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복심, 연수갑 거물’…與, 인천 보선 ‘승부수’ 통할까

‘계양을 복심, 연수갑 거물’…與, 인천 보선 ‘승부수’ 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보궐선거를 겨냥한 '투트랙 공천'을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계양을에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연수갑에는 송영길 전 대표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24일 정치권에서는 계양을의 상징성은 지키고, 연수갑에는 중량감을 더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이 대통령의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이번 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한 것은 '정권 핵심의 정치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일본 하코다테시의회 대표단과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와 일본 하코다테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바탕으로 양 도시 의회 간 우호를 증진하고 의회 운영 및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코다테시의회는 카나자와 히로유키 의장이 참석했으며, 고양시의회는 신현철 부의장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간담회에서 양 시의회는 그동안 이어온 교류 의미를 되새기고, 지방의회 역할과 의회 운영 현황,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신현철 부의장은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시의회가 서로 경험과 정책을 이해하고, 앞으로 교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4일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 사업비가 반영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30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곧바로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2회 추경안 처리를 위한 절차를 밟았다. 본회의에선 추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추경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이 처리됐다. 본회의 정회 뒤에는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어지며 추경안 심사가 진행됐다. 집행부는 추경안 제안설명에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계층을 보다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530억2657만원과 성립 전 예산으로 사용한 사업비를 2회 추경예산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송바우나 위원장을 비롯해 현옥순-김유숙-유재수-이진분-최찬규-선현우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위는 이날 기획행정위와 문화복지위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안이 시민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했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도 추경안은 원안으로 의결됐다. 추경안이 안산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고유가 피해지원 사업에 필요한 지방비 확보 절차가 마무리됐다. 박태순 의장은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안건을 원만하게 처리했다"며 “이번 지원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본회의를 마치고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 관련 안산시의회 의원정수 조정 재검토 촉구 성명서'를 통해 안산시의원 정수를 현행과 같은 20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된 제34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다루며 비록 짧으나 밀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2차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의원 발의 3건을 포함한 총 6건 조례안, 의정부시가족센터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 동의안, 의정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결정(변경) 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자연보호운동 조직 지원 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2명) 등 3건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중동 전쟁 장기화 및 고유가-고물가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의 긴급 추경예산 편성이 요구됨에 따라 내달 13일 이른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24일 '2026년 제11회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 대상'에서 기초단체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 대상은 매년 국회, 지방자치단체, 언론 등에서 환경 분야 숨은 공로자를 찾아 환경안전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파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파주시 물 절약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과 자원 절약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파주시의회 사회환경 교육 활성화 연구회 일원으로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 수립과 문제 해결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손형배 의원은 수상식에서 “환경과 안전은 시민 삶의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하림

익산시, 청년창업가 키운다…자금·교육·투자 연계 지원 위드로컬 10팀·액셀러레이팅 15팀 선정…전국 단위 모집에 높은 관심 -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창업팀 25곳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익산형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 10팀과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TIPS 연계형)' 15팀 등 총 25개 팀의 청년창업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단위 공개 모집으로 진행됐다. 위드로컬 지원사업은 약 7대 1,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약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 청년창업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선정된 창업가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익산시로 사업장과 거주지를 이전하도록 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위드로컬 사업은 익산의 지역자원과 문화·산업적 특성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기술 고도화와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사업인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 성장 단계를 지원한다. 선정된 25개 팀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팀당 평균 3,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시는 선정팀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익산형 로컬 창업 스쿨'을 함께 운영한다. 