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공급 부족 ‘민주당 책임론’ 제기

서울 주택 공급 부족 ‘민주당 책임론’ 제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주택 공급 절벽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박원순 시정 10년' 탓으로 돌렸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실정을 부각시켰다. 오 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정상화특위(주사위)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이 지난 10여 년간 주택 공급의 공백기를 겪었다"며 “2012~2020년 389개의 정비구역이 일괄 해제돼 서울의 주택 공급 시계가 멈췄다. 지금의 공급 절벽은 그때 만들어진 결과"라고 직격했다. 그가 지목한 시기는 민주당 소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기였다. 현장에서 발언한 김재..

부산 플란치과병원,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 ‘의료 지원 MOU’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플란치과병원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와 '지역사회 상생 및 서포터즈 회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부산 플란치과병원 하정식 대표원장, 박슬기 총괄실장, 유장성 대외협력 부장과 (사)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 오몽석 회장, 김도훈 사무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범시민서포터즈 회원과 가족들에게 △임플란트 수술 및 비급여 진료비 특별 할인 혜택 △정기 구강검진 및 맞춤형 상담 △회원 우선 예약 서비스 등 내용이 담겼다. 하 플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고 계신 서포터즈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분들이 더욱 건강한 치아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몽석 범시민서포터즈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플란치과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회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자긍심 고취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시흥시-양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환경부 주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Ⅱ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하수도 운영-관리 효율성, 기술력, 환경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초과 달성 등 탄소중립 실천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하수도 악취 저감 추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시설 운영 개선을 통해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한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 하수도 운영-관리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을 위해 스마트 관리 고도화, 하수 재이용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2024년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수계 관리 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8일 경복대학교 우당관 1층 커뮤니케이션홀에서 '진심,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경복대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청년과 소통하는 자리로 청년세대가 겪는 고민과 미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전공이 다양한 재학생들은 이번 특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시장은 인생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꿈을 이루기 위한 '메모하는 습관' 중요성도 전했다.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까지 이어지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심 소통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학창 시절부터 법조인, 국회의원, 그리고 현재 시정을 이끌기까지 여정을 소개하며,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진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인생의 길은 누가 대신 만들어 주지 않는다. 스스로 진심을 다해 찾아가는 과정"이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과 Q&A 시간에는 남양주시가 운영 중인 △청년꽃간 문화 프로그램 △청년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내년에도 남양주시는 청년정책의 청년참여 구조를 강화하고, 진로-창업-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이 남양주에서 일하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29일 “이번 강연은 관내 대학 청년들과 직접 마주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으로 청년이 활력을 느끼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잘 다져서 청년이 다양한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동두천시민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뉴스로 '대한민국 락 발상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가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올해 주요 시정 성과 중 시민 공감을 얻은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민 1335명이 참여했으며, 복수선택 방식으로 응답자 수는 3367명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락 발상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뉴스가 21.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동두천시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록 페스티벌을 열어 1만6000여명 관람객을 모으며 국내 록 음악 발상지이자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특히 행사 장소를 기존 소요산에서 신천으로 옮기는 시도를 했고, 이 변화가 대성공을 이루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청년팀 참여를 확대하고 주변 음식점 및 먹거리존과 연계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13.3% 지지를 얻은 '동두천시, 국토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최종 선정'이 선정됐다. 이는 지행동 722번지 일원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10세대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 25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으며, 가족센터-공유주방-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조성해 정주 여건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 3위는 10.9%의 지지를 받은 '동두천시,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 본격화… 75주택 철거'가 차지했다. 평화로 일대 약 1.12㎞ 구간의 노후 75주택을 철거하고 보행로 확장, 소공원 조성을 통해 학생 통학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낙후 이미지를 상징해온 구간을 미래지향적 거리로 바꾸는 첫걸음으로 평가됐다. 4위는 6.7%를 득표한'동두천시, 소요산 확대개발 박차…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이 차지했다. 