 앞당겨졌다. 지원 대상 품목은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을 포함한 총 5종이다. 지원 금액은 20㎏ 1포 기준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이며, 신청 농가는 오는 2027년 비료 공급 시점까지 농업경영체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또 공급 시점에는 신청 비료 가격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신청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정된 지침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기간이 앞당겨졌다"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사전에 확인·현행화한 뒤 기간 내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공공개방 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부담을 느끼는 청년 세대의 현실을 반영해 보다 합리적인 결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 달서구 내 공공개방 예식 공간을 예약한 예비부부다. 대여 품목은 하객용 의자 최대 100석을 비롯해 웨딩아치와 조화 세트, 음향장비, 사회자 단상 등 예식 진행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대여 기간은 예식 준비와 철거 기간을 포함해 공휴일 포함 최대 4일간 제공된다. 다만 물품 운반과 설치·철거, 반납 등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에서 진행되는 작은 결혼식이 예비부부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생태·문화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 '뚜비의 낙원'이 전 회차 모집 마감과 함께 추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큰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뚜비의 낙원'은 망월지 두꺼비 생태 관찰과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 방문, 들안예술마을 공예체험, 뚜비 공연 관람 등 수성구의 생태·문화 자원을 캐릭터 콘텐츠와 연계한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A·B코스로 나뉘어 총 4회 운영되며, 모든 회차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지난 16~17일 진행된 A코스에서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망월지 새끼 두꺼비 관찰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보호자들 역시 도심 속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또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는 뚜비 굿즈 구매가 이어졌으며, 들안예술마을에서 진행된 뚜비 비누 만들기와 연극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캐릭터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뚜비를 활용한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뚜비의 낙원'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운영되는 B코스에는 뮤지컬 '뚜비와 달의 기사단' 관람 프로그램도 포함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신서초등학교에서 학교숲 조성을 위한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생명의숲과 신서초등학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 10여 명과 대구생명의숲, 신서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벚나무와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조성된 학교숲은 앞으로 교내 생태전환교육 공간과 학생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편안한 녹색 쉼터이자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공동 경비를 여러 명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iM모임통장'에 공동 목표 설정과 캘린더 공유 기능 등을 추가하고 '커플·부부 모임, 오늘부터 1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iM모임통장'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으로, 다수 이용자가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하며 공동 경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다인원 회비 관리 기능에 더해 소규모 모임과 커플·부부 고객을 위한 공동 목표 관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는 iM모임통장 내 'iM모임라운지' 서비스를 통해 공동 미션을 설정하고 목표 금액과 D-day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일정 공유와 기념일 등록이 가능한 캘린더 기능과 함께 'AI 총무' 기능도 추가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은행 측은 최근 커플과 부부 등 소규모 단위의 공동 경비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리뉴얼된 서비스는 단순 회비 관리 기능을 넘어 공동 목표를 함께 관리하고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iM모임통장은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연 2.01% 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 이후 가입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18일부터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매달 받는 쿠폰 혜택' 이벤트에서는 일정 조건 충족 시 모임주와 모임원 모두에게 맥도날드와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식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조건은 iM모임통장 신규 개설과 함께 iM뱅크 계좌를 통한 2인 이상 월 2만원 자동이체 등록이다. 또 월 평균 잔액 500만원 이상 모임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난티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iM뱅크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기능에 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스타벅스 ‘탱크데이’ 일파만파…정용진도 고개 숙였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역사 인식 부재 시비로 번지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19일 오전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전날인 18일 발생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사태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들을 면담하려 했으나 단체 관계자들이 면담을 거부하면서 만남이 불발됐다. 5·18민주화운동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스타벅스코리아 측의 사과 방문을 받지 않겠다며 스타벅스는 광주에 오기 전에 기업 입장으로서 우선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아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이 본인 명의로 공식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2024년 이후는 물론 SNS에서 '멸공' 논란이 불거진 2022년 이후로도 처음이다. 이 사과문에서 정 회장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태 발생 당일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전격 해임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회장 취임 후 첫 공개 사과문 발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태의 발단은 스타벅스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탱크' 텀블러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앱과 홈페이지 홍보물에 '탱크데이(TANK DAY)'라는 문구를 내걸고 날짜 '5.18'을 강조해 노출했다. 