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장동혁과 故최형우 공동장례위원장 맡아… “여야 민주화 뿌리 성찰”

김민석, 장동혁과 故최형우 공동장례위원장 맡아… “여야 민주화 뿌리 성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좌동영 우형우'로 불린 상도동계 핵심 인사인 고(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 대표는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민주화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장관의 빈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민주화의 큰 어른이셨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작성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최 전 장관은 부마민주항쟁과 5·18 정신을 살리려고 애쓰시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폐막…“음식 중심 축제 가능성 확인”

전국 78개 업체·체험 30종 운영…QR 주문 플랫폼으로 편의 높여 북구청, 방문객 31만 명 추산…민간 투자·시민 참여 확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대표 먹거리 행사인 '2026 떡볶이 페스티벌'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23일부터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서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와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음식 중심 지역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78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30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3천300석 규모의 식음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청은 '떡볶이가 연예인인 축제'를 올해 행사 정체성으로 내세웠다. 유명 가수 공연을 통한 집객보다 전국의 개성 있는 떡볶이와 체험 콘텐츠에 비중을 두고 축제를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각 업체의 떡볶이를 맛보는 한편 '떡후로드'와 '뽀기랜드', '뽀기 수학능력시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식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 공간에 이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숍도 선보였다.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2년 첫 오프라인 행사 당시 준비한 음식이 일찌감치 소진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북구청에 따르면 당시 예상 인원의 30배가 넘는 3만 명이 몰리면서 '떡볶이 없는 떡볶이 축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북구청은 이후 음식 자체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참가업체와 콘텐츠를 확대하고 운영 방식을 보완해 왔다고 설명했다. 축제 운영에서는 공식행사와 공무원 차출, 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를 추진한 데 이어 다회용기 사용과 QR 주문 시스템 도입 등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는 공식행사·연예인 공연을 없애거나 축소하고 줄서기를 줄이는 새로운 '3無' 운영 방침을 내세웠다. 지난해 도입한 QR 주문 시스템 '컴인'은 음식 주문에 체험 예약과 현장 안내 기능을 더한 종합 축제 플랫폼으로 확대했다. 북구청은 올해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보다 콘텐츠 완성도와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별도의 방문객 집계 용역을 실시하는 대신 방문객 편의와 현장 운영에 예산을 투입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방문객은 '컴인' 시스템 접속자 수와 다회용기 사용 현황, 참가업체 총매출액 등을 토대로 약 31만 명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북구청이 발표한 방문객 수는 33만 명이다.다만 올해 수치는 운영 지표를 활용한 추산치다. 지난해와 방문객 규모를 비교하려면 두 해의 집계 기준과 중복 방문 처리 방식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장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43%로 나타났다. 지난해 51%보다 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북구청이 제시한 소비 지출액은 지난해 8만3천700원에서 올해 10만4천원으로 늘었다. 북구청은 이 금액을 추산 방문객 수에 적용해 올해 총소비액을 약 322억원으로 산정했다. 지난해 같은 방식으로 제시한 약 275억원보다 47억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이 금액은 설문조사와 추산 방문객 수를 바탕으로 계산한 것으로, 참가업체의 실제 매출액이나 별도로 분석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는 구분된다. 북구청은 축제와 연계한 상품 개발과 기관 간 협력도 올해 성과로 꼽았다. 콘테스트 수상작의 편의점 밀키트 출시, 원주 만두축제 등 다른 기관과의 연계, 대만 관광객 145명 유치,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축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민간 자본 유치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떡볶이를 매개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기업 투자유치 등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 한 단계 도약했다"며 “내년부터는 민간 자본 유치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대구 북구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음식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참가업체 판매 실적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방문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축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野, 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압축에 “둘 다 李 변호인… AI에 공소취소 적임자 물어봤나”

두 달째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박균택·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당은 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대응에 앞장섰던 점을 꼬집으며 법무부 장관 후보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름은 둘이지만 이력은 하나다. 둘 다 '이재명의 변호인'이었다"며 “제미나이에게 '공소취소 적임자'를 물어본 결과냐"고 비판했다. 이어 “박균택 의원은 백현동, 성남FC, 대북송금 사건에서 이 대통령의 변호인이었고, 영장실질심사장에도 함께 들어갔다.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공개적으로 주장했고,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권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며 “양부남 의원은 1년 반 동안 당 법률위원장으로 이재명 (당시)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총괄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이 얼마나 다급하면 지금도 재판이 진행 중인 자기 사건의 변호인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려 하겠느냐"며 “새 형사사법체계의 첫 법무부 장관이라는 그 첫 단추를 대통령 개인의 공소취소에 맞춰 끼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떨어져도, 국민이 분노해도, 사법시스템이 흔들려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도 상관없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사건을 변호했던 사람을 법무부 장관 후보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법무부는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관리하는 사설 법률사무소가 아니다"라며 “법무부 장관직 역시 대통령의 형사사건 방어에 기여한 대가로 주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후보자의 낙마가 어떤 경고였는지 청와대는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박 의원과 양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두고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친이재명계로 검사장을 지낸 검찰 고위직 출신이자 호남에 기반을 둔 초선 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8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낙점했지만,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에 휩싸인 김 의원이 지난달 19일 사퇴하면서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이었던 정성호 의원은 지난 8월 26일 퇴임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칠곡군 시장개척단, ‘511만 달러’ 내세우기 앞서 계약 이행 밝혀야

