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60일 앞두고 ‘엇갈린’ 두 당…‘원팀’ 민주 vs ‘분열’ 국힘

지선 60일 앞두고 ‘엇갈린’ 두 당…‘원팀’ 민주 vs ‘분열’ 국힘

지방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국 현장을 누비며 후보들과 밀착 행보를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들조차 지도부를 피하며 당색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8일 오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체험했다. 정 대표와 김 후보는 오전 6시 30분쯤 경매사의 호가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파란색 작업조끼와 목장갑을 착용하고 배추 하역 작업에 투입됐다. 작업을 마친 정 대표는 팔레트에 쌓인 배추를 바라보며 “다보탑 쌓듯 공든탑을 쌓았다...

[기자의 눈] 민형배 의원의 발자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정치인의 말은 쉽게 소비되지만, 기록은 오래 남는다. 민형배 의원의 정치 이력은 그 기록이 어떻게 쌓이고, 또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보여준다. '공정'과 '원칙'을 강조해 왔지만, 실제 국면마다 구호와 달랐다. 2020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경선부터 보자. 당시 민 의원은 상대 후보 측의 권리당원 명부 과다 조회를 문제 삼아 재경선을 요구했다. 중앙당이 허용한 범위 내 행위였음에도 이를 '불법'으로 규정했고, 결국 상대 후보는 감점을 받고 경선은 뒤집혔다. 정치권에서는 “초유의 재경선"이라는 평가와 함께 '멀리건'이라는 조롱이 따라붙었다. 공정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정치적 반전이었다. 그러나 4년 뒤, 같은 '명부'는 전혀 다른 위치에 놓였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민 의원 측이 지역위원장 시절 교부받은 권리당원 명부를 보유한 채 선거 과정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당시 캠프 관계자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당원 명부는 선거 활용이 금지된 사항이다. 과거 상대의 '과다 조회'는 불법이었고, 자신의 캠프에서 '보유와 활용'은 관행으로 설명했다. 공천 과정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됐다. 경선 대진표 구성과 컷오프 과정에서 특정 후보 배제 의혹이 불거졌다. 여론조사 상위권이 아닌 하위권 후보가 결선에 오르면서 “차라리 단수공천하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일부 후보들은 삭발과 단식으로 반발하며 공정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여기에 선출직 공직자들의 문자 발송, SNS 홍보, 응답 인증 요구 등 '줄 세우기' 방식이 더해지며 경선 중립 원칙 훼손 논란으로 번졌다. 공정 경쟁은 구호에 그쳤고 현장에서는 구태정치가 되살아났다. 녹취로 공개된 '전화기 털어라' 발언은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단순한 표현을 넘어 연락처 확보와 조직 동원을 전제로 한 선거 전략으로 읽혔고, 일부 발언은 향후 공적 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해석까지 낳았다. 선거와 권한이 뒤섞였다는 의심이 제기된 이유다. 특히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대통령 팔이' 논란도 빼놓기 어렵다. 특정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거나, 출마 및 정치 행보를 대통령과 연결 짓는 발언이 이어지며 정치적 권위를 차용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관련 발언은 공천 개입설로 번졌다. 메시지 관리에서도 일관성 문제는 드러난다. 가짜뉴스 척결을 강조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캠프 홍보물에서는 특정 지역 수치만 부각해 전체 판세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불리한 정보는 줄이고, 유리한 정보는 키우는 방식은 낯설지 않지만, '공정'을 내세운 정치인에게는 더 큰 모순으로 기억됐고, 이기면 장땡이라는 삼류 정치의 표본을 실천했다. 측근 인사 문제도 비슷하다. 비위 전력이 있는 인사를 재기용한 것을 두고 인사 책임 논란이 이어졌지만, 해명은 충분한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결국 민형배 정치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원칙의 부재'가 아니라 '선택적 적용'이다. 같은 사안도 시기와 위치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됐고, 그 방향은 대부분 정치적 이익과 맞닿아 있었다. 정치는 누구나 유리함을 추구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내세운 기준이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가다. 과거 상대에게 들이댄 잣대가 지금도 유효한지, 그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순간 '공정'은 구호로, '원칙'은 전략으로 남는다. 유권자는 점점 말을 믿지 않는다. 대신 반복된 흠결을 기억한다. 결국에는 무엇을 말했는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승리해왔는가를 평가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노후 수도관 교체에 526억 원 투입 2031년까지 68㎞ 구간 정비…유수율 85%까지 끌어올려 예산 절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구도심과 북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263억 원을 포함해 총 5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31년까지 사업대상지의 낡은 수도관 68㎞를 교체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평화동,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금강 급수구역)은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357억 원을 들여 52㎞ 구간을 정비한다. 함열읍 등 북부권(금마 급수구역)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69억 원을 투입해 16㎞ 구간의 노후관을 바꿀 예정이다. 현재 해당 지역은 유수율이 60% 이하로 낮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단계적 정비를 통해 상수도 경영을 합리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앞서 이미 신흥 급수구역에서 진행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0%대까지 높여 연간 약 23억 원의 예산을 아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600만 톤의 누수를 막고, 수돗물 생산비 약 6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중 정부와 사전 기술 검토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지영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확대해 유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 도심 '빗물받이' 대청소…집중호우 침수 막는다 6월까지 송학동 등 취약 지역 집중 정비…배수 기능 선제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026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 지역과 상습 막힘 구간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빗물받이란 비가 올 때 도로 위의 물이 하수도로 잘 빠져나가도록 만든 '빗물 구멍'이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비가 많이 오기 전에 미리 청소를 끝내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침수 피해가 잦은 송학동(500개소)과 상습 침수 구역(1,180개소)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정했다. 시는 고압 청소 차량을 보유한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체 인력 12명을 3개 조로 편성해 권역별 순찰과 정비를 함께 한다.