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국감 2026] 외통위, 호르무즈·우크라·한중관계·대북전략 ‘송곳 검증’

[미리보는 국감 2026] 외통위, 호르무즈·우크라·한중관계·대북전략 ‘송곳 검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10월 '2026년도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와 통일부를 상대로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종합 점검한다.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 문제부터 한중정상회담 이후 지연되는 후속 과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남북 대화가 끊긴 한반도 평화 전략까지 주요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25일 국회입법조사처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실질적인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어떻게 지켜내고 있는지 다각도로 검증..

전국 주유소 기름값 19주 연속 하락…다음주 낙폭 커지나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소폭 내리며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8.0원으로 전주보다 0.6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0.2원 내린 L당 1904.2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6원 하락한 1830.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1.5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184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5원 내린 L당 1843.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재가동되고 미국과 이란이 단계적 합의 방안을 논의한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13.0달러로 전주보다 11.9달러 급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내린 배럴당 139.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5.9달러 하락한 177.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기름값에도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석유 최고가격제가 국내 기름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제10차 석유 최고가격을 제9차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됐다. 추석 연휴를 맞아 시행된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 인하도 국내 평균 판매가격의 하락세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지난 17일 가격보다 L당 100원씩 인하했다. 국제유가 하락분이 아직 국내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데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다음 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의 하락 폭이 이번 주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노동 상담부터 법률-복지 지원까지 노동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광명시노동권익센터'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광명시는 광명시노동권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노동권익센터는 노동상담과 법률지원부터 노동인권교육, 지역 노동환경 조사와 정책연구까지 노동자 권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철산로30번길 9에 자리한 이동노동자쉼터와 함께 있다. 노동상담 분야 전문성을 갖춘 공인노무사를 센터장으로 두고 전문적인 노동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복지-법률 자문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연계해 후속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노동자와 사업주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노동문화 확산을 위해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노동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리 침해와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노동환경 조사와 정책연구도 추진한다. 지역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어려움을 살펴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와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노동환경과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지역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동문제도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광명시노동권익센터는 여러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노동문제에 보다 더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365 방문상담'과 매주 '찾아가는 이동 노동상담'​을 운영한다. 노동자가 상담을 위해 직접 광명시노동권익센터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노동현장으로 찾아가 노동자와 사업주,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노동 관련 고충을 상시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소식에서 “노동권익센터를 통해 노동현장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노동자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로 열어 관내 초등돌봄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광명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와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명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이우수 하늘꿈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와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다함께돌봄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이병렬 푸른세상청보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광명3동 공공복합센터 2층에 들어서는 '광명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는 내달 1일 개소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다함께돌봄센터'는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단지 공동주택 내 들어서며 오는 11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 돌봄과 급식, 간식,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돌봄시설이다. 이번에 2곳이 추가되면 광명시의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나 관내 초등돌봄 기반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돌봄수요를 고려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는 등 초등학생과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12월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부천페이 추가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착한가격업소에서 부천페이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결제 후 자동으로 지급되며, 1인당 월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기존 부천페이 이용 혜택과 별도로 제공되며, 지급일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며, 이용이 가능한 착한가격업소는 부천시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부천시는 '착한가격업소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변 착한가격업소 3곳을 이용한 뒤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각 업소 이용 후기와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은메달을 받을 수 있다. 신동선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25일 “이번 추가 캐시백 행사가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어주고 착한가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달 14일부터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속 발굴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11월13일, 시흥시 최초의 전문공연장 '시흥아트센터'가 문을 연다. 2018년 착공한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공연장 710석, 소공연장 304석, 전시실, 연습실, 카페 등을 갖춘 예술 전문공연장으로 조성됐다. 