창업 기초역량 교육, 마케팅·유통 교육, 투자유치 전략 교육, 전담 멘토 1대1 매칭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성과발표회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청년창업팀들이 익산에 뿌리를 내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금과 교육, 네트워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 익산을 청년창업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다른 지역 청년 14명이 익산으로 전입했으며, 익산시 창업지원을 받은 기업 6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에 후속 선정됐다. 또 4개 기업이 총 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그중 3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 호남 첫 '코스트코' 내년 하반기 개점 목표 상권 영향 평가 15㎞로 확대 분석…'지역민 우선 채용' 등 실질적 협력 요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호남권 최초로 들어설 '코스트코 익산점'의 조속한 건립과 지역 상권과의 조화로운 상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코스트코 코리아가 왕궁면에 건립될 익산점에 대한 건축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 신고 등 남은 과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대형 유통 시설이다. 익산에 이 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생기는 것을 넘어, 주변 지역 사람들까지 익산으로 모이게 하는 '광역 집객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대형 할인 매장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최근 코스트코 관계자들과 개설등록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코스트코는 대규모 점포 입점이 익산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시는 법정 기준인 반경 3㎞ 범위가 실제 상권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분석 범위를 15㎞까지 대폭 확대해 익산시 주요 상권과 전통시장을 포함하도록 협의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 측은 다이로움 카드와 신용카드 매출 분석 등을 통한 정밀한 상권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익산시 거주자의 우선 정규직 채용 확대를 건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 입점이 지역 경제 위축이 아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상권 영향 평가와 지역 협력 계획을 꼼꼼히 검증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 시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내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 기록의 가치 시민의 목소리로 전한다 시민기록 도슨트 20명 모집…4월 27일부터 온라인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민간 기록물을 시민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할 '시민기록 도슨트' 양성에 나선다. 시는 '2026 시민기록 도슨트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5회 걸쳐 진행되며, 시민들이 전문 도슨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록유산의 가치와 민간기록물 이해 △민간기록물 스토리텔링 △현장 해설 실무 등이다. 강사진으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정성미 운영위원장과 전승훈 운영위원을 비롯해 김정배 원광대학교 교수, 문이화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교수, 박건호 역사작가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향후 발대식을 거쳐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공식 도슨트 자원봉사자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들이 기증한 1만 500여 점의 기록물을 관람객에게 직접 소개하며 익산의 기록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도슨트는 기록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익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주인공"이라며 “지역 역사에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환경기술인과 쾌적한 환경 조성 방안 모색 제1·2산단 70개 사업장 환경기술인과 간담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환경기술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4일 제1·2산업단지 내 70개 사업장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악취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하절기 악취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악취 저감 대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장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제1·2산업단지 악취배출시설 신규 입주 제한 △악취방지법 관련 제도 안내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과 야간 단속 실시 계획을 안내하고, 환경기술인의 적극적인 대응과 자율적인 악취 배출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그동안 익산시는 산업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 배출허용기준 강화 △야간 집중단속 △악취배출시설 입주 제한 등 강도 높은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악취측정기 24대와 대기분석 장비를 탑재한 측정 차량을 활용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업해 악취 규모가 큰 통합허가사업장 20개소에 대한 집중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악취 행정을 환경기술인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효과적인 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총력 낭산 장암·망성 라평마을 대상…공모 선정 시 국비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촌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7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농촌지역 생활여건 취약 마을을 조사해 낭산면 장암마을과 망성면 라평마을을 공모 신청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 4월 3일 지방시대위원회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면 및 현장 평가에 적극 대응해 오는 6월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암마을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2%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라평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3%,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67%에 이르는 취약지역이다. 특히 마을 안길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도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공모에 선정될 경우 마을당 국비 16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입도로 개선, 빈집 정비, 생활안전 시설 확충 등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생활 기반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돌려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공모에 반드시 선정돼 소외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학부모 97.9% 학교운동부 운영 청렴 인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육성종목 운영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설문조사는 익산 관내 학교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한 학부모 인식과 요구 사항을 파악하여, 학교운동부 청렴 체감도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설문 결과, 학부모의 97.9%가 학교운동부 운영이 청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해 매우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또한 익산교육지원청의 청렴도 제고 노력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도 87.3%에 달했다.