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덮개와 낙엽, 각종 쓰레기를 현장에서 신속히 제거해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미리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빗물받이 위에 고무 덮개를 씌우거나 담배꽁초 등을 버리지 않도록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한다. 덮개를 씌우면 비가 올 때 물이 하수도로 들어가지 못해 도로에 물이 찰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하수도 물이 넘쳐 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사람이 빠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송학동 지역에 '추락 방지 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한다. 총 3억 1,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장마 전 완료를 목표로 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길을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지영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침수 예방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투기를 자제하고 정비 사업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어떻게 시작할까"…익산시, 시민 교육 운영 오는 16~17일, 청년시청·북부청사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17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1일차 교육은 '사회적기업의 제도 및 진입'을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익산청년시청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기업 설립 절차와 제도 안내,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 교육은 4월 17일 오후 1시 20분 익산북부청사에서 열린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반 에너지 사업과 소득 창출 모델을 소개하고, 이어 '협동조합의 이해'를 주제로 협동조합의 개념과 설립·운영 원리를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실제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운영 4월 17일까지 신청 접수…아파트 12개소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식물 관리 역량 강화와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익산시는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는 식물 전문가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서비스다. 모집 규모는 교육 장소 제공이 가능한 아파트 12개소로, 단지별 3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1인 1식물을 대상으로 식물 진단, 병해충 관리, 분갈이, 관리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아파트 단지 대표가 신청서를 구비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아파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 2026 벚꽃 문화제 개최 '우화(友花)' 주제로 교류·소통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학생중앙자치기구가 연합으로 주관하는 벚꽃 문화제가 7일 교내 공공정책대학 뒤편 벚꽃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화(友花)'를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에 따라 넓어진 캠퍼스에서 구성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행사에서는 솜사탕 제공, 벚꽃 소원나무, 스트레스 해소 부스, 벚꽃팅(이상형 매칭 프로그램), 책갈피 만들기, 에어소프트건 사격, 벚꽃 네컷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성태 총장이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중앙자치기구는 “새 학기를 맞아 학우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자치기구의 역할을 알리고 학생 참여를 확대해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 농산물로 청소년 아침밥 책임지겠다" 아침 결식률 41%…아이 건강·부모 부담·지역경제 함께 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청소년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기 위한 '익산형 청소년 아침밥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아침을 거른 채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단순한 식사 문제가 아니라 건강, 학습, 돌봄의 문제"라며 “익산에서 난 농산물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량을 결합해 우리 아이들의 아침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으로 지산지소 기반 '3단계 아침 혁명'을 제시했다. 먼저 로컬푸드 조합과 연계해 학교별 아침식사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협력해 청소년의 입맛과 영양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 '아침밥 연구소'를 운영하고, 이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결하는 산업-복지 상생 모델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내 '든든 스테이션' 설치와 완제품 배송 방식을 도입해 학교 조리실 부담을 줄이고, 아침식사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일자리도 함께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이 정책은 아이의 건강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아침 부담을 덜고,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아이의 건강, 부모의 여유, 익산의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일"이라며 “굶고 등교하는 아이가 없는 익산, 부모가 안심하는 익산, 농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익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 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고양,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광주, 안성, 양평 등 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한 둔치주차장 39곳(총 5654면)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하천 주변에 조성된 둔치주차장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나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거나 침수되는 사고가 반복되는 고위험 지역이다. 안전 점검은 경기도와 각 시-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기상 악화 시 주차장 이용 제한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 여부와 무단진입을 막는 차량 통제 게이트의 정상 작동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점검 결과 안전시설이 미비하거나 관리계획이 부실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을 통해 즉각 보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모든 보수를 완료해 예기치 못한 호우로 도민이 자산 손실을 입거나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9일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집중호우 시기에 둔치주차장은 찰나의 판단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민이 하천 주변 주차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 주관'2025년도 출연실적 우수 시'로 선정돼 관내 기업을 위한 보증 우대 지원 혜택을 확보했다. 