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인청] 강남 룸싸롱 업주 친분에 ‘코로나 청탁’…野, 김승원 정조준한다

[미리보는 인청] 강남 룸싸롱 업주 친분에 ‘코로나 청탁’…野, 김승원 정조준한다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지휘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지명 철회 0순위'로 규정하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핵심 의혹과 논란은 크게 4가지로 △코로나 치료제 청탁 의혹 △이 대통령 공소취소모임 대표 △변호사 시절 대장동 남욱 변호사 및 미성년·장애인 성폭행 가해자 변호 이력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GSGG' 표현을 사용한 비속어 논란 등이다. ◇2주만에 떨어진 식약처 승인… '기소유예' 두고 여야 격돌 가장 뜨거운 화약고는 '코로나 치료제 청탁 의..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성인 대상 전통연희 예술교육 과정인 '구리시민농악단'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40대부터 60대까지 구리시민 20명 안팎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리시민농악단은 민선9기 공약사업인 '열린 구리문화재단'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된 관객 개발 과정이다. 구리문화재단은 문화사업 연계 전문 예술단체인 유희컴퍼니와 함께 이 과정을 운영한다. 시민이 전통연희를 직접 배우고 공연에도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새로운 관객층 형성이 목표다. 이번 과정은 2024년과 2025년 구리아트홀에서 큰 호응을 얻은 유희컴퍼니의 전통연희 예술교육을 확대한다. 대학 시절 풍물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오는 9월28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구리아트홀 스튜디오A에서 진행된다. 한국 전통연희에서 주요 요소인 사물놀이와 소고춤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배운다. 참가자는 기본 가락부터 칠채-육채-별달거리-휘모리 등 다양한 장단을 단계별로 익히고 장면을 구성하고 합주하는 방법도 배운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12월5일 구리아트홀 무대에서 발표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사장)은 5일 “참가자가 전통연희를 배우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과정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구리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3기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이전이 필요한 기업의 관내 재정착을 돕기 위해 '왕숙신도시 기업 재정착 상생금융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왕숙신도시 수용기업 이전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이고 왕숙기업이전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은행을 통한 시설자금 대출 규모는 총 8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수용된 기업 중 왕숙기업이전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기업은 왕숙기업이전단지 토지 매입비 중 8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대출 실행 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며, 이차보전율은 최대 1.7%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4일 “이번 사업이 이전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남양주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관내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숙신도시 기업 재정착 상생금융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양평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립장 운영 기간 연장 및 지역 상생을 위한 합의서에 지난 2일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평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운영 기간은 당초 2027년 12월까지에서 2057년 12월까지로 30년 연장된다. 양평군은 생활폐기물 안정적인 처리가 군민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행정서비스인 만큼 기존 매립시설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면서 시설 환경 관리와 현대화를 지속 추진이 현실적인 폐기물 처리 대책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새로운 매립장을 조성하려면 입지 선정과 주민 협의, 각종 행정절차 및 시설 설치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기존 시설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이번 연장 합의 배경이 됐다. ▷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 확보= 양평군은 이번 합의를 추진하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이어왔다. 이에 매립장 운영 기간 연장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으로 6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지평면사무소 신축 △지평면 도시가스 유입 △경의중앙선 전철 연장(지평~원주) △주민편익시설(파크골프장 등) 조성 △자원순환센터 시설 현대화 △지평시장 활성화 위한 부지 매입 등이다. 특히 주민편익시설로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하고, 자원순환센터에는 자원회수시설 설치, 진입로 개선, 침출수 처리장 개선 및 새활용센터 건립을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현대적인 자원순환시설로 탈바꿈시켜 환경교육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지원기금 역시 물가 상승을 반영해 5년마다 조정하고 소규모 지원 사업비도 기존 기금 규모와 동일하게 지원하는 등 주민지원 체계도 보완한다. ▷ 6개 분야 9개 지역 상생 사업 추진=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이번 합의는 양평군민에게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오랜 기간 매립장을 받아들여 온 지평면 주민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으로 답하는 지역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합의된 지역 상생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자원순환센터의 환경 관리와 시설 현대화를 지속 추진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의 과정에서 일부 지평면 주민이 매립장 운영 기간 연장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양평군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고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의견 차이가 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세미원이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정원 1호 세미원 일원에서 '2026년 세미원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수련문화제는 '가을 따라 흐르는 풍류, 수련을 깨우다'를 주제로 수련 관람을 비롯해 전시, 공연,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세미원만의 가을 정원문화를 선보인다. 여름 연꽃이 지나간 자리를 수련이 이어받아 가을 정원의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정원과 물길이 어우러진 세미원의 자연 속에서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문화공연으로는 '줄과 북의 풍류 한마당'이 마련된다. 세미원 고가다리 아래 야외무대에서 문화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장구와 통기타 공연을 진행한다.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어쿠스틱 공연을 통해 정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풍류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연꽃, 삶의 염원을 수놓다'를 통해 자수와 민속품, 불교 유물 속 연꽃 상징성과 우리 선조의 삶에 담긴 염원을 조명한다. 연꽃박물관 3층은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와 대관 전시가 진행되며, 갤러리세미에선 '연꽃과 수련, 물 위에 스민 풍경'을 주제로 한 라이트패널 사진전을 선보인다. 특별기획전 관람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하철 이용 캠페인'을 운영하며, 연꽃문화체험교실에선 천연 손수건 염색체험,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2026년 세미원 수련문화제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세미원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 '테라 판타지아'의 입장 시간을 지난 2일부터 오후 8시에서 7시30분으로 30분 앞당겼다. 이번 조정은 일몰 시간이 빨라지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했다. 