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사태’ 147일 만에 열린 투표용지 247만장

‘올공 사태’ 147일 만에 열린 투표용지 247만장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투표지 약 247만장에 대한 현장검증에 착수했다. 당초 오전 9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촬영 허용 범위를 둘러싼 특검과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의 대치로 2시간50분가량 지연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1시49분 송파구 투표지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선거 장비 등에 대한 임의검증을 시작했다. 해당 경기장은 6·3 지방선거 당시 송파구 개표소로 사용된 곳이다. 특검팀은 투표지 수량과 위조..

화성시 화재 위험지역 20%에 전체 화재 55.6% 집중…데이터로 예방체계 바꾼다

전국 첫 500m 격자별 화재 위험도 분석…11개 위험요인 점수화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 741동 확인…해당 지역 화재 발생 평균 5배 이상 고위험지역 우선 점검·소방시설 지원 추진…12월까지 맞춤형 예방대책 마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재가 발생한 뒤 얼마나 빨리 진압하느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불이 날 가능성이 높은지를 미리 파악하는 일이다. 화성특례시가 도시 전체를 촘촘한 격자로 나눠 화재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위험도가 높은 상위 20% 지역에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과 신고에 의존하던 화재 예방행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29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화성시연구원에서 화성소방서와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화성특례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 수립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화재 발생 건수 집계만으로는 지역별 위험 차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 전역을 가로·세로 500m 크기의 격자로 세분화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격자별 화재 위험도를 점수화했다. 위험 수준을 지도에 표시해 취약지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에는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11개 위험요인이 반영됐다.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건축물, 자동소화설비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 불길이 상층부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필로티 건축물 등이 주요 대상이다. 분석 결과는 뚜렷했다. 전체 격자를 위험도에 따라 분류했을 때 상위 20% 격자에서 전체 화재의 55.6%가 발생했다. 화재가 도시 전역에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위험요인이 집중된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수치로 확인한 것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은 741동으로 파악됐다. 이들 건물이 위치한 지역의 약 94%가 화재 위험도 상위 20% 격자에 포함됐다. 해당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도 스프링클러 사각지대가 없는 격자보다 평균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곧 미설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건축물별 실제 설치 현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후속 조사가 필요한 이유다. 지역별 화재 발생 차이 역시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만큼 개별 요인과의 인과관계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화성시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고위험지역에 소방점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필요하면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도 추진한다. 연면적 600㎡ 이하 건축물과 필로티 건축물 등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자율적인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법령 정비도 검토한다. 드론을 활용해 화재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의미는 한정된 소방·행정 자원을 위험도가 높은 곳에 우선 투입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모든 지역에 동일한 방식으로 점검과 지원을 실시하는 대신 위험 수준에 따라 예방활동의 강도를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분석 결과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위험지도가 만들어지더라도 현장 점검과 시설 개선,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이 뒤따르지 않으면 실질적인 화재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어느 건물과 어느 골목이 실제로 위험한지 정확히 짚어낼 수 있게 됐다"며 “위험한 곳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가와 관계기관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세종사이버대 대학원, 2027학년도 봄학기 석사과정 신·편입생 선발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2027학년도 봄학기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차 모집은 정보보호학과와 MBA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입학생의 학업과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과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입학 일정은 12월 11일 원서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12월 16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12월 19일 면접고사, 12월 23일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학부성적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원은 제출 서류를 심사한 뒤 학과별 평가위원 3인의 평균 점수와 학부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모집전형은 정원 내 신입일반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에는 군인 및 산업체 위탁전형, 외국인 전형, 북한이탈주민 전형 등이 포함된다. 2학기 편입학 전형도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대상은 석사과정으로 박사과정은 제외된다. 정보보호학과는 해킹보안, 사이버수사, 산업보안 등 3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전공별 교수진의 오프라인 강의와 국내외 정보보호 전문가 초청 특강, 세미나,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제공한다. 장남수 세종사이버대 대학원장은 “정보보호학과는 2012년 사이버대학 대학원 가운데 처음 설립된 학과로, 국제자격증과 국내 공인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BA학과는 일반경영, AI경영, 비즈니스컨설팅, 온라인마케팅 등 4개 전공 트랙으로 구성된다.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특강과 연수 프로그램, 학생 자치 활동 등을 지원해 재학생 간 교류와 자기계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영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신·편입생을 위한 수업료 감면제도도 운영한다. 직장인과 군인·군무원, 협약기관 재직자, 세종사이버대학교·세종대학교 졸업 동문, 장애인, 외국인 등이 장학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세부 지원 조건과 협약기관 현황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원에 따르면 약 2500여 개 기관과 산업체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세종대와의 학점교류 200여 개를 비롯해 석사 졸업 후 무료수강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편입생 장학금 수혜율은 92%로 집계됐다. 장남수 대학원장은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입학 원서접수 방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회의 줄이고 현장으로”…화성시, 공직사회 낡은 관행 73건 손본다