자료에 명시된 계약은 17만5천달러…300만달러는 기업의 향후 전망 사업비·협약 이행률 제시 없어…“지방정부 보증" 표현도 범위 명확히 해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 체결을 성과로 제시했지만, 정작 사업의 실효성을 판단할 예산과 후속 거래 자료는 내놓지 않았다. 확정 계약, 업무협약, 기업의 장기 전망까지 성격이 다른 수치를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행정지원이 얼마나 효과를 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말레이시아에 파견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80건을 진행하고, 총 511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10건을 체결했다. 반면 제공된 자료에 구체적인 수출계약으로 명시된 실적은 에스디넥스피어가 현지 업체 3곳과 체결한 17만5천달러다. 자료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계약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핵심은 511만달러의 실체다. 업무협약에 구매 의무가 있는지, 발주 시기와 물량이 정해졌는지, 실제 계약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제시되지 않았다. 이런 내용이 빠진 협약 총액만으로 수출 성과를 평가할 수는 없다. 상담 횟수 역시 바이어의 구매 의사와 후속 거래 가능성이 확인돼야 의미를 갖는다. 에스디넥스피어가 제시한 '향후 3년간 최소 300만달러 수출'도 현재 확보된 계약이 아니라 회사의 예상이다. 연도별 발주 계획이나 추가 계약 근거는 제공된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기업의 기대를 행정지원의 성과처럼 받아들이지 않도록 발표 단계부터 확정 실적과 전망을 분리해야 한다.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를 기술력으로 넘어섰다'는 평가도 검증이 필요하다. 현지 업체들이 기존 제품을 에스디넥스피어 제품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는 설명은 있지만, 가격과 성능 비교자료나 교체 물량, 반복 구매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첫 계약은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그것만으로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김재욱 군수가 바이어들에게 전달했다는 '지방정부가 보증하는 우수기업'이라는 메시지도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기업을 추천한다는 뜻인지, 별도의 심사와 인증을 거쳤다는 의미인지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다. 제품 품질과 납품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려는 표현이라면 그 판단 기준도 설명해야 한다. 행정기관의 신뢰를 기업 홍보에 사용하는 만큼 표현의 무게에 걸맞은 근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사업비가 빠져 있다. 이번 자료에는 총사업비와 세부 집행 내역, 기업별 지원액이 제시되지 않았다. 참가기업 선정 기준과 신규 참여기업 비중도 확인되지 않는다. 지원 비용을 알아야 계약 성과와 비교할 수 있고, 선정 과정을 알아야 지원 기회가 공정하게 배분됐는지 판단할 수 있다. 과거 참가기업의 사례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대양산업은 2023년 베트남 시장개척단에서 만난 바이어와 지난 9월 5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는 장기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개별 성공 사례만으로 전체 사업의 효과를 설명할 수는 없다. 같은 해 참가기업 가운데 실제 수출에 성공한 기업은 몇 곳인지, 협약 중 계약으로 이어진 비율은 얼마인지 함께 공개해야 한다. 대양산업의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약 95%, 농부플러스가 10%라는 설명 역시 해당 기업의 현황이다. 이를 시장개척단의 지원 효과로 평가하려면 참여 이전과 이후의 수출액, 개척단을 통해 확보한 신규 매출을 구분해야 한다. 김 군수는 “당장의 계약 실적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성과 공개도 행사 종료 시점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6개월·1년 단위로 협약의 계약 전환 여부와 실제 선적액, 수출대금 회수 실적을 확인하고 지원 예산과 함께 공개할 필요가 있다. 성사되지 않은 협약도 원인을 분석해야 다음 지원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책일수록 성과 평가는 냉정해야 한다. 511만달러라는 협약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얼마의 수출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행정지원이 어떤 역할을 했느냐다. 칠곡군은 기대를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결과를 검증할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경북문화관광공사-칠곡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4일 우로지자연생태공원에서 지역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천가족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믹마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과 가족센터 사업 홍보,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등으로 진행됐다. 대형 블록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존과 온 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함께 웃으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과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항저우.베이징과 산시성 오대산 일원에서 '2026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북의 인지도를 올해 중국 선전 APEC으로 이어가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선전·항저우·베이징에서 현지 관광기관과 여행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특화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업계와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에는 광둥성관광협회와 선전시여행업협회, 저장성여행사협회, 중국여행사협회, 베이징시문화관광협회 등 주요 관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행사도 진행했다. 선전 경북관광로드쇼에서는 '오한(五韓)'을 주제로 한식.한복.한글.한지.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사 측은 로드쇼에 총 14만 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기관 간 협력 확대도 추진했다. 광둥성관광협회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산시성 오대산풍경명승구 관리위원회와는 세계유산을 매개로 관광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특히 경북과 오대산의 역사.불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상호 관광교류와 공동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공사는 현지 관광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국 관광객의 선호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내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한 체험·미식 관광상품 등 최신 흐름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온가족행복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위한 조리실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을 통해 제공받는 보충식품을 활용해 완자볼꼬치와 컵과일을 만들며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조리법을 익혔다. 