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청렴 우수 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57.4%)가 뽑혔으며,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예산지원 확대, △지도자 처우 개선, △행정업무 지원 확대 등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익산교육지원청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학생선수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실시된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운동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림 삼계탕, 美·EU 넘어 16조 베트남 육류시장 진출...“철통 위생·품질로 뚫었다" K-푸드 세계화, 하림 삼계탕이 이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검역 장벽을 넘었던 (주)하림의 '초격차 식품안전시스템'이 이번엔 1억 인구의 동남아 최대 거점인 베트남 시장을 뚫어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 당국과 진행해 온 '열처리 가금육 위생·검역 협상' 최종 타결에 발맞춰, 자사 삼계탕 제품의 현지 수출을 위한 최우선 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16조 원 규모의 거대 육류 소비 시장인 베트남 수출길이 열린 것은 2017년 첫 협상 개시 이후 정부가 장장 9년간 공들여온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다. 22일(현지시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검역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하림은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국내 육가공장 중 최우선으로 수출 승인을 받아내며 독보적인 위생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하림의 연이은 글로벌 시장 진출 비결로 주저 없이 '타협 없는 위생관리와 철저한 품질 혁신'을 꼽는다. 실제로 하림은 농장부터 부화, 사육,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삼장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철저한 이력 관리와 해썹(HACCP)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오염원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최첨단 스마트팩토리에서 닭고기를 공기로 냉각하는 '에어칠링' 공법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교차 오염을 막고 신선도와 맛을 극대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는 하림 삼계탕 역시 이러한 품질 경영의 산물이다. 특히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 중인 '냉동 삼계탕'은 하림의 독보적인 가공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갓 잡은 100% 국내산 신선육에 엄선된 수삼, 대추, 찹쌀을 듬뿍 채워 넣고 진하게 끓여낸 뒤, 영하 35도 이하에서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를 적용한 첨단 공정을 거친다. 이 기술을 통해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동 후 조리 시 갓 끓여낸 듯한 닭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완벽한 품질 제어 역량 덕분에 하림 삼계탕은 세계 최고의 식품 위생 기준을 요구하는 미국 농무부(USDA)와 캐나다 검역을 통과해 북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거대 소비재 시장인 중국, 홍콩을 비롯해 최근 비관세 장벽이 매우 높은 EU 27개국 수출까지 성사시킨 것도 철통같은 식품안전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하림 측은 이번 성과가 정부의 든든한 외교적 지원과 기업의 선제적인 위생 규격 준비가 시너지를 낸 모범적인 수출 합작 사례라고 분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시스템을 발판 삼아 북미, 유럽, 그리고 동남아시아까지 글로벌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주)하림. 철저한 품질 우선주의가 이끄는 K-삼계탕의 다음 행보에 식품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김산 무안군수 후보, 경선 불복·왜곡 보도에 ‘강경 대응’ 시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측이 경선 불복 논란과 일부 언론의 왜곡·과장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김산 후보 선거캠프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나광국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 공개와 문제 제기에 대해 “모든 후보는 동일한 규정 아래 경선에 참여했고 이는 곧 룰을 인정하겠다는 약속이었다"며 “패배 이후에야 규정을 문제 삼고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룰에 동의한 선수가 패배 후 심판 판정을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정치 역시 최소한의 룰과 신뢰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망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 측은 또 “당규 위반 소지가 있는 득표율 공개까지 감행한 상황에서 공정성을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자기모순"이라며 “문제 제기에 앞서 본인의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부터 분명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캠프는 일부 인터넷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절차라는 강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산 후보 선거캠프는 “선관위의 '수사자료 통보' 사안을 마치 형사 처벌이 전제된 중대 범죄로 둔갑시킨 것은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보도"라고 규정했다. 실제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통보 내용은 고발이나 기소 의견 송치가 아닌 단순 '수사자료 통보'에 해당하며, 일부 사안은 “구체적 증거가 없어 종결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관위 관계자 역시 “위반 소지는 있으나 중대한 사안은 아니며 후보자 사퇴 등으로 이어질 수준은 아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품 제공 등 중대 범죄 요소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부 매체는 이를 '불법 선거운동 공식 인정', '4개 조항 위반', '지역 정가 파장' 등으로 표현하며 사실상 중대 형사 범죄로 인식되도록 보도해 논란을 키웠다. 김 후보 측은 “이는 행정 절차를 형사 판단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한 과장 보도를 넘어, 특정 후보에 불리한 인식을 의도적으로 형성하려는 행위"라며 “언론의 기본 책무인 사실 확인과 균형성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결과 부정, 왜곡 보도가 동시에 반복될 경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산 후보 선거캠프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결과에 대한 승복과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 보도이다"라며 “경선 불복 행위와 악의적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정정·반론보도 신청은 물론 형사고소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병행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문경 ‘점촌 점빵길 빵 축제’ 첫날부터 인산인해