공무원 제안으로 행정혁신 과제 발굴…18건 완료·55건 개선 추진 보고자료 간소화·회의시간 관리·중복업무 정비…행정 효율성 강화 11월 2차 과제 발굴 착수…공직자 업무혁신을 시민서비스 개선으로 연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공무원이 회의와 보고에 쓰는 시간을 줄이면 시민을 위한 행정은 얼마나 달라질까.화성특례시는 민선 9기 행정혁신의 하나로 공직자들이 직접 제안한 업무 개선과제 73건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8건은 개선을 마쳤으며 나머지 55건은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했다. 이후 실현 가능성과 개선 필요성을 검토해 최종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개선의 특징은 행정 내부의 비효율을 줄여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회의와 중복 보고, 복잡한 업무처리 절차를 줄이면 그만큼 생활민원과 현장 대응에 투입할 수 있는 행정력이 늘어난다는 판단이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는 회의 종료시간 명시 의무화와 보고자료 간소화다. 회의가 관행적으로 길어지거나 보고자료 작성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줄여 업무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도 완료된 과제에 포함됐다.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자재 선정 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하려는 조치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도 개선 대상에 올랐다.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포괄성 예산을 확보하고 공중화장실 여성용품 지원업무를 통합 운영하도록 했다. 행정종합관찰제에는 이송 기능을 도입해 업무처리 과정을 개선했다. 시립어린이집 위탁평가와 지도점검 과정에서 중복되는 항목도 정비했다. 비슷한 내용을 반복 확인하는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업무시간 절감 이상의 의미가 있다. 행정기관 내부의 절차가 복잡하면 민원 처리와 현장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이 본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시민서비스의 질과 연결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개선과제 73건 가운데 현재 완료된 것은 18건으로 전체의 약 25% 수준이다. 나머지 55건을 얼마나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마무리하느냐가 행정혁신의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중앙부처 협의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시는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과제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개선 이후의 성과를 확인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회의와 보고시간이 실제 얼마나 줄었는지, 민원 처리기간이 단축됐는지, 공직자와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졌는지 등을 점검해야 행정혁신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화성시는 이번 개선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2차 과제 발굴에 나선다. 공직자들의 새로운 제안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개선 필요성이 높은 업무를 지속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일상적인 업무 속 작은 불편과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공직자가 시민과 현장에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자발적인 제안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과제별 이행 상황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의 행정혁신은 공무원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상향식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고립된 시민을 다시 사회로…화성시, 전국 첫 ‘사회적고립예방센터’ 추진

사회적 고립 대응 전담체계 구축…5개 종합사회복지관 지역 거점 활용 복지·보건·문화·체육·금융 연계한 '화성형 사회적 연결' 모델 제시 위기 발생 후 지원에서 조기 발견·예방으로 전환…지역 안전망 강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혼자 사는 것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은 다르다. 혼자 살더라도 이웃과 관계를 맺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고립이라고 보기 어렵다. 반대로 가족과 함께 살더라도 어려움을 털어놓거나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일 수 있다. 화성특례시가 이러한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복지 과제로 보고 새로운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고립을 넘어 연결로: 화성특례시의 사회적 고립 대응과 방향'을 주제로 '2026 복지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이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공무원,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고립예방센터 설치를 앞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논의에서 주목되는 변화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정책 접근 방식이다. 기존의 복지 지원이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을 발견한 뒤 개입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화성시는 고립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예방 중심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아래미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사회적 고립 수준이 약 20%에 이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성격이나 생활방식에 따른 문제가 아닌 '제3의 사회적 위험'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립이 심화된 이후의 사후 지원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 단계별 개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성시가 구상하는 대응체계의 핵심은 '화성형 사회적 연결' 모델이다. 김효일 화성시복지재단 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가칭 화성시고립예방센터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사회적 연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관을 중심으로 고립 위험 시민을 발견하고 복지·보건·문화·체육·금융 등 5개 분야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특히 사회적 고립을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부족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건강과 생활환경, 사회적 관계, 경제적 불안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원체계도 여러 분야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시민에게는 복지·금융 지원을, 건강 문제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시민에게는 보건서비스와 지역 활동 참여 기회를 연결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 방식은 향후 마련될 정책과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미정 화성시의원, 김보람 화성시 희망복지지원팀장, 박명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백명희 서울시 고립예방센터 고립은둔대응팀장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정기관과 복지기관만으로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센터 설치만으로 고립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시민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지, 당사자의 의사와 개인정보를 존중하면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남는다. 5개 복지관의 담당 권역과 인력 배치,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연계 절차도 구체화해야 한다. 고립 위험 시민을 발견한 뒤 실제 지역사회 활동과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평가체계 역시 필요하다. 신현주 화성시 돌봄복지국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조기 발견과 지역자원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 제안에 반영해 사회적고립예방센터가 지역사회 연결망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수원시-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제6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위촉장 수여… “헌신에 감사드린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사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6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 동 담당 팀장·주무관 등 공공위원 132명,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 주민, 통·반장, 사업가 등 민간 위원 845명으로 구성된다. 2028년 10월 25일까지 2년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제6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서문 낭독, 제5기 협의체 활동영상 상영, 제6기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동별 민간위원 1명(총 44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6기 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살피고 ▲민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선서했다. 