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꺾였다…‘청년 고용률’ 금융위기 후 최장 하락

취업자 증가폭 꺾였다…‘청년 고용률’ 금융위기 후 최장 하락

중동전쟁 여파가 고용시장을 덮치면서 4월 취업자 수 증가세가 16개월 만에 큰 폭으로 꺾였다. 유가 상승에 소비 심리도 얼어붙으며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등 내수 관련 업종 고용 부진이 심화됐다. 청년 고용절벽도 지속되며 청년층 고용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월 10만명대에서 2~3월 20만명대까지 증가했다 지난 달 10만명 아래..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울릉 찾아 민심 청취…경북 정치권도 관광·예산 경쟁 본격화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울릉 방문해 주민 숙원 청취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4일 울릉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교통·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홍영표 군의원 후보를 비롯해 박규환 최고위원, 김준한 당대표 수행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도동소공원에서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울릉한마음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여객선 공영제 도입과 저동항 여객선 유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지정, 실내체육관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북면 면민체육대회 현장과 저동·도동 상권을 차례로 방문해 관광산업 침체와 지역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울릉 주민들이 이동권과 생활권에서 상대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울릉 일주도로 개선과 함께 여객선 공영제 확대, 해운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릉공항 건설 현장을 찾아 “2028년 개항 목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항 접근 교통망과 물류체계 개선, 항행 안전대책 마련까지 종합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경북 방문은 올해 들어 영덕, 상주, 경주, 포항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경북지역 선거 지원 행보가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다. ◇경북도의회, 권역 연계 관광 전략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도 지역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12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광자원 연계와 광역 관광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홍순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연결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경북 광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과 권역별 특화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기반 관광 데이터 구축 △지자체 간 협력 거버넌스 강화 △권역별 관광콘텐츠 연계 전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경북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 간 연계 부족으로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국회 사무소 설치해 국비 확보"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는 14일 국회 사무소 설치와 국비 확보 전담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조 후보는 “영덕 발전의 핵심은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있다"며 “군수가 직접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시 설득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덕의 현실을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상권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며 “공모사업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사무소를 설치해 중앙부처 정책 동향과 예산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고, 군청 내에는 국비·공모사업 전담 TF를 운영해 부서별 분산 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조 후보는 이를 '세일즈 행정'으로 규정하며 속도·패키지·지역 환류를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예산만 따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생활 인프라 개선, 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며 “중앙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군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경북도당 “죽변스카이레일 특혜·선거개입 의혹 밝혀야”…손병복 후보 해명 촉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운영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 가족에 대한 특혜 제공 의혹과 함께 안전점검 이전 운행 재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역사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관변단체의 지방선거 개입 정황까지 제기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제보 내용을 인용해 지난 2023년 4월 16일 죽변스카이레일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울진군이 즉각 운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장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운행을 멈추라는 지침도 함께 내려졌다는 설명이다. 당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측은 점검 일정이 밀려 최소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결과 통보까지는 한 달가량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1차 현장점검은 같은 달 24일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당 경북도당은 운행 중단 기간 중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의 동생인 손병숙 경산시의원 부부가 스카이레일 사무실을 찾아 친척 문중 방문 일정과 단체 탑승 여부 등을 문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 직원은 군청 지침에 따라 운행 중단 상태여서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는 것이 민주당 측 주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는 4월 28일 운영 재개를 통보했고, 다음 날인 29일부터 실제 운행이 다시 시작됐다. 이는 당초 “안전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라"는 지침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또 손 의원 측 친척들이 단체 방문해 일반 대기객보다 먼저 탑승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반면 2차 현장점검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고, 최종 결과는 같은 달 31일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무료 탑승 내역과 관련한 추가 자료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공무 목적 이용 외에도 지역 정치인과 군수 지인, 전직 군의원, 다선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한 국회의원의 경우 동창 모임 인원들의 무료 이용을 요청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군 예산이 투입된 공공시설이 특정 인사들의 편의 제공 수단처럼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안전보다 정치권 인사의 일정이 우선 고려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유총연맹 울진군지부 관계자들의 선거 개입 정황도 제기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독려하거나 여론조사 대응 방식을 공유하는 메시지가 오간 정황이 포착됐다. 일부 간부는 연령대 선택과 당원 여부 응답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유총연맹은 국가 예산 지원을 받는 법정단체로 정치적 중립 의무가 규정돼 있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역 정치권력이 장기간 특정 정당 중심으로 유지되면서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 구조 전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병복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군민 앞에 명확하게 해명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수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아동 성장환경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는 건강-교육-복지-지역사회 등 4개 영역에서 총점 91.34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 지자체(88.01점)와도 큰 격차를 보인 수치다.