여기에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되면서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스타벅스측에 따르면 '탱크' 텀블러 자체는 함께 할인행사를 진행한 '단테' 텀블러나 '나수' 텀블러처럼 아시아퍼시픽 지역 등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상품으로, 이번 할인행사 이전부터 출시돼 판매되고 있었다. '탱크'라는 이름도 글로벌 제조사가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하필 기념일(18일)에 맞춰 사용된 점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실수나 우연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확산되는 이유는 정용진 회장의 과거 행보와도 연관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과거 자신의 SNS에서 '멸공'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발언으로 여러 차례 정치·이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 역시 단순 해프닝이 아닌 정 회장의 메시지와 기업 문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논란은 해외 외신으로까지 번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안을 두고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대중적 공분이 일었다"고 보도했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광주·전남 지역 추모 단체의 입장을 인용해 “마케팅의 형식을 빌린 왜곡된 역사 인식"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상 반발도 거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머그잔을 망치로 부수거나 제품을 휴지통에 버리는 이른바 '불매 인증'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다시는 안 가고 안 쓸란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스타벅스를 완전히 끊겠다는 의미의 '탈(脫)벅'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불매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텀블러 용량(503㎖)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를 연결 짓거나, 제품 온라인 발매일이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이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극우 커뮤니티 '일베'식 코드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광주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라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라고 스타벅스코리아를 직격했다. 이 여파로 정용진 회장이 총괄하는 이마트의 주가는 사태 발생 직전인 15일 종가 10만2500원에서 19일 9만36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새 8.7%나 급락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논란이 된 마케팅이 어떻게 추진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철훈 기자, 김혜민 인턴기자 kch0054@ekn.kr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스타벅스 불매 확산…광주경실련 “천박한 상업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이른바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광주를 넘어 전국적 불매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광주 시민사회와 정치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상처를 상업적 이벤트로 소비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스타벅스 앱 삭제와 기프트카드 환불 인증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불거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문구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5월 18일'과 '탱크'라는 단어가 함께 배치된 점은 광주 지역 여론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역사적 비극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잇따랐고, 일부 이용자들은 스타벅스 앱 삭제 화면과 굿즈 폐기 사진 등을 공유하며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경실련)도 즉각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경실련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의 엄숙한 날 진행된 '탱크데이' 마케팅은 광주시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돈벌이를 위해 역사적 비극마저 소비의 도구로 삼는 천박한 상업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를 단순 해프닝으로 덮으려 한다면 시민적 심판과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 측은 관련 문구를 수정한 뒤 결국 행사 페이지를 비공개 처리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으며, 스타벅스코리아 내부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정 과정에서 '탱크데이'를 '탱크텀블러데이'로 바꾸고 '책상에 탁!'을 다른 문구로 수정한 대응 방식마저 “오히려 문제를 인정한 셈"이라는 역풍을 낳았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교육청은 “역사 왜곡과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며 스타벅스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향후 협력 사업 배제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탈(脫)스타벅스' 움직임까지 거론되며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경산시-청도군-영남대-영진전문대-대구대- 대구보건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경산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 업무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인명부 확정과 사전투표·본투표 일정 등 주요 선거사무 일정을 공유하고, 읍면동별 법정 선거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와 선거운동 목적 집회 제한, 국민운동단체 모임 제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행사 자제 등 공직선거법상 주요 준수사항을 공유하며 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했다. 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과 근로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일정을 적극 안내하고, 고3 학생 등 생애 첫 투표 참여 유권자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별 가두방송과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며 “읍면동에서는 법정 선거사무를 철저히 추진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기존 텃밭 공간을 활용해 치유형 정원인 '추억쉼터정원'으로 새롭게 재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목 식재와 휴식 공간 중심의 치유 정원 형태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정원에는 백목련과 수사해당화, 수양벚나무, 산수유, 목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벤치도 설치했다. 또 산책이 가능한 동선과 머무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함께 마련해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해당 공간은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돼 일상 속 힐링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추억쉼터정원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위로와 안식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소한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는 지난 15일 오전 대구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개교 7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 대학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정태일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29만 동문은 영남대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학교법인과 대학, 동창회가 더욱 단단히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창회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영남대의 79년은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AI와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등 거대한 전환의 시대에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회혁신과 창의적 문제 해결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의 시간이 긍지의 역사였다면 앞으로는 혁신의 역사가 돼야 한다"며 “오늘 기념식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외출 총장은 기념사에서 영남대의 창학정신과 대한민국 발전 경험의 가치를 강조했다. 최 총장은 “영남대학교는 설립자 박정희 대통령의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 왔으며, 29만여 동문이 대한민국 산업화와 국가 발전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가장 효율적인 개발원조 모델로 평가한 것은 대한민국 발전 경험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남대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도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건국정신인 '홍익인간'을 정책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이자 유네스코 유산으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해 온 영남대학교의 역할 역시 국제사회에 중요한 기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재학생들을 향해 “이제는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무한 경쟁 시대"라며 “강인한 체력과 따뜻한 품성, 입체적 사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복현캠퍼스에서 '2026 백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육경기와 무대행사, 계열·학과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공학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 대상 O/X 퀴즈 형식의 '영진매니아 선발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공학관 1층 글로벌라운지에서는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담은 '나만의 와이거 그리기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운동장에서는 축구와 농구, 계주, 피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가 양일간 펼쳐지며, 학생들은 계열·학과별 단합과 스포츠 정신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교내 메인도로와 공학관 앞에는 총 24개 천막 규모의 계열·학과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20일 오후에는 공학관 앞 메인무대에서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이벤트, 교육방송국의 보이는 라디오,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백호가요제'가 이어진다. 