시흥시는 시흥아트센터 정식 개관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개관식을 열고 연말까지 문화 페스티벌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식 개관 이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 달여간 6차례의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 피아노-바이올린 리사이틀, 마티네 콘서트(오전 또는 낮에 열리는 공연), 뮤지컬 콘서트, 밴드와 오케스트라 등 장르와 무대 구성을 달리한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장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할인을 비롯해 시흥시민 지역인증 회원, 시범 공연 티켓 소지자에게 50%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11월13일 시민과 함께 특별한 개관식= 11월13일에는 시흥아트센터 공간과 무대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특별한 개관식이 열린다. 시민이 공연장을 직접 둘러보는 '오픈 스테이지 투어'를 마련해 평소 관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무대와 조명-음향 시설, 분장실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시설 개관식에선 볼 수 없던 로봇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주식회사 GTAI)과 세계적인 비보이 팀 '진조크루', 전문 무대 시스템 협업으로 만든 '시그니처 스테이지 퍼포먼스- 미래 무대를 만나다'를 통해 시흥아트센터의 첫 무대를 특별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해질녘 시흥아트센터 건물 자체를 무대로 삼은 '빛의 세리머니' 공연을 통해 불꽃쇼와 레이저, 건축조명으로 터가 빛으로 깨어나는 순간의 감동과 기쁨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 마지막은 시흥시립예술단, 시흥예총 소속 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개관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11월28일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시흥아트센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임윤찬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국내외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국립오페라단 공연 등 연말까지 개관 열기= 12월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된다. 200여명 대규모 출연자가 등장하는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2월29일에는 소향, 김성식, 노윤이 함께하는 송년 콘서트로 개관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이번 개관은 시흥에 공연장 하나를 더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무대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체 좌석의 절반을 시흥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시흥시민에게 관람료 50% 특별 할인을 제공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지역 관람객에게도 시흥시 공식 SNS 채널 친구 추가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예매는 시흥아트센터 누리집(siheung.go.kr/sac)에서 가능하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2일 성포동 노적봉공원 일원에서 지역민과 생활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주민과 현장동행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산시 관계부서 공무원과 성포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노적봉공원 헬스장 환경개선 △노적봉공원 전망대 및 쉼터 설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개선 및 생태연못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함께 살폈다. 먼저 주민들은 노적봉공원 헬스장의 운동기구와 지붕, 바닥재 등 시설 전반이 노후화돼 이용에 불편이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노적봉공원 정상부의 장점을 살려 시민이 시내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를 조성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산시는 정상부로 이어지는 산책로 정비와 연계해 전망대 및 휴게시설 조성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은 노적봉공원 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시설 개선을 요청하고, 인근 생태연못 역시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산시는 급수시설 개선 방향과 연계해 생태연못의 효율적인 정비 방안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과 현장동행에서 “노적봉공원은 성포동 주민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산책과 운동, 휴식을 즐기는 소중한 생활공간"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 중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예산과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항도 관련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차근차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주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다"며 “오늘 나눈 이야기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환경사랑보전 글-그림 공모전' 우수작을 9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 만안-동안구청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공원 등 17곳에서 순회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34개 초등학교에서 총 454명 학생이 참여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자원 절약과 재활용-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사랑 의미를 담은 글과 그림을 출품했다. 만안구-동안구청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93점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선 어린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순수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필요성을 시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17일 삼덕공원과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만안구-동안구 우수작을 합동 전시해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작품집을 만들어 관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안양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민계식 만안구청장은 25일 “어린이들이 담아낸 환경사랑의 마음이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호 동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이 환경보전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 연구진이 주교동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와 현 청사에 들러 사업 현황과 청사 여건을 점검하고 민경선 고양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LOMAC 연구진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현 청사로 이동해 본관과 신관, 문예회관, 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청사 노후화와 공간 부족, 청사 분산 배치 등 현 청사가 처한 여건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민경선 고양시장과 연구진 간 면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방향과 타당성 재조사 및 향후 절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경선 시장은 신청사 건립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고양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타당성 재조사가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진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고양시는 타당성 재조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하고 검토 사항에 적극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어가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25일 “이번 현장 점검은 신청사 예정부지와 현 청사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주요 과정"이라며 “변화된 사업 여건과 재정 여건을 충실히 반영해 타당성 재조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은 시민의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타당성 재조사 이후 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노후하고 분산된 청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63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만1730원보다 900원(7.7%) 인상된 금액이며, 주 40시간,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263만9670원이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률은 2025년 1.7%, 2026년 2.9%보다 높다.