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여권번호·생년월일까지 털렸다

李대통령 부부 여권번호·생년월일까지 털렸다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유출 경위와 관리 책임을 조사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대통령 부부와 국무위원, 경호 인력, 청와대 직원, 출입 기자 등 168명의 여권번호와 생년월일 등이 인터넷에 약 5개월간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 경호와 국가 보안 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오늘 아침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슈&인사이트] 북극해 물류 혁명, 운항 기술 넘어서 규범의 리더십으로 발전해야

지난 8월 22일 부산항을 출항한 한국 해운회사의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PanStar Acro)호가 북극해를 거쳐 유럽에 도착한 뒤, 10월 11일 귀항하였다. 기존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항로에 비해서 운항 시간을 크게 줄이며 50일 만에 완수한 이번 왕복 항해는, 국적 선사의 실질적인 북극항로(NSR) 운항 역량을 증명하고 물류비 절감과 수송 효율성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북극해의 유빙과 극심한 기후 변동 속에서도 첨단 항해 기술로 안전을 확보하고 통항 절차와 운항 데이터를 축적한 경험은, 극지 항해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도 명확히 보여준 것이었다. 장기적으로 이번 항해는 한국이 북극항로의 수동적 이용국 수준을 넘어서 관련 산업까지 주도할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해양 물류 거점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보였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팬스타 아크로호의 북극항로 운항이 입증한 이러한 가능성은, 북극의 자원 보유국인 러시아와 신흥 물동량 거점인 동남아시아를 잇는 운송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 확보와 새로운 물류 수송관 구축을 추진하는 ASEAN, 그리고 북극권 개발과 항로 활성화를 도모하는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북극항로는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핵심 공급망으로 거론되는 것이다. 러시아산 천연자원이 북극항로를 통해서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 최근 사례들은, 동북아시아의 해양 관문에 적절하게 위치한 한국이 러시아의 북극항로와 ASEAN의 남방 물류망을 중계·연결하는 최적의 지리적·산업적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항해로 입증된 한국의 해운 역량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시적 지정학 지형과 결합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그러나 북극항로의 상용화 이면에는 다층적 관할권(Multiple Jurisdictions)과 복합적 해사 규제라는 법적 위험도 있다. 영해에서의 외국 선박이 가지는 무해통항권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자유항행권이 UN해양법협약(UNCLOS)에 근거하여 보장되지만, 연안국인 러시아는 주요 해협에 직선기선을 적용하며 넓은 해역을 자국 내수로 편입시키고 사전 통항 허가제 및 쇄빙선·도선사 강제 탑승을 요구하며 관할권을 행사한다. UNCLOS 제234조(결빙해역)가 연안국의 환경오염 예방 권한을 정당화하지만, 유럽사법재판소(ECJ)의 Bosphorus Queen 판결 등으로 확인된 강제 집행에서의 '명백한 객관적 증거'와 '비례성의 원칙' 준수 원칙이 있고, 심지어 기후변화로 인한 해빙 감소는 제234조의 전제 조건 자체를 재검토하게 만든다. 만약 한국 선사 소속인 파나마 국적의 선박이 러시아 연안을 항해하고 유럽에 입항한 경우와 같이 다국의 연관성이 있는 항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관할권 충돌과 억류 위험 등 복잡한 권리관계가 발생하며, 국제해사기구(IMO)의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Polar Code) 준수 의무와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부속서에 따른 중유(HFO) 사용·운송 금지 및 블랙카본 규제는 선사에 무과실 손해배상책임과 고가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라는 법적·경제적 부담을 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깊어진 대러시아 경제제재와 해상운송계약상의 위험 분담 미비는, 상업적 운항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국영 쇄빙선사(Atomflot) 및 주요 북극 항만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여 통항료 및 쇄빙 지원금 송금 과정에서 경제제재 위반의 위험이 발생하고, 이는 글로벌 재보험사들의 담보 제공 거부나 추가 보험료 부과로 이어진다. 또한 해빙으로 인한 지연손해, 항로 변경 권한, 제재 위반 경우의 불가항력 인정 여부, 위성 통신 장애 발생의 경우 화물 손해의 면책 범위 등을 명시한 특약 없이 기존 표준 약관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장기적인 다국적 소송으로 확대되어 선사 전체가 마비될 위험도 크다. 따라서 한국은 팬스타 아크로호의 시범 항해를 계기로 단기적 북극항로 항해 성공을 넘어서, 법률서비스 지원체계와 정교한 계약 약관의 정립 등으로 중립적 중견국으로서 능동적 '규범 촉진자(Enabl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한국은 앞으로 북극항로 출항 전부터 해역별 법적 지위와 제재 위반 여부를 검증하고, 유연한 자금 결제 및 민·관 합동 법률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해운 강국이자 북극항로 핵심 이용자로서, 친환경 쇄빙선 기술과 디지털 해빙 정보 분석 체계를 공유하는 협력 플랫폼을 주도할 수 있다. 한국이 보편적 국제법 원칙에 부합하는 포용적 북극 규범 제정을 이끌고 법적 예측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때, 불확실성이 높은 북극해 무대에서 지속가능한 해상교통 질서를 주도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봉철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대설-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시설 사전점검과 가축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4일 현재 경기도는 노후 축사 및 과거 피해 이력이 있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붕과 기둥 버팀목 보강 여부, 급수시설 동파 방지 및 단열-보온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피해를 막으려면 여름철 폭염 대비용으로 설치했던 차광막을 미리 제거하거나 정비해 달라고 권고했다. 축산농가에 대한 겨울철 축종별 사양관리와 화재 예방 기준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한우는 송아지 보온 및 충분한 사료-용수 공급이 중요하며 젖소는 적정 사육환경 유지와 급수시설 동파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돼지-가금류는 보온과 적정 온도 유지, 환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할 경우에는 유해가스와 습도가 높아져 가축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환기'를 병행해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선 노후 전선-전기설비 점검, 전열기구 주변 가연물 제거, 적정 전력을 사용해야 하며 폭설 대비 비상 사료 확보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도 권고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축사 붕괴, 동파, 가축 질병, 화재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는 차광막 철거, 구조물 보강, 전기-보온 점검 등을 조속히 수행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직장체험(8~9월)', '인턴십(9~10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장체험과 인턴십 과정에는 센터를 졸업하고 시설관리공단에 취업한 선배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현장 멘토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선배 멘토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실무 안내와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적응을 밀착 지원했으며,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실제 업무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지원으로 청소년들 진로 탐색을 도왔다. 