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푼 오세훈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배할까

족쇄 푼 오세훈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배할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의 변수로 떠올랐다. 오 시장이 당권 경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특정 주자를 간접 지원함으로써 차기 지도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법 리스크에 발목 잡혔던 오 시장이 정치적 공간을 되찾으면서 장동혁 대표를 견제하는 당내 비당권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서울시장이라는 현직의 한계와 당내 조직 기반을 고려하면 실제 당권 구도 변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사법 부담 덜어낸 吳 '킹메이커' 가능성 오 시..

[패트롤] 고양시의회-구리시의회-부천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길종성 의원이 공동 발의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고양특례시 유치 촉구 결의안'이 26일 열린 제30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고양시의회는 정부와 경기도에 고양시 입지 선정과 지원을 촉구하고 유치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의 AI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의 AI 활용-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거점으로, 정부가 국내 조성을 위한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소자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지난 14일 입지 선정 공청회가 열렸고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후보지 공모가 이어지는 만큼 경기도가 어느 곳을 후보지로 정해 신청하느냐가 첫 관문이라며 결의안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고양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중앙정부와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에 접근성, 입주 여건, 정주 환경, AI 실증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고양 선정을 촉구했다. 경기도에는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로 고양을 선정해 신청하고, 유치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라고 요청했다. 공소자 의원은 김포-인천국제공항 및 서울과 연결되는 교통망, 킨텍스의 국제회의-전시시설, 국립암센터 등 의료시설과 풍부한 녹지를 고양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국제기구 인력과 가족이 일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 등 겹겹의 규제로 산업기반 확충에 제약을 받아온 고양에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하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종 입지는 중앙정부의 후보지 공모와 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결정된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사무처,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고양시,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소자 의원은 “글로벌 AI 허브는 선정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국제기구가 오랫동안 머물며 일할 거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고양시가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는 국제협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의원 34명이 모두 찬성한 데 대해 “고양시 미래를 위해 정당을 떠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시민을 위한 일에는 초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제364회 임시회를 통해 2026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심의-의결 내용은 △8호선 연장 본선 위탁사업비 및 전기요금 전액 승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전액 승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및 운영비 전액 승인 등이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보다 36억879만원 증액된 총 8669억2954만으로 원안 의결됐다. 다만 심의 의견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경비를 보완하고 국-도비 지원 변경 사항을 반영할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이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 반영했어야 할 일부 운영 경비를 다시 증액 편성한 점은 예산 편성의 부실을 드러낸 것이라며, 재원 배분 안정성과 예산안 신뢰성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엄중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또한 8호선 연장 본선 위탁사업비와 전기요금 추가 편성 건은 2026년도 본예산 및 그동안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수경비의 분할편성이 반복되는 점을 지적하고 연간 소요액의 정확한 추계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지속 요구했음에도 구리시의회의 거듭된 지적과 개선 요구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으므로,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의 책임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이정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긴급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요를 공감하며 그 목적과 규모가 합리적인지를 중점에 두고 예산을 심의했다"며 “다만 심의 의견에 붙인 것과 같이 예산 편성 부실함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선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사안의 긴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추경예산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회를 신속히 개최했다"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문화-체육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했다. 지난 24일 박병권 의장은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6년 소사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제53주년 부천시민의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소사구 10개 동 주민이 동 대항 경기 등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박병권 의장은 모범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시름은 잠시 덜어내고 승패를 떠나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를 찾았다. 이날 축제에선 개막식과 시민 자전거 라이딩,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병권 의장은 “이번 축제가 라이딩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쾌적한 자전거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병권 의장은 23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제7대 포천시의회가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맞이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의 등 중요한 의정활동이 집중된 회기다. 특히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의회 스스로의 제도와 운영 기반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기관이다.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며,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 권한이다. 따라서 그 권한은 언제나 책임과 품격 위에서 행사되어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는 이러한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 의회는 시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사용되었는지, 주요 정책과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과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여 감사 결과가 실질적인 시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의회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로 세우는 일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정비하고, 의원 징계에 관한 규칙을 새롭게 마련하는 안건도 다룬다. 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의회 스스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의회 소관 자치법규 전반을 일괄 정비하는 안건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동안 운영해 온 조례와 규칙을 전수 점검하여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조문과 인용 규정 등을 바로잡는 작업이다. 