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700원과 비교하면 1930원 높은 금액으로, 최저임금의 118% 수준이다. 김포시는 4월28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에 발맞춰 적정임금(최저임금의 118%) 수준으로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확정된 내년도 생활임금(근로기준법상 제수당이 포함된 통상임금 개념)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김포시 및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760여명에게 적용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구래동 가마지천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을 만든다. 이는 '가마지천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약 2700㎡ 규모의 공간에 사업비 약 10억원을 들여 반려견 놀이터와 커뮤니티 광장,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하천경관 등을 조성한다. 김포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설 운영 준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가마지천의 유휴공간을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25일 “가마지천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고 휴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반려-공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하천을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하천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0일 운양동 1246번지 일원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3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행정절차가 완료된 불법 시설물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왕숙2-진접2지구를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함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교통-안전-환경-복지 분야 스마트서비스를 반영해 주거 편의와 생활 안전을 높인다는 구상 아래 남양주시는 현재 27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대상으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 분야는 스마트교차로와 버스정보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교통약자 보행안전 통합시스템, 어린이 보행안전 스쿨존, 대중교통 환승정보 제공, 수요응답형 교통(DRT)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버스-환승 정보와 긴급차량 우선신호 등을 통해 이동 편의와 교통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전-재난 분야에는 수해감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하천안전-보행서비스, 방범용 CCTV, 안심비상벨 등을 검토한다. 생활-환경 분야는 스마트그늘막과 스마트도서관, 공공 와이파이, 미세먼지 신호등, 스마트쉘터, 스마트가로등, 전동보장구 충전서비스,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했다. 남양주시는 개별 스마트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관리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통-방범-재난 등 분야별 도시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도시 기반시설과 연계해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26개도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스마트빗물저류조 최적 운영시스템, 재난안전플랫폼, 스마트상수관망시스템, AI 스마트 제설시스템, AIP 스마트 돌봄,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공원시설 스마트 제어시스템 등이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5일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면밀하게 살피고, 효과가 확인된 서비스는 남양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어린이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의미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습을 직접 그려보는 '2026년 GREEN(그린)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 그림공모전'을 진행하며, 오는 3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그린포트와 함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양주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초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어린이로,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는 양주시 스마트그린포트 2층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상 이후 약 1개월간 스마트 그린포트에 전시된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가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자신이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GREEN(그린)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 그림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스마트그린포트 누리집(yjgreencity.com)에서 공모전 안내를 확인하거나 스마트그린포트 접수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주요 현안과 국-도비 사업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2027년 국·도비 확보 및 재정 지원을 비롯해 △파주시 제2경찰서 신설 △제2소방서 및 운정119안전센터 확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세권 복합문화시설 건립(운정 아트플레스) △(가칭) 심학도서관 건립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핵심 철도사업 반영 추진 △통일대교 검문소 및 민통선 북상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릉천 생태탐방로 조성 △허준 묘역 중심 생태관광자원 구축 △파주 출판도시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과 국-도비 사업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각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에서 “국가-경기도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당과 정이 긴밀히 소통하고 지속 협의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 추진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당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요 국책사업과 재정 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추석 국립공원 150만명 몰리는데…탐방로 5곳 중 1곳 ‘경계·위험’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5곳 중 1곳은 낙석·실족·추락 등에 취약한 '경계·위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공원공단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전국 국립공원 방문객은 152만2716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탐방객은 일부 국립공원에 집중됐다. 경주국립공원이 20만9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산 20만4317명, 한려해상 14만8594명, 지리산 11만8252명, 팔공산 9만4458명 순이었다. 상위 5개 국립공원에만 전체의 50.9%인 77만4947명이 몰렸다. 전국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 자체도 증가세다. 연간 탐방객은 2021년 3590만1970명에서 2022년 3879만3952명, 2023년 3945만5363명, 2024년 4065만5814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4331만477명까지 증가했다. 4년 사이 약 20.6% 늘어난 규모다. 문제는 탐방객 증가에 비해 상당수 탐방로의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점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에서 제출받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안전성 평가 등급 현황'을 보면 평가 대상 탐방로 730곳 가운데 4등급은 126곳, 5등급은 26곳으로 나타났다. 취약구간에 해당하는 4·5등급 탐방로는 모두 152곳으로 전체의 20.8%에 달한다. 탐방로 5곳 가운데 1곳꼴이다. 탐방로 안전등급은 '일반·관심·주의·경계·위험' 등 5단계로 나뉜다. 4등급 '경계'는 탐방로 유실이나 낙석·실족 등 위험 징후가 나타난 상태다. 5등급 '위험'은 재해 위험성이 매우 높아 긴급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의미한다. 취약 탐방로는 북한산과 설악산에 집중됐다. 북한산은 143개 탐방로 가운데 58곳(40.6%)이 4·5등급이었다. 설악산은 111곳 가운데 38곳(34.2%), 오대산은 21곳 가운데 7곳(33.3%)이었다. 북한산과 설악산 두 곳의 경계·위험 탐방로만 96곳으로 전국 4·5등급 탐방로의 63.2%를 차지했다. 