소요내음공원,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수변공원, 테마형 상가, 철쭉동산 조성 등을 통해 소요산 일대를 등산 중심 공간에서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재편하는 사업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5위는 시민 6.4%가 선택한'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한 동두천시… 시민 삶 확 바꾼다'가 선정됐다. 민선8기 이후 총 3500억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해 소리이음마당, 상패근린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과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6위는 5.8%가 공감한'동두천시, 주차난 심한 지행동 상권에 복합주차센터 건립'이 선정됐다. 상권 밀집 지역인 지행동 일대에 복합주차센터를 건립해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공동 7위는 5.3%의 지지를 받은 '동두천시, 미군 공여지 처리 구체적-실질적 대책 촉구' 뉴스다. 동두천시는 국방부 TF와 면담을 통해 캠프 북캐슬-모빌 조속 반환, 장기 미반환 공여지에 대한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인 보상과 발전 대책을 공식 건의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희생에 상응하는 제도적 지원을 요구했다. 다른 공동 7위는 오래된 빈집을 아동 돌봄공간으로 재탄생시킨 '20년 방치 주택, 아이 돌봄 공간으로 화려한 변신'이 차지했다. 생연동의 낙후 다가구주택과 빈집을 철거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를 조성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시재생 우수사례가 된 점에서 시민 호응을 얻었다. 9위는 시민 4.5%가 선택한'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국비 5억원 추가 확보'가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서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동동천시는 우수한 다문화교육 사례와 거점 돌봄, 지역 협력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추가 사업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도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마지막 10위는 3.4% 지지를 받은 '동두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1위… 도비 300억 확보' 뉴스가 차지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 4년간 지역 개발, 산업 기반 확충, 정주환경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도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동두천시민은 문화-교통-정주여건-복지-교육-관광-균형발전-미군 공여지 문제 등 시정 전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동두천 성장과 미래 도약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9일 “시민 참여로 선정된 10대 뉴스에는 동두천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시민 목소리와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10대 뉴스 상당수가 민선8기 공약이자 핵심 현안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소통형 정책을 더욱 강화해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시정 구호를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관내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하나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최초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2종 '시원 연꽃청'-'가치하나 연꽃빵'을 출시했다.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은 지역자원과 공정무역 원재료를 결합한 상품으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시흥시 관곡지에서 생산된 연(蓮)을 주재료로 개발됐으며, 두 기업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을 완성했다. 연(蓮)은 시흥 대표 특산물로,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개선, 피부 건강 증진, 피로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건강식 식품 원료로 주목받으며 연을 활용한 음식-차-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 선보인 '시원 연꽃청'은 관곡지 연꽃과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설탕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액상차류 제품이다. 하나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의 '가치하나 연꽃빵'은 연꽃 뿌리인 연근과 연잎 가루,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설탕 등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수제 디저트로, 지역 특색과 공정무역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두 제품은 개발 완료 후 시흥시 최초로 국제공정무역기구(FI) 인증마크를 취득하며 공정무역 제품으로서 신뢰성과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29일 “연꽃을 활용해 지역 생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이 공정무역 제품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제품은 시흥시 사회적경제 앱(App) '시원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공정무역 실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던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을 내달 16일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체육인에게는 제출 서류 확인과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 종사자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청년체육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청년체육과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체육인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관내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힘, ‘계엄 사과’ 놓고 갈등 격화…장동혁 “하나로 뭉쳐야”