이번 우수 시-군 선정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출연실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동두천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을 적극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관내 기업은 올해 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용 시 보증 심사 과정에서 기업신용평가 가점 3점이 추가 부여되고, 기존 85%였던 보증 비율이 90%로 상향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시 선정에 따른 보증 우대 혜택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동두천지점 또는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 중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원제로 운영되며, 학습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자기주도학습 지원 모델이 적용됐다. 운영은 학습 습관 진단, 목표 설정, 학습계획 수립, 학습 수행, 결과 점검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학생별 학습 상황은 학습 코디네이터가 관리하며, 진행 과정에 따라 보완이 이뤄진다. 특히 EBS 콘텐츠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도 지원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학생은 입실 후 출결 확인과 자리 배정을 거쳐 학습을 진행하고, 종료 전에는 일일 학습 내용을 점검하고 플래너를 작성한다. 주 1회 개별 상담도 이뤄진다. 9일 현재 자기주도학습센터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25명이 이용하고 있다. 중학생 16명(6개교), 고등학생 9명(5개교)이다. 이용 학생들은 “학습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는 과정이 반복돼 공부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일정한 시간에 학습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이 이용ㅎ지 않는 낮 시간대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유 회의실, 소모임 공간 등으로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는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학습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18개 지표에 대한 실태 평가를 진행했다. 의정부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에서 2년 연속,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 5년 연속 우수를 획득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행정 전 분야에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성민 정책혁신과장은 9일 “2개 부문 모두 '우수' 등급을 유지한 데는 전 직원이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8일 의정부역 일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정부역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의정부역 7번 출구 일대를 시작으로 남부 출입구와 1번 출구 앞 승강설비(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정지 등을 확인하며 사업 구간과 보행 동선, 환승체계 등을 점검했다. 4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 등 GTX-C 노선 착공 준비가 진행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도시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서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개통 시 의정부에서 서울 주요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창동역까지 약 5분, 삼성역까지 약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생활권과 경제권은 물론 인구 이동 등 도시 전반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의정부역에 지하철 8호선이 연결되면, 의정부역은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런 변화를 도시 구조 재편 기회로 삼아 의정부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도시 기능과 공간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며 의정부역 일대 도시공간 재편 기반을 마련했고, 작년에는 '복합환승센터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GTX와 철도, 버스, 보행을 연계하는 통합 환승체계 구상에 나섰다. 같은 해 총사업비 94억원 규모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행복로 특화거리 조성 등 중심 상권 기능 강화 여건도 확보했다. 이들 사업은 개별 사업이 아니라 GTX 도입에 따른 도시공간과 교통체계, 도심 기능을 함께 재편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역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고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GTX와 기존 철도, 버스, 보행 동선을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역세권 유동 인구를 도심 전반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복로 특화 거리 조성은 중심 상권 기능을 보완해 방문객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GTX 도입에 따른 교통망 개선은 도시 발전에 중요한 기회이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경우 인구와 소비의 외부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교통과 공간, 상권을 연계해 '찾아오고 머무르는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관내 소비와 활동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채민백 기획예산과장은 “GTX-C 노선 착공은 시민 관심이 지속된 사업이 구체화하는 동시에 의정부 도시 구조 변화를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공간혁신, 환승체계 구축, 중심 기능 재편을 연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국방 무인체계(드론) 발전과 관련 산업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26년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2026 KDCC)'을 오는 9월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이 함께하는 협력 행사로 추진된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전형 드론 공방전을 통해 국방 드론 발전은 물론 관련 산업 육성까지 함께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드론과 대드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드론 공방전은 작년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후 전국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실전형 경연에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춘 승진과학화훈련장이 대회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회는 오는 6월 예선을 시작으로 9월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에선 예선 통과 우수팀(드론 4팀, 대드론 4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첨단 무인장비 전시와 시연, 세계 레이싱 드론 챔피언의 비행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전성과 흥미를 모두 갖춘 대회가 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드론 공방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연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 한탄강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6000대 