관광객은 노을지는 한탄강의 가을 풍경과 미디어아트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색다른 야간관광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파크는 한탄강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웅장한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에 음악을 담은 대표 콘텐츠 '빛의 화산'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포천시는 대기시간에도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거리공연 등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다리는 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 계획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4일 “9월부터는 한탄강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테라 판타지아의 미디어아트를 함께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더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야간관광을 제공해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시ᅟᅵᆫ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기관혁신 멘토링' 멘토 기관으로 참여해 4일 타 지자체와 기관 차원에서 혁신 추진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하남시는 시청 협업 회의실에서 성동구, 송파구, 무주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울주군 등 5개 멘티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남시 기관혁신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기관혁신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가 멘토 기관으로 참여해 기관혁신 추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기관 차원에서 추진해 온 혁신 노력과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멘토링에서 △혁신평가 지표별 대응 경험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 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추진 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생성형 AI 기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AIdea하남' 비롯해 AI 행정 활용 실습 및 멘토링 교육,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앤 런' 특강, 민간 전문가에게 AI 활용 PPT-보고서-엑셀 작성법 등을 배우는 '프로일잘러' 등을 공유했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군 최초로 1인 성과 시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복지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일휴가와 휴양지원금을 신설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온 노력도 공유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혁신은 새로운 정책을 만들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지자체 간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행정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멘토링을 계기로 멘티 기관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기관혁신과 관련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동안 관내 서점에서 광명사랑화폐로 책을 사면 결제금액의 15%를 환급한다. 이는 독서의 달에 시민이 책을 구매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독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 환급률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광명사랑화폐 충전 시 제공하는 10% 인센티브에 일부 동네서점에서 제공하는 자체 할인-적립 혜택까지 더해질 경우 혜택은 더 커진다. 환급률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되지만, 1인당 월 최대 지급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1만원이다. 지급된 환급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도서구입비 캐시백은 대형 쇼핑몰 입점 서점과 체인 서점을 제외한 관내 동네서점 중 광명사랑화폐 결제가 가능한 13곳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서점의 할인-적립 혜택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동네서점 경쟁력을 높이고, 관내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조성이 목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민 독서가 지역서점에 활력을 더하고, 책 읽는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부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의 대전전 홈경기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경기 시작 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경기장을 찾는 축구 팬과 시민에게 부천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부스에선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을 제공하고 제도와 지정기부사업을 소개하는 안내 전단도 배부한다. 고향사랑기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기부 이벤트'도 마련한다. 현장에서 부천시 지정기부사업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천FC1995 공식 상품인 2026 사인볼, 미니 니트머플러, 헤르 인형 키링 중 1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매영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4일 “지정 기부는 기부자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해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혜택을 쉽게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에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FC1995 유소년선수단 훈련용품 지원'과 '맘 편한 택시 고향사랑 더하기'를 지정 기부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제338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흥시 재정 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그동안 시민 삶을 지키기 위한 민생 지원과 기반시설 투자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며 재정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는 2018년 이후 인구가 25%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도시성장에 따라 시민 일상을 지키고 60만 대도시에 걸맞은 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해 왔다"고 설명했다. 2018년 이후 시흥시는 민생 지원과 기반 시설 투자에 총 2조 9448억원을 투입했다. 이 중 시비 부담액은 1조 8927억원이다. 여기에는 코로나19 민생지원금, 지역화폐 할인 지원, 토지 매입, 전철역 유치, 대중교통 확충, 시흥아트센터 조성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전철역 부담금과 시흥 바이오 과학고, 학교복합시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도시 미래를 위한 굵직한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당초 시흥시는 사업 추진 재원 마련을 위해 환승센터와 마린월드 부지 등 일부 사유지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국방부 고도제한 변경 통보 등으로 매각 일정이 지연된 상황이다. 임병책 시장은 “최근 국방부 관련 문제는 군 작전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용역과 향후 시설 조성 들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마무리했다"며 “지연된 부지 매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각 완료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핵심사업 중단을 막기 위해 추가 지방채를 발행한다. 임병택 시장은 “공사가 중단되고 사업이 미뤄지면, 그 피해와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의 온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지방세 규모 전국 16위, 징수율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약 4592억원 상당 매각이 가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재정 안정 기반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토지 매각은 단순한 재정 수입 확보를 넘어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투자라는 점도 설파했다. 