특히 이번 과정은 졸업 청소년 사후관리를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로, 센터를 거쳐 자립에 성공한 졸업생이 다시 후배의 자립을 돕는 '지역순환형 자립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황상연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센터를 졸업한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착해 다시 후배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모습을 통해 지역순환형 자립 지원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 지원,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문화활동, 생활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부 사항이나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동두천시꿈드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4~2026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으로 재정경제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가구주택기초조사,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 등 주요 대규모 통계조사 성공적인 수행과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이 중 '경제총조사 업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표창에 이어 개인 부문에서도 공무원 4명과 조사요원 6명이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조사요원 2명이 국가데이터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양주시는 조사 단계별 체계적인 업무 추진과 원활한 현장 조사 지원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불응사업체 조사 참여 독려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훈 양주시 총무과장은 4일 “이번 수상은 통계조사에 적극 참여한 시민과 사업체 관계자, 조사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한 조사요원 및 공무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생산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2026년 의정부 첨단미래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융복합 바이오 중심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과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공여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기업 투자유치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조 강연에는 일본의 선진 클러스터인 고베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BIC)의 개발 총괄과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수석부회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김갑성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의정부시 첨단 미래산업 육성 및 융복합 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4일 “이번 컨퍼런스는 의정부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자족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전략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 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성과공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6곳(시 2-군 2-구 2)으로, 경기도에선 의정부시가 유일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계획 이행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계획 충실성, 시행 과정 적절성, 목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올해는 광역-기초자치단체 총 4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시는 2025년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는 이해와 배려의 의정부'를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과 38개 세부사업-과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지역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시행 결과를 점검하며 계획 실행력을 높였다. 이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 △민-관 협력 사회복지 공모사업 추진단 △모두의 운동장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외부 공모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등 가용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넓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보건복지부 우수상, 2025년 경기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성과다.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계획을 실행-점검해 온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4일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현장 관계자, 시민이 지역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시민의 뜻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일동초등학교 수영장'이 지난 2일 개관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벽 깨기 협력' 우수사례로 떠올랐다. 일동초등학교 수영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 수영장 5레인과 유아용 수영장 2레인을 갖췄다. 실습실과 학부모 대기실 등 이용자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이번 시설은 학교 내 교육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학교복합시설로, 학생에게는 체계적인 수영교육과 물놀이 안전교육 기회를, 주민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경계를 허물고 교육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벽 깨기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과 주민이 하나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관식에서 “일동초등학교 수영장이 학생에게는 안전한 수영교육의 장이자 주민에게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귀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교육 관계자, 지역민, 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수영교육과 평일 자유수영을 진행한다. 시설 이용 현황과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 사항을 점검한 뒤 내년 1월부터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예술치료학과, 미술관·산림치유센터 연계 현장 탐방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예술치료학과 동아리 '다예움테라피'가 지난달 30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인근 산림치유센터에서 예술 감상과 자연 치유를 연계한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이해를 높이고, 산림치유 활동을 접목해 예술치료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모네, 앤디 워홀, 샤갈, 백남준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에 담긴 정서적 의미와 심리적 영향을 분석했다. 