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코스피 하락장 눈치 봤나?…‘기업 초과이윤 배분’ 회의 기습 취소

靑, 코스피 하락장 눈치 봤나?…‘기업 초과이윤 배분’ 회의 기습 취소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2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가 개최 단 2시간을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이 거둔 이익을 사회와 나누는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었다. 최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하락하는 가운데,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정책 신호를 서둘러 차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등이 준비한 '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배분'이었다. 이는 기업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거둔 막대한 이익을 사회 구성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나눌 것인지를..

李대통령 “부동산 불로소득, 국민통합 저해…속도감 있는 공급 대책”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부동산 양극화 문제를 비판하며 “속도감 있는 공급 대책과 더불어 현실에 부합하는 실수요자 지원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불법과 편법이 동원되는 부동산 불로소득은 우리 사회의 공정 상식을 파괴하고,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가장 큰 주범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의 부동산 시장은 자산 불평등과 가계 부채, 또 청년들의 고통과 소외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특히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투기 수요와 불안 심리가 뒤얽히면서 상당한 정도의 사회 자본이 비생산적 부동산에 묶인다. 이것 때문에 경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를 정상화해야 자원의 생산적 재투자가 가능하고, 또 사회적 역동성이 복원되고, 양극화로 인한 갈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조세 제도 역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기초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가 진행된다"며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에서 벗어나 국민 주거 안정과 생산적 경제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2분기 이행을 점검한 결과, 연간 일자리 목표 1만6965개 중 1만3483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79%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이 있다. 올해 들어 광명시는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 등 4대 추진 전략 아래 13개 핵심과제와 12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좋은 일자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는 미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시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5689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88%를 달성했다. 공공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고용 기반을 강화했다. '창업지원' 분야는 817건을 지원해 목표의 94%를 달성했다. 창업지원센터와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용안전망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도 1412건을 추진해 목표의 95%를 달성했으며,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고용서비스 사업' 역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123개 세부과제 추진 상황과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연말에는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업을 선정-포상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6년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CCF)' 부천공동관에 참가할 관내 콘텐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TCCF는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이 주최-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매칭, 피칭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대만 타이베이 남강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콘텐츠 IP 보유 기업 7개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점-지점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콘텐츠 기업이다. 콘텐츠 IP, 판권, 협상권 등을 보유하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수출 상담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별 9㎡ 규모의 공동관 부스와 숙박 1개 실,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전-현장 비즈니스 매칭, 통역 지원, 공동 디렉토리북 제작, 홍보마케팅 등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한다. 부천시는 이번 TCCF 참가를 통해 관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뒷받침하고 우수 콘텐츠 IP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참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song12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7일 부천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콘텐츠관광과 콘텐츠육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여름철을 맞아 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물놀이장은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분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시흥시는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영조 용수는 매일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을 준수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재성 행정국장은 21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본오동 준공업지역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조업체가 밀집한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등 8억원을 투입해 상록구 본오동 728-3번지 일원에 3643㎡ 규모 120면 공영 노외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작년 10월 착공해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으며, 운영 준비를 마친 뒤 상록구청에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 불법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해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으로 기업과 근로자,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면도로 불법주차 감소로 교통흐름과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은 기업과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시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했으며, 중앙정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현 국회의원,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기술 전시-상담 프로그램인 '맥스(M-AX) 카라반' 참관, AX 상생-협력 선포식, 반월-시화 M-AX 클러스터 조성 방안 발표, 제조 인공지능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GGFEZ)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활성화 지원 △숙련 작업자의 암묵지를 활용한 AX 솔루션 연구개발(R&D) 확대와 중소기업형 '에스디에프(SDF, Small Dark Factory)' 연구개발 지원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정비 지원 등 3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제조기업의 AI 전환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경제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반월-시화 미니(MINI)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됐다. 