국민의힘 내부에서 12·3 비상계엄 사과 문제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계엄을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주장과, 이를 반대하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대전과 충북 청주에서 각각 열린 '민생 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갈라지고 흩어져서 계엄도, 탄핵도 막지 못했고 이재명 정권의 탄생도 막지 못했다"며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 2025년 12월 3일에는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권을 퇴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힘이 바로 서야 한다. 우리가 하나가 돼야만 국민과 함께 싸울 수 있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런 메시지는 최근 당내에서 커지고 있는 계엄 사과 요구와 맞물려 있다. 그는 전날에도 계엄 사태에 대해 “책임 통감"을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며 민주당 책임론을 부각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상반된 의견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대전 국민대회에서 “계엄은 불법"이라며 “그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다.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일부 지지자들이 고성을 지르고 항의하는 상황에서도 양 최고위원은 “이런 모습에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신뢰를 안 주는 것"이라며 “제 말이 틀리다면 여러분의 돌팔매를 당당히 맞겠다. 우리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 의원 역시 청주 국민대회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우리 보수당이 재창당 수준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해야만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수 최고위원은 “(계엄 사태에 대해) 이미 사과하지 않았나"며 “국민의힘에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민주당 이재명에게 사과를 촉구한 적 있느냐"며 강하게 맞섰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 김건희를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포커스] 고양시, AI-디지털 중심 행정혁신 ‘가속페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전방위로 인공지능(AI) 활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양특례시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와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2026~2030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으로 미래 정보화 사업 청사진을 마련하고, 향후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디지털 행정 환경 구축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모두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행정 내외부의 정보 접근성과 소통을 혁신해 고양시를 선도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58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나 증가했다. 또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 유형 중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피해 확산에 대응하고자 고양시는 단순 번호로 표시되던 기존 행정전화 한계 개선과 공공 발신 전화에 대한 신뢰 확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달 말까지 총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총 4000여대 행정전화에 자동 안내 및 홍보 기능을 적용하고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9월까지 고양시 월평균 행정전화는 발신 18만건, 수신 26만건으로 시민 접점에서 신뢰 향상과 시정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민원인과 통화할 때 △발신 기관명 △부서명 △안내 문구 등을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 전화 신뢰성과 응답률을 높이며, 통화 종료 후에는 부서별 카드뉴스-유튜브 영상-정책 링크 등이 노출돼 자연스러운 시정 홍보 채널로 기능한다. 수신 거부 기능도 함께 탑재해 사용자 선택권도 보장했으며, iOS 등 레터링 미지원 단말기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이 정식 개통된다. 고양시는 기존 데스크톱 기반으로 구성된 공무원 업무 포털 '새올행정시스템' 한계를 보완해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모바일 스마트 행정 포털 사업에 총 1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부서 간 사전 협의 후 8월부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주요 기능으로는 새올행정시스템 게시판 실시간 열람을 비롯해 △공지사항 푸시 알림 △직원 및 유관기관 연락처 검색 △AI음성 인식 기반 원터치 전화 발신 △그룹별 비상연락망 설정 등이 있으며, 맞춤형 당직명령부 조회 및 스마트 명함 자동 제공, 구내식당 식단 확인 등 직원 편의를 고려한 생활밀착형 기능도 탑재된다. 보안 기능도 강화해 △화면 캡처 방지 △첨부문서 다운로드 제한 △전용 뷰어를 적용, 행정정보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정식 개통 이후에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전환을 목표로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 5월 착수된 이번 계획은 내달 완료될 예정이며 2026~2030년 정보화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설정해 △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구현 △시민 체감 실용적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조성 △도시 경쟁력 강화로 자족기능 확충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9월23일에는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관련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고양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정보화 모델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대상 의견을 수렴 중이며, 부서 의견을 모아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을 통해 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민원상담 서비스, 내부지식 활용 서비스 등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각종 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 편의,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한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디지털 기술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2020~2025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AI 활용 돌봄 서비스 구축(돌봄로봇, 돌봄스피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AI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2025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 혁신 토대를 마련해 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경기기후위성 1호 성공…뉴 스페이스 여는 우주 동반자 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기' 기똥차다, '후' 후퇴는 없다, '위' 위대하다, '성' 성공하리!"