예술적 표현이 개인의 감정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인근 산림치유센터를 찾아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예술 매체와 자연적 요소를 결합한 치료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치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진영 동아리 대표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에서 심리적 영감을 얻는 동시에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에 참여하면서 예술치료가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원수현 예술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익힌 이론을 실제 예술작품과 자연환경에 연결해 치유적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현장 교육을 확대해 전문 예술치료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예술치료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AI 교육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입학 전형은 나의학업플랜(70%)과 적성검사(30%)를 반영한다. 편입학 지원 자격은 취득 학점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35학점 이상 이수자는 2학년, 70학점 이상 이수자는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오산대, 직장인 대상 2027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 200명 모집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재직자의 일·학습 병행과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2027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규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다. 별도의 입학시험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재직 상태를 유지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재직자들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산업체에서도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 규모는 공학·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 등 9개 학과 총 200명이다. 학과별 모집 인원은 기계공학과(야간, 2년제, 20명), 전기공학과(야간, 3년제, 20명), 반도체장비과(야간, 2년제, 20명), AI반도체과(야간, 2년제, 20명), 안전보건관리과(야간, 2년제, 20명) 등이다. 또 자동차공학계열(야간, 2년제, 20명), 세무회계과(야간, 2년제, 20명), 사회복지상담과(야간, 2년제, 40명), 뷰티코스메틱계열(주간, 2년제, 20명)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은 직장인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뷰티코스메틱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를 야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직자들이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기계공학과, 안전보건관리과, 자동차공학계열, 사회복지상담과, 뷰티코스메틱계열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 이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별도의 대학 편입 절차 없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대학원 진학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원서접수는 11월 2일부터 2027년 1월 15일까지 오산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지원자는 접수 기간 중 24시간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전형료는 전액 면제된다. 오산대 관계자는 “산업체 위탁교육은 직장인이 경력을 유지하면서 전문지식을 쌓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교육제도"라며 “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의 지원 자격과 학과별 교육과정, 원서접수 등 세부 사항은 오산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경북도-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도·일본 히로시마현, 자매결연 1주년…교류 넘어 공동발전 모색 -문화·청소년·경제협력 확대 논의…양 지역 미래 동반자 관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일본 히로시마현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문화·관광과 청소년,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부터 이틀간 경북을 방문한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지사 등 대표단과 만나 지난 1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역은 지난해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과 청소년, 유학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 경상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환영만찬과 우호 증진을 위한 기념식수, 양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양 지역은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미래세대 교류와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 1월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학생교류와 경제협력 등 공동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800여 간호인, 생명존중 가치 되새겨 -도민 건강 지켜온 80년 헌신 조명…지역 의료·통합돌봄 역할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국제간호사의 날 및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간호인들의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관계자 등 도내 간호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1946년 창립된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지난 80년간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왔다. 행사에서는 창립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표창, 생명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담은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하면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까지 담당하는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호사회의 지난 80년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헌신과 봉사의 역사"라며 “간호계와 협력해 도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 탄소소재 기업 16곳, '카본코리아 2026' 출격…첨단기술 경쟁력 알린다 -탄소복합재·고방열 LED·그래핀 기술 선보여…사업화·해외시장 진출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6'에 참가해 첨단 탄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산·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와 교량용 탄소케이블, 반도체·정밀기계 부품, 그래핀 소재 등 다양한 기술이 출품된다. 