행사장에선 산업용 로봇과 제조 특화 AI 솔루션, DX 기술 등 다양한 제조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두산로보틱스와 ㈜인터엑스,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등 AI 전문기업은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으며, 7개 AI 솔루션 기업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제조업 집적지로, 안산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근 시장은 “인공지능은 제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안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관계기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제조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6년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로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22년 '제4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 합창단이란 사실을 입증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주최, (재)천송재단과 컴페니언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홍콩, 중국 등 해외 4개국 6팀과 국내 합창단 7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민속-일반-종교 등 3개 부문에 출전해 전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각 부문 우승팀이 겨루는 그랑프리 경연에 진출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최종 그랑프리'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은 이번 대회에서 섬세하고 조화로운 화음, 곡의 특성을 살린 풍부한 표현력, 안정적인 무대 구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건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 지휘자는 21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안양시와 시민께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안양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합창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슈&인사이트] ‘3차 경고’는 없을 것이다

이강윤 정치평론가 보완수사권만 정리되면 나라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한 달 여다. 정치쪽은 물론이고 경제나 사회 이슈를 집어삼켜버리고 있다. 이 문제가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의 유일한 현안인 양 모든 에너지가 매몰되면서 국정운영 동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국민들 피로감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국정지지율은 49% 언저리에서 교착상태거나 하락세다(7/20. 에너지경제 발표 여론조사 : 국정지지율 48.4%. 민주당 43.1%-국힘 40.0%). 문제는 이 갈등이 야당과의 전선이 아니라, 범여권 내부의 대립과 분열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 대표 선거까지 겹치면서 범여권은 친명-친청으로 양분돼 전쟁중이다. “전쟁 말고 경쟁을 하자"는 대통령의 호소 겸 가이드라인은 효과가 없다.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필패의 길로 가고 있다"는 일갈은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당·정·청 간 유기적 소통은 실종됐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범여권은 리더십 공백 상태다. 보완수사권을 없앴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실무적이고도 본원적 질문은 전면에서 사라지고, 양 측간에 서로 “네가 회색분자"라는 흑백 논리만 난무하면서 전형적인 권력투쟁 심화단계로 접어들어버렸다. 국민들이 이 정권에 권력을 위임할 때의 주문은 민생과 국가 미래 설계였다. 그러나 불과 1년 여 만에 이같은 주권자 명령은 희석되고 권력투쟁만 도드라지고 있다. 자연히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등 서민 경제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정국 주도의 핵심인 집권 여당은 오로지 보완수사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법률전문가나 국민들이나 보완수사 존치 쪽이 높게 나온다. 그러나 이런 조사결과는 귓등에도 가닿지 않는 양상이다. 국민들의 답답함과 피로도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당정청의 아젠다 셋팅력이 약화된 채 '국민 따로 여권 따로'다. 과감하고 전면적인 국정기조 전환이 시급하다. 8월 민주당 전당대회까지도 한 달 가까이 남은데다, 이런 상태라면 전대 이후로도 갈등이 수그러들리라는 예측은 어렵다. 이 나라가 민주당 전유물인가. 첫째, 범여권 내부 소통창구 단일화가 필요하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각 정파가 갈등을 더 이상 키워서는 안된다. 보완수사를 조정할 '여권 고위 당정협의체'를 가동해 이견을 수면 아래에서 조율해야 한다. 둘째, 보완수사권 문제는 순수한 '사법효율성과 국민편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여당 내 권력투쟁과 보완수사권은 함수 관계가 있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된다. 셋째, 이 지점이 가장 중요하다. '민생·경제로의 아젠다 대전환'이다. 물가안정, 취약계층지원,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국민 삶과 직결된 정책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보완수사로 첨예 대립중인 정파들에서 “보완수사 폐지해서 문제가 생기면 언론에 알리라"거나 “피해자들이 직접 증거나 자구책을 찾으라"는 게 할 소린가. 이런 사람들이 보완수사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게 확인된 순간의 절망감과 황당함이 바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국정 중심을 민생으로 돌려놓지 않는다면, 국민들 실망감과 '도로아미타불 체념'은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 “국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유시민 작가의 진의가 뭔지는 명확치 않으나,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는 이미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일부 확인됐다. 계엄에 따른 보수의 자멸과 지리멸멸, 국회 의석 절대 다수가 현 여권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이 2차 경고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3차는 없을 것이다. bienns@ekn.co.kr

‘홈플러스 사태 주범’ MBK, 이 와중에 美서 고려아연 여론전?…김용태 “대주주 진정성 의심” 직격

홈플러스가 회생과 청산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미국에서 고려아연 투자 프로젝트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홈플러스가 자금 고갈로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파산 기로에 서면서, 수많은 마트 노동자와 중소 협력업체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20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안을 내놓았으나, 산적한 협력사 납품 대금과 운영비를 고려하면 피해 구제에 턱없이 부족하다"며“대주주가 사태 수습을 위한 책임 있는 해법보다 해외를 넘나들며 타기업 경영권 분쟁 여론전에만 골몰하는 행태는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MBK는 영풍과 함께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제련소 투자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리셉션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현지 정·재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BK 측은 자신들을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그룹'으로 소개하며 사업의 주요 소통 창구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고려아연 측이 전담 조직을 두고 추진해온 핵심 투자 건이다. 