드론라이트쇼와 민-군이 함께하는 이(e)-스포츠 대회를 열어 사격장 주변의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포천시는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올해 2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개소했으며, 민-군 드론(드론, 대드론, 로봇, 무인전술차량) 상호운용성 및 시험평가센터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에 선정돼 도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거점을 확보하고 첨단방위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오는 21일 카이스트 방산특화개발연구소와 민-군 드론 교육-제조 등 전주기 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학생 취미-여가 활동은 물론 국방부의 '50만 드론 전사'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까지 추진하며,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수광 신성장사업과장은 9일 “이번 드론 공방전은 포천이 경기북부 K-방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드론과 대드론을 포함한 국방 드론산업 미래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포천이 보유한 군-관-학 협력 기반과 실전형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첨단방위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정선군-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정선군의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급속한 고령화 흐름에 대응해 '배움 중심 복지' 모델을 본격 확대한다. 정선군은 2026년 경로대학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단순 지원을 넘어 교육·여가·사회참여를 결합한 경로대학 운영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어르신 인구 비중 증가에 따라 기존 복지 중심 정책에서 나아가 평생학습 기반의 능동적 노후 지원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경로대학은 △정선노인대학 △정선실버대학 △고한경로대학 △사북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북평경로대학 등 총 6개소에서 운영되며, 약 5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글교실,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실버댄스, 공예, 스마트폰 교육 등 생활 밀착형 강좌와 함께 문화탐방·체험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경로대학은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사회적 고립 예방, 신체·정신 건강 유지, 지역사회 참여 확대라는 복합 효과를 목표로 한다.특히 스마트폰 교육과 한글교육은 일상생활 편의성 개선, 정보 접근성 확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경로대학 운영을 통해 약 500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의 높은 출석률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확인되면서 지속 참여 기반도 안정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선군은 앞으로 프로그램 다양화, 전문성 강화,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경로대학을 지역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만 복지과장은 “경로대학은 어르신들이 배우고 소통하며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건강한 노후와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로대학 운영은 단순 교육사업을 넘어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고령층의 신체활동과 사회참여가 늘어날수록 의료비는 감소하는경향이 있다. 또한 고령층 1인 가구 증가 속에서 가장 큰 비용은 돌봄·복지 비용이다. 경로대학은 정기적 모임, 또래 관계 형성, 공동 활동을 통해 고립 위험을 낮춰 보이지 않는 복지 비용을 줄이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외출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강원 남부권 3개 시·군이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단발성 행사 중심의 협력을 넘어 권역 단위 유통 협력체계 구축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8일 재단 3층 회의실에서 (재)영월산업진흥원,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공동판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관광 동선이 연결된 정선·영월·평창 3개 시·군이 지속 가능한 중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각 지역 판로 지원을 담당하는 공공 전문기관이 직접 참여하면서 사업의 실행력과 공신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의 핵심은 '공동판로'다. 그동안 개별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던 판로 지원을 권역 단위 협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원 남부권 공동 판로 발굴 및 판매 체녈 연계 △박람회·직거래 장터 공동 운영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유 △공동 마케팅 및 상품 연계 전략 추진 등이다 정선·영월·평창은 이미 관광 동선이 연결된 지역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판매 지원을 넘어 유통·마케팅·상품 기획까지 통합하는 구조다. 정선 5일장, 영월 역사·문화 관광, 평창 청정 먹거리 등이 각각의 자원을 '상품'으로 묶어 관광객 소비를 지역 간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자체가 아닌 공공 전문기관 중심 협력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영월산업진흥원,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각 기관이 실무를 직접 담당하면서 사업 지속성과 실행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곽일규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 남부권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반"이라며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의회가 2025회계연도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하며 재정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정선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검사 일정에 돌입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달 19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수옥 의원을 포함해 민간 전문가 3명(곽성수·유병민·최광식) 등 총 4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활동하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예산 집행의 적법성, 재정 운영의 타당성, 사업별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의견서 형태로 정리돼 집행기관에 제출되며,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결산검사는 단순 사후 확인 절차가 아니다. 지방의회의 대표적인 재정 통제 수단이다.