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깃발 든 장동혁에…한동훈은 자세 낮추고, 오세훈은 날 세우고

재선거 깃발 든 장동혁에…한동훈은 자세 낮추고, 오세훈은 날 세우고

6·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친한동훈계와 소장파는 물론 중진·영남권 의원들까지 사퇴 필요성을 거론하며 책임론의 외연이 넓어졌지만, 강제 퇴진보다 장 대표 스스로 결단할 시간을 주자는 '연착륙론'도 만만치 않다. 당내 의견이 한쪽으로 모이지 않으면서 장 대표 거취 논쟁은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동훈계와 소장파를 중심으로 장 대표 사퇴 압박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우재준 최고위원이 또다시 '지도부 전원 사퇴'를 거..

[패트롤] 경기도-경기도교육청-성남시

김태년 위원장 기자간담회 주재…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은 혁신으로 돌파 각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준비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18일 오전 10시 김태년 준비위원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위원회 명칭과 관련해 김동연 도지사가 거둔 성과와 도정 연속성을 존중하면서 추미애 당선인의 새로운 비전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모두발언에서는 준비위의 운영 방향과 1·2차 전체회의 결과, 도의 재정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준비위는 추 당선인의 핵심 도정 가치인 공정, 혁신,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을 가다듬고 있으며, 현장 중심과 협력의 자세로 민선 9기 청사진을 그려나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도의 재정 여건이 예상보다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세수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예산 규모가 아닌 예산의 질로 승부하겠다며 혁신을 통한 재정 한계 극복을 예고했다.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와 도정자문단으로 꾸려진 준비위는 현역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 또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참여특위를 운영 중이며, 간부회의 온라인 생중계 등 소통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준비위는 19일까지 실국 업무보고를 마치고 당선인 보고를 거쳐 6월 30일 종합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도민 표창 후보자 접수…8개 분야별 각 1명 선정해 10월 시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헌신한 유공자를 찾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경기도민의 날 경기도민 표창'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각 분야에서 지역의 위상을 높인 도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포상 제도다. 시상 분야는 법질서 확립, 농어촌 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탄소중립, 문화예술, 체육진흥, 통일안보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뉜다.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도민은 전자우편이나 우편 접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표창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를 마친 후보자들은 전문가 심사와 경기도민상 심사위원회의 심의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되며,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와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도는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각 1명씩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6년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추천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공식 표창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19일부터 3일간 상담부스 운영…초기 구상부터 농업 창업까지 1대1 맞춤형 멘토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국민팜엑스포'에 참가해 전용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으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부스에서는 전문 멘토가 상주하며 방문객의 여건과 관심 분야에 맞춘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범위는 귀농·귀촌의 초기 구상 단계부터 시작해 농지 확보 방안, 안정적인 주택 마련, 초기 농업 창업 등 정착 전 과정에 걸친 핵심 정보들을 아우른다. 경기도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방문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센터는 농촌 유입 확대와 정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외에도 공식 누리집, 전화, 카카오톡 채팅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상시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과 풍부한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모하메드 함자 알 카심 차관 등 대표단 방문…도교육청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남부청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부 대표단을 접견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선진 교육 체계 공유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아랍에미리트 교육부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지방 교육 자치 분야에서 앞서가는 도교육청의 선진 행정 체계와 인사·예산 운용 시스템, 현장 중심의 미래 직업교육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목적이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경기 선진 교육행정 시스템과 주요 정책 공유, 교원 선발·배치 및 연수 모델 교류, 첨단 기술 혁신과 연계한 미래 직업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 핵심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인재에 있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모하메드 함자 알 카심 차관을 비롯한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친 후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를 찾았다. 대표단은 실제 수업 현장과 실습 인프라를 둘러보며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 미래 직업교육의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토지이용계획 및 추정분담금 공개…의견 수렴 거쳐 2027년 1분기 정비구역 지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태평1구역과 은행1·금광2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지난해 착수한 '태평1 등 2개 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의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장에서는 각 구역별 정비계획안과 함께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추정분담금 규모가 공개된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비롯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SOC 확충 계획, 건축물의 배치와 규모 등 향후 개발 방향이 상세히 포함됐다. 일정별로는 태평1구역 설명회가 6월 24일 오후 2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은행1·금광2구역 설명회는 6월 25일 오후 2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는 물론 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는 의견 수렴을 거쳐 2027년 1분기 중 정비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전체회의서 첨단산업벨트·생애말기 케어 논의…신상진 시장 “속도감 있게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희망성남혁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분과별 활동 상황 점검과 민선 9기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희망성남혁신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된 신상진 성남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과 핵심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한시적 기구다. 지난 12일 공식 출범해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총 6개 분과, 77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상진 시장과 이재율 위원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이아몬드형 첨단산업벨트 조성과 성남형 내집 생애말기 케어 등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사항을 비롯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재율 위원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중장기 과제는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원주시,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강원 첫 ‘자율형 AI 도시’ 실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인공지능(AI)을 도시 운영 전반에 접목하는 국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원주가 이번에는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도시 모델 구축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17일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권에서는 원주가 유일하다. 사업 규모는 총 1981억원이다. 