천안·대구·경북 55개 제과업체 총출동…“미식 관광 축제 가능성 확인"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에서 열린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24일 행사 첫날 천안과 대구·경북권 제과업체 55곳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장은 개장 직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외지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과 케이크, 전통 제과류 부터 최신 트렌드 디저트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마련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인기 제품은 오전 중 조기 매진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천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유명 제과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이라고 했고, 상주시에서 온 방문객 역시 “SNS에서 보던 빵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제빵 체험, 어린이 쿠키 만들기, 농특산물 홍보관, 버스킹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 먹거리 소비와 관광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축제' 모델이 작동했다는 평가다. 참여 업체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외지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첫날 반응만 봐도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제과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방문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임명배와 당내 충돌 격화

선관위 고발·형사 고소 예고…“밀실 공천 주장은 정치공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인 김장호 현 시장이 당내 경쟁자인 임명배 후보 측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공개 충돌 양상으로 비화하는 흐름이다. 24일 김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책과 비전 경쟁이 이뤄져야 할 선거가 근거 없는 비방으로 혼탁해지고 있다"며 “시민 혼란은 물론 당 전체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문화를 훼손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했다. 쟁점은 '단수공천'의 정당성이다. 김 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인지도, 조직력, 성과 등을 종합 판단해 내린 절차적 결정"이라며 “구미뿐 아니라 김천·경산·울릉·고령 등에서도 동일 방식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 측의 '밀실 공천'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또 공천 기준 왜곡, 블로그 홍보비 의혹, 특정 사안 연루 주장,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비교 등 상대측이 제기한 의혹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선을 넘었다는 판단이다. 실제 행동도 병행한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경찰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 윤리위원회 제소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사전 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 미래가 걸린 중대한 선택"이라며 “내부 갈등이 아닌 정책 경쟁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경선 구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공천 갈등·정책 경쟁·조직 혁신…경북 선거 지형 다변화

◇영덕군수 경선 갈등 격화…김광열, 공심위 이의신청·재심 요구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공천 과정과 관련한 이의 제기가 이어지면서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광열 예비후보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도 재심을 요청하며 공식 대응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천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관련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 측은 경쟁 후보 측과 관련된 일부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출된 내용에는 특정 시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운영 방식과 비용 부담 주체 등에 대한 의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모임에서의 비용 처리 방식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사안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의 공정성과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객관적인 조사와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제기된 사안들은 현재까지 일방의 주장 단계로,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당의 심사 과정과 향후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당 관계자 역시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심사 결과가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장 경선, '통합·정책 경쟁' 강조…송명달 비전 제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명달 예비후보는 같은 날 '대통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24일 메시지를 통해 경쟁 후보였던 최영섭, 박성만, 유정근의 정책을 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쟁을 넘어 영주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동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경선을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중심 경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대신 실질적인 발전 전략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대통합·대전환·대변혁'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시민 화합을 통한 통합, 경제·교육·복지 구조의 전환, 행정 혁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 선거사무소인 '열린시민캠프'를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히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예천 도의원 선거…이승희, 생활 밀착형 선대위 구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승희 예비후보는 선거 조직 구성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공동선대위원장단을 발표하며 기존 정치권 인사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다둥이 학부모, 청년농업인, 농업단체 대표, 어르신 문화복지 활동가, 소상공인, 공동주택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네 자녀를 둔 학부모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인선은 돌봄과 교육, 농업, 고령화, 지역경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선거 전면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는 주민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힘을 갖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리투표·공권력 사칭’ 논란 격화… 화순군수 재경선 변수로 부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재경선을 하루 앞두고 대리투표 의혹과 녹음파일 유출, 공권력 사칭 논란까지 겹치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한천면에서 불거진 대리투표 시도 의혹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과 화순군수 후보경선이 동시에 이뤄진 날이다. 