해당 부지에는 2조 2000억원을 투자한 종근당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바이오 분야 핵심 기업-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방채 발행과 함께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도약재정 TF'를 가동해 재정관리체계를 상시 구축할 예정이다. 임병책 시장은 “시흥시 정부와 산하 공공기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며 솔선수범하겠다"며 “필요한 사업은 책임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재정 체질을 바꿔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관계부서 공무원, 유관단체 관계자 및 주민과 함께 '현답버스'를 타고 △부곡동 성호공원 △정재초등학교 앞 쌈지공원 △안산동 안산읍성 △서해안고속도로 고가 하부 안산벌말길 등 4개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답버스는 시민 바람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곡동에선 19건, 안산동은 14건 등 33건의 주민 건의가 접수됐다. 부곡동 성호공원에선 부족한 녹지와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주민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목 식재와 운동기구-가로등 확충, 산책로 조성 등을 요청하는 의견이 나왔다. 안산시는 약 1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상반기 수목과 운동기구, 가로등 등을 추가 설치하고, 이용객 안전과 관리 여건을 고려한 야자매트 산책로 조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재초등학교 앞 쌈지공원에선 잡풀 등으로 다소 방치된 공간에 꽃과 식물을 심어 아이들의 등굣길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어 달라는 주민 의견을 들었다. 안산시는 내년 상반기 공원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안산동으로 이동해 문화유산인 안산읍성을 찾았다. 주민은 노후 시설물 도색과 탐방로-배수로 정비를 비롯해 그늘막과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안산시는 약 1억430만원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노후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이동식 그늘막 등 신규시설은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서해안고속도로 고가 하부 안산벌말길 일원에선 집중호우 때 고속도로에서 유입되는 빗물로 도로가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문제를 주민과 함께 살폈다. 안산시는 침수 원인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배수로 설치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협의하고, 집중호우에도 원활하게 빗물이 배수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4일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고 들어야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오늘 부곡동과 안산동에서 들은 주민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담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 현장동행을 통해 각 동에서 사전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가운데 주요 현안을 시장이 주민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논의된 해결 방안을 향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수도권 남부 교통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철도망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경부선(석수역~명학역) 철도 지하화 등 3개 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강득구 국회의원이 주선했다. ▷ 서울 동남권 잇는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기존 정부과천청사까지 계획된 노선을 관양동-비산동-박달동 등을 경유해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구상이다. 사업이 반영되면 안양에서 서울 강남-송파 및 위례신도시 등 동남권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광명역까지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에 따른 군사시설 이전과 1만 세대 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된 만큼 교통난 해소와 신도시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도 해당 노선 연장이 필수적이라 보고 국토부에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 KTX-이음 안양역 정차-경부선 철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도 추진한다. 안양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주말과 휴가철이면 극심한 도로 정체로 4~5시간 이상 소요되던 강원도 방면 이동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안양시는 안양역 일대 유동인구 증가로 안양일번가와 지하상가 등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도 속도를 낸다. 석수역~명학역 구간 약 7.5km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친환경 공원, 상업-문화공간 및 미래 산업 거점으로 재조성해 도시 공간을 혁신할 방침이다. ▷ 수도권 남부 교통거점 도약= 안양시는 철도망 확충이 완료되면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도심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관악구청, 서울대학교, 국책연구기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및 인근 지자체와 공조해 국가계획 최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등은 시민 이동권을 넓히고 안양을 수도권 남부 교통 거점으로 도약시킬 핵심 과제"라며 “안양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고양특례시는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자문위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의 미래를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제1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9기 시정을 대표할 슬로건을 시민이 현장투표로 직접 선정하고, 고양 대전환을 위한 3대 전략산업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618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5건을 선정했으며, 이날 행사 참가자 투표를 통해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이 시정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됐다. ▷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 공표= 민선9기는 시정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선정함으로써 시정 출발부터 시민 소통과 참여를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정된슬로건은 민선9기 고양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상을 담아 향후 시각화 작업을 거쳐 시민에게 공식 공표할 예정이다. 이어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78건 정책 제언에 대한 부서별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시정 운영에 반영할 정책 방향을 함께 살펴봤다. 또한 고양시 도시 발전을 가로 막아온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이른바 '삼중규제'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 한계를 짚고,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3대 전략산업을 제시했다. 항공-우주산업 분야는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항공-우주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연구 개발,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킨텍스 일대에 조성 중인 K-UAM실증센터와 수도권 최초 UAM종합실증 버티포트를 조성해 항공-우주산업을 고양시 대표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는 국립암센터 등 관내 7개 대형병원과 연구기관, 민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립암센터 연구력과 전체 암 환자 중 98%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대표사무소 등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도 강화해 AI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는 '고양고양이' 캐릭터 등 시민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K-컬처밸리사업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한다. 아레나를 중심으로 킨텍스, 라페스타, 호수공원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 K-컬처 클러스터'를 조성해 공연-관광-쇼핑-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 항공, 의료-바이오, 콘텐츠 3대 전략산업 제시= 행사 마지막에는 시민과 시장이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시민과 직문직답'가 진행됐다. 