이는 단순한 문구 정비를 넘어 의회 운영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물론 제도 정비만으로 시민의 신뢰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마련된 제도를 얼마나 성실히 실천하느냐에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작은 절차 하나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쌓일 때 비로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를 실천하고, 의회 내부적으로는 제도와 원칙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기회다. 외부를 감시하는 의회가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때 시민의 신뢰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의장으로서 이번 첫 정례회가 원만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동료 의원들이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의회 스스로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시민의 비판과 조언에도 늘 귀 기울이며, 견제와 성찰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원칙과 품격이 살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 독립과 평화를 향한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렸다. 광복회 부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관계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중근 의사 약전 보고와 기념사, 합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박병권 의장은 “안중근 의사께서는 일제 침략에 맞서 행동으로 항거하셨고, 체포된 뒤에도 조국 독립과 동양 평화를 향한 신념을 굽히지 않으셨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시의회도 그 뜻을 가슴에 품고 선열들의 희생이 미래 세대에 영원히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중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감은 시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잘못됐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정-처리를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사반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박은정 위원장, 윤성영 부위원장, 현옥순-이재복-이상우-유민희-안두회 위원이 활동했다. 감사 대상 기관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 시민협력관, 홍보담당관, 감사관,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 기획경제실, 행정안건교육국, 농업기술센터, 상록-단원구(7개 과) 및 25개 동행정복지센터, 안산도시공사 등 당연 감사대상 기관과 안산미래연구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본회의 의결 대상 기관이 포함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들 피감 기관에 대해 총 151건 시정 및 개선 요구를 제시했다. ▷ 고립-은둔 청년 전용 예산 확보 요구=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에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해 전용 예산을 확보하고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구체적인 세부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처가 타 지역에 편중, 투자됐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설명회 개최로 관내 투자처 발굴과 앵커기업 육성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야한다고 주문했다. ▷ 출자-출연기관 예산 집행-세입 기반 점검= 기획예산과에는 출자-출연기관의 연말 무리한 예산 집행과 임의적인 목적 변경을 방지하고 재정자주도와 자립도 하락에 대응해 통합재정 건전성을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도시공사 지방채는 분양대금 유입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행해 재무 건전성 지표가 급락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세정과에는 최근 자체 세입 증가가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인지 지속가능한 세입 기반에 따른 것인지 분석하고 신규 세원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 주민 의견 수렴-소통 강화 요구= 전략사업과에는 A병원 증축 및 장례식장 위치 변경과 관련해 인근 약 1000세대 아파트 주민 민원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와 협의해 행정절차 보류나 재검토 등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관내 업체 이용 확대-채용 행정 개선 당부= 회계과에는 관내 관급자재 이용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부서가 설계 단계부터 관내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시간 확대와 주차 환경 개선 등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안산도시공사에는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공고 인원 오류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으며, 주차장 무인화 등으로 줄어드는 고령층 일자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직무를 발굴하는 등 고령층 일자리 확보에도 힘쓰라고 권했다.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은 26일 “행감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목적이 있다"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과 시정 사항 등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도시개발과 교통-생활기반시설 등 주요 사업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주요 사업이 당초 예산 편성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재정자원도 적절히 활용된 것으로 평가하며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다만 사업별 집행 실적과 실제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적정 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반복적인 집행잔액 발생 방지를 주문했다. ▷ 예산 적재적소에, 사업은 계획대로= 특히 화물 공영차고지와 하수처리시설 관련 사업 등에서 이월이 발생한 점을 짚으며, 행정절차와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 등에 필요한 기간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처리기간 단축과 심의 절차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서비스는 지원 규모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편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지속 개선= 교통약자 이동지원, 저상버스, 노인 교통비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에 대해 이용자 대기시간, 배차 불가 사례, 만족도 및 민원 등 실제 이용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원 대상과 운영 방식, 예산 규모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산은 단순한 수치 점검을 넘어 재정 운용 적정성을 살피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시민 이동 편의 증진과 도시-생활 관련 기반시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가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참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왕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할 전망이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적 관계 단절과 복지사각지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작년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2.4%에서 2024년 5.2%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참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참여 실적과 횟수 등을 고려해 교통비-활동비 등 경비와 상품권, 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당사자와 가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 조항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대상 상담이나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흥 의원은 26일 “은둔형 외톨이에게 단순히 집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계기와 지속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이 지원사업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내달 5일 열릴 제3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26일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2명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분야별 조례안과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 심사하며 예산 집행 적정성과 재정 운영 효율성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양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환경경제위원회의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교통위원회의 '고양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복지위원회의 '고양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안' 등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45개 안건이 상정됐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고양특례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제9회 고양특례시의장기 특공무술대회'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했으며 출전 선수들은 형(품새)과 입식타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미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 준비에 힘쓴 김주홍 고양특례시특공무술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양특례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특공무술은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키우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육활동"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전국 무대에서 고양을 빛낼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로 격려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의회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3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남양주시의회 김진희 의장을 비롯해 김동훈 부의장, 원주영 운영위원장, 임영신 문화복지위원장, 이영환 도시교통위원장, 성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여주시의회, 경기광주시의회, 양평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도 함께 자리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소속 의장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정례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참석 시-군의회 의장 소개 △남양주시의회 참석 내빈 소개 △남양주시의회 의장 개회사 △남양주시장 환영사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례회의는 제138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10대 전반기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 및 부회장 선출,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3건의 심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임원진 선출 결과 회장은 경기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 부회장에는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양주시의회 첫 출발이 다소 늦어져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구성이 지연된 점에 대해 송구하며, 오늘 새로 선출된 회장님 및 부회장님, 여러 의장님과 함께 2년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 경기동부권은 수도권이자 상수원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오랜 세월 각종 중첩규제와 지역 발전의 제약을 감내해 왔다"며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고, 공익을 위한 책임과 주민의 정당한 권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공동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시-군의 경계를 넘어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하며,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차기 제140차 정례회의를 경기광주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6일 의원회의실에서 '10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제349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동두천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을 위해 의원 발의안 3건과 집행부 제출안 3건 등 4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송흥석 동두천시의원은 '동두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집행부는 '동두천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피해규모 산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 등 3개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담회를 주재한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동두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노력하는 만큼 시민이 안정된 일상에서 생업에 전념하고, 동두천시의회에 대한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동두천시의회 제350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2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도시공사를 상대로 의왕백운PFV의 회계기준 위반 및 금융당국 제재, 반복적인 자료 제출 거부 문제를 지적하며 의왕시-의왕도시공사, 의왕백운PFV 등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해명과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은 의왕백운PFV의 2019~2023년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해감사인 지정 1년을 의결하고 과징금 부과를 추진했다. 의왕백운PFV는 공공기여 사업비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재고자산과 부채를 과소계상했으며, 관련 금액은 연도별 약 960억~1803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취득세와 일부 사업비를 잘못 계상해 재고자산과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태흥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등이 공공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인 만큼, 회계처리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과는 별개로 대주주로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회계 및 재무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어떤 관리-감독을 해왔는지 의왕시민 앞에서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징금과 지정감사 비용의 부담 주체, 관련 책임자에 대한 조치, 회계 문제가 PFV의 재무 상태와 배당 및 공공기여 재원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의왕백운PFV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의왕시를 앞세운 이상, 공공의 이익이 걸린 개발사업에서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대주주로서 어떤 점검과 대응을 했는지 의왕시민께 설명해야 한다"며 “관리-감독 체계를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책임자는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시 관계자들은 관리-감독 책임과 관련해 “인허가 과정은 도시개발과에서 점검하며, 의왕도시공사 역시 의왕시가 출자한 기관인 만큼 의왕시 차원 점검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아울러 의왕도시공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10대 의왕시의회에서 요구한 의왕백운PFV 관련 자료는 모두 제출이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백운PFV는 의왕시 종합병원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왕도시공사는 기존 PFV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민간 참여자를 공모한 상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은퇴 후 제2의 인생, 춘천에서”…전국 1호 은퇴자마을 조성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 춘천시가 전국 1호 은퇴자마을 조성을 추진하며 은퇴 세대의 새로운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접근성에 의료시설과 호수·산림 등 자연환경을 갖춘 춘천을 은퇴 이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은퇴자 유입이 지역 소비와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경우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춘천시는 2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2026 춘천 은퇴자마을 정책포럼'을 열고 은퇴자마을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2027년 3월 시행 예정인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같은 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공모에 대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허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의료·복지·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은퇴자마을은 사전 설문조사에서도 상당한 입주 관심을 확인했다. 