경산 소재 고려특수선재는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갖춘 탄소복합재 케이블 제조 기술을 공개한다. 대형 교량의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의 에이펙스인텍은 열 방출 성능을 높인 나노탄소복합재 기반 고방열 LED 부품을, 포항의 그래핀스퀘어케미칼은 친환경 그래핀 대량 생산 기술과 고부가가치 소재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그래핀 실증 기반과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상생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영천 노후주택 새 단장…'행복동행하우스' 7호점 준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양 공사는 지난 10월 29일 경북 영천시에서 노후주택 개보수를 마치고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제7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복동행하우스는 2023년 양 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대문과 단열 기능이 떨어진 처마를 교체하고 화장실 출입구를 보수하는 등 주거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오래된 가구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양 공사 임직원들은 마을 곳곳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고 노후 담장을 도색하는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행복동행하우스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 지원…지역 특색 살린 교육혁신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등 도내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는 1유형, 구미는 2유형에 선정됐으며,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우수 지역으로 평가받은 상주는 작은 학교 특화 교육과정과 학교 간 연계, 주말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봉화는 공동교육과정인 '봉화 메가 캠퍼스'와 글로벌 교육을, 영주는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청도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온마을교육'을, 구미는 대학·기업·학교를 연결하는 미래인재 성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선정 지역의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미선정 지역의 내년도 공모 참여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농어촌 작은 학교 3곳, 전국 우수학교 선정…지역 특색교육 빛났다 -김천 지품천초·울진 기성초·상주 내서중 선정…작은 학교의 경쟁력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김천 지품천초등학교와 울진 기성초등학교, 상주 내서중학교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성과가 우수한 학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 지품천초는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知·品·泉 프로젝트'를 통해 배움과 인성,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 기성초는 동해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 생태탐사와 프리다이빙, 해양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 내서중은 학생들이 직접 여행 경로와 예산을 설계하는 주제탐구여행과 자치활동, 마을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3개교가 선정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다 선정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작은 학교가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학생체육대회 4천여 명 참가…육상서 신기록 5개 쏟아져 -포항 육상 종합 1위·구미 2위·경산 3위…학생 선수들 기량 빛났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주최하는 '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가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학생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 선수 약 3500명과 임원 500명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태권도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포항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구미와 경산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4개 등 총 5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금오고 손창현은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54.4m를 기록하며 부별신기록을 세웠다. 대흥중 송우주는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 2m, 김나현은 여자 중등부 1학년 100m 12.41초, 김지아는 여자 중등부 1학년 800m 2분 15초 68을 기록했다. 문경여중 김도혜도 5000m 경보에서 26분 16초 89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경계를 넘었을까…안동서 전통생활문화 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 5~6일 연구 성과 19편 발표…2027년 '전통생활사총서' 100권 완간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5일부터 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6 전통생활문화 집대성 및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의 안과 밖: 전통시대 생활과 경계의 전환'을 주제로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해 문화·경제·정치·사회 분야의 연구 성과 19편을 발표한다. 첫날에는 '금서와 독서', '변방과 교류'를 주제로 조선시대 독서문화와 대외무역, 표류민과 귀화인의 삶 등을 조명한다. 둘째 날에는 '대립과 소통', '여성과 사회'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법과 제도, 여성의 삶과 교육, 사회적 경계의 변화 등을 살펴본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수정·보완을 거쳐 2027년 발간 예정인 '전통생활사총서' 81~100권에 수록된다. 총서가 완간되면 전통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와 가족, 교육, 사회생활 등을 다룬 100권의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전통생활사총서는 왕과 제도 중심의 역사를 넘어 선조들의 실제 삶을 복원해 온 연구의 결실"이라며 “연구 성과가 교육과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봉화군