사전 질문 없이 현장에서 시민 질문을 직접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고양시는 이날 제시된 시민들 의견을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라는 3대 전략산업에 AI라는 강력한 엔진을 더해 고양시의 자족도시 전환을 이끌겠다"며 “시민께서 직접 선정한 시정 슬로건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전략과 사업이라도 시민 공감과 참여가 없다면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투명한 시정과 문턱 없는 소통으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 관심과 애정, 아낌없는 조언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고양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마송초등학교와 서암초등학교 일원에서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통학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 49곳 초등학교를 중점적으로 통학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며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방호울타리 및 차선분리대 설치 상태 △교통안전표지판(속도, 과속방지 등) 설치 상태 △노면도색(차선, 문구) 설치 상태 및 횡단보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포시는 49곳 초등학교 중 상반기에 25곳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는 내달 말까지 감정초 등 22곳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는 학교별 통학 여건과 현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학로 안전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하늘빛초등학교는 넓은 통학권역으로 인해 등-하교시간 대학교 주변에 통학 차량이 집중되면서 교통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지난달 어린이 승하차구역 조성을 추진했다. 이에 김포시는 승하차구역을 조성하고, 방호울타리와 차선분리대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함께 정비해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유도하고 운전자 시인성을 개선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한 바 있다. 김포시 교통과장은 4일 “어린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와 승하차구역 조성 등 맞춤형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이 남양주시 다산동으로 이전해 4일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시 병), 겅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단체와 금융기관, 경기신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 본점 이전으로 남양주시는 업무 연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보다 더 편리하게 보증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이전으로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금융지원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현덕 시장은 개소식에서 “경기신보 본점과 남양주지점의 남양주 이전을 74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골목상권과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경기신보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도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기신보 본점 이전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조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4일 시청에서 양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과천경마공원 양주시 유치 전담 조직(TF)' 회의를 열고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분야별 대응 전략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담 TF는 시장을 단장으로 유치총괄반, 대외협력반, 전략지원반, 도로교통반, 홍보지원반, 기획법률반 등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과천경마공원 이전 관련 동향 공유를 비롯해 △도시계획 관련 법령 검토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 개선 대책 △홍보방안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회의에서 “과천경마공원 유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양주의 미래 도약을 이끌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신현역세권을 내세운 시흥시와 마사회 유휴지를 보유한 화성시 등 쟁쟁한 지자체와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되지만, 관련 부서가 원팀으로 역량을 결집해 양주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과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대중교통 개선 대책과 관련 법령 검토를 구체화하고, 정부와 한국마사회를 대상으로 추가 협의와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1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2026 파주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을 주제로, 청소년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과별 특화 진로체험 및 실습 공간을 운영해 학생이 전공 관련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 전담 교사의 진로-진학 상담과 파주교육교육청의 진로-직업 지도를 연계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 부문은 AI, 로봇, 반도체 등 신산업과 미래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초-중-고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진로 지도를 확대하고, 중-고생에게는 진학과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숙 평생교육과장은 4일 “이번 박람회가 학생이 자신의 관심과 강점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 전문성을 연계해 폭넓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참가

회원사 홍보영상 상영·지역 여성기업 제품 소개…판로·교류 확대 모색 청도분과 농업회사법인 보름도 참여…치유관광·농촌융복합사업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다문화 종합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회원사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와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지회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산업을 이끌어가는 여성경제인과 회원사들의 기업·제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름을 넘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박람회를 비롯해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과 전시·기업 상생관, 포럼, 특별강연, 문화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기업 지원과 교육, 판로 개척, 기업 간 교류·협력사업 등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홍보영상을 통해 제조업과 농업, 관광,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기업 정보와 주요 제품을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사업 분야와 제품 특성, 성장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경북지회는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방문객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향후 판로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청도분과회장을 맡고 있는 박미나 농업회사법인 보름㈜ 대표가 직접 참가해 기업의 사업 내용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회원사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농업회사법인 보름은 '그린부츠(greenboots)' 브랜드를 기반으로 자연과 정원, 사람을 연결하고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잊기 쉬운 휴식과 소소한 행복을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로컬 치유관광기업이다. 화훼 생산을 비롯해 정원을 활용한 치유체험과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체험·관광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이른바 '6차 산업' 농장을 지향하고 있다. 