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는 민간 차원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의 아동 성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첫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 과천시는 작년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정책 전담 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신설하고 아동과 양육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과천다움주택' 공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을 돕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이용 시설에 시비 예산을 추가 지원해 보다 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 친화 정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36개 중점 추진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도 앞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보호시스템 구축이 전망된다. 안미영 과천시 아동복지과장은 14일 “이번 전국 1위 선정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 정책과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는 시민 제안 공약 2호로 '신천지 관련 건물 용도변경 불허'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7기 과천시장 재임 당시에도 신계용 후보는 신천지 측의 과천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한 바 있으며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신계용 후보는 “학교 주변과 주택가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천지 측이 제기하고 있는 '종교 탄압' 주장에 대해서도 “이는 종교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행정적 대응"이라며 “재선 이후에도 시민 뜻과 함께 흔들림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시장 재임 시절 신천지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하고 1심 패소 뒤에도 적극 대응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양특례시 유사 사례에서 승소 경험이 있는 '법무법인 로고스'를 추가 선임하는 등 3곳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항소심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예정됐던 과천 이마트 건물 용도변경 관련 항소심 판결은 과천시민 탄원 서명과 과천시 의견 등이 반영돼 오는 6월10일로 변론기일이 변경됐다. 신계용 후보는 이에대해 “재판부가 과천시 추가 의견과 시민 목소리를 보다 충분히 듣겠다는 취지로 판단하고 있다"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신중년의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돕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상반기 직업능력개발교육 공통과정 수료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신중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중장년 생애설계상담사 양성을 비롯해 △브랜드 메이커 프로젝트 △생활가전 청소마스터 양성 △인공지능(AI) 데이터&워크플로우(업무 효율화) 교육 △약국사무원 실무교육 등 5개 과정으로 상반기 교육은 운영됐다. 교육생 87명 중 82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8명은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생 전원은 필수 과정인 '신중년 라이프 디자인 트랙'을 이수해 자기 이해와 비전 설정 등 생애 재설계 기초를 다졌다. 이날 수료식은 신중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강에서 '중장년 창업과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등 실무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작년 수료생들이 만든 '광명클린협동조합' 창업과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중년 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광고 공모전 결과 발표와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한편 앞으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수료생에게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들러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이 제도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기본적인 수질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하면 추가 정밀검사도 실시된다. 군포시는 그동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과 정수장 위생관리 강화, 소형생물 유입 차단시설 구축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익한 수도과 팀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는 물사랑 누리집(ilovewater.or.kr/web)에 접수하거나 또는 군포시수도녹지사업소 수도과 정수팀을 통해 가능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북섬동 88호 문화공원에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문화공원 내 설치된 네 개 기둥을 활용해 바닥 면에 영상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형식으로 조성됐다. 12m 높이 미디어폴 4대와 프로젝터 4대, 메인스피커 4대와 우퍼 2대 등 음향시설, 투광기 6대와 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돼 야간경관 연출 완성도를 높였다. 상영 콘텐츠 주제는 '어린왕자의 사계'로, 사계절 변화를 '봄의 왈츠', '여름의 파도', '가을빛 석양', '겨울의 설렘'이란 부제로 구성해 감성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색다른 야간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몰입형 콘텐츠로 거북섬만의 문화적 분위기와 감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는 총 12분 내외 분량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중에는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반복 상영된다. 내달 이후에는 주말(금-토-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계절별 일몰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조성을 통해 거북섬에서 일몰을 즐긴 시민에게 계절의 변화와 동화적 감성을 담은 특별한 야간 경험을 선사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과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양-의왕-군포 사-암연합회가 오는 1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지역 화합을 기원하는'봉축 점등식 및 연등 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 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자비와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5시20분까지 운영하는 18개 체험 부스에선 사찰별로 준비한 전통문화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시민은 소원지를 작성하고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불교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봉축 점등식은 오후 6시30분부터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음성 공양 순으로 거행된다. 이후 봉축탑에 불을 환히 밝히는 점등식을 통해 지역사회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낸다. 오후 7시40분부터는 시민 화합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성리, 별사랑, 유지우, 박지후 등 초청 가수가 무대에 올라 봄밤 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현오 안양시 문화관광과장은 14일 “이번에 밝히는 등불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안전관리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사회 정책연구기관인 (재)희망제작소와 '안양시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주민 참여와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후보, 이은경 희망제작소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혁신이란 주민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설계-개발-발전시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간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안양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정책,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연구하며 해결하는 공익활동 생태계 구축, 지역의 사람과 자원으로 일구는 지역순환경제 전략, AI 전환시대 청년 희망 찾기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행한다. 