지난 7월 수도권과 강원권 은퇴자 및 은퇴 예정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8%가 춘천 은퇴자마을에 입주할 의향이 있거나 조건에 따라 입주를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4명 중 3명 이상이 춘천을 은퇴 이후 거주지로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조건부 검토 응답이 포함된 결과인 만큼 실제 이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택가격과 의료서비스, 교통·생활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춘천형 은퇴자마을은 55세 이상 은퇴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의료·문화·체육·복지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복합 정주단지다. 시는 강원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 지역 의료 기반과 수도권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춘천의 호수와 산림, 문화·여가시설을 연계해 은퇴 이후의 생활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도 은퇴자들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김원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는 '미국 실버타운의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해외 은퇴자 주거단지의 운영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는 '은퇴하는 곳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도시 춘천'을 주제로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청년층과 교류할 수 있는 세대공생형 주거모델을 제안했다. 정연우 한국토지주택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주거·복지 복합모델을 중심으로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은퇴자마을 조성 방향과 유형별 구상안을 발표했다. 은퇴자마을은 춘천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업이다. 수도권 은퇴 세대가 춘천으로 이주해 생활할 경우 주거와 의료, 외식, 문화·여가 등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고객층이 형성되고 의료·돌봄·생활서비스 분야에서는 추가적인 일자리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은퇴자들이 직장생활을 통해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평생교육과 자원봉사, 청년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은퇴자 유치가 곧바로 인구감소 문제의 해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고령인구 유입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기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분리된 주거단지가 아닌 세대와 주민이 교류하는 마을로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특히 실제 입주 규모와 주택 공급가격, 사업비 조달 방안, 의료·돌봄 서비스 운영체계 등은 향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구체화해야 할 부분이다. 춘천시는 지난 3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으며,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공모를 준비할 방침이다. 춘천형 은퇴자마을이 은퇴 세대의 새로운 삶터이자 지역에 인구와 소비를 불러들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 마련될 사업계획과 실제 정주 여건에 달려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포럼은 춘천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은퇴 정주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세밀히 반영해 춘천을 인생의 제2막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살기 좋은 은퇴자 정주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상주시의회-달서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통 창호의 섬세한 문양과 조형미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2026 경북불교미술 기획전'으로 심자나 작가의 '문득'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불교미술 기획전은 지역 불교미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창호의 아름다움과 문양을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재해석한 심 작가의 작품에 주목한다. 공간을 나누는 건축 요소인 창호가 작가의 시선을 거쳐 기억과 소통을 담은 조형 작품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심 작가는 서울시 무형유산 소목장인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전통 창호를 소재로 작업해 왔다. 문을 과거와 현재, 개인의 기억과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바라보며, 책을 펼치는 행위와 문을 여는 경험을 작품에 담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경주 기림사의 금강저 문양과 매화꽃 문양 꽃살문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작품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통 창호의 문양과 형태가 여러 재료로 변주되는 모습을 통해 전통미와 현대적 조형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심 작가는 “전시 제목 '문득'은 문을 뜻하는 '문(門)'과 얻는다는 뜻의 '득(得)'을 의미한다"며 “관람객들이 전시 속 여러 문을 통해 자신이 바라는 곳으로 향하는 '나만의 문'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전통 창호는 선조들의 삶과 미적 감각이 담긴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이라며 “기림사의 전통 문양에 담긴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펴보고, 전통문화가 현대미술과 만나 새롭게 표현되는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종합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수능 시험장 학교 51개교, 921개 시험실이다.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 합동 확인 점검 등 2단계로 진행한다. 각 시험장 학교는 지난 19∼23일 자체 점검표에 따라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이어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학교 사용자와 교육청 기술직 담당자가 함께 현장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물 내·외부 구조물 고정 상태와 화장실 온수·위생설비, 냉난방설비, 음향·방송설비 등이다. 특히 시험 진행과 수험생 편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미비점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거나 시험 시행 전까지 보완할 방침이다. 점검 기간이 끝난 뒤에도 시험 전날까지 시험장 주변 공사와 생활 소음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수년간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적의 시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나 시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시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장미 명소를 확대하는 '달서 장미벨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난 22일 이곡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달서 장미벨트 조성 민간협력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이곡장미공원 인근 이곡1·2동과 용산2동 주민 21명으로 구성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장미벨트 조성 사업은 달서구 봄 축제인 '장미꽃 필(Feel)무렵'의 공간적 범위를 넓히고, 특색 있는 도시경관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조성 이후에도 주민이 함께 가꾸고 관리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마련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청장 공약사항인 '장미꽃 필 무렵'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힘을 보탠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달서 장미벨트는 단순히 장미를 심는 것을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과 힘을 모아 달서구만의 특색 있는 장미 명소를 조성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익상 상주시의원 “잊혀진 역사 되살려야"…5분 자유발언서 조선시대 옥터 복원 강력 촉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아픔이 서린 경북 상주 옥터가 역사 속에 묻혀가고 있다. 지역의 소중한 역사 문화유산을 되살리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보존·복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상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은 26일 제242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를 잃어버린 도시는 미래의 뿌리마저 잃게 된다"며 상주 옥터의 역사적 실체 규명과 체계적인 복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시의 가치는 높은 건물을 세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가 지닌 역사를 얼마나 소중하게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상주시의 정책적 결단을 요구했다. 