여성 청년후계농인 박 대표는 농촌의 자연환경과 화훼 자원에 치유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입과 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보름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화훼 생산과 치유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린부츠 브랜드와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행사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박 대표의 참여는 여성기업과 다문화라는 서로 다른 정책 분야가 지역경제와 공동체라는 공통의 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주민이 지역사회의 소비자와 근로자, 창업자와 경제활동 주체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성기업이 이들과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것이 경북지회 측의 설명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여성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의 장인 동시에 다른 기관·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의 가능성을 찾는 네트워크의 장으로도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문화와 여성경제인이라는 두 영역이 한자리에서 만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여성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함께 알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여성경제인의 활동과 성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지회의 주요 활동을 알리고 지역 곳곳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사들을 시민과 관계기관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와 교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 향상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 간 교류와 역량 강화교육, 판로 개척,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박람회와 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사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한편, 경북지역 여성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한우농가가 우량 송아지 생산에 필요한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한우 OPU(난자채취) 수정란 전문가 양성 교육'을 5차례 운영한다. 교육은 9월 15~16일, 10월 6~7일, 10월 27~28일, 11월 10~11일, 11월 24~25일 각각 이틀 과정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교육생은 20명 안팎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다만 11월 24~25일 교육은 운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회차별 모집 기간에 관할 시-군 축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OPU 수정란 기술은 우량 암소에서 난자를 반복적으로 채취해 수정란을 생산한 뒤 다른 암소에 이식하는 번식 기술이다.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암소 한 마리로부터 여러 마리의 우량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한우 개량과 농가 생산성 향상에 활용된다. 교육은 농가가 OPU 수정란 생산과 이식 기술을 번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OPU 수정란 산업 동향과 생산 이론, 난자를 제공하는 암소와 수정란을 이식받는 암소 선발-사양관리, 초음파를 활용한 난소 내 황체-난포 확인, 수정란 이식과 배양 관리 기초 등이다. 특히 실제 번식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실습 비중을 높였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4일 “농가가 OPU 수정란 기술을 실제 번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을 강화했다"며 “우수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한우 개량을 촉진하고 농가의 번식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OPU 수정란 전문가 양성 교육'은 작년 3월부터 진행하다가 올해 7~8월 폭염으로 잠정 중단 후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클릭, 내 꿈을 로그인!' 2026 동두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는 '이곤지능(AI)와 미래직업'을 주제로 AI-진로 체험을 비롯해 △진로 멘토링 △진학-진로상담 △진로 이벤트 등 67개 체험-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이 AI 기술과 연계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엔지니어, AI 전문가, 코딩 전문가, VR 전문가, 파일럿, 드론 조종사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거나 변화하고 있는 직업을 경험하며 자가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월 실시한 온라인 진로 희망 설문조사에 총 1086명 청소년이 참여한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파티시에, 바리스타, 애니메이터 등 희망 직업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히 직업을 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양궁, 드론 축구, 진로 타로 등 흥미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평소 관심을 갖지 않던 분야까지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AI 시대의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특히 청소년 1086명 의견을 반영해 관심과 수요가 높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동두천시 진로체험박람회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일 경동대학교 청사종합체육관 일원에서 'Jump Up 2026 양주미래교육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Jump Up! 미래를 설계하는 하루'를 주제로, 미래 기술 체험과 직업 탐색, 대학생 멘토링, 진로계열 검사, 전문가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양주 청소년 미래 ON! 진로박람회'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미래 직업-전공박람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은 인공지능(AI)-드론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과 전공 상담을 통해 다양한 학과와 대학 생활, 입시 경험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로-적성검사와 맞춤형 진로상담도 진행된다. 검사 결과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우당관 3층 자양홀에서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정모 관장이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화'를 주제로 미래 사회와 과학기술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선 럭키캡슐 뽑기, '도전! 6.8초를 잡아라',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참가와 진로 코칭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2026 양주미래교육페스타 공식 누리집(cdbd.in/Yangju/Jump_Up_2026) 또는 양주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4일 “이번 행사가 청소년이 미래 기술과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대학생 선배와 전문가를 만나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산울림의 음악적 유산부터 김창완밴드의 현재까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김창완밴드가 오는 10월3일 연천을 찾는다. 김창완밴드는 김창완(보컬-기타), 이상훈(키보드), 강윤기(드럼), 최원식(베이스), 염민열(기타)로 구성된 5인조 록 밴드다. 2008년 결성 이후 18년째 호흡을 맞춰오며 산울림 명곡을 재해석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과거 명곡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점이 김창완밴드의 가장 큰 강점이다. 다양한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세대 간 음악적 경계를 허물며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밴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밴드를 이끄는 김창완 역시 한 가지 영역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아티스트다. 가수, 배우, 라디오 DJ는 물론 작가와 화가로도 활동하며 대중문화 전반에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이번 연천 공연 역시 단순히 추억의 히트곡을 들려주는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시대를 풍미한 노래와 지금 김창완밴드가 만들어 내는 생생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오랜 팬에게는 반가운 감동을, 젊은 관객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은 10월3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다. 