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낭비 요소는 없었는지, 성과 대비 효율성이 확보됐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특히 최근 지방재정 건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형식적 검사'에서 '실질적 감사'로 전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영기 의장은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정 집행 전반을 철저하고 공정하게 점검해 달라"며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재정 행정 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태백가덕풍력발전-강원도-강원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며 공공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 모델을 입증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2025회계연도 기준 총 162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85억 원 대비 9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발전기 운영과 이에 따른 매출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강원도 출자기관으로, 태백시 원동 일원에서 총 17기의 풍력발전기(64.2MW)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와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등 5개 주주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조로 운영되며,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공형 사업 모델이다. 이번 배당을 통해 주주사들은 투자 원금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약 15년간 발전기 운영 기간 동안 안정적인 배당이 지속되는 구조로 전환된다. 이는 초기 투자 회수 이후 수익을 배분하는 전형적인 인프라 수익형 모델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주주사 배당 외에도 지역 주민 투자자에게 연 11% 수준의 채권 이자를 20년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소외계층 지원, 마을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상생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2단계에 이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주민참여형 3단계(100MW급)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발전량 증가, 배당 확대, 주민 수익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덕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최대 배당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단순 에너지 생산시설을 넘어 지방재정과 주민소득을 동시에 창출하는 수익형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162억 원 규모 배당은 지방정부 출자금을 회수한 이후 본격적인 수익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사실상 '세금 외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주민 투자자에게 연 11% 수준의 채권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는 지역 내 직접 소득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여기에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방세 수입과 지역업체 참여, 소비 확대까지 감안하면 풍력발전은 지역경제를 순환시키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며 '지방재정의 대안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8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소방공무원 40여 명과 복지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장의 고생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며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임용 전부터 퇴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보건복지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출동 직후 체력 회복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출동 간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10년 숙원사업인 차고 내 매연배출 설비 설치로 근무 환경도 개선한다. 2026년까지 전 관서 100%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센터급 구내식당 운영 예산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 소방관서에 안정적 급식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퇴직 이후 10년간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건강진단 비용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수 건강진단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정신건강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용 전 PTSD 예방 프로그램 도입 △재직 중 상담사 대폭 확충 및 상시 상담 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 마음건강 로드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8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 가능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불안, 산업 전반의 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경제 충격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2일 기존 비상경제 TF를 확대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6일부터 실국 단위까지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이번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물가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에너지 및 생활물자 수급 안정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물가 안정, 긴급 금융지원, 에너지 수급 관리, 산업·고용 안정, 농어업 지원, 공공부문 대응 등 6대 분야별 세부 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물가 안정을 위해 중동 정세에 따른 가격 변동을 상시 점검하고 생활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은 국비 확보 즉시 신속히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수출기업과 물류 피해 기업을 중심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편성하고, 연 1.5% 수준의 초저리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개 기업에 6억5천만 원이 집행됐으며, 향후 '찾아가는 핀셋 지원'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및 생활물자 수급 안정 대책도 강화된다. 도는 석유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불법 유통과 사재기 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종량제 봉투 등 생활필수품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는 3개월 이상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및 고용 안정 분야에서는 건설업과 운수업 지원에 집중한다. 건설 부문에서는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고 공기 연장을 지원하며, 레미콘 생산에 필요한 혼화제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운수업계에 대해서는 시외버스 재정지원금을 조기 집행했으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재정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면세유 지원과 조사료 구입 및 운송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 정책도 강화해 1차 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는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청사 공공 2부제 시행 등 에너지 절약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강원도 경제 전반에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가 국가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되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 구축에 나선다. 