이은경 소장은 업무협식에서 “사람 중심 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도전적인 사회혁신 정책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후보는 “희망제작소와 함께 주민 중심 살맛 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람, 기술, 자연이 조화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와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최대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사회 비전 등 공직사회 현안 등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안양시공무원노조는 △안양시의원 발의 조례와 자료요구 방식 개선 △경로잔치-동 지역축제 행사 축소 등 운영 방식 개선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당직근무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최대호 후보는 이에 대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려면 공무원 자부심과 권익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지방선거 본선 막 올랐다…도지사·교육감·기초단체장 후보들 일제히 등록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견제와 균형 위한 선택 필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과 경북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의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으로 지역 현장을 돌며 민생과 경제, 지역 균형발전 비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대구·경북 대전환 이루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1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승리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오 후보는 등록 직후 “이번 지방선거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경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전략으로 '대구·경북 원팀'을 제시하며 대구시장 후보와의 공조를 통해 행정통합과 지역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오랫동안 이어진 정치 독점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중심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봉하마을 참배와 정책 행사 참석 등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며 세 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펀드 조기 마감 속 본선 돌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선거펀드가 6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 후보 측은 “'임종식의 따뜻한 교육펀드'가 모집 시작 당일 목표액 10억 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다"며 “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민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임 후보는 AI 기반 미래교육과 교육격차 해소, 작은학교 공동캠퍼스 구축, 교권 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따뜻한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등록…“경북교육 미래 바꾸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1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교육감 선출이 아니라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 경북대학교 총장 출신인 그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교육격차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교육 혁신 없이는 지역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과 농산어촌 책임교육,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기대에 책임 있게 답하겠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등록…“중단 없는 안동 발전 이어갈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1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안동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권 후보는 이날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등록 절차를 진행하며 국민의힘 '원팀'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와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공약이행 최고등급 달성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안동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공방보다 시민 삶과 지역 발전이 우선"이라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등록…“안동 다시 살려내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1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 놓인 안동을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안동은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온 도시"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 미래산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안동의 새로운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등록…“군민 삶 책임지는 일꾼 되겠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오도창 후보가 14일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 후보는 “후보 등록 서류에는 군민들의 삶과 희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의 연속성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 군민 평생연금 시대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만 군위군수 후보 등록…“군위 미래 100년 열겠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기만 군위군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구 편입과 TK신공항 사업을 언급하며 “지금이 군위 발전의 결정적 시기"라며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이 돌아오고 농민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몸풍경’ 품은 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물·불·몸짓 뒤섞여 도시 전체가 공연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시의 골목과 광장, 산책로와 공원이 모두 공연장이 된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춘천마임축제가 '몸풍경'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공연장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확장한다. 중앙로와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축제극장몸짓,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일상 공간이 축제 무대로 바뀐다. 올해 축제 키워드는 '몸풍경'이다. 몸과 환경, 사람과 도시가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객이 직접 축제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흐름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水라장'은 24일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다. 수천 명이 함께 물을 뿌리고 뛰어노는 이 프로그램은 춘천마임축제를 상징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다. 특히 20년 가까이 이어진 중앙로 물난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면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의 절정은 밤샘 프로그램 '도깨비난장'이다. 30일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6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불 설치미술,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새벽녘 펼쳐지는 '닫는 마임'은 마임축제만의 독특한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축제의 정점을 이룬다. 올해는 실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성인 대상 프로젝트 '예술난장 X'는 사회적 역할과 규칙에서 잠시 벗어나 감각 자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공연과 설치예술,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만든다. 해외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도 이번 춘천마임축제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개막작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에서는 그리스 출신 퍼포먼스 아티스트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와 일본 마임 거장 코지마야 만스케가 서로 다른 마임 언어를 선보인다. 인간의 시선과 고립, 관계의 감정을 현대적 움직임으로 풀어낸 '판옵티콘'과 절제된 몸짓으로 동양 마임의 정서를 담아낸 코지마야 만스케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감각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핀란드 합작 공연 '푸빗과 깔레'는 몸짓과 호흡 중심의 비언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일·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커스 아티스트 록산나 퀴벤의 '스무 개의 발가락'은 손과 발을 활용한 감각적인 저글링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평일 저녁에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 자체가 공연장으로 바뀐다. 걷다보는마임'은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며, 몸짓과 음악, 시민들의 웃음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들어낸다. 