긴급 정비가 필요한 5등급 탐방로도 전국 26곳 가운데 20곳(76.9%)이 두 공원에 몰렸다. 탐방객이 많이 찾는 국립공원과 위험구간이 많은 곳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북한산에는 753만3114명, 설악산에는 187만405명이 방문했다. 두 공원을 합치면 940만명이 넘는다. 전국 국립공원 방문객의 21.7%에 해당한다. 국립공원 안전사고도 매년 반복되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667건이다. 이 기간 61명이 숨지고 606명이 다쳤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25건, 2022년 131건, 2023년 119건, 2024년 118건, 지난해 123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6월까지 51건의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김주영 의원은 “국립공원은 연간 40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찾는 대표적인 여가·휴식 공간인 만큼 탐방로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위험등급이 높은 구간은 정비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고 위험을 사전에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공원을 넘어 전체 산악사고로 범위를 넓혀도 추석을 전후한 가을철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소방청이 최근 5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봄철부터 늘기 시작해 단풍 산행이 본격화하는 9~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이 가장 많았고 길 잃음과 탈진·탈수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한 해 전국 119구조대의 산악사고 구조건수도 1만134건에 달했다. 2020년 1만593건, 2021년 1만2040건, 2022년 1만389건, 2023년 1만807건 등 최근 수년간 매년 1만건 안팎의 산악사고 구조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리보는 국감 2026] 노후원전 계속운전 심사 ‘불허 0건’…“허가 먼저, 설비는 나중”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심사가 사실상 '불허 없는 심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오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2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의 과방위 분야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된 원전 계속운전 심사에서 불허되거나 중단·반려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정부의 원전 활용 확대 기조에 따라 계속운전 대상 원전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현행 심사체계가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제도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현재 계속운전 심사가 진행 중인 원전은 고리3·4호기, 한빛1·2호기, 한울1·2호기, 월성2·3·4호기 등 9기다. 고리3·4호기는 2023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6차 질의가 이어졌다. 한빛1·2호기와 한울1·2호기는 5차 질의를 거쳤다. 월성2·3·4호기는 4차 질의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 재가동된 고리2호기는 2022년 4월 주기적안전성평가(PSR) 제출 이후 허가까지 3년7개월이 걸렸다. 지난해 9월 원안위에 처음 상정된 뒤 자료 보완 요구로 두 차례 재상정된 끝에 허가가 결정됐다. 입법조사처가 주목한 대목은 허가 시점과 실제 설비 개선 시점의 차이다. 고리2호기의 안전여유도 관련 설비 226개 품목과 케이블 22개 라인 교체 작업은 계속운전 허가 이후인 지난해 12월에야 완료됐다. 입법조사처는 “현행 절차가 심사 당시의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허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향후 설비 개선을 전제로 먼저 허가하고 사후에 기준을 맞춰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현재 심사 과정에서는 결함이 발견될 경우 서류와 자료 보완을 요구하고, 이를 충족하면 허가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자료 보완 요구 횟수의 상한이나 심사 종결 기준은 없는 상태다. 사업자의 보완이 계속되는 한 심사가 사실상 무기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사 독립성도 쟁점으로 꼽힌다. 계속운전 심사는 원안위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심사와 사전검토, 의결이 모두 원안위 관할 체계 안에서 이뤄진다. 외부 독립기관의 교차검증이나 별도의 이의제기 절차는 제한적이다. 입법조사처는 “증가하는 심사 물량에 맞춰 제3기관 교차분석 등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할 절차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용후핵연료 문제도 이번 국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2026년 3월 말 기준 전국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평균 저장률은 83.3%에 이른다. 원전별로는 고리 원전 저장률이 93.4%로 가장 높다. 한빛은 85.3%, 월성은 83.2%, 한울은 73.5%다. 저장시설 포화 시점도 임박했다. 고리 원전은 2028년부터 포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은 2030년, 한울은 2031년, 월성은 2034년부터 순차적으로 포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포화 시점을 늦추기 위해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은 2030년, 고리와 한울은 2031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안에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신청부터 심사, 건설 완료까지 남은 기간은 3년 안팎에 불과하다. 일정이 지연되면 저장시설 포화와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 더 큰 문제는 중간저장시설과의 시간 차이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중간저장시설은 2050년 이전, 영구처분시설은 2060년 이전 운영이 목표다. 하지만 현재 부지 선정조차 착수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이 포화되는 시점과 중간저장시설이 운영되는 시점 사이에는 최소 16년에서 최대 20년 이상의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입법조사처는 전망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조밀저장대와 건식저장시설이 장기 저장시설로 굳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고리2호기에 조밀저장대를 설치하면 포화 시점이 2028년에서 2032년으로 약 4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간저장시설이 2050년 이전에 운영되지 못하면 원전 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을 최대 20년 이상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월성 2단계 맥스터의 사고관리계획서 문제도 별도 쟁점으로 제시됐다. 해당 시설은 2020년 1월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5년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사고관리계획서의 보완·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입법조사처는 저장조가 실제 포화될 경우 원전 가동 중단까지 상정하고 있는지, 조밀저장대 추가 설치와 원전 간 사용후핵연료 이동, 발전소 출력·가동 조정 등의 대안이 검토됐는지도 국정감사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노후원전 계속운전 허가가 실제 안전성 검증을 거친 결과인지, 원전 확대에 맞춰 사용후핵연료 저장 대책이 충분히 준비돼 있는지가 주요 질의 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인재 양성 ‘신흥 강자’로 급부상…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산업체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을 한층 강화하며 공연-이벤트 분야 인재 양성의 신흥 강자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벤트-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남매기획'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현장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은 단순 참관을 넘어 대형 연출 및 엔터테인먼트 현장에 직접 투입돼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대형 뮤지컬 '귀몽' 초연 배우로 참여를 비롯해 △롯데월드 기장 현장 MC 수행 △제주행 크루즈 주요 엔터테인먼트 행사 운영 지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 국제행사 현장 실무 참여 등이 있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대규모 현장에서 무대 연출, MC 진행, 현장 운영 등 전공을 살린 다양한 직무를 완벽히 수행해 냈다는 평가다. 