예매는 수레울아트홀 유료 회원의 경우 3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시민 목소리에 더 빠르게 응답하고 민생 현안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선9기 첫 조직개편을 이달 말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직 기능과 인력을 필요한 분야에 재배치한다. 시민소통체계를 정비하고, 민생경제-교통-안전-돌봄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 동시에 유사 기능과 행정수요가 감소한 분야를 통합-조정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4일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생활 속 불편이 더 빨리 해결되도록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조직 운영 전반에 효율성과 재정 책임 원칙을 확고히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 목소리 정책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 의정부시는 민선9기 핵심 가치인 시민주권을 시정 전반에 구현하기 위해 시장 직속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한다.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시민참여와 현장소통, 복합민원 조정 기능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 의견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년정책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청년담당관을 부시장 직속으로 개편하고 청년정책과 지원, 인구정책을 연계해 일자리-주거-문화 등 청년이 실제로 겪는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 민생-교통-안전-돌봄, 시민 수요에 역량 집중= 경제일자리국은 경제산업국으로 개편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전담할 소상공인과를 신설한다. 소상공인과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산업국은 이를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기능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교통국에는 도로조성과를 편입해 교통정책과 도로 건설 기능의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철도 분야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8호선 연장 추진과 7호선 차질 없는 개통 등 핵심 교통 현안에 역량을 집중한다. 재난안전과 도로-하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관리 기능은 시민안전국으로 재편한다. 폭우-폭설-산불 등 재난 대응과 일상적인 시설 관리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사고 예방부터 현장 대응과 복구까지 책임성을 강화한다. 돌봄 분야에는 전담 인력을 보강한다. 의정부시 본청과 동, 보건소의 돌봄 기능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내고 복지-보건-요양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의정부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 정원 동결로 추가 인건비 부담 억제= 의정부시는 유사-중복 기능과 행정수요가 감소한 분야를 통합-조정해 19개 팀을 폐지하고 11개 팀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전체 팀 수는 8개 줄어든다. 팀 감축으로 확보한 인력은 통합돌봄과 민생경제와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인력으로 전환한다. 실제 정책과 시민 서비스를 수행할 직원을 필요한 곳에 배치해 조직 운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인다는 취지다. 의정부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321명으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비율도 9.2%로 경기도 평균 9.4%, 전국 평균 10.8%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과 인건비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여건을 고려해 의정부시는 일률적인 인력 감축 대신 기존 정원을 동결하면서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의정부시는 관련 조례 공포와 시행규칙 개정, 인사발령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새로운 조직체계를 출범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동서대·부산시·걷기협회, 시민 건강 챙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걷기협회, 동서대학교가 시민 건강증진과 건강·운동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걷기협회는 5일 동서대학교 민석체육관에서 '올바른 걷기 교실' 사전 체력 측정을 진행한다고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부산 스포츠 BIG 챌린지 30×30'의 '러닝핏'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어르신 스포츠 클래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시니어운동처방학과 성인학습자들도 현장에 참여한다. 시민들의 체력을 측정하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한다. 성인학습자들은 운동처방과 건강체력 측정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부산시와 부산시걷기협회, 동서대는 대학 교육과 지역 체육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을 이어간다. 박원석 부산시걷기협회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장소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활동"이라며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을 확인하고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하나 동서대 시니어운동처방학과장은 “성인학습자가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과 체육단체의 전문성을 지역 건강사업에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연령과 체력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AI로 일하고 15% 할인 푼다…광주 자치구, 행정혁신·민생 챙기기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직원 주도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며 'AI로 일하는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불편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을 받은 전문인재도 배출하면서 현장 중심의 AI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2026년 상반기 행정혁신 AI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직원들은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양성아동복지과 강지승 주무관의 '직원식당 대기줄 분산 예약 시스템'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문화예술과 정보송 주무관의 '보조금 정산 전용 AI'와 돌봄정책과 이지혜 주무관의 '공모서 작성 AI 활용 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국외여비 자동계산기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 전문인재 양성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을 통해 기후환경과 박현경·도시공간과 최명근 주무관이 '그린' 인증을, 기획실 정의형 주무관이 '블루' 인증을 받았다. '그린'은 AI 활용 아이디어를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구체화하는 역량을, '블루'는 AI 혁신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구축하는 역량을 갖춘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서구는 직원 개인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의 업무혁신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활용 시범부서'를 운영해 부서별 대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업무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 등 실제 행정혁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직원 주도의 'AI LAB'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서 AI 행정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지난해 AI 행정 전담조직인 'AI스마트정보팀'을 신설하고 호남권 기초지자체 최초로 야간·휴일 민원에 대응하는 'AI 당직봇'을 도입했다. 또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는 AI리포터와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AI를 직접 배우고 업무에 활용하는 적극행정이 실질적인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직원의 도전과 성장을 구청 행정의 변화로 연결해 주민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6억원 규모의 하반기 동행카드를 발행한다. 