당시 일부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여론조사 응답을 대신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후 관련 녹음파일이 유포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녹음파일 확보 경위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관련 당사자는 “경찰을 사칭한 인물들이 휴대전화를 가져가 녹음파일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공권력 사칭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화순경찰은 해당 녹음파일을 확보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민 후보 측은 즉각 '화순군수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지락 후보를 배후자로 지목하며 '경선중단과 후보자격박탈'을 요구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대리투표를 시도한 A씨는 “임지락 후보와 무관하다"며 “신정훈 의원이 지지하는 김영록 후보를 찍기 위해서였다"고 실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 전남도당은 경선을 중단했고, 중앙당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임지락 후보의 직접 관여는 확인되지 않아 재경선이 결정됐다. 임 후보의 경선 가산점 10% 역시 유지됐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도 24일 당내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로 3건,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주민 휴대전화를 수거하거나 대리응답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특정 후보에 대한 직접 고발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천면 사건의 당사자 역시 “특정 후보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의 방향은 '조직적 개입 여부'와 '배후 의혹'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임지락 후보 측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다른 의혹들도 엇갈린 주장 속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능주면 금품 제공 및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당사자 간 진술이 상반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또한 후보 간 과거 발언 번복과 상호 비판을 둘러싼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경선은 정책 경쟁을 넘어 공정성과 도덕성 검증이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구도로 흐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조직 개입 의혹과 정보 유출, 공권력 사칭 논란까지 얽힌 이례적 상황"이라며 “특정 후보가 지목한 상대 후보의 결백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그 책임은 후보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재경선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연이은 논란 속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경주시-DGIST-계명대동산병원-대구경북병무청-iM뱅크-대구교육청

◇경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앞두고 실무교육 실시 읍면동 담당자 40여 명 대상…신청·지급 절차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2개 읍면동 담당자와 팀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원금 신청 접수와 지급 업무를 담당할 읍면동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사업 지침과 지급 기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코나아이 지급시스템 사용 방법과 오프라인 지급 절차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와 비교해 달라진 제도와 절차, 현장 대응 시 유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대응 방안과 처리 기준을 함께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교육 이후에도 매뉴얼과 Q&A, 관련 서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읍면동 담당자들이 혼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지역과 함께한 문화행사 '비슬사계' 성황 공공기관 협력형 축제 500여 명 참여…캠퍼스 문화공간 개방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3일 교내 '시간의 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비슬사계'를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DGIST를 중심으로 달성문화재단, 국립대구과학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 협력형 행사로 운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마련된 야외 북라운지에서 봄볕 속 독서를 즐기는 한편, 공연과 체험 부스, 식음료 공간 등 다양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치즈(CHEEZE)와 인디밴드 모노플로(MONOFLO), DGIST 학생 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라 봄날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운영한 과학·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건우 총장은 “이번 '비슬사계'는 지역민 누구나 캠퍼스를 찾아 자연스럽게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비슬사계'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연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양방향 무전극 심박기' 국내 첫 이식 성공 AVEIR DR 적용…심방·심실 동시 조율로 부정맥 치료 새 지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최근 양방향 무전극선 심박기 'AVEIR™ DR(Dual-chamber Leadless Pacemaker)' 이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단방향 무전극선 심박기(AVEIR VR) 삽입술에 성공한 데 이어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심방과 심실을 동시에 조율하는 양방향 무전극 시스템의 국내 첫 임상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전극선 심박기는 기존 심박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쇄골 아래 피부에 발전기를 삽입하고 전극도선을 심장까지 연결해야 해 도선 파손이나 감염, 혈전 형성 등 합병증 위험이 있었고, 기기 돌출에 따른 불편도 뒤따랐다. 반면 이번에 도입된 'AVEIR DR'은 캡슐 크기의 초소형 기기 두 개를 우심방과 우심실에 각각 직접 고정하는 방식으로, 도선과 피하 발전기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보트(Abbott)의 'i2i™(implant-to-implant)'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두 기기가 상호 교신하며 심방과 심실의 박동을 정밀하게 동기화, 심장의 자연스러운 리듬 구현이 가능하다. 