라면서 “지방정부 최초 기후관측 위성 발사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뉴 스페이스' 시대 개막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기후위성 1호가 오늘 새벽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1420만 도민의 염원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날 오전 3시44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약 56분 만인 오전 4시40분 목표 궤도 분리에 성공해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기후 관측 위성을 우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어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3호 위성을 추가로 발사해 경기 전역을 입체적으로 관측하는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집된 데이터는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적 대응은 물론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환경 정책 고도화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함께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린 가운데, 경기기후위성은 민관 협력 모델로 이 흐름에 동참한 첫 성과"라며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키워가는 '우주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기후위성은 단순한 관측 위성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맞서는 경기도의 전략적 도구"라며 “기후 대응과 미래 산업 육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주에도 경기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무게 약 25kg의 16U 큐브위성 규격 초소형 광학위성으로 상공 500km 저궤도에서 경기도 전역의 토지이용 변화, 벼 재배지 생육 상태, 산림 훼손, 개발제한구역 변동 등을 정밀 촬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감시, 환경 변화 추적, 기후 정책 효과 분석 등 도정 전반에 과학 기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규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 기술자문위원회가 과거 부패행위로 대법원 벌금형이 확정된 인물을 아무런 검증 없이 위촉한 사실을 거론하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최규진 의원에 따르면, 문제 위원은 2017년 6월경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재직 당시 인사담당자 등에 점수 조작을 압박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최종 벌금형이 확정됐는데도 고양시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 위원 검증 공백 '큰 구멍'= 이런 상황이 발생한 데는 모집공고 단계부터 과거 비위-부패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제출 양식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최규진 의원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22조(위원 해촉 등)는 위원이 경력-학력 또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 법률' 제2조 제4호에 따른 부패행위 전력을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해촉할 수 있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데 정작 고양시는 모집공고에 부패 전력 신고 양식조차 두지 않는 제도적 부실을 방치해 이번과 같은 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 12월부터 부패 행위자의 각종 위원회 위촉금지 및 해촉 의무화를 권고했는데도, 고양시는 2023년 기술자문위원 모집공고에서조차 부패 전력 신고 항목을 반영하지 않아 관련 법령과 권고 기준 모두에 미달하는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민원 접수 후에도 '해촉 유보'= 더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작년 10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련 민원이 접수돼 담당 부서가 검토까지 했는데도, 고양시는 해당 위원 해촉을 유보하는 결정을 내렸다. 최규진 의원은 “주무 부서 국장과 과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위원회에서조차 해촉 여부가 실무선에서만 판단되고 종합적 책임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심각한 행정책임 회피"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이자 주무 부서 총괄책임자인 교통국장은 “행정적으로 놓친 부분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진 의원은 해당 인사 향후 거취에 대해 해당 부서는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 도시계획위원도 논란= 아울러 과거 고급 정보력을 과시해 투기를 조장했다는 사유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서울시로부터 해촉된 인물이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도 언급하며 “최근 고양시에서 위원으로 위촉한 인물들에 대한 논란이 문제가 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술자문위원회는 고양시가 발주하는 각종 설계 및 시공 등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매우 중요한 기구인데 위원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은 매우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모든 지적 사항 겸허히 받아들여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위원 위촉 시 검증 체계를 점검하고, 모집 요강에 부패 전력 신고 양식을 포함하는 등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33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국 내년도 예산안과 회기운영계획안-교육연수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10대 시흥시의회 개원 준비, 방송장비 교체, 누리집 및 방송 시스템 운영비 등을 포함한 23억4806만원 규모로 전년 대비 1억9952만원이 늘어났다. 고미경 의회사무국장은 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운용을 목표로 편성했다"며 “의정활동 지원 강화와 노후화된 본회의장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심의 과정에서 의회운영위원들은 의회 역량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한 효율적 집행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특히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기반 강화 △의정회 간담회 예산 지원을 통한 소통 및 협력 증진 등을 주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편성된 예산이 제9대 의회 마무리, 제10대 의회 개원 준비, 의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도록 책임 있는 예산 관리에 주력해 달라"며 해당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내년도 회기운영계획안은 '시흥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 조례' 제2조에 따라 총 100일로 편성됐으며,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제1차 정례회를 9월로 조정하고 행정사무감사는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김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실현하려면 예산 편성부터 회기 운영, 교육연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흥시의회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사무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은 내달 17일 열릴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내달 1일부터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왕시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16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등 34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제1차 본회의는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재의 요구안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채택한다. 5일 열릴 제2차 본회의는 조례등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등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심사안을 의결한다. 5일 오후부터 18일까지 올해 대비 35억원이 증액된 6524억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9차례 예결특위가 운영된다. 