이번 실습은 보충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식품을 고르게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플러스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영유아와 임산부 가운데 빈혈·성장부진·저체중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영양보충식품과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참여자들이 보충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민석, 장동혁과 故최형우 공동장례위원장 맡아… “여야 민주화 뿌리 성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좌동영 우형우'로 불린 상도동계 핵심 인사인 고(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 대표는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민주화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장관의 빈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민주화의 큰 어른이셨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작성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최 전 장관은 부마민주항쟁과 5·18 정신을 살리려고 애쓰시며 민주화에 큰 헌신을 하신 분"이라며 “민주화 과정에서 재야 및 양심 세력, 학생들에게도 많은 지원을 주셨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늘날의 정치가 민주화의 뿌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약 30분 동안 빈소에 머물며 현장에 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전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시절 함께했던 말씀을 나눴다"고 답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공동장례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고인과 김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정치적 뿌리에는 부마항쟁과 5·18 정신을 계승하려는 게 있었다"면서 “여야가 동일한 역사적 뿌리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정점식 원내대표와 고인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다. 이날 조문에는 박성준 수석대변인과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전날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최 전 장관은 1971년 8대 국회에 입문한 이래 6선을 지낸 정계 거목이다. 1980년 신군부 시절 고초를 겪은 뒤 민주산악회와 민추협 간사장 등을 거치며 민주화 투쟁의 전면에 섰다.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과 4·19혁명동지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경주시, 27일 국제원자력콘펙스 개막…원전 수출 협력 모색

국내외 77개 기업·기관 참가…182개 부스서 원전 기술 선보여 17개국 50여 개사 바이어 수출상담…SMR·글로벌 공급망 전략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원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위한 국제 원자력 전문 전시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 2026)'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을 이끌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77개 기업·기관이 182개 부스를 운영하며 원전 건설과 정비·안전, 발전 기자재, 설계·연구, 원전 해체 등 원자력 산업 전반의 기술을 선보인다. 27∼28일 열리는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체코, 폴란드 등 17개국 5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캐나다 앳킨스레알리스, 프랑스 EDF·프라마톰,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아레 등 글로벌 원전기업 관계자들도 초청돼 국내 기업과 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원자력 산업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다루는 콘퍼런스도 사흘간 이어진다. 27일에는 세계원자력협회(WNA), 뉴스케일파워, 아마존 등이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원자력 에너지 수요 확대 등을 논의한다. 28일에는 경주시와 유럽 원전지역 협력기구 등이 참여하는 '세계원전도시서밋(WNCS)'이 열려 원전도시의 발전 경험과 지역사회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29일에는 테라파워와 엑스에너지 등 해외 원전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원전 프로젝트와 글로벌 공급망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관 교육과정과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발표회도 함께 열린다. 우수 참가기업을 선정하는 'NES 어워즈'와 해외 바이어 대상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산업시찰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NES 2026이 국내 원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원전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개사과”부터 “병역 혜택 폐지”까지…3주차 국감 달군 말말말

“이것이야말로 속칭 개사과 아닙니까", “아시안게임 군면제는 폐지해야 한다."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국정감사 3주차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부터 주택 정책, 체육계 병역혜택 논란까지 다양한 쟁점을 둘러싼 날선 발언이 쏟아졌다. 현안의 책임 소재를 따지는 과정에서 거친 표현이 오가며 국감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개사과 아닙니까"…사과 진정성 공방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사과 태도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추 지사가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한다"고 한 데 대해 “이것이야말로 속칭 개사과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소방 예산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발언의 진정성을 둘러싼 설전으로 번졌다. ◇“제초제까지 뿌려"…전임 시장 책임론 같은 날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주택 공급 정책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여야 의원들이 맞붙었다. 오 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의 정책을 겨냥해 “씨앗을 뿌려 놓고 줄기가 올라오는 시점에 박원순 시장님께 넘어갔는데, 그 뿌린 씨앗이 줄기가 돼서 올라오는 걸 전부 뿌리를 뽑아 놓고 제초제까지 뿌려 놓고 가셨습니다"라고 말했다. 현 주택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놓고 전·현직 시장 책임론이 부각됐다. ◇“아시안게임 군면제 폐지해야"…병역혜택 도마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후 불거진 병역혜택 논란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병역면제를 위해 탁구를 시작하셨냐"며 일부 프로선수들의 태도와 스포츠맨십 훼손 문제를 따져 물었다. 임 의원은 “아마추어 선수들은 국내에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국내에서 경쟁을 하고 어릴 적부터 훈련한다"며 “개인의 사익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프로선수들을 보면서 피눈물이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군면제는 폐지해야 한다"며 대한체육회 윤리위원회 개최와 관련 선수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유 회장은 윤리위 개최 요구에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지만, 병역혜택 전면 폐지에 대해서는 “일부 프로선수들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기회까지 박탈되는 것에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론을 폈다. 3주차 국감에서도 거침없는 발언은 여야 간 공방과 현안의 쟁점을 부각했다. 