초청 공연으로는 힙합 아티스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체리보이17의 무대도 예정돼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백호체육대회는 재학생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표적인 대학 축제"라며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는 중앙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예산 지원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2026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박물관 수장고에 장기간 보관돼 온 미공개·미정리 발굴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가 귀속을 추진하고, 이를 학술 연구와 전시·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00년 이전 발굴된 미정리 유물을 대상으로 세척과 번호 부여(Numbering), 접합, 사진 촬영, 기록 작업 등 일제 정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리 과정을 바탕으로 미발간 발굴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추가 귀속 대상 유물을 선별해 국가 귀속 절차도 추진한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유물 정리를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별전시와 역사교육 자료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콘텐츠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사업 수행 과정에서 고고학과 미술사학, 역사학 등 관련 전공자는 물론 지역 일반인을 전문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신중년, 경력단절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백순철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장은 “수십 년간 잠들어 있던 매장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것은 대학 박물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정리된 유물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18일 교내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보건계열 재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다학제 응급실 원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 중심 실습교육에서 나아가 환자 동선 중심의 통합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고유의 응급시뮬레이션 교육 브랜드인 'DHC-HEART'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다학제 협업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는 간호학과와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통사고 외상환자 모듈을 바탕으로 응급환자 구조와 처치, 원무 행정, 간호 중재, 방사선 검사, 임상병리 검사 등 응급실 전 과정을 실전형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수행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팀빌딩을 시작으로 △응급상황 협업기술 및 의사소통 △플로우 러닝 기반 환자 동선 실습 △학과별 전공 실습 △환자동선 기반 통합 시뮬레이션 △성찰 중심 심층 피드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응급 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이후의 전 과정을 다학제 팀 단위로 수행하며 각 직군별 역할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통합 대응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응급환자 대응에서는 의료진 간 신속한 협업과 정확한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학제 협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현장 대응 역량과 환자 중심 사고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李 “한일, LNG·원유 협력 강화…공급망 공조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간 에너지·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원유 수급과 비축 관련 정보 공유 및 소통 채널도 심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일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으로 양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와 다카이치 총리는 그동안 셔틀외교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며 “양국은 지난 3월 체결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공급망 위기를 겪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고 저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난 3월 체결된 'LNG 수급협력 협약서'를 바탕으로 LNG 협력을 확대하고,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 공유와 소통 채널도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보 분야에서는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며 최근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처음으로 차관급으로 격상된 데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 당시 발표문에 포함됐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표현은 이번 발표문에는 담기지 않았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 발굴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DNA 감정이 곧 시작된다"며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인도주의적 사안부터 협력해 나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담을 포함해 저와 다카이치 총리는 7개월 동안 네 차례나 마주 앉았다"며 “양국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때 만나 소통하는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우정과 유대가 그만큼 두텁고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머지않은 시기에 일본의 또 다른 아름다운 지역에서 총리님을 뵙고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처녀 수입 발언부터 살생부 의혹까지”…진도군수 선거판 뒤덮은 김희수 리스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진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김희수 후보 측이 최근 상대 후보 지지 청년층을 겨냥한 이른바 '살생부' 작성 의혹에 휩싸이며 지역사회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 여성 비하 발언과 욕설 논란, 더불어민주당 제명, 각종 사법 리스크에 이어 또다시 논란이 불거지면서 후보 자질과 도덕성을 둘러싼 비판 여론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녹취에는 김희수 후보 측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각 후보를 지지한 청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나중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사실상 선거인 압박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도 철저한 수사와 선관위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30조는 특정 후보 지지 여부를 이유로 협박하거나 불이익을 암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녹취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단순한 정치적 공방 수준을 넘어 선거의 자유를 침해한 중대한 사안으로 볼 수 있다"며 “형사적 책임 여부도 충분히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김 후보를 둘러싼 기존 각종 설화와 겹치며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월 해남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스리랑카나 베트남 젊은 처녀들을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를 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전국적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은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알려졌고, 여성 비하와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졌다.