국비가 143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도시 곳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교통과 안전, 생활서비스를 스스로 관리하는 도시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공공이 데이터와 제도를 구축하면 민간기업이 다양한 AI 기술을 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주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교통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순환형 자율주행 셔틀과 로보버스가 대표 사업이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시민들은 일부 구간에서 운전자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헬스케어 분야도 핵심 축이다. 원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 가운데 하나다. AI를 활용한 건강관리 플랫폼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이 추진된다.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산불과 시설물 이상 징후, 도로 위험 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선정에는 원주가 갖춘 산업 기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와 의료기기산업,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단지,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관련 인프라가 집적돼 있기 때문이다. 사업에는 에스트래픽, 현대자동차, 서울로보틱스, NHN클라우드,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원주시는 AI 교육센터와 산업용 GPU센터를 활용해 관련 산업 생태계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다만 성공 여부는 기술보다 시민 체감도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 상당수가 기술 실증에는 성공했지만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서비스 역시 안전성과 편의성, 운영 지속성이 확보돼야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혁신도시가 시민의 안전과 건강, 이동을 함께 책임지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며 “예산 확보와 제도 정비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실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AI 기반 도시 서비스를 구축해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은 원주가 의료기기 산업도시를 넘어 AI 산업도시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5년간의 사업 성과가 지역 산업 생태계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문경시정 밑그림 그릴 ‘싱크탱크’ 출범…민선 9기 인수위 자문단 공식 가동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민선 9기 시정의 방향과 공약 이행 전략을 뒷받침할 전문가 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단순한 의견 수렴기구를 넘어 시정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브레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고우현)는 18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자문위원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채희영 위원장과 이경임 부위원장을 비롯해 교수, 변호사, 기업인, 문화예술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인수위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공약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각계 전문가를 폭넓게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자문위원회는 2022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공식 출범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일회성 자문에 머물렀던 정책 논의 구조를 넘어 민선 9기 시정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자문단은 앞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세부 추진 로드맵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채희영 자문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문경시정이 시민들의 응원과 신뢰 속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살아있는 자문기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이 출범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문경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 아래 실질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시정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공약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자문활동을 정례화해 민선 9기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책 소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선 9기 문경시정이 본격적인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전문가 집단의 정책 검증 기능이 강화되면서 공약 실천력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의 장을 마련한다. 현장 면접은 물론 취업 컨설팅과 증명사진 촬영, AI 피부 분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24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천상공회의소와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1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채용관에서 1대 1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내일 설계관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신용 회복 상담, 재취업 전략 수립, 노동법률 상담 등 구직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힐링 관에서는 AI 피부 분석,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취업 적성 타로, 마음 건강 검진 등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활성화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는 분기별로 정기 개최되며,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대표 고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공약사업과 혁신과제를 종합 점검하며 새로운 시정 비전 구체화에 나선다. 구미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6일간 '민선 9기 공약사항 및 혁신프로젝트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을 재점검하고 향후 4년간 시정 운영 방향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국·소별 주요 업무와 핵심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실천계획과 혁신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정책 수요자 의견, 부서 검토 결과를 반영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미래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확대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해 민선 9기 핵심 시책으로 구체화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백 없는 행정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요 정책의 실행 기반을 다져 시민 중심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9기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청년 창업가 발굴에 나선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를 열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상주시는 오는 20일 청년창업 지원센터 '상주 올래'에서 '2026 상주시 청년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주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 열리는 창업 경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16개 팀, 36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팀들은 △K-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리미엄 바이오·푸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농업 테크 등 4개 분야에서 상주의 특색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디어 톤은 문제 정의부터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문가 멘토 링, 발표 및 심사까지 창업 전 과정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창업 및 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며,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지원도 검토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이번 아이디어 톤을 계기로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톤이 청년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가 6·25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나눔 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18일 점촌 전통시장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650여 명을 대상으로 '6·25 전쟁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민들이 겪었던 참혹한 현실과 어려운 생활상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의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는 가운데 젊은 세대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를 지켜낸 선열들의 희생·헌신 정신,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회원들은 주먹밥과 보리 개떡, 미숫가루 등 전쟁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음식 650인분을 직접 준비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행사는 점촌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진행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쟁 