이종성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보살피겠다"며 “촘촘한 복지특례시를 만드는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새빛돌봄이 수원시만의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은 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이라며 “시민들을 대표해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405회 정례회 마무리 결산 승인·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28일 제40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피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수원시의회 청소년·청년·대학생 의회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맞춤형 인터넷 강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민들의 교육과 돌봄, 보행환경, 청소년 보호, 주민자치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기 위한 조례들이 포함되면서 시민 체감형 의정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2027년도 주요 출연기관에 대한 출연 동의안과 공공시설 위탁 운영 관련 동의안을 심의하고,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의회는 결산 심의를 통해 지난해 수원시의 재정 운용과 예산 집행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하면서 향후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 등을 점검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 준비 절차도 진행했다. 본회의에서는 주요 안건 처리와 함께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시정 개선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미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들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자료에 대해서도 성의 있고 충실하게 작성해 제출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과 결산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 추진 과정과 행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소상공인 현장의 장벽, 법과 정책으로 바꾼다”…원주서 정책간담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경기 침체와 소비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원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정부 지원정책과 입법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최혁진 국회의원실은 28일 원주신협에서 원주시민정책연대 주관으로 '2026 소상공인 유통정책 원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의 장벽을 법과 정책으로 바꾸다-소상공인이 웃고 소진공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혁진 국회의원,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진공 관계자, 지역 상인회와 소상공인, 창업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최혁진 의원은 기조발언에서 정부 지원정책이 실제 소상공인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들은 혼자 가게를 운영하거나 직원 한두 명과 일하는 경우가 많아 정부가 어떤 지원정책을 시행하는지조차 알기 어렵다"며 “특히 지방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상인 간 협력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 등 도시정책과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지적하며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중소유통업 지원 법안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 관련 국가 투자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가치를 매출과 경제적 효율성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단순한 영업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유지하고 도시의 활력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재평가해야 국가 정책과 예산 배분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진공이 소상공인의 공간적·사회적 가치를 계량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 성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환 소진공 강원지역본부장은 올해 약 5조60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금융·융자 지원 3조6000억 원을 비롯해 성장 지원, 시장·상권 경영혁신, 폐업 및 재기 지원 등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재도약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업 전 상권분석 지원, 대학 창업지원 인프라 활용, 정책자금 접근성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건의가 제기됐다.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남창영 팀장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장비와 창업지원 시설을 지역 소상공인들이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반복되는 창업 실패와 상가 공실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읍면동별 상권 특성, 매출, 경쟁업체 분포 등을 분석한 정보를 창업 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현장에서 답변하지 못한 내용은 관계기관의 추가 확인을 거쳐 안내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의견 수렴을 넘어 원주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강원관광재단-강원도의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AI헬스케어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강원도는 28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국내외 의료·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도약-혁신과 협력, 미래를 향한 연결'을 주제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2년여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실증과 사업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사업단장이 특구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2부 글로벌 세션에서는 에스토니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국가별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과 시장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헬스 전환과 규제 혁신 사례를 비롯해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 전략 및 원격의료 플랫폼 운영, 인도네시아 AI 의료기기 실사용 검증,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동향 등이 발표됐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년여간 특구 참여기업과 해외 협력기관이 공동 연구개발과 현지 실증을 추진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실증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해외 진출 과정의 규제 장벽과 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졸업 후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강원도는 28일 도청 제2별관 중회의실에서 도내 대학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부터 생활 적응, 졸업 후 지역 정착까지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내 대학별 유학생 유치·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 전략과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및 협력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학생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유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라며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 적응, 졸업 후 지역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 활성화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강원 20대 명산' 등반과 전통시장 방문을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재단은 명산 등반 후 전통시장에서 소비한 참가자에게 강원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87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고한 구공탄시장,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연계한 방문 인증 이벤트에서는 100건 이상의 인증 실적을 기록했다. 