◇ 안동 반값여행, 9일부터 3차 모집…여행경비 최대 70% 환급 -취소분 2500여 명 선착순 접수…12일부터 30일까지 여행 가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안동 반값여행' 3차 참여자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2차 신청 취소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500여 명이다. 앞선 두 차례 모집에는 총 1만 221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안동 반값여행은 다른 지역 관광객이 안동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만 19~34세 청년은 인정 경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유형별 지원 한도가 적용된다. 신청 대상은 영주·예천·의성·청송·영양·봉화 등 안동 인접 6개 시군을 제외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 관광객이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은 뒤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안동을 여행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여행경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환급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3차 모집이 신청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5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초·중 연계 거점학교·세계유산 활용 교육 추진…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2024년 교육특구 사업에 이어 지역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최대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1유형인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선정된 영주시는 연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지정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고, 초·중등 연계 거점학교 운영과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과 교육·돌봄 환경 조성, 대학 및 지역산업 연계 진로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선정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군민 공감대 넓힌다 -지역 축제·행사장 찾아 홍보활동…결혼·출산·육아 부담 완화 앞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완화하자는 취지의 인식 개선 운동이다. 군은 지난 5월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릴레이 서명운동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이어 9월 청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 '청춘정류장'과 최근 열린 '2026 예천농산물축제'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장을 직접 찾아 정책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활 속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농어촌 기본소득 세 번째 도전…군민 월 20만 원 지급 추진 -정부 지원금에 군비 5만 원 추가…조례·전담조직 등 시행 준비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세 번째 도전하며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봉화형 기본소득'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 선정에 대비한 행정체계 구축에 나섰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수 1호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0월 개정을 완료했으며, 전담 TF팀 구성과 지급관리시스템 도입도 마쳤다. 이번 공모에서는 정부 기본지원금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추가해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군청과 10개 읍·면에 전담인력 11명을 추가 배치하고, 실거주 확인과 지급·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 1월 신청 접수를 시작해 2월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모 선정과 안정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창업공간 넘어 투자·판로까지”…경기도, 제2판교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 1년…120개 기업 보육·60회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솔브레인·코스메카코리아·HFR 참여…21개 기업에 21억원 투자 13개 기업 TIPS 선정·정부 R&D 65억원 확보…기술 검증·사업화 연계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제2판교를 거점으로 민간 선도기업의 기술과 자본, 사업 경험을 결합한 창업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가 그 중심이다. 창업기업의 보육부터 기술협력,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민간 협력형 창업 거점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운영을 맡은 스테이션케이㈜는 코스닥 상장사인 솔브레인과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HFR)이 공동 설립한 창업기획 기업이다. 지난해 9월 보육공간 개소 이후 약 1년 동안 120개 스타트업을 입주·보육하고 실무 중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약 60회 운영했다.이 사업의 특징은 민간기업이 단순한 후원자를 넘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K뷰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 컨설팅과 해외시장 진출 자문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 이후 안전성과 효능 관련 검증, 글로벌 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다.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솔브레인이 분석·평가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통신장비 기업 HFR은 스타트업과 사업협력 간담회를 열어 공동사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있다. 사옥 내 제품 전시·홍보 공간 제공과 자회사 연계 협력도 추진 중이다. 투자 성과도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현재까지 21개 스타트업에 총 21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13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돼 정부 연구개발 자금 65억원을 확보했다. 민간의 초기 투자가 정부 연구개발 지원으로 이어지면서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재원을 추가로 마련한 셈이다. 특히 기존 공공 창업지원이 공간 제공과 교육, 초기 사업비 지원에 집중됐다면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전문성과 사업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보육기업 수나 투자 실적만으로 창업지원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기술 검증을 거친 제품이 실제 납품과 매출로 이어지는지, 후속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지가 장기적인 성과를 가늠할 기준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중심으로 공공의 창업지원 정책과 민간의 투자·기술·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초기 교육과 보육뿐 아니라 투자유치, 기술 검증, 판로 확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바이낸스 해킹’ 배후 지목된 北 김여정의 입장은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데 대해 거듭 반발하면서 미국에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대화 자체가 북한의 국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4일 담화를 통해 “평화 수호를 위한 선택지에는 분명 대화가 포함돼 있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가이익과 반드시 동일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대화에만 매달리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장은 “지금 미국이 지속적으로 발신해오는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적 신호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연결 지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그 어떤 우연적이고 돌발적인 사고나 고립된 사안으로 보지 않으며 워싱턴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에서 고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악용해 모종의 정략적 수익을 얻으려던 미국의 악의적 기도는 정치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을 향해 적대시 정책 폐기를 거듭 요구하기도 했다. 