당시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원들은 음식 나눔과 함께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신영일 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주먹밥과 보리 개떡, 미숫가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전쟁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행사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커피와 인문학을 매개로 중·장년층의 마음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참여자들이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령군은 18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홍태 카페에서 중·장년층 대상 공감 소통 프로그램 '우리들의 마음 식탁'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들의 마음 식탁'은 중·장년층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커피 체험과 인문학 활동, 마음 건강 자가검진 및 상담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원두를 갈고 추출하는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 도서를 활용한 인문학 활동에서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마음 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직접 커피를 내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 상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영천시-경주시-수성구-대구교육청-iM뱅크-공군 11전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18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2026년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도서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운영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현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도서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천시립도서관의 2026년 상반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행규칙 변경안을 중심으로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현 위원장은 “급변하는 독서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도서관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정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동안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준 시민과 유관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는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와 높은 주민 수용성, 동해안 에너지벨트와의 연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전에 나섰으나 최종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 원자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경북도와 포항시,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해 SMR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 과정에서 구축된 광역 협력체계와 산업 네트워크가 향후 원자력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원자력산업에 대한 공감대와 주민 수용성이 미래 에너지산업 추진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며 “이번 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산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과학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정보문화 분야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 주요 성과로는 과학특성화 10개년 계획에 따른 심화 강연 프로그램 '수성인싸이언스' 운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밖 도서관_COSMOS IN GOSAN' 추진, 융·복합 창의체험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프로그램 운영, 생활 밀착형 과학지식을 제공하는 '생활과학' 프로그램 등이 꼽힌다. 또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과학 분야 북큐레이션과 스마트도서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과학특성화 사업과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과"라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주민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형 과학·정보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제12대 교육감 임기 시작에 맞춰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 대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이며,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제12대 교육감 공약 이행계획 수립과 향후 대구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설문은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의 미래 방향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더 나은 대구교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동맛나눔터에서 서울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인 '초여름 마음배송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M뱅크의 포용금융 브랜드 '인터마음(inter-Maum)'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M뱅크는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운다'는 콘셉트 아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김기만 iM뱅크 수도권그룹 부행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 박종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iM뱅크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50억 클럽'에 가입한 이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세탁세제와 쿠키 등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강동구 취약계층 260여 세대에 전달됐다. 물품 포장에는 iM뱅크 임직원과 iM대학생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등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달 물품 가운데 일부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마련돼 취약계층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터마음'을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18일 기지 내 이근석관에서 대구비행장 소음 민원과 군공항 이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6년 전반기 민·관·군 갈등조정협의체를 개최했다. 민·관·군 갈등조정협의체는 11전비와 소음지역 시민단체 대표,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민간 갈등조정 전문가가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출범한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11전비는 대구비행장 소음 민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민원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소음 저감 활동을 설명했다. 참석한 시민단체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군소음 피해보상금 관련 건의사항과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11전비 대표로 참석한 윤형진 계획처장(소령)은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의회 특위 활동 마무리·지역발전 정책 제언 이어져… 여성창업·생명나눔 실천도 활발

◇서석영 도의원 “북극항로 대비 영일만항 확장에 행정력 집중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이 제12대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며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제언을 내놨다. 서 의원은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와 동해안 아열대작물연구소 포항 유치를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들과 함께하며 항구적인 방재 대책 마련에 힘썼던 경험이 의정활동의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또 “정치는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는 민생이 있어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중앙정치의 갈등 구조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포항 영일만신항 확장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영일만항이 살아야 경북 경제도 살아난다"며 경북의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 혁신을 통한 농업인 생존권 보장과 독도 정책 지원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민생 현장으로 돌아가 인구감소와 농촌소멸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독도 수호와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위 활동 마무리…성과 보고서 채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가 제12대 의회 기간 추진해 온 활동을 정리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18일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약 2년간의 성과를 정리했다. 