이번 직무 체험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 기술을 실제 대형 무대와 국제적 행사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용재 남매기획 이사를 비롯해 현장 관계자들 역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의 뛰어난 전공 이해도와 프로페셔널한 현장 적응력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황선영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은 25일 “남매기획과 뜻깊은 MOU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 및 행사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참여한 AI 미디어아트 뮤지컬 '귀몽 : 혼숨'이 누적 관객 1만5000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공연예술 트렌드에 발맞춰 산업체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지속 확장해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4호선 진접역 인근 위치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연-방송-이벤트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실무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500석 규모 뮤지컬 전용 중극장, 연극 전용 블랙박스소극장, 촬영스튜디오 등 프로 현장 수준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1:1 연기 및 보컬 개인 레슨을 통해 학생 개개인 기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3년제 실기 중심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전공심화과정(3+1학년)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전문 예술인과 교육자로 진로 확장이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내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경복대학교 입학 안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내달 말까지 센터 1층 평화라운지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와 공존과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통일이란 주제를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향(香)'과 '색(色)'을 활용한 체험-전시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평화의 향수' 체험전에선 경기도의 대표적인 평화-통일 공간인 '한강하구'와 비무장지대 'DMZ'를 모티브로 제작한 향을 선보인다. 한강하구를 표현한 '두물향'에는 '남북의 물이 만나서 만드는 향'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남과 공존'이란 메시지로 풀어냈으며, DMZ를 표현한 '숲의 숨'은 '경계의 기억과 침묵 속에 피어난 향'을 주제로 DMZ의 생태적 특성을 활용해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평화의 길'이란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장소를 통한 평화의 의미를 향으로 생각해 보고, 관련 영상과 함께 시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그마가 품은 한반도 지도-마음의 색으로 물들다' 전시도 진행된다. 남북 예술인 공동 전시로서 '신형미' 작가와 북향민 작가 '코이'가 '시그마'와 '한반도'를 모티브로 통합과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경기도민의 참여가 더해져 지난 7~8월 네 차례 진행된 '색으로 소통하는 색통 프로그램'에 40여명의 경기도민이 참여해 '통일', '남과 북', '통합'을 생각하며 40여종의 색을 만들었다. 이들 색은 실제 전시 작품 제작에 활용됐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의미를 담았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25일 “평화와 통일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주제가 아니라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가 경기도민이 편안하게 찾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1층 평화라운지에서 진행되며 경기도민 등 센터 방문객 누구나 체험-관람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기획전 '교만은 겸손보다 좋다'를 지난 22일 개막해 내년 3월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장욱진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존재와 자기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확립해 가는 과정을 조명했다. 전시 제목은 장욱진의 “나는 심플하다. 때문에 겸손보다는 교만이 좋고, 격식보다는 소탈이 좋다"라는 말에서 가져왔다. 여기서 '교만'은 자기 과시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엄격하고 스스로에게 냉정한 태도로 자신이 정한 예술의 방향을 지켜나가는 자세를 뜻한다. '교만은 겸손보다 좋다' 기획전은 1부 '존재를 담아내는 시선', 2부 '나의 세계를 확립하다', 3부 '교만과 확신'으로 구성된다. 1부는 가족을 비롯해 주변에 널려있는 익숙한 존재를 통해 예술가로서 삶과 내면을 담아낸 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2부에선 집과 가족, 나무와 새, 해와 달 등 작가가 중요하게 여긴 대상을 반복해 그리며 고유한 표현 방식을 발전시켜 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3부는 1980년대 이후 자화상과 노인, 도인 등 작가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화가로서 자신을 인식하고 작품 안에 드러내는 방식의 변화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유화, 먹그림, 종이에 채색, 도자 등 장욱진의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시기와 매체에 따른 소재와 표현 방식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나간 흐름을 엿보게 한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25일 “이번 전시는 작가가 스스로를 바라보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간 과정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관람객이 작품에 나타난 장욱진의 시선과 선택을 따라가며 그가 '교만'이란 말에 담은 예술가로서 확신과 태도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 '교만은 겸손보다 좋다' 관련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yangju.go.kr/changucch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직접 요청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제도를 누리집 '열린행정 > 정보공개 > 공공데이터' 코너를 통해 안내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전국 공통 제도로,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없는 경우 누구나 손쉽게 개방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연천군은 이를 통해 지방세, 불법주정차 신고 및 과태료 부과 현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실제로 개방까지 이어간 결실을 거뒀다. 이는 단순 신청에 그치는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실제 개방으로 연결되는 실효성 있는 행정 창구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박경우 미디어콘텐츠과장은 25일 “행정기관이 주민에게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미리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주민, 연구자, 기업 등 누구든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접수된 신청은 성실히 검토해 가능한 한 실제 개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 미디어콘텐츠과 전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망 컨설팅 서비스 실증' 공모사업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AI를 활용해 기관 정보통신망의 운영 데이터와 트래픽 등을 분석하고 장애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AI 기반 정보통신망 컨설팅 서비스'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에선 내부 처리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기관 및 클라우드 센터 간 통신 트래픽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AI를 악용한 외부 보안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장비 상태와 트래픽, 장애 이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통신망 상태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망 개선을 위한 의사결정에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이상 징후와 장애 원인 및 영향 범위를 사전에 파악하는 예방-예측 중심 운영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실증 결과는 전문기관과 자문협의체의 공동 검증-평가를 거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최종적으로 행정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정보통신망 컨설팅 서비스 확산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경이 의정부시 AI융합정보과장은 25일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AI를 활용한 정보통신망 관리-분석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더 효율적인 망 운영과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결과를 정보통신망 운영과 개선에 적극 활용해 장애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고,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호원동 일원을 포함한 관내 하천구역 6곳의 행위자 미상 및 장기 방치 불법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점용 시설 정비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자진 철거 안내와 행정 계고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나, 기한 내 철거가 이뤄지지 않거나 불법 점용자를 확인할 수 없는 채 장기간 방치된 시설물을 우선 정비했다. 