그간 가처분 신청 등으로 해당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어왔던 MBK가 고려아연 측과 별다른 협의 없이 현지 행사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홈플러스 점포 영업 중단 등으로 고용 불안이 고조된 시점에 이번 리셉션이 열렸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MBK 측은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고려아연 투자는 별개의 현안"이라며 “성격과 주체가 다른 두 사안을 무리하게 연결해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 홈플러스에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구조적 회생 대책"이라며 “알짜 자산 매각과 차입금 상환에 치중했던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할 장기 투자 계획과 추가 재원 확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현안 질의를 통해 사태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주)LS, 일본 JCR서 ‘A0’ 신용등급 획득…국내 신용등급 전망도 일제히 상향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 명노현)가 일본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도 신용등급 전망이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LS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JCR의 A0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기준 AA-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LS는 현재 국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임에도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JCR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핵심 계열사들이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LS의 신용도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지난 6월 말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 상향은 향후 신용등급이 추가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핵심 계열사의 실적 개선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분야 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각각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LS의 순차입금 대비 현금창출력과 재무 안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S 관계자는 “JCR의 신용등급 획득으로 일본 금융기관과의 거래 확대와 금융 조건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자금 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조달 비용을 낮춰 재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최태원 신중론·美 변수·증시폭락’…청와대 ‘반도체 초과이익’ 논의 속도 조절

반도체 초과이익의 사회적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안팎의 변수와 맞물리며 속도조절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공개적으로 신중론을 밝힌 데 이어, 미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초과이익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대통령실이 관련 의제를 다루려던 대통령 주재 회의를 개최 몇 시간 앞두고 취소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가 '주제 및 일정 변경'으로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안팎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서는 '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배분' 문제가 주요 보고 안건 가운데 하나로 검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목요일 열리는 회의를 오는 23일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이날로 앞당겼다가 당일 다시 순연한 것이다. ◇ 최태원 “개념 잘 모르겠다"...재계 “투자가 먼저" 21일 재계에서는 성과급 논의가 촉발된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메시지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제기한 초과이익 배분론과 관련해 “아직 개념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세금을 통해 정부가 재정으로 하는 일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기업의 이익을 직접 배분하는 방식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해관계자 행복이나 기업의 역할과 같은 개념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자본주의는 투자와 혁신이 계속 선순환하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은 미래 투자를 통해 다시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이는 초과이익을 사회적으로 재분배하자는 논의보다 AI·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가 우선이라는 재계 시각을 사실상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6월 도쿄 닛케이포럼에서도 사회적 환원은 일정한 룰과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제주포럼에서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인프라와 신규 팹 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재계에서는 AI 시대에는 막대한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기업의 초과이익은 연구개발(R&D)과 생산시설 확충으로 이어져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 美 “우리도 몫 있다" 외신 보도…정부는 “논의 없었다" 여기에 통상 변수까지 겹쳤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 고위 관계자가 지난달 한미 협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막대한 이익 가운데 미국도 일정 부분 정당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는 국내외 보도들이 나왔다. 미국 기업들의 대규모 반도체 구매가 한국 기업 실적에 기여한 만큼 한국 협력업체가 초과이익을 배분받는다면 미국 기업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산업통상부는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한미 통상협의 과정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의 이익 공유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USTR과 상무부·재무부 역시 관련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산업계 안팎에서는 국내의 초과이익 논의가 향후 통상 협상에서 새로운 쟁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증시 급락까지…속도조절 불가피했나 시장 상황도 청와대에 부담을 주고 있다. 20일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나란히 5% 넘게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업 초과이익'을 핵심 의제로 공개 논의하는 것이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대통령실이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로서는 이미 비슷한 경험도 있다. 지난 5월 김용범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구상을 블룸버그가 기업의 '초과이익 배분'으로 해석해 보도하면서 시장 우려가 확산됐고, 청와대는 “초과세수 활용 취지를 왜곡했다"며 공식 항의와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초과이익 문제는 기업 투자와 경쟁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부 내부에서도 노동부가 사회적 환원과 연대임금 논의를 강조하는 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AI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재투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재계의 공개 신중론, 미국발 통상 변수, 증시 급락이라는 세 가지 부담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대통령실이 관련 논의의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은 아직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의제 자체의 철회인지, 논의 시점을 조정한 것인지는 추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세종사이버대 김정은 교수, MBC ‘오늘아침’ 출연…촉법소년 범죄 심리 분석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 김정은 겸임교수(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가 지난 7월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촉법소년 범죄의 심리적 특성과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초등학생들의 절도 사건을 사례로 들며, 아동의 행동을 단순히 처벌의 관점이 아닌 발달 과정과 심리 특성을 함께 고려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김 교수는 초등학생 시기는 충동 조절과 미래 결과를 예측하는 전두엽 기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단계라고 분석했다. 또한 감시 카메라(CCTV)를 처벌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상상적 관객(Imaginary Audience)'으로 받아들이면서 과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범행 이후 촬영된 사진을 보고도 사과 대신 변명과 조롱하는 반응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식하면서도 자존감을 지키려는 인지 왜곡과 방어기제가 작동한 사례로 해석했다. 여기에 촉법소년 제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결합되면서 행동이 더욱 대담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촉법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처벌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의 교육과 사회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해 보육과 상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과 함께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등 다양한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의 가을학기 2차 입시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는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 등록금 30%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현장] 화재가 앗아간 주민 일상…쿠팡 물류센터 화재 주민대피소 가보니