남구는 오는 14일부터 하반기 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행카드에는 15%의 할인율이 적용돼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동행카드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 등 3종류의 선불카드로 발행된다.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 자치구에 소재한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남구 관내 동행카드 가맹점 4,38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행카드가 골목상권에 소비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40억원 규모의 동행카드를 발행했으며, 당시 물량이 판매 시작 후 닷새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번 하반기 발행 물량 역시 추석을 앞둔 소비 수요와 15%의 높은 할인율 등을 고려하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남구는 보고 있다. 남구는 그동안 동행카드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동행카드 가맹점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동행카드 가맹점'을 검색한 뒤 제공되는 엑셀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와 외식 등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동행카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께서도 할인 혜택을 활용해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지역 상권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의회가 하남금호타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4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금호타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박미옥 광산구의원이 대표발의했다. 현재 하남금호타운에서는 전직 경리 직원의 관리비 횡령 혐의와 관련한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 횡령 의혹과 관련자 가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도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놓고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입주민들이 납부한 공동의 재산인 만큼 제기된 의혹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동주택 회계와 관리비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경찰청에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산구에는 공동주택 회계와 관리비 집행에 대한 행정지도 및 점검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광주경찰청과 광산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2~7일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개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00여명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회 기간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 관계자 등이 연인원 6,000여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경기, 레이저런(사격, 육상)으로 다양한 종목을 한 선수가 소화하며 체력과 집중력, 순발력 등 종합적인 경기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각 종목에서 요구되는 능력이 서로 다른 만큼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은 물론 강한 정신력까지 요구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첫 번째 메달 획득이 전망될 정도로 우리나라가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해남군은 매년 전국 단위 근대5종 대회를 개최하며 종목 발전과 저변 확대를 뒷받침 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전국 실업근대5종 경기대회, 6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등 주요 전국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내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하고,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 등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면서 우리나라 근대5종 종목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전국 규모의 근대5종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선수단의 원활한 경기 참여를 위한 각종 편의 지원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해남을 찾는 만큼 대회 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 상권 등의 이용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스포츠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전국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해남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도시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두석 시인 10개월간 해남서 집필, 장기간 창작활동 지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백련재 문학의 집 작가 레지던시에 올해 처음으로'초빙작가제'를 도입하고, 첫 초빙작가로 최두석 시인을 선정했다. 이번 초빙작가제는 기존 공모형 입주작가 사업과 함께 문학적 성취와 경륜을 갖춘 작가가 장기간 백련재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련재 작가 레지던시는 해남의 풍부한 문학적 자산과 장소성을 오늘의 문학 창작으로 연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문학 전문 창작공간 지원사업이다. 작품 구상과 집필, 마무리는 물론 작품과 작품 사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창작의 내용이나 결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작가의 자율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년간 입주작가들이 백련재에서 집필하거나 구상한 작품 가운데 현재까지 29권이 단행본으로 발간됐으며, 이곳에서 창작한 작품으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백련재에서 장기간 머문 故 송기원 소설가는 인생의 마지막 숙제라 여겼던 명상소설 숨을 비롯해 시선집 등 5권의 저서를 펴냈다. 김선태 시인은 백련재에서 시집 짧다를 집필했으며, 수록 작품은 2023년 광화문글판 봄편에 선정돼 많은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작가들의 체류는 해남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외부 작가의 시선을 통해 지역에서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역사와 장소가 새로운 문학적 소재로 발견되고, 작품을 통해 해남의 이야기를 외부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언주 소설가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역사가 남아 있는 옥매광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소설집 모두의 안부에 담았으며, 강준 소설가는 제주 김만일 첨사와 해남의 인연을 따라 이진성 등을 답사하고 이를 장편소설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로 펴냈다. 작가 간 교류의 폭도 넓혀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전남지역 대학 문예창작과 학부·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예비작가 레지던시'를 운영해 예비작가들이 기성작가와 함께 머물며 실제 창작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 경험이 있는 작가들의 재입주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올해 기존 입주작가 사업에 '초빙작가제'를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첫 초빙작가인 최두석 시인은 1980년 작품활동을 시작해 대꽃, 임진강, 성에꽃 등 다수의 시집과 시론집을 펴내며 한국 리얼리즘 시의 한 축을 이루어왔다. 특히 대표작 「성에꽃」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중· 고등학교 교과서와 수능 교재 등에 꾸준히 수록되며 폭넓게 읽혀왔다. 최두석 시인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6월까지 10개월간 백련재에 머물며 작품 구상과 집필에 전념할 예정이다. 