해당 시설물은 시민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도시 미관을 저해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철거 현장에는 생태하천과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하천유지관리원 등 35명이 투입됐다.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의정부시는 1톤 화물차와 하천관리용 전기카트 등 자체 장비를 동원해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시설물 내부와 주변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 약 5톤을 전량 수거해 처리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물품은 관계 법령에 따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소유자가 확인될 경우 반환하는 등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호원동 소재 월남전참전기념비 인근 불법사무실 1개 동을 철거한 부지는 전망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상시 점검-단속 체계를 운영해 신규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등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25일 “하천 내 불법시설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도입하는 등 대표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 핵심은 AI 검색이다. 단순히 검색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누리집에 쌓인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검색어 의미와 맥락을 분석하고 검색 결과도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예약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예약포털도 구축했다. 시민은 교육-문화-체험 등 각종 예약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인증 방식을 늘려 이용 절차를 간편하게 했다. 반응형 웹을 적용해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스마트폰에서도 화면 크기에 맞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천시는 지난달 개편 작업에 들어가 구축과 검수를 마쳤다. 이후 시범운영 기간에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온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AI 검색의 답변 품질을 높이기 위한 학습-검증과 서비스 안정화 작업도 진행했다. 포천시는 16일부터 30일까지 누리집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전반적인 만족도와 이용 편의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묻는다. 조사 결과를 포천시는 누리집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진희 AI정책담당관은 25일 “이번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은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더 쉽고 빠르게 찾고, 각종 시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지속 듣고 반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미리보는 국감 2026] 외통위, 호르무즈·우크라·한중관계·대북전략 ‘송곳 검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10월 '2026년도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와 통일부를 상대로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종합 점검한다.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 문제부터 한중정상회담 이후 지연되는 후속 과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남북 대화가 끊긴 한반도 평화 전략까지 주요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25일 국회입법조사처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실질적인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어떻게 지켜내고 있는지 다각도로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호르무즈 '서비스료' 현실화… 정부 대안·법적 대응 '도마 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원유 수송선의 주요 이동로인 이란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안전이 국감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호르무즈 해협은 한국이 도입하는 원유의 상당수가 통과하는 핵심 바닷길이어서 통행 차단 시 국내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직결된다. 이란은 지난 3월 '호르무즈 해협 관리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6월 서비스료 부과 계획을 공식화했다. 미·이란 간 무력 충돌 재개와 이란 측의 해협 재봉쇄 선언으로 해상보험료와 전쟁위험 할증료, 서비스료가 중첩되면서 사실상 통행료 형태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란의 이러한 조치가 새로운 재정 수입원으로 제도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수송비 상승을 구조적으로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사회는 자유 항행 원칙을 위협하는 이란의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걸프협력회의(GCC)는 어떠한 통행료나 수수료 부과 시도도 거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유럽연합(EU)은 제재안을 내놓으며 맞섰다. 영국과 프랑스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국과 함께 민간 선박 보호와 기뢰 제거 등을 위한 다국적 군사작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는 국제규범에 따른 자유로운 항행 보장이라는 기본 입장만 되풀이할 뿐, 이란의 서비스료 부과에 대해 명확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선박당 수백만 달러의 운항비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유엔(UN) 및 국제해사기구(IMO), 주요 해양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서비스료 부과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이란의 서비스료 부과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대안 마련과 국제법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유럽의 경우 국제해사기구(IMO)의 지지를 받아 항행안전 서비스에 대한 '자발적 분담 모델'을 검토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반면, 우리 정부는 '항행의 자유' 원칙만 내세울 뿐 서비스료 부과에 대한 명확한 찬반 입장이나 구체적인 통항 비용 대안 전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에서는 이란의 서비스료 부과가 국제법상 적법한지 여부에 대한 정부의 법적 판단과 함께, 현실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대안적 외교 전략이 집중 점검될 예정이다. ◇700조 우크라 재건 시장… 韓 지원·집행률 저조로 수주 열세 우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신시장 확보의 기회로 평가받는 가운데, 한국이 '원팀코리아'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6대 선도 프로젝트가 국정감사의 주요 검증 대상으로 떠올랐다. 세계은행과 EU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 추산액은 2022년 3490억 달러(약 471조원)에서 2025년 기준 5240억 달러(약 707조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등 6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금액이 큰 국가에 사업 우선권이 부여되는 만큼 사업 기회 측면에서 열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한국의 우크라이나 할당 지원 금액과 실제 집행률은 주요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국에 할당된 6억5000만 유로(약 1조452억원) 중 실제 집행 예산은 1억 유로(약 1545억원)로 집행률은 15.4%에 불과하다. 반면 일본은 할당액 121억5000만 유로(약 18조원) 중 99억 유로(약 15조원)를 집행해 81.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 금액이 일본의 5% 수준에 그친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은 지원과 재건 사업 참여를 연계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광물협정 연계 상업 투자로 전환했고, EU는 900억 유로(약 140조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과 재건 펀드를 운영 중이다. 