김 부장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 포기가 모든 문제 해결의 대전제이며 기본 열쇠라는 데 대해 한두 번만 밝히지 않았다"며 “미국의 이번 행위가 역행성 행보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화 제의와 실제 대북 정책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대화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대결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며 평화에 대해 논하지만 전쟁연습과 군사동맹 강화를 무엇보다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주권과 권익에 대한 존중을 회피하는 비신뢰적이고 적대적인 사람들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명백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강경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부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 실행에서 새로운 기록들이 세워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의 반사적 대응에서도 새로운 기록들이 창조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태를 둘러싼 김 부장 명의의 담화는 지난 2일에 이어 사흘 사이 두 차례 발표됐다. 앞선 담화에서도 김 부장은 미국의 주장을 “정치적 도발"이자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일축하고, 미국의 적대적 태도를 여러 측면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이 최고위급 인사의 담화를 잇달아 내놓은 것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킹 배후 공방을 넘어 대미 압박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대외 관계를 총괄하는 김 부장이 직접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북미 간 대화의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낸스 해킹의 배후가 북한이라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문제 제기에 북한이 반발하면서도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사태가 북미 간 접촉의 계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수원시-경과원-고준호 전 경기도의원

수원특례시, 11월 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늦가을 즐길 거리 가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깊어가는 늦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과 도서관, 수목원, 전시관 등 지역 곳곳에서 숲체험과 독서·인문학 강좌, 특별전시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숲체험 문화행사'가 열린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그림책, 정서를 읽다'를 23일까지 운영하고, 일월도서관은 '내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와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만들기'를 각각 진행한다. 북수원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토지로 읽는 역사' 강좌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며, 화서다산도서관은 20일 '추억의 시네마 클래식'을 선보인다. 수목원에서는 동화와 자연을 결합한 이색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일월수목원은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를, 영흥수목원은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을 오는 15일까지 각각 전시해 식물과 동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술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도 눈길을 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는 '그린그린뮤지엄 2부: 감각노트'가 12월 4일까지 열리고,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2026년 틈새전 '엽서 한 장, 클릭 한 번: #수원 #광교 #가볼만한곳'을 12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해당 도서관과 수목원, 전시관 등 운영 기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11월에는 자연과 독서,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지역 문화공간을 찾아 일상 속 여유와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화성행궁 공중화장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동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 화성행궁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8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49-6에 위치한 화성행궁 화장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경관을 고려해 조성된 시설이다. 특히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장애인 화장실과 넓은 수유실을 갖춰 교통약자와 영유아 동반 방문객 등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디자인은 물론,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구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4곳 모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수원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오는 11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등 2개 분야로, 총 24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사 지원 분야는 장안구와 권선구에서 각각 5개소, 팔달구와 영통구에서 각각 3개소 등 총 16개소를 모집한다. 식사 지원 분야는 4개 구에서 각각 2개소씩 총 8개소를 선정한다. 가사 지원 서비스는 세면과 화장실 이동 등 기본적인 신체활동 보조를 비롯해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사 전반을 지원한다. 식사 지원 서비스는 이용자의 건강과 상황을 고려한 일반식 및 죽식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한 법인·단체·기관 등으로,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일상생활돌봄'을 검색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19일까지 수원시청 돌봄정책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공기관은 1차 내부 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가사와 식사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 경과원 파주 이전 지연 비판 “5년째 사옥도 없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5년째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권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고 전 의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2021년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경과원 파주 이전을 결정했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됐지만, 정작 사옥이 들어설 예정 부지에는 2억 3,600만 원을 들인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며 이전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손성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다시 불거졌다. 