강원대학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 핵심IP설계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핵심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 분야의 석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국고 16억 1500만 원과 대학 대응자금 4억 1,950만 원을 포함해 총 20억 3450만 원 규모다. 사업단은 강원대 춘천캠퍼스 IT대학 전기전자공학과 황인철 교수가 단장을 맡고, 전자공학 및 전기전자공학 분야 교수진이 참여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DB글로벌칩, ㈜포인투테크놀로지, ㈜라온텍, ㈜엑소반도체, ㈜알앤에스랩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과 고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반도체 핵심 IP 설계에 특화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졸업생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황인철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가 반도체 핵심 IP 설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MBN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김시엽 셰프의 경연작 '가와지쌀도그'가 화면을 벗어나 글로벌 K-팝 팬의 입맛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고양특례시는 방탄소년단(BTS) 고양 콘서트 일정에 맞춰 일산서구청 앞에서 김시엽 셰프의 '가와지쌀도그'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9일, 11일, 12일 운영 예정이었으나, 9일은 우천 예보로 취소돼 10일, 11일, 12일 3일간 부스가 운영된다. 김시엽 셰프는 '천하제빵' 세미파이널에서 고양시 대표 특산품인 가와지쌀, 행주한우, 일산열무를 활용한 '고양 가와지쌀도그'를 선보여 심사위원들 극찬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결승에 진출해 최종 준우승이란 성과를 거뒀다. 가와지쌀도그는 특유의 찰기를 자랑하는 고양 가와지쌀로 만든 쫄깃한 쌀떡과 에멘탈 치즈의 깊은 풍미, 바삭하게 튀겨낸 가와지쌀 튀밥의 식감이 어우러진 메뉴다. 특히 최고급 행주한우와 아삭한 일산열무를 다져 만든 떡갈비가 속을 든든하게 채워 고양시 로컬푸드 매력을 한입에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으며 방송 직후 시청자의 폭발적인 출시 문의가 이어졌다. 이런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 BTS 콘서트를 관람히게 위해 고양을 찾는 많은 국내외 아미(ARMY)에게 고양시 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특별 판매를 전격 기획했다. 판매 부스는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인 일산서구청 앞에 마련될 예정이며, 콘서트가 열릴 3일간(4월10일, 11일, 12일) 하루 한정 수량 100개로 운영된다. 10일 오전 11시 첫 판매를 시작하며 김시엽 셰프 또한 방문 예정이다. 고양시는 K-팝을 대표하는 BTS 공연 열기와 K-디저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가와지쌀도그'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어, 고양을 방문한 글로벌 팬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9일 “천하제빵 준우승이란 쾌거를 이룬 김시엽 셰프의 가와지쌀도그는 고양시 농특산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최고 킬러 콘텐츠"라며 “글로벌 축제인 BTS 콘서트와 연계한 이번 특별판매를 통해 고양시 미식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품절 대란을 빚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와지쌀'을 비롯해 '행주한우', '일산열무'등 가와지쌀도그에 사용된 고양시 특화 농산물은 관내 13개 로컬푸드 직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방문객 국적도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해져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해 글로벌 관광지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애기봉 방문 외국인은 1만42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7610명 대비 약87%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비율도 작년 1~3월 평균 약 7.7%에서 올해 1~3월 평균 약 20.5%로 상승하며 관광객 구성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방문객 국적 구성에도 변화가 확인됐다. 2024년 동기 중국 관광객 비중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작년에는 일본이 2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중국 25.6%, 대만 20.8%, 미국5.6%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이런 흐름이 더욱 확대되며 관광객 국적이 한층 다양해졌다. 일본이 34.3%(4888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25.9%(3688명), 미국 7.9%(1129명), 중국 6.7%(9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홍콩,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방문객이 증가하며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있는 관광 구조로 변화하는 현상을 보였다. 김포시는 이런 성과 배경으로 지난 2년간 이어 온 특별문화행사 운영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을 거론했다. 특히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을 계기로 한 전략적 홍보와 관광 콘텐츠 연계가 방문객 유입 확대에 기여하고, 해외 관광 네트워크 확장과 맞춤형 마케팅 추진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발굴과 운영 지속성 확보 노력이 전반적인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적 다변화는 김포 관광의 국제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적극 홍보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선 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민화 특별전 '다정한 염원, 평화로 피아나다'가 개최된다. 이번 민화 특별전은 한국 전통문화 가치를 알리는 전시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문화 깊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장려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원 산책로에 '마음비움 빗자루'를 설치했다. 이는 공원 이용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환경정비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공원 환경 개선과 관리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마음비움 빗자루는 공원 이용객이 산책 중 낙엽 및 쓰레기 등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공원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남양주시는 공원 산책길 주요 지점 15곳에 마음비움 빗자루를 비치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마음을 비우고 공원을 가꾸는 작은 실천'이란 의미를 담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9일 “공원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실천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시민 참여형 공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구독자 8만7500명을 보유한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별산'을 활용해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기간 중 양주시는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 OX퀴즈'를 오는 18일 메인 무대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400명을 사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OX퀴즈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충원 시 접수는 마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지역 인플루언서가 직접 진행한다. 