지난 2024년 8월 출범한 특위는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류 콘텐츠를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 △경북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한복문화 산업 육성 △문학 분야 지원 확대 △포스트 APEC 관광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우청 위원은 인구 감소 시대에 K-한류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문화정책과 이민정책을 연계한 인구 유입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차주식 부위원장은 APEC 준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경북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장은 “K-한류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북이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홍보 국제화 강화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정책 성과와 과제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독도수호특위는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2024년 8월 출범한 특위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들은 독도 현지 방문을 통해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협약을 체결해 연구·교육·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보고서에는 다국어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 홍보 확대, 미래세대 교육 강화, 독도 입도객 안전 확보, 독도재단 운영 안정화 등의 과제가 담겼다. 연규식 위원장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과 역사 왜곡은 계속되고 있다"며 “특위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위, 정책 성과 정리하며 활동 종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가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농업 혁신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농업대전환특위는 18일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력난, 기후변화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8월 출범했다. 위원들은 현장 점검과 회의를 통해 농업정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다. 특히 농업대전환 정책이 시범사업 수준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공동영농, 스마트농업, 소규모 복합영농 모델 구축 필요성이 담겼다. 김홍구 위원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이 실질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전 마스터 과정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 여성의 디지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전 마스터 과정'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렸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역량을 갖춘 여성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최근 1인 미디어 산업 성장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통한 창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무 중심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개발원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6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24회, 7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내 취·창업 희망 여성 20여 명이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 기획, 영상 편집, AI 활용 콘텐츠 제작, 조회수 향상 전략 등을 배운다. 특히 망고보드와 캡컷 등 실무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실제 채널 운영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하금숙 원장은 “디지털 콘텐츠가 새로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여성들이 콘텐츠 산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생명 나눔 실천 위한 헌혈캠페인 전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 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경북농협 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경북농협 임직원, 지역 농축협 직원 및 고객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농심천심운동이 추구하는 상생과 배려, 생명존중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헌혈버스 2대가 현장에 배치됐다. 행사에는 김주원 본부장과 김진욱 본부장, 김종필 위원장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혈액은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 자원"이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위원장도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와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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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기획위원회·정부 기획예산처 연달아 방문 국가 인프라 구축·기업 유치 총력전, 미래성장산업 확보 본격 “AI·에너지 산업 육성 국가차원 과감한 지원 필요, 광역인프라 구축도 시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18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하여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군 관계자들은 기획예산처 박창환 예산총괄국장을 포함하여 국토교통예산과장,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SOC 확충, AI·에너지 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등 군의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명현관 군수는“국가AI컴퓨팅센터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AI와 에너지가 융합된 첨단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며“AI 3강국 진입의 국정과제를 견인할 전략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서남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선 구축 ▲서울~해남(해남역) 고속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를 통해 무안공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간 이동시간을 절반이상 단축하여 서남권의 고속·대량 수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해남읍~솔라시도 산업전용도로 개설로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연결을 솔라시도까지 연결해 광주와 서남권의 직접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특히 명군수는 AI·에너지 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해남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정부의 관심과 과감한 지원을 강조했다. 군은 ▲솔라시도 재생에너지자립도시·메가특구 ▲반도체 팹(Fab) 생산시설 ▲글로벌 데이터센터(SK·오픈AI)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AI와 데이터센터, 첨단산업을 집적화한 미래형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를 통한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데이터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도 함께 건의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17일에는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문승일 산업경제위원장을 만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약 실행계획에 해남군 산업경제 분야 핵심 현안 반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해남 솔라시도와 재생에너지 기반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하고, 통합특별시 발전전략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재생에너지 활용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대규모 부지와 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춘 해남 솔라시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우리 군은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산업이 융합된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6년 전부터 노력해오면서 정부 AI·에너지 대전환의 국정과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정부 정책과 연계한 핵심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년 연속 공모 선정, 올해 사업 대상지 청산동권역 공중목욕탕·여행자 쉼터 조성,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2027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어촌 분야)'에 청산동권역(부흥리, 신풍리, 양지리, 중흥리, 청계리)이 선정되어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어촌의 기초 생활 수준과 주민 소득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어촌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내년 1월 기본 계획 수립 착수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청산동권역은 그동안 마을 안길 등 노후화된 기반 시설과 주민 공동 이용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생활, 관광, 공동체의 선순환'을 비전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공모를 준비해왔다. 