군은 작가가 안정적으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집필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입주작가와 지역 문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활동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시콘서트와 특별기획전 등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초빙작가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문학적 성과와 교류가 다시 지역의 문학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지원의 폭을 넓혀가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완도청정마켓 5천 원 할인 쿠폰 1인 최대 10매 제공 이마트 전 지점·서울·대구 등 직거래 장터에서 전복 판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총동원한 할인 행사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은 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 청정 마켓'에서 전복 기획전으로 선물용 대형 전복부터 실속형 전복까지 다양한 전복 세트를 선보이며,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1인 최대 10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쿠폰 지원은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오프라인은 9월 10일 완도 빙그레공원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 기업체가 참여하여 '전복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완도 전복의 효능을 알리고 대량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직거래 장터 큰 잔치'에서 완도 전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10월 30일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자치구 및 자매결연 도시에서 열리는 장터를 찾아 완도산 수산물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완도 전복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가족, 지인 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전복을 선물하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대비 전복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로 청정 바다에서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금융, 미술, 부모 교육부터 안전, 성문화 체험까지 맞춤형 성장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학습, 안전, 체험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진도군은 운영 기간에 케이에스디(KSD)나눔재단과 연계한 가족 금융교육, 미술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말하는 미술' 체험, 전문가 온오프라인 부모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성문화 체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환경 생태 교육, 생활안전 관련 영상교육을 병행해 아동의 안전의식과 사회성을 함께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아동과 부모의 참여도 및 생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할 방침이며, 추후 도출된 결과는 드림스타트의 1:1 맞춤형 사례관리와 후속 서비스에 대한 연계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의 협업 덕분에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얻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열대 과수 재배, 농산물 가공 현장 점검과 농업인 의견 청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는 4일(금) 관내에서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 농산물 가공과 유통시설 등 주요 농업현장 5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의 육성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과 유통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는 애플망고, 백향과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재배 시설, 생산과 판매 현황을 살피고, 아열대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재배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쌀가루, 귀리, 고춧가루, 조도 쑥, 흑미, 잡곡 등 농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하는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작목 육성과 농산물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대구북구-계명대동산병원-청도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중동 리스크에, 다시 ‘비상경제’ 태세…“비축유 교환 재가동, 취약차주 지원”

최근 미국, 이란 간 무력 충돌 재개 등 중동 불안이 다시 고조되자 정부가 비축유 스와프(SWAP) 재가동, 원유·나프타 대체물량 확보 등 '비상경제' 태세에 들어갔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고물가에 금리 상승으로 취약차주 등 민생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서다. 정부는 비상경제본부회의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잇달아 열어 주요 공급망 수급 상황, 채권시장과 금리 동향 등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3일 예정에 없던 비상경제본부회의가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거시경제·물가대응반, 에너지 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 관리반 5개 반별로 중동 상황과 각 부문 관련 대응 상황에 대해 치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 4~6월 시행했다 중단했던 비축유 스와프를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정부가 보유한 비축유를 정유사에 먼저 빌려주고, 정유사가 해외에서 확보한 대체 원유가 국내에 도착하면 동일한 양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우려 등으로 정유사들은 우회 운송을 통해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유 운송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도 증가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유가도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다시 급등하고 있다. 최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5.52 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91.30 달러 등으로 90달러 선을 넘어섰다. 정부는 원유 대체 물량 도입 촉진과 함께 항로 우회에 따른 수급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축유 스와프를 지난달 24일 다시 시행했다. 정부는 최근 나프타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제한, 수급안정 조치도 내년 1월까지 5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국내 수급 상황에 따라 관련 조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정부는 9~10월 원유와 나프타를 전년 평균 대비 90% 수준으로 확보 중이어서 공급에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고조돼 국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축유 스와프 등 가용한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며 “나프타 등 석유제품과 원유 수급 상황, 에너지 물류 동향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과 함께 각국의 국채발행 증가, 주요국들의 잇따른 정책금리 인상 움직임 등으로 국내 금리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다녀온 바로 다음날 4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중동 긴장 재고조로 인한 유가 상승에 금리 인상까지 이어져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질 우려가 커서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3%로 올린데 이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국내 시장 금리에도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정부는 향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 취약차주 어려움이 가중되고, 상호금융권의 건전성도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9월 1일부터 정책금융 지원프로그램 18조7000억원, 채권·자금시장 안정프로그램 10조5000억원 등을 집행한데 이어 취약차주 금융 지원을 추가할 방침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금융 위기가구 포함 16만명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미국의 이란 제재 상황 등 중동 리스크가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효과를 최소화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주요 원자재 수급과 가격 변동 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고, 취약차주 지원 등 민생 안정 방안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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