19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29일 “시민 삶에 직결되는 2026년 본예산안에 대해 신중하고 책임 있게 검토할 것"이라며 “집행부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손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기후, 폭염-냉해-태풍 등 극한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업 생산 불안정과 소득 감소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후변화에 적합한 작물을 발굴-육성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할 제도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 체계 마련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은 시장 책무 규정 및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비롯해 △5년마다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계획 수립 △작물 현황 조사 및 매년 실태조사 의무화 △품종 연구-기술지원-유통기반 확충-판로개척 등 사업 지원 △농업인 교육훈련 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29일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 위험이 아니라 이미 파주농업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에 맞춘 작물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농업인 소득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구조를 만드는 주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농업을 지키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 조례안'이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했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플랫폼 노동 확대 등으로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노동자 권익 침해와 보호사각지대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취약노동자, 청년-여성노동자, 감정노동 종사자 등은 인권침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도 지역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인권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 시책 추진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 연계 지원체계 구축 △노동인권 교육 강화 및 취약노동자 보호 등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29일 “노동환경 변화 속에서 노동자 기본 권리를 지키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노동자가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내년 9월부터 술병에 ‘음주운전 경고’ 추가…그림도 가능

내년 9월부터 시중에서 파는 소주와 맥주 등 모든 주류 제품 라벨에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가 의무적으로 추가된다. 제조사는 경고 문구와 경고 그림 중 하나를 선택해 표기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과 '과음 경고문구 표기 내용 전부개정 고시안'을 29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다. 개정안은 음주 폐해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면서, 업계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변화는 주류 라벨 경고 표시 방식으로 경고 문구와 경고 그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 점이다. 기존의 과음 경고 문구와 임신부 음주 위험 경고에 더해 새로 음주운전 위험 경고까지 포함되면 라벨 공간이 협소해지고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업계 우려에 따른 조치다. 복지부는 글자를 빽빽하게 넣는 대신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정보 전달력과 디자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업체는 텍스트형 경고를 유지하거나, 술잔과 자동차가 포함된 금지 표지 그림 등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음주운전 금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경고 내용도 보다 명확하게 바뀐다. 기존의 임신 중 음주 경고와 건강 위해성 경고는 유지하며 표현이 선명해진다. 새로 추가되는 음주운전 경고는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란 문구를 포함해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담는다. 가독성 기준도 강화했다. 300ml 이하 소용량 병은 최소 10포인트, 1리터를 초과하는 대용량 제품은 18포인트 이상의 글씨를 사용해야 한다. 캔맥주처럼 표면이 코팅된 용기는 기준보다 2포인트 더 크게 표기해야 한다. 글씨체는 모두 가독성 높은 '고딕체'로 통일하고, 경과 문구가 술병 디자인에 묻히지 않도록 배경색과 확실히 구분되는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 그림을 선택할 때도 검은색 실루엣과 빨간색 원·취소선을 활용한 표준화된 도안을 따라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된다. 업계가 라벨 변경과 재고 소진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감안해 내년 9월 19일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포항시, ‘철강·금속 DX 실증센터’ 개소… 제조업 혁신 본격화

AI·디지털트윈 기반 생산혁신 실증 플랫폼 구축...220억 투입 “기업 스스로 DX 역량 갖추는 생태계로"…미래 제조경쟁력 견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8일 포항산업진흥원에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래 제조혁신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철강·금속 제조기업이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증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역 제조업 경쟁력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5년 동안 '실증–평가–확산'의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AI·스마트 제조 기술을 산업 현장에 체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실증센터는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검증 △스마트 센서·제조 자동화 기술 등을 연계해 기업이 직접 공정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품질 편차·불량률·에너지 사용량 등 기존 제조공정의 비효율을 디지털 기술로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포항시는 그동안 DX 실증 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공정 효율화 성과가 확인된 기업 사례가 축적된 만큼, 기술 확산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서는 센터 구축 과정과 향후 기대효과가 공유됐으며, 이어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이 실증 성과와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제일테크노스, 제이스마트솔루션, 제일연마공업㈜ 등 3개 기업이 솔루션 개발·AI 비전검사·공정 최적화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포항시는 매년 다수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최적화 실증 테스트를 확대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별 표준공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기술 수준에 따라 입문형–확장형–고도형 단계별 DX 모델을 적용해 