상주 옥터는 조선시대 상주읍성 남문 밖에 자리했던 감옥 터로, 천주교 박해 당시 신앙을 지키려던 사람들이 체포돼 심문과 형벌을 받았던 역사적 장소다. 특히 1867년 순교한 복자 박상근 마티아와 관련된 곳으로, 종교적 박해와 인간의 존엄성, 양심의 자유라는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2014년 8월 24일 천주교 안동교구가 순교성지로 선포했지만, 옛 감옥의 원형은 사라진 상태다. 현재 경당과 기도 공간 등이 조성돼 있고 관련 석재 일부가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알리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상주 옥터는 특정 종교만의 성지가 아니라 조선 후기 사회상과 선조들의 고난을 보여주는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라며 “이제는 상주시가 역사 보존이라는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역사적 실체 규명, 중장기 보존·복원 계획 수립, 민관 협력체계 구축, 예산 확보, 역사 문화 관광자원 화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고지도와 역사 문헌, 옛 지적도 등을 조사해 옥터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를 확인하고 현존하는 석재와 유구의 역사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역사적 원형 보존을 우선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친 단계적 복원계획을 마련하고, 천주교 안동교구와 주민·상인·토지 소유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2027년도 예산에 역사 기초조사와 복원 타당성 검토 사업비를 반영하고, 경상북도 및 중앙정부의 문화유산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복원사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상주 옥터를 상주 읍성과 왕산, 남문시장 등 주변 역사문화 공간과 연계한 탐방 코스로 조성하고, 역사 해설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순례객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찾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자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상주 옥터 복원은 단순히 옛 건물 하나를 다시 세우는 사업이 아니다"며 “잊혀진 역사를 발굴하고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주 옥터의 보존과 복원은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며 “상주시가 조속히 기초조사에 착수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을 시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상주 옥터 복원은 역사적 고증과 주민 공감대 형성, 재원 확보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잊혀진 역사를 되살리자는 시의회의 요구가 실제 복원사업으로 이어질지, 이제 공은 상주시 집행부로 넘어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상원-화성시의회-오산시의회

경상원, 양평의료사협과 손잡고 소상공인 건강·안전 지원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건강관리와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양평의료사협)과 협력에 나선다. 경상원은 26일 양평 본원에서 양평의료사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평군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보건·의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쁜 생업으로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돌보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상원 임직원에게도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평군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찾아가는 상인 주치의' 방문 진료 ▲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교육·자문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소상공인이 생업 현장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건강 측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27일 열리는 경상원 창립 7주년 기념 워크숍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등 사무직 근로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는 소상공인이 사업장에서 심박수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체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미정 경상원 원장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이 생업 현장에서 스스로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 상황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임직원과 상인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돌봄과 소상공인 지원을 연계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협력 성과를 기관의 ESG 경영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동탄 산업현장 찾아 기업 애로 청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동탄 지역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들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살피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2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와 ㈜ASM코리아, ㈜아이젤 등 3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상수 경제환경위원장과 이은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병태·김정주·김창겸 의원, 화성시 담당부서 및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첫 방문지인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초기 창업기업 지원시설을 비롯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AI무역지원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체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코리아를 방문해 기업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 현황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여건을 고려한 지방정부 차원의 현실적인 정책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우미뉴브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뷰티·헬스기업 ㈜아이젤을 찾아 생산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화성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전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마치며 “창업지원 시설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장과 행정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기업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은 첨단산업 기업이 집적된 화성시의 핵심 산업 거점"이라며 “기업들이 화성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이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의회 청년 주거정책 연구회, 서울·수원 현장 찾아 해법 모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시 청년 주거정책 연구회'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연구회는 26일 서울시와 수원시를 차례로 방문해 청년 주거정책과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화성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장동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김상수·박진희·유지혜·최청환 의원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화성특례시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주거 문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사례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서울시 청년 및 주거 관련 부서를 찾아 주요 청년 주거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정책 대상, 지원 방식,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특징 등을 확인하며 화성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연구회는 이어 수원시로 이동해 도시재생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청년 주거지원 시설인 '청년나래家'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시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추진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과 정책적 효과 등을 살펴봤다. 