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7일(수)
尹 대통령, 안보리 재진입 등 외교성과 계기 지지율 굳히기

尹 대통령, 안보리 재진입 등 외교성과 계기 지지율 굳히기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 행보의 잇단 성과를 계기로 지지율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순방, 미국 국빈방문, 한일 셔틀외교 등 다양한 외교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윤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에 이어 한국이 11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선출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분위기도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7일 정치권에서는 한동안 30%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가 외교·안보 활동으로 오름세 흐름을 띄는 지지율에 힘입어 개각 등을 통한 내치를 다질 시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형 컨테이너선 운임지수(KCCI)  패널리스트 7개사 추가 위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7일 자체 개발해 운영해온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의 공신력과 정합성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운임정보 패널리스트를 기존 10개社에서 17개社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KCCI 운임지수 구성은 부산항 선적 기준 총 13개 노선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정기선사들이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등록하는 공표 운임을 25% 반영하고, 전문 물류기업들로 구성된 패널리스트로부터 제공받은 운임정보를 75% 반영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해당 기업 중 포스코플로우, 온누리로지스틱스, 주성씨앤에어, 세중해운 4개社는 지난 4월 패널리스트로 위촉되어 KCCI에 운임정보 제공을 이미 시작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 NTI국제운송, PNS네트웍스 3개社도 7월부터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SDS를 비롯한 기존 패널리스트 10개社는 지난해 11월 KCCI 공식 발표부터 운임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7개社의 신규 위촉으로 KCCI 운임지수 신뢰도 및 위상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운임 원천정보 수집 확대를 통한 KCCI의 정합성 향상을 위해 패널리스트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3개社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컨테이너선 시장은 지난 호황기에 대량 발주된 신조선박이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운임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KCCI가 우리나라 컨테이너선 시황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여 국내 선?화주 기업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수 고도화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I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공사 해운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며, 공사 SNS(카카오톡) 정보채널과 주간해운시황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패널리스트 명단(17개社) (가나다순) 람세스물류,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성SDS, 세중해운, CJ대한통운, NTI국제운송, LX판토스, 온누리로지스틱스, 유니코로지스틱스, 유로라인글로벌, 은산해운항공, 주성씨앤에어, 태웅로직스, 팍트라인터내셔널, 포스코플로우, PNS네트웍스, 현대글로비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형 컨테이너선 운임지수(KCCI) 패널리

[포토뉴스] 시흥시의회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 모두는 6일 논곡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시흥시립합창단 추념곡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 용기와 희생 덕분에 가능하다"며 "순국선열 뜻을 받들어 시흥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분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분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시흥시의회 의원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사진제공=시흥시의회