시술을 집도한 황종민 교수는 “단방향 시술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방향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국내 첫 이식 성공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준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동산병원이 국내 부정맥 치료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병원 부정맥팀(박형섭·황종민·정태완·정민수 교수)은 국내 최초 'AVEIR 교육·프록터(Proctor) 센터'로 지정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FA) 교육센터'로도 지정되는 등 부정맥 치료 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보건학교 방문…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간담회…복무여건 개선 및 역할 강화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특수학교를 찾아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임 청장은 24일 사립특수학교인 대구보건학교를 방문해 최신혜 교감과 환담을 갖고, 장애학생 학습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태호 사회복무요원은 특수교육과 전공자로서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교육·이동·식사 지원 등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청장은 학교 측과의 환담에서 “교육행정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들이 병역 의무를 원활히 이행하고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복무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iM뱅크, '순환 환전소' 캠페인…폐가전 450명 참여 수거 지구의 날 맞아 ESG 실천…자원순환 통해 탄소배출 저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 환전소'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활동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 환전소'는 버려진 가전을 새로운 가치로 환전하는 개념의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다. iM뱅크는 이날 수성동 본점 로비에 환전소를 설치해 소형가전부터 중·대형가전까지 다양한 폐제품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iM뱅크의 환경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력을 통해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돼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열사 전반에서 재활용 활동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iM뱅크는 2023년 4670kg이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량을 2025년 2만6740kg까지 늘리며 약 570%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약 4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마우스, 키보드, 케이블 등 소형기기부터 TV, 청소기 등 가정용 대형가전까지 자발적으로 배출하며 ESG 실천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다과 나눔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도를 높였다. 강정훈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운영 교사 54명 대상…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어울공연장에서 유·초·중·고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원의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교육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정책, 현장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다문화사회 현실과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교육 이론 및 정책 동향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학교급별 적용 사례 △분임 토의 및 실천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분임 활동과 토의를 병행해 참여 교원들이 실제 수업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기본과정 이후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해 단계별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정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전문성을 높여 이주배경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청도군-대구북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

◇대구시의회 건교위, 디아크 관광보행교 현장 점검 300억 투입 '랜드마크 조성'…안전·품질관리 강화 및 접근성 개선 주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구역 내 안전관리 실태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길이 435m, 폭 4~6m 규모의 관광 보행교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교량 내부에는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등이 조성되며, 주변에는 다목적 광장과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이 들어서 디아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은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핵심 시설인 관광 보행교는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형 구조로 설계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전망대와 휴식공간, 야간 경관조명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대형 공사에 따른 인근 주민 불편 최소화와 함께 고공 작업 및 수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 보행교의 독창적 디자인이 시공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품질 확보에 힘쓰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공정 관리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집중호우 대응 '경북형 주민대피훈련' 실시 하천 범람 가정…주민 중심 12시간 전 사전대피 체계 집중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난 23일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청도읍 주민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약 40분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상황 전파 △마을순찰대 예찰활동 △상황판단회의 △주민 사전대피 명령 발령 △대피 전파 및 지원 △주민 실제 대피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 증가와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징후에 대응하는 '12시간 전 사전대피 시스템'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순찰대 안내를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졌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통합 대응체계를 통해 교통 통제, 취약계층 우선 대피, 대피 불응자 조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처럼 구현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가 자체 운영하는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의 일환으로, 행정 주도의 일방적 대응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피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재난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찰 합동 비상대응체계 점검…폭언·폭행 상황 대응능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난 2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장대응반, 