다만 자극적인 한마디가 국감의 성과를 대신할 수는 없다. 책임을 따져 물었다면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달서구-수성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시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월촌역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민을 덜고, 건강은 더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업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소상공인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운영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상담을 진행했다. 우울 선별검사(PHQ-9)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도 점검했다. 세무.노무.법률.정책 분야 전문 상담을 함께 제공해 상인들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살폈다. 달서구보건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노동권익센터가 참여해 건강관리와 정신건강 지원, 경영 상담을 연계했다. 참여 상인들은 일터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생업에 바빠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 상담으로 걱정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건강한 일상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고령친화식품·삼킴 관리 기술기업 잇웍스와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연계 삼킴안전확인 소규모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삼킴 관리 기술을 돌봄 현장에 적용해 어르신의 삼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안전한 식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잇웍스가 수행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과제 성과를 통합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수성구는 실증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연계하고, 잇웍스는 표준 검사용 음식과 삼킬 때 나는 소리를 분석하는 AI 앱, 문진·관찰 등을 활용해 삼킴 상태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안전한 식사 방법과 예방 관리 요령도 교육한다. 올해 실증 대상은 통합돌봄 식사지원 대상자 약 20명이다. 양측은 실증 결과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2027년 사업 규모 확대와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차명화 잇웍스 대표는 “삼킴 문제는 식사와 영양, 건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에서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기술이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돌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넓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3일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한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끝으로 '2026학년도 청년JOB LINK'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JOB LINK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진로 의욕이 떨어진 지역 청년에게 심리적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지역 청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취업준비생과 자립 준비 청년,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청년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참여자의 직업훈련 분야와 취업 준비 단계, 심리적 상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직업훈련생에게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현장 적응 교육을 제공하고,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채용 동향과 입사지원서 작성 실무를 지도했다. 직업상담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는 이미지메이킹과 면접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에서는 진로 의욕이 저하되거나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긍정적인 자기 인식 형성을 지원했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구직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가 실제 구직 활동과 일자리 연계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총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려면 취업 실무역량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년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 기관과 협력해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지난 22일 교내 문화관 실습실에서 '2026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 및 협약업체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평가 대상인 2학년 졸업예정자 42명을 비롯해 산업체 전문가와 교원, 모델·도우미 등 87명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갖췄는지 점검하고, 취업에 앞서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외부 산업체 전문가 6명과 학과 교원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헤어·피부·메이크업 분야별 과제 수행 과정과 결과, 실무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의 정확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받았다. 헤어·피부 분야 각 3명, 메이크업 분야 2명 등 총 8명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이어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학과 협약업체인 ㈜아이디뷰티와 ㈜약손명가가 각각 500만원과 40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은 “산업체 전문가의 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무 수준과 보완할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평가 결과와 산업현장의 요구를 전공교육에 반영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도전! 건강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학생건강증진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건강 지식을 익히고 일상에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선택·실천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문제는 초등학교 보건 교재를 바탕으로 출제됐다. 코피가 났을 때의 대처 방법과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강·응급처치 내용을 다뤘다. 시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건강 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학생건강증진센터 누리집에 예비문항을 사전 공개했다. 대회 대상은 대구세천초등학교 5학년 박준우 학생이 차지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에 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고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힘을 기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체험형 건강증진 캠프, 교원 의료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건강교육 수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포항시-안동시-영주시