[포토뉴스] 남양주시의회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 21명 모두가 6일 남양주시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택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국가유공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분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분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헌화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헌화.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논란 넘어 논란’을 맞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총체적 난국’의 벽에 갇힌 모양새다. 대장동·돈 봉투·코인 투기 등 당 전반 비리 의혹에 더해 극단적 좌클릭, 업무상 무능 등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비춰지면서다. 그간 이재명 대표 체제에 쓴 소리를 가하면서도 이 대표 사퇴 요구는 아꼈던 당내 비명계(비 이재명계)의 분노는 이른바 ‘이래경 사태’로 임계점을 넘어섰다. 주요 비판 지점은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천안함 자폭’ 등 발언을 아예 몰랐다고 해명한 이 대표가 혁신위원장 임명을 최고위원회에 사실상 통보했다는 점이다. 이에 비명계인 송갑석 최고위원은 7일 MBC 라디오에서 "(혁신위원장 임명을) 최고위원들이 그 자리(최고위)에서 전부 다 처음 들었다"며 이 이사장이 누군지 아는 최고위원이 1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인선 발표 하루 전날인 4일 저녁에야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지도부에 이 이사장 혁신위원장 인선을 공유했다고 한다. 송 최고위원은 "조금 더 전에 (얘기)해서 이분에 대해 조금 더 풍부하게 생각해 볼 여지를 줬더라면 결과적으로 이런 인사 참사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든다"고 지적했다. 비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 역시 KBS 라디오에서 "폐쇄적이고 아주 몇몇 사람들 중심으로만(이뤄진), 제1당 공당의 의사 결정이 너무 엉망진창"이라며 "이 대표 스스로 퇴진하는 것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런 책임론에 이날 오전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무한 책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결국 돈 봉투, 코인 투기 논란 등 위기를 타개하겠다며 이 대표가 빼든 혁신위원장 인선 카드는 도리어 ‘자책골’이 된 셈이다. 특히 청렴 보다는 유능 이미지가 강점으로 꼽혔던 이 대표 리더십에는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통령실 KBS·EBS 등 공영방송 TV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비판하면서 아무 내용이 적히지 않은 ‘백지 항의서’를 제출하는 해프닝도 생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의서한 제출에 자리한 한 의원 관계자는 "입장문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을 대통령실이 아닌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며 "확인 즉시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과 이들의 지지를 받는 친명계 인사들 발언 수위 역시 지속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주제다. 앞서 권칠승 당 수석대변인은 이래경 이사장 해촉을 요구한 최영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무슨 낮짝"라는 식으로 비판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오는 8일 오후에는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앞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최 전 함장에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을 당한 것도 어찌 됐던 그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있다"며 거듭 논란을 키웠다. 그는 최 전 원장이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 대표를 찾아가 항의 및 면담요청을 한 데 대해서도 "저 자리는 외교 사절과 정당 대표, 현직 장관과 국회의원만 갈 수 있는 펜스가 설치돼 있었다"며 "(최 전 함장이) 어떻게 들어가셨는지부터 확인해야 될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12일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책임론’이 더욱 거세게 터져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특히 지도자급 구심점의 부재로 이 대표 사퇴를 강하게 주장하지 못한 측면이 있던 비명계는 이달 이낙연 전 대표 귀국을 계기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g3to8@ekn.kr차에 앉은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앞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유가족 농성 시작 기자회견 참석 후 이동하는 모습.연합뉴스

하남시의회 행감 대비 현장의정…대안제시 송곳?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7일 주요 정책현장에 들러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하남시정에 대한 현안 점검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수렴을 위해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미사동 한강둔치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나래에너지서비스 위례열병합발전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을 비롯해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자치행정위원은 위례신도시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위례열병합발전소 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적 관리와 지역주민 개방행사 등을 주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이번 현장방문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도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유니온파크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 덕풍천-산곡천 수해복구현장, 망월천 산책로 수목 식재 및 데크 보수공사 현장(5단지 앞)을 찾았다. 도시건설위원들은 공사현장에서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시민 불편은 없는지 사업 추진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위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신속한 수해복구 마무리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비로 안전 하남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기후변화에 의한 폭우 예방대책에 각별히 만전을 기울이고 각종 예찰활동 등 수해예방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및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 7일 위례열병합발전소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 7일 위례열병합발전소 현장점검.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 7일 망월천 산책로 보수공사 점검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 7일 망월천 산책로 보수공사 점검. 사진제공=하남시의회