퀴즈는 회암사지 역사와 문화, 일반 상식을 결합한 OX 방식이며 패자부활전 등을 통해 현장 참여를 유도한다. 별산은 그동안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꾸준히 운영해 온 만큼 이번 축제에서도 관람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 요소를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주시는 별산을 활용해 현장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했다. 김영준 홍보담당관 9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회암사지 가치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4회 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자유의 울림(Resonance of Freedom)'을 주제로 인간의 고뇌와 극복, 해방에 이르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서로 다른 시대 작품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 권성준 지휘자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으로 시작해 생동감 있는 리듬과 색채를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전한다. 이어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가 사랑과 상실, 내면의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되며 고난을 넘어선 해방과 희망 메시지를 장엄하게 전달한다. 관람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세부 사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성준 지휘자는 9일 “이번 연주회는 개인 내면에서 시작된 변화가 사회로 확장되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라며 “관객이 공감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종량제봉투 공급 확대와 당일 신속 배송으로 종량제봉투 수급이 빠르게 안정되고 불안심리에 따른 사재기 현상도 점차 진정되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중동 사태로 인한 불안심리로 '종량제 봉투 대란'이 발생하자 파주시는 하루 평균 7만6000매 수준을 유지하던 종량제봉투 공급량을 즉각 10만9000매로 확대했다. 4월 첫 주에는 14만8000매까지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추가 물량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봉투 제조업체를 추가로 두 곳을 늘리고 오는 11일부터는 하루 18만매까지 공급을 확대해 종량제봉투를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일제로 운영해 왔던 종량제봉투 유통 체계도 당일 신속 배송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매 요청이 집중되는 판매소부터 우선 공급을 실시해 적체된 수요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서다다. 읍-면-동 협조를 받아 각 지역 판매소 재고 소진 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파주시 전역 어디서든 품절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종량제봉투 배송을 담당하는 파주도시공사도 당일 배송 체계 전환에 발맞춰 배송 인력을 기존 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차량도 기존 3대에서 7대로 늘렸다. 주말 배송과 주말 상황반도 운영해 공급 공백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봉투 공급 확대와 배송 체계 개선으로 민원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종량제봉투가 부족한 판매소에 신속히 공급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장신상 예비후보, “공단은 있는데 사람은 없다”…횡성산업단지 ‘정주 실패’ 정면 겨냥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 산업저책의 '빈틈'이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다. 산업단지는 늘었지만 정작 근로자는 머물지 않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횡성군수 예비후보는 8일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고 떠나는 구조를 끝내겠다"며 산업단지 정주환경 전면 재편 공약을 내놨다. 현재 우천농공단지와 제2우천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등 3개 단지에는 73개 기업, 약 1852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 후보에 따르면 이 가운데 약 70%에 달하는 1300여 명이 원주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 거주 비율은 30% 수준에 그친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발생한 구조적 한계로 해석된다. 근로자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면 소비와 인구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장 후보는 이를 '정주 실패'로 규정하고 △1000세대 규모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지원도시 공영개발 △공공임대주택 공급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문화·체육 인프라를 포함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산업경제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천면은 국도 6·42호선과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KTX 접근성까지 갖춘 지역이다. 여기에 38만여 점의 유물을 보관 전시할 서울시공예박물관과 통합 수장고가 오는 5월 오픈 예정이다. 또한 두곡 문화복합단지 조성과 제2문화복합단지인 추동 문화단지, 네덜란드 테마 마을, 국내 최장 루지체험장을 포함한 오원저수지 관광개발이 예정돼 있어 정주환경 개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장 후보는 “우천을 횡성 산업경제의 중심이자 생활이 가능한 경제도시로 재편하겠다"며 “일하는 곳에서 생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장 후보가 제시한 산업지원도시 공약은 대규모 공영개발을 전제로 하는 만큼 재원조달과 사업성 확보 여부, 실제 인구 유입과 정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재 횡성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 갈등과 무소속 연대 움직임이 겹치며 다자 경쟁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수표 분산이 현실화될 경우 당선선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단일 후보 체제를 유지하며 표 결집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누가 더 얻느냐보다 누가 덜 잃느냐가 중요한 구도"라며 “보수 분열이 지속될 경우 선거 결과는 예상보다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하늘정원에 꽃을 심다…자연친화 관광지로 진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자연친화형 관광지'로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시설 관광을 넘어 계절과 생태를 결합한 콘텐츠 확장 전략이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부는 8일 소금산 그랜드밸리 하늘정원 일원에서 '야생화 씨앗 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늘정원 사면을 중심으로 계절별 야생화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관광사업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하늘정원 1~3단 사면에 패랭이꽃 등 야생화 5종, 총 40kg 규모의 씨앗을 파종했다. 