수요기업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스스로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급기업·수요기업·연구기관이 연결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 속도에 달려 있다"며 “철강·금속 DX 실증센터가 지역 제조업의 혁신 엔진이 되어 자생적 DX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산업 상생협력 포럼' 개최… 지역 식품 생태계 강화 논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 집중 논의 기업지원·기술개발·창업 프로그램 등 지역 경쟁력 확대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8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 식품산업 상생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항시와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했으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동 참여해 식품산업의 정책 동향, 산업 생태계, 기업지원 체계, 지역 협력 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그동안 신활력플러스사업을 기반으로 농촌자원 활용형 식품산업 육성에 나서 왔다. 지난 6월에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며 지역 특화사업 모델 구체화에 나섰고, 이번 포럼은 그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기관·농업인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체계 소개와 함께 지역 액션그룹 및 식품기업의 실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에이홉'과 '딜라이트푸드'는 창업 과정과 성장 전략, 판로 확대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연구개발, HACCP 인증, 시제품 제작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돼 기관 간 실질적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제품 개발·생산 인프라 확충, 기술지원 확대, 창업·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식품산업 혁신성장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 협력체계를 만드는 한편, 공동사업 발굴과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만금신항–국가식품클러스터–영일만신항을 잇는 'K-푸드 글로벌 비즈니스 벨트' 구축 필요성이 제안되며 지역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식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농업·식품기업·예비 창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장 위험성평가 결과 보고회 개최… 7047건 위험요인 확인 483개 사업장 진단… '즉각 개선 필요' 341건 조치 완료 작업환경측정 결과 일부 부서 소음 기준 초과… 저감대책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영 사업장 관리감독자와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사업장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작업환경측정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67개 부서 4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요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도출·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기관이 참여해 조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시 직영 사업장의 안전 리스크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 평가 결과 총 704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확인됐으며, 이 중 위험도가 높아 즉각 조치가 필요한 '허용불가능 위험요인' 341건에 대해서는 이미 개선대책을 마련해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즉시 조치가 어려운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작업환경측정은 59개 부서, 14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분진류·유기화합물 등 대부분 항목은 노출 기준의 10% 미만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했으나, 일부 부서에서는 소음이 85dB(A)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소음 저감대책 마련과 직업병 예방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위험성평가와 작업환경측정은 사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미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수준 향상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정례적 평가 체계와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5%와 캐시백 5% 지원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충전하면 15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로 사용하는 경우 5%를 환급받게 된다. 다만 인센티브-정책수당 등은 캐시백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내년 1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10만원이다. 광명시는 이달 인센티브 요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동시에 소비 촉진을 위한 캐시백 제도를 시행한 결과, 지난달 지역화폐 발행액이 275억원에서 이달 415억원(11월25일 기준)으로 약 51% 증가했다. 지역화폐가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관내 소비가 활발해지고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연말까지 이런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광명시는 내달에도 동일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서 지역화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센티브와 캐시백 등 지역화폐 혜택을 유지해 지역경제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광명사랑화폐는 지역의 부를 지역 안에서 선순환시키며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지역상생정책"이라며 “시민과 소상공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개최됐다.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가 함께한 이날 포럼에선 '지속가능한 상생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내달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분산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포럼에서 교육격차 해소,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교육, 지역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과제를 놓고 참석자와 활기차게 의견을 나누고 공유했다. 교육포럼을 마무리하며 참가자와 함께 '교육도시 시흥!'을 외친 임병택 시장은 “미래교육은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교육도시 시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은 쾌거다. 