앞으로 청산 어울마루(공중목욕탕, 여행자 쉼터) 조성, 경로당 및 마을회관 정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다"면서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서부권 7개 시군 공동성명서 발표 “주청사 무안 확정은 선택 아닌 필수" 전남 서부권 배제하면 지역균형발전, 통합 취지 모두 퇴색 지역 내 1극 체제 전락 시 향후 타 시·도 통합 논의도 정당성 약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남 서부권 7개 시군(목포·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 지방자치단체장 제9대 당선인들은 6월 18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주사무소)는 현 전남도청인 무안청사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당선인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수도권 1극 체제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성공적인 선례가 되어야 한다"라며, “통합특별시가 지역 내 또 다른 1극 체제로 전락할 경우 통합의 취지는 훼손되고, 향후 다른 시·도의 통합 논의마저 명분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서부권이 오랜 기간 인구 감소와 산업기반 약화, 청년층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통합특별시 주청사를 무안청사에 두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통합의 상승(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 남악신도시로 이전한 결정은 지역균형발전과 전남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라면서 “무안은 20여 년 동안 전남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행정기능과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기에 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출범과 균형발전을 이끌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주사무소)의 무안 확정 ▲주청사 무안 확정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전남 서부권 발전전략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실질적인 균형발전 대책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현 전라남도청사의 통합특별시 주청사 확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두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 4위' 상사업비 1억 원, 포상금 1,500만 원 확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2026년(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남 시군 중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 국고보조사업, 국가위임사무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 후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별도 평가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시군의 평가 참여와 실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실적을 종합 반영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진도군은 정량지표 부문 5위, 정성지표 부문 6위를 기록했으며, 두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종합 순위 4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군은 79개의 정량지표 중 73개의 지표를 달성했으며, 14개의 정성지표 중 13개가 인용되었다. 특히,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우수사례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도군은 2021년 17위, 2022년 18위, 2023년 9위, 2024년 11위를 기록했었는데, 이번에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하며 전라남도로부터 상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지표별 추진 상황 보고회와 실적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부진지표 집중 관리, 정성지표 전문가 자문(컨설팅), 우수사례 발굴과 자료 보완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한, 전 부서가 평가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적 향상에 집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 부서가 합동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더욱 경쟁력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홍천군-평창군-횡성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군청까지 가지 않아도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홍천군이 민선 8기 대표 소통 정책인 '홍천 이음터' 운영을 재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간다. 홍천군은 지방선거 일정으로 잠시 중단했던 이음터 운영을 오는 2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홍천전통시장 안에 자리한 이음터는 군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군정과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소통 창구다. 군청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들도 장을 보거나 시장을 찾는 길에 편하게 들러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음터는 신영재 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조해 온 현장 행정의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매월 운영되는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은 주민들이 군수와 직접 만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같은 해 111건이었던 민원 상담은 2024년 48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일반 상담 315건과 소통의 날 상담 49건이 접수됐다. 단순 민원 창구를 넘어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생활 밀착형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홍천군은 앞으로 접수된 민원과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처리 방향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음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광지와 맛집, 축제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 홍보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참여와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주민과 행정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홍천군은 시장 한복판에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행정과 주민 간 거리를 좁히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음터는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군정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작은 의견도 소중히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KTX 평창역 인근에 9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반복돼 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평창군은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용평면 재산리 평창역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역은 서울과 수도권, 강릉을 잇는 교통 거점이다. KTX 개통 이후 철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었지만 역 주변 주차 공간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주말과 관광 성수기에는 역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이 몰리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평창역 진입도로 구간 56면과 인근 부지 40면 등 모두 96면 규모다. 군은 역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역은 단순한 철도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대관령과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등 지역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실제 겨울 스키 시즌과 여름 휴가철이면 수도권 관광객 이용이 집중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공영주차장 확충이 관광객 편의는 물론 역세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역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하는 핵심 교통시설"이라며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교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축분뇨를 처리 대상이 아닌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연구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실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농가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상지대학교 황선구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열린 '2026 한국축산환경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공동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가축분뇨 퇴액비를 활용한 시설재배지 양분관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축산농가가 배출하는 분뇨를 단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양 기관은 2025년부터 강원 RISE 사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 결과는 학술 성과를 넘어 현장 기술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6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우 퇴비에서 유래한 잔류농약 분해 미생물 개발 기술은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특히 '횡성형 경축순환농업 생산모델'은 농촌진흥청 영농기술과 영농정보로 등록됐다. 관련 기술은 2026년 신기술보급사업에도 채택돼 실제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학술대회 수상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도 여기에 있다. 