특히 연구회는 단순한 주거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동희 대표의원은 “청년 주거문제는 단순히 주거비 부담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거 안정성과 생활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다른 지자체의 정책 사례와 운영 경험을 연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 청년들의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주거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 청년 주거정책 연구회'는 화성특례시 청년들의 주거환경과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국내외 청년 주거정책 및 관련 사례를 비교·검토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의회, 지역봉사 통장 8명에 의장 표창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의회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산시의회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통장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장에서 지역 곳곳을 살피고,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통장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통장은 조윤한(중앙동), 김효자(대원1동), 문효례(대원2동), 최순례(남촌동), 김수정(신장1동), 이미숙(신장2동), 장승태(세마동), 이재춘(초평동) 통장 등 8명이다. 이들은 평소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살피고 행정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과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민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지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등 생활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은 표창 수여식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에서도 지역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통장님들의 노력이 오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표창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의회도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제대로 전달되고 동네 곳곳의 어려움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장님들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통장님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할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나주시-함평군-영광군-무안군-담양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제32회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시가 지원하는 버스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30일 시민의 날 당일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급행버스, 마을버스, 순환버스, 셔틀버스, 나주콜버스 등 시가 지원하는 모든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운행 대상은 광역버스 160~161번과 997~999번을 비롯해 시내버스 100번대부터 7000번대까지, 급행버스 1·3번, 마을버스 21~32번, 순환버스 1~5번, 셔틀버스 1·2번, 나주콜버스 1~6호 등이다. 이번 무료 운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나주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시민의 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의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이나 이용 절차 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할 때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제시하거나 태그할 필요가 없으며, 하차할 때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고 내리면 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나주시민의 날 조례'를 개정해 시민의 날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날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관광시설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버스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나주 곳곳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찾아 나주의 역사와 의향의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의 날을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신광면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평군은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안녕하세孝(효) 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김치와 마른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을 마련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영식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반찬 나눔이지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혜련 신광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밥상 지원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신광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열어 군민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영광문화원에서 '영광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두드림(Do Dream) 취업연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 영광군 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한다.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구인·구직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약 20곳이 함께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 채용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과 보완을 돕는 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점검하고 실제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적합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연결 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확대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취업정보를 얻고 구직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작품 관리 등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무안군은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공립미술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개선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미술관의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을 인증한다. 평가는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품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미술을 이해하고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3회 연속 인증은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며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운영 체계와 역할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기획전시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획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며 “공립미술관의 역할에 맞게 작품 수집·관리와 전시·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과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탁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하며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탁은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처음 추진한 것으로, 회원들이 서로의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두 협의회가 기부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체 간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역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탁이 담양과 곡성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음식점 페이백·관광 후기 이벤트·초콜릿 페스타 연계… 지역경제 활력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 해남미남축제를 맞아 음식점 이용객 페이백과 관광 후기 이벤트, 원도심 초콜릿 페스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해남 전역으로 확산한다. 축제장에 집중됐던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음식점과 관광지, 원도심 상권으로 연결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먹고!, 찍고!, 혜택받고!'를 주제로 음식점 이용, 관광 후기 작성, 축제 현장 참여 등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맛있는 해남 한 끼! 