특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미국이 신설한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에는 비(非)나토 국가인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24개국이 참여해 재건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외통위는 이번 국감에서 한국이 인도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끌어낼 종합 전략을 마련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비유럽 국가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PURL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 방산 수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외교적 갈등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가 국익 확보와 외교적 리스크 사이에서 명확한 대응책을 세웠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 정상회담 두번… 후속 조치는 '제자리걸음' 외교부 소관 주요 현안 점검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차례에 걸친 한·중 정상회담 이후 지연되고 있는 후속 조치 이행 실태 역시 이번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계기 정상회담과 지난 1월 베이징·상하이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의 '전면 복원'이 선언됐고, 통화스왑 연장과 20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해 구조물 관리시설 이동과 미술관·박물관 간 교류, 합작 오페라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점진적인 성과가 가시화됐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 구축 및 외교·안보 전략대화 채널 활성화 등 핵심 정치·안보 현안에서는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월 정상회담 당시 정부가 제안한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 건설, 원산 갈마 평화관광, 대북 보건의료 협력,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등 '4대 남북·국제 협력사업' 구상에 대해 중국 측에 협력과 중재를 요청했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실무 이행 단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외교·국방 분야의 소통 채널 역시 정상 차원의 정례화 합의에도 연례적·제도적 정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4년 6월 차관급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 이후 후속 회의가 열리지 않은 데 이어 올해 2월 국방정책실무회의 개최 등 일부 진전에도 불구하고 고위급 소통 채널의 정례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외교 당국 간에도 장기간 국장급 협의가 지연되다 최근에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이 이뤄지는 등 소통의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경제 및 투자 유치 분야에서도 실무적 성과 도출이 지연되면서 이번 국감에서는 정상 간 합의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원인을 살피고, 외교부의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적대적 두국가' 고착화… 통일부 '선제적 유화책' 한계 외교부에 이어 통일부 소관 안건으로는 미·중 전략경쟁과 지정학적 충돌이 심화된 글로벌 복합위기 속 정부의 대북 전략과 관리 실태가 국정감사의 마지막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북한은 북·러, 북·중 간 전략적 관계를 복원하고, 헌법에서 통일 조항을 삭제하고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명시하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공식화했다.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청,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민간 무인기 침투 유감 표명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낮추고자 했다. 통일부 역시 남북회담본부 복원과 도라산역-비무장지대(DMZ) 열차 운행 재개 등 대화·교류 재개 조치를 추진했고, 북한도 김여정 담화로 유감 표명에 호응하는 등 단기적인 긴장 완화 효과는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이 구조화되면서 정부 대북 전략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북한은 제9차 당대회에서 대화 여지를 차단하고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방벽과 지뢰를 설치하며 물리적 단절을 가속화했다.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적대적 정책 철회를 조건으로 관계 개선 가능성을 남겨 북한의 행보가 대미 협상을 염두에 둔 근본적 전략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외통위는 정부의 선제적 유화 조치가 오히려 정책적 입지를 협소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북한이 통일 포기와 적대적 국가화를 공식화한 상황에서 기존의 선제적 조치만으로 실질적인 대화 재개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통일부의 근본적인 대책과 대북 정책 전략 수정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추석 당일 귀성·귀경 차량 몰려…서울→부산 8시간40분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부터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8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께 가장 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40분, 울산 8시간20분, 대구 7시간40분, 목포 6시간40분, 광주 6시간10분, 강릉 4시간10분, 대전 3시간50분이다.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도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50분, 울산 7시간30분, 목포 7시간, 대구·광주 6시간50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3시간이다.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이미 차량 흐름이 느려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0㎞와 망향휴게소~천안호두휴게소 부근 22㎞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강일~서종 부근 19㎞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8㎞, 서평택분기점~서평택 6㎞, 서평택~서해대교 6㎞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에서는 동양평~서원주 10㎞, 흥천이포~대신터널 12㎞ 구간에서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전날부터 이어진 귀성 방향 정체가 이날 오후 1~2시께 정점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은 오후 3~5시 가장 혼잡하고 정체 해소 시점은 26일 새벽 2~3시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684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로 비교적 짧아 이동 수요가 특정 날짜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경찰청은 이번 연휴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을 약 605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약 541만대보다 11.8% 늘어난 수준이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역시 이날 교통량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올해 추석 연휴 지역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을 42만9000대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석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특히 추석 당일인 이날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만 50만1000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 기간이 평일인 지난 23일과 연휴 첫날인 24일 이틀로 지난해보다 짧아지면서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했다. 지역 주요 혼잡 예상 구간은 귀성 방향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대전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서산나들목, 당진대전고속도로 유구나들목~공주분기점과 남세종나들목~유성분기점 등이다. 귀경 방향에서는 경부고속도로 대전나들목~회덕분기점과 천안분기점~천안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포승분기점, 당진대전고속도로 서세종나들목~마곡사나들목 등의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도 교통량 증가에 대응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주요 정체 구간인 27개 노선 138개 구간에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음주운전 단속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암행순찰차와 헬기를 활용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도 살핀다. 갓길 주행과 화물차의 상위 차로 주행 등 사고 위험을 높이는 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지난해 추석 당일과 비교해도 올해 도로에 더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667만대였다. 