출입통제반, 구조반 등 역할별 대응 조직을 구성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요청 △공무방해 상황 녹화 및 퇴거·출입 제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격리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상황 통제 능력을 집중 점검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특이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의과대학과 '다학제 협력교육 성과' 공유 간호·의대생 공동학습 IPE 주목…AI시대 보건의료 협업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함께 배우고 함께 돌보다, IPE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공동 운영한 다학제 협력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교육혁신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IPE(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점검하고,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업 역량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성과발표회에서 대학 간 협력 의지를 밝히는 한편,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학생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근미 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원규장 학장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의 인사말로 이어졌으며, 이재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 직역 간 협업의 중요성과 대학 간 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IPE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모문희 교수는 'IPE 프로그램 운영 경험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동 학습을 통해 환자 중심 사고와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간호학과 이연서 학생은 참여 소감 발표를 통해 직역 간 협업 경험과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의학교육과 간호교육을 연계한 협력교육 모델이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 예비 보건의료인의 책임감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교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AI 기반 교수역량 강화 '교수법 특강' 개최 데이터 기반 강의 설계 역량 집중 교육…DX·AX 연계 온라인 과정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본관 506호에서 전임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원의 데이터 활용 및 강의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수자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강의 설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도구와 실무 적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리서치 보고서 작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이미지 및 발표자료 제작 △논문 활용 등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AI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창작물의 저작권과 표절 문제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이슈도 함께 다뤘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심화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대학은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DX·AX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10차시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수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수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교수법 혁신을 통해 학습자의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 혁신스타트업 5천억 금융지원 협약 75억 출연 기반 보증·금리 우대…딥테크·글로컬 기업 성장 지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4일 IBK기업은행과 '혁신창업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반도체·소재·부품 등 딥테크 분야와 글로컬(글로벌+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75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딥테크 혁신스타트업과 글로컬 스타트업, 'Start-up NEST'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5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최대 1.5%포인트까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혁신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리틀펭귄-퍼스트펭귄-혁신아이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청래, 호남 일정 ‘전격 취소’…불공정 경선 항의 쏟아지는 호남 끝내 외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예정됐던 전남 방문 일정을 하루 전 전격 취소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호남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청래 당대표를 기다렸다"며 “불공정 경선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자 대대적인 환영 행사까지 준비했지만, 정 대표는 이를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중앙당 선관위가 '절차상의 오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보전신청 등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선 공정성의 최종 책임자인 당대표가 사실상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단순한 일정 취소를 넘어, 당 지도부의 책임 회피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민연대는 “정 대표가 호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는지, 지역민 앞에 서는 것조차 피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유독 호남 지역에서 불공정 경선에 대한 항의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민심을 직시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시민연대는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안호영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12일간 단식 끝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에서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며 “공정한 경선은 물론, 동료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지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라며 “논란이 커질수록 현장을 피하는 모습은 오히려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정청래 당대표 호남 방문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 원칙이 있듯, 정당 역시 불공정한 경선으로 지역 정치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호남 민심을 외면하는 현재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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