해남의 맛에 빠지다!'는 해남 관내 음식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백 추첨 행사다.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해남군 내 일반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음식점 이용 금액의 30%, 최대 3만 원을 돌려준다. 문의는 관광실 관광위생팀(☎061-530-5976)으로 하면 된다. SNS 관광 후기 이벤트 '가을, 미남에 빠지다'도 축제 기간인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 해남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남 관광 후기를 게시한 뒤 해당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해남 특산물인 아이스군고구마 2㎏을 증정한다. 문의는 관광실 관광정책팀(☎061-530-5852)으로 하면 된다. 축제 현장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남&초콜릿 페이백' 이벤트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남미남축제장 내 영수증을 지참하고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초콜릿 페스타 상품권을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럭키드롭(뽑기) 이벤트를 통해 시식미 1㎏과 두륜산 케이블카 이용권,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축제팀(☎061-530-5158)으로 하면 된다. 특히 해남미남축제와 연계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해남읍 군민광장 일원에서 '2026 해남 초콜릿 페스타'가 열린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디저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해남을 비롯한 전국의 초콜릿·디저트 전문 브랜드 약 18개소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초콜릿 페스타 행사장과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해남사랑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1인당 하루 최대 1만 원, 행사 기간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영수증 합산도 가능하다. 두 축제를 연결하는 상호 연계 쿠폰 이벤트도 마련된다. 초콜릿 페스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상당의 해남미남축제장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해남미남축제 방문객에게도 초콜릿 페스타 전용 쿠폰과 홍보물을 제공해 행사 간 연계는 물론 지역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의 즐거움이 축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남의 관광지와 음식점, 원도심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방문객에게는 풍성한 혜택과 추억을 제공하고, 축제 개최에 따른 소비 활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해남문화관광 누리집과 해남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축제로,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주제관을 비롯해 대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 전시·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I·캐릭터 활용한 재미와 감성의 군정 홍보 눈길…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부터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SNS 홍보 성과를 입증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총 13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은 기초지자체(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해남군은 '땅끝에서 피어나는 인공지능(AI) 혁신, 미래를 여는 해남군'을 주제로 해남의 매력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다. 딱딱한 행정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성을 더한 콘텐츠로 SNS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 나서 유행하는 밈과 재치 있는 연출로 군정 소식과 지역의 일상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 정보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내 군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과 캐릭터를 접목한 차별화된 홍보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 대표 캐릭터인 '희망이'와 '땅끝이'를 AI 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과 정책을 흥미로운 상황극으로 소개한다. 정책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캐릭터의 이야기와 재치 있는 연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군정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NS 채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도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군정과 복지, 행사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짧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축제와 관광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며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군민과 여행자의 시선으로 해남의 매력을 발굴하는 참여형 홍보도 활발하다. '땅끝소리' SNS 기자단과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SNS 이벤트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남군 SNS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누리꾼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해남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4만 군민 서명 전달·전문가 강연 진행… 지역 맞춤형 사업 계획 마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계획 마련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22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대비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비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군민 서명부 전달, 사업 선정 기원 공연과 퍼포먼스,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헌명 완도군 번영회장은 사업 선정을 염원하는 4만 군민의 뜻을 담은 서명부를 김신 군수에게 전달하며 공모 선정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전했다. 이어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은 '기본사회와 지방정부'를 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정책 추진 방향, 기대 효과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의료·돌봄 등 생활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고두갑 정책자문위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소득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공모에 대비해 재정 여건을 사전에 검토하고, 시비 매칭 비율과 지방비 확보 방안 등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의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비 계획 마련에도 힘써왔다. 앞으로 사업에 선정될 경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군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고에 따라 11월 중순께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학생 대상 로봇 코딩 교육·모둠별 경진대회 진행… 창의력·협업 능력 높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학발명 교육을 운영해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진도군은 지난 24일 진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발명 프로그램 만들기(코딩) 배움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과학과 발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용 레고 블록 로봇 '스파이크 프라임(SPIKE Prime)'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과 모둠별 코딩 대회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로봇의 기본 원리와 작동법을 익힌 뒤 직접 작성한 프로그램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또한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힘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가족 난타 공연·세계 국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 문화 다양성 존중과 화합 다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진도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으며 공존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음 치유(힐링) 가족 난타' 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 