올해 전망치 684만대는 이보다 17만대, 약 2.5%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추석 당일 오후까지 귀경길 정체가 길게 이어졌다. 당시 오후 6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5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 방향 정체는 다음날 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2일 과천플랫폼에서 개소식을 열고 아동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부사장과 이은정 상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박경화 대표 등 내빈과 지역사회 아동-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의왕시와 공동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관내 아동보호 수요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 단독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했다. 이번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는 과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도시'를 향한 정책적 노력을 아동보호 영역으로 한층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사회 요구에 발맞춰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 및 치료 연계, 아동 학대 행위자 상담 및 교육,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 관리, 아동 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지역사회 관계기관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관 설립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도 이뤄졌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레이스(GIVE'N RACE)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5억원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기관 개소를 지원하면서 개소하게 됐다. 이번 후원과 협력은 민간의 사회공헌이 지역사회 아동보호체계 구축으로 이어진 사례로, 과천시와 민간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개소식에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주민 생활 불편 민원을 동장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처리 결과까지 책임지는 '동장 책임제'를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민선9기 공약사업인 이 제도는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련 부서로 민원을 전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동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책임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장이 직접 '주민 소통-민원 접수-현장 확인-문제 해결-결과 확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점이 골자다. 군포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새올 통합민원시스템에 관련 메뉴를 신설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관리 대상 민원은 처리기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공공시설물 파손 등 1개월 내 해결이 가능한 생활 민원은 '단기 처리 대상'으로, 전문적 검토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현안 과제는 '중장기 처리 대상'으로 분류해 동장이 직접 처리 상황을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본청 관계부서 및 기관 간 협업도 동장이 직접 끌어낼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4일 “동장 책임제는 현장 민원을 주민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행정 신뢰도를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송내역환승센터 버스전용차로에서 고정형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차량 중 이달 1일 이후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별 최초 1회 위반에 부과된 과태료를 일괄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도로 구조와 차로 운영 특성으로 인한 운전자의 오진입 사례를 고려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부천시는 해당 구간에서 단속된 차량 중 의견진술서를 제출하지 않은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열린 '버스전용차로 심의위원회'에서 송내역환승센터 인천 방향 진출입로 구조와 차로 운영 특성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단속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신호대기 중인 버스 뒤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해 단속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는 해당 구간을 처음 이용하는 운전자의 오진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달 1일 이후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별 최초 1회 단속으로 부과된 과태료만 면제하기로 했다. 현재 부천시가 운영하는 버스전용차로 고정형 단속 카메라는 총 6대로, 오정구 봉오대로 광역 간선급행버스 전용 구간 3곳, 소사구 경인로 상-하행선 2곳, 원미구 상동 송내역환승센터 1곳에 설치돼 있다. 임황헌 부천시 교통국장은 24일 “이번 조치는 도로 구조와 차로 특성으로 인한 운전자 불편을 줄이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 환경을 지속 살피고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집계된 송내역환승센터 버스전용차로 최초 1회 위반으로 면제된 과태료는 총 145건, 725만원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를 시민이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5월부터 안양시는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초록섬(교통섬) 정원형 식재 공사'를 추진해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 작품인 '비토(작가 실비플뢰리)' 주변에 약 450㎡ 규모로 조성된 이번 정원형 교통섬은 기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녹지 형태에서 벗어난 점이 특징이다. 러시안세이지 등 다양한 초화류 17종 3810본과 말채나무 등 관목 3종 460주를 입체적으로 배치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색감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울러 해미석 등 재료를 활용한 바닥 포장 공사를 더해 세련된 정원 느낌을 한층 살렸다. 이번 녹지공간 조성이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일대 이미지를 밝고 쾌적하게 개선해 도시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변과 교통시설 주변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자연을 접하고 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공간'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안양역 회전교차로는 시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며 안양 첫인상을 보여주는 주요 공간"이라며 “정원형 식재를 통해 안양의 도시경관이 한층 더 아름답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일 아름채 노인복지관과 사랑채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행사에 참석해 노인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어르신들 모두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 복지 증진과 더욱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석맞이 행사에선 기념식을 비롯해 노인을 위한 놀이마당,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23일 관내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을 격려하고 명절 인사를 나누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아울러 의왕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시민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더욱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중심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시민과 상인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보기 행사가 열린 의왕도깨비시장은 2024년 11월 폭설로 인해 기존 그늘막 시설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의왕시는 시장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추진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아케이드 설치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시장 내 모든 점포에 '스마트 화재경보장치'를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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