손 의원은 경과원 전체 직원 627명 가운데 파주 근무 인원은 약 45명으로 전체의 7% 수준에 불과하고, 사옥 신축 계획도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 전 의원은 “문제 제기에 감사하지만 5분 발언으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며 “이전을 결정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약속이 이행되지 못한 이유를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파주시가 발표한 이전 준비 상황과 실제 진행 과정 사이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파주시는 2025년 7월 보도자료를 통해 경과원 이전을 위한 부지 마련과 예산 확보 등 제반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 전 의원이 경과원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파주시의 이전 지원 예산 편성 내역이나 관련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지원계획도 부지정보 제공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고 전 의원은 “예산을 확보했다면 어느 예산서에 얼마를 편성했는지 공개하면 될 일"이라며 “부지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시유지 매각을 협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신축 예정 부지 활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파주시는 경과원이 임차 사옥을 물색하던 2025년 7월, 경과원 신축 예정지인 야당동 1002번지에 2억 3,600만 원을 투입해 216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고 전 의원은 “경과원은 입주할 사무실을 찾고 있었는데 파주시는 정작 사옥 예정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당시 신축 계획과 부지 활용을 어떻게 조율했는지, 실질적인 이전 지원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고 전 의원은 파주갑 윤후덕 국회의원과 파주을 박정 국회의원의 의정 경력을 각각 4선과 3선으로 언급하며 “두 의원의 의정 경력을 합치면 7선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시가 민주당과 여러 차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면서도 경과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무엇을 결정했고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전 의원은 윤후덕·박정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경일 전 파주시장, 손배찬 현 파주시장에게도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고 전 의원은 2025년부터 경과원의 부분 이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경과원 노동조합과 원장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이전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약속했던 경과원 파주 이전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옥조차 마련되지 못했다"며 “이전 약속이 단순한 정치적 선언에 그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민주당 소속 도의원까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이제는 대통령과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전·현직 파주시장 모두가 구체적인 자료와 추진 결과로 시민들에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과천시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행정기관 이전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 김동진 부의장과 시민대표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발언을 통해 일방적인 기관 이전 논의와 이전 지역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관련한 정부와 과천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 △종전 소재지에 대한 지원 대책을 '행복도시법'에 명시 △과천정부청사 이전 이후 후속 입주기관 및 청사 활용계획 공개 등 3가지를 요구했다. 이어 공청회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와 함께 '대안 없는 행정기관 이전 반대' 문구가 담긴 소형 현수막을 펼쳐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정부서울청사 앞에선 과천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 반대 집회가 열렸다. 과천시민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으며, 자유발언과 구호 제창을 통해 정부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신계용 시장도 공청회에 앞서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한 데 이어, 공청회가 끝난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민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연이어 추진하며 특구 지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3일 통진읍 이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27일 대곶면 이장단협의회, 28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 29일 장기동 발전협의회 임시총회에 김포시는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지정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역사회와 접점을 확대하고 평화경제특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각 행사에서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 관련 절차와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특구 지정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와 김포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가 민간자본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및 경제교류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특구 지정에 힘을 보탰다. 신명순 경기도의원은 대곶면 이장단협의회와 하성면 이장단협의회에 연이어 참석해 김포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촉구했으며, 하성면 행사에는 박상혁 국회의원 보좌관인 김유현 보좌관도 참석해 특구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치를 강조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를 적극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신청을 진행하고 서면-사전 심의와 발표-종합평가를 거쳐 내달 초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추진하고, 상동 옛 영상문화단지 부지에 인공지능(AI)-콘텐츠 산업을 담은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 이 두 곳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도시의 3대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함께 진행해 개발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넓히고, 주거-산업-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기반을 다진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국장은 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주요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 춘의동 49만823㎡ 역세권 융복합 개발 검토=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49만823㎡의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 전략을 새로 짠다. 