대학 연구실에서 나온 결과가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특허와 기술보급, 현장 적용 단계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역 농축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해결하는 산학협력 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다. RISE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연구와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과 상지대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농축산 분야 현장 문제 해결과 바이오 신소재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박선희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대학과 함께 연구하고 이를 농가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횡성군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횡성군은 지난 17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과 방학 중 급식 지원 방안을 심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은정 가족복지과장을 비롯해 아동급식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기존 급식 지원 대상 아동 62명에 대한 재판정을 실시하고 신규 지원 대상 아동 2명을 추가 선정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특별급식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방학 기간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사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원 체계를 다시 한번 살피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앞으로도 학교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은정 군 가족복지과장은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와 지원 체계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포항 국제교류부터 탄소중립 실천까지…경북 곳곳서 미래 경쟁력 강화 나서

◇포항시, NEAR 무대서 POEX·MICE 경쟁력 알렸다…국제행사 유치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협력기구 회의에 참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미래산업도시 비전을 소개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울란우데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에 참석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조성 현황과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차기 회의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9개국 91개 회원정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특별회원도시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대표단을 이끌었다. 포항시는 발표를 통해 철강 중심 산업도시에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도시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포스코를 비롯한 산업 기반과 관광·문화 자원을 결합한 글로벌 도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2027년 4월 개관을 앞둔 POEX를 국제회의와 전시, 관광, 문화가 연계된 복합 마이스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국제행사 개최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차기 NEAR 의장정부 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POEX에서 회원정부 대표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 기간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와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 등 주요 외교 인사들과 만나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수반과의 면담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은 산업과 해양, 관광,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동북아시아 대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5년부터 NEAR 사무국 운영을 지원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특별회원 가입 이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현장 온열질환 예방 총력…'Zero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사업장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 속 야외 작업이 많은 산림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회복지원차량을 주요 산림사업 현장에 배치해 냉방시설을 갖춘 이동식 쉼터를 운영했다. 아울러 보냉용품과 폭염 예방키트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 지원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산림사업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충분한 휴식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교육지원청, '사제동행 질문 축제' 개최…질문에서 시작되는 배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탐구하는 질문 중심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2026학년도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17일 학교교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제를 열고 학교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의 탐구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팀은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을 만든 뒤 교사와 함께 탐구 과정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질문을 구체화하고 자료를 조사·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웠다. 또한 탐구 결과 발표와 상호 공유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접하고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질문과 탐구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중식 교육지원과장은 “좋은 질문은 깊이 있는 배움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질문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교사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배움의 의미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276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군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청송군은 지난 12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참여자 가운데 감축 실적을 달성한 276세대에 총 55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2330세대가 제도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19세대가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전체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은 21.8%로 집계됐으며, 이는 약 1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효과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가구들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정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시, 베트남 람동성과 실질 협력 확대…교육·기업·시민교류 잇는다

춘천시가 베트남 람동성과의 교류를 단순 우호협력 수준에서 벗어나 교육과 재난대응,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던 국제교류에 대학과 기업, 시민까지 참여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람동성을 방문 중인 춘천시 대표단은 18일 람동성 공안청과 달랏대학교, 람동성 인민위원회를 차례로 찾아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기업과 국제개발협력을 연결한 시도다. 달랏대학교와 춘천 기업인 ㈜넥스트그린은 이날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사업에 지역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해외교류는 문화행사나 방문단 교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춘천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현지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소방 분야 협력이 대표 사례다. 춘천시는 강원소방학교와 함께 2022년부터 람동성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단순 연수가 아니라 재난 대응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참여형 국제협력도 확대된다. 춘천시는 람동성 인민위원회와의 면담에서 '2026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교육과 환경,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국제교류를 행정기관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춘천시와 람동성의 인연은 2016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로 시작됐다. 공무원과 청소년 교류, 국제어린이그림교류전, 글로벌 춘천 장학프로그램(GCS),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 등이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최근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달랏시가 신(新) 람동성에 편입됐지만 양측은 교류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 친선 교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춘천의 강점인 교육과 국제개발협력, 재난대응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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