쿠팡 인천 3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며 초기진화 됐다. 초기진화 시점까지 '대피령'이 발령되며 인근 주민들은 일상에 불편을 겪었다. 지난 18일 인천 서해구에 위치한 쿠팡 인천 3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1시간만인 20일 오후 8시께 초진됐다. 소방 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화재 초기진화를 예상했으나 진화에 난항을 겪어 무산됐다가 20일 오후 8시께 초기진화를 선언했다.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자 서해구는 지난 19일 밤 11시께 물류센터 램프 구역 반경 116m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피령을 발령해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 휴원과 휴교를 권고했다. 아울러 서해구는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 체육관에 임시 대피소를 운영했다. 20일 오후 기자가 찾은 인천 서해구 신현초등학교 대피소에 대피한 인근 주민들은 불안과 피로감을 연신 호소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약 8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피령이 발령된 지역에 주거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다수의 주민은 화재로 인한 분진과 연기로 자진해서 대피소를 찾았다. 전날 대피소를 찾은 김모 씨(70대)는 “우리집은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 있지는 않지만 창문을 열면 메케한 연기가 계속 들어와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어 대피소로 왔다"며“무릎이 안 좋아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불이 완전히 꺼졌다는 소식이 있어야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박모 씨(60대) 역시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아침에 잠깐 집에 다녀와 봤는데 창문에 분진이 잔뜩 묻어있었다"며 “대피소에 있는 것이 너무 덥고 화장실도 열악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대피소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가더라도 분진으로 인해 창문과 창틀이 엉망일텐데 어떡해야 하는지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쿠팡은 지역 주민과 소방관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에 적극 나섰다. 쿠팡은 매트리스, 속옷, 물화장지·티슈, 컵라면 등을 대피소에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점심과 저녁 등 식사를 제공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9일부터 임시 대피소에 식사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긴급구호 물품 200세트 등을 제공했다. 신현북초와 신현여중에는 쿠팡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센터' 간호사들을 배치했다. 간호인력들은 임시 대피소에 상주하며 혈압 측정과 일반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서 인천 서해구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한 병원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임시 대피소에 체류하는 주민에게는 병원 이동과 진료비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쿠팡 인천 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20일 밤 초기진화되며 밤11시에 대피령 역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순차적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이형서 인턴기자 kch0054@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도교육청

출퇴근 버스 신규 5개 노선 추진·2030년 하루 184회 운행 목표…반도체 거점 시군과 연내 출자 협약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첫 교통 공약으로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교통과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 지사는 20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동편 정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준비위원회에 접수된 도민 제안과 시·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용 수요가 높고 노선 확충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신설 대상은 ▲평택 연화초교(화양지구)~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베네스트(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화성 호반써밋동탄~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성남 서현역 등 5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평택과 양주 노선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 노선이며, 화성과 의왕 노선은 도내 시를 잇는 노선이다. 추 지사는 “도민 제안과 긴급 수요조사를 종합 검토해 우선 추진 노선을 결정했다"며 “신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약속한 교통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하루 84회 운행 중인 경기편하G버스를 올해 하반기 92회, 2027년 122회, 2028년 152회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30년에는 하루 184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화성과 의왕 노선은 오는 10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평택과 양주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운행에 들어간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와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좌석예약제 광역버스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전 좌석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12개 시군 24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버스요금은 3,450원이다. 추 지사는 같은 날 오전에는 도청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열고 정책금융기관 설립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수원, 화성, 평택, 이천, 안성, 오산 등 반도체 산업 거점 시와 올해 안에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송전선과 송수관이 지나는 광주시 등 관련 시의 참여도 검토해 전력과 용수 등 산업 인프라 구축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미래투자공사는 재정 여건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이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TF를 운영하며 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와 심의, 조례 제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2027년 하반기 경기미래투자공사 출범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서지 중심 수송력 강화·교통정보 실시간 제공…7월 25일부터 17일간 상황실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2026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종합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휴양지와 피서지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외버스 17개 노선에 차량 17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3회 늘릴 계획이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실시간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는 정체 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에서도 14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제공한다.