작년 12월 착수한 '부천종합운동장 특별계획구역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토대로 부천시는 기존 운동장 부지를 입체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3만석 안팎 중형 돔구장 유치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는 2034년 준공을 목표로 4만석 이상 대형 돔과 3만석 안팎 중형 돔 후보지를 각각 1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 9월 전담조직(TF)을 꾸렸으며, 5중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3대 국제 문화축제 등 강점을 담아 이달 중 경기도 내 후보지 선발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부천종합운동장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안건 상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는다. 도시혁신구역 지정도 검토한다. 한국형 '화이트존'이라 불리는 이 구역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을 일반 용도지역 기준과 달리 정할 수 있어 체육-문화-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개발에 유리하다. 부천시는 오는 2028년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택 건설도 병행한다. 지난 7월 착공한 A1-A2블록 843가구는 오는 2028년 말 입주에 맞춰 공사 중이다. ▷ 상동 콘텐츠-AI 기반 콤팩트시티로 변모 시동=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 529-2 일원 38만3151㎡에서 상동특별계획구역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AI 산업과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모은 콤팩트시티 조성이 골자다. 총사업비는 6조 9300억원 규모다. 이곳에는 융복합센터와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선다. 상업-업무시설과 맞닿은 주거공간을 배치하고, 도로-문화공원-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부천시는 변화하는 정부 산업정책에 대응하고, 개발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중심 사업구상 TF를 통해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민간사업자와 세부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이달 중 변경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연 뒤 오는 1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아 오는 2028년 상반기 착공, 2032년 하반기 준공으로 일정을 잡았다. 부천시는 상동이 콘텐츠-AI 기업이 모이는 신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 그 효과가 주변 원도심까지 이어져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 대장-역곡-오정 등 3만2천여가구 공급= 부천시는 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와 오정 군부대 일원, 성골지구-대장안동네 등 5개 지역에서 오는 2032년까지 총 3만2000여세대를 공급한다. 신도시 대규모 공급에 원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를 더해 시민의 주거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장-역곡지구에 각각 2만318세대, 5632세대 등 2만5950세대를 짓는다. 주택 공급과 함께 기업 유치, 교통망 개선, 생활 기반시설 마련도 진행한다. 내년 공공과 민간 주택을 포함해 대장에 1522세대, 역곡에 2033세대 등 3555세대를 분양하고, 11월부터 대장지구에 주민이 입주를 시작한다. 역곡지구 입주는 오는 2029년 6월부터다. 부천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장신도시를 서부권 성장거점으로, 역곡지구를 원도심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만들어 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을 포함한 44만5311㎡에는 3995세대 규모 주거단지를 만든다. 내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30년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 취락마을 두 곳도 환지 방식으로 정비한다. 이는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가 정비된 땅을 돌려받는 사업 방식이다. 여월동 성골지구(805세대)는 현재 기존 건축물 철거에 들어갔고, 오는 2028년 5월 단지 조성을 마친다. 대장동 대장안동네(1612세대)는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오는 2029년 6월 공사를 시작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을 예정이다. 김우용 도시국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역량을 모아 신-구도심과 세대가 함께 상생하는 도시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어느 한 곳에 치우치거나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이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건물 외벽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접목한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 약 16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2797.57㎡) 규모로 건립하며, 오는 2028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신축 청사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총 228매를 입면 디자인에 전면 적용한다. 회색과 청색 계열의 컬러 태양광 조립 판(모듈)을 외벽과 창호에 배치하고, 평촌신도시 특유의 격자형 도시 구조를 외관에 반영해 건축적 미관과 에너지 생산 기능을 동시에 확보한다. 청사에는 외벽-창호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41.172kW)과 옥상 태양광발전시스템(PV, 38.4kW) 등 총 79.572kW 규모 태양광 설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9만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해 청사 조명과 사무기기 전력 일부를 충당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매년 약 38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사 내부에는 1층 민원실, 2층 회의실, 3~4층 다목적실-주민자치 커뮤니티실, 5층 강당 등 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인접한 초원어린이공원과 청사 외부 공간(데크)을 연결해 주민과 어린이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정모 공공시설과장은 “평안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외벽을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친환경 청사"라며 “공공 건축물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살려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6년 제26회 의왕미술협회 회원전'에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고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회원들 열정을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통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의왕시 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시장에선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아크릴화 △믹스드미디어콜라주 등 70여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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