파종에 앞서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공단은 이번 야생화 조성을 통해 하늘정원을 단순 전망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계절별 특색있는 경관 연출로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증가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하늘정원은 출렁다리 이후 이어지는 핵심 동선에 포함된다. 원주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케이블카 코스와 트레킹 코스 모두 소금산출렁다리-하늘정원-데크산책로-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로 이어져, 하늘정원은 단순 부속 공간이 아니라 전체 관람 흐름의 중간 거점 역할을 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체는 원주를 대표하는 복합관광지로 관광객 규모도 이미 상당하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소금산 그랜드밸리 누적 방문객이 88만1,5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는 케이블카 정식 개통 이후 통합 운영 첫해의 최고 실적이다. 공단은 케이블카 도입으로 고령층·가족 단위·관광 약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관람객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늘정원 야생화 경관 조성은 '스릴형 관광지'에 자연·휴식형 요소를 더하는 콘텐츠 보강으로 볼 수 있다. 원주시의 별도 관광정책 자료에서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원도심 전통시장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어, 하늘정원 경관 강화 역시 같은 방향의 체류형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내부 조직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환경 조성 활동을 통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지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사업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함께 관광지를 가꾸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관광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 변화 완성하겠다.”…배낙호, 10대 공약 내걸고 재선 도전

산업·안전·농업·정주 전방위 개편…“이제는 실행 단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8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거침없이! 더 일하는 김천'을 내세운 배 후보는 산업·안전·농업·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10대 공약을 제시하며 '도시 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내걸었다. 배 후보는 이날 “보궐선거 이후 시정을 안정시키고 변화를 준비해왔다"며 “이제는 준비를 넘어 실행으로 김천의 도약을 완성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22개 읍·면·동을 두 차례씩 순회하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점을 강조하며 “시민 요구는 충분히 확인됐고 해결 과제도 정리됐다"며 정책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에 제시된 10대 공약은 △시민 안전 △산업 경쟁력 △농업 혁신 △관광 활성화 △교육·의료 △청년 정착 △노인 복지 △균형 발전 △인구 유입 △미래 산업 육성 등이다. 우선 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황금정수장 이전과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 재해 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도시 안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기 완공과 대기업 유치,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농업타운 조성과 포도연구소 유치를 통해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관광 분야는 김밥축제·벚꽃축제 등 기존 콘텐츠를 확장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과 특목고 설립 추진,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 세대가 머무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도시 구조 측면에서는 원도심 재생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하고,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택지 개발로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전략으로는 방위산업과 로봇·친환경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을 통해 김천을 첨단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소통하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 책임지는 시장으로 김천의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1년간 시정 경험을 토대로 '준비된 실행'을 강조한 점은 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공약이 제시된 만큼 재원 확보와 단계별 실행력 검증이 향후 쟁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폭염은 리스크 아닌 기회”…김천포도 축제, ‘여름형 체류 축제’로 판 바꾼다

물놀이·야간 콘텐츠 전면 확대…포도 넘어 자두·복숭아까지 '통합 과일축제' 전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대표 농산물 축제의 체질을 바꾼다. 기후변화로 상수가 된 폭염을 전제로, 낮 중심 '단기 방문형' 구조를 '야간·체류형'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 가이드 라인을 확정 방향으로 좁혔다. 이번 회의의 키워드는 명확하다. “폭염 대응을 콘텐츠로 전환"이다. 우선 물놀이 시설, 쿨링존, 그늘 쉼터 등 체감온도를 낮추는 인프라를 전면 보강한다. 동시에 야간 공연·체험을 확대해 방문 시간대를 분산시키고 체류 시간을 늘린다. 낮 시간 회피 수요를 흡수해 소비를 야간으로 이연시키겠다는 설계다. '더위=기피 요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름 자체를 경험 콘텐츠로 재해석한 셈이다. 축제의 외연도 넓힌다. 포도에 집중됐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두·복숭아 등 지역 대표 과일을 결합한 '통합형 과일축제'로의 전환이 본격 논의됐다. 단일 품목 중심의 계절 의존 리스크를 줄이고, 농산물 브랜드를 다층화하려는 시도다. 먹거리·체험의 스펙트럼을 넓혀 가족 단위 체류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운영 기준은 한층 촘촘해진다.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시설 확충, 안전요원 및 의료 인력 배치, 음식 위생관리 강화, 교통·주차 동선 통제 등 현장 운영 매뉴얼을 구체화했다. 최근 지역 축제에서 반복된 안전·위생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물놀이·야간 프로그램 확대는 초기 투자비와 운영 인력 부담이 크고, 통합 과일 축제 전환은 정체성 분산 우려를 동반한다. '확장'과 '집중' 사이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성패를 가를 변수다. 김천시 관계자는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안전한 운영으로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후속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프로그램 고도화와 홍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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