안산시는 'WHO 안산시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을 26일 시청 현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제 안산시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도시로 거보를 내디뎠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해 더 나은 삶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가입 요건은 외부환경 및 시설을 비롯해 △교통환경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사회참여 및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건강 및 지역 돌봄 등 8대 영역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안산이 비로써 모든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고 돌보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안산형 포용도시 비전 제시= 안산시는 2020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뒤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런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지난달 네트워크 가입 신청과 심사를 마치고 최종 인증을 받았다. 안산시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아동-여성-고령층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안산시는 체계적인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강화 △이웃이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돌봄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안산시는 이때 세대 간 연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사회참여와 돌봄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 노인 돌봄-일자리-이동권 강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안산시는 같은 시점 기준 16.5%로 고령사회 단계에 있지만 오는 2029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2024년 안산시 노인등록 통계보고서). 안산시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해 '노인복지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복지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단원구 초지동에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복합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구룡경로당 및 경로식당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복지-건강-주거-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노인케어 안심주택 모델'을 도입했다. 올해는 '안산형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공급자 중심 주거복지에서 현장 중심-찾아가는 서비스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 전 세대 안전-행복 증폭=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산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DRT)'를 2023년 도입했다. 버스요금으로 택시처럼 원하는 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똑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대부도의 고령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안산시는 대부도 내 14개 경로당에 똑버스 호출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노인 일자리 안정적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기관을 추가 설치하고 신규 일자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317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친화정책 관련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안산시는 '시민동행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시민, 직능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한'2025년 제1회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안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추진한 우수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상호학습을 통해 창의적 행정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안전-재난-교통-복지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스마트 안전도시 컨트롤타워로 운영해 왔다. 특히화재, 침수, 범죄, 실종자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통합 관리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민간-유관기관과 협력해 광역 단위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확충하고, 고령층 응급상황 대응, 치매 노인 및 실종 아동 수색 등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도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안전도시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공약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해 시민정책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정책단은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ARS 무작위 설문으로 선발된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의왕시 민선8기 핵심 정책 기조, 시민정책단 역할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함께 분임별 토의 등을 진행됐다. 시민정책단 공약 이행평가 회의는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과 26일 두 차례 회의를 더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대규모 투자사업, 시민 편익 정책사업 등을 참여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공약 이행 상황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과 정책단과 질의응답, 시민 주도 토론 과정을 통해 시민이 실제 느끼고 있는 공약사업 평가와 함께 정책 추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회의에서 “올해는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백운호수공원 개장 등 오랜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된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도시발전을 앞당기는 핵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처인구를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모두 성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와 현안 등을 논의하며 올해 3개 구(區)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이날 처인구를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마쳤다. 이 시장은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수지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 기흥구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 처인구 17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26명 등 총 77개 단지 입주민 109명을 만나 소통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다룬 3개 지역별 안건은 수지구 45건, 기흥구 28건, 처인구 34건으로 총 107건에 달했다. 이 중 수지구 18건(완료·진행중), 기흥구 10건(완료·진행중), 처인구 9건(완료·진행중) 총 37건(35%)의 사안을 단기간 내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받은 건의사항 3건 중 1건 이상은 해결한 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단지 시민들과 구별로 세차례의 소통콘서트를 진행한 이 시장은 올해 수지구에서 2시간 50분, 기흥구에서 3시간 10분, 처인구에서 2시간 50분 등 모두 9시간에 걸쳐 대화를 했다. 