또 '도깨비유랑단'은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립춘천숲체원, 학교·보육시설 등 시민 생활 공간 9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춘천마임축제는 단순 공연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청년 기획자와 자원활동가, 시민 프로젝트팀이 직접 축제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형 축제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브랜드와 협업한 감자맥주·막걸리·향수 상품 등도 함께 선보이며 지역경제와 문화 콘텐츠 연결도 시도하고 있다. 공연예술축제가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견인하는 콘텐츠 산업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축제 방문객 소비지출액은 약 141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약 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생산유발효과 역시 287억 원 규모에 달하며 공연예술축제가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민주 조상호 “세종 농업 다시 뛴다”…청년농·치유농업·농촌재생 공약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는 14일 농업·농민·농촌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세종형 농정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 농업은 고령화와 소농 중심 구조로 미래농업 전환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장 체감도가 낮은 농민지원제도에서 벗어나 농업·농민·농촌이 함께 다시 뛰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뛰는 세종 농업·농민·농촌'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스마트한 세종형 미래농업 2.0 △농민이 든든한 세종농정 △읍·면이 살아나는 농촌 조성 등 3대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로컬푸드 2.0 운동 확산과 청년농·승계농 육성, 전의묘목산업진흥재단(가칭)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정축산 세종 프로젝트와 치유농업공원·케어팜 조성, 도시민 농업활동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농업의 치유·복지 기능과 도농상생 기반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농민 지원 분야에서는 지원단가 현실화와 취약 농업인 소득보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청년농과 승계농 정착 지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서비스 고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 확대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농촌 활성화 대책으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법정계획 수립과 농촌협약 체결, 농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빈집과 유휴공간을 시민 공유형 생활·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특산물 브랜드화와 미식 브랜드 육성, 농촌 관광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의 농업과 농촌은 보호를 넘어 미래 성장 기반이 돼야 한다"며 “청년과 베테랑 농업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세종 농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찰,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캠프 압수수색…정치자금 의혹 수사 본격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손훈모 후보 측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직후 터진 수사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13일 순천지역 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는지, 또 손 후보가 해당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손 후보 캠프 관계자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체 감찰을 진행해왔다. 특히 언론에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사업가로 추정되는 인물이 손 후보 측 인사에게 '5개', '10개'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무언가를 전달하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손 후보는 해당 의혹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손 후보는 자신은 관련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논란 속에서도 지난 12일 민주당으로부터 최종 공천장을 받은 상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천 직후 경찰 압수수색까지 이어진 상황을 두고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수사 결과에 따라 캠프 차원의 일탈인지, 후보 연루 여부가 확인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미중 관계 좋아질 것”…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시작

9년 만에 이뤄진 미국 현직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대면한 것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두 정상이 베이징에서 만난 것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의장대 사열과 대규모 환영 행사 속에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서로가 성공하고 함께 번영하도록 도와야 하며, 새로운 시대에 강대국들이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받은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며 “오늘 논의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 일정에 동행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미국 재계 인사들도 언급했다. 그는 “이들은 오늘 당신과 중국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무역과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입장에서도 완전히 상호주의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관계는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 이후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여왔지만 긴장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갈등 변수로 떠오른 상태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역시 양국 간 핵심 갈등 사안으로 꼽힌다. 회담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지정학적으로 가장 큰 정치적 도전이자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크고 강력한 국가이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이해관계와 중국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도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논의 결과는 일정 종료 이후 공개될 가능성이 크지만, 무역과 관세, 대만 문제, 이란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시 주석에게 중국의 무역 장벽 완화를 요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탁월한 지도자인 시 주석에게 중국 시장을 더 개방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해 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양국이 국가 안보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각각 약 300억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회담에서 일부 긴장감도 드러났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해결하면 양국 관계의 전만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잘못 다루면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미중 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의 독립과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미중 관계의 가장 중요한 공통분모"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 이후 베이징 톈탄(天壇·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 공원을 함께 참관하고, 저녁에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두 정상이 소규모 차담회와 오찬 회동 등을 이어가며 추가 협의를 진행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베이징을 떠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 좁혀지고 영남 박빙”…‘위태로운’ 여당 압승론