◇포항시-일본 조에츠시, 우호교류 30주년…협력 확대 다짐 -문화예술·청소년·시민 교류 강화…지속가능한 우호 관계 구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와 일본 조에츠시가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일본 조에츠시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우호교류 페스티벌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등 6곡의 특별공연을 선보여 양 도시의 우정을 기념했다. 포항시와 조에츠시는 1996년 4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행사에 앞서 조에츠문화회관에서는 우호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동백꽃 기념식수도 진행됐다. 박용선 시장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청소년, 시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우호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열리는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코스게 준이치 조에츠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시민 등 13명이 포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시 사회적기업, 추석 특별판매전서 6억 3천만 원 매출 -지역 사회적기업 5개사 참여…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성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추석 명절 특별판매전에서 6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우수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동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된 '2026년 추석 명절 사회적기업 특별판매전'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일드림, 비즈팜, 안동반가, 안동종가문화원, 참사랑보호작업장 등 지역 사회적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판매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경북마켓과 우체국쇼핑몰 사회적기업 전용 브랜드관에서 진행됐으며,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안동시는 이번 판매 성과를 분석해 향후 판로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공공·민간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환경인 800여 명 영주 집결…환경보전 실천 다짐 -제12회 경북사랑 환경실천더하기 다짐대회 개최…민관 협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24일 KT&G 영주공장 운동장에서 도내 환경 분야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북사랑 환경실천더하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민관 협력과 시군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환경실천 다짐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내빈들이 갓과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소백산의 맑은 물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오염사고 대응 방제장비 전시와 시연도 마련돼 현장 대응 역량을 공유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환경 분야 관계자들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생활 속 환경실천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경북 유치를 염원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뜻도 함께 모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농협

◇경북도, '2026 경상북도민의 날' 개최… 화합과 새로운 도약 다짐 -개도 130주년·도민의 날 지정 30주년 기념… 도민 41명 표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도민 화합과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을 다짐했다. 개도 130주년과 도민의 날 지정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희수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22개 시군 관계자와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2개 시군기 입장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미래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 41명이 특별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의 역사와 미래 발전상을 담은 AI 주제영상과 '경북의 미래를 밝히다'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22개 시군의 역량과 도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경북도, 3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4곳 선정 -경제혁신·관광정책·아이돌봄·재난대응 분야 성과 인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3분기 도정 주요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서는 경제혁신추진단, 관광정책과, 아이돌봄과, 재난대응과다. 경제혁신추진단은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와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선정 등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관광정책과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5억 원을 확보했으며, 아이돌봄과는 'K보듬 6000' 확대와 장애아동 야간·휴일 돌봄 도입으로 돌봄체계를 강화했다. 재난대응과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하고 전국 단위 소방 관련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북부권 AI로봇기업협의회 출범… 로봇산업 육성 본격화 -12개 기업 참여… 경북 전 권역 로봇산업 협력체계 완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3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북부권 AI로봇기업협의회 발족식 및 로봇산업 공급망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천·안동·영주·상주 지역 로봇기업 12개사가 참여했으며, 경북은 기존 서부·남부·동부권에 이어 북부권까지 전 권역 로봇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봇산업 육성전략과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실증 인프라, 전문인력 확보 등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용 로봇의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기업의 실제 수요를 정책에 반영해 경북 전역에서 로봇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문경사과축제서 '흙살리기 운동' 캠페인 전개 -흙의 공익적 가치 280조 원 알려…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23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문경사과축제 행사장에서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흙살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과 황준식 문경농협 조합장, 현덕규 농협문경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관광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흙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방울토마토 화분 세트 배부와 애플데이(10월 24일) 기념 사과 나눔 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주원 본부장은 “흙은 농업의 근간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약 280조 원에 이르는 흙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성주참외축제에 이어 문경사과축제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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