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도 함께 안내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과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와 같은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도민들은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앱 '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를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정체와 지체 현황, 빠른 길 안내, 교통사고와 통제구역 등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내·시외·마을버스와 서울·인천 광역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 모바일앱과 인터넷, ARS(1688-8031)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도는 불량 노면과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와 시군 간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운영한다.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터미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물 점검과 운수종사자 특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지자체 최초 클라우드 기반 분석환경 구축, 통신·카드·신용 등 104종 데이터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를 구축하고,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했다.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는 통신·카드·신용 등 고부가가치 민간데이터를 인터넷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그동안 비공개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지정된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장소에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분석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소상공인 상권 분석과 정책 수립, 학술·기술 연구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제공하던 공개 민간데이터 45종에 더해 오프라인 분석센터에서만 제공했던 비공개 민간데이터 59종을 포함해 모두 104종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관심 지역 방문 인구와 유동·생활인구를 포함한 통신 데이터, 가맹점 정보와 카드 매출 정보, 행정동 단위 소득·소비·부채·인구통계 및 기업 정보 등으로 구성돼 이용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분석환경은 기본적으로 CPU 8코어, 메모리 32GB, 저장공간 500GB를 지원하며, 대용량 분석이 필요한 경우 CPU 16코어, 메모리 64GB, 저장공간 1TB까지 확대 신청할 수 있다. Python, R, R-Studio, QGIS, Orange, Superset 등 주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서비스는 경기데이터드림 회원가입 후 분석 주제와 활용 목적 등을 신청하면 담당자 승인과 2단계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이용 기간은 7일이며 최대 두 차례 연장해 최장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하나의 분석환경에서 여러 연구자가 공동으로 분석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지자체 최초의 온라인 분석센터 구축을 통해 공공데이터와 고부가가치 민간데이터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 해외 체험 지원, 영어교육·문화탐방 통해 진로 역량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2026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참가 청소년 106명이 19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로 출국하며 약 3주간의 해외연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 문화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3.3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캐나다에서 영어교육과 현지 문화체험,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게 된다. 평일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 캠퍼스를 중심으로 영어 수업, 체육활동, 영어 실전 과제, 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지역 문화 탐방과 주요 명소 방문 등을 통해 현지 사회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교육활동과 문화 교류를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게 연수를 마치고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얻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개교 27개 학과·46개 학급 선정…AI 융합·신산업 중심 미래 직업교육 기반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과재구조화 지원사업'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와 학과가 선정되며 미래 직업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에 신청한 도내 직업계고 학과가 모두 최종 선정돼 19개교 27개 학과 46개 학급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고 약 170억 원을 확보해 미래형 직업교육 환경 조성과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 최종 심사 결과 전국에서 선정된 117개 학과 가운데 경기도는 27개 학과가 포함돼 전체의 약 23%를 차지하며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은 도교육청 자체 심사와 교육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신청한 모든 학과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융합과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과 운영을 혁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분야는 AI·디지털, 바이오·화학, 콘텐츠·미디어, 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13개교를 비롯해 K-뷰티와 디지털커머스 등 지역전략·특화산업 분야 2개교, 학교 특성에 맞춘 자체 전략 분야 4개교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선생님 홀로 책임지게 하지 않겠다" 학교급식 안전관리 제도 개선도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20일 화성·오산 지역 중학교 급식실 안전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영양교사의 무혐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탄원서 서명 자리에서 “급식실 안전사고의 책임을 영양교사 개인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며 “안전사고나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혼자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을 지키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며, 그래야 학교가 바로 서고 교실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화성 동탄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조리 종사자의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한 이후 경찰이 급식실 안전관리 책임자인 영양교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시작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조리 종사자는 영양교사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으며, 최근에도 무혐의 처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다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해당 영양교사가 관련 법령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으며, 학교 역시 정기 안전보건교육과 외부 전문기관의 위험성 평가 결과에 맞춰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학교급식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급식실 안전사고와 관련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중·고·특수학교 76교 운영, 오케스트라·AI 미디어아트·연극 등 학생 참여형 예술활동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학교와 지역 예술자원을 연계한 학생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인 '2026 ART ON School'을 운영하며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초등학교 35교,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20교, 특수학교 2교 등 모두 76개 학교가 참여한다.