6·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여야 후보 간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14일 정치권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선거 초반 우세했던 더불어민주당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큰 관심 지역인 서울의 판세 변화가 대표적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뉴스1·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포인트(p)로 오차범위(±3.5%p) 밖이었다. 한 달 전 실시된 세계일보·한국갤럽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후보 52%, 오 후보 37%를 기록하며 15%p 차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크게 줄어든 흐름이다. 오 후보도 이 같은 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후보는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격차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추세대로만 가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충북 상생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도 있고 안도 있지만 서울시장 선거는 처음부터 박빙"이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서울에서 양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진 배경으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 응답자 사이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2%로 팽팽했다. 한 달 전 갤럽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7%에서 4%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9%에서 3%p 상승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서울은 스윙보터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 부동산 문제 같은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장기보유특별공제나 고가 주택 과세 문제, 전세·월세 가격 상승 가능성은 서울 민심을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영남권에서도 보수 결집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대구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 강원 등에서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같은 뉴스1·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선거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43%,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41%로 2%p 차였다. 대구시장 선거 역시 김부겸 민주당 후보 44%,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1%로 3%p 차에 그쳤다. 한 달 전 한국갤럽 가상 양자대결에서 부산은 전 후보 51%, 박 후보 40%, 대구는 김 후보 53%, 추 후보 36%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 지역 모두 오차범위 내 초박빙 구도로 바뀐 것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이재명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공개 일정마다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 논란과 부동산 문제를 고리로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전날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국민 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대위'로 명명하고, 선대위 산하에 '공소 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정권 견제 심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이재명 정부 견제 심리가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분출되고 있다"며 “최근 판세 변화는 '이재명 견제론' 또는 '거여 견제론'의 부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도 “투표하지 않으려던 합리적 보수층이 최근 불거진 공소취소 특검 논란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투표장으로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서울과 같은 격전지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한 뉴스1·한국갤럽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조사는 지난 9~1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1.0%였다. 부산 조사는 10~11일 부산 거주 성인 801명(응답률 14.7%), 대구 조사는 9~10일 대구 거주 성인 803명(응답률 20.3%)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비교 대상으로 활용된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는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조사는 지난달 10~11일 서울 거주 성인 803명(응답률 11.9%), 부산 조사는 지난달 9~10일 부산 거주 성인 805명(응답률 12.8%), 대구 조사는 지난달 10~11일 대구 거주 성인 805명(응답률 13.9%)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8년만에 “후회” 바로잡은 트럼프…‘금리 인하’ 시험대 오른 워시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후회한다고 언급해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시대가 8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가 미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서다. 다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꿈틀거리는 만큼 워시가 취임 직후부터 트럼프의 기대와 연준의 독립성 사이에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13일(현지시간) 워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워시는 파월 현 의장의 임기 종료 직후 곧바로 연준 의장직을 맡게 된다. 오는 15일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은 연준 이사직 임기가 2년 남아 있어 당분간 연준에 잔류할 예정이다. 그는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과 관련한 미 법무부 수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 의장을 지낸 인물이 이후 다시 연준 이사로 남는 것은 약 80년 만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번 인준 표결이 극명한 당파성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공화당 상원의원 53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에서는 친(親)트럼프 성향으로 분류되는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의원만 유일하게 찬성 대열에 합류했다. 이같은 표 차는 연준 의장 인준 역사상 가장 근소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워시의 득표 수는 201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기록했던 찬성 56표보다도 적었다. 특히 당시 옐런 전 의장의 경우 공화당에서 찬성표가 11표 나왔고 반대표도 26표에 그쳐 워시보다 훨씬 적었다. 통상 미 상원은 연준 의장 인준에 초당적 지지를 보내왔다. CNBC에 따르면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전 의장은 각각 1979년, 1992년, 2006년 인준 당시 상원에서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다. 파월 의장 역시 2018년과 2022년 각각 찬성 84표(반대 3표), 찬성 80표(반대 19표)로 인준됐다. 그러나 이날 워시 인준 표결이 극명하게 갈린 배경에는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급격한 금리 인하 요구에 굴복할 수 있다는 민주당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6년 연준 이사 인준 당시 워시를 지지했던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마저 이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실제로 시장 최대 관심사는 워시가 정치적 압박으로부터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느냐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도 공개적으로 조롱을 이어가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이 대형 쓰레기통 안으로 떨어지는 이미지를 올린 뒤 “'투 레이트(너무 늦은)'는 미국의 재앙이다. 금리가 너무 높다"고 적었다. '투 레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 충분히 호응하지 않은 파월 의장을 비난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해온 표현이다. 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물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는 점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4% 상승해 2022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전년 대비 4.9%·전월 대비 0.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기 대비 3.8% 올라 약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생산자물가까지 기록적으로 오르자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 금리는 5.046%로 결정됐다. 미국채 30년물 입찰 금리가 발행시장에서 5%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올해 말 기준금리가 연 3.75~4.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28.2%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이 확률은 0.7% 수준에 불과했다. 워시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연준 통화정책은 “엄격하게 독립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에게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CNBC 인터뷰에서 워시가 취임 직후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실망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택마저 후회하게 될지가 시장의 가장 큰 의문"이라고 짚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