박승원 광명시장 "골목경제 지켜야 지역경제 산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골목경제를 지켜내지 않으면 지역경제는 굉장히 힘들어지고 사회적 불공정과 불평등 문제가 심화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에 더해 재개발-재건축이란 삼중고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광명시 인구가 증가하는 2025년 정도까지 골목상권을 지킬 수 있도록 상인, 시민, 공직자가 연대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심국섭 회장은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지역공동체 중심에 골목상권이 있다"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고 나아가 광명이 발전한다. 지역경제 모세혈관으로써 광명시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관내 19개 골목상권 상인회가 6개월간 준비 모임을 거쳐 자생적으로 출범했다.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을 기본으로 소상공인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공동발전 방향 모색, 각종 지원 사업 효과적 수용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권익과 복지, 상권 회복과 성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경영 현대화, 상인조직 육성, 상인 의식개선, 상인회 친목 도모 등을 정관에 명문화하고 상호 신뢰와 선의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설립취지문에 담았다. 총연합회에 참여한 19개 상인회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상인회 △광복로 상인회 △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 △모세로 상인회 △서서울화훼유통단지 가동상인회 △서서울화훼유통단지 나동상인회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 △일직동 상가번영회 △중앙상가 상인회 △철산2동 상가번영회 △철산 롯데캐슬 상인회 △크로버 옷사랑 공동체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하안주공1단지 상인회 △하안주공3단지 상가번영회 △하안주공5단지 상인회 △하안9단지 상가번영회 △하안10단지 상가번영회 △희망걸음공동체 등이다. 이날 ‘함께 가는 길, 함께하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 출범식에는 박승원 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오호석 한국자영업총연합회 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김보라 안성시장,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 다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린이·어르신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오늘은 안전 캠페인의 날!"이라면서 "아침에는 학부모 폴리스, 안성여중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교문 앞에 서 있는 엄마·아빠들을 보고 당황한 아이, 아직도 잠에서 덜 깬 아이, 친구들이랑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 우유랑 빵이랑 챙겨온 아이들, 각양각색의 아이들 모습이 다 예뻤다"고 해맑은 어린이들의 등교 상황을 전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도 "이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오후에는 장날을 맞이해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면서 "안성시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곳인데 이는 신호등, 횡단보도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하나로마트 앞은 내혜홀 초등학교 근처라 스쿨존으로 지정돼 최근 신호등이 생겼는데 아직도 신호등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하면서 어르신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캠페인에는 안성1,2동 통장님, 노인회장님, 경찰서, 농협에서 함께 해주셨다"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4 김보라 안성시장이 7일 교통 캠페인 중에 한 어르신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의회 연구모임 광명 안양천 로드체킹…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7일 광명시 관할 안양천을 답사했다. 이번 안양천 답사는 4월13일 안양시 관내 안양천 답사를 시작으로 네 번째이며, 구일역부터 철산주공 13단지까지 광명 안양천 양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친수공간을 살폈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 계절별 꽃을 식재하는 햇살광장, 구역 별 다른 색상 장미를 조성한 장미원을 방문하고 안양시 관내 하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광명시가 ‘시민공원화 5개년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햇살광장과 장미원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시 유속이 빠른 안양천 특성을 감안하면서도 다양한 시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재현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광명시는 자연형 물놀이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인원 7만명이 사용하는 훌륭한 여가공간이 됐다"며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안양예술공원 등 랜드마크가 될 만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하천 생태계 네크워크 이해를 통한 생태하천 보전과 친수 공간 활용을 위해 이재현-김경숙-정완기-장경술-강익수-이동훈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중 연구단체 중간보고회를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 7일 광명 안양천 답사 안양시의회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 7일 광명 안양천 답사.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주광덕 남양주시장 "학생 다양한 멘토만남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화도읍에 소재한 화광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동안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교육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교 3곳, 중학교 3곳, 초등학교 2곳, 대안교육기관 2곳을 방문했으며,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 및 학부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현장에 필요한 교육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교육현안에 대한 학교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화광중에서 진행 중인 궁중음식 전통 계승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해 궁중음식연구회 회원과 수강생을 격려하고, 도서관에 들러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 주인공이자 남양주 희망인 학생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시기에 맞는 지원으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학생이 다양한 체험 멘토를 만나 영감을 얻고, 새로운 꿈을 꾸며 현실로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4개 분야에 총 35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경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 협력사업인 대응투자사업에 40억원, 학교 교육여건과 환경과 첨단교육시설 개선사업에 12억원을 확보해 교육 기본이 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40대 골프장 회장 아들, 성관계 불법촬영에 미성년자 성매매·마약까지 추가 기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성관계 불법 촬영으로 실형을 확정 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먀약 투약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A 골프장 리조트 이사 권모(40)씨와 비서 등 총 5명을 지난달 31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성폭력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다.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개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한 이른바 ‘VVIP 성매매’를 포함해 모두 51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에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 한 혐의도 있다. 권씨는 범행 과정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 범행 뒤에는 비서와 성매매업자들 조력이 있었다. 권씨 비서 장모(22)씨는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또 다른 비서 성모(36)씨는 2021년 10월 권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고급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김모(43)씨와 차모(26)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권씨 등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 여성을 소개해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검찰에 적발됐다. 권씨는 이미 지난 2021년 12월 불법촬영 등 일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나머지 사건을 송치 받은 뒤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보완수사를 벌여 추가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권씨에게 ‘VVIP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 김씨를 구속기소 하는 한편, 앞서 형이 확정된 권씨 등 나머지 4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이밖에 권씨는 지난해 6∼11월 자기 집에서 피해 여성 37명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 받아 복역 중이다. 권씨에게는 지난 4월 징역 1년 10개월이, 이 범행에 가담한 비서 성씨와 장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hg3to8@ekn.krclip20230607193303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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