재단은 올해 폐광지역 발전 유공 산업통상부장관 표창과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강원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도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의 관광자원을 지역 상권과 연결해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과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연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 후평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 불편 해소와 공사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기영 도의원(기획안전소방위원회)은 2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유환규·엄정은 춘천시의원, 강원도와 춘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평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후평동 주민들은 그동안 고압송전선로와 송전탑 인근 소음, 낙뢰 시 전기사고 우려, 송전선로 아래 도로의 교통 정체와 안전 문제 등을 제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만천리 아파트 건설 현장과 관련해 추진 중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지중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6월 지중선로 공사와 기존 전력망 연결을 마친 뒤 같은 해 8월 임시송전탑 철거와 시운전을 거쳐 준공할 예정이다. 박기영 의원은 “지중화 공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살피고, 공사 과정에서도 주민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환규·엄정은 춘천시의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후평동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영림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문화·체육 관람권 보장을 위해 공연장과 체육시설의 접근성 점검에 나섰다. 박 의원은 강원도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춘천·강릉·원주 지역 공연장과 체육 관람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이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휠체어 관람석 설치 여부를 넘어 장애인이 관람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지, 동행인과 나란히 관람할 수 있는지 등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 출입구와 접근로, 내부 이동 동선, 장애인 관람석 위치와 선택권, 동행인 좌석 배치 등이다. 조사 대상 시설은 춘천 10곳, 원주 18곳, 강릉 15곳 등 총 43곳이다. 박 의원은 도비와 시군비로 추진하는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의 2024~2025년 개선 실적은 춘천 10곳, 원주 1곳, 강릉 8곳 등 총 19곳으로, 시설 설치 이후 사후관리와 실제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살펴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공연과 스포츠 관람은 장애인도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하는 일상적인 문화·여가활동"이라며 “편의시설 설치 여부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관람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11월 추천 여행지 ‘평창고랭지김장축제·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늦가을 강원에서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동해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기다린다. 평창에서는 고랭지 농산물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고성에서는 바다와 호수, 숲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평창군의 '평창고랭지김장축제'와 고성군의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늦가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과 자연·생태 관광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 평창, 고랭지 배추로 김장 담그고 발왕산 절경 감상 평창에서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늦가을 여행객을 맞는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한 고랭지 배추와 농산물을 활용해 관광객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형 축제다. 김장 문화를 경험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김장에 참여하며 전통 식문화를 배우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어 체험과 먹거리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장 체험을 마친 뒤에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악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오르면 늦가을 산세와 탁 트인 주변 경관이 펼쳐진다. 계방산 아래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도 평창 여행의 매력이다. 맑은 계곡에서 자란 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 따라 동해 절경과 생태·역사 여행 고성에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호수, 울창한 숲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송지호 바다하늘길'이 11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동해 바다와 죽도의 대나무 숲을 연결하는 해상길로, 육지와 바다,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코스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풍경과 함께 해안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근 송지호에서는 잔잔한 호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송지호관망타워에서는 호수와 주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해변정화 체험을 통해 환경보전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역사와 평화를 주제로 한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통일전망대와 6·25전쟁 체험 전시관에서는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다. 화진포해양박물관에서는 디지털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해안 해양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다. 고성의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자연경관 감상에 역사·생태 체험과 지역 음식까지 더해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체험과 자연관광 연계…지역 체류·소비 확대 기대 이번 11월 추천 여행지는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여행객의 방문을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창은 김장축제를 중심으로 산악 관광과 지역 먹거리를 연계하고, 고성은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역사 관광을 결합해 체류형 여행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강원관광재단은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소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1월에는 평창과 고성을 방문해 강원의 산과 바다를 모두 경험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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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가 경찰과 민간 재단을 연계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 지원에 나선다. 광산구는 28일 광산경찰서 어룡홀에서 광산경찰서,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정부와 경찰, 민간 재단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기관별로 분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피해자의 지원 현황을 관리하고 복지·돌봄 서비스와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결한다. 광산경찰서는 지원이 필요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사후 관리와 관련 기관 연계를 담당하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후원금 모금과 홍보, 기부금 집행 등을 맡는다.