국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간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차별 없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도군에는 다문화가족 430가구, 약 1,360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지원, 엄마 나라말 체험,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국민의힘 수원지역위원장·시의원들 “김준혁 의원실 성범죄, 덮는 것만이 능사 아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국민의힘 수원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수원시의원들이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서 발생한 전직 4급 보좌관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의 관리 책임에 대한 해명과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수원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수원시의원들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김준혁 의원실에서 발생한 중대한 성범죄 사건에 대해 수원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김 의원과 민주당의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3부는 지난 7월 9일 김준혁 의원실에서 4급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유사강간 등 혐의로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법원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해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판결에 따르면 A씨는 김준혁 의원실 4급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5월 같은 의원실 인턴 비서관을 숙박업소에서 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의 고용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하고 범행 당시 피해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 등을 고려해 혐의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혁 의원은 언론 보도 이후 SNS를 통해 사과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제 책임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에게 법률 조력과 피해보상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하면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김 의원의 사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김 의원실이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가해자에 대한 인사 조치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경기도당과 중앙당이 사건을 언제 인지했고 어떤 대응 절차를 밟았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가해자가 의원실을 떠난 이후 다른 민주당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성범죄 사건으로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해자가 다른 정치활동에 참여했다면 해당 과정에서 민주당이나 관련 선거캠프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인사 검증 과정과 관리·감독 여부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이 SNS에서 언급한 '합의'와 '자숙'의 의미와 시점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피해자 보호와 권리 회복이 최우선으로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의원실의 관리 책임과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은 김준혁 의원에게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인사조치 내용 ▲공개 사과문에서 언급한 합의와 자숙의 구체적인 의미와 시점 ▲가해자의 다른 민주당 선거캠프 활동에 대한 인지 및 관여 여부 ▲핵심 보좌진 관리 책임에 따른 재발방지 대책 등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중앙당을 향해서는 사건 인지 및 대응 경위를 확인하고 공식적인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수원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수원시의원들은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형사책임은 재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에게 있다"면서도 “공당의 국회의원실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의원실의 관리·감독과 피해자 보호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과정에서 피해자의 권리와 회복이 최우선으로 존중돼야 한다"며 “김준혁 의원과 민주당은 수원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와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원주만두축제’ 성황리 폐막…원도심 활기 속 운영 과제도 남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원주만두축제'가 사흘간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막을 내렸다. 올해는 축제 중심 무대를 원일로에서 원주천으로 옮기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다만 방문객 수요에 비해 부족한 판매부스와 주문 대기, 보행 동선 혼잡 등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제4회 원주만두축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만두를 맛보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일부 판매부스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에 소진돼 주문을 마감했다. 한 만두 판매업체 대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재료를 준비했는데도 오후 8시가 되기 전 모두 소진됐다"며 “아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 재편이다. 지난해까지 원일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축제장을 원주천으로 옮겨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행사 공간을 확대했다. 원주천에는 만두 판매부스 16개, 문화의거리에는 글로벌만두존 6개 부스를 마련했다. 만두빚기와 문화예술 체험, 프리마켓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중앙동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만두로드'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탐방단, 영수증 리워드,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방문객의 원도심 상권 유입을 유도했다. 공연과 볼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개막 첫날 원주천에서 펼쳐진 낙화놀이를 비롯해 김연자, 서도밴드, 크라잉넛, 하모나이즈, 김용빈 등의 공연과 홍보대사 정지선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진행됐다. 개막식은 개회사와 축사를 생략하고 시민들이 함께 개막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의전 절차를 간소화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QR코드와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취식 공간을 확대했다. 원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 시청, 혁신도시 등 주요 거점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주차장도 확보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주문과 음식 수령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발생했다. 원주천과 문화의거리를 연결하는 일부 통로에서는 이동 인파와 대기 행렬이 겹치며 혼잡을 빚었다. 만두 판매부스의 공급 능력도 한계를 드러냈다. 개막 첫날인 23일 오후 8시께 원주천 판매부스 16개 가운데 11개 부스가 운영을 쉬는 모습이 확인됐다. 일부 업체의 재료 조기 소진과 맞물려 방문객 수요에 대응할 판매 규모와 운영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회단체 중심의 판매부스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전문 만두업체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전문점뿐 아니라 전국의 특색 있는 만두업체를 유치해 메뉴를 다양화하고 판매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축제장 방문객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는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원주시는 통신사 방문객 자료와 카드사 매출, QR 주문 내역, 항공촬영 자료 등을 활용해 축제 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재단도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방문객 만족도 등을 평가해 내년도 축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만두라는 친숙한 음식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원주를 기억하고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 축제이자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준비한 변화들이 호응으로 이어졌다"며 “단순히 규모를 키우기보다 시민에게 사랑받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