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학교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사물놀이, 관악부, 합창, 연극, 한국화, 도예, 뮤지컬 등 여러 분야의 예술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예술기관과 예술 강사가 학교와 협력하는 팀티칭 방식으로 학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기 말에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ART ON School'은 학교 안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의 예술 분야 핵심 사업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사업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오는 12월 운영학교와 협력기관, 지역 문화재단 등이 참여하는 '경기예술교육 아카이브 거버넌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예술자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오산시의회-평택시의회

원 구성 마무리 후 순국선열 추모…남종섭 의장 “167명 의원 힘 모아 도민 삶 뒷받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장단이 20일 수원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참배는 지난 16일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을 마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종섭 의장(더민주, 용인3)과 고은정(더민주, 고양10)·김미숙(더민주, 군포3) 부의장을 비롯해 양 교섭단체 안광률(더민주, 시흥1)·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 수원 지역구 도의원, 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현충탑 뒤편 위패실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하며 도민의 안전과 의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남 의장은 방명록에 '선열들의 뜻 이어받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남종섭 의장은 “순국선열들께서 지켜낸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도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원 구성이 완료된 만큼 167명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민생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경제·도시환경·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선출…20~21일 업무보고 시작으로 정책·예산 심의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가 제392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전반기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교육과 경제, 도시환경, 여성·가족 분야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는 각각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과 예산 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6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교육기획위원장에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4), 교육행정위원장에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1),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에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 도시환경위원장에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1)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경제노동위원회는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2)을 위원장으로 중심 체제를 갖추고 20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국중범 교육기획위원장은 위원장 선출 직후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의견을 위원회 운영에 반영해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기획위원회는 국중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1일 기획조정실과 협력국 등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교육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성수 의원은 제6·7대 안양시의회 의원과 제10·11·12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농정해양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제12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선거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에 관계없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교원과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역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0일 소관 실·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맡은 김용성 위원장은 여성과 가족, 청년과 청소년, 평생교육, 도서관, 이민사회 정책 등 위원회 소관 업무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 의정과 협치를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예산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여야를 넘어 도민을 중심에 둔 위원회를 운영하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우선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홍근 의원은 도시의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생활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도시환경위원회는 경기도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고 위원들의 경험을 존중하는 운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도시주택과 도시개발, 기후환경에너지 정책 등을 담당한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장태환 위원장을 중심으로 20일 경제실과 노동국 등 소관 4개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전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2)과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3)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장태환 위원장은 “경제와 산업, 기업과 노동,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존중하는 민주적 운영을 통해 경기도 경제 활성화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상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교육과 경제, 도시환경, 여성·가족 정책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정책 심의와 예산 검토를 본격화하며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설교통·보건복지·경제노동위원회 지도부 구성 완료…교통망 확충·복지 사각지대 해소·민생경제 회복에 역량 집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상임위원회가 부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하고 건설교통과 보건복지, 경제노동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임된 부위원장들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0일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4)과 윤순옥 의원(국민의힘·양평1)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철환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를 비롯한 도내 출퇴근 교통 문제와 안전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제시한 '30분대 출퇴근' 목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 지역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순옥 부위원장은 “여야를 넘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며 “31개 시·군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제8·9대 양평군의회 의원과 제9대 