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고, 제도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피해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권리 보호를 위한 나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방정부와 경찰, 민간 재단이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하며, 협약 내용을 책임 있게 이행해 피해자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 아동 100명의 생각과 상상을 담은 작품집이 출간됐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행복과 바라는 동네의 모습,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소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아동작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아동작가 슈퍼100 출판기념회'를 열고 작품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번 작품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과 공동체에 반영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서구는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한 뒤 '착한도시 서구', '아동친화도시 서구', '천원의 행복'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접수된 작품은 모두 252점으로, 이 가운데 아동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정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문별 대표 어린이 3명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생각과 경험을 나눴다. 유치부 임하율 어린이(5)는 동시 '내 말도 들어주세요'를 통해 키는 작아도 생각만큼은 작지 않다며 어린이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초등 저학년부 김하윤 어린이(8)는 그림일기 '천원의 행복을 찾았다'에서 가족과 함께 천원 피크닉 세트를 빌려 나들이한 즐거움을 담았다. 초등 고학년부 김효준 어린이(12)는 '뜻깊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타고'를 통해 평화열차 체험으로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작품에 어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선과 생각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존중받으며 그 목소리가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 470세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남구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업비 3900여만 원을 들여 난방비와 먹거리 꾸러미,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온(溫) 마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방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7개 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53세대에 난방비 7만 원씩을 지원하고, 136세대에는 7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한다. 행복 멘토링 대상 67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제공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6곳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3곳,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6곳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90세대에는 담요와 보온 주머니, 푸드 텀블러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아동 공동생활가정 5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겨울 패딩을 구입할 수 있도록 25만 원 상당의 상품권 24개를 전달한다. 지원 물품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필요한 지원을 미리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성평등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 기록을 세웠다. 북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첫 지정 이후 15년째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여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북구는 성평등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목표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포상해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도 넓히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과 여성 안심 귀갓길을 확충하고 민·관·경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 범죄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역 내 50여 개 공공시설에서 누구나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은 모든 주민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전남광주시의회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와 전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들이 군산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 등과 함께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해당 지역 단체장 및 이개호·윤준병·김의겸·박지원 국회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에서 부안·고창·영광·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0㎞의 철도 건설사업으로, 계획된 사업비는 4조7919억 원이다. 참석자들은 철도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서해안권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산업·관광·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메시지에는 서해안철도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물류와 관광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으로 육성하고, 전남광주와 새만금의 산업 거점을 잇는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 지역의 첨단산업과 인적·물류 교류를 연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 이어 서해안까지 철도로 연결해 한반도 U자형 국가철도망을 완성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남광주 측은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산업거점 간 연결과 인력·물류 이동을 뒷받침할 교통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5대 과제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공동 대응 ▲노선과 역세권 등 사업계획 공동 대응 ▲철도건설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공동 추진 ▲5개 시·군 공동 실행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5개 시·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건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후속 절차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철도는 아직 대한민국 철도 지도 위에 빈칸으로 남아 있다"며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서해안철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 그려갈 초광역 협력의 첫 번째 철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통한 에너지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장은 지난 28일 나주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미지답 전남광주포럼'에 참석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통합의 성과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주 균형발전 부시장과 특별시의회 의원, 언론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기조강연,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송 의장은 축사에서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지역에서 미래의 해법을 찾자는 포럼의 취지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역에 발전의 해답이 있다면 이를 실현할 권한과 역량도 지역에 있어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계기로 양 지역의 강점을 결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지역의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나주가 보유한 에너지산업 기반을 활용해 지역 성장을 이끌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이번 포럼이 통합본사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전남광주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내용이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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