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 비상징계를 통해 김 후보를 만장일치로 제명했다. 당시 민주당 여성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도 “외국인 여성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한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의 막말 논란도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김 후보는 군수 재직 당시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에게 욕설과 고성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발언 영상과 내용이 퍼지면서 “군민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김 후보는 현재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한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거 군수 재직 시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과 자재를 제공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최근 지역 조직에 '타당 후보 지원 금지' 공문을 발송했지만, 이번 살생부 의혹과 관련한 별도 대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지역에서는 “공문만 보내고 실질적 조치는 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재각 후보 측은 “청년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불이익 협박과 살생부 작성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녹취록을 포함한 관련 자료를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희수 후보 측은 현재까지 관련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투자 전략 특강 진행… 금융시장 대응 역량 조명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세무·회계·금융학과가 최근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코스피 7000 시대의 대박주식과 쪽박주식 : 대세 상승기 수익률 관리 전략'을 주제로 금융시장 흐름과 투자 전략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개인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필요한 투자 판단 능력과 자산관리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금융권 실무 경험을 갖춘 강병욱 겸임교수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강 교수는 한국금융연수원 전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증권업계 근무 경험과 함께 경제·투자 관련 서적 집필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특강에서는 증시 상승기에 나타나는 투자 흐름과 시장 심리, 종목 선택 기준,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단기 차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와 시장 분석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자가 갖춰야 할 금융 이해력과 합리적인 투자 습관에 대한 조언도 함께 소개됐다. 학과 측은 참가자들이 실무 중심의 강연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학과장은 “금융시장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투자 시각과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무·회계·금융 분야의 실무형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세무와 회계, 금융 분야를 융합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회계 입문 과정부터 실무 중심 교육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반 재무·세무·경영분석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이다. 특히, 한국세무사회 회원과 전국 세무사무소 근무자는 세종사이버대 입학 시 전형료 전액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인하항공, 한국항공서비스 정비사 대상 차세대 항공기 엔진 실무교육 운영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가 최근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 정비 인력을 대상으로 Airbus A320neo·A321neo 기종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외 항공사 도입이 늘고 있는 A320neo·A321neo 계열 항공기와 PW1100G 엔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수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제 운항 환경에 가까운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항공기 엔진 구조와 기체 하부 시스템, 점검 패널 확인 절차, 시스템 이해 및 문제 해결 과정 등을 실습 형태로 익혔다. 특히 야간 현장교육을 통해 실제 운항정비 환경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와 기술 브리핑 과정도 함께 경험했다. 현장 실습은 에어마카오(Air Macau)의 A321neo 항공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항공기 상태 점검과 정비 흐름을 반영한 실습이 이뤄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론교육은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기 형식교육기관(ATO)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인하항공기종교육원이 담당했다. 학교 측은 기존 A320F 기종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인하항공은 지난 4월 KAEMS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정비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또, 같은 날 KAEMS는 파라타항공과 항공정비 협약을 맺었으며, 인하항공 역시 파라타항공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교육기관과 항공MRO 기업, 항공사를 잇는 협력 구조가 현장형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실제 항공기를 활용한 교육은 정비 절차와 시스템 이해를 현장 중심으로 익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MRO 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을 확대해 전문 정비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항공은 A320F·A330 기종교육과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항공부사관 과정, 고교위탁과정 등 다양한 항공정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게임업계 AI 확산에 실무형 교육 주목…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입학 상담 진행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함께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분야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확대 적용되면서 관련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취업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게임 결과물과 기획서, 그래픽 포트폴리오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게임엔진 활용 능력이 실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아전 게임학과는 현재 수시모집 이전 단계에서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내신과 수능 성적 대신 면접 중심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게임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상담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학과에서는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서버 개발, 게임엔진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과 AI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교육 비중도 확대하는 추세다. 학교 측은 졸업생들이 넷마블, 넥슨, 위메이드, 엑스엘게임즈 등 게임업계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VR·AR 장비 등 실습 환경에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게임챌린지(GGC)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등 게임 관련 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웹툰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에서도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서울 지역 진학을 희망하는 지방 수험생들의 지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