양평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도로와 교통망 확충, 하천 정비, 재해 예방 등 지역 현안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양평의 숙원사업과 도내 교통·건설 정책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향후 2년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문 부위원장은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보건복지 분야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국 업무보고에서는 복지서비스 신청주의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문 부위원장은 고령이나 장애, 질병,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 정보를 얻거나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이 제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집행부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전제로 관계기관 간 정보 연계와 전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했으며, 문 부위원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민선 9기 경기도의 핵심 복지정책인 'G-Care'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노동위원회에서는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2)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경제와 노동 분야 정책 및 예산 심사를 지원하게 됐다. 경제노동위원회는 경제실과 사회혁신경제국, 노동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킨텍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소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고용, 사회적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담당한다. 최민 부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 경제와 노동 분야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최 부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정책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수요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점검하겠다"며 “산업환경 변화와 고용구조 전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 민생 현안 해결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안팎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1420만 도민과 30만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상임위원회 지도부 구성을 계기로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 업무보고와 정책 점검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부위원장을 선임하는 한편 소관 부서와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두 상임위원회는 각각 농업·해양 정책과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농정해양위, 농업·먹거리·항만 정책 점검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서광범)는 2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전반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과 김성남 의원(국민의힘·포천2)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위원회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로부터 2026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농어업 정책과 먹거리 안전, 농수산물 유통, 농어업인 소득 안정, 해양·항만 발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과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과 농촌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위, 재정여건 속 문화정책 방향 논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채신덕)도 같은 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7)과 이오수 의원(국민의힘·수원9)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전반기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과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기아트센터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주요 사업과 현안을 보고받고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경기도가 누적 채무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서도 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균형 있는 예산 운용과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문화 문화사업 확대와 공공기관 윤리 강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 경기도자 브랜드의 세계화 등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이진형 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위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이오수 부위원장은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이 지역 활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위원회가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일수록 예산 집행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이 지역경제와 도민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상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304회 임시회 현장 의정활동 시작…하수처리시설 증설·도로 개설공사 등 공정 및 안전관리 집중 점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김종욱)는 20일 제304회 임시회 첫 현장 의정활동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세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시작으로 서부로 개설공사,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대원지하차도, 종합운동장 등을 차례로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세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에서는 도시개발과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추진 현황과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김종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들과 공정률과 향후 일정, 처리용량 확대 계획,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종욱 의장은 “하수처리시설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 발생량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는 서류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와 해결 방안이 함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제30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원 20명 전원 참석…예·결산·조례·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 통해 정책역량 제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지난 15~16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대한민국 지방의회 하계 합동연수'에 참가해 의정활동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평택시의회 의원 20명 전원이 참석했다. 제10대 의회 출범에 맞춰 의원들의 정책 수행 능력을 높이고 지방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신해룡 박사가 예·결산 심사 기법과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박광호 교수가 조례 발의와 제안설명 실습, 주요 업무보고 활용법,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 의원들은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수행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영 의장은 “이번 연수는 제10대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연수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정책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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