시장이 용인의 모든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진행하며 이야기를 듣고 행정을 통해 돕는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체제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시장은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지난해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처인구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대표들로부터 총 34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분야별로 보면 △도시·건설 분야(11건) △도로·교통 개선(12건) △안전·보건·환경(5건) △공동주택(3건) △교육·문화·체육(3건) 등이다. 이 가운데 5건은 조치를 마쳤고, 4건은 처리 중이며 14건은 검토 과정에 있다. 이 시장은 “단지별로 환경도, 사정도 다르지만 시가 잘 살펴서 불편한 점을 덜어드리고자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 주시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2단지 입주자대표는 “10월에 시장님이 직접 해설을 맡은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을 봤다"며 “시장님의 클래식, 미술작품, 와인에 대한 깊은 조예를 느낄 수 있었고,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로써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수지구와 기흥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처인구에도 이러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처인구 문예회관에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를 진행했는데, 이같은 공연을 또 열어 달라는 요청에 지난 10월에 포은아트홀에서 같은 형식이지만 내용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그림과 음악을 제가 직접 골라 해설하면서 음악회를 진행했다"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문화예술인 만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계속 할 것이며 구별로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포은아트홀의 음향, 조명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렸다"며 “광장에 있는 화단과 기둥들도 정리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정돈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건물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도 설치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좋은 공연장을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에, 기흥구에는 옛 경찰대 부지에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예진마을 인정피렌체빌리지 2차 입주자대표는 "2단지 후문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너무 어두워서 가로등 설치를 요청드린다"면서 “버스 막차 시간이 밤 10시 20분으로 일찍 끝나는 데 막차 시간을 늘려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가로등 2개가 설치돼 있었는데 낡아서 LED등으로 교체했고, 내년에 가로등 1개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시 내년에 가능한한 빨리 달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기사들이 교대로 운행하는데 법정 근로시간이 있다 보니 막차 시간을 늘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운송회사와 추가 근무 가능성에 대해협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3단지 입주자대표는 “1~2단지에서 도현초를 지나는 버스 노선을 3단지까지 확대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20번 버스가 있는데 48㎞를 운행하는 노선이라 3단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늘어나 모현읍에서 광주로 가는 승객들의 불편함이 크다"며 “내년 3월부터 모현읍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4대가 운행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상황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라며 “이동읍과 남사읍 똑버스에 대한 평가와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모현읍까지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숲시티 3단지 입주자대표는 “이상일 시장님이 지난해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듣고 우리 단지에 배수로 공사와 식목을 신속하게 진행해 주셔서 올해 여름 폭우 속에서도 편안한 밤잠을 이룰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단지 어린이공원 안에 아이들을 위한 바닥분수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한숲무지개어린이공원 바닥분수 사업은 특조금 8억원을 신청한 뒤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푸른마을 용인자이 입주자대표는 “아파트 인근 경안천에 대형 화물차 등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기적인 단속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푸른마을 주변 하천변 대형 화물차 단속은 대중교통과에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밤을 이용해 불법 주차가 많은 만큼 야간 주차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단지 입주자대표는 “시에서 노력한 결과 양지지구에서 고림지역을 거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생기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 고림지역에 인구가 더 늘테니 고진지역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고려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계속 늘면 그같은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가 광역버스 노선 확충이나 증차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짧은 구간을 돌 수 있는 배차간격 20~30분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삼가동 늘푸른오스카빌 대표는 “아파트로 이어지는 언덕길 도로가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미끄럽고 염수분사장치의 압력이 약해 제설 효과가 약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염수 탱크 용량을 키워야 염수가 힘 있게 멀리 나갈 수 있다고 하니 내년 예산확보를 통해 탱크를 교체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눈이 오면 처인구청이 이곳 도로 제설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시민들의 말씀을 100% 다 받아들여 일거에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예산의 한계, 대도시광역교통위 등 중앙기관과의 협의, 경찰과의 협의 등의 문제로 한꺼번에 모든 걸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그럼에도 시장인 저와 공직자들이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간담회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주실 말씀이 있다면 관계부서나 구청 등을 통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는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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